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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완 여행ㆍ엔터테인먼트ㆍ라이프</title>
    <link>https://www.rti.org.tw/kr/CombinedProgramPodcastUrl?id=31</link>
    <description><![CDATA[<p>타이완 여행ㆍ엔터테인먼트ㆍ라이프</p>]]></description>
    <category><![CDATA[ Society & Culture ]]></category>
    <category><![CDATA[ Government ]]></category>
    <language>ko_KR</language>
    <copyright>Copyright 2018-2025 Rti - For Personal Use Only</copyright>
    <itunes:author>손전홍, 진옥순, 안우산, 서승임,Rti</itunes:author>
    <itunes:summary><![CDATA[<p>타이완 여행ㆍ엔터테인먼트ㆍ라이프</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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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name>中央廣播電臺 RTI Radio Taiwan International</itune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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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자이縣정부 이벤트] ‘자이현 대표 음식’ 여러분의 선택은? 투표하고 선물 받아가세요!]]></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817</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sch@rti.org.tw)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근 몇 년 사이 타이베이를 방문하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한 외국인들 중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음 타이완 여행 때는 애플망고의 도시 타이난(臺南),</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커피의 도시 윈린(雲林),</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는 파인애플과 굴을 먹으러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嘉義縣)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자이현</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북쪽으로는 윈린(雲林), 남쪽으로는 타이난(台南)과 접하고 있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바로 아리산 국가 삼림 공원 (阿里山國家森林遊樂區)인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쟈이현&nbsp; 동쪽에 &nbsp;있는&nbsp; 아리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동북아 최고봉 옥산(3952m) 등 모두 18개 봉우리를 아우르는 고산 지대 전체를 일컫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정부가 국가풍경구로 지정한 아리산국가풍경구의 전체 면적은 415.2㎢(제곱킬로미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서울 면적의 70%에 이르는 광활한 지대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삼림철도▲해돋이▲운해(雲海)▲신목(神木)산책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리산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봄에는 산악열차 길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름에는 울창한 숲 속을 걸으면서 산림욕을 맘껏 즐길 수 있으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을에는 단풍놀이를, 겨울에는 특산물인 아리산 고산차를 즐기면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출을 볼 수 있는 아리산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연을 사랑하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고의 여행지인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1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2025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2곳&rsquo; 중 하나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리산을 선정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nbsp; 서쪽 &nbsp;끝에&nbsp; 있는 어촌마을 동스(東石)는 &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신선한 해산물을&nbsp; 맛보기에 &nbsp;좋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바닷가 &nbsp;인근에는 &nbsp;굴양식장,&nbsp; 염전 등이 &nbsp;있어&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만의 &nbsp;색다른&nbsp; 풍경을 &nbsp;만끽 할&nbsp; 수 &nbsp;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 대표 음식 나의 원픽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을 대표하는 명소와 음식은 무엇일까?</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떠오르는 건 사람마다 다를지 모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남부의 보석 같은 도시, 자이현에서 특별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투표 이벤트 이름이 독특한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광약자이 백대가선방(광약자의&middot;백대가선방(光躍嘉義‧百大嘉選榜)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어로 풀이하면 '자이를 빛내다, 100대 명소와 맛집을 뽑다' 정도 되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인데&hellip;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거야말로 진정한 자이현이다!"라고 생각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고의 맛집과 명소를 직접 뽑는 대규모 투표 이벤트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민을 포함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현민 못지 않게 자이현을 사랑하는 외지 관광객까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투표 이벤트에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을 대표하는 인기 맛집과 명소를 그룹별로 나누어</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총 68곳의 맛집과 136곳의 명소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6년 2월 9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상위 10위권 인기 맛집과 명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11월 24일(월), 에버그린 팔레스 호텔 자이(長榮文苑酒店)에서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를 대표하는 최고의 맛집과 명소를 선정하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를 빛내다, 100대 명소와 맛집을 뽑다' 투표 이벤트,</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기자회견 현장에는 자이현 18개 향진(鄉鎮,=대한민국의 읍/면/동 정도)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대표하는 맛집들이 총출동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를 뽐내기도 했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현장에서는 TVBS의 대표적인 장수 미식&middot;여행 예능 프로그램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식상완가(食尚玩家)의 진행자 정쯔위(曾子余)와 도라(朵拉)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직접 자이현의 '찐' 숨겨진 명소와 음식들을 소개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식상완가는 2005년부터 약 20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TVBS의 대표적인 장수 미식&bull;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매주 수요일 오후 10시(타이완 현지시간)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식상완가에 출연하며 타이완 전국 구석구석 맛집을 모두 경험하고 정복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맛잘알 정쯔위는 가장 끌리는 자이현 먹거리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현 주치향(竹崎鄉)의 양고기탕, 양러우루(羊肉爐)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동스의 신선한 굴을 강력 추천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명소로는 부다이(布袋)를 강력 추천했습니다. 정쯔위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 그럼 가장 중요한 정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투표는 어떻게 참여하는 지 알려드리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투표는&nbsp;이벤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인, 페이스북, 구글 계정으로 간단히 로그인하면 되고요,&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맛집 부문'과 '명소 부문'에 하루에 각각 5표씩 투표할 수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단, 5표는 서로 다른 후보에게 줘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 투표 마감일까지 매일 투표해 주시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드립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경품 스케일이 역대급입니다.&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이폰 17 PRO,&nbsp;75인치 4K TV,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아리산 인디고 호텔(阿里山英迪格酒店)의 초특급 럭셔리 1박 숙박권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정말 빵빵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투표 기간은&nbsp;바로 오늘! 12월 3일(수)부터 2026년 1월 16일(금)까지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차 경품 추첨은 2026년 1월 2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최대 경품 추첨은 2월 9일 시상식에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대망의 최종 결과 발표와 함께 진행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웡장량 자이현장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dquo;12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러분 잊지 말고 서둘러 참여하세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러분이 좋아하는 곳에 힘을 실어주시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곳이 자이현의 10대 명소/맛집이 될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rdquo;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hellip; 웡장량 자이현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를 빛내다, 100대 명소와 맛집을 뽑다(光躍嘉義‧百大嘉選榜) 투표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 주소(https://chiayitop100.tvbs.events/)는 오늘 방송에 남겨두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장 끌리는 자이현 대표 먹거리와 명소에 투표하고 선물 받아가세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여행지원금에 참여한 적이 있다면 주목!</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팬데믹 이후 화제를 모은 &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여행소비지원금(럭키드로우), 타이완 럭키 랜드(Taiwan the Lucky Land) 이벤트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3년 5월 1일에 시작되어, 2025년 9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 통계에 따르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타이완 럭키 랜드&rsquo;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여행객 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6백 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는 그동안 타이완을 찾아주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해외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럭키 랜드 추첨 이벤트를 다시 한번 진행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2025년 관광 브랜드 타이완-웨이브 오브 원더(TAIWAN - Waves of Wonder) 감사 시즌을 맞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광서가 진행하는 타이완 럭키 랜드 감사 시즌 추첨 이벤트 기간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현지 시간으로 2025년 11월 12일(수)부터 2026년 1월 30일(금) 정오 12시까지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타이완 럭키 랜드&rsquo; 감사 시즌 추첨 이벤트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과거 타이완 입국 이력이 있으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전에 타이완을 방문하여 타이완 여행소비지원금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럭키 랜드 추첨 이벤트에 등록했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해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이번 시즌에는 과거 타이완 럭키 랜드 추첨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한 &nbsp;여행객들이</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동으로 재추첨 대상에 포함돼 당첨 확률이 더 높아졌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대박이죠?&nbsp; 한국을 비롯한 모든 외국인 자유여행객에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시 한 번 기회의 문이 열린 셈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여 방법은 행운을 부르는 타이완 여행소비지원금(럭키드로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럭키 랜드 감사 시즌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과거 이벤트 참가자는 무조건 자동으로 매월 추첨에 재참여되니</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전에 타이완 럭키 랜드 이벤트 당첨안됐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돼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만, 과거에 타이완 럭키 랜드 이벤트에 당첨 안되신 분들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타이완 럭키 랜드 감사 시즌&rsquo; 공식 사이트에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등록을 완료해야 매월 추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미 등록한 여행자가 해당 월에 당첨되지 않은 경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동으로 다음 달 추첨 대상에 포함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진정한 자유여행객들의 행운을 위한 맞춤 럭키 이벤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럭키 랜드 감사 시즌 추첨 이벤트의 가장 큰 매력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대 뉴타이완달러 5천 원!</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 돈 약 20만원 상당의 여행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 외에도▲비즈니스석 항공권(노선 제한 없음) ▲타이완 전국 24개 호텔 숙박권</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뉴타이완달러 5천원의 금액이 충전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7-11 등 편의점 기프트 카드 등 여행비 절감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행을 즐겁게 해줄 경품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경품 수령 기한은 당첨자 본인 한정,</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당첨 통보 후 3개월 이내 타이완 방문 시 경품 수령이 가능하고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경품 수령 장소는 ▲타오위안국제공항 ▲타이베이 송산 공항</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중 공항▲가오슝 공항에 마련된 관광 서비스 센터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럭키 랜드 공식 홈페이지 주소(https://5000.taiwan.net.tw/people3_kr.html)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오늘 방송에 남겨두겠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을 더 특별하게 떠날 수 있는 기회,</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절대 놓치지 마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2월 3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무니여우(沐妮悠)-미식가(美食歌)]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817</guid>
      <pubDate>Wed, 03 Dec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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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자이縣정부 이벤트] ‘자이현 대표 음식’ 여러분의 선택은? 투표하고 선물 받아가세요!</itunes:title>
      <itunes:subtitle>[자이縣정부 이벤트] ‘자이현 대표 음식’ 여러분의 선택은? 투표하고 선물 받아가세요!</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b><o:p></o:p></b></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12/original/b93ad80b-0ad1-4a97-a49b-726af6bc76d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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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갈대숲 속 현대미술관’ 신베이시립미술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40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타이완의 대표적인 현대 건축들 🏙️</p>
<p dir="ltr">타이완을 대표하는 현대 건축 하면, 인증샷 필수 코스 &lsquo;타이베이101&rsquo;, 곡선 디자인이 인상적인 타이중의 &lsquo;국가오페라하우스(國家歌劇院)&rsquo;, 그리고 공연이 있을 때마다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빛나는 &lsquo;가오슝뮤직센터(高雄流行音樂中心)&rsquo;까지, 이미 꽤 많은 랜드마크들이 떠오르실 텐데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블랙핑크 콘서트를 맞아 핑크색 조명으로 빛나는 가오슝 뮤직센터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p dir="ltr">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중화민국 전국건축사공회가 1979년부터 개최해 온 &lsquo;타이완건축상(Taiwan Residential Architecture Award)&rsquo;은 해마다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며, 타이완 건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올해 대상은 지난 4월 문을 연 &lsquo;신베이시립미술관(新北市美術館)&rsquo;, 가작상은 타이중의 &lsquo;위셴2기 사회주택(育賢二期社會住宅)&rsquo;, 타이베이의 &lsquo;상하이산업저축은행 본점 빌딩(上海商業儲蓄銀行總行大樓)&rsquo;, 이란의 버스터미널(宜蘭轉運站), 특별상은 지룽의 &lsquo;산&middot;바다 도시 재생 연계 프로젝트(基隆山海城再造串聯計畫)&rsquo;가 선정되었습니다.</p>

<p>2025 타이완건축상 대상작 🏅</p>
<p dir="ltr">이 가운데, 대상작 신베이시립미술관이 요즘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제 설계 공모에서 타이완 건축 설계팀이 외국팀과의 공동 참여 없이 단독으로 1등을 차지한 첫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건축가 야오런시(姚仁喜)는 미술관 주변에 많이 자라는 갈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lsquo;갈대숲 속 현대미술관&rsquo;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습니다.&nbsp;</p>
<p dir="ltr">건물 외관은 높낮이가 다른 수직 관들이 촘촘히 서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의 리듬감을 건축 언어로 그대로 옮겨 놓은 거죠. 안쪽 구조에는 관 모양의 자재를 활용해 열 흡수를 줄이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을 고려한 녹색 건축 개념도 담겨 있습니다. 동시에 현지의 도자기 공예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유일무이한 공간이 완성됩니다. 참고로, 야오런시는 자이의 고궁박물원 남원(故宮南院), 이란의 란양박물관(蘭陽博物館), 타이베이 신이구(信義區)의 위안동백화점(遠百信義)A13 등 건축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유명 건축가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자이의 고궁박물원 남원(故宮南院) - 사진: 고궁박물원</p>
<p dir="ltr">마침 갈대가 한창 피어나는 12월 초, 오늘은 신베이시립미술관으로 함께 떠나볼까요?</p>

<p>이제는 박물관의 시대! 🏨</p>
<p dir="ltr">최근 몇 년 사이, 타이완 곳곳에서 새로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같은 대형 공공 공간들이 줄줄이 문을 열고 있는데요. 언론에서도 종종 &ldquo;박물관의 시대가 열렸다&rdquo;는 표현을 볼 수 있고요.&nbsp;</p>
<p dir="ltr">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타이완에 박물관이라는 공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일본 식민지 시대입니다. 당시 박물관은 식민주의의 일환으로, 식민지 자원과 근대화의 성과를 과시하는 장소였죠. 예를 들어 타이완 최초의 박물관 &lsquo;국립타이완박물관&rsquo;은 1908년 철도 개통을 기념해 만들어졌고, 주로 타이완의 자연물산을 전시했습니다. 이어 중화민국 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된 후부터 민주화까지는 고궁박물원, 국립역사박물관 같은 곳이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말 그대로 &lsquo;국가의 서사&rsquo;가 강조되는 공간이었죠. 지방 특색을 살리는 지금 박물관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박물관의 날③] 시간을 전시하는 곳, 타이완 첫 박물관을 걷다</p>
<p dir="ltr">현재와 같은 &lsquo;박물관 붐&rsquo;은 2000년대 후 지방정부의 권한이 커지고 2015년 &lsquo;박물관법&rsquo;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부터 지방정부들은 이를 도시 브랜딩의 수단이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로 보고, 도시계획에 적극 끌어들였습니다. 그 결과, 화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대형 공간들이 마치 릴레이 경주하듯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요. 분위기를 보면, 과거처럼 상류층만 드나들던 &lsquo;지식의 전당&rsquo;에서 점점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친근한 레저 공간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죠. 오늘의 주인공 신베이시립미술관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lsquo;모두의 미술관&rsquo;을 표방하는 공간입니다.</p>

<p>산샤 + 잉거 = 산잉지역 💦</p>
<p dir="ltr">신베이시가 공립 미술관을 세우겠다는 계획은 무려 20년, 네 명의 신베이시장 임기를 거쳤는데요. 하지만 처음부터 독립된 프로젝트라기보다는, 산샤(三峽)와 잉거(鶯歌) 지역 도시계획의 한 부분이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도자기로 유명한 잉거 - 사진: 안우산</p>
<p dir="ltr">그렇다면, 왜 하필 이 두 곳을 묶었을까요? 다한시(大漢溪)라는 강을 사이에 둔 산샤와 잉거는 예전부터 하천 운송을 통해 크게 발전한 지역인데요. 강의 오른쪽 산샤는 차와 장뇌, 그리고 푸른 물감 &lsquo;남염(藍染)&rsquo; 산업으로 유명했고, 왼쪽 잉거는 도자기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정책적으로도 &lsquo;산잉(三鶯) 지역&rsquo;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3월 개통 예정, 신베이시 투청(土城)&middot;산샤&middot;잉거를 잇는 지하철 노선도 &lsquo;산잉 라인(三鶯線)&rsquo;이라고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미술관에서 보는 지하철 산잉 라인 - 사진: 안우산</p>
<p dir="ltr">산잉 지역의 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결국 잉거 쪽 간척지인 &lsquo;산잉신생지(三鶯新生地)&rsquo;가 신베이시립미술관의 위치로 선정되었습니다. 잉거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고, 앞으로는 미술관 바로 옆에 지하철역까지 들어설 예정이라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겁니다. 사실 미술관 설립 이전, 이 간척지는 2009년부터 야외 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며 대형 도자기 예술품을 전시했습니다. 2012년에는 &lsquo;산잉 예술 마을&rsquo;이라는 이름으로 전시장과 워크샵 공간이 더해져 예술가들의 창작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거점이 되었습니다. 그때 설치된 작품들 상당수는 지금도 미술관의 야외 공간에서 계속해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p>
<p dir="ltr">이어서 잉거에서 자란 가수 황잉잉(黃鶯鶯, 본명 黃露儀 황루이)의 &lsquo;햇살 아래를 걸어요(走在陽光下)&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 가수 예명 황잉잉의 &lsquo;잉&rsquo;자는 바로 잉거의 &lsquo;잉&rsquo;에서 따온 거라고 하네요.</p>

<p>신베이시 최초의 공립미술관 🎨</p>
<p dir="ltr">타이베이와 가깝고 집값&middot;물가도 비교적 저렴한 신베이시는 400만 인구를 가진 타이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이렇게 큰 도시답게 역사박물관부터 종교박물관까지 다양한 박물관이 있지만, 유독 현대미술관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베이시립미술관은 20세기 이후 당대&middot;현대 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p>
<p dir="ltr">전통적인 미술관 하면 떠오르는 다소 폐쇄적이고 엘리트적인 이미지를 깨기 위해, 이 미술관은 &lsquo;열린 디자인&rsquo;을 강조합니다. 운석처럼 갑자기 나타난 건물이 아니라, 주변의 산과 하천과 어울리며 동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친근한 공간을 지향합니다. 다시 말하면, &lsquo;도시 미술관&rsquo;의 역할에 충실한 거죠.&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신베이시립미술관의 로고 - 사진: 안우산</p>
<p dir="ltr">1층은 전시장 대신, 공원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두고, 2층부터 8층까지는 천장을 높게 설계해 개방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또 투명 유리를 통해 지하철 산잉 라인이 지나는 모습과 주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동의 미적 교육을 위해 지하 1층에는 아동미술관을 따로 마련해, 아이를 둔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하루종일 머물다 가지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ldquo;예술 전시를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의 레저로 만들겠다&rdquo;는 공간이죠.&nbsp;</p>
<p dir="ltr"></p>

<p>잉거를 선택한 이유는? 🏺</p>
<p dir="ltr">그런데 미술관은 왜 산샤가 아닌 잉거를 선택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잉거 관광의 재활성화입니다. 도자기 공예로 유명한 잉거는 점토가 풍부해 청나라 시대부터 관련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중국대륙에서 건너온 한족 이민자들이 도자기 기술을 들여오면서 20세기 초반에는 산업화가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잉거는 시내와 다소 떨어진 농촌 마을에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자기 관광 마을로 탈바꿈했죠.&nbsp;</p>
<p dir="ltr">하지만 2000년 후반부터는 중국산 저가 도자기 제품의 공세, 그리고 다른 관광지들과의 경쟁 속에서, 잉거를 찾는 발길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신베이시립미술관의 설립은 잉거 관광을 다시 살리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죠. 특히 앞으로 개통될 지하철이 더해지면, 잉거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갈대숲 속 현대미술관 - 사진: 신베이시립미술관</p>
<p dir="ltr">청취자 여러분, 도자기와 현대미술, 두 가지 즐거움을 한 번에 즐기고 싶으시다면, 잉거의 신베이시립미술관 꼭 한 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술관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감상하시고,&nbsp; 근처 도자기박물관(鶯歌陶瓷博物館)과 옛 거리(鶯歌老街)까지 함께 산책해 보시면, 어느새 주말이 조금 더 풍요로워져 있을지도 모릅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참고자료:<br>1. 邱祖胤，「台灣建築獎揭曉　新北市美術館榮獲首獎」，中央社。<br>2. 簡秀枝，「風起，『蘆葦叢中美術館』夢可真？修補，新北市藝文搖籃，責任重！」，典藏artouch。<br>3. 嚴瀟瀟，「人物專訪｜在新北，美術館何為？劉柏村談新北市美術館之籌備當下與全局未來」，新北市美術館。<br>4. 新北市美術館。</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405</guid>
      <pubDate>Wed, 03 Dec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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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갈대숲 속 현대미술관’ 신베이시립미술관 🌾</itunes:title>
      <itunes:subtitle>‘갈대숲 속 현대미술관’ 신베이시립미술관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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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한국 배우 옥택연의 타이중 가을 산책 코스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837</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혼행족' 옥택연의 타이완 생활 🍃</p>
<p dir="ltr">요즘 타이완 SNS에선 한국 남자 그룹 2PM 출신, 지금 배우로 활약 중인 옥택연의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 차 한동안 타이완 중부 타이중(台中)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디가드나 메니저와 함께 다니는 대부분 연예인들과 달리, 혼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인조차 잘 모르는 행사나 가게를 찾아가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가 앉았던 303번 버스 좌석 등받이에 &lsquo;옥택연 자리, 깨끗하게 유지하세요.&rsquo;라는 문구까지 붙어 있을 정도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중에서 버스 타는 모습을 SNS에 올린 옥택연 - 사진: instagram@taecyeonokay</p>
<p dir="ltr">이 인기를 타고 타이중시관광국은 &lsquo;옥택연 산책 코스&rsquo;를 발표했는데, 팬들에게는 말 그대로 성지순례 코스가 되었죠. 조깅을 좋아하는 옥택연은 발로 직접 도시를 누비는 걸 즐기고, 타이완 특색 먹거리도 거부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망고 시즌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에 소리를 지르는 이른바 &lsquo;야수 아이돌&rsquo;의 모습이 담긴 SNS 영상도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p>
<p dir="ltr"></p>
<p dir="ltr">혼자 여행을 즐기는 옥택연, 과연 타이중에서 어디를 다녀갔을까요? 오늘은 옥택연의 타이중 가을 산책 코스를 여러분들과 함께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p>

<p>옥택연 타이중 산책 코스 🚶 인천-타이중 직항편!</p>
<p dir="ltr">타이중시관광국이 정리한 코스를 보면, 타이중의 3대 대표 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먹거리의 천국 &lsquo;타이중제일고등학교 상가(一中商圈)&rsquo;, MZ세대의 핫플레이스 &lsquo;친메이 청핀 산책길(勤美誠品綠園道)&rsquo;, 그리고 국립타이완미술관(國立臺灣美術館)입니다. 이 세 곳만 돌아봐도 하루가 꽉 찬 알짜배기 여행이 될 수 있네요. 옥택연은 역시 여행과 생활을 잘 아는 사람답죠? 이어서 하루 코스로 이 세 명소를 차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중시관광국이 제작한 '옥택연 타이중 산책 코스' - 사진: Facebook@大玩台中-臺中觀光旅遊局</p>
<p dir="ltr">대부분 한국 여행객은 타오위안이나 가오슝 공항을 통해 타이완에 오지만, 2020년대 이후에는 특히 저가항공 중심으로 타이중 직항편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일 운항하는 타이중-인천 노선에 더해, 주 2회 타이중-제주 노선도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도시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타이중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죠.</p>
<p dir="ltr"></p>

<p></p>
<p dir="ltr">코스① ✨ 친메이 청핀 산책길</p>
<p dir="ltr">점심 무렵 타이중에 도착했다고 가정하면, 가장 먼저 &lsquo;친메이 청핀 산책길&rsquo; 일대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청핀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개성 있는 레스토랑이 많아서 옵션이 아주 다양한데요. 버블티의 원조로 알려진 &lsquo;춘수이탕(春水堂)&rsquo;도 있어, 큰 사이즈의 쩐주나이차(珍珠奶茶)를 마시면서 맛있는 면 요리와 반찬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nbsp;</p>
<p dir="ltr">참고로 이 백화점은 친메이 그룹과 청핀 그룹이가 공동 운영하고 있고, 초목으로 덮인 &lsquo;그린월(green wall)&rsquo;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타이중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물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초목으로 덮인 &lsquo;그린월(green wall)&rsquo;로 유명한 친메이 청핀 백화점 - 사진: 안우산</p>
<p dir="ltr">배가 부르면 이제는 산책할 시간입니다! 백화점 주변은 녹지가 가득한데, 시민들의 산책길이자 옥택연의 조깅 코스로 알려진 &lsquo;차오우다오(草悟道)&rsquo;가 바로 이곳입니다. 차오우다오는 타이중의 대표적인 녹지 프로젝트 이름으로, 한자 서예에서 &lsquo;행서(行書)&rsquo;와 &lsquo;초서(草書)&rsquo; 사이의 서체 &lsquo;행초(行草)&rsquo; 개념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도시 공간을 따라 리듬감 있는 길을 만들어, 마치 행초의 미학과 같은 맥락이죠. 2012년 완공 이후 타이중의 예술&middot;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으면서 주말이면 뮤직 페스티벌, 마켓, 마라톤 대회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더해져 한층 더 발짝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p>
<p dir="ltr">이 산책길은 북쪽에서 남쪽까지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 친메이 청핀, 시민광장, 선지신춘(審計新村), 다둔문화센터(大墩文化中心), 국립타이완미술관 등 여러 랜드마크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합니다. 과학박물관부터 문화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의 이름을 딴 &lsquo;징궈 뤼위안다오(經國綠園道, 징궈 산책길)&rsquo;, 미술관부터 류촨(柳川)이라는 하천까지는 &lsquo;미술 위안다오(美術園道, 미술관 산책길)&rsquo;라고 부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중 시내를 관통하는 산책길 차오우다오(草悟道) - 사진: 타이중시관광국</p>

<p>코스② ✨ 국립타이완미술관</p>
<p dir="ltr">청핀 백화점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면 다음 목적지 &lsquo;국립타이완미술관&rsquo;에 도착합니다. 따스한 가을 햇빛 아래서 천천히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행의 하이라이트죠. 옥택연이 요즘 자신의 타이중 탐험기를 계속 SNS에 올리는 것도 이런 산책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일 겁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국립타이완미술관 - 사진: 안우산</p>
<p dir="ltr">국립타이완미술관은 타이완 유일의 국가급 미술관이자, 최대 규모의 공공 미술관입니다. 이곳에는 국보로 지정된 여러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일본 식민지 시대의 타이완 화가 린위산(林玉山)의 〈&lsquo;연못(蓮池)〉, 그리고 같은 시대의 조각가 황투수이(黃土水)의 〈감로수(甘露水)〉입니다. 또한 한국 전라도 광주시립미술관과는 자매 미술관 관계이기도 합니다.</p>
<p dir="ltr">한참 걷다 보면 슬슬 커피나 달달한 디저트가 땡기죠. 미술관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가페들이 많아, 골목을 거닐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그냥 쑥 들어가 보셔도 좋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타이중 출신 가수 웨이리안(韋禮安)의 &lsquo;사랑 때문에(因為愛)&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p>
<p>코스③ ✨ 타이중제일고등학교 상가</p>
<p></p>
<p dir="ltr">지금 타이중의 지하철은 아직 한 노선만 개통된 상태라, 버스가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옥택연이 버스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그래서 미술관에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lsquo;타이중제일고등학교 상가&rsquo;로 이동할 때도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p>
<p dir="ltr">타이중제일고등학교 상가, 이름 대로 타이중 명문고 주변에 형성된 상가입니다. 실제로 학교 앞 도로는 &lsquo;이중제(一中街, 일중가)&rsquo;라고 불려, 아예 상가 전체를 &lsquo;이중제&rsquo;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0년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차오우다오 산책길과 달리, 1980년대부터 백화점과 학원이 들어서면서 번화가로 성장했습니다. 제일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주변에 초&middot;중&middot;고, 대학교까지 있어 타이중의 대표적인 문화&middot;교육 지역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이중제에서 다양한 타이완 길거리 음식을 맛본 옥택연 - 사진: instagram@taecyeonokay<br></p>
<p dir="ltr">상가 가게들은 방과 시간에 맞춰 오후 5시쯤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학원 가기 전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저렴하고 양이 많은 음식이 많습니다. 서울의 노량진과 비슷한 느낌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져 야시장 형태로 발전했는데, 타이완식 치킨 지파이(雞排)부터 고구마볼 튀김(地瓜球), 취두부(臭豆腐), 탕후루(糖葫蘆), 타이완식 타코야끼(章魚燒)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옥택연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에서도 이 상가의 활기찬 모습이 잘 보입니다.</p>
<p dir="ltr">또한 상가 옆에는 타이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lsquo;타이중공원(台中公園)&rsquo;이 있는데요. 공원 일대는 타이중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지역으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공원 호수 가운데 있는 &lsquo;후신팅(湖心亭, 호심정)&rsquo;은 1908년 서부철도 개통을 기념해 세워진 정자로, 지금 타이중 시정부 로고, 깃발, 버스 티켓 등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야시장에서 저녁을 즐기고 소화를 시킬 겸, 이곳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후신팅 앞에서 사진을 찍은 옥택연 - 사진: instagram@taecyeonokay</p>
<p dir="ltr">지금 타이중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은 &ldquo;혹시 옥택연 봤어요?&rdquo; 옥택연은 마치 타이중 관광대사처럼 이 도시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다시 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평범하고 익숙한 풍경도 특별한 뷰로 느껴질 수 있는 거죠.</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趙麗妍，「韓星玉澤演分享日常帶紅觀光 中市籲應尊重不打擾」，中央社。<br>2. 勤美誠品綠園道，大玩台中。<br>3. 「2PM 玉澤演的台中日常散步地圖｜台中觀光地圖特輯」，大玩台中。</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837</guid>
      <pubDate>Wed, 26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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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한국 배우 옥택연의 타이중 가을 산책 코스 🍂</itunes:title>
      <itunes:subtitle>한국 배우 옥택연의 타이중 가을 산책 코스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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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침샘 폭발’ 츠마부키 사토시 출연 타이완 美食관광 홍보영상 공개 한달 만에 100만 뷰 돌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439</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sch@rti.org.tw)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근 몇 년 사이 타이베이를 방문하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한 외국인들 중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음 타이완 여행 때는 애플망고의 도시 타이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가오슝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올해도 한국인과 일본인의 타이완 사랑은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여행의 최대 강점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인천국제공항에서 타오위안국제공항까지 2시간 30분,</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나리타공항에서 타오위안국제공항까지는 3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접근성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기에 국립고궁박물원, 타이베이 101,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오허제야시장(饒河街夜市)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맛있는 먹거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데&hellip;<br>특히 타이완 미식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른 아시아 국가와 차별화된 타이완만의 색이 있으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먹을수록 매료된다고들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0여 년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인 타이완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제 재방문객을 늘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때문에 대세 배우, 가수를 통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정부 기관도 역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과 일본에서 영향력 있는 인기 스타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더할 나위 없는 효과를 낼 수 있기에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국가적으로도 선호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규현은 한국, 츠마부키 사토시는 일본&hellip;각각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 임명</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본 대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팀내 막내이자 메인보컬을 맡고 있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규현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활성화의 최전방에 서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츠마부키 사토시는 일본 시장,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규현은 한국 시장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에 각각 임명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본 시장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당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일본스타가 자리를 맡아 왔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워터보이즈'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신인상을 받으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단숨에 스타로 등극한 츠마부키 사토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lsquo;눈물이 주룩주룩&rsquo;</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악인', '분노', &lsquo;한 남자&rsquo; 등 작품을 통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각종 시상식의 트로피를 휩쓸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력으로 데뷔 이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실력파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올해도 변함없이 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와 손을 잡았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홍보대사는 1년간 활동하고 끝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올해로 무려 2년째 활동을 이어가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츠마부키 사토시가 보내는 타이완 여행 초대장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30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출연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홍보영상이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nbsp;&ldquo;너무 좋아요(大好き)&rdquo;</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dquo;관광 홍보영상이 너무 귀엽네요.&rdquo;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광서가 만든 &lsquo;가장 사랑하는 타이완 여행: 미식과 쇼핑 편(最愛台湾紀行 グルメとショッピング(最愛台灣紀行 美食與購物篇)&rsquo;</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영상에 달린 네티즌들의 극찬 댓글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가장 사랑하는 타이완 여행 미식과 쇼핑 편에 등장한 일본 시장 타이완 관광 홍보 대사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사진 = 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 유튜브 영상 캡처]</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츠마부키 사토시가 가장 사랑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미식 여행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이 홍보영상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달(10월) 22일 교통부 관광서가 운영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交通部觀光署&rsquo;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공개 한달 만에 28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금과 같은 속도면 며칠 내 300만 뷰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9월 말 업로드 됐던 한국 시장 타이완 관광 홍보 대사 가수 규현이 출연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 만나, 타이완!」 로컬 아침 식사편 홍보 영상보다 조회수가 높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30초짜리 이 홍보 영상에는 여전히 잘생긴 츠마부키 사토시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오슝의 역사를 함께한 삼펑중제(三鳳中街)를 찾아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찻잎을 사고, 건어물을 고르며 가장 타이완적인 생활풍경 속에 빠져들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현장 비하인드 영상 속 츠마부키 사토시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마른오징어(건오징어)가 타이완의 간식인줄 몰랐다면서 꼭 사고 싶었고 말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한 여러 가지 찻잎 향을 맡아 받는데 모두 향이 좋았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양한 종류의 찻잎도 제게 추천해 주셨는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구매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식의 천국 타이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 중에서도 진짜 미식여행이라고 하면 가오슝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지역 특산 과일인 망고, 파인애플 등이 한가득 올라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세숫대야만한 &nbsp;과일빙수가 유명한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거리가 온통 과일빙수 가게일 정도로 빼곡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광서가 만든 츠마부키 사토시가 가장 사랑하는 타이완 미식 여행 편에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오슝의 대표 디저트인 시원한 과일 빙수도 빼놓지 않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광 홍보 영상 속 츠마부키 사토시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타이완의 빙수는 과일을 차갑게 식혀줍니다.&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즉, 언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뜻이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과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타이완 친구들, 고맙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かき氷がフルーツを冷やし続ける。 つまりずっとうまい。 フルーツを愛する台湾の同志よ、ありがとう！</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호기심에 이끌려 말이 저절로 흘러나오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묘한 감각.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왠지 모르게 늘 가까워질 수 있는&mdash; 그런 특별한 경험이 바로 타이완에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好奇心に背中を押され、口が勝手に動いていた。 言葉はわからなくてもなぜか分かり合える不思議。 なぜか仲良くなれる不思議が、 台湾にはある。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고 말했는데&hellip;츠마부키 사토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번 영상은 '2025-2026' 일본 시장 타이완 관광 홍보 대사인 츠마부키 사토시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른바 타이완 미식과 전통 시장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과장되거나 코믹한 요소 없이도 타이완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냈단 평갑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현장 비하인드 영상 속 츠마부키 사토시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년 연속으로 타이완에 여행 오게 됐는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매력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 대해 제가 모르는 부분이 아직도 많을 것 같은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러분이 저와 함께 타이완의 다양한 편애(偏愛)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츠마부키 사토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 26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p>
<p class="MsoNormal">[BGM : ① 무니여우(沐妮悠)-미식가(美食歌)</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 26.4pt; mso-char-indent-count: 4.0;">&nbsp; &nbsp; ② 나츠카와리미 (夏川りみ)-눈물이 주룩주룩(淚そうそう) (영화 &lsquo;눈물이 주룩주룩&rsquo; 중에서)]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439</guid>
      <pubDate>Wed, 26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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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침샘 폭발’ 츠마부키 사토시 출연 타이완 美食관광 홍보영상 공개 한달 만에 100만 뷰 돌파</itunes:title>
      <itunes:subtitle>‘침샘 폭발’ 츠마부키 사토시 출연 타이완 美食관광 홍보영상 공개 한달 만에 100만 뷰 돌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b><o:p></o:p></b></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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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臺검•경, ‘캄보디아 범죄 배후 지목’ 프린스 그룹 타이완 거점 대대적 합동수색…자산 2천억대 압류]]></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038</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전 세계를 상대로 사기 범죄와 인신매매를 해오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국과 영국으로부터 대규모 제재를 받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캄보디아의 프린스 그룹(Prince Group) 소유주 천즈(陳志) 회장!</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 한자로는 태자그룹(太子集團),</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서는 타이즈 지퇀이라고 부르는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 프린스 그룹이 타이완에서도 사무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국, 영국의 천즈 회장 제재에 발맞춰 타이완 수사 당국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대규모 납치&middot;사기 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 고위 임원과 관련자의 타이완 현지 주거지 등을 급습해 압수수색하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수천 억 원대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오늘 포르모사링크 키워드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타이완, 프린스 그룹 및 천즈 관련 수 천 억대 자산 동결&hellip;미국,영국 제재에 동참&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돼지 도살 사기, 프린스 그룹&hellip;그리고 천즈</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근 한국 국민들이 캄보디아에서 사기 범죄 조직에 감금된 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감금과 폭행, 고문당한 피해 소식을 접하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웬치(園區)&rsquo;라는 단어,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웬치'는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보이스피싱과 온라인 도박 같은 범죄를 조직적으로 하는 범죄조직원들 사이에 쓰이는 은어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구역이나 단지를 뜻하는 중국어 위엔취(園區)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예컨대 타이완 북부 신주시에 위치한 첨단 산업 단지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TSMC 본사와 U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실리콘밸리,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심장부라 불리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신주과학단지&hellip;타이완말로는 신주커쉐위엔취(新竹科學園區)라고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때문에 웬치, 위엔취는 정부나 특정 기관이 계획하여 지정한 구역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정 산업이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과학단지나 산업단지 같은 특정 단지 구역으로 풀어 쓰는 것이 적합한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근 &lsquo;웬치&rsquo;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대한 폭로가 잇따르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 웬치는 범죄 조직이 범죄를 벌이는 범죄 거점지를 뜻하는 범죄 용어로도 활용돼</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어쨌든 범죄 단지 '웬치'는 캄보디아 전역에 퍼져있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현재 가장 큰 '웬치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캄보디아 남단에 있는 해안 도시 '시아누크빌'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 국민들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이른바 &lsquo;웬치&rsquo;,</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범죄 단지들에 감금된 채 고문당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br>프린스 그룹을 만든 천즈 회장,</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987년생 37살로 중국 푸젠성 출생이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10년쯤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시작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14년 캄보디아로 귀화했고,<br>2015년 프린스 그룹을 세웠습니다.<br>프린스 그룹은 카지노를 기반으로 급성장한 뒤에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부동산 개발과 금융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후 '프린스 모던 플라자', '프린스 은행' 등으로 잘 알려지게 됐고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0여 년 만에 캄보디아 재벌로 급성장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기부는 사회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대표 수단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 역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한 기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대학생 4백 명에게 7년간 장학금을 주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홍수 구호와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나서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성공한 기업가이자 자선가로 존경 받았죠.<br>성공한 청년 사업가의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 회장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배후라는 의혹은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근 캄보디아 피해 사례 보시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짜 구인 광고로 한국 청년들을 유인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웬치, 범죄 단지에 가둬놓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로맨스 스캠 등 전화 금융 사기를 벌이도록 시켰잖아요?<br>미국과 영국은 바로 천즈 회장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런 전화 사기 범죄 조직 중 하나를 운영했다고 보고 있습니다.<br>한마디로 천즈 회장이 대기업 회장의 탈을 쓰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른바 돼지 도살 사기(pig butchering) 범죄 조직을 이끌었단 겁니다.<br>천 회장의 조직원들이 피해자에게 신뢰를 쌓아</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피해 금액을 키운 뒤 가로채는 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농부가 돼지를 살찌운 뒤 도살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 회장 조직의 범죄 수법!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돼지 도살 사기라고 부르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 회장 조직은 2015년부터 웬치를 운영하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돼지 도살 사기(pig butchering)를 저질렀습니다.<br>이를 위해 이른바 휴대전화 농장을 운영했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사기로 번 불법수익을 암호화폐로 세탁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먼저 칼 빼든 美&middot;英&middot;&middot;&middot;천즈 소유 비트코인 등 압류&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장 먼저 칼을 빼든 곳은 미국과 영국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국 법무부는 지난달(10월) 8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들의 몸통으로 지목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 천즈 회장을 금융사기와 자금 세탁 등 혐의로 기소했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달 14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을 돼지 도살 사기와 인신매매, 강제노동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반인륜적 범죄를 자행한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로 규정하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영국 정부와 공조해 한국 돈으로 약 21조원 어치에 달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만 7,271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는데 역사상 최대 '몰수 조치'로 꼽힙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도 조사 착수&hellip; &lsquo;포위망&rsquo; 좁혀지는 천즈<br>미국과 영국 정부가 파악한 천즈의 최대 수입원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러브 스캠 등을 통한 초국가적 사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선행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착한 기업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사실은 인신매매와 사기를 기반으로 한 &lsquo;범죄 왕국&rsquo;이었다는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난 건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후 아시아 주요국들에서도 잇따라 수사와 제재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수사 당국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의 타이완 내 거점을 포착해 내사를 진행한 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타이베이 지방검찰서(臺灣臺北地方檢察署)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내정부 형사경찰국(刑事警察局) ▲타이베이시정부 경찰국(臺北市政府警察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오슝시정부 경찰국(高雄市政府警察局) ▲타이베시조처(臺北市調處) 등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합동 수사팀을 꾸리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1월 4일(화)과 5일(수) 약 이틀에 걸쳐</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신베이▲타오위안▲타이중▲가오슝 소재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 고위 임원과 관련자의 주거지 등 47곳을 급습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동시 압수수색과 체포 작전을 벌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형사경찰국이 공개한 사진에 압수된 초호화 아파트 내 주차장에 슈퍼카들이 주차돼 있다. 차량들은 캄보디아 범죄 단지들의 몸통으로 지목된 천즈 회장 소유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형사경찰국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압수수색 결과 한국 돈 약 45억 원대의 페라리 한정판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90억 원대의 부가티 최고급 모델 등 슈퍼카 26대를 비롯해<br>1천 7백 억대의 천문학적인 부동산 18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00억 대 잔액이 있는 은행 통장 60여 개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뉴타이완달러 45억 2천 766억원!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 돈 약 2 천 100억 상당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 보유 자산을 압류, 동결 조치를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합동수사팀이 압수한 현금과 휴대전화 및 노트북 등 범죄에 쓰인 증거물. [사진출처 = 형사경찰국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합동수사팀이 압수한 슈퍼카들. [사진출처 = 형사경찰국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의 타이완 거점을 수사한 린전뤠이(林振瑞) 형사경찰국 수사 제9대대 대장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6일(목)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린전뤠이 대장은 천즈 회장 조직이 타이완 내에 추가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두 개의 도박 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금 세탁 정황도 포착되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언론에 보도된 이후에는 관련 자산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급히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합동수사팀은 정보 협력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들 일당이 불법적으로 얻은 범죄 수익 일부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즉시 동결&middot;이전&middot;보전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린전뤠이(林振瑞) 형사경찰국 수사 제9대대 대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6일(목) 타이베이 내정부 형사경찰국에서 린전뤠이 형사경찰국 수사 제9대대 대장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출처 = 형사경찰국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합동 수사팀은 프린스그룹이 타이완에 8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로맨스 스캠, 온라인 도박 등 불법 활동으로 번 검은 돈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회사 계좌로 보낸 뒤 타이베이 다안구에 소재한 초호화 주택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허핑다위엔(和平大苑)&rsquo;을 구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돈 세탁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프린스 그룹이 타이완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검은 돈을 송금한 뒤 은닉해 왔다고 보고 있는 건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에 따라 프린스그룹이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구입한 호화 주택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101 빌딩에 소재한 톈쉬(天旭國際科技有限公司)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련 기업에 대한 강제수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 과정에서 타이완 최고 간부인 왕위탕(王昱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인사관리자이자 2인자인 구수원(辜淑雯)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핵심 수뇌부 25명을 체포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합동수사팀이 공개한 관계도에 따르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즈 회장을 정점으로 한 핵심 수뇌부의 역할 분담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조직적이고 치밀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즈는 원래 싱가포르 국적의 조직원 장강야오(張剛耀)를 불러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서 사업을 추진하려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장강야오가 그룹 자산, 뉴타이완달러 9억을 빼돌린 혐의를 받게 되자,</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신의 오른팔인 리톈(李添)을 타이완으로 보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조직을 지휘하게 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 다른 싱가포르 국적의 조직원 천셔우링(陳秀玲)의 공식 역할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최고회계 관리자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셔우링은 왕위탕과 구수원 등 타이완 국적의 핵심 조직원을 통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을 자금 세탁 기지로 삼았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형사경찰국에 따르면 현재 몸통으로 지목된 천즈와 오른팔인 리톈,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리고 천즈의 금고지기 역할을 한 천셔우링</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해외에 있는 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천즈에 대해선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hellip;<br>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실종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국 송환설 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검찰은 천즈 등 이들 3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추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 21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존 윌리엄스&amp; 요요 마(John Williams &amp; Yo-Yo Ma) - 쉰들러 리스트 메인테마(Schindler's List - Main Theme) (영화 &lsquo;쉰들러 리스트&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內政部警政署刑事警察局》 (2025. 11. 06.) &lt;檢警調聯手重磅出擊！刑事局破獲太子集團陳姓主嫌在臺據點及相關成員，查扣豪宅名車案&gt;, https://www.cib.npa.gov.tw/ch/app/news/view?module=news&amp;id=1885&amp;serno=9c6790a7-9496-4db6-a19b-234894d48065</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1038</guid>
      <pubDate>Fri, 21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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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臺검•경, ‘캄보디아 범죄 배후 지목’ 프린스 그룹 타이완 거점 대대적 합동수색…자산 2천억대 압류</itunes:title>
      <itunes:subtitle>臺검•경, ‘캄보디아 범죄 배후 지목’ 프린스 그룹 타이완 거점 대대적 합동수색…자산 2천억대 압류</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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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itunes:episodeType>full</itunes:episodeType>
    </item>
    <item>
      <title><![CDATA[臺교통부 관광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우육면 쿠킹클래스 열다!]]></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896</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규현과 함께한 타이완 차 문화 여행&hellip;'오숑의 티하우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압구정 로데오, 용산과 함께 3대 MZ 상권으로 급부상한&nbsp;성수동은&nbsp;팝업의 성지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는 타이완의 다양한 차(茶)를 맛보고, 만들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눈, 코, 입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체험형 팝업스토어 &lsquo;오숑의 티하우스(Oh!Bear&rsquo;s Tea House)&rsquo;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사흘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팝업의 성지 서울 성수동 &lsquo;성수 포털&rsquo;에서 운영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대표 차 산지의 주요 여행지와 차 문화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hellip;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한국 지역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규현이 현장을 찾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서울 현지 소비자들과 함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차 문화 매력을 널리 홍보하는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광서의 마스코트 &lsquo;오숑(Oh!Bear)&rsquo;과</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 지역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 가수 규현이 함께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팝업스토어 오숑의 티하우스의 주제는 타이완 각 지역의 차(茶)!</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신주(新竹) ▲난터우(南投)</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신베이(新北) ▲자이와 아리산(嘉義-阿里山) 등 <br>타이완 대표 차 산지를 테마로 한 <br>체험존이 준비되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각 체험존은 타이완 대표 차 산지의 찻집, 차방(茶房)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콘셉트로 꾸며졌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팝업에서는 타이완의 차(茶) 문화를 오감으로 즐겁게 체험하는 동시에</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대표 차 산지의 주요 여행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서울 현지 소비자들의 타이완미식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팝업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티켓을 수령한 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각 지역을 테마로 한 &lsquo;차방(茶房)&rsquo;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차례로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는데요.&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먼저 ▲신주 차방을 테마로 한 체험존에서는 관계자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의 유래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가자들은 또 찻잔 모양의 거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힙한 타이완의 차 문화를 한국에서 온전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음으로 ▲난터우 차방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대표 차 품종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눈에 담고, 향을 맡으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시각, 후각, 촉각으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신베이 차방에서는 전통 티백을 직접 만들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아리산 차방을 테마로 한 체험존에서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직접 만든 티백으로 차를 우리면서, 퍼지는 향기를 맡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향을 음미한 뒤 천천히 한 모금 마시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이-아리산 차방을 테마로 한 체험존에 들어서면 은은한 차 향기가 공간을 가득 채웠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바쁜 일상도 잠시 잊게 만드는 그 향긋함 속에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서울 현지 소비자들은 차 한 잔의 여유와 낭만을 즐겼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서 차를 마신다는 것은 차 향과 맛을 음미하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향기를 마신다고 표현될 만큼 감각적인 경험인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티 마스터(Tea Master)는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처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차의 특성을 고려한 온도로 차를 내리고 뜸을 들여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맞춤 주문에 따라 최고의 차를 만드는 마스터를 칭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번 팝업에서는 타이완 출신 티 마스터가 진행한 &lsquo;나만의 차 만들기&rsquo; 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나만의 차 만들기 클래스에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가들은 티 마스터를 만나 타이완의 차 문화 설명을 듣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차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나와 맞는 타이완 차 품종을 소개 받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직접 블렌딩과 시음을 하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차의 깊은 향기에 푹 빠져볼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들에게는 타이완 관광서의 마스코트 오숑 캐릭터를 활용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양한 오숑 굿즈가 증정됐고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차와 어울리는 달콤한 타이완의 대표 간식인 &lsquo;홍더우빙(紅豆餅)&rsquo;도 제공되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한국의 국화빵과 닮은 듯 다른 매력을 지닌 홍더우빙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식으면 녹녹해지고 맛이 없어져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마음까지 채우는 뜨끈함은 홍더우빙의 생명인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때문에 이번 팝업에서는 홍더우빙을 즉석에서 구워서 방문객들에게 제공되었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서울 성수동 &lsquo;성수 포털&rsquo;에서 열린 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의 &lsquo;오숑의 티하우스(Oh!Bear&rsquo;s Tea House)&rsquo; 팝업 현장에 타이완 관광 홍보 대사 가수 규현이 타이완 대표 겨울철 간식인 &lsquo;홍더우빙(紅豆餅)&rsquo;을 굽고 있다. [사진 = 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 제공]</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행사 둘째 날에는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 규현이 직접 만든 갓 구운 홍더우빙을 맛 볼 수 있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덕분에 서울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타이완의 차 한 잔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전통 간식 홍더우빙을 먹으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음식과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우육면 쿠킹 클래스 with 셰프 여경래 &amp; 관광 홍보대사 규현</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미식 중 진정한 꽃은 어떤 음식일까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마도 그건 우육면(牛肉麵)&nbsp;이 아닐까 싶네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소고기와 국수의 만남!</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우육면은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소고기를 푹 고아 낸 진한 국물에 면을 넣고 큼직하게 썬 소고기를 얹은 요리인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얼큰하고 녹진한 국물과 적당히 삶아 쫄깃한 면,&nbsp;그 위에 달큰한 파 그리고 화룡점정&nbsp;소고기의 조합이 포인트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는&nbsp;두툼한 두께로 눈부터 사로잡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타이완&rsquo;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nbsp;우육면!</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교통부 관광서는 지난 11일(화)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우육면 쿠킹클래스를 개최하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대표 음식 &lsquo;우육면&rsquo;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감성의 특별한 미식 문화 체험의 장을 열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주 화요일(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쿠킹클레스&hellip;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 여경래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규현이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라는 점에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행사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날 쿠킹클래스의 주제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인 우육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경래 셰프는 타이완과 한국의 혼혈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요리 대가인 여경래 셰프&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50년간 쌓아온 요리 노하우와 타이완 음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교통부 관광서 공식 SNS 팔로워 중 선정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별한 우육면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쿠킹클래스를 통해 여경래 셰프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우육면에 얽힌 이야기와 타이완 음식 문화를 설명하며 참자가들의 이해를 도왔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와 동시에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50년 요리 인생에서 겪은 일화와 타이완과의 인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흑백요리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하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규현은 친근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가수 규현은 참가자들과 함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경래 셰프의 지도 아래 우육면을 만들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타이완 미식의 정수를 체험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교통부 관광서 공식 SNS 팔로워 20명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쿠킹클래스&hellip;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 시간으로 지난주 화요일(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고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약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먼저 여경래 셰프의 인사말과 소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홍보대사 가수 규현의 소개 이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우육면의 의미와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어 가수 규현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수업에 참여해,</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경래 셰프가 제안한 특급 레시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우육면 조리 시연을 선보였고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어진 참가자들의 요리 시간에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경래 셰프가 참가자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우육면 조리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우육면을 플레이팅하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플레이팅 이후에는 여경래 셰프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참가자들의 우육면을 먹어보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시하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소통의 시간을 가졌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후에는 완성된 타이완 전통 우육면을 즐기면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요리 대가 여경래 셰프와 가수 규현에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맛있는 음식, 미식 문화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Q&amp;A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년 연속 한국 지역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규현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러 차례 타이완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완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등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의 미식과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대표적인 친타이완파 가수로 알려져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8개월 가량 타이완에 거주하며 활동하기도 했을 만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미식에 익숙한 규현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은 오래 전부터 자주 들렸고, 우육면도 많이 먹어봤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타이완식 냄비우동인 궈샤오이미엔(鍋燒意麵)이 참 맛있었다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개인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여경래 셰프님께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타이완의 미식, &lsquo;궈샤오이미엔&rsquo;을 배워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열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는데&hellip;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요리 대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경래 셰프가 전수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식 냄비우동, 궈샤오이미엔(鍋燒意麵) 특급 레시피!</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궁금하지 않나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관광 홍보대사 가수 규현이 극찬한 궈샤오이미엔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직접 조리하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타이완 미식의 맛을 직접 경험 하면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과 한국이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여경래 셰프와 함께 하는 궈샤오이미엔 쿠킹클래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국에서 꼭 열렸으면 좋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 19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BGM : ① 무니여우(沐妮悠)-미식가(美食歌)</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 138.6pt; mso-char-indent-count: 21.0;">&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② 슈퍼주니어-M &ndash; 당신이기에 (至少還有你)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896</guid>
      <pubDate>Wed, 19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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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臺교통부 관광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우육면 쿠킹클래스 열다!</itunes:title>
      <itunes:subtitle>臺교통부 관광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우육면 쿠킹클래스 열다!</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b><o:p></o:p></b></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11/original/8a197ee3-8ed3-4133-9a03-fa4cafdb5425.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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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episode>120</itunes:episode>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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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베이의 끝, 차 향기의 시작… 타이베이 마오콩(貓空)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249</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타이완 직장인이 픽한 데이트 명소 TOP10 💓</p>
<p dir="ltr">연말이 다가오면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수도권이라면, 타이베이101의 고층 레스트랑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파인 다이닝을 즐기는 것도 좋고요.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단수이(淡水)에 가서 석양 뷰를 만끽하는 것도 근사하죠.</p>
<p dir="ltr">어디로 갈지 고민될 땐,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타이완관광창신협회와 구직 사이트 1111인력뱅크가 직장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lsquo;데이트 명소 TOP10&rsquo;을 참고해보는 건데요. 이 조사는 음력 7월 7일, 타이완식 발렌타인데이 &lsquo;칠석(七夕)&rsquo; 기간에 진행되었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떠나도 좋은 코스들입니다. 다다오청(大稻埕) 불꽃놀이부터 단수이 옛거리, 펑후(澎湖) 불꽃놀이, 베이터우(北投) 온천, 양민산(陽明山), 타이베이101 전망대, 마오콩(貓空) 케이블카, 우라이(烏來) 온천, 샹산(象山), 그리고 지우펀(九份) 옛거리까지! 여름에만 열리는 불꽃놀이쇼를 제외하면 겨울에는 또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마오콩 케이블카 - 사진: 교통부 관광국</p>

<p dir="ltr">타이베이 분지의 끝자락... 마오콩 ⛰️</p>
<p dir="ltr">회사와 집만 오가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하철로 쉽게 도착할 수 있는 &lsquo;마오콩&rsquo;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 분지의 끝자락에 자리해 케이블카만 타면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이킹이나 가벼운 등산 코스로도 아주 인기입니다. 또 우롱차의 한 종류인 &lsquo;철관음(鐵觀音)&rsquo;으로 유명해 향긋한 차와 다양한 차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죠. 가족여행이라면, 마오콩 산기슭에 있는 타이베이시립동물원도 꼭 들러보세요.&nbsp;</p>
<p dir="ltr">추운 연말, 따뜻한 차 향기와 함께 마오콩에서의 여유로운 하루&hellip; 지금 떠나볼까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마오콩 케이블카에서 보는 석양 뷰 - 사진: 안우산</p>

<p>타이베이인가? 아닌가? 🤔</p>
<p dir="ltr">마오콩 옆에는 정치대학교가 있습니다. 정치대 학생들은 이런 질문을 종종 받곤 하는데요. &ldquo;혹시 타이베이로 가는 버스는 몇 번이에요?&rdquo; 주소로 보면 정치대와 마오콩이 위치한 &lsquo;무자(木柵)&rsquo;는 분명 타이베이에 있습니다. 무자는 한자로 나무 &lsquo;목&rsquo;, 울타리 &lsquo;책&rsquo;, 나무로 만든 울타리라는 뜻입니다. 옛날 한족이 이곳을 개간할 때 원주민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쳤다고 합니다. 지리적으로 타이베이 분지의 저지대와 산이 맞닿은 경계에 있어, 사람들에게 &lsquo;타이베이가 아닌 곳&rsquo;이라는 착각을 주는 거죠.</p>
<p dir="ltr">정치대에서 타이베이 시내 반대 방향 버스를 타면, 오늘의 목적지 마오콩에 도착합니다. 물론 케이블카나 도보로도 갈 수 있지만, 학생들은 비교적 저렴한 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가는 길이 조금 힘들어도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갈수록 맑아지는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마오콩으로 가는 버스 - 사진: 위키백과, 捷利</p>
<p dir="ltr">마오콩의 한자는 고양이 &lsquo;묘&rsquo;와 빌 &lsquo;공&rsquo;인데요. 듣기로는 고양이와 관련된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역사학자 웅자잉(翁佳音)과 차오밍중(曹銘宗)에 따르면, 여기서 &lsquo;묘&rsquo;는 고양이가 아니라 &lsquo;흰코사향고양이(白鼻心)&rsquo;를 뜻하고, &lsquo;공&rsquo;은 산골짜기를 의미합니다. 마오콩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금 정치대와 무자 지역에서도 귀여운 흰코사향고양이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어쩌면 학생이나 주민보다 이곳의 진짜 &lsquo;원주민&rsquo;일지도 모르겠네요.&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흰코사향고양이 - 사진: 타이베이시립동물원</p>

<p>마오콩에 가는 길은 오직 &lsquo;차&rsquo; 🍵</p>
<p dir="ltr">지금 마오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케이블카일 겁니다. 하지만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 마오콩에 가는 길은 오직 &lsquo;차&rsquo;뿐이었죠. 마오콩은 타이완 최초의 &lsquo;관광 차밭&rsquo;이자 야행성 인간들의 핫플레이스였기 때문입니다.&nbsp;</p>
<p dir="ltr">타이완의 차 산업은 18세기 중국 한족의 이주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1770년대 푸젠에서 건너온 한족들은 무자에 정착하며 차 문화를 가져왔는데요. 구릉과 산이 많은 무자는 차 재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이라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었죠. 그런데 당시에는 재배 기술과 판매 경로가 한정돼 있어 차 산업이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lsquo;쪽풀(大菁)&rsquo;을 중심으로 재배했습니다. 이 &lsquo;쪽풀&rsquo;은 천연염색제로 푸른빛을 내는 귀한 염료로 쓰였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마오콩 - 사진: 안우산</p>
<p dir="ltr">이후 1860년대 청나라의 패배로 타이완의 단수이항과 지룽항, 타이난 안핑항, 가오슝항 등 4개 항구가 대외무역에 개방되었습니다. 국제시장에서 차 수요가 급증했던 그 시절, 차 재배에 이상적인 마오콩이 주목받기 시작했죠. 이렇게 마오콩 차의 황금기가 열렸습니다. 참고로 당시 마오콩에서 수확한 차잎은 다다오청으로 옮겨져 가공되었고, 이 덕분에 다다오청은 멍자(艋舺)를 대신해 타이베이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p>

<p>마오콩 철관음의 창시자, 장나이먀오 🫖</p>
<p dir="ltr">지금 마오콩을 대표하는 &lsquo;철관음&rsquo;은 일본 식민지 시대에 등장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장려로 타이완의 차 생산은 기계화, 자동화, 그리고 품종 혁신의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그 무렵, 마오콩 주민 장나이먀오(張迺妙)는 고향 푸젠 안시(安溪)에서 철관음을 들여와, 마오콩에서 개량하면서 마오콩 철관음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그는 일본 총독부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고, 정부의 &lsquo;차사(茶師)&rsquo;로 활동하며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지금도 그의 후손들은 &lsquo;장나이먀오 기념관&rsquo;을 세워 마오콩의 차 문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마오콩 차 문화를 전시하는 장나이먀오 기념관 - 사진: 장나이먀오 기념관<br></p>
<p dir="ltr">이어서 차 향기가 느껴지는 노래 한 곡 들어볼까요? 저우제룬(周杰倫)의 &lsquo;할아버지가 타 주신 차(爺爺泡的茶)&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마오콩 차 산업의 정성기 🍵</p>
<p dir="ltr">마오콩의 차 산업은 무려 25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lsquo;차 관광 문화&rsquo;로 본다면 불과 40여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동안 마오콩의 차 산업은 불황에 빠졌는데요. 1978년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타이베이시장으로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차밭의 관광화를 추진하고 농민의 시설 개선을 돕는 한편, &lsquo;우수 철관음 대회&rsquo;까지 열었습니다. 이 덕분에 마오콩은 단순한 차 생산지를 넘어 차 재배부터 음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경제성장이 빠르고 도시화가 한창이던 그 시절, &ldquo;밤에 마오콩에 가서 차를 마신다&rdquo;는 건 당시 젊은이들에게 가장 &lsquo;힙한&rsquo;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도심에서 조금 멀었지만, 당시 대학생들은 정치대에서 모여 함께 마오콩으로 향하곤 했죠.&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차로 만든 마오콩의 특색 요리 - 사진: 안우산</p>
<p dir="ltr">2007년에는 교통 체증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lsquo;마오콩 케이블카&rsquo;가 개통되었습니다. 현지 관광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변화에는 명암이 있죠.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대형버스의 입산이 금지되면서 단체 관광객이 사라졌고, 정류장과 조금 떨어진 가게들은 손님이 끊겼습니다. 결국 케이블카는 마오콩 관광의 지형을 바꾼 &lsquo;양날의 검&rsquo;이 된 셈입니다. 그래도 여행객에게는 여전히 편리하고 특별한 교통수단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투명 케이블카에서 보는 풍경 - 사진: 안우산</p>

<p>추천 코스👍 은하동 ~ 마오콩&nbsp;</p>
<p dir="ltr">혹시 마오콩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타이베이시관광국이 주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정된 마오콩 명소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티백, 핸드폰 줄, 그리고 &lsquo;철관음 맥주&rsquo;까지 받을 수 있고, 추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nbsp;</p>
<p dir="ltr">마지막으로 코스 하나 추천드립니다.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아주 인기있는 신뎬(新店)의 &lsquo;은하동(銀河洞) 폭포&rsquo;에서 출발해 마오콩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반 걸리니 오전에 출발하면 점심은 마오콩에서 맛있는 차 요리를 맛볼 수 있겠죠. 추운 연말, 차 향기 가득한 마오콩 여행 어떠세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신뎬의 핫한 포토스팟 '은하동' - 사진: 안우산</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余曉涵，「上班族七夕約會熱門景點　大稻埕煙火奪冠」，中央社。<br>2. 翁佳音、曹銘宗，「【臺灣地名真相】為何貓空叫貓空，跟貓有關嗎？」，故事StoryStudio。<br>3. 溫振華，〈木柵茶史〉，吳三連臺灣史料基金會。<br>4. 朱莫亞、李昀璇、單柏涵，「貓纜15年 貓空的盛衰與轉型」，政大傳播學院新聞與媒體實驗室。<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249</guid>
      <pubDate>Wed, 19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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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베이의 끝, 차 향기의 시작… 타이베이 마오콩(貓空) 🍵</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베이의 끝, 차 향기의 시작… 타이베이 마오콩(貓空)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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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賴총통, '333 노벨 프로젝트' 선포…"30년 내 3개 과학 분야서 노벨 수상자 3명 배출하겠다"]]></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398</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세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상(Nobel&nbsp;Prize)!</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매년 10월이 되면 돌아오는 타이완의 노벨상 앓이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야구 시즌이 되면 돌아오는 &lsquo;타이완 야구 이대로 좋은가&rsquo;와 함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모든 언론이 주기적으로 치르는 가슴앓이인 것 같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상이 처음 시작된 건&nbsp;1901년,&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발명가 알프레트 노벨의 유언에서 비롯되었는데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해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라."&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단호하고도 명확한 노벨의 뜻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상&hellip;국적도,&nbsp;이념도,&nbsp;종교도 따지지 않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단지 살아 있는 &lsquo;지금의 사람&rsquo;이라면 누구나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러다 보니 누가 노벨상을 받는가는 매년 범지구적인 초미의 관심사 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노벨 과학상은 국가의 기초과학과<br>원천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본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이어 화학상까지 거머쥐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기초과학 강국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금까지 일본은 31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 중 과학분야 수상 내역을 보면 물리학상 12명,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화학상 9명, 생리의학상 6명 등 총 27명을 배출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0명 중 8명이 노벨 과학상을 수상한 셈인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금까지 단 한번, 노벨화학상 수상자 1명만 배출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과는 점점 비교 대상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과학자 최초 노벨화학상 받은 리위엔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98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리위엔저(李遠哲, Yuan T. Lee) 박사. [ 사진출처 =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때는 1986년 10월! 신주 출신의 리위엔저(李遠哲) 박사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캐나다의 존 폴라니, 미국의 두드니 허시바흐와 함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자 타이완이 들썩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nbsp;리위엔저 박사는 수상 당시 미국&nbsp;UC버클리 교수였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어쨌든 타이완 북서쪽 신주에서 태어나&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국립타이완대학교에서 학사를,</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국립칭화대학교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순수 국내 과학자라는 이유로 열광했어요.&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 과학상을 타이완에 처음 안겨준 리위엔저 박사님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에서 실험물리화학의 모차르트로 불립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리위엔저 박사는&nbsp;&lsquo;교차 분자빔 기술&rsquo;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86년 노벨상을 받은 &lsquo;교차 분자빔 기술(crossed molecular beam technique)&rsquo;이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기초반응을 추적함으로써 화학반응을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이해하는 방법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눈에 안 보이는 분자가 만나서 충돌해 발생하는 화학반응을 실험으로 처음 증명해낸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리위엔저 박사님의 연구는 당시 화학계에서는 혁명적인 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많은 화학자들에게 실험의 눈을 뜨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앙연구원(中央研究院)은 1927년 설립된 중화민국 타이완 최고의 종합연구기관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철학자이자, 교육가, 문학가 후스(胡適)와 함께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인재를 몰고 다닌 근대 지질학의 개척자 차이위안페이(蔡元培)가 중앙연구원 창립멤버이면서 초대 원장이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후스가 3대 원장을 지낸 것을 보아도 중앙연구원의 권위와 국가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리위엔안저 박사는 199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서 미국에서 누릴 수 있는 특혜와 명성,</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UC 버클리의 교수직을 버리고 오직 조국의 과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영구 귀국해 중앙연구원의 제7대 원장에 취임했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06년까지 중앙연구원 원장을 지낸 리위엔저 박사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07년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클라우스 폰 클리칭 교수와 함께 교황청 과학원 위원에 임명,</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02년 (멕시코), 2003년 (태국), 2004년 칠레 아시아&middot;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3년 연속 타이완 APEC 특사로 활약하기도 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padding-left: 40px;">어쨌든 타이완은&nbsp;2000년대 들어 과학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br>신진과학자들을 배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더해지면서<br>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제2의 리위엔저 박사를 배출하려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무엇보다도 기초과학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도전적&middot;창의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준비를&nbsp;체계적으로&nbsp;추진해&nbsp;나가는데&nbsp;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사실 20년 전 타이완 정부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과학상을&nbsp;받을&nbsp;수&nbsp;있는&nbsp;수상&nbsp;후보자의&nbsp;인재양성을 목표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를&nbsp;뒷받침&nbsp;해&nbsp;줄&nbsp;수&nbsp;있는&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명 공정(攻頂)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막대한 과학연구비와 더불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리위엔저 박사 등 과학자들이 후학 양성에 힘썼지만,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안타깝게도 타이완 출신 노벨 과학상 수상자&hellip;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40년 전 리위엔저(李遠哲) 박사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뒤<br>오랫동안 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어요.<b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333 노벨 프로젝트</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국민 모두가 바라는 제2의 리위엔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칭더 총통이 향후 30년 안에 &nbsp;노벨 과학상 수상자 3명 배출을 목표로 하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일명 '333 노벨 프로젝트(333諾貝爾計畫)'를 선포하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다시 한번 타이완 출신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 총통은 지난 11일(화) 열린 '2025년 총통 과학상' 시상식에서 먼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dquo;국립타이완대학교와 중앙연구원, 전국 10개 최상위 학술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브릿지 프로젝트(TAIWAN BRIDGES,臺灣橋樑計畫)가 어제(10일)부로 정식&nbsp;가동되었는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31명을 타이완에 초청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공개 강연, 미니 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국제 학술 교류를 진행할 계획&rdquo;이라고 밝혔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 &ldquo;타이완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 분야에서 전략적인 접근을 취하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민간의 역량을 결합하고 기초과학 인재를 양성하며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이 세계 과학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하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와 더불어 세계와의 협력을 심화하여 타이완을 글로벌 지식 혁신의 중요한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dquo;향후 30년 안에 생리의학&middot;물리학&middot;화학 등 3개 과학 분야에서&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소 3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하기를 희망한다&rdquo;고 말했는데&hellip;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 총통은 향후 30년 안에 최소&nbsp;3명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장기적 목표를 밝혔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왜 30년일까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lsquo;노벨 시차&rsquo; 때문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 시차는 노벨상을 받게 된 핵심 업적이 나온 시점부터&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실제 수상까지 걸린 시간 간격을 뜻하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수상자들의 핵심 업적이 1984~85년에 나왔으니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 시차가 40년이 넘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화학상은 22~36년, 생리의학상은 24~30년 이상 숙성된 것들이었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면역학자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사카구치 시몬(坂口志文) 오사카대 명예교수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주위의 비난에도 30년 간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lsquo;조절 T세포&rsquo; 연구라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 우물을 판 끝에 비로소 인정받게 됐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 화학상은 다공성의 3차원 구조를 가진 &lsquo;금속-유기 골격체&rsquo;(MOF)을 개발한&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에게 돌아갔는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스스무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 &ldquo;과학자에게 새로운 도전은 진정한 기쁨이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힘든 일도 많았지만, 30년 넘게 즐겨왔다&rdquo;고 밝힐 정도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연구를 해 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올해 수상자들의 노벨 시차는 짧게는 14년, 길게는 36년 정도!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핵심 업적 대부분이 2000년 이전의 연구임을 감안하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 과학상은 '현재의 과학자'가 아니라 '과거의 과학자'가 받은 셈!</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때문에 라이 총통은&nbsp;&lsquo;333 노벨 프로젝트&rsquo;를 통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년 현재를 살아가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래에 &lsquo;과거의 과학자&rsquo;가 될 신진 과학자들을 뒤에서 밀어주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55년을 살아가는 &lsquo;지금의 과학자&rsquo;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벨 과학상을 수상하는 소식을 기대하고 있는 건데&hellip;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앞으로 30년 안에 실험물리화학의 모차르트로로 불리며 널리 존경 받는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리위엔저 박사의 뒤를 이어 노벨 과학상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굴 지 궁금하네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AI와 마약범죄, 피해자 보호 심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감정과 인식, 행동에 인위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약물을 비의학적으로,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약물남용!</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약물남용과 관련된 사건과 사고들이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인공지능, AI시대! 타이완약물남용퇴치학회(台灣藥物濫用防治學會)는 AI 기술을 활용한 마약류 예방과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피해자 보호 제도에 대한 학술 및 실무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nbsp;7일(금) 문화대학교 다신관(大新館)에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AI와 마약범죄, 피해자 보호 심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AI與毒品犯罪暨被害者保護再深化學術研討會)를 개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마야오중 타이완약물남용퇴치학회 이사장(왼쪽부터 4번째)과 정밍치엔 법무부 장관(왼쪽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금) 타이베이 문화대학교 다신관에서 열린 AI와 마약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심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국립중정대학교 범죄연구센터 제공]</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번 행사는 타이완약물남용퇴치학회와 중화민국 법무부 교정서(矯正署), 국립 중정대학교 범죄연구센터(中正大學犯罪研究中心)&nbsp;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마약류 정책, 기술 응용, 피해자 보호 정책 분야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마약 단속에 있어 인공지능(AI)의 활용과 함께 피해자 보호 제도 발전 경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정밍치엔(鄭銘謙) 법무부 장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양스룽(楊士隆) 중정대학 범죄연구센터 주임 등 귀빈들의 축사로 시작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 ▲마약 예방 ▲범죄 피해자 보호 제도 등 세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총 9편의 논문 발표와 2회의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특히 독일 튀빙겐 대학교(Universit&auml;t T&uuml;bingen)의 제니퍼 그라페(Jennifer Grafe) 교수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독일 피해자 보호 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nbsp; 국내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국내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약물남용퇴치학회 이사장 마야오중(馬躍中)은 학회는 2015년 설립 이래</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법률▲ 공중 보건▲ 심리 ▲ 교정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결합해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과학적 증거 기반의 마약류 예방 정책을 제안해왔다면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전문 분야 간 협력을 심화하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정부의 마약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또 학회는 앞으로도 마약류 예방 정책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연말에 정책 검토 보고서를 발표하여&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학술과 실무의 결합을 통해 더욱 포괄적인 마약 예방 체계를 추진하고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정책 이행과 제도 개선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마야오중 이사장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마야오중 타이완약물남용퇴치학회 이사장과 정밍치엔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금) 타이베이 문화대학교 다신관에서 열린 AI와 마약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심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국립중정대학교 범죄연구센터 제공]</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첨단 기술과 약물남용 근절, 피해자 보호가 함께하는 시대,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AI는 범죄 예방의 새로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그런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타이완 사회가 마약류 문제와 피해자 보호에 대해 더 뚜렷하고&nbs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보다 따뜻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학술과 실무가 만나는 접점에서, </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함께 고민하는 움직임이 앞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봅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 14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amp; &nbsp;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 -폰키엘리: 지오콘다 - 시간의 춤(Ponchielli: La Gioconda - Dance Of The Hours&nbsp;)]</p>
<p class="MsoNormal">《總統府》 (2025. 11. 11.) &lt;總統感謝梁賡義院士、葉均蔚院士對世界科學發展的貢獻　盼打造臺灣成為全球知識創新樞紐 &gt;, https://www.president.gov.tw/NEWS/39612</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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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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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賴총통, '333 노벨 프로젝트' 선포…"30년 내 3개 과학 분야서 노벨 수상자 3명 배출하겠다"</itunes:title>
      <itunes:subtitle>賴총통, '333 노벨 프로젝트' 선포…"30년 내 3개 과학 분야서 노벨 수상자 3명 배출하겠다"</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11/original/caf16ef0-19a0-48ce-b0b1-f4f33d4282f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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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인기 부스 들여다보기! 타이완철로공사 & 한국관광공사]]></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248</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nbsp;글은&nbsp;실제&nbsp;당일&nbsp;방송&nbsp;내용과&nbsp;차이가&nbsp;있을&nbsp;수&nbsp;있으니&nbsp;보다&nbsp;정확한&nbsp;내용은&nbsp;방송으로&nbsp;확인해주시기&nbsp;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nbsp;Rti한국어방송의&nbsp;수요일&nbsp;프로그램&nbsp;랜선미식회입니다.&nbsp;&nbsp;안녕하세요&nbsp;랜선미식회&nbsp;진행자&nbsp;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여행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파워&nbsp;J들에게 놓칠 수 없는 행사가&nbsp;11월,&nbsp;타이베이에 찾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2025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ITF,台北國際旅展)&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ITF는 타이완 국내 최대 규모의 인&middot;아웃&middot;인트라바운드 관광 산업 전문 박람회인데요.</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교통부 관광서가 주최하고 타이완관광협회가 주관하는&nbsp;ITF는 올해로&nbsp;34회를 맞이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만큼 긴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합니다.&nbsp;</p>
<p class="MsoNormal">국내 관광산업 박람회의 시초인&nbsp;ITF는그간&nbsp;관람객,&nbsp;참여&nbsp;국가,&nbsp;기관,&nbsp;기업&nbsp;등&nbsp;모든&nbsp;면에서&nbsp;국내&nbsp;최대&nbsp;규모로&nbsp;평가받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1987년 타이베이 송산대외무역전람관(松山外貿展覽館)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꾸준한 성장을 통해 현재 양적‧질적을&nbsp;통틀어 타이완을 대표하는 관광전문 박람회로 거듭나 세계에 타이완관광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죠.</p>
<p class="MsoNormal">2025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ITF는&nbsp;11월&nbsp;7일(금)부터&nbsp;11월&nbsp;10일(월)까지 나흘 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제1관에서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nbsp;ITF는&nbsp;123개 국가와 도시에서 ▲140여개의 대형 여행사&nbsp;▲130여개의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참여하는 만큼&nbsp;그 다양성도 엄청났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여행사는 물론 한국 대한항공까지1,6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지역 관광 명소▲ 지역 특화 먹거리▲타이완 시장에 최적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치열한 관광유치 홍보전을 벌였는데&hellip;덕분에 전시장을 돌아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타이완과 세계 여행,&nbsp;관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주최측인&nbsp;타이완관광협회에&nbsp;따르면&nbsp;나흘 간 전시장을 찾은 타이베이 수도권 현지 소비자는 무려&nbsp;36만&nbsp;5,302명!</p>
<p class="MsoNormal">관광,&nbsp;여행에 대한 타이베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은 단순한 관광산업 박람회를 넘어,일상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심 속 세계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은&nbsp;2025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ITF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nbsp;ITF는 타이완의 즐길 거리,&nbsp;살 거리,&nbsp;먹거리,&nbsp;볼거리로 타이베이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제1관&nbsp;1층과&nbsp;4층에는 약&nbsp;1600&nbsp;개의 부스가 마련되었고,&nbsp;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여행을 사랑하는 청년들로 북적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36만 명 이상이 다녀간 이번&nbsp;ITF는 크게&nbsp;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관광홍보 부스를 포함한 타이완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와 지역특화먹거리를 빠짐없이 소개한 &lsquo;국내관광홍보관&rsquo;,&nbsp;해외&nbsp;20여 개국의 관광청,&nbsp;대사관이 자국의&nbsp;▲관광&nbsp;▲여행▲음식&nbsp;▲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하고 소개한 &lsquo;해외관광홍보관&rsquo;,&nbsp;그리고 &lsquo;여행관광상품관&rsquo;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와 더 그랜드 호텔 타이베이를 포함한 타이완 국내 유명 호텔과 대형 여행사,&nbsp;항공사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어요.</p>
<p class="MsoNormal">오직&nbsp;ITF현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nbsp;&lsquo;대박&rsquo;&nbsp;특가 항공권과 숙박권,&nbsp;호텔 레스토랑 식사권과 국내외 기획여행상품 등을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 소개했는데&hellip;덕분에 여행을 사랑하는 타이베이 현지 소비자들은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어요.</p>
<p class="MsoNormal">J1316&nbsp;라이언트래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ITF 라이언트래블 홍보부스 전경. [사진출처 = 라이언트래블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이번&nbsp;ITF는 ▲라이언트래블(雄獅旅遊)&nbsp;▲동남여행사(東南旅遊)▲콜라투어(可樂旅遊)&nbsp;등 타이완 국내 대표 여행사가 총출동해 단독 부스를 운영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각 여행사는&nbsp;ITF&nbsp;현장에서만 판매하는 특가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타이베이 현지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여행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ITF&nbsp;여행사별 부스에서는 호텔 숙박권과 레스토랑 식사권을 최대&nbsp;60%&nbsp;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요.</p>
<p class="MsoNormal">특히 무료 호텔 숙박권,&nbsp;특실업그레이드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nbsp;1일(현지시간),&nbsp;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이 공식 개관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2005년 첫 삽을 든 지 꼭&nbsp;20년 만입니다.</p>
<p class="MsoNormal">20년 간의 공사 끝에 지난&nbsp;1일 정식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은 이집트&nbsp;6천여 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유물&nbsp;10만여 점을 소장한 단일 문명에 헌정된 세계 최대의 고고학 시설이기도 한데요.</p>
<p class="MsoNormal">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유명한 기자 평원에 자리한 이집트 대박물관&hellip;규모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약 두 배에 달해&nbsp;,&nbsp;모두 둘러보려면 하루&nbsp;24시간을 쉬지 않고 봐도 &lsquo;70일&rsquo;이 걸린다고 해요.</p>
<p class="MsoNormal">라이언트래블은&nbsp;1985년 설립 이래 타이완 국내 여행문화를 주도하는 대표 여행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여행업계 맏형 라이언트래블은 이번&nbsp;ITF에서 이집트 대박물관에 가고 싶은 타이베이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nbsp;스핑크스와&nbsp;피라미드 그리고 이집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집트 대박물관을 관광하는 색다른 패키지를 선보여 상담 대기 줄이 끝없이 이어졌어요.</p>
<p class="MsoNormal">ITF&nbsp;나흘 간 라이언트래블 부스는 갓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 이집트 대박물관 관광 패키지 상품 외에도 크루즈 패키지 상품 등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해 행사 기간 많은 소비자들과 관광,&nbsp;여행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에 힘입어 라이언트래블 홍보부스는&nbsp;10일(월)&nbsp;행사 종료와 함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부스 디자인과 관람 편의성 등을 인정 받아 베스트 파빌리온상(Best&nbsp;Pavilion Award&nbsp;,最佳展館獎)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언트래블 홍보부스는 2025 ITF 베스트 파빌리온상(Best Pavilion Award ,最佳展館獎)을 수상했다. [사진출처 = 라이언트래블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N533&nbsp;국영타이완철로공사(國營臺灣鐵路公司)</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제1관&nbsp;4층에 자리 잡고 있던 타이완 국내 관광홍보관은 방송에 다 담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타이완의 다양한 지역 관광을 홍보하는 부스들이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기차 여행과 기차 도시락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국영타이완철로공사(tate-owned Taiwan Railway Corporation, Ltd), TRC&nbsp;부스가 특별한 경험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ITF국영타이완철로공사 홍보부스 전경.[사진출처 = 타이완철로공사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ITF에 올해 두 번째 참가하는 타이완철로공사, TRC는&nbsp;&lsquo;철도 여행&nbsp;&times;&nbsp;여유롭고 자유롭게 타이완(鐵道旅遊&nbsp;&times;&nbsp;悠遊台灣)&rsquo;을 슬로건으로,ITF를 찾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경관을 감상하며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타이완 최초의 디저트 관광열차 해풍호(海風號)&nbsp;▲타이완 동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nbsp;사계절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관광열차 산란호&nbsp;(山嵐號)&nbsp;등 타이완철로공사, TRC의 초호화 미식 관광 열차상품을 홍보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현장에서는 타이완 기차여행의 필수템,&nbsp;기차 도시락&nbsp;5종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hellip;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소비자들은 ▲돼지갈비도시락 ▲쥐 놀래미(石斑魚)도시락 ▲오리고기 도시락 등 타이완철로공사의 시그니처 기차 도시락으로나마 대리만족을 느끼며 힐링 타임을 가졌어요.</p>
<p class="MsoNormal">한국 홍보관</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2025 ITF 한국 홍보관 부스 전경.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각국의 관광청,&nbsp;대사관이 적극적인 관광 홍보전을 벌인 해외관광홍보관에서는 한국홍보관이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일본 홍보관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로 설치된 한국 홍보관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남부 관광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홍보됐는데&hellip;관광 상품 안내와 함께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했어요.</p>
<p class="MsoNormal">1인당 최대&nbsp;5천 포인트를 지급하고,&nbsp;이 포인트들로 한국전통시장 체험구역에서 바나나우유,&nbsp;김,&nbsp;과자,&nbsp;봉지 라면 등 한국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2025 ITF 한국 홍보관 한국전통시장 체험구역 모습.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ITF&nbsp;한국관에서 만난 세븐투에잇</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지난 8일(토) 2025 ITF 한국 홍보관 무대에서 공연된 세븐투에잇의 유어 아이돌 커버 댄스 퍼포먼스 모습.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ITF&nbsp;한국홍보관 내 무대에서는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nbsp;K-POP&nbsp;보이그룹 세븐투에잇(SEVENTOEIGHT, 728)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nbsp;사자보이즈&nbsp;멤버에 완벽하게 빙의 한 유어 아이돌(Your Idol)&nbsp;커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hellip;팬과 관객들은 저승사자 복장을 한 세븐투에잇 여섯 멤버의 모습에 연신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nbsp;생생한 현장의 소리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지난 8일(토) 2025 ITF 한국 홍보관 무대에서 세븐투에잇이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세븐투에잇은 팬들을 만나 한국 관광 명소와 함께 한국 음식을 소개하며 한국 여행을 적극 추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세븐투에잇&nbsp;멤버들은 직접 다녀온 한국 여행지로 ▲남이섬▲북촌 한옥마을▲명동▲경복궁▲롯데월드를,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는 ▲간장게장 ▲ 냉면 ▲ 해장국 ▲삼겹살 등 한국인만 알 수 있는 명소와 먹거리의 숨을 매력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지난 8일(토) 2025 ITF 한국 홍보관 무대에서 열린 세븐투에잇과 함께 하는 트래블 토크쇼 현장 모습.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특히 자신을 냉면박사라고 소개하며 냉면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세븐투에잇의 메인댄서이자 리드 래퍼이고 막내인 디옴은&nbsp;ITF를 찾은 팬들과 관람객에게 물냉면을 적극 추천하면서,한국 냉면과 타이완 냉면의 차이는 연겨자라고 했어요.연겨자를 넣은 한국 냉면은 알싸하면서도 새콤해서 특별하다고 말했는데&hellip;세븐투에잇 막내 디옴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11월&nbsp;ITF와 함께 타이완 관광업계는 축제의 장이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하루하루 일상에 바쁜 타이베이 시민들이 여행을 다시 꿈꾸게 만든 이번&nbsp;ITF&hellip;&nbsp;그 여운은 꽤 오래 남을 듯합니다.</p>
<p class="MsoNormal">내년&nbsp;ITF는 어떤 모습으로 타이베이 수도권 소비자 곁을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p>
<p class="MsoNormal">Rti&nbsp;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nbsp;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nbsp;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nbsp;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nbsp;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nbsp;12일(수)&nbsp;랜선미식회 삽입곡&nbsp;[ BGM&nbsp; :&nbsp;&nbsp;웨이루시엔(魏如萱) -&nbsp;같이 여행을 떠나자(一起去旅行)</p>
<p class="MsoNormal">&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무니여우(沐妮悠)&nbsp; &nbsp; &nbsp;-&nbsp; &nbsp; &nbsp;미식가(美食歌)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90248</guid>
      <pubDate>Wed, 12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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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인기 부스 들여다보기! 타이완철로공사 &amp; 한국관광공사</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인기 부스 들여다보기! 타이완철로공사 &amp; 한국관광공사</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span><span lang="KO">아래</span><span>&nbsp;</span><span lang="KO">글은</span><span>&nbsp;</span><span lang="KO">실제</span><span>&nbsp;</span><span lang="KO">당일</span><span>&nbsp;</span><span lang="KO">방송</span><span>&nbsp;</span><span lang="KO">내용과</span><span>&nbsp;</span><span lang="KO">차이가</span><span>&nbsp;</span><span lang="KO">있을</span><span>&nbsp;</span><span lang="KO">수</span><span>&nbsp;</span><span lang="KO">있으니</span><span>&nbsp;</span><span lang="KO">보다</span><span>&nbsp;</span><span lang="KO">정확한</span><span>&nbsp;</span><span lang="KO">내용은</span><span>&nbsp;</span><span lang="KO">방송으로</span><span>&nbsp;</span><span lang="KO">확인해주시기</span><span>&nbsp;</span><span lang="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b><o:p></o:p></b></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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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무지개 뜬 타이베이! ‘LGBT 성지’ 시먼딩 홍러우 & 2·28 평화공원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62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타이완 여행을 오셨다면 타이베이 지하철 시먼딩역 6번 출구 앞 &lsquo;무지개 횡단보도&rsquo;, 한 번쯤은 지나가셨을 텐데요. 6가지 색깔로 칠해진 이 보도 위에는 영어로 &lsquo;TAIPEI&rsquo; 6글자가 적혀 있어 타이베이 여행의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페인트칠이 이뤄지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반짝이고 있죠. 이 보도는 2019년 동성결혼 합법화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p>
<p dir="ltr">시먼딩뿐만 아니라, 타이베이시정부 앞 광장에도 같은 무지개 횡단보도가 있는데요. 성평등 이슈를 중요하게 여기는 시정부의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매년 10월 말 열리는 &lsquo;프라이드 퍼레이드&rsquo;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지난 10월 25일 열린 2025 프라이드 퍼레이드 역시 이곳에서 출발해 6개 노선으로 행진했는데요. 빨강은 성육, 주황은 힘, 노랑은 희망, 초록은 자연, 파랑은 자유, 보라는 예술을 의미합니다. 이번 퍼레이드는 &lsquo;하이퍼링크&rsquo;를 주제로 교류를 통한 연결을 강조했죠. 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lsquo;반다원&middot;반평등&middot;반공영 정책(반 DEI)&rsquo;에 대한 반격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시정부 앞에 있는 &lsquo;무지개 횡단보도&rsquo; - 사진: 타이베이시정부<br></p>
<p dir="ltr">타이베이는 수도답게 타이완 성평등 운동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랜드마크도 무척 많은데, 특히 성소수자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lsquo;동성애자의 아지트&rsquo; 같은 공간이 많이 존재했죠. 오늘은 타이완 성평등 운동 속, 꼭 기역해야 할 타이베이의 두 랜드마크를&nbsp; 소개해 드리겠습니다!</p>

<p dir="ltr">랜드마크① 🌈 시먼 홍러우</p>
<p dir="ltr">가장 먼저, 젊음의 거리 시먼딩입니다. 넷플릭스 예능 &lt;성+인물: 타이완편&gt;을 보셨다면, 진행자 신동엽 씨와 성시경 씨가 직접 시먼딩을 찾은 장면, 기억나시죠? 지하철 6번 출구로 나와 상가 반대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붉은 벽돌의 건물 &lsquo;시먼 홍러우(西門紅樓)&rsquo;가 보이는데요. 이곳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성인 영화관이자 동성애자들이 조심스럽게 서로를 찾던 공간이었습니다. 이후 사회 분위기가 점점 개방되면서 시먼딩 일대는 LGBT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무지개 횡단보도가 이곳에 세워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p>
<p dir="ltr">지금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활기찬 번화가 중 하나지만, 청나라 시절에는 묘지와 고구마밭이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타이베이성 서문 바깥, 그러니까 서쪽 문 앞에 있어 &lsquo;시먼&rsquo;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무역 중심지였던 멍자(艋舺)와 연결되어 있어 점차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 들어 일본 정부는 도쿄의 아사쿠사를 본떠 시먼딩에 보행자 거리와 레저 상업구역을 만들었고, 그때부터 시먼딩은 문화와 유행의 중심으로 부상했죠. 또한 근처에 살던 일본인을 위해 &lsquo;시먼시장&rsquo;도 세웠는데, 1908년 지어진 시장 건물이 바로 지금의 홍러우입니다. 붉은 벽돌에 팔각형 구조가 특징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nbsp;붉은 벽돌에 팔각형 구조가 특생인 시먼 홍러우 - 사진: 위키백과 Art PH Chen</p>
<p dir="ltr">성인 영화관이자 동성애자의 비밀공간 🌈</p>
<p dir="ltr">일본인이 떠난 후에도 시먼딩은 여전히 인파로 붐볐습니다. 시장 폐업과 함께 홍러우는 극장으로 바뀌었고, 장제스 총통을 비롯한 상류층 인사들이 즐겨찾던 곳이었습니다. 1960년대 근처에 주상복합건물 &lsquo;중화상창(中華商場)&rsquo;이 완경되면서 더욱 번성했지만, 1970년대 후반 다른 극장들의 개업으로 &lsquo;재개봉관&rsquo;과 성인 영화관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nbsp;</p>
<p dir="ltr">성소수자가 자유롭게 만날 수 없던 당시, 많은 동성애자들은 극장의 벽에 낙서를 남기거나 비밀 표시로 서로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어쩌면 영화를 보며 인생의 반쪽을 찾았을지도 모르죠. 그 시대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주톈원(朱天文) 작가의 소설 《황인수기(荒人手記)》를 읽어보셔도 좋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무지개 장식이 가득한 홍러우 주변 - 사진: 타이베이시정부</p>
<p dir="ltr">2000년대 이후 지하철의 개통으로 시먼딩은 번화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고, 홍러우 역시 재정비를 거쳐 지금처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런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nbsp; 시먼딩은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잡았고, 주변에도 관련 가게와 카페, 바들이 생겨났죠. 한때 숨어야 했던 성소수자들이 이제는 당당히 자신의 색깔로 살아가는 &lsquo;열린 거리&rsquo;, 바로 시먼딩입니다.</p>
<p dir="ltr">이어 올해 타이완 프라이드 퍼레이드의 홍보대사이자, 성평등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가수 정이농(鄭宜農)의 &lsquo;꽃향기를 처음 만난 그 순간(第一次遇見花香的那刻)&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 이 노래는 여성 동성애자를 주제로 한 드라마의 OST입니다. 가수 본인이 직접 작사&middot;작곡한 곡입니다.</p>

<p></p>
<p dir="ltr">랜드마크② 🌈 타이베이신공원</p>
<p dir="ltr">두 번째 랜드마크는 시먼딩 홍러우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lsquo;2&middot;28 평화기념공원&rsquo;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성소수자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죠? 사실 정부 차원에서 2&middot;28사건이 거론되기 전까지 &lsquo;타이베이신공원(台北新公園)&rsquo;으로 불렸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도심 속의 오아시스 '타이베이 신공원' - 사진: 타이베이시정부&nbsp;</p>
<p dir="ltr">일본 식민지 시대, 일본 정부는 타이완 도시의 현대화를 위해 도시계획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바로 이 공원입니다. &lsquo;위안산공원(圓山公園)&rsquo;에 이은 두 번째 대형 공원이라 '신'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공원에는 음악당과 분수대 같은 서양식 시설뿐만 아니라, 일본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와 라디오 방송국도 자리했습니다. 당시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근대 문화의 상징이었습니다.</p>
<p dir="ltr">그렇다면 2&middot;28사건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사건 당시, 분노한 시민들이 공원 내 라디오 방송국을 점거해 항의의 목소리를 타이완 전역에 알렸습니다. 이후 정부 또한 같은 방송국을 통해 국민과 소통을 시도했죠. 이런 역사적 이유로, 1996년 타이베이 시장이었던 천수이볜 전 총통이 공원 이름을&nbsp; 2&middot;28 평화기념공원으로 바꿨고, 방송국 건물도 &lsquo;2&middot;28 기념관&rsquo;으로 지정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신공원에 있는 2&middot;28 기념비 - 사진: 타이베이시정부</p>
<p dir="ltr">남성 동성애자들의 '회사' 🌈</p>
<p dir="ltr">그리고 이 공원의 또 다른 정체성은 바로 &lsquo;남성 동성애자의 아지트&rsquo;였습니다. 총통부 바로 옆에 있어 경비가 삼엄했던 지역인데, 왜 이런 특이한 공간이 될 수 있었을까요? 첫째, 공원에는 나무와 연못이 많아 시내 한복판임에도 은밀성이 높았습니다. 둘째, 타이베이역과 가까워 접근이 쉽고, 유동 인구가 많아 눈에 띄지 않고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었죠. 매일 밤 공원을 찾는 동성애자 사이에서는 &lsquo;회사&rsquo;라는 별칭도 붙었습니다.</p>
<p dir="ltr">이 가운데, 1983년 발표된 바이셴융(白先勇)의 소설 《서자(孽子, 불효자)》가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소설 속 남성 동성애자인 주인공은 교직원과의 관계로 집에서 쫓겨난 후 신공원에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주류 사회에서 배제된 이들은 마치 &lsquo;불효자&rsquo;처럼 살아갔죠. 이 작품을 통해 &ldquo;신공원이 곧 동성애자의 모임 장소&rdquo;라는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이런 공간이 있었기에 당시 동성애자도 이성애자처럼 사랑하고 데이트할 수 있었죠. 이어 2016년에는 시민단체의 제안으로 공원 정문을 무지개색으로 칠하면서 이곳은 성평등의 상징으로 탈바꿈했습니다. 2020년 개봉작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刻在我心底的名字)》도 공원에서 촬영되었고 시대의 아픔과 사랑을 그렸습니다.&nbsp;</p>
<p dir="ltr"></p>

<p dir="ltr">타이완 트랜스젠더 퍼레이드 🌈</p>
<p dir="ltr">흥미롭게도 오늘 소개해드린 두 곳은 &lsquo;타이완 트랜스젠더 퍼레이드&rsquo;의 주요 행진 루트이기도 합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퍼레이드는 트랜스젠더를 주제로 한 타이완 최초의 행진으로, 매년 프라이드 퍼레이드 전날 밤 열립니다. 그래서 두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lsquo;패키지 코스&rsquo;로도 불리죠.</p>
<p dir="ltr">더 많은 타이베이 성평등 랜드마크를 알고 싶으시다면, 타이베이시정부가 발표한 코스 &lsquo;무지개를 따라 여행가자(乘著彩虹去旅行)&rsquo;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p>
<p dir="ltr">▲참고자료:<br>1. 2025臺灣同志遊行。<br>2. 莊永明，「西門町曾經是墓仔埔？日本人因此特地從京都請狐仙來坐鎮」，上報。</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620</guid>
      <pubDate>Wed, 12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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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무지개 뜬 타이베이! ‘LGBT 성지’ 시먼딩 홍러우 &amp; 2·28 평화공원 🌈</itunes:title>
      <itunes:subtitle>무지개 뜬 타이베이! ‘LGBT 성지’ 시먼딩 홍러우 &amp; 2·28 평화공원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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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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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중화민국 육군 기갑 제584여단, 軍 최초의 ‘지상 최강’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 가져]]></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9991</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2년에 한 번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어 온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TADTE)는 ▲항공▲해양▲우주를 아우르는 방위산업과 관련한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완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p>
<p class="MsoNormal">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9월 18일(목)부터 사흘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전시회에는 설치부스만 1천 5백 개에 달하는 가운데 세계 방위산업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 록히드마틴 ▲ 노스롭 그루먼 ▲ L3 해리스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한샹(漢翔)▲썬더 타이거(雷虎) 등 타이완 대표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육해공은 물론 우주까지 아우르며 화력, 기동, 통신, 위성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군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로 17회를 맞아 타이완을 상징하는 대표 방위 산업 행사로 자리잡은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 방위산업전시회에 중화민국의 모든 국방 업무와 군사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부도 이전보다 공을 들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육군▲ 해군▲ 공군▲ 국방부 군비국(軍備局) ▲국방부 군비국 생산제조센터(軍備局生產製造中心) ▲국방대학교▲국가중산과학연구원(國家中山科學研究院)이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 국방관에서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장착된 신무기들이 대대적으로 홍보됐고, 육해공군의 위력을 과시했어요!</p>
<p class="MsoNormal">화제성 甲! 지상 최강&nbsp;&lsquo;M1A2T&nbsp;전차&rsquo;</p>
<p class="MsoNormal">국방관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은 건M1A2T 에이브럼스 전차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군이 지상전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M1A2T&nbsp;전차는 미 육군 주력이었던 M1A2C (MIA2 SEPV3)&nbsp;전차의 타이완 수출형 버전으로, M1A2T전차의 &nbsp;&lsquo;T&rsquo;는 &lsquo;타이완(Taiwan)&rsquo;을 뜻하며, 타이완 맞춤형 모델임을 의미합니다.</p>
<p class="MsoNormal">120밀리미터 활강포와 맞춤형 가스터빈 엔진 등 최신 사양을 갖춘M1A2T는 68t 이상의 중량으로 무겁지만, 완전 정지 상태에서 32 km/h(시속 삼십이 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데 단 7.2 초가 걸리고요.</p>
<p class="MsoNormal">최대 도로 주행속도는 시속 약 67.6 km, 오프로드 주행속도는 시속 48 km의 기동 속도를 냅니다. </p>
<p class="MsoNormal">미국 수출 규제로 인해 열화우라늄 소재 장갑판이 쓰이는&nbsp;M1A2C와는 달리 타이완 맞춤형 모델&nbsp;M1A2T는 복합장갑과 폭발반응장갑을 씌웠지만, 성능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헌터킬' 시스템으로 포수가 목표를 쏠 때 차장이 동시에 다음 목표를 찾을 수 있어 </p>
<p class="MsoNormal">전투 효율이 크게 올랐어요. </p>
<p class="MsoNormal">국방부, &lsquo;지상 최강 전차&rsquo;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 가져</p>
<p class="MsoNormal">어쨌든 M1A2T 전차는 월등한 화력과 방어력을 갖춘 지상 최강 전차로 평가 받고 있는데, 북부 신주(新竹) 후커우(湖口) 병영의 육군 기갑 제584여단 제3연합중대(陸軍裝甲五八四旅聯兵三營)는 지난주 금요일(10월 31일)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을 갖고 M1A2T 전차를 정식 실전 배치하며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사실 타이완의 M1A2T 보유 시도는 아주 오래되고 끈질겼습니다. </p>
<p class="MsoNormal">지난 2000년부터 중화민국 육군은 에이브럼스 전차 구매를 정부에 요청했고, 이에 따라 2015년 마잉주(馬英九) 정부는 미국에 판매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됐습니다. </p>
<p class="MsoNormal">그러다 2019년 7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1기에서 M1A2T의 타이완 판매를 승인했어요. </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군은 일명 &lsquo;뤠이지에 프로젝트(銳捷專案)&rsquo;에 따라 2019년 미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뉴타이완달러 405억 2천 415만 원, 한화 약 1조 8천 억원(2025년 11월 7일 다음 환율 기준)의 비용을 들여 총 108대의 M1A2T 에이브럼스 전차를 구매합니다.</p>
<p class="MsoNormal">첫 물량 38대는 지난해 12월 타이완에 도착했고, 두 번째 물량 42대는 올해 7월 28일 타이베이항에 내렸어요.</p>
<p class="MsoNormal">나머지 물량은 2026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p>
<p class="MsoNormal">국방부는 올해 7월 2차 물량을 수령함과 동시에 한광(漢光)훈련에서 M1A2T&nbsp;에이브럼스 전차의 실사격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한광&nbsp;41호 훈련 이틀차인 지난 7월 10일(목),&nbsp;라이칭더 총통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주(新竹)&nbsp;컹즈커우(坑子口訓場)&nbsp;사격장에선</p>
<p class="MsoNormal">M1A2T&nbsp;에이브럼스 전차의 화력 훈련이 실시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당시 실사격 훈련에서&nbsp;4대의 M1A2T&nbsp;전차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차를 모사한 고정 및 이동 표적을 상대로 19발의 실탄을 발사했고,&nbsp;100% 명중률을 기록했어요.</p>
<p class="MsoNormal">전차의&nbsp;실탄&nbsp;사격&nbsp;훈련을&nbsp;직접&nbsp;참관한&nbsp;라이칭더&nbsp;총통은 &ldquo;M1A2T 에이브럼스 전차는 타격 능력과 기능성 모두 매우 강력하다&rdquo;면서 "지상 최강의 전차라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rdquo;고 극찬했어요.</p>
<p class="MsoNormal">육군 최초 &lsquo;M1A2T 전차 대대&rsquo; 탄생</p>
<p class="MsoNormal">M1A2T 전차는 2019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판매를 승인한 이후 5년 만인 지난 12월 처음으로 타이완에 인도 됐고, </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 도착한 M1A2T 전차는 타이완 북부 신주 후커우에 소재한 육군 기갑 제584여단 제3연합중대에 배치됐어요.</p>
<p class="MsoNormal">제584여단이 위치한 신주에는 타이완의 인공지능(AI) 연구와 반도체 산업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신주과학단지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TSMC, 미디어텍, UMC 등 반도체 설계 회사, ASE 등 후공정 기업, 기타 부품&middot;소재&middot;장비 기업 본사 그리고 기업에 반도체 인재를 공급하는 국립칭화대, 반도체 기술 육성과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국책 연구 기관인 공업기술연구원(ITRI)이 모두 신주과학단지 내에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군은 TSMC, 미디어텍 본사와 공업기술연구 등 산업기반이 집중된</p>
<p class="MsoNormal">신주 지역의 방어를 위해 M1A2T 전차를 신주 후커우의 육군 기갑 제584여단에 배치해 전차 등 기계화, 장갑 능력을 강화한 건데&hellip;이에 따라 제584여단은 올해 초부터 ▲장비 인수 ▲ 실탄 사격과 작전 평가 등 일련의 전문 훈련을 마쳤고,약 10개월간의 훈련과 작전 평가를 거쳐 M1A2T전차를 중심으로 한 육군 기갑 제584여단 제3연합중대의 신설 M1A2T전차 대대가 후커우 국가 열병장(湖口國家閱兵場)에서 창설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육군 기갑 제584여단은 지난 7월 첫 실탄 사격을 실시한 이후3개월 만에 도시 방어 등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임무를 공식적으로 넘겨받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nbsp;&lsquo;상륙부대, 국가 주권, 내가 지킨다&rsquo; 제584여단 M1A2T 전차 대대</p>
<p class="MsoNormal">제584여단은 기존의 노후화된 CM11 용호 전차(CM11勇虎戰車)를 최신 사양을 갖춘 M1A2T 에이브럼스 전차로 모두 교체한 중화민국 육군의 첫 번째 M1A2T전차 운용부대로,타이완의 지상 전력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상징합니다.</p>
<p class="MsoNormal">10월 31일(금) 열린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은 나팔 소리와 함께 21발의 예포로 시작되었고, 중화민국 국방의 중대한 전환점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라이칭더 총통이 직접 참석해 행사를 주관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라이 총통은 기념사에 앞서 사열 차량에 탑승해 도열한 M1A2T 전차 부대 군 장병들을 열병(閱兵)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라이 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ldquo;육군 기갑 제584여단 제3연합중대는 전군(全軍) 최초로 M1A2T 전차를 도입한 부대&rdquo;라며 &ldquo;훈련과 장비 인수부터 시작해 전문 훈련과 사격 검증을 마쳤으며, 초도 전투력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기갑부대의 뛰어난 훈련 성과를 충분히 입증했다&rdquo;고 평가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또 &ldquo;미국에서의 훈련부터 장비 전달, 전문 훈련에서 평가까지, 그 모든 고난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여러분은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으로 수많은 시험과 도전을 극복하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rdquo;며 &ldquo;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리며, 정말 수고 많으셨다&rdquo;고 치하하면서M1A2T 전차 대대 창설에 앞서 대대 장병들이 필요한 훈련을 미국에서 받았음을 시사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라이 총통은 그러면서 &ldquo;M1A2T 에이브럼스 전차 대대의 창설은 국군이 새로운 훈련,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장비, 새로운 기술을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rdquo;라고 강조했는데&hellip;라이 총통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ldquo;제584여단의 전신은 284사단으로, 제가 금문에서 군 복무하던 시절 복무한 부대&rdquo;라며 제584여단과의 인연을 밝힌 라이 총통은 &ldquo;제584여단 M1A2T전차 대대 군 장병 여러분들이 &lsquo;상륙부대, 국가 주권, 내가 지킨다(登步部隊、國家主權、由我守護)&rsquo;라는 부대 정신을 이어받아, 함께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며 계속해서 힘을 모아 나아가길 바란다&rdquo;고 말했는데&hellip;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제584기갑여단과 제269기계화보병여단의 임무</p>
<p class="MsoNormal">M1A2T 전차는 &lsquo;지상 최강&rsquo;, &lsquo;강철 짐승&rsquo;이라는 별명처럼 기동력과 공격력, 방어력을 고루 갖춘 지상전에서 최강의 무기체계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M1A2T 전차는 신주 후커우의 제584기갑여단 외에 신베이 린커우(林口)의 제269기계화보병여단(269機步旅)에도 배치될 예정입니다.</p>
<p class="MsoNormal">제269기계화보병여단의 주요 임무는 M1A2T 전차 도입을 통해 타이완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처음 마주하는 타이완의 첫 관문인 타오위안국제공항과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는 타이베이항(台北港) 등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고, 수도 방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에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 5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amp;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 -시벨리우스(J. Sibelius) :&nbsp; 핀란디아Op.26 (Finlandia , Op.26)]</p>
<p class="MsoNormal">《中央社》 (2019. 8. 30.) &lt;M1A2T戰車改列公開預算 405億採購108輛&gt;, https://www.cna.com.tw/news/firstnews/201908300077.aspx</p>
<p class="MsoNormal">《總統府》 (2025. 10. 31.) &lt;總統主持M1A2T戰車成軍典禮　展現國軍「新訓練、新思維、新裝備、新科技」重要里程碑&gt;, https://www.president.gov.tw/News/39584</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9991</guid>
      <pubDate>Fri, 07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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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중화민국 육군 기갑 제584여단, 軍 최초의 ‘지상 최강’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 가져</itunes:title>
      <itunes:subtitle>중화민국 육군 기갑 제584여단, 軍 최초의 ‘지상 최강’ M1A2T 전차 대대 창설식 가져</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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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TSMC 있기 전, 타이완 먹여 살린 ‘호국신산’... 타이완 설탕의 매력②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407</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p>

<p></p>
<p dir="ltr">오늘날 타이완의 &lsquo;호국신산(護國神山)&rsquo; 하면, 다들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죠. 그런데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설탕이야말로 타이완 경제의 기둥이었습니다. 특히 1939년에는 연간 설탕 생산량은 무려 140만 톤! 쿠바와 자바에 이어 세계 3위였습니다.&nbsp;</p>
<p dir="ltr">이렇게 보면 타이완 버블티 가게에서 당도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그냥 나온 게 아니죠. 지금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lsquo;전당주식회사(全糖株式會社)&rsquo; 제목처럼, 주문할 때 &lsquo;전당(全糖, 쥐안탕)&rsquo; 하면 당도 100%, &lsquo;소당(少糖, 사오탕)&rsquo;은 70%, &lsquo;반당(半糖)&rsquo;은 50%, 미당(微糖, 웨이탕)은 30%, 무당(無糖)은 0%입니다. 설탕 없이는 못 사는 나라에서 나온 문화답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 버블티 당도와 얼음 량 주문법 - 사진: 페이스북@龍角 Dragon Horn</p>
<p dir="ltr">지난 방송에서는 &lsquo;전당주식회사&rsquo; 특별전의 전반부를 살펴봤는데, 오늘은 그 뒤를 이어서 타이완 설탕업의 황금기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p>

<p>타이완 설탕의 황금 세월 🥇</p>
<p dir="ltr">전시장 입구의 사탕 가게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지난주 소개해드린 디저트 코너, 왼쪽은 타이완 설탕업의 발전사를 담은 공간인데요. 모래로 그린 영상부터 옛날 설탕 포대, 실제 크기의 사탕수수 모형까지 다양한 전시물들이 마치 타임머신처럼 관람객들을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 농민에 대한 일본 정부의 착취 행위가 적혀 있는 설탕 포대 - 사진: 안우산</p>
<p dir="ltr">지금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는 설탕이 식민주의와 산업화에 따른 문명의 상징이었습니다. 일본 역시 타이완을 점령하기 전부터 타이완 설탕을 대량 수입했죠. 특히 에도 막부가 서구 열강들과 통상조약을 맺은 뒤부터 설탕 무역 적자가 심각해지면서 메이지 정부는 일본 국내 설탕업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본토에서 사탕수수와 사탕무를 재배해봤지만 인력과 기술의 한계로 별 성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사탕수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타이완을 점령한 후에야 비로소 &lsquo;설탕 생산 대국&rsquo;으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이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 타이완총독부 식산국장이었던 니토베 이나조(新渡戸稲造)입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설탕업과 기계를 조사해 1901년 《설탕업개량의견서(糖業改良意見書)》를 발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총독부는 설탕업의 현대화를 추진했습니다. 전통적인 &lsquo;당부(糖廍)&rsquo; 대신 신식 공장을 도입하고 타이완제당주식회사와 설탕사무국 등 전담기관을 세우며 체계적인 개혁을 시작했죠. 이러한 추진 덕분에 타이완 설탕 생산량은 1898년부터 1929년까지 30년간 무려 20%나 성장했고, 1927년에는 타이완 전체 산업 매출의 54%를 차지했을 정도였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1927년 타이완 전체 산업 매출의 54%를 차지했던 설탕업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p>

<p></p>
<p dir="ltr">사탕수수를 제당주식회사에 갖다 바치는 사람이 제일 바보지 👎︎</p>
<p dir="ltr">그러나 농민의 입장에서는 달콤함보다 쓸쓸함이 더 컸는데요. 설탕업의 이윤 대부분이 일본 정부와 기업으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당시 타이완에는 &ldquo;사탕수수를 제당주식회사에 갖다 바치는 사람이 제일 바보지(第一憨 種甘蔗予會社磅)&rdquo;라는 타이완어 속담이 아주 유명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lsquo;제당주식회사&rsquo;는 1900년 일본 정부와 3대 재벌 중 하나인 미쓰이 그룹이 함께 세운 회사로, 타이완 현대식 제당업의 핵심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사탕수수의 매입을 독점하고 가격을 일방적으로 정했을 뿐만 아니라, 저울까지 조작해 농민들이 거래에서 불리한 위치에 몰아넣었습니다. 농민들은 아무리 고생해도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없었죠. 게다가 신식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전통적인 당부마저 설 자리를 잃게 되었고, 결국 농민들은 제당주식회사에게 팔 수밖에 없었죠.</p>
<p dir="ltr"></p>

<p></p>
<p dir="ltr">설탕과 쌀 간의 이해 충돌 🥊</p>
<p dir="ltr">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가 겹쳤습니다. 바로 타이완 양대 경제 지주인 &lsquo;설탕과 쌀 간의 이해 충돌(米糖相剋)&rsquo;인데요. 식민지 초기, 일본 정부는 타이완의 쌀 재래종 &lsquo;자이라이미(在來米)&rsquo;보다 경제 가치가 높은 설탕에 집중했지만, 1920년대 이후 일본 국내 인구 증가와 새로운 쌀 품종 &lsquo;펑라이미(蓬萊米)&rsquo;의 개발로 타이완 쌀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사탕수수 가격의 상한을 규정하고 농민들에게 벼농사로 강제 전환하도록 압박했습니다.&nbsp;라이허(賴和)와 장워쥔(張我軍) 등 당대 작가들의 작품에도 이런 착취 현실이 그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nbsp;</p>

<p>대규모 농민 시위 &lsquo;얼린사건(二林事件)&rsquo; ✊️</p>
<p dir="ltr">전시의 마지막 코너는 바로 이러한 갈등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당도 100%의 사탕수수를 재배했지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함은 10%에 불과했습니다. 노예와 다름이 없는 구조 속에서 이들은 &lsquo;타이완문화협회&rsquo;의 도움을 받아 노조를 조직하고 대규모 항쟁에 나섰죠. 하지만 일본 경찰로부터 불법 집회로 여겨져 결국 진압되었습니다. 이는 1925년 장화(彰化)에서 발생한 &lsquo;얼린사건(二林事件)&rsquo;입니다. 올해로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거죠. 비록 투쟁은 실패했지만, 이 사건은 농민운동의 시발점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항쟁의 씨앗을 심었습니다.</p>
<p dir="ltr">이어서 농민들을 거리로 이끈 타이완문화협회의 주제가를 함께 들어보시죠.</p>

<p></p>
<p dir="ltr">타이완의 호국신산 &lsquo;타이완설탕공사&rsquo; 🍬</p>
<p dir="ltr">지금 타이완 마트에 가보면 &lsquo;타이완설탕공사(台灣糖業公司, 台糖)&rsquo; 브랜드 로고를 정말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설탕뿐만 아니라, 식용유, 가공육, 통조림까지 제품이 아주 다양합니다. 이 회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남기고 간 설탕 공장과 기관을 인수해 설립된 국영기업입니다. 전쟁으로 많은 시설이 파괴되었지만, 일본 시대에 구축된 산업 기반 위에서 설탕의 기적을 이어갔죠. 그 위상이 어느 정도였나면, 1960년대에는 타이완설탕공사의 설탕 수출만으로 타이완 전체 수출액의 무려 79%를 차지했습니다. 말 그대로 국가 경제를 떠받친&nbsp; &lsquo;호국신산&rsquo;이었죠. 지금의 TSMC로 보시면 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설탕공사 로고 - 사진: 공사 홈페이지</p>
<p dir="ltr">그런데 1980년대 들어 전 세계 설탕 가격이 하락하면서 설탕업은 더 이상 예전만큼의 이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타이완설탕회사는 과감히 산업 전환에 나섰는데요. 기존의 설탕, 축산, 운수 외에도, 도매, 관광, 바이오테크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다각화 경영으로 기업 체질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lsquo;온도가 있는 기업&rsquo;이라 소개하며, 산업만 전환한 것이 아니라 설탕 문화의 보존에도 힘써왔습니다. 가동이 멈춘 공장과 화물철도는 모두 관광지로 재탄생했고, 지금은 타이완 각 도시마다 설탕 관련 명소가 하나쯤은 있을 정도입니다. 단순한 과거 산업을 넘어 &lsquo;먹을 수 있는 역사&rsquo;로 남겨둔 셈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 최초의 신식 설탕 공장, 가오슝의 '차오터우(橋頭) 공장' - 사진: 타이완설탕공사</p>

<p>관람객에게 던진 세 가지 질문 🍭</p>
<p dir="ltr">전시의 마지막에는 관람객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째, 설탕이 타이완 경제를 성장시켰다면, 그 열매는 과연 누구의 것이었을까요? 둘째, 100년이 지난 지금, 국가&middot;노동자&middot;기업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lsquo;얼린사건&rsquo;을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요? 셋째, 청나라 시대의 한병부터 일본 화과자까지, 이런 달콤함을 &lsquo;타이완의 맛&rsquo;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전시장에 마련된 메모지에 적어도 되고, 그냥 마음에 담아가도 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전시 마지막에 관람객들에게 던진 세 가지 질문 - 사진: 안우산</p>
<p dir="ltr">두 주에 걸쳐 타이완 설탕의 역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전시는 2026년 8월 9일까지 지속되니 내년 타이완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전시 보시고 버블티 한 잔 드시면 완벽한 코스가 완성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전당주식회사 전시는 2026년 8월 9일까지 지속된다. - 사진: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全糖株式會社：日本時代臺灣糖業歷史特展〉，臺灣新文化運動紀念館。<br>2.鄉間小路，「甜甜的記憶，從古到今細說臺灣糖」，農傳媒。<br>3.黃敬翔，「台灣不只有鳳梨酥！台味糕餅百百種，一口餅就是一口文化！」，食力。</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407</guid>
      <pubDate>Wed, 05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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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TSMC 있기 전, 타이완 먹여 살린 ‘호국신산’... 타이완 설탕의 매력② 🍭</itunes:title>
      <itunes:subtitle>TSMC 있기 전, 타이완 먹여 살린 ‘호국신산’... 타이완 설탕의 매력②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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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타이완을 대표하는 비스트로 자난(渣男), 아트 타이베이2025에 공식 F&B파트너로 참여]]></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9775</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그야말로 아트페어 대홍수시대인 지금, 미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행사가 10월, 타이베이에 찾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아트 타이베이2025(台北國際藝術博覽會,ART TAIPEI 2025)&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화랑협회(中華民國畫廊協會)가 주최하는 아트 타이베이2025는 10월 23일 목요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10월 27일 월요일까지 닷새 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관에서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1992년 처음 시작한 아트 타이베이는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는데요. </p>
<p class="MsoNormal">그만큼 긴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합니다.</p>
<p class="MsoNormal">그간 아트 타이베이는 관람객, 참여 갤러리, 출품작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 받았는데&hellip; 올해에는 무려 6개의 국가에서 120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만큼 그 다양성도 엄청났습니다.</p>
<p class="MsoNormal">▲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까지 현대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의 예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타이베이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아트 타이베이에 참가하는 갤러리 중엔 해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내에서는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영향을 끼치는 아키 갤러리(AKI Gallery,也趣藝廊)와 개관 이래 타이완을 넘어 상하이까지 진출한 케이브스 아트 센터(Caves Art Center, 敦煌藝術中心),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들을 두루 소개하며 현대 미술의 영역을 넓히는 다이너스티 갤러리 (DYNASTY Gallery,朝代畫廊),지역 간 경계를 넘는 큐레이션으로 폭넓은 예술적 시각을 제시하는 소카 아트(Soka Art, 索卡藝術) 등 타이완 미술씬을 대표하는 68개 갤러리가 부스를 마련하고 타이완 로컬 아트의 매력을 뽐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를 찾은 관객이 아시아 아트 센터가 들고 나온 주밍 작가의 발레 시리즈 조각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해외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장르적 스펙트럼의 작가들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두드려온 페로탕(Perrotin)과▲중국 근현대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콰이 펑 힌 아트 갤러리(Kwai Fung Hin Art Gallery, 季豐軒)▲한아트 TZ 갤러리(Hanart TZ Gallery, 漢雅軒) ▲요시무라 무네히로(Munehiro Yoshimura) 등 일본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들고 나온 고베 모토마치 부부린도 갤러리(神戸元町歩歩琳堂畫廊) 등 52개 갤러리가 타이완 국내 컬렉터에게 대작부터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 트렌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고베 모토마치 부부린도 갤러리 부스에 나온 나카가와 모토히로 작가의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아트 타이베이 성공 요인으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건 &lsquo;풍성한 밥상&rsquo;입니다. </p>
<p class="MsoNormal">독일 출신의 프랑스 추상 화가 한스 하르퉁, 일본 인기 작가 쿠사마 야요이와 무라카미 다카시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다수가 행사 기간 타이베이를 찾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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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다이너스티 갤러리 부스에 나온 쿠사마 야요이 작가의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조각계 거장이자, 타이완 현대 조각의 기수의 대열에서 빠지지 않는 주밍(朱銘,1938-2023)과 리전(李真,1963-) 등을 비롯해 실험적인 신진 작가 작품들도 많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덕분에 컬렉터들은 다양한 장르, 크기, 가격대를 가진 3000점 이상의 그림, 조각을 비교하며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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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아시아 아트 센터 부스에 전시된 리전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 &lsquo;부드러운 산들바람 떠다니는 구름(清風雲露, Soothing Breezes Floating Clouds)&rsquo;. 행사 기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은 이 웅장한 크기에 작품은 높이만 3m가 넘고, 무게는 666kg에 달한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A27 커먼아트센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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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한 관객이 커먼 아트 센터 부스에 걸린 김준식 작가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7만 인파를 동원하며 새 역사를 쓴 이번 아트타이베이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hellip;커먼아트센터(共同艺术中心, Common Art Center)가 전면에 내세운 한국 작가! 1980년생 김준식 작가의 작품 12점이 다 팔린 사례가 대표적이에요. </p>
<p class="MsoNormal">한지 위에 가득 피어난 매화 그리고 세필 붓으로 치밀하게 묘사된 디테일&hellip;아트 타이베이에 출품된 김준식 작가의 매화 시리즈는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2015년 베이징에서 문을 연 커먼아트센터는 중국 미술씬의 베테랑 큐레이터, 아트 딜러, 컬렉터가 손잡고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 국내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회원제 갤러리입니다.</p>
<p class="MsoNormal">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미술 컬렉터들에게 미술품 구매, 판매, 투자 및 컬렉션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예술계와 비즈니스 세계를 잇는 중국 미술씬을 대표하는 화랑으로 자리매김해 왔어요.</p>
<p class="MsoNormal">도시와 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국제 협업과 지역 예술계 지원으로 더 나은 예술 환경을 만들고 있는 커먼아트센터는 이번 아트 타이베이에 ▲꽃을 주제로 작업하는 중견의 화가 좡홍이(莊紅藝) ▲ 예헝궤이(叶恒貴) ▲이홍보(李洪波)▲이홍웨이(李鴻韋)▲장자오진(蔣曌錦)▲김준식(金准植)▲린즈빈(林志彬)▲투투(TUTU)▲양나(楊納)▲자오린(趙淋) 등 총 10인의 전속작가와 함께 참여했는데&hellip;부스는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각 작가의 세계관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어요.</p>
<p class="MsoNormal">중국 예술가이자 전시기획자(Curator)이고 큐레이터이며 커먼아트센터의 공동설립자인 바오위(鮑禹)님으로부터 아트 타이베이 참가 소감, 아트 타이베이에 참여하는 커먼아트센터 전속 작가 등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아트페어장에서 인터뷰한 내용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바오위 커먼아트센터 공동창업자 인터뷰</p>
<p class="MsoNormal">진행자 손전홍 : 아트 타이베이2025 참가 소감 궁금합니다.</p>
<p class="MsoNormal">바오위 커먼아트센터 공동창업자 : 안녕하십니까. 저는 커먼아트센터의 바오위입니다. 저희 커먼아트센터는 아트 타이베이에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베이의 예술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타이베이는 예술에 대한 애정이 깊고, 관람객들의 작품을 바라보는 열정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저희도 매번 좋은 작품을 가져와 이곳에서 교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p>
<p class="MsoNormal">진행자 손전홍 : 아트 타이베이2025에 참여한 작가 소개 부탁 드립니다.</p>
<p class="MsoNormal">바오위 커먼아트센터 공동창업자 : 이번 아트 타이베이에 저희 커먼아트센터는 총 10명의 작가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작가 중에는 타이베이 미술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들도 있고, 페어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출생 연도로 보면 가장 나이가 많은 작가는 1962년생이고, 가장 어린 작가는 1993년생입니다.</p>
<p class="MsoNormal">진행자 손전홍 :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작가가 있다면요?</p>
<p class="MsoNormal">바오위 커먼아트센터 공동창업자 : 아트 타이베이에 줄곧 저희 커먼아트센터와 함께 참여해 온 작가 중 한 분이 바로 한국 예술가 김준식 작가입니다. 김준식 작가의 작품은 정말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동양적 미학이든, 팝아트든, 추상이든, 김준식 작가는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와 능력으로 이를 해석하고 표현해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꼭 저희 부스에 오셔서 김준식 작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해보시고, 천천히 작품을 음미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그래야만 김준식 작가의 작품이 주는 직관적인 인상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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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를 찾은 관객이 커먼 아트 센터 부스에 걸린 김준식 작가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A10 비트리 &middot; A22 써포먼트 갤러리 &nbsp;&middot; B40 이젤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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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비트리 부스에 나온 썸머 작가의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이번 아트 타이베이! 팝한 색감과 부드러운 감성의 그림과 조각으로 가득했는데&hellip;꾸준히 아트 타이베이에 참여하고 있는 ▲비트리 갤러리 ▲써포먼트 갤러리 그리고 ▲이젤리 등 3곳의 한국 갤러리 역시 따스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작품들을 가져왔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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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이젤리 부스에 나온 크리스 미소의 작품. 크리스 미소, &lsquo;Cinema Capybara&rsquo;, 2025, 패널에 아크릴, 112 x 112 cm. [사진 =이젤리 제공]</p>
<p class="MsoNormal">비트리 갤러리는 순간의 자유를 찾아 컬러풀한 색감으로 담아내는 썸머 작가의 감각적인 회화 작품을, 이젤리 갤러리는 유럽의 신화나 고전들의 풍자와 철학이 담긴 이야기들을 비롯하여 역사,&nbsp;정치,&nbsp;영화 등 다양한 주제들을 동물 캐릭터로 의인화하여 밝고 정감 어린 색감과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리스 미소 작가의 작품을, 써포먼트 갤러리는 감각과 감정, 기억이 교차하는 지점을 화사하고 섬세한 색채와 절제된 조형으로 풀어내며, 회화 너머의 감성적 공간을 구축하는 유수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타이완 컬렉터를 성공적으로 공략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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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써포먼트 갤러 부스에 나온 유수미 작가의 &lsquo;The trace&rsquo;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C14 밍디엔 갤러리(名典畫廊)</p>
<p class="MsoNormal">스티브 헤링턴(Steven Harrington)은 팝아트와 그래픽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로,독특한 시각적 언어와 유머러스한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p>
<p class="MsoNormal">미국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현란한 구성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잠재의식을 상징하는 강력한 색감의 강아지 캐릭터인 &lsquo;멜로&rsquo;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lsquo;룰루&rsquo;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죠.</p>
<p class="MsoNormal">아트 타이베이2025에 참여한 밍디엔 갤러리는 부스 공간의 80%를 할애해 스티브 헤링턴의 작품을 전시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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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밍디엔 갤러리 부스에 나온 스티브 헤링턴의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커다란 눈망울의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가 등장하는 회화를 중심으로 멜로 캐릭터 조각, 판화와 함께 일본 패션브랜드 베이프와 협업한 베어브릭 피겨 등이 전시됐는데&hellip;스티브 헤링턴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에 아트 타이베이 기간 내내 밍디엔 갤러리 부스는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수많은 국내 컬렉터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p>
<p class="MsoNormal">페어장에서 만난 차이한인 (蔡涵茵) 밍디엔 갤러리 PR매니저는 &ldquo;이번 아트 타이베이는 스티븐 헤링턴 작가의 판화의 원작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아주 귀한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rdquo;며 &ldquo;사실 미술 시장에서 스티븐 헤링턴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한정판 판화로 판매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할 수 있지만, 판화의 원작은 정말 희소해서 특별히 주문해야만 볼 수 있는데, 저희 밍디엔 갤러리는 이번이 스티븐 해링턴 작가의 첫 타이완 개인전인 만큼, 더욱 인상 깊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히 원작 4 점을 준비했다&rdquo;고 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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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밍디엔 갤러리 부스에 나온 스티브 헤링턴의 멜로 조각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또&nbsp;&ldquo;(아트 타이베이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기 전의, 진정한 1차 가격&rdquo;이라면서 &ldquo;지금이 딱 타이완에서 스티븐 헤링턴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기에 정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는데&hellip;직접 들어보시죠! </p>
<p class="MsoNormal">아트 타이베이2025 F&amp;B Partners &lsquo;자난&rsqu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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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에 공식 식음료(F&amp;B) 파트너로 참가한 Taiwan Bistro 자난 부스 전경.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올해로 32회를 맞아 타이완을 상징하는 대표 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한 아트 타이베이에, 자난(渣男)은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타이완식 비스트로로서 예술과 미식을 결합한 식음료(F&amp;B) 부스를 운영하며, 타이완 미식의 품격과 매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2016년 문을 연 자난은 8090년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타이완식 주점, 비스트로입니다.</p>
<p class="MsoNormal">추억의 사랑 노래가 흘러나오는 자난은 1990년~2000년대 발라드를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분이라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p>
<p class="MsoNormal">루웨이(滷味)로 대표되는 맛있는 타이완 국민 안주와 술, 그리고 좋은 음악이 더해져 잊지 못할 하루의 마무리가 되어주는 공간! 바로 트렌디한 타이완식 주점 자난인데요. </p>
<p class="MsoNormal">10년 간 타이베이를 지키며 타이베이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자난이 세계 각국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모인 예술의 장, 아트 타이베이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통과 예술의 동행을 이어갔어요.</p>
<p class="MsoNormal">자난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판매 부스가 아닌, 타이완 미식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식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는데&hellip; 자난의 스페셜 드링크와 루웨이 등 안주가 포함된 ▲냉카레우동 (咖哩烏龍涼麵) ▲자난 스페셜 비빔 우동 (特製乾麵) &nbsp;▲미소 우동(味增湯烏龍麵) ▲군만두 세트(烤餃子) 등 간단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총 4종의 아트 타이베이 에디션 세트 메뉴를 판매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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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 자난 부스에서 판매된 자난의 시그니처 메뉴, 루웨이(滷味). [사진 = 타이완 비스트로 자난 제공]</p>
<p class="MsoNormal">특히 자난의 스페셜 드링크와 곁들일 수 있는 정갈한 안주 루웨이 그리고 냉카레우동은 타이완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글로벌 고객층을 위한 세심한 메뉴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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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아트 타이베이 2025에 공식 식음료(F&amp;B) 파트너로 참가한 Taiwan Bistro 자난 부스에서 셰프들이 음식을 담고 있다. [사진 = 타이완 비스트로 자난 제공]</p>
<p class="MsoNormal">페어장에서 만난 라이웨이위(賴威宇) 자난 구역감독(區域督導)은 &ldquo;저희 자난은 올해로 아트 타이베이와 협력한 지 3년째입니다. 공식 파트너 중에서 저희가 식음료(F&amp;B) 부문에서는 가장 오래된 파트너일 거예요. 내년에도 저희가 함께할 예정인데, 계속 저희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는데&hellip;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규모와 퀄리티, 재미 모두 역대급이었던 올해 아트 타이베이! </p>
<p class="MsoNormal">내년에는 어떤 작품과 맛있는 음식들이 함께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p>
<p class="MsoNormal">예술의 감각과 타이완 미식 문화가 어우러진 아트 타이베이2026 자난의 공간에서 타이완 미식이 전하는 특별한 울림을 꼭 경험해 보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1월 5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 &nbsp;[BGM:&nbsp;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amp;&nbsp;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nbsp;&ndash;무소르그스키(Mussorgsky):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9775</guid>
      <pubDate>Wed, 05 Nov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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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을 대표하는 비스트로 자난(渣男), 아트 타이베이2025에 공식 F&amp;B파트너로 참여</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을 대표하는 비스트로 자난(渣男), 아트 타이베이2025에 공식 F&amp;B파트너로 참여</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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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마약으로 오인당해도 멈출 수 없는 20봉지! 타이완 설탕의 매력①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37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p>

<p></p>
<p dir="ltr">최근 타이완 SNS에서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달콤한 사건 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 일본 디저트 가게 사장이 타이완 설탕의 독특한 풍미에 반해 무려 20봉지를 한꺼번에 사 들고 일본으로 돌아가려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마약으로 의심을 받은 겁니다! 심지어 일본 공항에서도 마약 탐지견까지 출동했다고 하네요.&nbsp;</p>
<p dir="ltr">이 사장은 SNS를 통해 직접 사건을 공유하면서 &ldquo;일본 설탕은 너무 순해서 개성이 없고 타이완 설탕은 딱 좋다&rdquo;고 평가했습니다. 열정이 통했던 걸까요? 결국 타이완 설탕 공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다음 달 직접 공장을 방문한다고 합니다.</p>
<p dir="ltr"></p>
<p dir="ltr">이 소식을 본 타이완 네티즌들의 반응도 재치 만점이었습니다. &ldquo;설마&hellip; 우리 또 일본 설탕 시장을 점령하는 건가요? 역사는 진짜 반복되네요!&rdquo; 이 말은 괜한 농담이 아닌데요. 실제로 일본은 17세기부터 타이완 설탕을 대량 수입했고, 식민지 통치 이후에는 아예 타이완의 설탕 산업을 집중 발전시켜 자급자족에 성공했습니다.</p>
<p dir="ltr">이런 역사적 맥락에서 지난주 소개해드린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에서 &lsquo;전당주식회사(全糖株式會社)&rsquo;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타이완 설탕의 역사를 가장 달콤한 방식으로 소개하는데요. 그럼 여러분, 당도 100%의 설탕 세계로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2026년 8월 9일까지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lsquo;전당주식회사&rsquo; 특별전 - 사진: 안우산</p>
<p dir="ltr"></p>

<p></p>
<p dir="ltr">웰컴 투 전당주식회사 🍭</p>
<p dir="ltr">전시는 아주 흥미로운 &lsquo;플래시백 기법&rsquo;으로 진행되는데요. 시간순으로 역사만 줄줄 소개하는 대신, 먼저 디저트 판매 현장으로 가볍게 시작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설탕 산업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 결국 사탕수수 농민들의 재배 현장까지 도달하게 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전시장 입구 - 사진: 안우산</p>
<p dir="ltr">전시장에 들어서면 일본 전통 사탕 가게처럼 꾸며진 입구가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반겨줍니다. 가게 카운터에 놓인 안내 책자는 &lsquo;캔디 박스&rsquo; 모양으로 만들어져, 손으로 직접 조립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책자 색깔도 언어별로 다른데, 중국어는 오렌지, 영어는 네이비, 한국어는 퍼플, 일본어는 그린! 이 박스를 들고 전시장 곳곳에 있는 &lsquo;캔드 카드&rsquo;를 모으는 보물찾기 미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로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딱 좋은 체험형 전시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중국어와 한국어의 안내 책자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캔디 박스와 캔디 카드&nbsp; - 사진: 안우산</p>
<p dir="ltr"></p>

<p>중국 한병 + 일본 화과자 = 타이완 디저트 🧁</p>
<p dir="ltr">사탕 가제를 지나면 디저트의 세계가 눈앞에 활짝 펼쳐지고,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 공기조차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추석이 거의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집에 송편이나 떡 하나쯤 남아 있지 않으신가요? 지금 타이완의 가장 대표적인 디저트를 꼽으라면, 송편처럼 추석에 먹는 &lsquo;월병(月餅)&rsquo;과 &lsquo;펑리수(鳳梨酥)&rsquo; 같은 중국식 전통 &lsquo;한병(漢餅, 한족의 과자)&rsquo;, 그리고 &lsquo;홍두병(紅豆餅)&rsquo;이나 카스텔라처럼 일본 화과자(和菓子)의 영향을 받은 디저트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 전시 코너는 바로 이 두 가지 &lsquo;달콤한 계보&rsquo;를 조명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100년 이상 역사가 있는 타이완 한병 - 사진: 지우진난(舊振南)</p>
<p dir="ltr">설탕이 귀하던 시절, 디저트는 단지 간식이 아니라 부와 축복의 상징이었습니다. 설날에는 떡, 추석에는 월병, 결혼식에는 웨딩 과자. 이런 문화는 17세기 중국 한족의 이주와 함께 타이완에 전해졌고, 이후 현지 재료와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lsquo;타이완 한병&rsquo;이 탄생했죠. 따라서 지금도 영업 중인 유명 가게들은 적게는 100년, 만게는 1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재료가 단순해서 밀가루와 설탕 향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한병 제작의 도구들 - 사진: 안우산</p>
<p dir="ltr">이어 일본 시대에 들어서는 디저트 문화가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초콜릿과 케이크 같은 서양식 디저트가 일본에 도입되면서 우유와 크림 등 동물성 재료를 쓰는 &lsquo;양과자(洋菓子)&rsquo;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일본 제당회사들은 타이완에서 축적한 자본으로 일본 국내 제과산업에 투자해 &lsquo;메이지&rsquo;, &lsquo;모리나가&rsquo;, &lsquo;에자키 글리코&rsquo; 등 유명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중 메이지 제과의 창립자 소우마 한지(相馬半治)는 바로 타이완 설탕사업국에서 근무했던 인물입니다. 전시장에서는 당시의 포장 문화를 보여주는 거대한 일본 사탕 상자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거대한 일본 사탕 박스들 - 사진: 안우산</p>
<p dir="ltr">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의 타이완 주둔과 함께 서양식 디저트 문화가 타이완으로 유입됨에 따라 제작법 역시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또 경제 발전으로 디저트는 부자들만 즐기던 사치품에서 누구나 일상적으로 만끽할 수 있는 국민간식이 되었죠.</p>
<p dir="ltr">이어서 달콤한 노래, 덩리쥔의 명곡 &lsquo;첨밀밀(甜蜜蜜)&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p>

<p dir="ltr">타이완 설탕산업의 400년 역사 🍰</p>
<p dir="ltr">디저트를 마음껏 맛보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타이완 설탕 산업의 핵심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타이완 설탕업의 역사는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대항해시대 당시 설탕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상품 중 하나였습니다. 유럽 열강들은 식민지에서 설탕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글로벌 무역망을 통해 유통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죠.&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대항해시대 국제무대 스타로 떠오른 타이완 설탕 - 사진: 안우산</p>
<p dir="ltr">네덜란드인의 기록에 따르면, 타이완 원주민 핑푸족(平埔族)은 늦어도 14세기에 이미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있었지만, 아직 설탕을 정제할 기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중국 동남부에서 한족 이주민들을 데려와 사탕수수 재배와 가공기술을 발전시켰고, 이렇게 만든 타이완 설탕은 일본, 인도네시아, 페르시아 등으로 수출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일본은 17세기부터 타이완 설탕을 맛보고 있었던 거죠.&nbsp;</p>
<p dir="ltr"></p>

<p></p>
<p>&ldquo;타이완이 중국에서 옷차림이 가장 세련된 지역&rdquo; 설탕의 기적 🍮</p>
<p dir="ltr">그러나 정씨왕국이 타이완을 점렴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설탕업의 중심지를 자바로 옮겨버렸고, 그 결과 동아시아산 설탕은 유럽과 페르시아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죠. 또한 정씨왕국은 식량 부족 문제로 사탕수수 대신 쌀 재배를 장려해서 설탕 생산량이 한때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곧 기술 혁신을 통해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고, 타이완 설탕을 일본에 수출해 무기 제조에 필요한 금속을 들여왔습니다.</p>
<p dir="ltr">청나라 시대로 넘어와도 설탕은 여전히 타이완 경제의 핵심이었습니다. 특히 1860년 타이완 개항과 함께 시장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또 1876년 쿠바가 위치한 서인도제도에서 사탕수수와 사탕무가 동시에 흉작을 겪으면서 국제 설탕 가격이 폭등했고, 타이완 설탕은 절호의 호황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타이완의 경제력은 크게 성장했는데, 당시 영국 영사는 &ldquo;타이완이 중국에서 옷차림이 가장 세련된 지역&rdquo;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 경제를 크게 지탱해주던 설탕 - 사진: 안우산</p>

<p dir="ltr">문제는 품질! 🎂</p>
<p dir="ltr">그런데 문제는 품질이었습니다. 당시 타이완 설탕은 직접 먹기에는 질이 떨어져 주로 정제용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nbsp;일부 외국 상인들이 타이완의 기후 조건을 눈여겨보고 새로운 품종이나 기계를 도입하려 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890년대, 홍콩에서 외국 상사가 현대식 제당 공장을 가동하면서 타이완 설탕의 중국 시장 입지가 크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품질이 떨어지던 타이완 설탕 - 사진: 안우산</p>
<p dir="ltr">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일본 식민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타이완 설탕업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주 방송에서 들려드리겠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全糖株式會社：日本時代臺灣糖業歷史特展〉，臺灣新文化運動紀念館。<br>2.鄉間小路，「甜甜的記憶，從古到今細說臺灣糖」，農傳媒。<br>3.黃敬翔，「台灣不只有鳳梨酥！台味糕餅百百種，一口餅就是一口文化！」，食力。<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374</guid>
      <pubDate>Wed, 29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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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btitle>마약으로 오인당해도 멈출 수 없는 20봉지! 타이완 설탕의 매력①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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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베이, 맛으로 물들다…입이 호강하는 2025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9173</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맛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식(美食)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p>
<p>좋은 미식 여행지 요건은 간단해요.&nbsp;</p>
<p>음식이 다양하고 풍성해야 합니다.&nbsp;</p>
<p>그런 면에서 타이완 미식은 으뜸이에요.&nbsp;</p>
<p>그만큼 타이완에는 색다른 음식과 뜻밖의 맛이 있습니다.</p>
<p>원래 타이완 섬에 있던 원주민족 전통요리뿐 아니라 타이완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야시장 대표먹거리 지파이(雞排), 취두부(臭豆腐)로 대표되는 샤오츠(小吃),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타이완에 자리를 잡고&hellip;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 된 만큼&hellip;타이완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하게 되었어요.&nbsp;</p>
<p>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만해도 장제스 전 총통의 고향인 저장(浙江) 지역 요리부터 산동 지역 요리와 사천 요리 등 중국 각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 외에도 타이완 원주민족 전통 요리 그리고 한식, 일식, 양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p>
<p>지난 8월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8번째 에디션인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가 발간 됐는데&hellip;이번 2025 에디션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3곳의 3스타 레스토랑과 7곳의 2스타 레스토랑, 43곳의 1스타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리며, 타이완 셰프들의 전문성과 레스토랑의 창의성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인정을 받았습니다.</p>
<p>타이완의 맛있는 음식, 타이완 미식들은 미식계의 보석입니다.</p>
<p>타이완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타이완 미식 중 하나가 바로 우육면(牛肉麵)입니다.</p>
<p>소고기와 국수의 만남!</p>
<p>우육면은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 소고기를 푹 고아 낸 진한 국물에 면을 넣고 큼직하게 썬 소고기를 얹은 요리인데요.&nbsp;</p>
<p>얼큰하고 녹진한 국물과 적당히 삶아 쫄깃한 면, 그 위에 달큰한 파 그리고 화룡점정 소고기의 조합이 포인트입니다.</p>
<p>우육면은 타이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친절한 음식인데요.&nbsp;</p>
<p>조금 더 값이 나가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뉴타이완달러 200원(한화 약 9000천원. 2025년 10월 29일 다음 환율 기준)정도로 충분히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nbsp;</p>
<p>주머니 가벼운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lsquo;타이완의 맛&rsquo;을 알려줄 음식이라고 할 만 하죠.</p>
<p>&lsquo;타이완&rsquo;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우육면!</p>
<p>우육면에 진심인 타이완! 그 진심의 깊이 만큼이나 우육면을 테마로 한 미식 축제가 매년 가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데요.</p>
<p>타이베이시는 타이베이의 대표 음식인 우육면 홍보를 위해 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臺北國際牛肉麵節)을 매년 진행 중 입니다.</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타이베이국제우육면 페스티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 전경. [사진 = 타이베이시정부 제공]</p>
<p>쥐엔춘(眷村) 별미에서 타이완 대표 미식으로 &lsquo;홍샤오우육면(紅燒牛肉麵)&rsquo;</p>
<p>그 자체로 하나의 요리이자 요리의 장르가 되는 우육면은 오랫동안 타이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음식으로,그 역사는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p>
<p>때는 1949년, 국공(國共) 내전으로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정부는 국부천대(國府遷臺)라 하여 난징(南京)에 있던 정부를 타이완 섬으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중국 각지에서 장제스를 따르던 군인들도 함께 타이완으로 넘어오게 되는데&hellip;중국 각지에서 살다 장제스를 따라 타이완 섬으로 들어온 인구는 2백 만 명 이상이었고, 2백만 명이나 되는 인원들을 놓고 당시 큰 화두 중 하나는 바로 &lsquo;주거 문제&rsquo;였습니다.</p>
<p>국민당 정부는 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설정하였는데, 이 때 생긴 마을이 바로 쥐엔춴(眷村), 권촌입니다.</p>
<p>&lsquo;돌볼 권(眷)&rsquo; 자에 &lsquo;마을 촌(村)&rsquo; 자가 합쳐진 &lsquo;권촌(眷村)&rsquo;은 장제스를 따라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온 국민당 정부 소속 군인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던 군인 마을이라고 이해하시면 좀더 쉬울 것 같아요!</p>
<p>권촌에 모여 살긴 했지만 군인과 그 가족의 출신 지역은 다양하고 음식 문화도 다 달랐기 때문에 독특한 스타일의 &lsquo;권촌요리&rsquo;가 탄생했습니다.</p>
<p>매콤하고 진한 국물의 홍샤오(紅燒)우육면 또한 권촌요리 중 하나입니다.</p>
<p>매운 맛으로 유명한 중국 사천!&nbsp;</p>
<p>사천은 매운 고추, 화초 등의 향신료를 많이 넣어 향이 강하면서도 매운 맛을 가진 요리들이 많은데요.</p>
<p>여기서 홍샤오우육면이 등장할 차례입니다.</p>
<p>남부 가오슝에 있던 강산 공군 권촌(岡山空軍眷村) 에 모여 살던 중국 사천 출신 공군과 그 가족들은 고향 음식을 그리워하며 두반장, 간장, 팔각, 화초 등 향신료와 소고기를 넣고 푹 고아 낸 진한 국물에 면을 넣은 홍샤오우육면을 자주 만들어 먹었고,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에게도 소개되었죠.</p>
<p>타이베이 우육면 거리(牛肉麵街)</p>
<p>&lsquo;홍샤오우육면&rsquo;은 이후 남부 가오슝을 넘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수도권 타이베이에도 전문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p>
<p>1950년대 생겨난 타오위안지에(桃源街) 우육면거리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시내에는 우육면 골목, 우육면 거리의 이름이 붙은 곳이 여럿 생겨났습니다.</p>
<p>초기에 홍샤오우육면은 고향을 떠나온 공군과 그 가족들의 향수가 담겨있는 음식으로 여겨졌지만, 점차 타이베이 사람들의 외식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됐습니다.</p>
<p>오늘날 타이베이에는 홍샤오우육면을 파는 식당이 수두룩합니다.</p>
<p>타이베이 시민들의 주식이 홍샤오우육면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p>
<p>타이베이 지역 대표 미식 축제 &lsquo;타이베이 국제우육면페스티벌&rsquo;</p>
<p>우육면의 도시답게 매년 가을 타이베이에서는 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끌벅적한 축제가 열립니다.</p>
<p>올해 21회째를 맞는 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은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지역 먹거리 축제입니다.</p>
<p>2005부터 시작된 타이베이우육면페스티벌(臺北牛肉麵節)을 시초로2006년에 들어 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臺北國際牛肉麵節, Taipei International Beef Noodle Festival) 로 명칭을 변경하고,지역 먹거리 축제를 넘어 타이베이의 우육면 식문화를 직접 보고, 먹고, 체험하는 국제행사로 거듭났습니다.</p>
<p>초창기에는 지역명물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홍보하는 데 집중돼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변화돼 왔어요.</p>
<p>2025 타이베이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은10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타이베이엑스포파크 장랑광장(臺北花博公園長廊廣場)에서 진행됐습니다.</p>
<p>5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이번 축제는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맛, 우육면 홍보와 착한 가격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전국에서 유명한 우육면집 79곳이 참여했어요. 덕분에 행사장에서는 타이완에서 먹어봐야 할 맛집의 우육면을 한자리에서 다 맛 볼 수 있었습니다.&nbsp;</p>
<p>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최고의 우육면을 뽑는 우육면경연대회입니다.</p>
<p>페스티벌 첫날(10일) 모두의 시선이 집중 된 가운데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이 올해 홍샤오우육면 부문 금상 수상자를 호명하고, 수상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습니다.</p>
<p>올해 홍샤오우육면 부문 금상은▲ 쉐라톤 타오위안 호텔(桃園喜來登酒店)▲뚜캉스옌소(肚康食研所)▲샤오예녀우러우미엔다왕(消夜牛肉麵大王) 등 3팀에게 돌아갔는데&hellip;2025년 홍샤오우육면 부문 금상 수상팀 발표 현장의 소리 직접 들어보시죠!</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 우육면경연대회 홍샤오우육면 부문 금상 수상작. 샤오예녀우러우미엔다왕(消夜牛肉麵大王)의 홍샤오우육면. [사진 = 타이베이시정부 제공]</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 우육면경연대회 홍샤오우육면 부문 금상 수상작. 뚜캉스옌소(肚康食研所)의 홍샤오우육면. [사진 = 타이베이시정부 제공]</p>
<p>타이베이시는 우육면을 중심으로 한 지역 음식이 브랜드로 자리 잡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고 머물며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nbsp;</p>
<p>지역의 음식,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베이국제우육면페스티벌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단 목표인데&hellip;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ldquo;타이베이시가 계속해서 지역 대표 먹거리인 우육면을 적극 지지하고 홍보하겠다&rdquo;면서 &ldquo;우육면을 사랑하는 셰프와 모든 분들께서도 앞으로도 계속 우육면페스티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rdquo;고 당부했는데요. 장완안 시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10월 29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지나 앨리스(Gina Alice , 吉娜愛麗絲)&ndash;조니 만델(Johnny Mandel) : 바다풍경(Seascape)]&nbsp;</p>
<p>《臺北政府》 (2025. 10. 10.) &lt;年度競賽盛事「2025臺北國際牛肉麵節」10月10日至12日花博登場&gt;, https://www.gov.taipei/News_Content.aspx?n=C69</p>
<p>F800A3220FCC2&amp;sms=9D72E82EC16F3E64&amp;s=F2420BC9A84A9F89</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9173</guid>
      <pubDate>Wed, 29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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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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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양자컴퓨터 시대 연 ‘노벨물리학상' 수상 존 마티니스 …타이완과도 깊은 인연]]></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687</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개념'은 있지만 누구도 '이해'하거나 검증하지 못한 이론들이 많은 양자역학(양자물리학 또는 양자과학&middot;Quantum mechanics)!</p>
<p class="MsoNormal">양자(量子, quantum)의 '양'자를 몰라도, 양자역학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무척 어렵다는 것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nbsp; </p>
<p class="MsoNormal">오죽하면 196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 조차"다른 건 몰라도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라고 말했겠습니까?</p>
<p class="MsoNormal">양자역학이란 아주 작은 입자, 원자, 전자, 광자 등 미시 세계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현대 물리학의 한 분야로, ▲현대 기술의 꽃인 반도체 기술 ▲스마트폰▲컴퓨터▲ 레이저▲ MRI 같은 실제 생활 속 기술의 기반이 되는 핵심 원리이기도 합니다.</p>
<p class="MsoNormal">2025년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특별한 해입니다.</p>
<p class="MsoNormal">1925년 독일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버그(Heisenberg)가 원자나 전자 등 입자를 다루는 미시세계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행렬역학' 논문을,같은 해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Schr&ouml;dinger)가 양자역학으로 물질의 상태를 설명하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발표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100년 전인 1925년을 기점으로 원자와 입자 단위에서 물리학을 연구하는 양자역학이 꽃피기 시작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현대물리학의 핵심 이론으로 여겨지는 양자역학이 정립된 지 100년이 되는 2025년!</p>
<p class="MsoNormal">유엔은 양자역학과 응용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IYQ2025)로 지정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흥미로운 것은, 2025년 노벨물리학상이 손에 잡히는 거시 세계에서도 각종 양자역학 현상들을 관측할 수 있음을 증명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는 건데요.</p>
<p class="MsoNormal">수상자는 존 클라크(John Clarke),&nbsp;미셸 드보레(Michel H. Devoret), 존 마티니스(John M. Martinis) 등 3인입니다.</p>
<p class="MsoNormal">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 현상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들 세 명의 과학자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스 엘레그렌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인공지능(AI) 다음은 양자입니다. </p>
<p class="MsoNormal">노벨위원회는 지난해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이용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의 기반을 구축한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에게 물리학상을 안긴데 이어, 올해는 양자 물리학 분야 석학들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2022년 알랭 아스페, 존 F. 클라우저, 안톤 차일링거가 양자 얽힘을 실험으로 증명해 노벨상을 받은 지 불과 3년 만의 일입니다. </p>
<p class="MsoNormal">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들이 양자역학 연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는데&hellip;양자컴퓨터 분야와 학계에서는 이번 수상이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에 대한 기념비적인 헌정임과 동시에 '양자 시대'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음을 세상에 예고한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존 마티니스 교수는 타이완과도 인연이 깊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양자컴퓨터의 발전에 기여한 물리학자이기 때문이에요.</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서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세 과학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2025 노벨물리학상</p>
<p class="MsoNormal">올해의 노벨물리학상은 현대 양자컴퓨터 개발의 기초가 된 연구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 존 클라크와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들은 이론 수준에 머물던 양자역학 현상이 거시 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하면서 양자컴퓨터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데&hellip;이번 수상의 계기가 된 실험은 1980년대 중반 클라크가 지도교수로 있던 연구실에서 이뤄졌어요.</p>
<p class="MsoNormal">당시 마티니스 교수는 박사과정 학생, 드보레 교수는 프랑스에서 온 박사 후 연구원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원래 중첩과 얽힘, 터널링 같은 양자 현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자나 전자 등 미시 세계에서만 일어난다고 인식돼 있는데요. </p>
<p class="MsoNormal">그런데 드보레 교수와 마티니스 교수는 클라크 교수의 지도를 받아 일련의 정교한 실험에서 &lsquo;조셉슨 접합&rsquo;(Josephson junction)이란 특별한 초전도 소자를 이용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크기의 전기 회로에서 양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 과정에서 에너지 장벽을 뚫고 지나가는 입자를 확인했는데, 이 인공원자가 바로 오늘날 양자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인 초전도 큐비트(superconducting qubit)의 시초입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수상자들의 연구는 양자컴퓨터, 양자 암호기술 등 차세대 기술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는데&hellip;특히 마티니스 교수는 초전도 큐비트를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2014년 구글에 합류했고, 구글 양자컴퓨터 부문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랐어요.</p>
<p class="MsoNormal">이후 2020년 구글을 나와 지금은 자신의 양자기술 기업 큐오랩(Qolab)을 설립했고요. </p>
<p class="MsoNormal">2021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는 중화민국 총통 직속 국책연구기관인 중앙연구원(中央研究院)에서 진행 중인 양자컴퓨터프로젝트(量子電腦計畫)의 글로벌 고문으로, 양자컴퓨터 연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마티니스 교수는 글로벌 고문으로 활동하며 양자컴퓨터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양자공학자들과 고정밀 큐비트 제조 기술을 공동 연구 하고, 공동연구로 진행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어요.</p>
<p class="MsoNormal">매주 2회 정도 중앙연구원 소속 양자공학자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고 있는 마티니스 교수는 수상 직후 CNA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연구원과 변함없이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또 타이완은 반도체 설비 제조 공정에서 매우 전문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큐비트 제조 분야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마티니스 교수는 큐비트 제조는 반도체 제조 공정과는 다르다면서, 올바른 큐비트 제작을 위해서는 기존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조율 할 만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p>
<p class="MsoNormal">지금까지 포르모사링크의 진행자 손전홍이었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24일(금)&nbsp;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루드비히 고란손 (Ludwig G&ouml;ransson)-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영화 &lsquo;오펜하이머&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NOBEL PRIZES》 (2025. 10. 7.) &lt;&nbsp;Press release Nobel Prize in Physics 2025&gt;, https://www.nobelprize.org/prizes/physics/2025/press-release/</p>
<p class="MsoNormal">《中央社》 (2025. 10. 8.) &lt;&nbsp;諾貝爾物理獎得主馬丁尼斯憶台灣：你們國家非常成功</p>
<p class="MsoNormal">&gt;, https://www.cna.com.tw/news/ait/202510080270.aspx</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687</guid>
      <pubDate>Fri, 24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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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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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美食 이야기]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홍샤오우육면’]]></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592</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맛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식(美食)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좋은 미식&nbsp;여행지 요건은 간단해요.</p>
<p class="MsoNormal">우선, 음식이 다양하고 풍성해야 합니다.</p>
<p class="MsoNormal">새로운 메뉴가 없다면 물려서 지치고 마니깐요.</p>
<p class="MsoNormal">그런 면에서 타이완 미식은 으뜸이에요.</p>
<p class="MsoNormal">그만큼 타이완에는 색다른 음식과 뜻밖의 맛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아무리 메뉴가 다양해도 멀리 떨어져 있으면 지치기 마련인데요.</p>
<p class="MsoNormal">어차피 먹으러 온 여행, 많이 걷고 멀리 가봐야 뭐 특별할 게 있겠습니까?</p>
<p class="MsoNormal">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가 한 곳에 모인 곳이 있으면 딱 좋겠다 싶은데&hellip;그런 곳이 타이완이에요.</p>
<p class="MsoNormal">때는 1949년, 국공(國共) 내전으로 중화민국 정부는 국부천대(國府遷臺)라 하여 난징(南京)에 있던 정부를 타이완 섬으로 옮겼고, 중국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함께 양안(兩岸, cross-straits) 시대가 열렸으니, 타이완해협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는 양쪽 언덕에서 체제 경쟁이 시작된 겁니다.</p>
<p class="MsoNormal">어쨌든 1949년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 섬으로 옮기면서 중국 각지에서 장제스를 따르던 군인들도 함께 타이완으로 넘어오게 되는데요.</p>
<p class="MsoNormal">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중국 각 지역의 특별한 음식 문화도 함께 타이완으로 들어왔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때부터 타이완의 음식 문화는 더 다양해졌는데&hellip;원래 타이완에 있던&nbsp;원주민족 전통요리와 거기에 과거 네덜란드과 일본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 아픈 역사로 타이완 음식은 더욱 다양해졌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야시장 대표먹거리 지파이(雞排), 취두부(臭豆腐)로 대표되는 샤오츠(小吃)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타이완에 자리를 잡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 된 만큼&hellip;타이완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하게 되었어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만해도 장제스 전 총통의 고향인 저장(浙江) 지역 요리부터 산동(山東) 지역 요리와 사천(四川) 요리 등 중국 각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 외에도 타이완 원주민족 전통 요리 그리고 한식, 일식, 양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길거리 좌판에도 고유의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미식 여행지인 타이완! </p>
<p class="MsoNormal">야시장의 작은 먹을 거리 샤오츠는 이미 주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요. </p>
<p class="MsoNormal">지난 8월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nbsp;8번째 에디션인&nbsp;&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nbsp;2025&rsquo;가 발간 됐는데&hellip;이번&nbsp;2025&nbsp;에디션에서는 미쉐린&nbsp;3스타 레스토랑&nbsp;3곳, 2스타&nbsp;7곳, 1스타&nbsp;43곳을 포함한 총53개의 스타 레스토랑이&nbsp;&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nbsp;2025&rsquo;에 이름을 올리며, 타이완 셰프들의 전문성과 레스토랑의 창의성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인정을 받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맛있는 음식, 타이완 미식들은 미식계의 보석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미식 중 진정한 꽃은 어떤 음식일까요?</p>
<p class="MsoNormal">아마도 그건 우육면(牛肉麵) 이 아닐까 싶네요.</p>
<p class="MsoNormal">소고기와 국수의 만남!</p>
<p class="MsoNormal">우육면은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 </p>
<p class="MsoNormal">소고기를 푹 고아 낸 진한 국물에 면을 넣고 큼직하게 썬 소고기를 얹은 요리인데요. </p>
<p class="MsoNormal">얼큰하고 녹진한 국물과 적당히 삶아 쫄깃한 면, 그 위에 달큰한 파 그리고 화룡점정&nbsp;소고기의 조합이 포인트입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는 두툼한 두께로 눈부터 사로잡는데요. </p>
<p class="MsoNormal">질긴 건 아닐까 걱정할 새도 없이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어요.</p>
<p class="MsoNormal">우육면은 타이완인들의 외식문화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대표적인 핫 아이템 중 하나이자타이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친절한 음식인데요. </p>
<p class="MsoNormal">조금더 값이 나가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뉴타이완달러 200원(한화 약 9000천원. 2025년&nbsp;10월&nbsp;22일 다음 환율 기준)정도로 충분히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주머니 가벼운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lsquo;타이완의 맛&rsquo;을 알려줄 음식이라고 할 만 하죠.</p>
<p class="MsoNormal">&lsquo;타이완&rsquo;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우육면!</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이 우육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쥐엔춘(眷村) 별미에서 타이완 대표 미식으로 &lsquo;홍샤오우육면(紅燒牛肉麵)&rsquo;</p>
<p class="MsoNormal">1949년, 국공내전 이후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는 정부 관료, 공무원, 군인 및 그 가족들을 타이완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중국 각지에서 살다 장제스를 따라 타이완 섬으로 들어온 인구는 2백 만 명 이상이었고, 2백만 명이나 되는 인원들을 놓고 당시 큰 화두 중 하나는 &lsquo;주거 문제&rsquo;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국민당 정부는 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설정하였는데, 이 때 생긴 마을이 바로 쥐엔춴(眷村), 권촌입니다.</p>
<p class="MsoNormal">&lsquo;돌볼 권(眷)&rsquo; 자에 &lsquo;마을 촌(村)&rsquo; 자가 합쳐진 &lsquo;권촌(眷村)&rsquo;은 1949년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 섬으로 옮기면서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온 국민당 정부 소속 군인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던 군인 마을이라고 이해하시면 좀더 쉬울 것 같아요!</p>
<p class="MsoNormal">군인마을 권총에 모여 살긴 했지만 군인과 그 가족의 출신 지역은 다양하고 음식 문화도 다 달랐기 때문에 이들이 타이완에 정착하면서 자신의 고향 음식과 인사 발령으로 이사를 해 살았던 중국 각 지역에서 가져온 고유의 음식 문화를 혼합해 독특한 스타일의 일명 &lsquo;권촌요리&rsquo;가 탄생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매콤하고 진한 국물의 홍샤오(紅燒)우육면 또한 권촌요리 중 하나입니다.</p>
<p class="MsoNormal">매운 맛으로 유명한 중국 사천! </p>
<p class="MsoNormal">사천 지역은 매운 고추, 화초 등의 향신료를 많이 넣어 향이 강하면서도 매운 맛을 가진 요리들이 많은데요.</p>
<p class="MsoNormal">사천 음식 중 하나인 혀를 마비시킬 정도로 얼얼하고 매운 마라(麻辣)는 특히 타이완과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 섬으로 건너온 공군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던 가오슝 강산 공군 권촌(岡山空軍眷村) !</p>
<p class="MsoNormal">당시 강산 공군 권촌에 살던 중국 사천 출신 공군과 그 가족들은 고향 음식을 그리워하며 두반장, 간장, 팔각, 화초 등 향신료와 소고기를 넣고 푹 고아 낸 진한 국물에 면을 넣은 홍샤오우육면을 자주 만들어 먹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고향을 그리워하던 군인과 가족들은 소고기를 오랜 시간 푹 끓이면서 홍샤오우육면 속에 깊은 소고기의 맛 뿐 아니라 타향살이로 느끼는 애환, 고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깊은 정 등을 함께 우려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어쨌든 고향을 떠나온 공군과 그 가족들의 향수가 담겨있는 음식, &lsquo;홍샤오우육면&rsquo;은 타이완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얻게 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외식 메뉴로 변모됩니다.</p>
<p class="MsoNormal">수도 타이베이만하더라도 홍샤오우육면을 파는 식당이 수두룩합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의 주식이 홍샤오우육면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육면!</p>
<p class="MsoNormal">우육면의 세계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데요.</p>
<p class="MsoNormal">가오슝 강산 공군 권촌에서 탄생한 홍샤오우육면부터 국물의 색깔이 투명에 가까우며,맛의 농도가 연하고,홍샤오우육면에 비해 깔끔한 풍미와 맛을 즐길 수 있는 칭둔우육면((清燉牛肉麵)&nbsp;),간장을 베이스로 한 육수에 마라, 토마토, 카레 등 재료를 더한 퓨전 스타일 우육면까지! 우육면은 다양한 형태로 타이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 지역 대표 미식 축제 &lsquo;타이베이 국제우육면페스티벌&rsquo;</p>
<p class="MsoNormal">가을이 깊어가는 10월, 타이베이가 다시 한번 미식 도시로 변신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의 대표 미식 축제인 &lsquo;2025 타이베이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2025臺北國際牛肉麵節, 2025 Taipei International Beef Noodle Festival)&rsquo;은 10월 10일(금)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타이베이엑스포파크 장랑광장(臺北花博公園長廊廣場)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50만 명이 다녀간 2025 타이베이 국제 우육면 페스티벌 현장 소식! </p>
<p class="MsoNormal">나머지는 다음주 수요일 랜선미식회 순서에서 이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22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지나 앨리스(Gina Alice , 吉娜愛麗絲)&ndash;조니 만델(Johnny Mandel) : 바다풍경(Seascape)]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592</guid>
      <pubDate>Wed, 22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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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美食 이야기]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홍샤오우육면’</itunes:title>
      <itunes:subtitle>[美食 이야기]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홍샤오우육면’</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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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타이완 문화의 날] ‘문협’과 함께 떠나는 문화 성지 순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549</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타이완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나라죠. 원주민만 살던 섬이었다가 중국 한족의 인기 이민지로 떠올랐고, 또 대항해시대에는 &lsquo;포르모사&rsquo;, 아름다운 섬으로 불리며 유럽 국가들의 주목을 받았죠. 그 뒤로 정씨왕국, 청나라, 일본의 통치를 차례로 겪고 나서 지금의 &lsquo;중화민국 타이완&rsquo;이 만들어졌습니다.&nbsp;</p>
<p dir="ltr">그런데요, &ldquo;타이완 문화가 무엇인가요?&rdquo; 하고 물으면 아마 100명의 타이완인에게 100가지 답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이민사회였던 탓에 독립된 국가로서의 정체성보다는 공존의 분위기가 더 깊게 자리했기 때문이죠.</p>

<p>타이완 문화의 날 ✨</p>
<p dir="ltr">&lsquo;타이완 문화&rsquo;라는 개념이 처음 싹튼 것은 일본 식민지 시대였습니다. 당시 타이완 지식인들은 일본 정부의 압박에 맞서 사회운동을 일으키며 타이완만의 정체성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 중심에 선 단체가 바로 &lsquo;타이완문화협회(臺灣文化協會, 이하 문협)&rsquo;, 1921년 10월 17일 창립된 문화 조직입니다.&nbsp;린셴탕(林獻堂), 장웨이수이(蔣渭水), 차페이훠(蔡培火), 라이허(賴和)를 비롯한 타이완 청년들이 &lsquo;문화 향상을 도모하자(謀文化之向上)&rsquo;는 뜻으로 힘을 모았죠. 학교를 세우고, 강연을 열고, 신문사를 만들고, 시민운동을 조직하면서 타이완 역사상 문화가 가장 활짝 피어났던 시대를 열었습니다.</p>
<p dir="ltr">이 정신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협 창립 80주년을 맞은 2001년,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10월 17일을 &lsquo;타이완 문화의 날&rsquo;로 선포했습니다. 그날이면 전국의 문화기관이 무료로 개방될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올해 행사는 &lsquo;문화로 뭉치자, 타이완의 길을 걷다!(文化鬥陣來──行出臺灣家己的路)&rsquo;라는 주제로 타이완만의 문화를 느껴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타이완의 길을 찾아 떠나는 &lsquo;문화 성지 순례&rsquo;, 함께 걸어보실까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완문화일 메인 비주얼 - 사진: 문화부</p>

<p>비행기에서 시작된 타이완인의 각성 ✈️</p>
<p dir="ltr">타이완문화협회는 설립부터 해체까지 단 10년만 존재했지만, 타이완에서 현대적인 정치의식과 문화의식을 지닌 첫 번째 단체입니다. 1920년까지 타이완은 20년간 크고 작은 항일운동이 벌어졌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무력으로는 식민권력에 맞설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지식인들은 다른 길을 찾기 시작했죠. 그 답이 바로 문협이었습니다.</p>
<p dir="ltr">1920년 11월, 타이완 최초의 비행사 셰원다(謝文達)가 일본 유학을 마치고 타이베이에서 첫 시범비행을 선보였습니다. 그날, 장웨이수이를 비롯한 청년들은 환영회를 열어 뜻이 맞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았는데요. 이들은 청나라 시절 과거시험으로 출세한 구세대와는 달리, 서양식 근대교육을 받은 &lsquo;신시대 엘리트&rsquo;들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시대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MZ세대죠. 비행기를 조종해 타이베이 하늘을 날던 셰원다가 타이완인들에게 꿈을 심어줬던 것처럼, 이 젊은인들은 일본이 자랑하던 &lsquo;문명&rsquo;을 그대로 무기로 삼고, 식민지 백성들에게 새로운 선택을 보여줬습니다. 즉, 주먹이 아닌 시위와 집회 같은 비폭력적인 방식을 택한 거죠.</p>

<p dir="ltr">랜드마크① 👉︎ 징슈여고, 문협의 시발점</p>
<p dir="ltr">문협 창립식은 타이베이 다다오청(大稻埕)에 있는 카톨릭 학교 &lsquo;징슈여고(靜修女中, 현 징슈고등학교)&rsquo;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은 현지 최초의 여자중학교로 타이완 여성교육의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문협의 정신과는 일맥상통이죠. 창립식 현장에는 무려 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는데, 지식인 외에도, 농민, 상인, 노동자까지 각계각층이 모였습니다. 지하철도 고소철도도 없던 시절에는 타이완 사회 전체가 깨어났던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nbsp;</p>
<p dir="ltr">그 배경에는 일본 국내에서 유행하던 &lsquo;다이쇼 데모크라시(大正デモクラシー)&rsquo;, 그리고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던 &lsquo;민족자결(self-determination)&rsquo; 사상이 있었고, 중화민국을 탄생시킨 &lsquo;신해혁명(辛亥革命)&rsquo;과 조선의 3&middot;1 운동도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문협은 바로 이런 흐름 속에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p>

<p>랜드마크② 👉︎ 다안병원, 문협의 본부</p>
<p dir="ltr">문협의 본부는 장웨이수이가 세운 &lsquo;다안병원(大安醫院)&rsquo;에 있었습니다. 1층에는 장웨이수이의 진료실과 협회 사무실, 2층에는 그의 주택과 병실이 있었습니다. 문협 산하 신문지 《타이완민보(台灣民報)》의 본부도 같은 건물에 있었는데요. 일본어만 실린 관제 언론과 달리, 《타이완민보》는 타이완인이 만든 신문으로 한문과 일본어가 함께 실렸습니다. 당시 신문은 &lsquo;뉴미디어&rsquo;였던 만큼, 지식 보급에 핵심적 역할을 했죠. 또한 글을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연극, 영화,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문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문협이 추구한 &lsquo;모든 국민이 문화를 접할 권리&rsquo;가 그대로 느껴집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민보》의 배송 현장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하지만 1931년 장웨이수이가 세상을 떠난 후, 다안병원은 매각되어 과자가게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lsquo;이메이 식품회사(義美食品公司)&rsquo; 본사 자리입니다. 한국인 사이에서 초코볼과 타이완식 홈런볼로 유명한 브랜드죠. 한편, 장웨이수이를 기념하기 위해 병원 터 옆에는 &lsquo;장웨이수이 기금회&rsquo;와 &lsquo;웨이수이 역참(渭水驛站)&rsquo;이라는 박물관이 세워졌는데요. 이곳에서 다안병원의 건축 모형과 《타이완민보》 관련 사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이어서 문협이 소재한 다다오청에서 활약했던 음악가 덩위셴(鄧雨賢)의 &lsquo;다다오청 행진곡(大稻埕行進曲)&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랜드마크③ 👉︎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 옛 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p>
<p dir="ltr">문협이 벌인 캠페인 중 가장 오래 지속된 것은 &lsquo;타이완 의회 설치 청원 운동(台灣議會設置請願運動)&rsquo;인데요. 1921년 린셴탕이 일본 제국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1934년까지 총 15차례 청원했습니다.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타이완인의 마음 속에 법치사회와 헌정정신을 심어줬고, 타이완 지방의원의 민선이라는 작은 변화를 낳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일본 정부는 운동을 막기 위해 언론 통제, 특권 회수, 협회 분열 등 방식을 동원했습니다. 그래도 운동의 뿌리를 완전히 뽑을 수는 없었죠. 결국 1923년 대규모 체포 행동인 &lsquo;치경사건(治警事件)&rsquo;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운동 참여자 대부분은 일본 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라 일본 사회의 큰 주목을 받았고, 많은 일본 변호사들이 타이완에 와서 법적 협조를 제공하기도 했죠. 그 결과 장웨이수이와 차이페이훠만 4개월 징역을 받았고, 나머지는 3개월 징역이나 벌금형에 그쳤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치경사건' 재판(위) 및 출옥(아래) 기념사진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의회 운동 중 여러 차례 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에 잡혀간 장웨이수이는 여러 풍자적인 글을 남겼는데요. 〈북부지서 기행(北署遊記)〉과 〈북부지서 세 번 들르기(三遊北署)〉 에 경찰서를 호텔로 비유하고, 심지어 &lsquo;일신관(日新館)&rsquo;이라 이름을 지으며 &ldquo;감옥에 갇혔지만, 나는 여전히 성장하고 매일 새로워진다&rdquo;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가 살던 일신관 자리는 지금 까르푸 매장이 되었지만, 맞은편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경찰서로 쓰이다가 2018년 &lsquo;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臺灣新文化運動紀念館)&rsquo;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문협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경찰의 날] &lsquo;나무경찰대보살&rsquo;에서 시민의 벗까지, 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 </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북부지서 유치장 - 사진: 안우산<br></p>

<p>동포는 단결해야 하고 단결은 강력하다! 💪</p>
<p dir="ltr">문협의 규모가 커지면서, 노선 차이로 1927년부터는 격진적인 &lsquo;신문협&rsquo;과 점진적인 &lsquo;타이완민중당(台灣民眾黨)&rsquo; 등 여러 단체로 분열했습니다. 그러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 정부는 단속을 한층 강화했고, 결국 모든 문협 조직은 해체되고 말았습니다.&nbsp; 짧은 10년이었지만, 문화,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타이완인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었고, 향후 타이완 본토의식의 토대가 되었죠. 문협을 둘러싼 운동은 당시 타이완 전 국민이 함께 벌인 하나의 혁명이라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닙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문협 관련 조직 - 사진: 안우산</p>
<p dir="ltr">타이완 문화는 다원성의 상징이라 한 단어로 정의하기엔 어렵지만, 문협은 그 최대 공약수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열을 겪으면서도 장웨이수이가 말했듯이 &ldquo;동포는 단결해야 하고 단결은 강력하다(同胞須團結，團結真有力)&rdquo;는 메시지는 오늘날 타이완 문화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p>
<p dir="ltr">문협 관련 랜드마크를 더 깊이 탐구하고 싶으시다면, 타이완문학관에서 출판한 《문협 100곳(文協一百點：臺灣真有力地景指南)》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다음주에는 지금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에서 재최 중, SNS에서 큰 화제를 모은 특별전시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臺灣新文化運動紀念館常設展「黃金年代的光與影」簡介。<br>2. 國立臺灣文學館, 江昺崙, 林運鴻, 張怡寧，《文協一百點：臺灣真有力地景指南》。<br>3. 趙靜瑜，「屬於我們的台灣文化日」，中央社。<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549</guid>
      <pubDate>Wed, 22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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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문화의 날] ‘문협’과 함께 떠나는 문화 성지 순례 🚲️</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문화의 날] ‘문협’과 함께 떠나는 문화 성지 순례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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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TADTE 그 현장을 가다 ② 국방관 🪖• 타이완우주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245</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음악 마니아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코첼라와 같은 음악 페스티벌이 있는 것처럼, 전 세계 군대의 방산기술과 무기체계에 관심 있는 &lsquo;밀리터리 덕후&rsquo;에게는 &lsquo;방산 전시회&rsquo;가 있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유명한 방산 전시회는 해외에서만 열리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 타이베이에서는 2년에 한번씩 10월경 방산 전시회인 &lsquo;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TADTE)&rsquo;가 개최됩니다.</p>
<p class="MsoNormal">2년에 한 번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어 온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항공▲해양▲우주를 아우르는 방위산업과 관련한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완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p>
<p class="MsoNormal">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무기 체계를 소개하고 계약을 추진하기에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손꼽히죠.</p>
<p class="MsoNormal">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9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사흘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개국 490개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여하고, 기업체, 군인, 학생, 일반인 등 3만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참가 기업은 지난 2023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중화민국 육해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전차와 장갑차, 다양한 무인기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그런지 관람객은 2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서는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p>
<p class="MsoNormal">🔥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된 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기업체, 군인, 학생, 일반인 등 3만 명이 다녀간 이번 전시회는 미래 국방, 무한한 혁신 (Future Defense, Boundless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첨단 국방▲지속가능한 비행▲ 회복탄력적인 공급망 ▲무인 미래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다뤘어요.</p>
<p class="MsoNormal">올해는 설치부스만 1천 5백 개에 달하는 가운데 세계 방위산업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 록히드마틴 ▲ 노스롭 그루먼 ▲ L3 해리스 테크놀로지를 비롯해▲한샹(漢翔)▲썬더 타이거(雷虎) 등 타이완 대표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육해공은 물론 우주까지 아우르며 화력, 기동, 통신, 위성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군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p>
<p class="MsoNormal">🪖최첨단 지상군 무기 한자리에&hellip;국방관</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칭더 총통이 9월 19일(금) 오후 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서 구리슝(顧立雄) 국방부 장관, 판멍안(潘孟安) 총통부 비서장 등과 함께 신무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육군▲ 중화민국 해군▲ 중화민국 공군▲ 국방부 군비국(軍備局) ▲국방부 군비국 생산제조센터(軍備局生產製造中心) ▲국방대학교 ▲국가중산과학연구원(國家中山科學研究院)이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 국방관은 &lsquo;회복탄력적인 국방으로 국력을 튼튼히 다진다(韌性國防,厚植國力)&rsquo;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이 장착된 51종의 신무기들이 대대적으로 홍보됐고, 중화민국 육군과 공군, 해군의 위력을 과시했어요!</p>
<p class="MsoNormal">🇹🇼 안보를 지켜줄&nbsp;M1A2T&nbsp;전차&middot;HIMARS 다연장로켓</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의 국방관 모습. M1A2T전차 실물이 전시돼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국방관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은 건 사람 키 높이의 타이어를 장착한, 지상 최강으로 불리는 미국산 M1A2T 에이브럼스 전차였고요.</p>
<p class="MsoNormal">M1A2T 다음으로 인기 있었던 전시물은 중국이 강하게 경계하는 군사 무기, M412 하이마스(HIMARS) 다연장 로켓이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하이마스는 85km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하는 유도 다연장 로켓(GMLRS) 6발 또는 에이태큼스(ATACMS) 1발을 탑재할 수 있는 강력한 타격 자산입니다. </p>
<p class="MsoNormal">'강철비'라고 불리는 전술 지대지 미사일 MGM-140 에이태큼스의 원형공산오차(CEP)는 510m에 불과해 정밀 타격이 가능한데요.</p>
<p class="MsoNormal">에이태큼스를 하이마스를 통해 타이완 남부 핑둥현에서 발사할 경우, 타이완해협을 넘어 중국 푸젠성 해안 목표물까지 직접 타격이 가능합니다.<br>타이완해협을 건너려는 중국 상륙군 저지에 유용하게 쓸 수 있기에 중국군이 강력히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군은 지난 5월 남부 핀둥현 만저우향(滿州鄉) 저우펑(九鵬) 기지에서&nbsp;제58포병지휘부 주관으로 첫 하이마스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또 6월에는 육군사령부가 별도의 시험 발사를 진행했어요.</p>
<p class="MsoNormal">현재 29기의 하이마스를 운용 중인 타이완은 지난 8월, 28기의 추가 도입을 발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와 함께 사거리 300km의 전술미사일 MGM-140 에이태큼스(ATACMS) 구매량도 기존 64발에서 84발로 20발 늘렸고요.</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군의 장거리 타격 능력과 수도권, 중남부 핵심 지역의 방공망을 한층 강화해 줄 하이마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기록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hellip;전시 기간 내내 국방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 차륜형 트럭 기반의 다연장로켓 시스템 하이마스가 전시돼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수직 이착륙+수평 비행 가능한 공격용 드론 &lsquo;진펑 3형(勁蜂三型)&rsquo; </p>
<p class="MsoNormal">지난 2020년 9월 27일부터 발발해 11월 10일에 끝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은 아직 전쟁의 핵심이 지상군에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줬습니다. </p>
<p class="MsoNormal">결정적 전투와 싸움이 모두 지상에서 이루어졌고, 지상군이 얼마나 적의 공격에 버티는지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다는 사실이 명백해 졌기 때문인데요.</p>
<p class="MsoNormal">이 전쟁에서 지상전의 왕자는 보병도, 탱크도 아닌 무인기(UAV) 또는 이보다 작은 드론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이에 따라 드론은 미래전의 판도를 좌우할 &lsquo;게임체인저(Game Changer)&rsquo;로 불리며 전 세계 중요 방산 기업은기존 군용 드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드론을 개발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도 예외는 아닙니다. </p>
<p class="MsoNormal">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서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에 해당하는 국가중산과학연구원(國家中山科學研究院) 등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각종 드론, 지상 로봇 등 무인무기들을 대거 선보였는데요.이번에 등장한 무인무기들은 대세로 자리 잡은&nbsp;공중 무인무기는 물론 지상&middot;해상 무인무기들이 망라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중에서도 타격 능력을 가진 공격형 드론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행사장에서 가장 주목 받았고,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건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X자형 날개 구조의 공격용 드론 진펑 3형이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공격용 드론 &lsquo;진펑 3형(勁蜂三型)&rsquo;이 전시돼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진펑 3형 공격용 드론은 대대급 소부대에서 원거리 정밀타격 임무를 맡도록 만들어졌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적의 장갑차, 탱크 등 기갑 차량을 잡는 진펑 3형!</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가장 눈길을 끄는 특징은 수직이착륙(VTOL) 기능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진평 3형의 이륙과 착륙 방식은 드론의 꼬리 부분을 바닥에 대고 있다가로켓을 쏘아 올릴 때처럼 직립 방식으로 기수를 위로 향하게 하여 수직으로 이륙하고,어느 정도 고도에 다다르면 수평 비행 위치로 전환하고 전진 비행하다, 다시 수직으로 전환하여 꼬리 부분으로 착륙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현재 군에서도 소형 무인기를 운용하지만, 이륙할 때에는 사람이 손으로 던지고, 착륙은 동체 착륙을 해 운용 중 사고의 우려가 있었습니다.그래서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진펑 3형 꼬리 부분에 수직이륙용 전기모터를 추가하여 수직으로 이륙하고 수직으로 착륙할 수 있는(VTOL) 비행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운용 중 사고 가능성을 크게 줄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진펑 3형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탄두를 임무에 맞게 장착할 수 있다는 건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해안에 상륙하는 상륙정이나 장갑차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대전차용 탄두를, 보병 공격을 위해서는 성형 파편탄을 탑재부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기동성과 정확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탄환 전황이 가능한 진펑 3형은 또 공격 기능을 갖췄으면서도적층 제조,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가볍지만 높은 강도를 유지하는 프레임 제작이 가능하고 ▲기존 제작 방식 대비 비용 절감▲복잡한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어, 생산 시간을 단 8개월로 단축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p>
<p class="MsoNormal" style="vertical-align: baseline; 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공격용 드론 &lsquo;진펑 3형(勁蜂三型)&rsquo;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현장에서 만난 진펑 3형 개발자는 수직에서 수평으로 비행 상태를 자동 전환하는 기술은 특히 구현이 까다로운 기술 중 하나라며 진펑 3형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는데요.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소속 개발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 진펑 3형 개발자 : 진펑 3형은 기체 전체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어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제작 기간도 단축되었습니다. 전시장에 전시된 진펑 3형 탑재부에는 상륙정과 장갑차를 공격할 수 있는 대전차용 탄두가 장착되어 있지만,&nbsp; 탑재부는 임무에 따라 다양한 탄환 전환이 가능하고,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신남해 기술이라 불릴 만큼 기술면에서 매우 선진적이고, 또한 동력 부분은 4개의 로터로 구성되어 있어 수직이착률이 가능합니다. (수직에서 수평으로) 자동으로 비행 상태를 전환하는 기술은 특히 구현이 까다로운 핵심 기중 하나입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육군의 새로운 저격소총 T112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존</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 T112 저격소총이 전시돼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T112 저격소총은 중화민국 육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차세대 소총인데요.</p>
<p class="MsoNormal">국방관에서는 국가중산과학연구원 항공연구소 시뮬레이션팀이 개발한 신형 T112 저격소총 사격시뮬레이션 훈련 시스템(新式T112步槍射擊訓練模擬器)을 기반으로 한&nbsp;T112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존을 운영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사격 체험존은 기존 보병용 저격소총을 대처하게 될 T112 저격소총을 직접 쏴보며 체험해 보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붐볐는데요.</p>
<p class="MsoNormal">체험 대기줄은 30분 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 마련된 T112 저격소총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존에서 사람들이 T112 저격소총을 모델로 제작한 모의 총기를 체험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국가중산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nbsp;T112 저격소총 시뮬레이션 훈련 사격을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p>
<p class="MsoNormal">사격 체험은 레이저 발생 장치와 방아쇠 장치,반동 장치 등이 장착된 T112 저격소총을 이용하여 실탄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사격으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실외 사격장의 모습이 구현된 가상 화면 속에서 군의 기초사격훈련인 영점사격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p>
<p class="MsoNormal">실제 경험해보니 사격체험의 집중도를 더해주는 건 장병들이 실제 사용하는 T112 저격소총과 같은 크기, 무게의 공기 압축식으로 제작된 모의 총기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T112 저격소총을 모델로 제작한 모의 총기로 공기압을 이용한 강력한 반동력과 생생한 소음은 실사격 느낌 그대로 사격체험을 제공해 심장은 빠르게 요동치고 손은 땀으로 젖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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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vertical-align: baseline; 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 마련된 T112 저격소총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존을 찾은 관람객이 사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T112&nbsp;저격소총 사격시뮬레이션 훈련 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개발에 참여한 국가중산과학연구원 항공연구소 시뮬레이션팀의 부팀장인 왕완청(王晚成) 박사는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고 실탄도 필요 없으며, 실사격 훈련과는 다르게 안전사고의 위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에 공개된 신형 T112 저격 소총 사격 훈련 시뮬레이터는 많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왕완청 | 국가중산과학연구원 항공연구소 시뮬레이션팀 부팀장 : &nbsp;먼저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습니다.실탄도 필요 없으며, 실사격 훈련과는 다르게 안전사고의 위험도 없어 모의 총기 등 장비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고정밀 시뮬레이션 환경을 갖추고 있는 T112 저격소총 사격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또한 25미터 영점사격부터 75미터, 175미터, 그리고 300미터 등 거리 별 표적 사격이 가능하고요. 시간 , 바람, 비 등 다양한 가상 환경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모의 총기 모델 종류만 바뀔 뿐, 설계의 논리는 동일한데요.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신형 T112 저격 소총 사격 훈련 시뮬레이터는 많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mso-pagination: widow-orphan; vertical-align: baseline;">🛰️포르모샛-8 내세운 타이완우주관</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타이완우주이미지관 전경.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국가과학기술위원회(國家科學及技術委員會) ▲국가우주센터(國家太空中心) ▲타이완우주산업발전협회(台灣太空產業發展協會) ▲항공우주관련 39개 산학연 기관이 함께 운영한 타이완 스페이스 타이완 우주이미지관(Taiwan Space 台灣太空形象館)에서는 국가우주센터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포르모샛-8호 위성 실물 모형과 우주선 부품 및 테스트 장비 등을 전시하며 우주 신기술이 대대적으로 홍보됐고,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타이완의 우주항공 역량을 과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타이완우주이미지관에 전시된 포르모샛-8호(福爾摩沙衛星八號).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우종신(吳宗信) 국가우주센터 주임은 &ldquo;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 타이완 우주이미지관에서는 국가우주센터가 지난 몇 년간 이룩한 우주 기술 발전의 성과를 전시하고 있다&rdquo;면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우주항공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9월 19일(금) 오후 2시 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타이완우주이미지관에서 열린 &lsquo;해피 아워&rsquo;에서 우종신 국가우주센터 주임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우주분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우 주임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밝혔는데요.</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과 대한민국 두 나라의 우주 전담 부서를 이끄는 두 사람은 미시간대 대학원 항공우주 박사 학위 취득 당시 같은 반 친구였다고 했어요.</p>
<p class="MsoNormal">우 주임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에게 앞으로 타이완과 한국이 함께 우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면서 미래에 성공적인 우주 협력 관계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우 주임님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님에게 전하는 메시지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국가우주센터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을 기대하며,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nbsp; 17일(금)&nbsp;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amp;&nbsp;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 &ndash;무소르그스키(Mussorgsky ) :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245</guid>
      <pubDate>Fri, 17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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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TADTE 그 현장을 가다 ② 국방관 🪖• 타이완우주관🚀</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TADTE 그 현장을 가다 ② 국방관 🪖• 타이완우주관🚀</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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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쌍둥이를 부르는 마을, 신주 바오산(寶山) 기적의 우물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47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p>

<p></p>
<p dir="ltr">주변에 쌍둥이 친구 있으신가요? 요즘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어린아이를 보기조차 드문 시대가 되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쌍둥이 비율은 오히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몬덴(Christiaan Monden) 교수가 2021년 학술지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쌍둥이 출산율은 1980년대 초반 0.9%에서 2010년대 초반 1.2%로 올랐습니다. 30%나 증가한 수치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보조생식기술의 발달, 그리고 산모의 연령 상승으로 꼽힙니다.</p>
<p dir="ltr">타이완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이완쌍둥이협회에 따르면, 2023년 태어난 신생아 13만 8천 명 가운데 무려 6천 명 정도가 쌍둥이였다고 합니다. 비율로는 4.4%, 같은 시기 전 세계 평균인 2.3%의 거의 2배 수준이죠.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역시 생식의학 기술과 산모 고령화가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쌍둥이 - 사진: AI 생선</p>
<p dir="ltr">쌍둥이는 워낙 드물어서 예로부터 특별한 존재로 여겨져 왔죠. 두 배의 축복, 혹은 하늘이 내린 계시라고도 합니다. 타이완에서는 &ldquo;자녀가 많으면 집안이 흥한다&rdquo;는 믿음이 존재해, 쌍둥이는 조상의 가호를 받은 복덩이로 간주됩니다. 특히 남자아기와 여자아기가 함께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이른바 &lsquo;용봉태(龍鳳胎)&rsquo;&rsquo;는 더더욱 상서로운 상징인데요. 흥미롭게도 여자아이를 뜻하는 한자 &lsquo;여(女)&rsquo;와 남자아이를 뜻하는 &lsquo;자(子)&rsquo;를 합치면 좋다는 뜻의&nbsp; &lsquo;호(好)&rsquo;자가 됩니다. 타이완사람들이 용봉태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2002년 용봉태 806쌍이 한자리에 모여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p>
<p dir="ltr">이런 문화적 분위기 덕분에 &ldquo;쌍둥이를 낳게 해주세요&rdquo;하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신주(新竹)의 하카(客家) 마을 바오산(寶山)은 바로 이런 곳으로 유명한데요. 한때는 마을 안에만 쌍둥이가 25쌍이나 동시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유전적 영향이 아닐까 했지만, 조사해 보니 성씨가 다 달랐다고 합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아니면 진짜 하늘의 축복일까요? 오늘은 타이완에서 쌍둥이 비율이 가장 높은 마을, 바오산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p>

<p>쌍둥이를 부르는 마법의 마을 🧙</p>
<p dir="ltr">바오산의 쌍둥이 이야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기록을 찾아보면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 뉴스에 따르면, 바오산 향공소 직원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800여 명 주민 중 성씨만 10개가 넘는 서로 다른 집안에서 모두 쌍둥이가 태어났고 심지어 외지에서 파견된 경찰 두 명도 쌍둥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을에서는 &ldquo;이건 뭔가 이유가 있겠다&rdquo;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죠.</p>
<p dir="ltr">전설①✨️ 소가 편안히 누워 쉬는 명당&nbsp;</p>
<p dir="ltr">첫 번째 설은 지리와 풍수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현지 파출소가 자리한 곳이 풍수적으로 &lsquo;우면혈(牛眠穴)&rsquo;, 소가 편안히 누워 쉬는 명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딸만 다섯을 낳은 어느 경찰 부인의 일화도 전해졌는데요. 쌍둥이 아들을 갖고 싶어서 주말마다 일부러 경찰서를 찾아가 좋은 기운을 받았다는 겁니다.&nbsp;</p>
<p dir="ltr">전설②✨️ 기적의 우물</p>
<p dir="ltr">두 번째는 우물의 기운 때문이라는 주장인데, 지금 가장 유명한 전설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 우물에서 지하수를 길어 마셨는데, 임산부가 그 물을 마시면 쌍둥이를 낳는다고 믿었습니다. 또 우물 앞의 도로가 사람 &lsquo;인(人)&rsquo;자 두 개가 나란히 놓인 모양처럼 보여서 &ldquo;좋은 기운이 두 배로 들어온다&rdquo;는 이야기도 나왔죠. 뿐만 아니라, 우물이 도로 공사로 매몰된 2003년, 그 해 태어난 쌍둥이는 고작 두 쌍뿐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ldquo;이러다 전통이 끊기겠다&rdquo; 싶어 결국 우물의 복원을 추진했죠. 2009년 공사가 마무리된 후, 복위된 우물 위에는 쌍둥이 조각상과 시가 적힌 석비도 함께 세웠습니다. 그때부터 이곳은 &lsquo;쌍둥이 우물&rsquo;, 말 그대로 쌍둥이의 성지가 되었습니다.</p>
<p dir="ltr"></p>

<p></p>
<p dir="ltr">쌍십에 백, 쌍둥이 축제의 시작 💯</p>
<p dir="ltr">그리고 2011년 10월 10일 중화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 쌍십에 백, 숫자부터 쌍둥이와 딱 어울리는 날이죠. 이 상징적인 날짜에 맞춰 바오산에서 첫 쌍둥이 축제가 열렸고, 일본 언론까지 취재하러 갈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 축제는 바오산을 대표하는 연례행사가 되었고, 해마다 수백 쌍의 쌍둥이가 모입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아흔 살 쌍둥이 어르신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ir="ltr">이 분위기에 이어서 타이완 최초의 쌍둥이 가수 ME2의 노래 &lsquo;一二三木頭人(타이완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인기 제물 요구르트 음료 '둬둬' 🧋</p>
<p dir="ltr">축제 규모가 커지면서 쌍둥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들이 이 우물에 많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들이 절대 빠뜨리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구르트 음료 &lsquo;둬둬(多多)&rsquo;입니다. 우물 위에 이 음료를 놓고 일종의 제사처럼 기원하는 거죠. &lsquo;둬둬&rsquo;는 원래 일본어 ヤクルト(야쿠르트)를 중국어로 옮긴 &lsquo;양러둬(養樂多)&rsquo;라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대부분 발음이 쉬운 &lsquo;둬둬&rsquo;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lsquo;둬&rsquo;는 많다는 뜻의 &lsquo;다&rsquo;자로, &ldquo;아이가 많아져라&rdquo;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기 제물이 되었습니다. 다만 요구르트 특성상 금방 상할 수 있어 위생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너무 오래 두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우물 위에 '둬둬'를 올리는 장면 - 사진: 위키백과(Outlookxp)</p>

<p></p>
<p dir="ltr">11월 11일 쌍둥이의 날 🎊</p>
<p dir="ltr">한편, 사실 타이완에는 &lsquo;쌍둥이의 날&rsquo;이 따로 있습니다. 날짜는 11월 11일, 숫자 모양만 봐도 쌍둥이 느낌이 나죠. 이날은 타이완대의 장줴(張珏) 교수가 만든 &lsquo;쌍둥이 부모 친목회&rsquo;에서 제안한 기념일입니다. 본인도 쌍둥이인 장 교수는 쌍둥이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서로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해마다 모임을 이어오면서 공식적인 기념일 지정도 추진했습니다. 바오산의 쌍둥이 축제는 쌍십절에 열리지만, 이런 관심을 전국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죠. 덕분에 쌍둥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관련 정책과 커뮤니티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p>

<p>흑설탕부터 절인 올리브... 바오산만의 하카 요리 🫒</p>
<p dir="ltr">쌍둥이 문화 외에도 바오산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마을입니다. 신주현 서남쪽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햇볕이 잘 드는 덕분에 올리브, 귤, 배 같은 과일이 아주 풍부한데요. 현지 과수원에서는 과일 따기 체험은 물론이고 잼이나 과일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nbsp; 또한 이곳의 토양은 사탕수수 재배에도 적합해 일본 식민지 시대부터 설탕 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흑설탕은 일본 천황도 즐겨 먹었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비록 1960년대 산업 전환과 함께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게 되었지만, 남아 있는 공장은 관광 체험장으로 바뀌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탕수수를 직접 베어보고 흑설탕을 끓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현지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귤잼을 곁들여 먹는 닭요리(桔醬土雞), 흑설탕이 들어간 뜨거운 만두(黑糖爆漿饅頭), 생강과 대창을 볶은 향긋한 반찬(薑絲炒大腸), 올리브를 설탕에 절인 간식(蜜餞)까지&hellip; 모두 꼭 먹어봐야 할 별미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는 바오산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면서 자연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바오산 현지 재료로 만든 닭요리와 흑설탕 만두 - 사진: 하카위원회</p>
<p dir="ltr">원래 바오산은 조용한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쌍둥이 우물 덕분에 하루아침에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죠. 쌍둥이 전설이 우연이든 아니든, 그 이야기는 마을의 정체성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되었습니다. 독특한 타이완 문화와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바오산. 다음 여행지로 한 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生育與健康：世界雙胞胎數量創新高 原因、峰值和未來」，BBC中文。<br>2. 仝澤蓉，「台灣出生率最低 雙胞胎卻是全球2倍」，經濟日報。<br>3. 「開箱老照片》1111 雙胞胎大集合」，中央社。<br>4. 魯鋼駿，「寶山雙胞胎節 百對孿生兄弟姊妹齊聚」，中央社。<br>5. 廖雪茹，「雙胞胎井的傳說...喝井水生雙生」，自由時報。<br>6. 「11月11日台灣雙胞胎日，訂在這一天由來為什麼？」，小傳媒。<br>7. 新竹縣寶山鄉，客庄小旅行。<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475</guid>
      <pubDate>Wed, 15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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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쌍둥이를 부르는 마을, 신주 바오산(寶山) 기적의 우물 👥</itunes:title>
      <itunes:subtitle>쌍둥이를 부르는 마을, 신주 바오산(寶山) 기적의 우물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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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美食외교] 군침이 싹 도는 2025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 이모저모]]></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105</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요리는 가장 오래된 외교 수단이다."</p>
<p class="MsoNormal">2012년 9월,&nbsp;힐러리&nbsp;클린턴&nbsp;전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국가 대표 요리사를 임명하는 행사장에서 한 말입니다.</p>
<p class="MsoNormal">힐러리 클린턴의 말처럼 &lsquo;음식&rsquo;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여러 국가의 대표들이 모여 외교를 할 때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는 초청국의 국가원수는 상대방에게 전하고자 하는 외교적 메시지를 음식을 통해 표현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다른 나라의 대표들에게 호감을 얻기도 합니다.</p>
<p class="MsoNormal">때문에 국가원수들은 초청국이 준비한 음식을 씹고 뜯고 맛보고 심지어 즐기면서도 &lsquo;음식&rsquo;에 담긴 만남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보며 타협을 할지 아님 등을 돌릴 지 고심 또 고심합니다. </p>
<p class="MsoNormal">미국의 블레어 하우스, 일본의 아카사카 별궁, 북한의 백화원, 이곳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p>
<p class="MsoNormal">바로 국제 외교무대에서 정상 외교의 백미라고 불리는 각국을 대표하는 영빈관(迎賓館)입니다.</p>
<p class="MsoNormal">영빈관을 가지고 있는 나라&hellip; 많습니다. </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타이완에도 영빈관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빈관(台北賓館)입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게스트하우스라고도 불리는 타이베이빈관은 중화민국 타이완의 영빈관으로 중화민국 외교부가 관리하고 있고요.</p>
<p class="MsoNormal">지금까지 수많은 국가의 대통령, 총리 등을 맞이하였고, 의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국빈 환영 만찬, 리셉션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게스트하우스은 원래 외국 국빈들을 위한 연회장이나 행사장으로 쓰이는 공간이 아니라일제강점기 총독 관저로 건설된 건물이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영빈관으로서 행보를 시작,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에는 중화민국 국정고적(國定古蹟)으로&nbsp;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10월 10일은 중화민국, 타이완의 건국 국경일 쌍십절(雙十節)입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10월 10일(금), 타이완 외교 활동의 무대가 되고 있는 타이베이게스트하우스에서는 쌍십절 국경일을 축하하기 위해 타이완을 방문한 수교국 축하사절단을 위한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이 열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리셉션, 만찬이라고 하면 보통 화려한 음식들이 떠오르는데요.</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외교부가 주최한 중화민국 건국 114년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 대표 음식은 화려한 서양식이 아닌 타이완식 고추절임인 보피라쟈오(剝皮辣椒)를 넣은국물이 끝내주는! 보피라쟈오닭다리탕(剝皮辣椒雞腿湯) 등 타이완 음식이었고요.</p>
<p class="MsoNormal">그리고 타이완의 전통차 우롱차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우롱차아이스크림도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 카우스 락 아이스크림 부스에서 라이칭더 총통이 친필 서명을 남기고 있다. [사진 = 카우스 락 아이스크림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세계인의 디저트 아이스크림에 타이완인이 즐겨마시는 우롱차를 더해 이왕이면 외국 국빈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거부감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게 취지였는데&hellip;특히 데임 프로일라 살람(Dame Froyla Tzalam) 벨리즈 총독은 보피라쟈오닭다리탕을 남기지 않고 싹~다 비웠고요.</p>
<p class="MsoNormal">수교국 축하사절단 요원들도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에서 타이완 전통차를 재해석한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 타이완 국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국경일 리셉션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1814~1815 빈 회의</p>
<p class="MsoNormal">음식을 활용한 외교는 아주 예전부터 있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특히 1814년 9월부터 1815년 6월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빈회의(Congress of Vienna)가 유명하죠.</p>
<p class="MsoNormal">빈 회의가 열릴 당시, 프랑스는 매우 위태로웠습니다. </p>
<p class="MsoNormal">나폴레옹 전쟁 패배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죠.</p>
<p class="MsoNormal">빈 회의는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전쟁을 수습하기 위해 열린 국제회의였는데&hellip;회의를 주도한 건 연합을 결성해 나폴레옹을 격파했던 승전국인 오스트리아, 영국, 러시아, 프로이센과 패전국인 프랑스였습니다. </p>
<p class="MsoNormal">그런데 어떻게 패전국인 프랑스가 승전국들과 함께 회의를 주도할 수 있었을까요?</p>
<p class="MsoNormal">당시 프랑스 대표이자 외무장관이었던 샤를 모리스 탈레랑-페리고르(Charles-Maurice de Talleyrand-P&eacute;rigord,)가 탁월한 외교 수완을 발휘해 승전국들과 똑같은 지위를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탈레랑에겐 비장의 '무기'가 바로 음식이 있었죠.</p>
<p class="MsoNormal">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세계 최초의 프랑스 스타 셰프 &lsquo;마리 앙투안 카렘&rsquo;을 통해서요.</p>
<p class="MsoNormal">탈레랑은 프랑스의 운명이 달린 빈회의에 탈레랑은 마리 앙투안 카렘을 데려갔습니다.</p>
<p class="MsoNormal">지금도 유명한 셰프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웨이팅도 마다하지 않는데, 당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카렘의 요리가 나오는 탈레랑의 초대를 어떤 외교관이 거부할 수 있었을까요? </p>
<p class="MsoNormal">결국 승전국 대표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 카렘의 음식이 패전국이었던 프랑스로 하여금 강대국들에 의해 영토가 쪼개지는 비운을 막고 승전국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 것입니다.</p>
<p class="MsoNormal">2025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p>
<p class="MsoNormal">소프트 파워(soft power)란 군사력이나 경제적 위력이 아닌 문화 등 매력을 활용해 다른 나라에 영향력을 미치는 힘을 말합니다. </p>
<p class="MsoNormal">맛있는 타이완 음식, 타이완 미식은 중화민국, 타이완 소프트 파워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 음식을 일상적으로 먹다 보면 타이완 공산품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인식을 갖게 됩니다. 타이완 미식이 타이완의 소프트 파워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거죠. </p>
<p class="MsoNormal">이런 부분을 타이완 정부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가스트로 디플로머시(Gastrodiplomacy), 음식 외교 전략입니다.</p>
<p class="MsoNormal">소프트 파워 시대인 요즘! 어느 나라든지 오히려 자국의 대표 음식을 외빈에게 대접하는 일이 흔해졌는데요. 이런 흐름에 따라 최근 타이완 정부가 주재하는 국빈만찬 자리나 각종 행사에서는 화려한 양식보단 소박하지만 정성가득한 타이완 음식을 외빈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식 돼지고기 덮밥 루러우판(滷肉飯), 버블티 전주나이차(珍珠奶茶) 등 타이완 미식을 국가 브랜딩과 외교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p>
<p class="MsoNormal">일명 &lsquo;미식 외교(美食外交)&rsquo;! 미식 외교의 성공적인 사례로는 중화민국 건국 114년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미식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좋아하게 만드는 게 문화 외교, 즉 소프트 외교의 시작입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10월 10일 쌍십절 국경일 밤 라이칭더 총통은 타이베이게스트하우스(台北賓館)로 주요국의 축하사절단을 초대해 타이완 미식으로 우의를 다지고 타이완의 소프트파워를 널리 알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속 폰트랩 대령의 저택으로 나온 레오폴트스크론 성을 떠오르게 하는 타이베이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난 10월 10일 저녁 열린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에는 ▲데임 프로일라 살람(Dame Froyla Tzalam) 벨리즈 총독 부부를 비롯해 ▲라울 루이스 라토레 마르티네스(Ra&uacute;l Luis Latorre Mart&iacute;nez) 파라과이 중의원 의장 ▲시릴 에롤 멜키아데스 찰스(Cyril Errol Melchiades Charles) 세인트루시아 총독 등 중화민국의 쌍십절 국경일을 축하하기 위해 타이완을 방문한 수교국 축하사절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총통부와 정부 측에서는 린자롱(林佳龍) 중화민국 외교부장을 비롯해 우쟈오시에(吳釗燮)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허즈웨이(何志偉) 총통부 부비서장 등이 참석해 쌍십절 국경일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시작된 이번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타이완의 전통적인 쌀 요리 중 하나인 요우판(油飯)부터 타이완인들이 즐겨마시는 우롱차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우롱차 아이스크림까지 타이완 미식의 맛을 다양하게 즐겼습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10일(금)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타이베이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라이 총통과 두 수교국의 총독은 가장 먼저 문문푸드(moon moon food, 雙月食品社)를 대표하는 메뉴인 요우판(油飯)과 보피라쟈오닭다리탕(剝皮辣椒雞腿湯)을 먹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 다안구(大安區)에 있는 소문난 맛집인 문문푸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는데&hellip;간장간이 된 찹쌀을 버섯 등 재료와 함께 기름에 볶아 만든 문문푸드의 요우판은 기름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간장의 짭쪼름함 때문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식감은 쫀득쫀득해서 한국의 약밥과 같은 느낌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칭더 총통과 데임 프로일라 살람 벨리즈 총독 부부가 문문푸드의 요우판(油飯)과 보피라쟈오닭다리탕(剝皮辣椒雞腿湯)을 맛보고 있다. [사진 = 문문푸드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라이 총통은 수교국인 투발루, 세이트루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어필하기 위해 두 나라의 총독 곁에서 문문푸드의 클래식한 타이완 미식의 맛을 소개하며 살뜰히 챙겼고, 라이 총통과 함께 타이완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 중 하나인 요우판을 먹는 두 수교국 총독의 모습은 타이완 국민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칭더 총통이 시릴 에롤 멜키아데스 찰스 세인트루시아 총독에게 카우스 락 아이스크림의 냉동취옥우롱밀크아이스크림을 건네고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카우스 락 아이스크림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ldquo;오늘 준비한 음식 중 어떤 걸 외국 귀빈한테 가장 추천해 주고 싶냐?&rdquo;는 기자의 질문에 라이 총통은 &ldquo;세인트루시아의 찰스 총독께서 차를 좋아한다&rdquo;면서 &ldquo;총독을 위해 냉동취옥우롱밀크아이스크림(冷凍翠玉烏龍鮮奶冰淇淋)을 골라주었다&rdquo;라는 말과 함께 진짜 우유가 들어간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카우스 락 아이스크림(Cows Rock Ice Cream,搖滾牛冰淇淋)의 시그니처 제품인 취옥우롱차와 우유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냉동취옥우롱밀크아이스크림을 투발루 총리에게 건넸고, 투발루 총리는 라이 총통이 추천해준 아이스크림이 &ldquo;너무 맛있다&rdquo;고 화답했습니다.&nbsp;음식을 통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한 타이완 미식 외교의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15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BGM : 마이클 머레이(Michael Murray)-바흐(J.S. Bach) :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 작품 582(Passacaglia and Fugue, for organ in C minor, BWV 582)]</p>
<p class="MsoNormal">《中華民國外交部》 &lt;臺北賓館&gt;, https://subsite.mofa.gov.tw/tgh/Default.aspx《中華民國總統府》 (2025.10. 10.) &lt; 114年國慶酒會　總統偕同副總統與訪賓共同慶賀雙十國慶 &gt;, https://www.president.gov.tw/News/39528#ne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8105</guid>
      <pubDate>Wed, 15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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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美食외교] 군침이 싹 도는 2025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 이모저모</itunes:title>
      <itunes:subtitle>[美食외교] 군침이 싹 도는 2025 쌍십절 국경일 리셉션 이모저모</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b><o:p></o:p></b></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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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중화민국 건국 114년 쌍십절 국경일 불꽃축제 in 난터우🎆]]></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715</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10월 10일(금) 오늘은 어떤 날일까요?</p>
<p class="MsoNormal">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은 북한 조선노동당의 창건일로, 또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을 주시하는 분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오슬로에서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공식 발표하는 날로 알고 계실 텐데요. </p>
<p class="MsoNormal">오늘 10월 10일 오후 세계의 이목은 오슬로에, 오전에는 타이완에 쏠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10월 10일은 중화민국, 타이완의 건국 국경일 쌍십절(雙十節)이기 때문인데요. </p>
<p class="MsoNormal">쌍십절이라는 이름은 날짜에 십(10)이 두 번 들어갔다는 점에서 유래됐고요.</p>
<p class="MsoNormal">쌍십절은 또 국경일(國慶日), 국경절(國慶節), 쌍십국경(雙十國慶)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립니다.</p>
<p class="MsoNormal">국경일(國慶日)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나라에서 법률로 정해 놓은 날입니다. </p>
<p class="MsoNormal">한국에서 ▲3.1절▲제헌절▲광복절 ▲개천절 ▲ 한글날을 대한민국 국경일이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타이완 사람들이 중화민국 국경일이라고 말하는 날은 오직 10월 10일 쌍십절 단 하루입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건국 114년 쌍십절 국경일을 맞아 쌍십절 국경일 국가 행사를 책임지는 국경일준비위원회(國慶籌備委員會)는 지난 9월 2일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행사의 핵심상징, 키 비주얼(Key Visual)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홍보에 나섰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키 비주얼은 이번 쌍십절 국경일 행사의 홍보, 광고, 기념 굿즈 등에 전반적으로 활용 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서는 중화민국 국경일 쌍십절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의 국경일 &lsquo;쌍십절&rsquo;</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 타이완은 10월 10일 '쌍십절'을 중화민국의 건국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청나라를 무너뜨리며 중화민국 수립으로 이어진 신해혁명(辛亥革命)이 1911년 10월 10일 시작됐거든요. <br>아시다시피 청나라는 아편전쟁을 거치며 나라가 엉망이었어요. 정치&middot;군사&middot;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을 추진했지만 부정부패 등으로 실패로 돌아갑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때는 1911년 5월, 청나라 정부는 민영으로 운영하던 철도를 국유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합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이전부터 민영 철도에 민족자본을 쏟아왔던 자본가들은 반발합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철도 국유화 반대 운동이 일어났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청 조정은 이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에서 중화민국 국부 손문(孫文) 선생님의 혁명 이념에 공감한 청나라 장교와 병사들이 민란을 진압하라는 정부 명령을 거부하고 무기를 들고 일어섭니다. &nbsp;바로 '우창(武昌) 봉기'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이렇게 시작된 &lsquo;우창 봉기&rsquo;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결과적으로 276년간 이어진 청나라가 무너졌고, 이때가 신해년이었기에 신해혁명이라는 이름이 붙었고요.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1911년 10월 10일 유창(武昌)에서의 봉기를 계기로 혁명 세력은 이듬해인 1912년 1월 1일 혁명지도자 손문 선생님을 임시 대총통으로 선출하고, 아시아 최초의 공화제 국가인 중화민국 수립을 선언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의 실제 건국일은 1912년 1월 1일이지만, 오늘날 타이완은 건국 기념일로는 신해혁명이 시작된 10월 10일 '쌍십절'을 기념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근대 민주공화정을 수립하게 한 신해혁명의 상징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키 비주얼</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신해혁명이 시작된 날! 10월 10일을 건국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 타이완!</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오늘 10월 10일로 중화민국이 건국 114주년을 맞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 건국 114주년을 기념하는 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 업무를 기획 총괄하는 곳은 국경일준비위원회(國慶籌備委員會)입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국경일준비위원회는 지난달(9월) 2일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행사 관련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국경일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의 메시지와 정체성을 알리는 키 비주얼과 슬로건을 공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의 11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2025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의 슬로건은 &lsquo;중화민국 생일 축하합니다(中華民國生日快樂)&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키 비주얼은 쌍십절 국경일을 상징하는 숫자죠.</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두 개의 한자 십(十)!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하나로 연결한 두 개의 십(十)을 중화민국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青天白日滿地紅旗)의 흰색과 청색, 적색으로 표현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청천백일만지홍기의 아름다운 청천, 백일, 만지홍은 중화민국의 영광과 흔들림 없는 신념을 상징하는 동시에 세계 속에서 지워질 수 없는 중화민국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고, 또한 전통의 계승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고 우탕안(吳堂安) 국경일준비위원회 비서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밝혔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우탕안 국경일준비위원회 비서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쌍십절 국경일을 형상화한 이미지 아래 중국어 번체자로 &ldquo;중화민국 생일축하(中華民國生日快樂)&rdquo;란 문구와 함께 &lsquo;A Beautiful Taiwan Today, A Better Taiwan Tomorrow (타이완 아름다운 오늘 더 나은 내일)&rsquo;란 영어 문구도 새겨 넣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중화민국과 생일축하 문구 사이에는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배치했는데&hellip;올해 키 비주얼의 자유로운 붓터치는 타이완의 다양성과 포용 정신을, 자신감 넘치는 선은 타이완인의 솔직하고 열정적인 성격을,선의 흐름은 단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흔들림 없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타이완 국민의 기질을 상징한다고 우탕안 국경일준비위원회 비서장은 설명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기념 공식 굿즈&hellip;야구모자-에코백 등 종류多</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국경일준비위원회는 올해 쌍십절 국경일 행사의 키 비주얼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알아볼 쌍십절 국경일 행사 공식 굿즈를 9월 18일 전격 공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오늘 10월 10일(금) 타이베이 총통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을 기념하는 쌍십절 국경일 행사에 초청된 국내외 귀빈들과 시민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된 굿즈 패키지에는 야구모자부터 ▲배지 ▲에코백 ▲텀블러 ▲수건까지 쌍십절 국경일 행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기념 공식 굿즈.[사진 =국경일준비위원회 페이스북中華民國 讚國慶 캡처]</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올해 쌍십절 국경일 행사의 키 비주얼이 박힌 ▲야구모자▲마스크▲금속배지, 여기에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에코백과 텀블러는 깔끔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겸비해 눈길을 끌고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청천백일만지홍기 아래 &lsquo;중화민국 생일축하합니다&rsquo;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타투스티커와&nbsp; 타이완 섬의 지형을 청천백일만지홍기로 채운 타투스티커는 2025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의 가슴에 애국심을 고취시켰습니다.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불꽃축제 in 난터우</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불꽃 축제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잠시 뒤인&hellip;타이완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가 난터우현(南投縣) 마오뤄개천(南投貓羅溪)을 수놓으며 2025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에정인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불꽃쇼 현장 관람 못 하시더라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불꽃쇼가 진행되는 동안 라이브 생중계를 한다고 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중화민국 건국 114주년 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 전야제는 9일(목) 타이중에서, 불꽃축제는 10일(금) 난터우에서 개최된다. [사진 =국경일준비위원회 페이스북中華民國 讚國慶 캡처]</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쌍십절 국경일 경축 대회 행사의 하이라이트!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난터우현 불꽃쇼를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는 링크&hellip;오늘 방송 내용에 첨부해 놓았습니다.(中視新聞【LIVE直播】114年國慶焰火在南投https://www.youtube.com/live/ChRoCt21NEA)</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클릭하시면 중계방송을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한여름 밤, 난터우 마오뤄개천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74.0pt;">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난터우에서, 혹은 공식 생중계 유튜브 채널에서 찬란한 불꽃과 함께 중화민국, 타이완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nbsp;</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10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amp;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 -시벨리우스(J. Sibelius) :&nbsp; 핀란디아 Op.26 (Finlandia , Op.26)]</p>
<p>《中央社》 (2025. 9. 2.) &lt; 114年國慶主視覺藍白紅呈現　字樣融中華民國與台灣&gt;, https://www.cna.com.tw/news/aipl/202509020145.aspx</p>
<p class="MsoNormal">《中華民國籌備委員會》 (2025. 9. 18.) &lt; 114年國慶紀念品 首度亮相&gt;, https://rocbirthday.tw/#/news/detail?id=NEdURIb8V3fUKbNALqk6z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715</guid>
      <pubDate>Fri, 10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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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중화민국 건국 114년 쌍십절 국경일 불꽃축제 in 난터우🎆</itunes:title>
      <itunes:subtitle>중화민국 건국 114년 쌍십절 국경일 불꽃축제 in 난터우🎆</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10/original/709f5ef6-0f6f-49af-a586-b5c31c30d30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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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만약 진짜 전쟁이 일어난다면?”... 타이완해협 전쟁을 다룬 타이완 정치 스릴러 <제로 데이 어택>]]></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694</link>
      <description><![CDATA[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352226420" paraeid="{737ecee4-675b-490a-a692-567bbbb503f6}{244}">요즘,&nbsp;타이완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nbsp;양안 관계는 늘 불안정했지만,&nbsp;최근 미중 갈등과 중국의 군사 압박이 이어지면서&nbsp;&ldquo;만약 진짜로 전쟁이 일어난다면?&rdquo;이라는 질문이 점점 현실적인 우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nbsp;이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nbsp;타이완 사회의 불안과 위기감을 정면으로 다룬 한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nbsp;바로&nbsp;2025년 공개된 타이완 시리즈&nbsp;&lt;제로 데이 어택&gt;(零日攻擊, Zero Day Attack)입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581450153" paraeid="{737ecee4-675b-490a-a692-567bbbb503f6}{250}">&lt;제로 데이 어택&gt;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타이완에 군사행동을 개시하는 가상의 상황을 전제로,&nbsp;전면적인&nbsp;&lsquo;타이완해협 전쟁&rsquo;이 발발했을 때 타이완 사회가 직면하게 될 혼란과 공포,&nbsp;그리고 인간의 선택을 그린 작품입니다.&nbsp;이 드라마는 타이완의 여러 감독들이 참여한 옴니버스 형식으로,&nbsp;총&nbsp;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nbsp;타이완은 물론 일본과 홍콩의 배우들까지 함께 출연해,&nbsp;한층 다채로운 시선과 매력을 더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97634930"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7}">이야기는 타이완 총통 선거 이후 새 정부로의 정권 이양이 진행되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nbsp;취임식을 앞둔 어느 날,&nbsp;중국 군용기가 타이완&nbsp;인근 해역에서 격추되면서 사태가 급격히 악화됩니다.&nbsp;중국은 이를 구실로 타이완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nbsp;곧이어 본격적인 상륙 작전을 개시합니다.&nbsp;섬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지고,&nbsp;증시 폭락과 은행 인출 사태가 이어지며 국민들의 불안은 극도로 치닫습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166214182"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19}">드라마는 단순한 전쟁 액션이 아니라,&nbsp;정보전과 인지전,&nbsp;내부 혼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nbsp;중국은 친중 언론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뜨려 타이완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고,&nbsp;해커들이 방송 시스템을 해킹해&nbsp;&lsquo;투항하라&rsquo;는 선전 영상과&nbsp;AI로 조작된 타이완 총통의 딥페이크 영상을 유포하며 혼란을 극대화합니다.&nbsp;동시에 중국 공작원과 내통자들이 감옥의 수감자들을 풀어 폭동을 일으키고,&nbsp;조직폭력배들과 결합한 무장 세력이 거리를 장악합니다.&nbsp;이런 혼란 속에서 중국 해병 특수부대가 진먼섬에 상륙하며 전쟁의 서막이 열립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611340257"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31}">&lt;제로 데이 어택&gt;은 타이완 최초로&nbsp;&lsquo;타이완해협 전쟁&rsquo;을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입니다.&nbsp;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nbsp;그리고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직후 중국이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실시한 대규모 포위 군사훈련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nbsp;중화민국&nbsp;문화부와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총제작비 약&nbsp;2억&nbsp;3천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nbsp;107억 원, 2025.10..9.기준)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였으며,&nbsp;실제 타이완&nbsp;국군이 협조하여 군 장비와 전투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했습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085129670"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43}">드라마 제목&nbsp;&lsquo;제로 데이 어택&rsquo;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거나 패치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을 말합니다.&nbsp;개발사가 보안 패치를 준비할 시간이&nbsp;0일(Zero Day)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용어로,&nbsp;취약점이 발견되자마자 공격이 시작되기 때문에 사용자와 기업이 방어할 틈도 없이 피해가 발생할 수있습니다.&nbsp;제작진은 이 개념을 차용하여 정권교체기라는 국가의 가장 불안정한&nbsp;시기를&nbsp;&lsquo;취약점&rsquo;으로 설정했습니다.&nbsp;즉,&nbsp;새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 혼란의 틈을 노린 침공 시나리오인 셈입니다.&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064745670"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55}">이 작품의 기획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정신메이(鄭心媚)는,&nbsp;한 언론 고위 관계자로부터&nbsp;&ldquo;타이완 일부 언론사의 편집국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타이완공작판공실의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rdquo;는 말을 듣고 위기감을 느낀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nbsp;처음에는&nbsp;&lsquo;홍색 침투&rsquo;(紅色滲透)를 다룬 시나리오&nbsp;&lt;붉은 손가락&gt;(紅手指)으로 시작했으나 제작이 무산되자,&nbsp;직접 제작자로 나서서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nbsp;&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2118185863"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67}">&lt;제로 데이 어택&gt;은 단순한 전쟁물이 아니라,&nbsp;정치,&nbsp;경제,&nbsp;언론,&nbsp;사회 전반에 스며든&nbsp;&lsquo;회색 전술&rsquo;을 다각도로 보여줍니다.&nbsp;현실감과 정확성을&nbsp;높이기 위해 국방 전문가와 정치인을 자문으로 초빙했고,&nbsp;여성 정치인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실제 공직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352203962"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79}">드라마는 서로 다른 사회계층을 배경으로 한&nbsp;10개의 이야기를 통해 전개됩니다.&nbsp;어떤 인물은 전쟁을 피해 떠나려 하고,&nbsp;또 다른 인물은 끝까지 남아 싸우기로 결심합니다.&nbsp;에피소드마다 장르와 분위기는 다르지만,&nbsp;모두&nbsp;&ldquo;떠날 것인가,&nbsp;남을 것인가&rdquo;라는 공통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520021235"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91}">제작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nbsp;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스태프 절반 이상이 가명을 사용했고,&nbsp;일부는 중국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라&nbsp;계악 위반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nbsp;그럼에도 제작진은&nbsp;&ldquo;이런 작품은 타이완이 아니면 만들 수 없다&rdquo;며 표현의 자유가 바로 창작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560746298"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103}">공개 이후 평가는 엇갈렸습니다.&nbsp;먼저 부정적인 평가부터 살펴보면,&nbsp;군사 전문가들은 작품의 설정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nbsp;예를 들어,&nbsp;국방부 고위 간부가 중국 스파이로&nbsp;밝혀졌음에도&nbsp;아무런 조치가 없거나,&nbsp;경무기로 적군을 격퇴하는 등 비논리적인 장면들이 많다는 겁니다.&nbsp;또한 배우들의 대사 전달력,&nbsp;특히 외국&nbsp;배우들의 억양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nbsp;또&nbsp;일부에서는&nbsp;&ldquo;망국의 불안을 상업적으로 소비했다&rdquo;거나&nbsp;&ldquo;특정 정치세력의 선전물처럼 보인다&rdquo;며 정치적 편향을 문제 삼았습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232168565"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115}">하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nbsp;무엇보다 타이완 드라마로서는 드물게&nbsp;&lsquo;정치 스릴러&rsquo;라는 장르를 본격적으로 시도했다는 점에서,&nbsp;많은 시청자들이&nbsp;&ldquo;용기 있는 도전&rdquo;이라 평가했습니다.&nbsp;위기 속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nbsp;또한 작품은 단순한 전쟁 공포를 넘어서, &ldquo;전쟁은 이미 시작됐다&rdquo;라는 대사를 통해 현재&nbsp;타이완이 처한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nbsp;전쟁은 총탄이 아니라,&nbsp;정보 조작과 여론전,&nbsp;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이미 시작되었다는 메시지입니다.&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12257255" paraeid="{19343a05-7c07-4690-a827-6d47e8325dd0}{148}">일부 평론가들은&nbsp;&ldquo;&lt;제로 데이 어택&gt;은 오락성과 경각심을&nbsp;겸비한&nbsp;작품&rdquo;이라며, &ldquo;타이완 사회가 직면한 위협을 대중적으로 논의하게 만든 계기&rdquo;라고 평가했습니다.&nbsp;완벽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lsquo;전쟁의 그림자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squo;라는 질문은 강렬하게 남습니다.&nbsp;그리고 그 불편한 질문이야말로 지금 타이완 사회가 가장 먼저 마주해야 할 현실일지도 모릅니다.&nbsp;&nbsp;&nbsp;</p>


<p xml:lang="ZH-TW" lang="ZH-TW" paraid="1131209483" paraeid="{447542be-399b-47c2-97ae-ae7cddf15b0d}{127}">오늘은 타이완 사회의 불안과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한 드라마,&nbsp;&lt;제로 데이 어택&gt;을 소개해드렸습니다.&nbsp;마지막으로,&nbsp;드라마의 주제곡&nbsp;&lt;바람소리와 사람의 그림자&gt;(風聲人影)를 들려드리며 오늘 방송 마무리하겠습니다.&nbsp;지금까지 연예계 소식의 진옥순이었습니다.&nbsp;오늘&nbsp;방송을&nbsp;청취해주셔서&nbsp;감사드립니다.&nbsp;&nbsp;</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694</guid>
      <pubDate>Thu, 09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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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만약 진짜 전쟁이 일어난다면?”... 타이완해협 전쟁을 다룬 타이완 정치 스릴러 &lt;제로 데이 어택&gt;</itunes:title>
      <itunes:subtitle>“만약 진짜 전쟁이 일어난다면?”... 타이완해협 전쟁을 다룬 타이완 정치 스릴러 &lt;제로 데이 어택&gt;</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xml:lang="ZH-TW" lang="ZH-TW" paraid="352226420" paraeid="{737ecee4-675b-490a-a692-567bbbb503f6}{244}">요즘,&nbsp;타이완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nbsp;양안 관계는 늘 불안정했지만,&nbsp;최근 미중 갈등과 중국의 군사 압박이 이어지면서&nbsp;&ldquo;만약 진짜로 전쟁이 일어난다면?&rdquo;이라는 질문이 점점 현실적인 우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nbsp;이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nbsp;타이완 사회의 불안과 위기감을 정면으로 다룬 한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nbsp;바로&nbsp;2025년 공개된 타이완 시리즈&nbsp;&lt;제로 데이 어택<span data-contrast="auto" xml:lang="EN-US" lang="EN-US">&gt;(零日攻擊, Zero Day Attack)</span>입니다.&nbsp;&nbsp;<span data-ccp-props="{" 134233117":false,"134233118":false,"134245417":false,"335551550":0,"335551620":0,"335559738":0,"335559739":0}"="">&nbs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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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중추절 타이완인이 가장 좋아한 바비큐 재료 1위는?]]></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520</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여러분 추석(秋夕) 잘 쇠셨나요?</p>
<p class="MsoNormal">"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지금 랜선미식회를 청취하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들도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부족함 없이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쇠셨으리라 생각해요!</p>
<p class="MsoNormal">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추석과 같은 날이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요? </p>
<p class="MsoNormal">있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한국의 추석과 가장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해외 명절은 뭐니뭐니 해도 타이완의 중추절(中秋節)일 거에요. </p>
<p class="MsoNormal">날짜도 음력 8월 15일로 한국의 추석과 같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사람들은 중추절에 달의 신(月神)에게 제를 지내고(祭月), 온 가족이 모여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을 감상하고(賞月), 동글동글 달과 닮은 월병(月餅)을 먹으며 달에 소원을 빌고, 계화주(桂花酒)를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추절 대표 명절 음식은 보름달 모양을 본떠 만든 &lsquo;월병(月餠)&rsquo;인데요.</p>
<p class="MsoNormal">한국에서 추석이면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송편을 나눠먹듯이 타이완 사람들은 중추절이면 가족이 함께 모여 둥근 보름달을 감상하며 보름달을 닮은 월병을 나눠먹는 전통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둥근 보름달 아래 가족끼리 친구끼리 마당이나 집 앞에 모여 불을 지피고 고기, 해물, 채소 등을 구워 먹는 &lsquo;바비큐(BBQ)&rsquo;, 카오러우(烤肉)를 하는 모습 역시 타이완 중추절에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이건 뒤에서 설명드릴게요.</p>
<p class="MsoNormal">어쨌든 중추절 밤하늘에 떠오르는 쟁반같이 둥글고 밝은 보름달은 단순한 볼거리일뿐 아니라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중추절은 다른 이름으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다가 다시 모인다는 뜻을 담은 단원절(團圓節)이라고도 불리는데요.</p>
<p class="MsoNormal">중추절 당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타이완 사람들은 밤하늘의 뜬 보름달을 감상하면서 월병이나 고기를 구워 먹으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죠.</p>
<p class="MsoNormal">때문에 바비큐, 카오러우와 월병은 타이완 사람들에게 있어 그냥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만남의 즐거움을 가득 담은 음식입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중추절 명절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p>
<p class="MsoNormal">🥮중추절 월병</p>
<p class="MsoNormal">바쁘게 살아가며 연락도 자주 못하던 가족들이 모처럼 모여 덕담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는 중추절! </p>
<p class="MsoNormal">중추절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지만,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p>
<p class="MsoNormal">한국에 송편이 있다면 타이완에는 월병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문 케이크(Moon Cake)라는 영어 이름 그대로 밤하늘의 둥근 달을 본 떠 만든 월병은 밀가루, 설탕, 달걀 그리고 월병의 맛을 결정짓는 돼지 기름 &lsquo;라드&rsquo;를 섞어 만든 반죽 안에 팥앙금, 커스타드, 오리알 노른자, 녹두, 토란 등 재료를 소로 넣은 다음 예쁜 무늬가 조각된 둥근 나무틀에 끼워 넣고 모양을 잡아주고, 모양이 예쁘게 잡힌 월병 표면에다 달걀 노른자와 캬라멜 등을 섞어 만든 특제 광택 소스를 바르고 노릇노릇 구워낸 전통 과자입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토란월병.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보기 좋은 떡이&nbsp;맛있다는 말처럼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월병은 쿠키 같은 딱딱한 과자의 느낌보다 케이크와 스콘의 중간 정도의 꾸덕한 식감이 특징이에요.</p>
<p class="MsoNormal">랜선미식회 청취자 여러분은 월병, 좋아하세요?</p>
<p class="MsoNormal">어떤 월병을 가장 좋아하시나요?</p>
<p class="MsoNormal">소금에 절인 오리알 노른자를 넣은 오리알 노른자 월병&hellip;&lsquo;단황(蛋黃)월병&rsquo;을 저는 정말 좋아해요. </p>
<p class="MsoNormal">없어서 못 먹습니다.</p>
<p class="MsoNormal">달달한 팥앙금과 짭쪼름하면서 담백 고소한 오리알 노른자가 만나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단황월병은 물리지도 않고 2~3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는 마성의 맛이에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에게 중추절 월병은 명절 간식 그 이상입니다.</p>
<p class="MsoNormal">중추절에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와 월병을 중추절 명절 선물로 주고받기 때문에 월병에는 선물을 주는 이의 진심과 개성도 담겨야 해요.</p>
<p class="MsoNormal">때문에 중추절 한 달 전부터 타이완 국내 식품유통업계는 속재료부터 포장디자인까지 브랜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아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출시하고 월병대전을 벌입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 중추절을 맞아 타이완 국내 식품업계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리며 구매층뿐 아니라 비구매층의 입맛까지 공략하는 이색 월병을 속속 출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오시에전(老協珍)에서 출시한 우위즈월병. [사진 = 라오시에전 홈페이지 캡처]</p>
<p class="MsoNormal">라오시에전(老協珍)은 어란, 우위즈(烏魚子)나 제비집 이런 몸에 좋은 재료를 소로 채운 월병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미스터 코리안더(mr.coriander, 香菜先生)은 장화현(彰化縣) 베이더우진(北斗鎮)에서 고수를 가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고수 전문 기업인데요.</p>
<p class="MsoNormal">미스터 코리안더는 이번 중추절 명절 특수를 겨냥해 고수월병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스터 코리안더(香菜先生)에서 출시한 고수월병. [사진 = 미스터코리안더 홈페이지 캡처]</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left;">🦞🍖중추절=바비큐 파티의 날?!</p>
<p class="MsoNormal">중추절 특별한 풍습! 이날 타이완 사람들이 즐기는 것은 바비큐, 카오러우입니다.</p>
<p class="MsoNormal">집 앞, 공원, 심지어 길가에서도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풍경은 타이완에서 느낄 수 있는 중추절 문화에요. </p>
<p class="MsoNormal">타이완 사람들은 중추절 당일, &ldquo;밥 먹자&rdquo;, &ldquo;월병 먹자&rdquo;라는 말 보다 &ldquo;중추절인데 같이 고기나 구워 먹죠.&rdquo;라는 말을 중추절 인사로 더 많이 합니다.</p>
<p class="MsoNormal">중추절 당일인 지난 6일(월) 밤에도 동네 곳곳에는 고기 굽는 냄새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활활 타는 숯불 그릴 위에 기름진 고기를 올렸을 때 &lsquo;치익&rsquo;하는 소리와 연기를 폴폴 내며 익어가는 고기를 보고 있자면 저절로 &lsquo;그래~ 중추절엔 역시 카오러우(바비큐)지!&rsquo;라는 말과 함께 힐링이 되는 기분, 타이완에서 중추절을 보내 본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할 것입니다.</p>
<p class="MsoNormal">숯불향이 가득한 소시지 구이부터 양갈비 구이까지, 중추절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바비큐 재료들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2025년 올해 중추절 어떤 재료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분석하는 인터넷 빅데이터 조사 기관인 소셜 랩(社群實驗室,Social Lab)이 2025년&nbsp;6월&nbsp;21일부터&nbsp;2025년&nbsp;9월&nbsp;21일까지 최근 3개월 동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nbsp;X&nbsp;▲ 유튜브&nbsp;▲블로그 등&nbsp;SNS&nbsp;게시글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nbsp;네티즌 사이에서 중추절 바비큐 재료를 논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된 바비큐 재료 1위는 소고기(6천 630건 )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근소한 차이로 돼지고기(5천 603건)가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됐습니다. 돼지고기의 선호 부위는 주로 삼겹살과 항정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2일(목) 소셜랩에서 공개한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중추절 바비큐 재료 Top10. [사진 = 소셜랩 홈페이지 캡처]</p>
<p class="MsoNormal">2위 돼지고기 다음으로는 ▲ 닭고기 3천&nbsp;350건 ▲ 소시지 3천&nbsp;230건 ▲조개류 3천&nbsp;191건▲ 새우 2천&nbsp;186건 ▲생선류&nbsp;2천 23건 ▲찹쌀떡 1천 828건 </p>
<p class="MsoNormal">▲오징어 1천 287건 ▲식빵 1천 256건 순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lsquo;중추절 바비큐 재료 톱10&rsquo; 순위에 들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ldquo;식빵이 10위권 안에 왜 들었지?&rdquo;하면서 의아해 하실 수 있는데요.진정한 타이완인이라면, 중추절 바비큐 파티때 구운 식빵에다 고기를 한가득 싸먹는 게 국룰이에요. </p>
<p class="MsoNormal">바비큐 먹을 때 상추 등 채소쌈 대신 식빵쌈을 더 선호하는 타이완인들!</p>
<p class="MsoNormal">내년 추석에는 타이완의 중추절 바비큐 파티 스타일로 구운 식빵 위에 고기를 차곡차곡 올려서 드셔보세요!</p>
<p class="MsoNormal">동그랗게 차오른 보름달처럼 남은 한 해 모든 일들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왕딩중(汪定中)의 노래 달(月亮)을 띄어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8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BGM : 천뤠이(陳銳 , Ray Chen)-드뷔시:달빛 (Debussy:Clair de Lune)]</p>
<p class="MsoNormal">《Social Lab社群實驗室》 (2025. 10. 2.) &lt; 中秋烤肉就要這一味！網推十大必烤食材 採買前快筆記&gt;,https://www.social-lab.cc/2025/10/trending-pressrelease/%E4%B8%AD%E7%A7%8B%E7%83%A4%E8%82%89%E5%B0%B1%E8%A6%81%E9%80%99%E4%B8%80%E5%91%B3%EF%BC%81%E7%B6%B2%E6%8E%A8%E5%8D%81%E5%A4%A7%E5%BF%85%E7%83%A4%E9%A3%9F%E6%9D%90-%E6%8E%A1%E8%B2%B7%E5%89%8D%E5%BF%AB/</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520</guid>
      <pubDate>Wed, 08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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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중추절 타이완인이 가장 좋아한 바비큐 재료 1위는?</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중추절 타이완인이 가장 좋아한 바비큐 재료 1위는?</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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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쌍십절] 국기 따라 떠나는 국경일 여행! 국기집부터 국기의 거리까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931</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이번주 금요일 10월 10일은 중화민국 건국 114년 국경일입니다. 총통부 앞에서 경축대회가 열리는데, 손전홍 아나운서와 진옥순 아나운서는 현장에 가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p>
<p dir="ltr"></p>
<p dir="ltr"></p>

<p>쌍십절의 유래 &lsquo;우창혁명&rsquo; 🇹🇼</p>
<p dir="ltr">국경일 하면 흔히 &lsquo;국가의 생일&rsquo;이 떠오르죠. 그런데 중화민국 국경일 &lsquo;쌍십절(雙十節)&rsquo;은 정부가 수립된 날이 아니라, &lsquo;우창혁명(武昌革命)&rsquo;이 일어난 날입니다. 1911년 10월 10일, 청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혁명군이 후베이성 우창에서 봉기를 일으키자 각 성이 잇따라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같은 해 12월까지, 22개 성 가운데 13개 성이 혁명군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선거를 거쳐 중화민국 임시정부가 1912년 1월 1일 난징에 수립되었고, 순원(孫文)이 초대 임시대총통에 취임했습니다. 다음 날 &lsquo;민국&rsquo; 기년을 선포하면서 1912년을 &lsquo;민국 원년&rsquo;으로 정했죠.&nbsp;</p>
<p dir="ltr">하지만 새 정부가 세워졌다고 해서 상황이 곧바로 정리된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중국에는 난징의 중화민국 정부와 베이징의 청나라 정부, 두 체제가 공존하고 있었는데요. 1912년 2월 &lsquo;남북의화(南北議和)&rsquo; 협상을 통해 마지막 황제 선통제가 퇴위를 선언함에 따라 청나라의 통치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제서야 중국은 공화정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민국 114년 쌍십절 메인 비주얼 - 사진: 국경일준비위원회</p>
<p dir="ltr">그런데 이렇게 보면 국경일은 1월 1일이어야 할 것 같죠? 왜 10월 10일일까요? 사실 1894년부터 1911년까지 혁명 조직들이 일으킨 봉기만 최소 29번인데, 그중에서도 우창혁명은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임시정부는 베이징으로 옮긴 후, 우창혁명이 시작된 10월 10일을 국경일로 정했고, 1월 1일은 &lsquo;개국기념일&rsquo;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매년 쌍십절에 국가 차원의 경축대회가 열려왔습니다.</p>
<p dir="ltr">국경일을 앞두고 요즘 타이완 곳곳에서 중화민국 국기가 펄럭이고 있는데요. 비록 혁명 사적지는 없지만, 정부와 민간에서는 혁명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오늘은 타이완의 국경일 랜드마크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p>

<p dir="ltr">오색기와 청천백일만지홍기 🇹🇼</p>
<p dir="ltr">지금의 중화민국의 국기 &lsquo;청천백일만지홍기&rsquo;가 등장하기 전에는 전혀 다른 깃발이 사용되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임시정부와 북양정부 시절에는 &lsquo;오색기(五色旗)&rsquo;가 국기로 쓰였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하양, 검정 다섯 가지 색의 가로 줄무늬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의 5대 민족인 한족, 만주족, 몽골족, 후이족(回族), 장족(藏族, 티베트인)을 상징합니다. 그러다 1928년 군벌을 몰아내는 &lsquo;북벌(北伐)&rsquo;이 끝난 후, 혁명군의 기발이자 중국국민당의 당기 &lsquo;청천백일기&rsquo;를 바탕으로, 지금의 &lsquo;청천백일만지홍기&rsquo;가 만들어졌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중화민국 국기였던 '오색기' - 사진: 위키백과&nbsp;</p>
<p dir="ltr">빨간색 바탕에는 혁명 선열들의 희생과 투지가 담겨 있고, 그 위에 펼쳐진 푸른 하늘과 하얀 태양은 숭고한 인격과 공명정대한 포부를 의미합니다. 태양 주위의 12개 광선은 하루 12개 시각을 상징하며 &lsquo;날마다 새롭게 진취하라&rsquo;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 청색, 하얀색, 빨간색은 자유, 평등, 박애, 그리고 국부 순원이 제정한 삼민주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국경일 숨은 명소 2곳 🇹🇼</p>
<p dir="ltr">물론 가장 이상적인 여행은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혁명 발생지를 찾아가는 코스겠지만, 국기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어서 숨은 국경일 명소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p>
<p dir="ltr">명소①✨ 타오위안 국기집</p>
<p dir="ltr">첫 번째 명소는 타오위안(桃園) 룽강(龍崗)에 있는 맛집 &lsquo;국기집(國旗屋, 老旺米干店)&rsquo;입니다. 하늘을 뒤덮는 것처럼 펼쳐지는 &lsquo;국기 바다&rsquo;가 큰 특징인데요. 평소에도 가게와 골목 주변에 약 500개의 국기가 걸려 있지만, 국경일이 다가오면 그 수가 무려 2만 개까지 늘어나 압도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국경일 당일에는 가게 옆 공원에서 국기 게양식도 열리는데요. 모두 사장의 자발적인 주도로 진행되지만, 매년 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정도로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게약식에 쓰인 간판은 모두 사장이 손으로 페인트칠해 전쟁 시기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국기 바다'로 유명한 국기집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이 국기집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사장 장라오왕(張老旺)의 아버지는 국공내전 당시 태국과 미얀마에 남아 있던 &lsquo;고군(孤軍)&rsquo; 출신인데요. 장라오왕은 9살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속에서 게릴라전에 참여하고 유랑 생활을 보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뿔뿔이 흩어진 부대원들을 찾기 위해 그의 어머니가 산꼭대기에 국기를 꽂아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500명 가운데 살아 돌아온 사람은 30명뿐이었습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ldquo;집이 너무 멀다&rdquo; 중화민국 고군(孤軍) 이야기, 보양(柏楊) 《이역(異域)》<br>&lsquo;매력있는 황금의 삼각지대&rsquo; 타이완 첫 번째 권촌(眷村), 중전신촌(忠貞新村)<br></p>
<p dir="ltr">1953년 고군은 타이완으로 이주해 타오위안 룽강의 &lsquo;중전신촌(忠貞新村)&rsquo;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장라오왕은 아버지의 유품에서 피로 묻은 국기를 발견하게 되고, 아내와 함께 연 가게에 국기를 걸기 시작하면서 &lsquo;국기집&rsquo;이 탄생했죠. 여기서는 쌀로 만든 국수 요리 &lsquo;미간(米干)&rsquo;도 맛보고 수많은 국기와 사진도 찍고, 주변 중전시장까지 함께 둘러보면 더 알찬 코스가 완성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지난 2018년 국기집에서 열린 쌍십절 국기 게양식 - 사진: 국가문화기억뱅크</p>
<p dir="ltr">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lsquo;중화민국송&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명소②✨ 진먼 모범가</p>
<p dir="ltr">국기집이 한 집만 있다면, 타이완 최전방 진먼(金門)에는 &lsquo;국기의 거리&rsquo;가 있습니다. 진먼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진청진(金城鎮)에는 &lsquo;모범가(模範街)&rsquo;라는 거리가 있는데, 1924년 지역 주민들이 자금을 모아 &lsquo;본보기가 되는 거리&rsquo;를 만들겠다며 조성한 곳입니다.&nbsp;거리에 늘어서 있는 30여 채의 양옥이 중국 민난(閩南), 서양, 동남아, 일본식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당시 해외 무역에 종사하던 진먼 상인들의 발자취를 보여줍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진먼의 핫한 여행지 '모범가' - 사진: 진먼현정부<br></p>
<p dir="ltr">중일전쟁 기간 일본이 진먼을 점령했을 때는 일본군의 지휘소로 사용되었고, 미군의 폭격도 당했습니다. 이후 1979년 타이완과 미국이 단교하면서, &lsquo;스스로 강해진다&rsquo;는 의미를 담아 거리의 이름을 &lsquo;자강가(自強街)&rsquo;로 바꿨다가, 이후 다시 원래 이름인 모범가로 돌아갔습니다. 2000년대 들어 문화재로 지정된 후 보존과 정비를 거쳐 관광지로 탈바꿈했고, 지금은 현지 특산품과 먹거리,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인기 관광거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국경일이 되면 거리에 국기가 빼곡히 걸리면서 웅장한 장면이 펼쳐집니다.</p>
<p dir="ltr">2018년에는 현지 도예가의 제안으로 모범가 양쪽에 중화민국 국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동시에 걸어 양안 우호의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순식간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었고, &lsquo;양안의 판문점&rsquo;이라는 웃음갯소리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음해 양안 정세 긴장으로 인해 오성홍기는 내려졌습니다. 사실 전쟁터였던 진먼에서 적군의 국기를 단다는 것은 전혀 상상이 안 되던 일이었는데, 타이완 민주화 이후 진먼은 양안 교류의 최전방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도 국기는 나라의 정체성과 직결된 상징인 만큼, 더욱 심중하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2018년 중국 오성홍기와 중화민국 국기가 동시에 건 진먼 모범가 - 사진: 진먼현정부</p>

<p>명소③✨ 신주 쌍둥이 우물</p>
<p dir="ltr">한편, 신주(新竹) 바오산(寶山)에는 쌍둥이를 점지한다는 전설의 우물이 있는데요. 2011년 중화민국 건국 100년을 맞아 이 곳에 &lsquo;쌍둥이 축제&rsquo;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이 신비로운 랜드마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李容萍，「國慶倒數》超驚人！國旗達人出手 2萬面旗海飄揚桃園」，自由時報。<br>2. 吳正庭，「金門百年老街千幅國旗迎雙十 『國旗街』喜氣滿滿」，自由時報。<br>3. 黃慧敏，「憂反滲透法 金門模範街五星旗不見了」，中央社。</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931</guid>
      <pubDate>Wed, 08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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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쌍십절] 국기 따라 떠나는 국경일 여행! 국기집부터 국기의 거리까지 🇹🇼</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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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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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육•해•공 첨단 무기 한자리에! 2025TADTE  현장을 가다 ① 록히드마틴·국방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141</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에서는 세계의 밀리터리 덕후들이 주목하는 방산 전시회가 열립니다. </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IDEX(아이덱스,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amp; Conference)&rsquo;, 글로벌 방산 전시회인데요.</p>
<p class="MsoNormal">IDEX는 중동 지역에서 안전하기로 손꼽히는 아랍 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hellip;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뜻하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입니다.</p>
<p class="MsoNormal">프랑스 파리에서는 2년에 한 번씩 6월경 방산 전시회인 &lsquo;유로사토리(EuroSatory)&rsquo;가 개최됩니다.</p>
<p class="MsoNormal">유로사토리는 1967년, 프랑스군의 주둔지 캠프 사토리 내에 있는 프랑스군 조달청의 주도로 3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그리고 EU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마스트리흐트 조약을 1년 앞둔 1992년에 현재 사용하는 &lsquo;유로사토리&rsquo;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며 유럽 전체의 방산 전시회로 발돋움하죠.</p>
<p class="MsoNormal">1994년에는 미국을 필두로 한 NATO 국가들이 대거 참여했고, 소련이 붕괴한 1996년에는 러시아 연방 방산 업체까지 합류하면서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잡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유명한 방산 전시회는 해외에서만 열리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는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TADTE)가 개최됩니다.</p>
<p class="MsoNormal">2년에 한 번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어 온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항공▲해양▲우주를 아우르는 방위산업과 관련한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완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p>
<p class="MsoNormal">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무기 체계를 소개하고 계약을 추진하기에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손꼽히죠.</p>
<p class="MsoNormal">2025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9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사흘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개국 490개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여하고, 기업체, 군인, 학생, 일반인 등 3만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참가 기업은 지난 2023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중화민국 육해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전차와 장갑차, 다양한 무인기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그런지 관람객은 2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서는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노스롭 그루먼 부스 전경.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이번 전시회는 미래 국방, 무한한 혁신 (Future Defense, Boundless Innovation)라는 주제로 ▲첨단 국방▲지속가능한 비행▲ 회복탄력적인 공급망 ▲무인 미래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다뤘어요.</p>
<p class="MsoNormal">올해는 설치부스만 1천 5백 개에 달하는 가운데 세계 방위산업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 록히드마틴 ▲ 노스롭 그루먼 ▲ L3 해리스 테크놀로지를 비롯해▲한샹(漢翔)▲썬더 타이거(雷虎) 등 타이완 대표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육해공은 물론 우주까지 아우르며 화력, 기동, 통신, 위성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군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p>
<p class="MsoNormal">"🙋🏻&zwj;♂️우리도 2025TADTE에 참가했어요!"...록히드마틴🛩️</p>
<p class="MsoNormal">록히드마틴은 이번 전시에서 F-16 전투기 모형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F-16 전투기를 그대로 본 떠 만든 모형에는 스나이퍼 타켓팅 포드와 다기능포드인 레이온 포드가 장착되어 있었는데&hellip;많은 사람이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제원과 구조를 살펴보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에 마련된 록히드마틴 부스 전경.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무료 사은품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받는 것도 제법 쏠쏠한데요.</p>
<p class="MsoNormal">후한 인심의 록히드마틴은 F-16V전투기 핀 등을 무료로 제공해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는데&hellip;전시장에서 &ldquo;이벤트에 참여해야 주는 거냐&rdquo;는 질문에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ldquo;마음대로 집어 가면 된다&rdquo;고 말했어요.</p>
<p class="MsoNormal">그래서 F-16V 전투기 핀과 록히드마틴 로고가 박힌 안경닦이(안경클리너)를 수령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 록히드마틴 부스에서 증정하는 F16 전투기 핀.[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육&bull;해&bull;공군 力보여주다!...국방관🪖</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국방부도 이번 행사에 이전보다 공을 들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육군▲ 중화민국 해군▲ 중화민국 공군▲ 국방부 군비국(軍備局)▲국방부 군비국 생산제조센터(軍備局生產製造中心) ▲국방대학교▲국가중산과학연구원(國家中山科學研究院)이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 국방관은 &lsquo;회복탄력적인 국방, 국력을 튼튼히 다진다(韌性國防,厚植國力)&rsquo;를 슬로건으로다양한 첨단기술이 장착된 51종의 신무기들이 대대적으로 홍보됐고,중화민국 육군과 공군, 해군의 위력을 과시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9월 19일(금) 오후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에서 참관객들이 국방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밀리터리 덕후는 물론, 일반 시민, 라이칭더 총통과 구리슝 국방부 장관까지 전시 기간국방관을 찾아 중화민국을 든든하게 지키는 영웅들, 타이완군이 실제로 사용하는 무기들에게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라이칭더 총통이 9월 19일(금) 오후 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 국방관에서 구리슝(顧立雄) 국방부 장관, 판멍안(潘孟安) 총통부 비서장 등과 함께 신무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특히 무기들에 대한 보다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무기를 개발한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소속 개발자나 군복 차림에 현역 장병들이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도슨트의 역할을 맡았어요.</p>
<p class="MsoNormal">현역 장병들과 무기 개발자들은 국방관 곳곳에 전시된 각종 무기 바로 옆에 대기해 있다, 설명을 요청하면 직접 설명을 해주었는데&hellip;사람 키보다 더 커다란 무기를 실물을 보고, 이 신무기들을 직접 개발하고 사용 중인 개발자나 장병들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p>
<p class="MsoNormal">화제성 甲! 지상 최강&nbsp;&lsquo;M1A2T&nbsp;전차&rsquo;</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bull;방위산업전시회의 국방관 모습. M1A2T전차 실물이 전시돼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국방관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은 건 사람 키 높이의 타이어를 장착한 M1A2T 에이브럼스 전차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헌터-킬러 시스템'에 기반한&nbsp;M1A2T전차의 &nbsp;&lsquo;T&rsquo;는 &lsquo;타이완(Taiwan)&rsquo;을 뜻하며,&nbsp;타이완 맞춤형 모델임을 의미하는데요.</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군이 지상전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M1A2T&nbsp;전차는 미 육군 주력이었던&nbsp;MIA2 SEPV3(M1A2C)&nbsp;전차의 타이완 수출형 버전으로,&nbsp;최고 시속은&nbsp;69km,&nbsp;항속 거리는 약&nbsp;354km에 달합니다.</p>
<p class="MsoNormal">120㎜ 활강포와 68t 이상의 중량, 복합장갑과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한 타이완 맞춤형 M1A2T전차는 무겁지만, 전투력 측면에서 중국의 주력 전차를 압도합니다. </p>
<p class="MsoNormal">중국이 지난달(9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100식 신형 전차는 105㎜ 강선포를 주 무장으로 채택했는데&hellip;M1A2T를 격파하기 사실상 어렵습니다.</p>
<p class="MsoNormal">때문에 중화민국 군이 사용하고 있는 전차나 장갑차 등 장비가 즐비한 국방관에서 국방부가 M1A2T전차를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상석에 배치한 것도,또한 관람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도, M1A2T전차가 중화민국의 안보를 지켜줄 든든한 존재이기 때문이에요.</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육군&middot;해군&middot;공군&middot;우주 방위 역량을 과시한 2025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현장 소식!</p>
<p class="MsoNormal">나머지는 다음주 금요일 포르모사링크 순서에서 이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3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 &amp;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 -시벨리우스(J. Sibelius) :&nbsp; 핀란디아Op.26 (Finlandia , Op.26)]</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7141</guid>
      <pubDate>Fri, 03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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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육•해•공 첨단 무기 한자리에! 2025TADTE  현장을 가다 ① 록히드마틴·국방관</itunes:title>
      <itunes:subtitle>🇹🇼육•해•공 첨단 무기 한자리에! 2025TADTE  현장을 가다 ① 록히드마틴·국방관</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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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배고픔을 달래던 ‘루러우판(滷肉飯)’, 타이완 국민 먹거리가 되다!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985</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서민음식의 진정한 꽃은 어떤 음식일까요? </p>
<p class="MsoNormal">아마도 그건 루러우판(滷肉飯)이 아닐까 싶네요. </p>
<p class="MsoNormal">주머니가 가벼워도 부담이 없고, 때로는 출출할 때 먹어도 아주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p>
<p class="MsoNormal">게다가 이 루러우판은 대체적으로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p>
<p class="MsoNormal">따끈한 흰 쌀밥 위에 다진 돼지고기, 간장, 설탕, 향신료를 넣고 졸인 윤기 좌르르 흐르는 루러우(滷肉)를 부어서 </p>
<p class="MsoNormal">슥슥 비벼 먹는 루러우판!</p>
<p class="MsoNormal">루러우(滷肉)의 적당히 짭짤하면서도 특유의 향기로운 식감은 아주 매력적이어서 특별히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없어져요. </p>
<p class="MsoNormal">루러우판&hellip;영어로는 &lsquo;브레이즈드 포크 라이스(Braised Pork Rice)&rsquo;로 번역되는데 한국말로는 &lsquo;오향 돼지고기 덮밥&rsquo; 정도로 부를 수 있어요.</p>
<p class="MsoNormal">어쨌든 달콤하고 짭짤한 루러우(滷肉)에 따끈한 쌀밥을 비비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합니다.</p>
<p class="MsoNormal">선거는 곧 이미지 싸움입니다. </p>
<p class="MsoNormal">루러우판은 정치인들이 서민행보를 할 때마다 찾는 단골메뉴입니다. </p>
<p class="MsoNormal">정치인치고 루러우판을 들고 사진을 찍지 않은 이는 없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 정치인들은 선거 때가 되면 어김없이 시장에 가서 루러우판을 먹으면서 &lsquo;서민 이미지&rsquo;를 보이기 위해 애를 씁니다. </p>
<p class="MsoNormal">2020년 제15대 중화민국 총통 선거를 앞두고 국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당시 가오슝 시장이었던 한궈위(韓國瑜) 현(現) 입법원장과 '타이완의 트럼프'로 불리는 궈타이밍 훙하이(鴻海)정밀공업 창업자가 당시 택한 음식, 역시나 루러우판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한궈위 입법원장과 궈타이밍 훙하이 창업자 모두 시장을 찾아 서민 대표음식 루러우판 먹방으로 소탈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궈타이밍 훙하이 정밀공업 창업자가 루러우판을 먹고 있다. [사진= FTV(民視) 뉴스 화면 캡처]</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지난 2020년 타이난에서 열린 루러우판 관련 행사에서 황웨이저 타이난시장이 밥 위에 루러우(滷肉)를 얹고 있다. [사진= 타이난시정부 제공]</p>
<p class="MsoNormal">각국 정상들과 정치인들이 펼치는 '음식 외교'는 밥 한 끼 먹는 것이 단순히 영양 섭취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p>
<p class="MsoNormal">정치인들이 방문한 그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거리낌 없이 먹는 것은 친밀감을 보여주고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죠.</p>
<p class="MsoNormal">2023년 타이완 방문 중에 '루러우판 외교'를 펼친 프랑스 상원 대타이완 우호단체 위원장 알랑 리샤르(Alain Richard)&nbsp;의원이 대표적입니다.</p>
<p class="MsoNormal">알랑 리샤르 의원은 당시 타이베이의 4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화시제야시장(華西街夜市)의 유명한 서민식당 '샤오왕주과(小王煮瓜)'에서 식사를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1975년 문을 연 샤오왕주과는 50년 전통의 타이베이 대표 루러우판 맛집으로 미쉐린 빕 구르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식당이에요.</p>
<p class="MsoNormal">당시 총통직에 있던 차이잉원 전 총통은 타이베이 대표 루러우판 맛집 샤오왕주과에서 알랑 리샤드 의원 일행에게 루러우판을 대접했는데&hellip;차이 전 총통은 알랑 의원 일행과 식사를 하기 위해 메뉴로 루러우판 등을 직접 주문했어요.</p>
<p class="MsoNormal">한국식 숟가락과 타이완식 숟가락 모양이 조금 다른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식 숟가락&hellip;깊게 패여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p>
<p class="MsoNormal">주문한 루러우판이 나오자 타이완식 숟가락으로 루러우판을 맛있게 푹푹 떠 먹는 알랑 의원의 모습은 '소박함' 그 자체였고, 한동안 화제거리였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알랑 리샤르 의원이 화시제야시장의 유명한 서민식당 '샤오왕주과(小王煮瓜)'에서 루러우판을 먹고 있다. [사진= 차이잉원 전 총통 유튜브 채널 캡처]</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오랫동안 서민 음식을 대표해온 루러우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의 소울푸드, 루러우판</p>
<p class="MsoNormal">① 벨기에 맥주 ②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③프랑스 바게트 ④태국 똠양꿍의&nbsp;공통점은 무엇일까요?</p>
<p class="MsoNormal">정답은 모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벨기에의 &lsquo;맥주 문화&rsquo;는 지난 2016년에, ▲이탈리아의 &lsquo;나폴리 피자 만들기 기술&rsquo;은 2017년에,▲프랑스의 &lsquo;바게트빵 문화와 장인의 노하우&rsquo;는 2022년에, ▲태국의 &lsquo;똠양꿍 문화&rsquo;는 비교적 최근인 2024년, 지난해에 &nbsp;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랐습니다.</p>
<p class="MsoNormal">음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건 지난 2010년부터인데요.</p>
<p class="MsoNormal">유네스코는 프랑스의 식문화를 &lsquo;프랑스 사람들의 아름다운 식사(Repas gastronomique des Fran&ccedil;ais)&rsquo;라는 명칭으로 지난 2010년 무형문화유산에 올렸는데, 당시 세계의 음식문화가 유산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주목 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프랑스의 &lsquo;음식문화&rsquo;가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후 무형문화유산에 음식문화를 올리기 위한 각국의 경쟁은 치열해졌어요. </p>
<p class="MsoNormal">중요한 건 &lsquo;음식&rsquo;이 아니라 &lsquo;음식을 즐기는 문화&rsquo;가 등재됐다는 것!</p>
<p class="MsoNormal">전 세계 곳곳의 음식문화는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데요.</p>
<p class="MsoNormal">여기서 타이완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인 루러우판(滷肉飯)문화가 등장할 차례입니다.</p>
<p class="MsoNormal">루러우판은 타이완 사람들의 소울푸드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근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가난했던 시절 루러우판은 고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던 음식이었어요. </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국민 밥도둑! 루러우판은 간장, 설탕, 향신료를 넣고 졸인 다진 돼지고기를 흰 쌀밥 위에 얹은 요리에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식 돼지고기 조림 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p>
<p class="MsoNormal">고소한 지방과 달짝지근한 간장이 밥알에 쏙쏙 배어들어 한국인의 입맛에도 찰떡!</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교통부관광서가 매년 새롭게 제작하는 타이완 미식 홍보 영상만 하더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해 온 타이완 대표 미식이 바로 이 루러우판인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우선 루러우판, 모양만 따지면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무수한 재료들이 들어가 화려한 맛을 냅니다.</p>
<p class="MsoNormal">간장에 푹~졸여 커피 빛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다진 돼지고기와 달걀을 가지런히 올려둔 루러판은 소위 말해 '그림이 됩니다'. </p>
<p class="MsoNormal">두 번째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p>
<p class="MsoNormal">루러우판은 육식을 즐기는 누구나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무난한 맛으로 타이완 음식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도 무척이나 좋아하죠.</p>
<p class="MsoNormal">마지막으로 값이 싸서 누구나 쉽게 사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p>
<p class="MsoNormal">치솟는 물가에 요즘은 뉴타이완달러 100원 한 장으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도 빠듯한 시대가 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런데 타이베이에서도 물가가 가장 비싼 &nbsp;타이베이 101빌딩 인근 루러우판 점문점의 루러우판 한 그릇 가격은 뉴타이완달러 50원, 수도권 대학가 인근 루러우판 한 그릇은 다른 곳보다 보통 10원정도 더 저렴해요.</p>
<p class="MsoNormal">요즘 점심 식사 한끼에 보통 뉴타이완달러 100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50원 정도하는 루러우판 매우 저렴하고 무엇보다 맛도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러한 이유로 인해 루러우판은 예나 지금이나 타이완 서민음식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실제로 타이완 음식 중 외국에서도 유명하고 잘 팔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p>
<p class="MsoNormal">미국, 일본, 심지어 한국에서도 루러우판을 발견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사람들의 삶에 깊이 뿌린 내린 루러우판!</p>
<p class="MsoNormal">때문에 타이완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인 이 루러우판을 먹는 &lsquo;루러우판 식문화&rsquo;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p>
<p class="MsoNormal">&ldquo;최고의 루러우판을 찾아라&rdquo;&hellip; 윈린현, 오는 12월 &lsquo;루러우판 축제&rsquo; 개최</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의 소울푸드 루러우판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하고자 중화민국 농업 요충지 윈린현에서 루러우판 축제가 열릴 예정인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남서부에 있는 윈린현(雲林縣)은 농업 요충지로서 농업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p>
<p class="MsoNormal">특히 루러우판의 주 재료인▲쌀▲간장▲돼지고기 모두 윈린현의 비옥한 토지와 자연환경으로 생산량이 풍부합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로 5회를 맞는 윈린루러우판축제는 오는 12월 6일 윈린현 구컹 녹색터널에서 진행됩니다.</p>
<p class="MsoNormal">윈린현정부는 제5회 윈린루러우판축제를 앞두고 지난 9월 23일(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사전행사를 진행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날 행사에서 장리산(張麗善) 윈린현장은 유명 요리사 장처우용(張邱永) 셰프와 함께 루러우판을 만들며 미식가들을 사로잡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제5회 윈린루러우판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23일(화) 열린 사전행사에서 장리산 윈린현장과 장처우용(張邱永) 셰프가 루러우판을 만들고 있다. [사진= 윈린현정부 제공]</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윈린현정부는 제5회 윈린루러우판축제 개막(12월 6일)을 앞두고 지난 23일(화) 사전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윈린현정부 제공]</p>
<p class="MsoNormal">윈린루러우판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최고의 루러우판을 뽑는 루러우판경연대회입니다.</p>
<p class="MsoNormal">루러우판 대회는 &lsquo;루러우판 전문점&rsquo;과 &lsquo;개인 참가&rsquo;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요.</p>
<p class="MsoNormal">참가자들은 각자의 특별한 루러우판 레시피로&nbsp;심사위원과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합니다.</p>
<p class="MsoNormal">또한 참가자들은 윈린현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활용해 루러우판을 만드는 동시에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에요.</p>
<p class="MsoNormal">장리산 윈린현장은 많은 분들이 윈린 구컹 녹색터널로 오셔서 축제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장리산 윈린현장: 윈린루러판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윈린에 오셔서 루러우판 한 그릇 꼭 드셔보세요. 윈린현의 루로우판은 아주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 드릴 겁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10월 1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BGM: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總統府》 (2023. 4. 28.) &lt;總統陪同法國參議院副議長李察訪團體驗臺灣小吃&gt;, https://www.president.gov.tw/NEWS/27537?fbclid=IwAR3dwEymuslupGpxwrCNWqCilSaxktAmspSOioAzJkwfr4AOtVZV51pWWaY</p>
<p class="MsoNormal">《雲林縣政府》 (2025. 9. 23.) &lt; 2025雲林滷肉飯節正式開跑 張麗善縣長聯手名廚張秋永創意示範 北港冠軍店家現場飄香&gt;, https://www.yunlin.gov.tw/News_Content.aspx?n=1244&amp;s=564966</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985</guid>
      <pubDate>Wed, 01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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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배고픔을 달래던 ‘루러우판(滷肉飯)’, 타이완 국민 먹거리가 되다! </itunes:title>
      <itunes:subtitle>배고픔을 달래던 ‘루러우판(滷肉飯)’, 타이완 국민 먹거리가 되다!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fareast-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10/original/8c5d8bb4-59f2-4dca-89b3-a180d7ee9e3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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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태양과 달이 만나는 호수, ‘르웨탄(日月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39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어느새 10월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후끈했는데, 태풍 '라가사'가 지난간 뒤로는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죠. 지금 타이완 전역에는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은 조금 특별한데요. 기존의 추석(10/6)과 쌍십절(10/10) 외에, 법 개정으로 오는 25일 광복절도 연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상쾌한 날씨 속에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요?</p>
<p dir="ltr">요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완 한가운데 난터우(南投)에 있는 호수 &lsquo;르웨탄(日月潭)&rsquo;인데요. 지난 7~8월에는 태풍과 악천후 때문에 많이 한산했지만, 다행히 가을에 들어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열리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무려 360초 동안 이어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고, 28일에는 르웨탄을 헤엄쳐 건너는 &lsquo;만인 수영대회(萬人泳渡日月潭)&rsquo;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2만 5천 명 가까운 참여자들이 모였고, 잔애인 선수 130명도 함께했습니다. 또한 참가 연령 상한이 기존 75세에서 79세로 높아짐에 따라, 올해로 75세인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은 12번째 완주에 성공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지난 28일 르웨탄에서 열린 '2025 만인 수영대회' - 사진: CNA<b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르웨탄 수영 12번째 왕주를 완성한 마이잉주 전 총통 - 사진: CNA</p>
<p dir="ltr">르웨탄은 타이완에서 가장 큰 천연호소로, 높은 관광 가치뿐만 아니라 수력 발전의 핵심지이기도 하는데요. 일본 식민지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늘 &lsquo;타이완 8대 풍경&rsquo; 중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 1999년 난터우를 강타한 9&middot;21 대지진 이후, &lsquo;르웨탄 국가풍경구&rsquo;가 설립되면서 주변 지역도 크게 발전했죠. 르웨탄이 위치한 &lsquo;위츠향(魚池鄉)&rsquo;부터, 도자기 공예로 유명한 &lsquo;수이리향(水里鄉)&rsquo;, 메실과 포도의 고장 &lsquo;신이향(信義鄉)&rsquo;, 타이완의 지리적 중심지 &lsquo;푸리진(埔里鎮)&rsquo;, 그리고 철도 마니아들의 성지 &lsquo;지지진(集集鎮)&rsquo;까지 모두 풍경구에 포함되어 있죠.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맞닿지 않은 내륙 도시, 난터우! 그만큼 산과 호수,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가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난타우의 심장 &lsquo;르웨탄&rsquo;으로 함께 떠나볼까요?</p>

<p>원주민 사오족의 성지, 조상의 영혼이 머무는 곳&nbsp;🌟</p>
<p dir="ltr">르웨탄, 한자로는 일월담. 이름 그대로 태양과 달을 닮은 호수입니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작은 섬 &lsquo;라루(拉魯)&rsquo;가 있는데, 이 섬을 중심으로 북동쪽 호수는 태양처럼 둥글고, 남서쪽 호수는 초승달처럼 길게 뻗어 있어 &lsquo;일월담&rsquo;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nbsp;</p>
<p dir="ltr">하지만 원주민의 시선에서 보면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르웨탄은 원래 원주민 사오족(邵族)의 마을이었죠. 전설에 따르면, 사오족의 선조가 흰 사슴을 쫓다 우연히 이 아름다운 호소와 섬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호수에는 물고기와 새우가 풍부해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은 섬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사오족은 이 나무를 조상의 영혼인 &lsquo;조령(祖靈)&rsquo;이 머무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 왔습니다. 그래서 섬을 성지를 뜻하는 &lsquo;라루(Lalu)&rsquo;로, 호수 주변 지역을 물을 의미하는 &lsquo;사롄(沙連, sazum)&rsquo;으로 불렀습니다. 이 이름이 한족에게 전해진 후, 물의 한자 &lsquo;수이(水)&rsquo;가 붙어 &lsquo;수이사롄(水沙連)&rsquo;이 되었습니다.</p>
<p dir="ltr">그런데 19세기 말, 청나라 정부가 &lsquo;개산무번(開山撫番, 산을 개척하고 원주민을 다스리다)이라는 원주민 정책을 시행하면서 많은 한족이 난터우로 들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lsquo;르웨탄&rsquo;이라는 이름이 사오족의 전통 명칭을 대신해 널리 쓰이게 되었죠. 게다가 당시 사오족 마을에는 전염병이 발생해 사람들이 호수를 떠나 남쪽 수이리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르웨탄은 원주민의 마을에서 북적이는 곳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br>르웨탄 한가운데 '라루섬' - 사진: 르웨탄 국가풍경구</p>

<p>수력 발전과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 💧</p>
<p dir="ltr">일본 식민지 시대에 들어 르웨탄은 현대화의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수력발전소, 철도, 사탕 공장의 건설과 함께, 경제적 가치는 물론, 여행 명소로서의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죠. 특히 신문사 《타이완일일신보》가 1913년과 1927년에 주최한 &lsquo;타이완 8경&rsquo;에 선정된 이후로는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지금 르웨탄에 자리한 5성급 호텔 &lsquo;함벽루(涵碧樓, 더 라루 호텔)&rsquo; 역시 발전소 건설 당시 일본인이 세운 별장이었는데, 쇼와 천황(히로히토)이 타이완 방문했을 때 묵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장제스 총통의 별장으로 쓰이며 많은 국빈을 접대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1927년 《타이완일일신보》가 주최한 '타이완 8경'에 선정된 르웨탄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함벽루에서 보는 르웨탄 풍경 - 사진: 르웨탄 국가풍경구</p>
<p dir="ltr">장제스 총통은 르웨탄을 무척 아꼈습니다. 그래서 호수 주변에는 관우와 공자를 모시는 &lsquo;문무묘(文武廟)&rsquo;, 당나라 유명 고승 현장(玄奘)의 사리(舍利, 구슬 모양의 유골)를 보관하는 &lsquo;현광사(玄光寺)&rsquo;와 &lsquo;현장사(玄奘寺)&rsquo;, 장제스 총통 어머니를 기념하는 &lsquo;자은탑(慈恩塔)&rsquo;, 그리고 르웨탄을 둘러싼 순환도로가 세우며, 호수의 경관과 문화적 상징을 동시에 강화했습니다. 호수 가운데 작은 섬도 시대에 따라 이름이 달라졌는데요. 청나라 때는 &lsquo;주서(珠嶼), &lsquo;부서(浮嶼)&rsquo;,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rsquo;옥도(玉島)&rsquo;, &lsquo;수중도(水中島)&rsquo;, 장제스 시절에는 중화문화를 빛낸다는 뜻의 &lsquo;광화도(光華島)&rsquo;로 불렸습니다. 이처럼 눈에 잘 띄는 건축과 명칭은 모두 당시 정권의 정당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죠.</p>
<p dir="ltr">한동안 타이완 8경의 자리를 지켰지만, 장씨 정권의 종결과 다른 지역의 개발로 인해 점점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잃었습니다. 9&middot;21 대지진 이후에야 본격적인 이미지 전환이 시작되었죠. 과연 새로운 르웨탄의 모습은 어떨까요? 그 이야기로 넘어가지 전에 먼저 르웨탄을 주제로 한 노래, 레이스스(雷絲絲)의 &lsquo;그리운 르웨탄(懷念的日月潭)&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어르신만 가는 여행지는 아니다!&nbsp;🏝︎</p>
<p dir="ltr">르웨탄은 한때 &lsquo;어르신만 가는&rsquo; 낡은 이미지가 있었죠. 하지만 국가풍경구는 밀레니엄 시대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변화를 꾀했습니다. 부두, 전망대, 여행객 센터의 보수 공사를 시작으로, 자연생태&middot;종경&middot;원주민 문화&middot;스포츠를 결합한 코스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원주민 문화가 강조되면서 광화섬은 다시 라루섬으로 개명되었고, 사오족 외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됩니다. 동시에 지속가능한 여행과 스마트 관광을 추진해 여행과 환경보호의 균형에도 힘써왔습니다.</p>
<p dir="ltr">자, 이어서 트렌드한 르웨탄 1박 2일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p>
<p>1박 2일 Day1✨</p>
<p dir="ltr">먼저, 앞서 소개해드린 호텔 &lsquo;함벽루&rsquo;에 짐을 풀고, 근처 &lsquo;수이서 옛거리(水社老街)&rsquo;에서 점심을 즐깁니다. 현지 식재료로 만든 길거리 음식부터 코스 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죠. 이후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월하노인 사찰 &lsquo;용펑궁(龍鳳宮, 렁풍궁)&rsquo;에 가서 좋은 인연을 기원해보세요.</p>
<p dir="ltr">다시 부두로 돌아가 배를 타고 호수 맞은편으로 향하면, 현광사, 현장사, 자은탑 등을 구경할 수도 있고, 직접 원주민 마을 &lsquo;이다사오 부두(伊達邵碼頭)&rsquo;로 갈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이다사오 부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주민 컨셉의 테마파크 &lsquo;구족문화촌(九族文化村)&rsquo;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저녁에는 다시 이다사오로 돌아가 원주민 요리를 맛본 후, 배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br>르웨탄 원주민 사오족의 전통 음식 - 사진: 르웨탄 국가풍경구</p>
<p style="text-align: center;"><br>르웨탄 케이블카 - 사진: 르웨탄 국가풍경구</p>
<p>1박 2일&nbsp;Day2✨</p>
<p dir="ltr">두 번째 날은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수상 액티비티를 선호하신다면 SUP 보드를 타고 일출을 맞이할 수도 있고, 호텔 옆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lsquo;샨산 여행객 센터(向山行政暨遊客中心)&rsquo;로 갈 수도 있습니다. 가는 길에 신선한 공기와 호수 풍경을 만끽하세요.&nbsp; 샨산 여행객 센터는 세련된 건축으로 유명하며 물에 비친 모습은 장관입니다.&nbsp;</p>
<p dir="ltr">르웨탄에서 더 머물고 싶다면, 버스를 타고 호수 한 바퀴 돌며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셔도 좋고, 아니면 근처 &lsquo;푸리&rsquo;에 가서 아름다운 &lsquo;종이교회(紙教堂)&rsquo;, 서점&middot;전시장&middot;마켓이 모인 &lsquo;르웨딩 복합공간(日月町複合式商場)을 구경하셔도 좋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br>호수를 둘러싼 자전거 도로 - 사진: 르웨탄 국가풍경구</p>
<p style="text-align: center;">물에 비친 여행객 센터 - 사진: 관광서<br></p>

<p>타이완 8경 중 하나의 위상 👈︎</p>
<p dir="ltr">한때 슬럼프에 빠졌던 르웨탄, 이제는 혁신을 통해 다시 타이완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친환경 방식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채로운 인문 장소에서 한족과 원주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죠. 타이완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르웨탄에서 1박 2일 여행을 떠나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p>
<p dir="ltr">▲참고자료:<br>1. 賴香珊，「日月潭暑期住宿率慘澹 入秋靠1狀況大反轉爆滿」，UDN。<br>2. 〈歷史軌跡〉，日月潭國家風景區。<br>3. 〈日月潭國家風景區管理處 管理範圍〉，交通部觀光署。</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칠석] 내 사랑 찾기! 타이완의 큐피드 '월하노인(月老)'</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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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1 Oct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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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태양과 달이 만나는 호수, ‘르웨탄(日月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itunes:title>
      <itunes:subtitle>태양과 달이 만나는 호수, ‘르웨탄(日月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itunes: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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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세미콘타이완2025, 그 뜨거운 현장을 가다 ② 코리아인스트루먼트•코트라타이베이무역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554</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AI, 첨단 패키징, 반도체 등 미래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를 조명하는타이완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lsquo;세미콘타이완 2025&rsquo;가 &lsquo;협력으로 선도하고 세계와 함께 혁신한다(Leading with Collaboration. Innovating with the World)&rsquo;를 주제로,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사흘간 타이베이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세미콘타이완은 1995년 처음 열려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올해 행사는 30주년을 맞아 늘어난 참가 업체와 다양한 행사로 참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역대 최대 규모인 4,100여개 부스로 개최됐어요.</p>
<p class="MsoNormal">전시회에서는 1,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한국▲프랑스▲이탈리아 등 17개국이 국가관을 운영하며 첨단 반도체 기술을 집중 소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행사 기간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최신 반도체 기술과 시장 동향을 발표하고,타이완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사흘 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약 10만 명!</p>
<p class="MsoNormal">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가 잘 갖춰진 타이완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 키워드는 &lsquo;30년 동안 타이완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세미콘타이완&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세미콘타이완2025! 그 뜨거운 현장을 가다!</p>
<p class="MsoNormal">이번 세미콘타이완2025 현장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 종사자와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 많은 방문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AI 열풍 속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p>
<p class="MsoNormal">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올해 행사는 다양한 반도체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반도체계의 '실크로드'를 연상케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행사장 곳곳에서는 각 기업들이 반도체 장비와 관련된 영상&middot;이미지 등을 통해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새로운 인재 확보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세미콘타이완 2025 AI 테크놀로지존 전경. [사진=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반도체의 미래라고 불리는 AI반도체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AI 테크놀로지존(AI 半導體技術概念區, AI Technology Zone)에서는 타이완의 어드밴텍(Advantech, 研華科技)과 에이에스이(ASE,日月光), 네덜란드의 ASM 등 모두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부스를 구성해 자사의 주력 제품군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전시 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해주며 AI 반도체의 이해를 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칩메이커 기업뿐 아니라 ▲도쿄일렉트론(TEL) ▲키엔스(KEYENCE) 등 주요 반도체 소부장(소재&middot;부품&middot;장비) 기업이 참여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한국 반도체 중소&middot;중견기업들도 올해 세미콘타이완을 빛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웨이퍼 검사의 핵심! 프로브카드 강자, &lsquo;코리아인스트루먼트&rsquo;</p>
<p class="MsoNormal">코리아인스트루먼트 역시 이번 세미콘타이완에서 주목 받은 K- 반도체 기업 중 하나였는데요.</p>
<p class="MsoNormal">K-반도체의 내공과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코리아인스트루먼트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인 프로브카드(Probe Card) 제조업체로써,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프로브카드 시장에서 외국의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며 핵심기술 개발과 핵심인력을 확보하면서 내실을 다져왔고,그 결과 전체 프로브카드 시장에서 6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세미콘타이완 2025 한국관에 마련된 코리아인스트루먼트 부스 전경. [사진=김동우 코리아인스트루먼트 수석 제공]</p>
<p class="MsoNormal">코리아인스트루먼트는 한국 반도체 중소, 중견 기업 10개 사의 타이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KOTRA와 협력해 운영한 한국관(KOREA Pavilion)에 위치한 부스에서 코리아인스트루먼트 로고를 전면에 노출시켜 명확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nbsp;멤스(MEMS)타입 프로브카드를 비롯한 프로브카드 제품군을 집중 소개했는데&hellip;전시 기간 내내 제품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어요.</p>
<p class="MsoNormal">반도체 테스트의 필수 도구! K-프로브카드 강자! </p>
<p class="MsoNormal">코리아인스트루먼트의 김동우 수석님과 세미콘타이완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코트라, K- 중소기업의 타이완 진출을 돕다!</p>
<p class="MsoNormal">10개 K- 반도체 중소, 중견기업의 세미콘타이완 참가를 도운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타이베이무역관의 강성택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세미콘타이완이 한국 반도체 중소기업들에게 타이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세미콘타이완 2025 한국관 전경. [사진=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nbsp;육&middot;해&middot;공 첨단 무기 한자리에! TADTE2025</p>
<p class="MsoNormal">음악 마니아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이 있는 것처럼,&nbsp;전 세계 군대의 방산기술과 무기체계에 관심 있는 밀리터리 덕후에게는 &lsquo;방산 전시회&rsquo;가 있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지난주 타이베이에서는 세계의 밀덕들이 주목하는 방산 전시회가 열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TADTE)입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된 TADTE2025. [사진=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2년에 한 번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는 항공 우주, 지상, 항공 등 국내외 다양한 방산 산업을 포함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p>
<p class="MsoNormal">9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사흘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2025에서는 전 세계 15개국의 방산업체 490곳이 참여하고, 기업체, 군인, 학생, 일반인 등 3만 명이 넘는 사람이 방문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참가 기업은 지난 2023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각종 전차, 다양한 무인기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그런지관람객은 2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 국제 항공우주&middot;방위산업전시회2025 현장 분위기! 다음주 금요일 포르모사링크 순서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9월 26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지나 앨리스(Gina Alice,吉娜愛麗絲) &ndash;슈만: 어린이 정경 (SCHUMANN: Kinderszenen op. 15)]</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554</guid>
      <pubDate>Fri, 26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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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세미콘타이완2025, 그 뜨거운 현장을 가다 ② 코리아인스트루먼트•코트라타이베이무역관</itunes:title>
      <itunes:subtitle>세미콘타이완2025, 그 뜨거운 현장을 가다 ② 코리아인스트루먼트•코트라타이베이무역관</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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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문화유산의 달 & 스승의 날] 공자묘에서 배우는 스승의 은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5913</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p>
<p dir="ltr"></p>

<p dir="ltr">청취자 여러분, 학창시절에 어떤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혹시 인생의 방향을 바꿔준 선생님이 계신가요? 학교는 가정 다음으로 중요한 배움의 장인 만큼, 좋은 스승을 만나면 자기 길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p>
<p dir="ltr">이런 의미에서 유엔은 1994년, 매년 10월 5일을 &lsquo;세계 교사의 날&rsquo;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타이완과 한국은 각자의 사정에 맞춰 교사 기념일을 따로 두고 있죠. 한국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온 국민의 스승으로 여기고, 그의 생신인 5월 15일을 &lsquo;스승의 날&rsquo;로 기념합니다. 타이완 역시 역사 속 중요한 인물의 생신을 &lsquo;교사절(教師節)&rsquo;로 정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유교의 시조 공자(孔子)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유교의 시조 공자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공자의 탄신일은 음력 8월 27일, 양력으로는 9월 28일인데요. 바로 이번주 일요일이죠. 원래는 단순한 기념일이었지만, 지난 6월 법 개정으로 국정공휴일이 되면서 올해는 월요일이 대체휴일이 되어 3일 연휴가 생겼습니다. 이날 타이완 곳곳의 &lsquo;공자묘(孔子廟)&rsquo;에서는 전통적인 &lsquo;제공(祭孔)&rsquo; 의식이 열리며 유교문화를 이어갑니다. 또한 시험 시즌에는 수험생들이 공자묘를 찾아 합격을 기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의 달 9월이자 교사절을 맞아 오늘은 타이완의 대표적인 여러 공자묘로 함께 떠나볼까요?</p>

<p dir="ltr">교사절 &ne; 공자탄신일 🧐</p>
<p dir="ltr">공자에 대한 제사는 중국 한나라 시대에 확립되었고, 청나라 시절에는 지방정부가 있는 곳마다 공자묘를 세워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타이완의 공자묘도 대부분 이 시기에 세워졌죠. 현재 정부와 민간 차원의 공자묘를 합치면 30곳 정도가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 최초의 공자묘 '타이난 공자묘' - 사진: 타이난 공자묘</p>
<p dir="ltr">그렇다면 중화민국 시대에 들어서는 교사절을 통해 공자 제사를 이어간 걸까요? 정답은 조금 의외합니다. 사실 처음에 교사절은 공자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교사를 기념하는 기쁜 날도 아니었는데요. 193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국공내전 속에서 교사는 월급이 적고 정당이나 파별 간 싸움에 휘말리기 쉬운 직업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300여 명의 교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노동자의 날, 어린이날, 여성의 날처럼, 이들은 학기 말인 6월 6일을 교사절로 정할 것을 호소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죠. 당시 수도 난징(南京)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사절은 사실 사회운동으로 시작된 겁니다.</p>
<p dir="ltr">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받아들이면 자신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는 셈이었죠. 이에 대응해 국민당 정부는 1934년 &lsquo;공자 탄신 기념 프로젝트&rsquo;를 선보이며 민족주의와 반공산주의를 강조했습니다. 교사들이 요구한 개혁 대신, 공자를 아이콘으로 내세워 공산당을 견제하려 한 겁니다. 서양 사상이 추앙되던 당시에는 공자와 유교사상을 기념하는 일이 비판을 받았지만, 정부는 1939년 공식적으로 공자탄신일을 교사절로 정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날짜가 9월 28일이 아닌 8월 27일이었다는 건데요. 정부가 음력을 양력으로 착각한 겁니다. 하지만 당시 중일전쟁이 한창이라, 아무도 이에 신경을 쓰지 않았죠.&nbsp;</p>

<p dir="ltr">정권 정통성의 아이콘으로 부상된 공자 👈︎</p>
<p dir="ltr">중화민국이 타이완으로 이전한 후, 공자의 정확한 생신이 다시 거론되었고,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 국민당 정부는 공자를 정권 수호의 아이콘으로 다시 내세웠습니다. 학자들의 논의 끝에, 양력 9월 28일로 확정되었습니다. 1952년 관련 법이 시행되면서 이날 공자묘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각 교육기구에서도 경축식과 우수교사 시상이 거행됩니다. 같은 시기, 해협 맞은편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교사를 노동자로 간주해 교사절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고, 1985년에야 9월 10일을 교사절로 정했습니다. 또한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공자 제사가 미신으로 간주되어 관련 유적지와 문물이 거의 사라졌는데, 2000년대 이후에야 회복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공자 제사 현장 - 사진: 타이중시정부</p>
<p dir="ltr">공자탄신절과 교사절을 하나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뒤에는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어서 1970-80년대 타이완의 대표 여가수 전니(甄妮)의 &lsquo;선생님(老師)&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공자의 정신과 유교사상이 담긴 공자묘는 타이완에서 중요한 문화재로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 중 타이난, 장화, 타이베이의 공자묘가 가장 대표적인데요.</p>
<p dir="ltr">①남부대표✨ 타이완 최초의 학교, 타이난 공자묘</p>
<p dir="ltr">먼저 1665년 세워진 타이난 공자묘는 &lsquo;전대수학(全臺首學)&rsquo;, 전국 최고의 학교로 불립니다. 청나라 강희제부터 광서제까지의 현판이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장제스 총통부터 라이칭더 총통까지 중화민국 역대 총통도 직접 현판을 증정했습니다. 다만 라이 총통의 현판은 아직 현판식이 열리지 않아, 올해 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난 공자묘에서 잘 보관되어 있는 청나라 강희제부터 광서제까지의 현판들 - 사진: 위키백과 TS Lai<br></p>
<p dir="ltr">② 중부대표✨ 큐모가 가장 큰 공자묘, 장화 공자묘&nbsp;</p>
<p dir="ltr">타이난 공자묘가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면, 1726년 세워진 장화 공자묘는 현존 공자묘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제사가 가장 성대합니다. 청나라 시대 장화에 현정부가 설립되면서 장화현령이 중국대륙의 장인을 모시고 공자묘를 세웠습니다. 공자묘 왼쪽에는 교육기관인 &lsquo;바이루 서원(白鹿書院)&rsquo;도 세워, 제사와 교육의 기능을 함께 담당했습니다. 또한 대성문(大成門) 벽돌담에는 모란꽃과 꽃병 등 정교한 조각이 특색입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장화 공자묘 - 사진: 장화현정부</p>
<p dir="ltr">③ 북부대표✨ 큐모가 가장 큰 공자묘, 장화 공자묘&nbsp;</p>
<p dir="ltr">그러면 수도 타이베이의 공자묘는 어떨까요? 타이난과 장화 공자묘처럼 국가 등록 문화재는 아니지만, 지금 중앙정부가 공자 제사를 치르는 곳입니다. 관례상 타이베이시장이 주관하나, 2008년 마잉주 전 총통은 사상 처음으로 제사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또한 일본 식민지에는 고등학교(현 타이베이제일여자고등학교)를 세우기 위해 철거되었는데, 현지 명문가의 기부로 지금 다룽둥(大龍峒) 위치에서 재건되었고, 저희 Rti 방송국과도 멀지 않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베이 공자묘에서 열린 제사 - 사진: 타이베이시정부 / 자오수옌(趙守彥)</p>

<p></p>
<p dir="ltr">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p>
<p dir="ltr">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교직은 더 이상 인기 직업이 아니지만, 여전히 국가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많은 타이완사람들에게 공자묘는 단지 합격 기원을 위한 장소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전통문화가 담긴 소중한 곳이죠. 교사절을 맞아 가까운 공자묘를 방문해 스승에 대한 감사를 표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TuFeng-en，「九月二十八日如何變成了教師節？」，故事StoryStudio。<br></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스승의 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스승의 날과 공자묘(孔廟)</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5913</guid>
      <pubDate>Wed, 24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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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문화유산의 달 &amp; 스승의 날] 공자묘에서 배우는 스승의 은혜 🧑‍🏫</itunes:title>
      <itunes:subtitle>[문화유산의 달 &amp; 스승의 날] 공자묘에서 배우는 스승의 은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바로 &lt;랜드마크 원정대&gt;에 합류하세요!</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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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SNS ‘강타’…연예인표 특급 라면 레시피🍜]]></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407</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left;">[*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라면!</p>
<p class="MsoNormal">라면의 세계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데요. </p>
<p class="MsoNormal">단순히 출시된 라면을 그대로 조리하는 것부터 두 종류의 라면을 섞어 먹는 일명 &lsquo;하이브리드 라면&rsquo;, 치즈, 파 등 재료들을 넣고 요리하는 것까지! 라면은 다양한 형태로 타이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렇다면 타이완인의 라면 사랑은 어느 정도 일까요? </p>
<p class="MsoNormal">세계라면협회(WINA, 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가 발표한 세계라면시장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한 해 1000억 개가 넘게 소비됩니다.</p>
<p class="MsoNormal">2024년 기준으로 연간 인스턴트 라면의 국가별 소비량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 것은 중국입니다.</p>
<p class="MsoNormal">다음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 일본 순이었고, 타이완은 연간 9억 개의 라면이 소비되어 17위 소비국입니다.</p>
<p class="MsoNormal">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타이완은 국민 1인당 라면 소비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한 사람이 일년에 먹는 라면이 40개에 육박했어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전 국민의 라면에 대한 사랑이 정말 어마어마하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라면은 무엇일까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최대 슈퍼마켓 체인 PX마트(PX Mart,全聯)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과 호감도를 보인 라면 브랜드는 웨이리 수퍄오샹(維力素飄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분석하는 인터넷 빅데이터 조사 기관인 데일리뷰(DailyView,網路溫度計)가 실시한 &lsquo;PX마트 인기 라면 브랜드 톱 10(全聯10大超人氣泡麵)&rsquo; 조사에서 웨이리 수퍄오샹이 타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데일리뷰가 2024년 8월 26일부터 2025년 8월 25일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 유튜브 ▲블로그 등 SNS 게시글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타이완인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PX 마트 인기 라면 브랜드 1위 웨리 수퍄오샹은 총 6,736건의 언급량을 기록했어요.</p>
<p class="MsoNormal">하루 평균 16건 이상 꾸준히 온라인에서 언급된 셈이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SNS, 인터넷 커뮤티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PX마트 인기 라면 브랜드 TOP10. [사진 = 데일리뷰 홈페이지]</p>
<p class="MsoNormal">PX마트 인기 라면 브랜드 톱 10 조사에서 웨이리 짜장면(維力炸醬麵)은 언급량이 2,019건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p>
<p class="MsoNormal">2위 웨이리짜장면에 뒤를 이어 ▲농심 신라면 1천 873건 ▲ 퉁이 라이커(統一來一客) 1천 305건 ▲웨이단 솽샹파오(味丹雙響泡) 1천 89건▲ 퉁이 만한대찬(統一滿漢大餐) 1천 23건 ▲인도미 미고렝 844건▲웨이단 웨이웨이A (味丹味味A) 803건 ▲웨이단 웨이웨이면(味丹味味麵) 647건 ▲웨이단 웨이웨이일품(&nbsp;味丹味味一品) 560건 &nbsp;순으로 </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PX 마트 인기 라면 브랜드 3위에서 10위에 들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1967년 타이완 최초의 라면부터 SNS에서&nbsp;화제를 모은 라면 레시피까지.</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라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라면의 탄생</p>
<p class="MsoNormal">라면은 일반적으로 국수를 뜨거운 증기로 익히고 기름에 튀긴 후 건조 시킨 면에 분말 스프를 합쳐서 만든 즉석식품을 말하는데요.</p>
<p class="MsoNormal">간편한 국민 대표 식품! 라면은 어느 나라 음식일까요?</p>
<p class="MsoNormal">어원,&nbsp;조리법&nbsp;등&nbsp;유래를&nbsp;따지면&nbsp;중국인들이 먹던 납면(拉麵)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br>라면을&nbsp;한자로&nbsp;쓰면&nbsp;납면(拉麵)이라고&nbsp;하는데,&nbsp;납면은 밀가루 반죽을 양쪽에서 당기고 늘려 여러 가닥으로 만든 국수의 한 종류로중국의 란저우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즐겨먹던 국수 중 하나였어요.</p>
<p class="MsoNormal">그런데 이 납면, 뜬금없이 일본에 퍼지게 됩니다.</p>
<p class="MsoNormal">때는 메이지&nbsp;유신&nbsp;직후인&nbsp;1871년&nbsp;중일수호조규(中日修好條規)가&nbsp;체결되면서&nbsp;많은 중국인&nbsp;노동자들이&nbsp;일본으로 건너갑니다.</p>
<p class="MsoNormal">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먹었던납면, 라면도 일본에 상륙을 합니다.</p>
<p class="MsoNormal">일본으로 건너간 중국인들이 만들어 먹던 납면을 일본어로 발음하면 &lsquo;라멘&rsquo;!</p>
<p class="MsoNormal">때문에 일본에서 &lsquo;라멘&rsquo;은 초기에는 중화요리로 구분되기도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하지만 이때 라멘은 우리가 아는 지금의 인스턴트 라면은 아닙니다. </p>
<p class="MsoNormal">인스턴트 라면이 등장하기 전에는 돼지나 닭으로 육수를 우려내야 했고 면은 따로 반죽을 해야 해 라면을 끓이는 일은 번거로웠어요.</p>
<p class="MsoNormal">라면의 아버지, 안도 모모후쿠 그리고 타이완</p>
<p class="MsoNormal">우리가 아는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발명한 사람은 타이완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 입니다.<br>안도는 닛신(日淸)식품 창업자로, 세계 라면의 역사를 안도가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p>
<p class="MsoNormal">1958년 8월 25일, 일제강점기 타이완에서 태어난 안도 모모후쿠는 자신의 회사인 닛신식품에서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p>
<p class="MsoNormal">&lsquo;치킨라면(チキンラ ㅡメン)&rsquo;을 출시를 합니다.</p>
<p class="MsoNormal">끓는 물에 간편하게 완성되는 이 마법의 라면은 맛까지 좋아 대박이 납니다.</p>
<p class="MsoNormal">컵라면의 원조는 아시다시피 일본입니다.</p>
<p class="MsoNormal">1971년 닛신식품에서 컵라면을 출시하면서 컵라면 시장이 열렸죠.</p>
<p class="MsoNormal">세계 최초의 컵라면을 발명한 것도 안도 모모후쿠였어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첫 인스턴트 라면은 &lsquo;생력라면&rsquo;</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 라면이 첫 선을 보인 것은 안도 모모후쿠가 치킨 라면을 개발하고 나서 8년 뒤인 1967년이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바로 '생력라면'입니다.</p>
<p class="MsoNormal">리단쥐(李團居), 우량취엔(吳兩全), 량진밍(劉金明) 등 당대 상업계 거물들이 공동 출자해 세운 국제식품(國際食品)은&lsquo;라면의 아버지&rsquo; 안도의 닛신식품으로부터 라면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타이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lsquo;생력라면&rsquo;을 생산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어쨌든 타이완 라면&hellip;출발점은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이긴한데요.이후에 타이완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육수 베이스를 소고기로 바꾸고,퀄리티 좋은 소고기 건더기 등을 더하면서, 창의적이고 고유한 맛의 라면들이 만들어졌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 라면의 대명사로 불리는 퉁이 '만한대찬'은 이제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타이완 미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p>
<p class="MsoNormal">1983년 출시된 이후 42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특유의 얼큰한 맛과 쫄깃한 면발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퉁이는 액상 스프 선두주자입니다.</p>
<p class="MsoNormal">퉁이가 1983년 출시한 세계 최초의 소고기 건더기 액상 스프 라면인 만한대찬의 원형을 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p>
<p class="MsoNormal">저는 만한대찬은 만한대찬 그자체라고 생각하거든요.</p>
<p class="MsoNormal">무근본의 근본인 셈이죠.</p>
<p class="MsoNormal">일본 인스턴트 라면의 시작은 라멘에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반면 타이완 인스턴트 라면의 시작은 일본의 라면일지언정 지금은 하나의 독립된 장르가 된거죠.</p>
<p class="MsoNormal">섞어먹으면 더 맛있는 배우 리이(李易) 추천 라면 꿀조합</p>
<p class="MsoNormal">그냥 먹어도 맛있는 라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라면꿀조합은 인터넷에 굉장히 많습니다.</p>
<p class="MsoNormal">창의적인 레시피도 있고 대충 예상이 가는 레시피도 있는데, 배우 리이가 공개한 레시피는 왠지 더 신뢰가 갑니다.</p>
<p class="MsoNormal">잘생김과 멋짐이 뚝뚝 떨어지는 배우 리이는 맛집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직접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수준급의 요리 실력까지 공개하며,다재다능이란 이런 것이다! 를 보여줬어요. </p>
<p class="MsoNormal">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리이는 기존의 레시피를 자신만의 것으로 새롭게 만들어 요리하는 것이 취미입니다.</p>
<p class="MsoNormal">평소에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그 장면들을 기록하고, </p>
<p class="MsoNormal">공백기에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페이스북 등 SNS를 선택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초보자를 위한 요리 꿀팁부터 본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위주로 업로드 하고 있는데,지난 5월 SNS에 공개한 라면 레시피 역시 업로드 된지는 좀 됐지만 요즘도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리이가 자부한다는 최고의 라면 조합! </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민라면 웨이리 짜장면과 인도 국민라면 인도미 미고랭을 조합한타이완-인도네시아 콜라보 라면입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믿고 먹는 리이의 라면 레시피, &lsquo;웨이리 짜장면+인도미 미고랭&rsquo; 꿀조합. [사진 = 리이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언뜻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직접 만들어본 사람들의 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짭쪼름하면서 달달한 짜장라면을 좋아한다면 만족할 만한 맛!</p>
<p class="MsoNormal">이 라면 레시피의 포인트는 웨이리 짜장면의 분말 스프는 무조건 빼야 된다는 것!</p>
<p class="MsoNormal">멀티플레이가 필요 하지만, 소스만 미리 준비 해두면 어려운 건 없습니다. </p>
<p class="MsoNormal">라면을 삶는 동안 빠르게 나머지 라면 스프를 섞어 놓고, 삶은 면과 라면 스프를 사정없이 비비면 리이표 라면 완성!</p>
<p class="MsoNormal">자칫 짤 수 있는 웨이리 짜장면의 맛을 달큰한 인도미 미고랭이 은근하게 잡아주면서 좀 더 특별한 짜장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 리이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리이는 프로페셔널하게 이 라면 조합을 요리하면서 레시피를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리이 / 배우 : 웨이리 짜장면과 인도미 미고랭 각각 1봉지씩, 비율은 1대 1, 웨이리 짜장면의 분말 소스는 빼고, 나머지 소스를 하나로 섞고 면을 삶아 주면 됩니다. 정말 맛있어요.]<br>Rti 한국어방송의 수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수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9월 24일(수) 랜선미식회 삽입곡&nbsp;[BGM: 더 크레인(The Crane) -&nbsp;라면보이(拉麵公子,Ramen Boy)]</p>
<p class="MsoNormal">《報時光》 (2023. 11. 30.) &lt;台灣第一碗泡麵「生力麵」　誕生已逾 50 餘載！&gt;,https://time.udn.com/udntime/story/122390/7599658</p>
<p class="MsoNormal">《網路溫度計》 (2025. 08. 28.) &lt;2025全聯泡麵TOP 10討論度大公開　颱風天你最愛囤哪款？&gt;,2025全聯泡麵https://dailyview.tw/daily/5070</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407</guid>
      <pubDate>Wed, 24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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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SNS ‘강타’…연예인표 특급 라면 레시피🍜</itunes:title>
      <itunes:subtitle>🔥SNS ‘강타’…연예인표 특급 라면 레시피🍜</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left;"><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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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타이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생력라면’]]></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062</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다양한 종류로 폭넓은 선택지와 3분이라는 짧은 조리 시간으로 타이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라면!</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이라면 누구나 라면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p>
<p class="MsoNormal">그만큼 라면은 타이완인의 일상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있는데요. </p>
<p class="MsoNormal">그렇다면 타이완의 라면 사랑은 어느 정도 일까요? </p>
<p class="MsoNormal">세계라면협회(WINA, 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가 발표한 세계라면시장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한 해 1000억 개가 넘게 소비됩니다.</p>
<p class="MsoNormal">2024년 기준, 연간 인스턴트 라면의 국가별 소비량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 것은 중국입니다.</p>
<p class="MsoNormal">다음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 일본 순이었고, 타이완은 연간 9억 개의 라면이 소비되어 17위 소비국입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타이완 국민 모두가 골수팬일만큼 사랑 받는 라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납면(拉麵)=라면?</p>
<p class="MsoNormal">짜고 얼큰한 국물과 함께 구불구불한 면발을 먹는&ldquo;후루룩&hellip; 후루룩&hellip;&rdquo; 하는 소리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라면은 도대체 누가 언제부터 먹은 음식이었을까요?</p>
<p class="MsoNormal">어원,&nbsp;조리법&nbsp;등&nbsp;유래를&nbsp;따지면&nbsp;중국인들이 먹던 납면(拉麵)으로부터 라면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br>라면을&nbsp;한자로&nbsp;쓰면&nbsp;납면(拉麵)이라고&nbsp;하는데,&nbsp;납면은 밀가루 반죽을 양쪽에서 당기고 늘려 여러 가닥으로 만든 국수의 한 종류로 중국의 란저우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즐겨먹던 국수 중 하나였어요.</p>
<p class="MsoNormal">그런데 이 납면, 뜬금없이 일본에 퍼지게 됩니다.</p>
<p class="MsoNormal">때는 1870년&nbsp;메이지&nbsp;유신&nbsp;직후인&nbsp;1871년&nbsp;중일수호조규(中日修好條規)가&nbsp;체결되면서&nbsp;중국&nbsp;노동자들이&nbsp;일본으로 떠납니다.</p>
<p class="MsoNormal">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일본의 개항장을 중심으로 납면을 판매하면서 일본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일본을 이주한 중국인들이 만들어 먹던 납면을 일본어로 발음하면 우리가 아는 &lsquo;라멘&rsquo;!</p>
<p class="MsoNormal">때문에 일본에서 &lsquo;라멘&rsquo;은 초기에는 중화요리로 구분되기도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하지만 이때 라멘은 우리가 아는 지금의 인스턴트 라면은 아닙니다. </p>
<p class="MsoNormal">인스턴트 라면이 등장하기 전에는 돼지나 닭으로 육수를 우려내야 했고 면은 따로 반죽을 해야 해 라면을 끓이는 일은 번거로웠어요.</p>
<p class="MsoNormal">라면의 아버지, 안도 모모후쿠 그리고 타이완</p>
<p class="MsoNormal">우리가 아는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발명한 사람은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 입니다.<br>안도는 닛신(日淸)식품 창업자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p>
<p class="MsoNormal">라면의 아버지 안도 모모후쿠는 타이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해요.<br>때는 1910년 3월 5일,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지금의 타이완 자이현(嘉義縣)에서 한 소년이 태어납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안도 모모후쿠입니다.</p>
<p class="MsoNormal">일제강점기 시대 타이완에서 태어난 안도 모모후쿠의 본명은 오백복(吳百福)! </p>
<p class="MsoNormal">타이완식 발음은 우바이푸입니다. </p>
<p class="MsoNormal">광복 후에도, 타이완 국적을 유지하다가 1966년 결혼을 하게 되면서 일본으로 귀화했고, 쉰 살이 넘어서 오백복이라는 이름 대신 아내 안도 마사코의 성을 본인의 성으로 택해 안도 모모후쿠가 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어쨌든 일제강점기 타이완에서 태어난 오백복&hellip;안도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지금의 자이현에서 직물가게를 하는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자연스레 사업을 배웠고, 23세 때 일본의 리츠메이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1932년 섬유 도매회사를 창업, 젊은 나이에 제법 큰돈을 벌게 됩니다.<br>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는 환등기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여기에 참숯과 판잣집 제조업에도 눈을 돌렸는데, 신기하게도 손대는 사업마다 소위 대박이 났습니다. </p>
<p class="MsoNormal">하지만 좋은 날들만 계속되진 않았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후 안도는 몇 번의 실패와 불행을 겪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1957년에는 이사장직을 맡고 있던 신용조합이 파산하는 바람에 무일푼 신세로 전락하고 말죠.<br>이때 안도 나이 47세! </p>
<p class="MsoNormal">하지만 안도는 멋지게 재기에 성공했을 뿐더러 인류 음식문화에 &lsquo;혁명&rsquo;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큰 발자국을 남겼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인스턴트 라면&rsquo;!</p>
<p class="MsoNormal">안도가 인스턴트 라면 개발에 도전했을 때 그는 쉰을 바라보는 나이였고 여러 사업에 실패해 무일푼이었어요. </p>
<p class="MsoNormal">안도가 라면에 승부를 건 것은 패전 후 가져온 식량난이라는 처참한 상황을 지켜보며 만약 집에서도 라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면 &lsquo;분명 수요가 있을 것&rsquo;으로 봤기 때문이에요.&nbsp;</p>
<p class="MsoNormal">훗날 안도는 자서전 『마법의 라면 발명 이야기』에 "추운 밤 라면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것을 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라면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썼습니다.</p>
<p class="MsoNormal">안도는 자신의 집 마당에 오두막 실험실을 지어놓고 밀가루에 파묻혀 살다시피 하면서 인스턴트 라면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1958년 8월 25일, 안도는 자신의 회사인 닛신식품에서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lsquo;치킨라면(チキンラ ㅡメン)&rsquo;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첫 인스턴트 라면은 &lsquo;생력라면&rsquo;</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 라면이 첫 선을 보인 것은 안도 모모후쿠가 치킨 라면을 개발하고 나서 8년 뒤인 1967년이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바로 '생력라면'입니다. </p>
<p class="MsoNormal">주황색 포장지 겉면에는 닭 그림과 함께 'INSTANT NOODLES'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리단쥐(李團居), 우량취엔(吳兩全), 량진밍(劉金明) 등 당대 상업계 거물들이 공동 출자해 세운 국제식품(國際食品)은 &lsquo;라면의 아버지&rsquo; 안도의 닛신식품으로부터 라면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타이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lsquo;생력라면&rsquo;을 선보였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1967년 타이완 최초의 생력라면 출시는, 단순한 제품의 출시에 그치지 않고, 타이완의 식문화에 깊은 변화를 일으킨 역사적인 순간이었어요. </p>
<p class="MsoNormal">국립타이완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생력라면이 타이완에 처음 소개된 1960년대 타이완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p>
<p class="MsoNormal">돼지허파국수(豬肝麵) 한 그릇 가격은 뉴타이완달러 10원, 모듬훠궈(什錦火鍋)는 45원이었다고 해요.</p>
<p class="MsoNormal">중량 85g인 초창기 생력라면 한 봉지 가격은 뉴타이완달러 3원이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생력라면은 가격이 저렴하고, 전통적인 타이완 요리와는 달리 조리법이 간단하며, 보관이 용이해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며, 국내 라면 대중화의 도화선이 됐습니다.<br>국제식품의 생력라면이 주목 받으면서 업계엔 퉁이기업(統一企業)이 1970년 출시한 &lsquo;퉁이면&rsquo;을 비롯해 ▲웨이리식품(維力食品)의 &lsquo;자장면(炸醬麵)&rsquo; ▲웨이왕(味王)의 오리지널우육면(原汁牛肉麵) ▲ 웨이단(味丹)의 &lsquo;돼지갈비닭라면(排骨雞麵)&rsquo; 등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들이 잇따라 쏟아져 나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49.2pt;">때문에 당대는 그야말로 최고였던 국제식품의 생력라면! 인기는 그리 길게 가지 못했어요. </p>
<p class="MsoNormal" style="tab-stops: 49.2pt;">내부적으로는 치열한 경쟁, 외부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점점 다양해지는 요구로 인해 &nbsp;아쉽게도 생력라면은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라면으로 우리는 맛볼 수 없게 됐어요.</p>
<p class="MsoNormal">분명한 건 생력라면이 출시된 지 60년이 가까워지는 현재, 인스턴트 라면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타이완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p>
<p class="MsoNormal">상징적인 음식이 되었다는 거에요.</p>
<p class="MsoNormal">국제식품이 생력라면을 출시할 당시, 라면이 이렇게까지 타이완인의 삶에 깊이 스며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p>
<p class="MsoNormal">생력라면의 등장은 타이완인의 일상과 식문화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오늘날 타이완은 전 세계적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중 하나로, 생력라면이 시작한 인스턴트 식품의 혁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국제식품의 생력라면의 이름을 기억하며, 메이데이(五月天)의 노래 내 마음에 새겨진 이름(刻在我心底的名字)을 띄어드리며,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br>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9월 19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nbsp;[BGM:&nbsp;이츠하크 펄먼(Itzhak Perlman)-&nbsp;생상스:&nbsp;동물의 사육제 중 수족관&nbsp;(Saint-Sa&euml;ns : The Carnival Of The Animals - VII. Aquarium)]</p>
<p class="MsoNormal">《報時光》 (2023. 11. 30.) &lt;台灣第一碗泡麵「生力麵」　誕生已逾 50 餘載！&gt;,https://time.udn.com/udntime/story/122390/7599658</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6062</guid>
      <pubDate>Fri, 19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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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생력라면’</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생력라면’</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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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문화유산의 달] 닫힌 문이 열린 순간! 자이(嘉義) 옛 교도소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521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여름방학은 끝났지만 9월 말부터 10월까지 타이완에는 무려 네 번의 연휴가 있습니다. 스승의 날부터 추석, 쌍십절, 그리고 광복절까지!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죠.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타이완 남부 자이(嘉義)현의 문화관광국이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준비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리산(阿里山) 철도부터 고궁박문원 남원까지, &lsquo;타이완 관광지 100곳&rsquo;에 선정된 자이의 명소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p>
<p dir="ltr">특히 이번에는 아리산 철도의 새로운 열차 &lsquo;선리호(森里號)&rsquo;가 공개되었습니다. 아리산 일출을 모티브로 한 이 열차의 영어 이름은 &lsquo;EVI&rsquo;, 현지 원주민 저우족(鄒族)의 언어로는 &lsquo;숲&rsquo;을 뜻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기차가 산기슭에서 꼭대기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임업에서 관광업으로 발전해온 아리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차곡차곡 담겨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아리산 철도의 새로운 열차 &lsquo;선리호(森里號)&rsquo; - 사진: CNA<b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p>
<p>자이의 국가 등록 문화재 2곳 ✌️</p>
<p></p>
<p dir="ltr">만약 잘 알려진 여행지가 아닌, 조금 특별한 &lsquo;히든 스팟&rsquo;을 찾고 싶으시다면, 유적지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자이에는 국가 등록 문화재가 두 곳이 있는데, 3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lsquo;자이청황묘(嘉義城隍廟)&rsquo;, 그리고 1922년 세워진 &lsquo;자이 옛 교도소(嘉義舊監獄, 獄政博物館)&rsquo;입니다. 청황묘가 저승의 법관인 &lsquo;청황예(城隍爺, 성황야)&rsquo;를 모신 곳이라면, 옛 교도소는 일본 식민지 시대부터 1990년대까지 실제로 범죄자를 수용했던 장소입니다. 공교롭게도 &lsquo;징벌&rsquo;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곳이죠.</p>
<p dir="ltr">자이 옛 교도소는 2005년 문화재로 지정된 후, 600일 간의 보수 공사를 거쳐 2011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미국 앨커트래즈 교도소처럼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박물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방탈출 게임이나 도보 탐방 같은 문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업 오리엔테이션이나 학교 현장학습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도 수용자가 될 준비가 되셨나요? 오늘은 특별한 여행지 &lsquo;자이 옛 교도소&rsquo;로 함께 떠나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교도소 대문 - 사진: https://www.taiwan66.com.tw/panoramas/detail/611</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p>
<p>권위 드러내는 건축 디자인 ⛓️&zwj;💥</p>
<p dir="ltr">혹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신 분들 계신가요? 드라마만으로도 교도소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을 텐데요. 하지만 실제 교도소에 들어가면, 그 분위기는 훨씬 더 강렬합니다.</p>
<p dir="ltr">자이 옛 교도소는 부채꼴 모양의 중앙 관리실을 중심으로, 세 갈래의 남성 감방이 방사형으로 뻗어 있습니다. 교도관이 한눈에 모든 감방을 볼 수 있어, 관리가 아주 효과적이었죠. 또한 &lsquo;펜실베이니아 독방 감금 제도&rsquo;라는 시스템을 택했는데, 수용자끼리 접촉을 차단하고, 대신 성찰을 유도하려는 방식입니다. 당시 일본 정부가 미국의 교도소를 참고해 만든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수용자들에게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었기 때문에 결국 사라지게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세 갈래의 감방 - 사진: 교도소 홈페이지<br></p>
<p dir="ltr">교도소 건축 역시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대칭 구조, 두꺼운 벽과 문, 그리고 교도소 안에서 바깥으로 이어지는 여섯 개의 관문까지!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닫히고 열리는 구조가 반복되어, 심리적 부담은 커지고 탈옥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게다가 감방 위쪽에는 순찰 복도가 있어 수용자의 일거수일투족은 감시되었습니다. 필요하면 교도관이 위에서 찬물을 끼얹어 수용자를 제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수용자를 감시하는 순찰 복도 - 사진: https://www.taiwantravelmap.com/taiwantravelmap/travel-3623<br></p>
<p dir="ltr"></p>

<p>교도소의 수호신 🌟</p>
<p dir="ltr">종교 또한 억제 수단의 하나였습니다. 중앙 관리실 위에는 신명을 모시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일본 신토교 최고의 신 &lsquo;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rsquo;가 모셔져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타이완의 전통 신앙이 아님에도, 교도소의 신앙 대상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일본 신이라기보다는 교도소의 &lsquo;수호신&rsquo;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p>
<p dir="ltr">이 밖에도, 여성 전용 감방에는 육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법률에 따르면, 여성 수용자는 세 살 이하의 아이를 데리고 수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 교도소 안에는 네 개의 공장과 농장이 설치되어, 수용자들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지금 다른 곳으로 이전된 자이 교도소는 수제 비누와 에센스, 로션 같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유명합니다.</p>
<p dir="ltr">역시 감방 생활이란 참 많이 힘든 거죠. 그럼 여기서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자이 출신 인디밴드, 어메이징 쇼(美秀集團)의 &lsquo;Roll-Cigg(捲煙)&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교도소의 새로운 모습 ✨️</p>
<p dir="ltr">1990년대, 자이 교도소는 공간 부족과 낡은 시설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전했습니다. 도시 재개발의 물결 속에서 철거 위기까지 빠졌는데요. 다행히 시민단체와 시정부의 노력으로 2005년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주변 교도소 직원의 숙소였던 &lsquo;사법신촌(司法新村)&rsquo;, 그리고 교도관들의 무술 훈련장이었던 &lsquo;연무장(練武場)&rsquo;과 함께 하나의 문화단지(嘉義舊監獄暨宿舍群)가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자이 옛 교도소와 주변 건축 - 사진: 자이시정부&nbsp;</p>
<p dir="ltr">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이곳에 들어간 시민단체는 &lsquo;타이완전야학교(台灣田野學校)&rsquo;였는데요. 책임자 예저웨(葉哲岳)는 중앙사와의 인터뷰에서 &ldquo;처음 들어왔을 때는 완전히 폐허 같았다&rdquo;며 &ldquo;마약하는 사람도 있었고, 몰래 나무를 베어가는 사람도 있었다&rdquo;고 말했습니다. 유적지는 돌보지 않으면, 아무리 가치가 높아도 금세 폐허로 남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들은 개척자처럼 움직였습니다.&nbsp;</p>
<p dir="ltr">7년간의 노력 끝에, 교도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도 모았습니다. 예저웨는 &ldquo;교도소 안에 있다고 해서 모두가 유죄자는 아니고, 교도소 밖에 있다고 해서 모두가 무죄자는 아니다&rdquo;고 말했습니다. 억울하게 갇힌 사람도 있었지만, 오히려 운명을 바꾸겠다며 스스로 들어간 사람도 있었고, 부자들 중에는 재앙을 피하려고 하룻밤 &lsquo;자신 수감&rsquo;을 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기이한 풍경이었죠.</p>
<p dir="ltr">이런 이야기를 토대로, 교도소는 새로운 이벤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핸드폰 없이 죄수복을 입고 감방 생활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부터, 실제 교도소를 무대로 한 방탈출 게임까지! 교도소 재오픈 전만 해도 주민들은 이곳을 꺼리고 피해 다녔는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음산했던 공간은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잡고 있죠.&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죄수복을 입고 감방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 사진: https://rebirth-island.com/news/detail/14<br></p>
<p dir="ltr">옛 건물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방치하면 그 생명력은 서서히 사라지고,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죠. 하지만 직접 들어가 귀 기울이면, 역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9월 &lsquo;문화유산의 달&rsquo;을 맞아, 옛 건물에서 그 목소리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蔡智明，「阿里山林鐵新列車森里號運抵嘉義　115年投入營運」，中央社。<br>2. 王寶兒，「打開嘉義昔日禁地 在舊監更生島開啟新想像」，中央社。<br>3. 國定古蹟嘉義舊監獄。<br></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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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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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문화유산의 달] 닫힌 문이 열린 순간! 자이(嘉義) 옛 교도소 🚔</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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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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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중원절(中元節)’ 그리고 ‘푸두(普渡)’ 제사 음식]]></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5492</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지금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는 2017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디즈니 픽사의 에니메이션 코코(Coco)의 메인 주제곡인 &lsquo;Recu&eacute;rdame (기억해줘)&rsquo;입니다. </p>
<p class="MsoNormal">청취자 여러분은 이 코코라는 에니메이션 영화, 혹시 보셨나요?</p>
<p class="MsoNormal">멕시코의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 코코! </p>
<p class="MsoNormal">색색의 조명으로 밝힌 알록달록한 저승세계는 '코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데요. </p>
<p class="MsoNormal">그 중에서도 중심축이 되는 건 바로 멕시코의 전통 축제인 &lsquo;죽은 자들의 날(D&iacute;a de Muertos)&rsquo;이에요.</p>
<p class="MsoNormal">영화 코코의 배경이 되는 죽은 자들의 날은 </p>
<p class="MsoNormal">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구&hellip;사랑하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hellip;1년 중 3일 진행되는 멕시코 전통 축제인데&hellip;3000년 이전 아즈텍 문명에서 유래했고, 일부 가톨릭의 전통 요소와 멕시코의 다양한 현대 예술적 요소들이 반영된수 세기 동안 지속된 멕시코의 성대한 행사이자 원주민 공동체의 풍속이에요.</p>
<p class="MsoNormal">'죽은 자들의 날'이 되면 망자들이 가족과 벗을 만나러 잠시 이승으로 돌아온다고 멕시코인들은 믿고 있는데&hellip;때문에 죽은 자들의 날이 되면 멕시코엔선 집집마다 집안에 망자를 위한 선물과 꽃, 음식을 올린 특별한 제단을 설치하거나 묘지에 제물을 바치는데&hellip;유네스코는 죽음의 가치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멕시코인들의 이 같은 전통의 상징적 가치와 특성을 인정해 지난 2008년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어요.&nbsp;&nbsp;</p>
<p class="MsoNormal">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통문화가 된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hellip;비슷한 의미로 타이완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 음력 7월은 특별한 달로 여겨지는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들은 매년 음력 7월 1일 자시(子時), 귀신의 문이 열려 음력 7월 30일에 그 문이 닫히고, 귀신의 문이 열린 한달 내내 먼저 세상을 떠난 조상님과 사랑하는 이들을 포함해 이름 모를 귀신들이 이승을 신나게 돌아다닌다고 믿고&hellip;음력 7월을 귀신의 달, &lsquo;궤이위에(鬼月)&rsquo;라고 부릅니다.</p>
<p class="MsoNormal">귀신의 달이 되면 타이완인들은 배고픈 망자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가득 올린 제사상을 차리고,길거리에 모여 망자가 저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이 돈 &lsquo;즈첸(紙錢)&rsquo;을 태우기도 하고또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하며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절과 도교사원에서는 망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경극 공연이 펼쳐지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슬프게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기쁨이라는 상반되는 감정을 동시에 즐긴다는 점이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귀신의 달 음기가 가장 강하다는 음력 7월 15일 &lsquo;중원절(中元節)&rsquo; 이날 치러지는 망자들을 위한 제사 일명 &lsquo;푸두(普渡)&rsquo; 제사상차림은 타이완의 가장 큰 명절인 음력 설&hellip;춘절 차례상차림 못지않게 성대한데요.</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중원절 푸두 제사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귀신의 달 그리고 음기가 가장 강한 날인 &lsquo;중원절&rsquo;</p>
<p class="MsoNormal">9월에 접어든 현재, 한국의 가을 명절인 추석, 그리고 타이완의 중추절(中秋節)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p>
<p class="MsoNormal">하지만 음력으로는 아직 7월!</p>
<p class="MsoNormal">지난 8월 23일(토)은 귀신의 문이 열리는 음력 7월 1일로, 타이완은 지금 귀신들이 맘껏 인간세계를 활보하는 귀신의 달, &lsquo;궤이위에&rsquo;에 들어섰습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 음력 7월, 귀신의 달 &lsquo;궤이위에(鬼月)&rsquo;는 9월 21일(일)까지이구요. 귀신의 달 중 음기가 가장 강하다는 음력 7월 15일 중원절은 9월 6일(토),바로 지난주 토요일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중원절이라는 명칭 자체가 좀 생소할 수 있는데요. </p>
<p class="MsoNormal">중원절 명칭의 유래는 도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도교 전설에는 천즈다오(陳子禱)라는 남자가 바다의 신 용왕의 딸과 결혼하여 아들 셋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용왕의 딸과 인간 남자 천즈다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 모두 신통력이나 법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p>
<p class="MsoNormal">장남은 1월 15일 상원(上元)에 태어난 천관대제(天官大帝)로 천신을 통솔하면서 인간에게 복을 주었고, 차남은 7월 15일 중원(中元)에 태어난 지관대제(地官大帝)로 구주(九州), 팔극(八極)의 신들을 통솔하고 인간이 지은 죄를 살펴보고, 이를 사하여 주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lsquo;사죄(赦罪)의 신&rsquo;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p>
<p class="MsoNormal">그리고 삼남은 10월 15일 하원(下元)에 태어난 수관대제(水官大帝)로 수신(水神)을 통솔하고 가정이나 개인에게 닥칠 액을 막아 주었다고 해요. </p>
<p class="MsoNormal">어쨌든 도교에서는 하늘, 땅, 물을 관장하는 속칭 삼관(三官)대제라 불리는 이 세 명의 신들이 태어난 상원, 중원, 하원,</p>
<p class="MsoNormal">이 세 개의 날은 '삼원절(三元節)&rsquo;이라고 하는데&hellip;삼원절은 하늘, 땅, 물 이 세 가지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세 명의 신들의 생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음력 7월 15일은 용왕의 딸과 인간 남자 천즈다오 사이에서 태어난 차남이자, 도교에서는 땅을 주재하는 신인 지관대제의 탄신일로, 예부터 사람들은 지관대제의 성일인 &lsquo;중원절&rsquo;이 되면 지관대제를 위한 제를 올리고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를 하며 축복을 빌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날 전해 내려오는 중원절의 전통은 불교문화가 정착하고 그 영향력이 커지며 도교와 불교, 그리고 민간 신앙이 뒤섞인 형태로&hellip;</p>
<p class="MsoNormal">현대의 타이완인들은 음력 7월 15일 중원절에 지관대제에게 뿐만 아니라 직계 조상 그리고 굶주림에 고통 받는 죽은 망자들의 혼령을 위로하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화려하고 성대한 제를 함께 지내고 있어요. </p>
<p class="MsoNormal">중원절의 대표적인 행사는 앞서 말씀드렸던 푸두입니다. </p>
<p class="MsoNormal">푸두는 효 사상과 자비와 연민을 기반으로 조상과 모든 망자를 위로하기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제사의식인데요.</p>
<p class="MsoNormal">조상님뿐만 아니라 이승을 떠돌아다니는 굶주린 망자들에게 음식을 바치면 이 혼령들이 살아있는 이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고, 특히나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는 귀신들이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나면 산 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타이완인들이 중원절 제사의식 푸두 제사 음식에 더욱 세심한 심경을 쓰고 많은 정성을 기울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푸두 상차림은 지역 또는 가정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원칙은 공통적이며, 관행적으로 지켜 오는 격식이 있어요.</p>
<p class="MsoNormal">중원절 제사의식 푸두는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 형벌을 제해 주는 저승을 관장하는 지관대제(地官大帝)" 조상님"집터를 관장하고 액운을 걷어주고 재복을 주는 터주신 토지공(土地公)" 이승을 떠도는 배고픈 망령들 순서로 진행됩니다.</p>
<p class="MsoNormal">가장 먼저 음력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는 중원절 생일을 맞은 지관대제를 위한 제사를 마쳐야 하고, 오후 12시 전까지 조상님을 위한 제사를, 오후 3시 전까지는 집터를 지키는 터주신을 위한 제사를 마쳐야 합니다.</p>
<p class="MsoNormal">마지막으로 귀신의 달의 진정한 주인공인 이승을 떠도는 모든 귀신을 위한 제사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해가 저물기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해요. </p>
<p class="MsoNormal">또 푸두 의식을 가정 집에서 치를 경우 현관 밖에서 지내야 하고, 회사에서 제를 올리는 거라면 회사 입구, 정문에서 진행해요. </p>
<p class="MsoNormal">주의할 점은 푸두 차림상의 방향은 반드시 안에서 밖으로, 그러니깐 차림상을 정문을 등지고 밖으로 향해 차려야 합니다.</p>
<p class="MsoNormal">푸두 차림상 방향이 밖으로 향해 있기 때문에 제사 의식을 진행할 때 향을 들고 제를 올리는 사람들도 정문을 등지고 섭니다.</p>
<p class="MsoNormal">푸두 제사상의 올린 음식과 기도를 올리는 사람도 안에서 밖으로 향해 있는 건 이승을 떠도는 귀신들이 집이나 회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에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소리 Rti 라디오 방송국도 중원절 제사의식인 푸두를 진행했는데요. 푸두 현장의 소리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소리 Rti는 중원절 당일인 9월 6일(토)이 아니라 조금 앞당겨 지난 9월 2일(화) 오후 2시 방송국 건물 앞에서 라이슈루(賴秀如) Rti 회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절 푸두 의식을 진행했어요. </p>
<p class="MsoNormal">Rti의 중원절 푸두 제사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Rti의 중원절 푸두 차례상 모습.[사진출처=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망고 ▲키위 ▲ 귤 ▲용안 &nbsp;▲사과 총 5가지 제철과일이 중원절 푸두 상에 올려졌어요. </p>
<p class="MsoNormal">이밖에 컵라면, 차음료, 과자 등이 올려졌는데, 특히 타이완 IT 업계에서 </p>
<p class="MsoNormal">행운의 부적처럼 여겨지는 국민 과자! 초록색 봉지 과이과이(乖乖)가 한 자리를 떡!하니 차지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음력 7월 귀신의 달 Rti 전 사원이 평안하고 무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중원절 푸두 상에 과이과이를 올린 거에요.</p>
<p class="MsoNormal">귀신의 존재 여부는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있다 없다 논할 수 없습니다. </p>
<p class="MsoNormal">다만 타이완의 중원절과 멕시코의 망자의 날은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을 마음 속으로나마 기억하기 위해 사라지지 않고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9월 12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nbsp;카를로스 리베라(Carlos Rivera)-Recu&eacute;rdame (영화 &lsquo;코코&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 138.6pt; mso-char-indent-count: 21.0;">타이베이시립국악단(臺北市立國樂團)-&nbsp;귀기(鬼忌)]</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5492</guid>
      <pubDate>Fri, 12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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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중원절(中元節)’ 그리고 ‘푸두(普渡)’ 제사 음식</itunes:title>
      <itunes:subtitle>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중원절(中元節)’ 그리고 ‘푸두(普渡)’ 제사 음식</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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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문화유산의 달] 시간 속의 물길을 걷다… 타이난 산상(山上) 수도박물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757</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lsquo;문화유산의 달&rsquo; 9월입니다. 유서 깊은 유적지를 찾아가기 딱 좋은 계절이죠. 특히 이번 달 셋째 주말, 오는 20~21일은 타이완 문화부가 지정한 &lsquo;문화유산의 날&rsquo;인데요. 전국 곳곳의 유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lsquo;건축 유산&rsquo;으로, 예술 공연부터 DIY 체험, 도보 탐방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오래된 건축이 지닌 매력을 새롭게 보여주고자 합니다.&nbsp;</p>
<p dir="ltr">그렇다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은 어디서부터 구경하면 좋을까요? 문화부가 정리해 놓은 &lsquo;문화재 리스트&rsquo;가 참고할 만합니다. 현재 가장 많은 국가 등록 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는 수도 타이베이와 고도 타이난인데, 타이베이는 20곳, 타이난은 무려 21곳입니다. 먼저 타이베이에는 총통부, 행정원, 감찰원, 사법원 같은 행정기관 청사를 비롯해, 중정기념당, 스린관저(士林官邸), 옌자간(嚴家淦) 총통 고택까지, 국가원수와 관련된 랜드마크가 많이 있습니다. 대체로 근현대사와 정부 기능을 보여주는 건축들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베이의 국가 등록 문화재들 - 사진: 문화부 사이트 캡처</p>
<p dir="ltr">한편,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도시이자 옛 수도였던 만큼, 네덜란드 시대부터, 청나라 시대, 일본 식민지 시대까지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질란디아 요새(熱蘭遮城)와 츠칸러우(赤崁樓), 타이난 주청(台南州廳, 현 타이완문학관 소재), 타이난 기차역 등 공공건물 외에도, 천후궁(天后宮, 주요 신: 바다의 여신 &lsquo;마주여신&rsquo;), 청황묘(城隍廟, 주요 신: 저승의 법관 &lsquo;성황&rsquo;), 무묘(武廟, 주요 신: 관우) 같은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사찰들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고도로서의 지상을 엿볼 수 있는 곳들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난의 국가 등록 문화재들 - 사진: 문화부 사이트 캡처<br></p>
<p dir="ltr">그런데 이 리스트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이 있는데요. 정부청사도 신앙공간도 아닌, 바로 상수도 시설 &lsquo;타이난 수도(台南水道)&rsquo;입니다! 1922년 세워져 1980년대까지 타이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했고, 지금은 수돗물 박물관입니다. 단지에는 다양한 전문 시설은 물론, 붉은 벽돌로 지어진 사무실과 검사실, 소나무 숲, 심지어 골프장도 있었습니다. 단순한 급수 시설을 넘어, 타이완의 공공위생 발전을 증언하고, 식민지 건물을 잘 간직한 장소입니다. 그럼 오늘은 국가 등록 문화재 &lsquo;타이난 수도&rsquo;로 함께 떠나볼까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수도박물관 내부 - 사진: 타이난시정부 관광국</p>

<p>세상을 바꾼 가장 위대한 발명 ✨</p>
<p dir="ltr">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 하면,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게는 아마도 인터넷, 인공지능 같은 최첨단 기술이 먼저 떠오르죠. 그런데 시간을 19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면,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는 수돗물이 떠올랐을 겁니다. 그 이전에는 하천이나 호수에서 물을 길어 쓰거나 우물을 통해 지하수를 끌어올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처리되지 않은 자연수원은 항상 오염 문제를 동반해 대규모 전염병을 일으키기 쉽고, 또 막대한 인력이 필요하죠. 그래서 깨끗하고 편리한 수돗물은 인류 역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예전 방송에서 소개된 &lsquo;흑족병(烏腳病)&rsquo;도 중금속이 함유한 우물물에서 비롯된 질병입니다.<br><br>▲관련 프로그램:<br>잊혀진 병, 지워지지 않는 기억&hellip; 타이난 '흑족병 기념관'<br></p>
<p dir="ltr">수돗물이 도입되기 전의 타이완은 어땠을까요? 청나라 시대 이전, 습하고 풍토병이 많은 타이완은 &lsquo;장려의 땅(瘴癘之地)&rsquo;이라 불렸습니다. 위생 환경이 열약했고 평균 수명도 35살이 채 되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이 상황은 19세기 후반, 청나라가 타이완을 적극적으로 다스리면서야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했는데요. 타이완 초대 순무(巡撫, 지방장관) 류밍촨(劉銘傳)은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전문가를 초빙해 타이베이에 우물과 필터 시설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당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정부 관원뿐이었습니다.</p>

<p>이제 타이완도 수돗물이 있다! 🚰</p>
<p dir="ltr">이후 타이완의 운명을 바꾼 청일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일본군이 타이완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청나라의 잔여 병력과 전투를 벌였는데, 500여 명이 부상하고 100여 명이 전사한 반면에, 2만 명 이상이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타이완을 접수하자마자 상하수도 건설과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했습니다. 타이완총독부는 영국 전문가 윌리엄 버튼(William Burton)을 초빙해 현대식 수도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1898년 지룽(基隆)을 시작으로, 1937년 일본이 중화민국령 중국대륙을 침략할 때까지 이미 123곳의 수돗물 시설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급률은 일본 본토 20%보다 조금 높은 22%였습니다.</p>
<p dir="ltr">이어 타이난 수도의 이야기로 넘어가지 전, 리주신(李竺芯)의 타이완어 노래 &lsquo;물(水)&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 노래 제목은 타이완어(媠su&iacute;)로, &lsquo;쩐다!&rsquo;, &lsquo;간지 난다!&rsquo;을 의미합니다.</p>

<p dir="ltr">타이완 수돗물 건설의 &lsquo;삼총사' 👷&zwj;♂</p>
<p dir="ltr">&lsquo;타이완 수돗물의 아버지&rsquo;라 불리는 윌리엄 버튼은 지룽 수도의 디자인을 완성한 후 전염병에 걸려, 1899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23년 동안, 그의 제자 하마노 야시로(濱野彌四郎)는 타이완에 머물며 나머지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타이난 수도 역시 하마노가 책임졌죠. 그는 자세한 수원 조사를 거쳐 풍부한 수력 자원을 지닌 전원시(曾文溪) 옆 타이난 산상(山上)을 수도 단지로 선정했습니다. 10년간의 공사 끝에, 단지는 드디어 1922년 준공되었고, 1982년 &lsquo;우산터우 저수지(烏山頭水庫)&rsquo;, &lsquo;전원 저수지(曾文水庫)&rsquo;가 완공될 때까지 타이난 시민들의 안전한 급수를 보장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급수 수요 증가로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되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타이난 수도의 총책임자 하마노 야시로(濱野彌四郎)의 동상 - 사진: 수도박물관</p>
<p dir="ltr">하마노의 기여를 감사하기 위해 수도 단지 대문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타이난시정부도 지난 2022년 그의 후손을 방문해 인터뷰하고, 그의 전기(城市水醫生：濱野彌四郎與臺南水道的故事)를 출판했습니다. 참고로 타이난의 주요 수리시설인 &lsquo;자난 대수로(嘉南大圳)&rsquo;와 &lsquo;우산터우 저수지&rsquo;의 설계자 핫타 요이치(八田與一)는 당시 하마노의 부하였습니다. 두 사람과 앞서 소개된 윌리엄 버튼은 타이완 수돗물 건설의 &lsquo;삼총사&rsquo;라고 할 수 있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br>타이완 수돗물 건설의 &lsquo;삼총사&rsquo;. 좌로는&nbsp;윌리엄 버튼(William Burton), 핫타 요이치(八田與一), 하마노 야시로(濱野彌四郎) - 사진: 수도박물관</p>

<p>박물관으로 재탄생 🌟</p>
<p dir="ltr">타이난 수도는 운영이 중지된 후, 2005년 국가 등록 문화재가 되어 복원 공사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lsquo;타이난 산상 화원 수도박물관(台南山上花園水道博物館)&rsquo;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과 재회했습니다. 이곳은 타이완 공공위생의 역사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골프장이었던 넓은 잔디와 식물원도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타이난 시내와 다소 거리가 있지만, 역사건축과 자연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 문화재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한 수도박물관 - 사진: 타이난시정부 관광국</p>
<p dir="ltr">청취자 여러분, 한 번이라도 단수를 경험해보셨다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오는 불편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아실 거죠. &lsquo;음수사원(飲水思源)&rsquo;이라는 말처럼, 물을 마실 때는 수원(水源)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모두 앞서간 분들 덕분입니다. &lsquo;문화유산의 달&rsquo;을 맞아 간지 나는 유적지에서 역사의 기운을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國家文化資產網。<br>2. 〈我國自來水發展概說(上)〉，水利署水源組。<br>3. 臺南山上花園水道博物館。</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757</guid>
      <pubDate>Wed, 10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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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문화유산의 달] 시간 속의 물길을 걷다… 타이난 산상(山上) 수도박물관 💧</itunes:title>
      <itunes:subtitle>[문화유산의 달] 시간 속의 물길을 걷다… 타이난 산상(山上) 수도박물관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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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미쉐린 가이드, 2025 타이완 빕 구르망 리스트 발표… 평가원들이 먹고 반한 🇹🇼 美食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973</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에 위치한 만년상업빌딩(萬年商業大樓)는 반세기가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종합상가인데요. </p>
<p class="MsoNormal">1970년 공사를 시작하고, 1973년 6월 완공되어 같은 해 10월 6일 처음 문을 연 만년상업빌딩은 올해로 52년째 수도권 타이베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명실상부한 타이베이의 대표이자 시먼의 대표적인 상가입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 시먼딩 만년상업빌딩 전경. 건물 곳곳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네온 사인 간판 등 시간이 멈춘 듯 1970년대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사진 =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만년상업빌딩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호텔▲사우나▲영화관 등의 편의시설과 ▲오락실▲피규어샵▲슈즈멀티샵▲카페▲ 옷 가게▲ 음식점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상가가 다 모여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무엇보다 만년상업빌딩의 가장 큰 매력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가인데요.</p>
<p class="MsoNormal">만년상업빌딩의 식당가에는 개업한 지 수십 년이 된 오래된 식당들이 많아요.</p>
<p class="MsoNormal">시먼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 온 만년상업빌딩 노포는 음식 맛도 일품이어서 외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요. </p>
<p class="MsoNormal">대부분의 노포는 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어, 그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깃거리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긴 세월만큼 전통적인 노포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만년상업빌딩의 식당가는 로컬의 생활 감각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요.<br>만년상업빌딩의 식당가에는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고 화제가 된 ▲타이완식 철판스테이크집 ▲타이완식 돈가스 파이구(排骨) 집 ▲인도 화교 출신의 사장님과 셰프들이 변형이 거의 없는 정통 인도 요리로 손님을 맞이하는 인도 커리 집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p>
<p class="MsoNormal">또 타이완 여행 중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우육면 맛집 &lsquo;노산동우육면(老山東牛肉麵)&rsquo;도 자리하고 있는데&hellip;노산동우육면 , 주말이면 기본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하고, 평일에도 30분 기다릴 각오는 하고 가야 맛볼 수 있는 웨이팅 필수 맛집이에요.</p>
<p class="MsoNormal">여름의 열기가 가라앉는 9월의 첫날인 1일(월) 오후 7시 반. </p>
<p class="MsoNormal">만년상업빌딩 지하 1층 식당가 '노산동우육면' 앞은 우육면을 먹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가게에 들어서니 구수한 우육면 국물 냄새가 코를 자극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오픈 키친 한쪽에서는 손으로 직접 뽑은 수타면을 쉴 새 없이 삶고 있고, 한쪽에서는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큼지막한 소고기 덩어리를 새빨간 국물의 면 위에 얹느라 바빴습니다.</p>
<p class="MsoNormal">홀 직원들은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우육면을 손님들에게 부지런히 날랐어요.</p>
<p class="MsoNormal">큼지막한 소고기가 가득 든 우육면 한 그릇이 뉴타이완달러 200원!</p>
<p class="MsoNormal">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약 9000원(2025년 9월 5일 다음 환율 기준)에 저렴한 데다 푸짐하고 맛까지 훌륭해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도 자주 찾는 노산동우육면은 미쉐린 가이드가 처음으로 타이완에 상륙했던 해인 2018년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Bib Gourmand)에 이름을 올렸구요.&nbsp;특히 &lsquo;우육면&rsquo;으로는 유일하게 2018년부터 올해 2025년까지 8년 연속 빕 구르망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는데, 이건 뒤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노산동우육면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측 간판에 수많은 미쉐린 빕 구르망 인증 스티커가 자랑스럽게 부착 되어 처음 오는 손님에게도 믿음을 준다. [사진 = Rti 손전홍 촬영] [사진 =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는 지난&nbsp;8월 19일(화) 타이베이 난강 그랜드 힐라이 타이베이(臺北漢來大飯店)에서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8번째 에디션인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의 공식 발간을 위한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별을 받은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8번째 에디션 공식 발간을 앞두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빕 구르망 리스트를 한 주 먼저 공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 &lsquo;2025 타이완 빕 구르망 리스트&rsquo;에는 ▲타이베이 37곳 ▲타이중 23곳 ▲타이난 30곳 ▲가오슝 24곳 ▲신베이 15곳 ▲신주시 7곳 ▲ 신주현 8곳을 포함해 총 144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2025년 타이완 빕 구르망 리스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p>
<p class="MsoNormal">🍽️뉴타이완달러 1000원 이하로 즐기는 미쉐린의 맛! 빕&nbsp;구르망</p>
<p class="MsoNormal">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공식 도입된 빕 구르망은 미쉐린 타이어의 마스코트인 &lsquo;비벤덤(Bibendum)&rsquo;을 줄인 애칭 &rsquo;빕(Bib)&rsquo;에 먹보, 미식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lsquo;구르망(Gourmand)&rsquo;을 붙인 말인데요. </p>
<p class="MsoNormal">빕 구르망은 즉 &lsquo;미식가 빕이 인정한 식당&rsquo;을 뜻합니다.</p>
<p class="MsoNormal">빕이 인정한 식당인 빕 구르망 리스트의 위에 등급인 &nbsp;미쉐린 가이드 본편은 파인다이닝(fine dining), 정찬을 위주로 한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1~3개의 별(스타)로 평가하는 데요. 최고 등급인 별 3개는 '맛보러 일부러 여행을 떠날 만한 식당'을, 2개는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1개는 '음식이 훌륭한 식당'을 뜻하고, 별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미쉐린 가이드에선 빕 구르망으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상징하는 빕 구르망!</p>
<p class="MsoNormal">도시별로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 기준은 ▲유럽 지역은 1인 평균 식사비 35유로 이하 ▲미국은 40달러 ▲일본은 5천엔 이하 ▲ 한국은 4만 5000원 이하 식당들이 빕 구르망에 선정되구요. </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선 1인 평균 식사비 뉴타이완달러 1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hellip; 질 높은 3가지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빕 구르망에 선정되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스타를 받은 식당이 가격을 비롯해 여러 모로 특별한 날 맘먹고 가야할 곳으로 여겨진다면 3가지 음식을 뉴타이완달러 1000원 이하에 즐길 수 있는 미쉐린 빕 구르망 식당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hellip;사실 타이완 미식가들 사이에선 본편보다 더 인기가 좋습니다. </p>
<p class="MsoNormal">별 대신 미쉐린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인증 마크가 주어지는 2025년 올해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빕 구르망 레스토랑 리스트에는 ▲백옥루(白玉樓)▲홍금식당(鴻金石堂)▲선과당(善菓堂) 등 새롭게 추가된 37곳을 포함해 총 144곳의 레스토랑이 소개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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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미쉐린 가이드는 2025년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빕 구르망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추가된 37곳을 포함해 총 144곳을 선정했다. [사진출처 = 미쉐린 가이드 공식 페이스북 ]</p>
<p class="MsoNormal">빕 구르망에 선정된 곳들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한층 성숙해진 타이완의 미식 문화를 보여주는데요. </p>
<p class="MsoNormal">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37곳 역시 전통 타이완식부터 야시장 간식 '샤오츠'(小吃) 등 별미들로 다채로운 타이완의 다이닝 문화에 개성을 더했고, 맛있는 요리로 가득한 윤리적인 비건 식당의 약진과 함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난 다양한 시도도 눈에 띄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노산동우육면, 미쉐린 가이드 &lsquo;빕 구르망&rsquo;에 8년 연속 선정돼🎊</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949년에 개업해 3대째 이어져 오며 우육면의 정통을 고스란히 지켜온 노산동우육면은 &lsquo;우육면&rsquo;으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lsquo;빕 구르망&rsquo; 식당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출처 = 미쉐린 가이드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3대째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타이베이 시먼딩 만년상업빌딩에 위치한 노산동우육면은 &lsquo;우육면&rsquo;으로는 유일하게 빕 구르망 리스트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타이완 미식계의 새로운 정점을 찍었어요.</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에 있는 수많은 우육면집 가운데서도 노산동우육면이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로는 가장 먼저 뛰어난 &lsquo;맛&rsquo;을 꼽을 수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70여년의 내공을 담아낸 노산동우육면의 우육면은 지금까지 먹어왔던 평범한 우육면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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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8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 선정된 노산동우육면의 우육면. [사진 =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압도적인 비주얼은 기본, 유일무이 독특한 수타면에 깊고 진한 소고기육수까지 최고의 우육면을 선보이죠.</p>
<p class="MsoNormal">아롱사태부터 스지 등 부드러운 소고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어 얼핏 보면 이게 소고기국인지 우육면인지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p>
<p class="MsoNormal">분명한건 입장하려면 늘 대기를 해야 하지만 한입 맛보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맛이라는 거에요.</p>
<p class="MsoNormal">모두를 압도하는 엄청난 비주얼의 노산동우육면의 우육면! </p>
<p class="MsoNormal">특히나 진하고 얼큰한 &lsquo;국물&rsquo; 맛이 일품인데&hellip; 한입 먹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두입 먹으면 깊고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nbsp;</p>
<p class="MsoNormal">1949년 문을 연 노산동우육면을 3대째 이어가고 있는 위화이정(于懷增)사장님은 선대의 품질과 전통을 보존하면서 우육면 제조에 대한 노하우를 쌓으며&nbsp;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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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노산동우육면의 3대 사장 위화이정(于懷增) 씨. [사진 =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미쉐린 빕 구르망에 8년 연속 선정된 소감을 묻자 위화이정 사장님은 처음엔 얼떨떨했고 나중엔 울컥했다고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위화이정 / 노산동우육면 사장 : 처음 빕 구르망에 선정됐을 때를 돌이켜 보이면, 솔직히 그땐 빕 구르망이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 2년 연속으로 선정됐을 땐 미쉐린 평가원들이 저희 우육면을 좋아해주시는구나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저희가 2년 연속 빕 구르망에 선정된 건, 그저 운이 좋았거나 심지어 미쉐린 가이드 측에 실수로 받게 된 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년 연속으로 빕 구르망에 선정됐을 땐 확실히 느낌이 달랐어요. 저희가 정말 인정받고 있다는 걸 느꼈죠. 4년, 5년, 6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 땐, 마음에 느끼는 감동이 컸구요. 이렇게 올해까지 빕 구르망 리스트 발표가 될때마 매년 저희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p>
<p class="MsoNormal">노산동우육면의 3대 사장, 위화이정 씨는 끝으로 &ldquo;앞으로도 선대가 남겨주신 정직한 조리 방식을 지켜나가며, 노하우를 쌓고 꾸준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업을 이어가겠다&rdquo;고 앞으로에 대한 각오를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2025년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빕 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 모두 앞으로 더 많은 주목, 빛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듬뿍듬뿍 받고 승승장구하길 응원하겠습니다! 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9월 5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nbsp;레이 첸(Ray Chen，陳銳)-&nbsp;마뉴엘 퐁세 : 작은 별 (Manuel Ponce : Estrellita)]</p>
《米其林》 (2025. 8. 12.) &lt;《臺灣米其林指南 2025 》共 144 個店家入選必比登推介&gt;,https://guide.michelin.com/tw/zh_TW/article/michelin-guide-ceremony/michelin-guide-taiwan-2025-bib-gourmand-selection]]></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973</guid>
      <pubDate>Fri, 05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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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미쉐린 가이드, 2025 타이완 빕 구르망 리스트 발표… 평가원들이 먹고 반한 🇹🇼 美食은?</itunes:title>
      <itunes:subtitle>미쉐린 가이드, 2025 타이완 빕 구르망 리스트 발표… 평가원들이 먹고 반한 🇹🇼 美食은?</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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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문화유산의 달]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전리대학교 옥스퍼드 칼리지 속으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193</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lsquo;문화유산의 달&rsquo; 9월이 찾아왔습니다. 유럽 문화 협약에 서명한 50개국이 함께하는 &lsquo;유럽 문화유산의 날(European Heritage Days, EHD)&rsquo;에 맞춰, 타이완 문화부가 매년 9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타이완의 세계유산 유력 후보지 &lsquo;아리산(阿里山)&rsquo;을 주제로 국제 포럼이 열리는 한편, 국가 등록 문화재 16곳을 다룬 특집호 《유적지 계류장(停跡坪：16處國定古蹟的文學跨界書寫)》도 발표되었습니다. 다양한 교류의 자리를 통해 유적지를 재현하면서 국민과 문화재의 새로운 만남을 모색하고 있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2025 타이완 '문화유산의 날' 이벤트 - 사진: 문화부</p>
<p dir="ltr">최근 수도권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아름다운 석양이 펼쳐지는데요. 특히 바닷가 단순이(淡水)에서 붉게 물드는 노을은 유난히 장관입니다. 단수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먼저 대외 개방된 항구 중 하나로, &lsquo;타이완과 세계를 잇는 창구&rsquo;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무려 35곳의 문화재가 있는데, 이중 국가 지정 문화재만 4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지은 &lsquo;홍마오성(紅毛城)&rsquo;, 하카인(客家人)의 신앙이 깃든 &lsquo;인산사(鄞山寺)&rsquo;, 청나라 말기에 건립된 &lsquo;후웨이 포대(滬尾礮臺)&rsquo;, 그리고 전교사가 세운 &lsquo;옥스퍼드 칼리지(牛津書院, 理學堂大書院)&rsquo;가 그것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지난 30일 단수이 바다 위로 지는 석양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붉은 외벽으로 유명한 홍마오성 - 사진: 관광서</p>
<p dir="ltr">특히 이 옥스퍼드 칼리지는 영화 &lt;말할 수 없는 비밀&gt;로도 잘 알려져 있죠. 비록 영화 속에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주요 촬영지인 &lsquo;전리대학교(真理大學)&rsquo;와 &lsquo;단장고등학교(淡江高級中學)&rsquo;의 전신으로서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1985년 문화유적지로 지정된 후에는 대학교 역사관과 설립자 조지 맥케이(George Leslie Mackay) 선교사의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타이완 최초의 현대식 교육기관 &lsquo;옥스퍼드 칼리지&rsquo;로 함께 떠나볼까요?</p>
<p dir="ltr"></p>
<p dir="ltr"></p>

<p></p>
<p dir="ltr">맥케이 선교사와&nbsp;옥스퍼드 칼리지 ⛪</p>
<p dir="ltr">붉은 벽돌로 지어진 옥스퍼드 칼리지는 서양식 교회에 타이완 전통 건축 &lsquo;사합원(四合院)&rsquo;을 접목한 독특한 모습인데요. 장소 선정부터 디자인, 공사 감독까지 모두 설립자 맥케이가 직접 책임졌습니다. 그는 고구마를 이용해 건축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면서 현지인과 소통했다고 합니다.&nbsp;벽돌과 기와는 중국 샤먼에서 들여왔고, 시멘트는 타이완 현지에서 구한 찹쌀, 흑설탕, 석회, 모래를 섞어 만든 겁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서양식 교회에 타이완 전통 건축 &lsquo;사합원(四合院)&rsquo;을 접목한 옥스퍼드 칼리지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그런데 맥케이는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검은색 긴 수염이 인상적인 그는 1872년 단수이에 발을 디뎠습니다. 지금 &lsquo;단수이 옛 거리(淡水老街, 라오제)&rsquo;에는 그가 상륙한 모습을 기념하는 동상(馬偕上岸處)이 세워져 있는데요. 그 주변에는 &lsquo;맥케이 스토리 갤러리(馬偕故事藝廊)&rsquo;, &lsquo;단수이 장로 교회(淡水基督長老教會)&rsquo; 타이완 북부의 첫 병원 &lsquo;후웨이병원(滬尾偕醫館, 현 맥케이 기념병원의 전신)&rsquo; 등 랜드마크도 위치해 있습니다. 전리대학교와 옥스퍼드 칼리지 역시 멀지 않은 곳에 있죠. 또한 맥케이는 의사가 아니었지만 해부학과 생리학을 공부했고, 타이완에서 선교와 의료 활동을 병행해 &lsquo;맥케이 박사&rsquo; 또는 &lsquo;맥케이 의사&rsquo;로 불렸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맥케이가 상륙한 모습을 기념하는 동상(馬偕上岸處)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맥케이가 세운 타이완 북부의 첫 병원&nbsp;&lsquo;후웨이병원(滬尾偕醫館, 현 맥케이 기념병원의 전신) - 사진: 안우산</p>

<p></p>
<p dir="ltr">발로 뛰는 선교사 🏃</p>
<p dir="ltr">캐나다 출신인 그는 신학교를 졸업한 후 해외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nbsp;원래는 중국 선교를 맡았지만, 현지에 이미 다른 선교사가 있어 타이완으로 향하게 되었죠. 타이완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타이완어를 배우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교류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곳이 바로 타이완 북부 최초의 교회 &lsquo;단수이 교회&rsquo;였습니다. 1년간의 노력을 거쳐 5명의 신도에게 세례를 주었고, 마침내 타이완 북부 최초의 본토 목사를 길러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단수이 기독장로교회의 현재 모습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1878년 캐나다 장로교회는 맥케이에게 성과보고를 요청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성공 비결은 단순히 교회에서 설교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집집마다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한편, 끊임없이 여행하며 현지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맥케이(우1)와 그가 길러낸 타이완 본토 목사들 - 사진: 단순이 기독장로교회</p>
<p dir="ltr">그의 발걸음은 단수이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산간지역의 원주민 마을까지 직접 방문해 사람들의 이를 뽑아주고, 위생 지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유럽과 미국에서 가져온 무, 양배추, 토마토, 콜리플라워, 당근 같은 채소 씨앗을 농민들에게 소개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복음을 함께 전했죠. 그의 일기에는 이런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ldquo;타이완에서만 2만 개가 넘는 이를 뽑았다&rdquo; 뿐만 아니라, 타이완 여성과 결혼해 현지 사회에 깊이 뿌리내렸고, 이후에도 타이완과 캐나다에 오가며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1901년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갔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맥케이의 가족 사진 - 사진: 단순이 기독장로교회</p>
<p dir="ltr">이어서 영화 &lt;말할 수 없는 비밀&gt;의 동명 OST를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p>

<p>타이완 현대식 교육의 선구자 ✨</p>
<p dir="ltr">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역시 맥케이가 타이완에 남긴 소중한 유산입니다. 그 첫 결실이 바로 옥스퍼드 칼리지였죠. 그는 타이완 본토 선교사를 육성하기 위해 캐나다에 돌아가 모금운동을 벌였고, 뜨거운 호응 속에서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학교 이름을 고향 &lsquo;옥스퍼드&rsquo;에서 따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1882년 준공식에서는 타이완 주재 영국 영사가 주재했고, 청나라 관리들도 불꽃을 쏘아 감사를 전했습니다.&nbsp;</p>
<p dir="ltr">불과 2년 후, 그는 옥스퍼드 칼리지 옆에 타이완 최초의 여자학교 &lsquo;단수이 여자학당(淡水女學堂)&rsquo;을 세웠습니다. 두 학교에서는 신학뿐만 아니라, 역사, 지리, 의학, 과학, 음악까지 가르쳤습니다. 학비와 교통비는 물론, 학생들은 숙식과 복장까지 모두 지원받았습니다. 다만 당시 사회 분위기상 한족 가정은 여자 교육에 소극적이었기에, 학생들 중에는 원주민 출신이 더 많았죠. 특히 맥케이가 자주 찾았던 이란 거마란족(噶瑪蘭族) 학생들이 많았는데, 맥케이의 아내도 거마란족 출신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단수이 여자학당 현 모습- 사진: 안우산</p>
<p dir="ltr">맥케이 별세 후, 그의 아들은 옥스퍼드 칼리지가 있던 자리에 &lsquo;단수이 중학교&rsquo;를 세웠습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이 지나면서 학교는 타이완 장로교회의 손을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nbsp;참고로 옥스퍼드 칼리지가 자리한 전리대학교는 1965년 전문학교로 설립되었고, 1999년 대학교로 승격되었습니다. 또한 맥케이가 세운 여자학교와 그의 아들이 세운 중학교는 1958년 &lsquo;단장 고등학교&rsquo;로 합병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모든 학교는 현재 타이완 장로교회가 소유하고 있습니다.</p>

<p>맥케이가 타이완에 남긴 것들 💖</p>
<p dir="ltr">맥케이가 타이완에 남긴 것은 의료와 교육, 종교에 그치지 않았고, 타이완과 세계 사이의 가교 역할로서 현대화의 씨앗도 심었죠. 앞으로 단수이를 방문하신다면, &lt;말할 수 없는 비밀&gt; 촬영지 순례를 떠나는 것 외에도, 맥케이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맥케이 선교사의 이름을 따서 지은 '맥케이의 거리'&nbsp; - 사진: 안우산</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九月全國古蹟月：古蹟『停．看．聽』」，文化部。<br>2. 〈35處古蹟及歷史建築介紹〉，新北市立淡水古蹟博物館。<br>3. 〈牛津學堂歷史〉，真理大學校史館。</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193</guid>
      <pubDate>Wed, 03 Sep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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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문화유산의 달]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전리대학교 옥스퍼드 칼리지 속으로! 🏫</itunes:title>
      <itunes:subtitle>[문화유산의 달]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전리대학교 옥스퍼드 칼리지 속으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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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첫⭐ 단 타이완 식당들 어디? …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 명단 공개!]]></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379</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맛집 지도가 있다면 아마 &lsquo;이것&rsquo;이 아닐까 싶어요. </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미쉐린 가이드&rsquo;입니다! </p>
<p class="MsoNormal">맛집을 탐방하는 맛잘알을 위한 안내서, &lsquo;미식계의 바이블&rsquo;로 통하는 미쉐린 가이드는 </p>
<p class="MsoNormal">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인데요.</p>
<p class="MsoNormal">영어로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프랑스어로는 기드 미슐랭(Guide Michelin),타이완에서는 &lsquo;미치린 즈난(米其林指南)&rsquo;이라고 부르죠.</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9일(화) 타이베이 난강 그랜드 힐라이 타이베이(臺北漢來大飯店)에서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8번째 에디션인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의 공식 발간을 위한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하고,올해 별을 받은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는 &lsquo;무한(無限)&rsquo;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lsquo;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타이완 2025&rsquo; 행사를 통해 타이완 미식의 무한한 가치와 매력, 다양성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행객을 포함한 타이완 미식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2025 에디션에서는▲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lsquo;미쉐린 스타&rsquo; 레스토랑과▲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lsquo;빕 구르망(Bib Gourmand)&rsquo; 레스토랑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lsquo;미쉐린 그린 스타&rsquo; 레스토랑▲미쉐린 추천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lsquo;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셀렉티드 레스토랑)&rsquo;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올해 새롭게 선정한 ▲타이베이시 ▲타이중시 ▲ 타이난시 ▲ 가오슝시 ▲ 신베이시▲신주시▲신주현 등 7개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소개됐는데&hellip;각각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3곳, 2스타 7곳, 1스타 43곳을 포함한 총 53개의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미쉐린 그린스타 7곳, 빕 구르망 144곳과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222곳까지 모두 419곳이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에 이름을 올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8번째 에디션,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p>
<p class="MsoNormal">🧋🍜🍛미식계의 바이블 &lsquo;미쉐린 가이드&rsquo;</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는 크게 빨간 표지의 &lsquo;레드 가이드&rsquo;와 초록 표지의 &lsquo;그린 가이드&rsquo;로 나뉘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레드 시리즈가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쉐린 가이드 북이에요. </p>
<p class="MsoNormal">여행&middot;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일반 여행 관광 안내서가 &lsquo;그린 가이드북&rsquo;, 관광 정보를 뺀 별을 부여 받은 레스토랑 정보만 따로 묶은 미식 안내서를 미쉐린 가이드 레드 시리즈라고 하죠.</p>
<p class="MsoNormal">어쨌든&hellip;이 미쉐린 레드 가이드&hellip; 미식계의 교과서로 추앙 받으면서, 1957년부터는 프랑스를 넘어 스페인&middot;영국&middot;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도 레드 가이드를 출간하게 됐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후 2011년까지 미쉐린 뉴욕(2005), 미쉐린 도쿄(2007) 등 세계 10개국 10개 도시를 소개한 레드 가이드북이 발간됐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경우 미쉐린 가이드 레드 시리즈에 추가된 것은 2018년으로, 비교적 최근인데요.</p>
<p class="MsoNormal">미쉐린 타이완에서는 타이베이와 타이완의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lsquo;미쉐린 가이드 레드 시리즈 타이완편&rsquo;을 처음 발간했습니다.<br>미쉐린 가이드 첫 번째 에디션인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18' 발간으로 타이완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일본, 한국, 태국, 중국에 이어 7번째 미쉐린 레드 가이드를 발간한 국가가 됐죠.</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의 평점을 매기는 미쉐린의 '인스펙터(inspector)',&nbsp;즉 평가원은 일반 고객으로 위장하고 비밀리에 레스토랑을 방문해, 익명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를 한 뒤 별점을 매기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미쉐린 타이완에 따르면&hellip;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평가 기준은▲첫째, 요리와 재료의 수준▲ 둘째, 요리의 완벽성▲셋째, 요리를 통해 표현한 셰프의 창의성과 개성▲넷째, 조화로운 풍미▲다섯 번째,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요리의 일관성&hellip; 이렇게 총 5가지라고 해요.</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의 8번째 에디션!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p>
<p class="MsoNormal">빨간 표지의 작은 책 한 권,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이 다시 한번 타이완의 미식 문화를 바꿔 놓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8월 19일(화) 그랜드 힐라이 타이베이(臺北漢來大飯店)에서 열린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rsquo;의 공식 발간을 위한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약 2시간 반 동안 생중계됐고요.&nbsp; 타이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9일(화) 그랜드 힐라이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 발간 기념 행사 무대 전경. [사진 = 미쉐린 가이드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올해로 125년 된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다는 건&hellip;셰프로서는 자존심 세울 일!</p>
<p class="MsoNormal">이번 2025 에디션에 이름을 올린 셰프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었어요.</p>
<p class="MsoNormal">이번 2025 에디션에는 타이베이를 포함한 7개 지역에서 미식 문화를 선도하고, 타이완 외식 산업을 이끄는 스타 레스토랑 53곳과 식사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 144곳을 포함해, 총 419곳의 레스토랑이 담겼는데요.</p>
<p class="MsoNormal">이번 에디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타이완에서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르 팔레(頤宮, Le Palais)&rsquo;가 2025년까지 8년 연속 3스타를 유지했다는 점▲ 3곳이 기존의 미쉐린 1스타에서 2스타로 올라섰고 ▲ 레스토랑 8곳이 새롭게 별을 달았어요.</p>
<p class="MsoNormal">이번 2025 에디션의 특징은 새로운 레스토랑, 그리고 타이완 미식의 무한 가치를 알리는 레스토랑의 도약에 있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실제로 &lsquo;요리가 훌륭한 식당&rsquo;을 의미하는 1스타 레스토랑에는 8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등재되어 외식 업계의 주목을 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호수(Hosu, 好嶼)▲촨야(川雅)▲스시 카진(Sushi Kajin,鮨 嘉仁)▲ 팡스 (方蒔 the FRONT HOUSE&nbsp;) ▲라비 바이 토마스 뷔너 (La Vie by Thomas B&uuml;hner 睿麗餐廳)▲ 위엔이 (元一) ▲에이메즈(aMaze, 心宴) ▲프레시(Frassi) 등 미쉐린 1스타의 일원이 된 8곳의 레스토랑은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타이완 미식의 무한함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특히 리이옌(李易晏) 셰프의 호수는 이번 2025에디션에서▲그린스타▲ 1스타▲ 미쉐린 가이드 소믈리에 어워드 이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고의 스타 레스토랑으로 등극했습니다.</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사진은 호수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실주소르베. [사진 = 미쉐린 가이드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건강에 민감한 현대인들을 위해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lsquo;호수&rsquo;는 타이베이 다안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타이완식 퀴진 레스토랑인데요.</p>
<p class="MsoNormal">미쉐린 가이드는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미쉐린 그린 스타를 부여하는데, 전체 식재료의 95%를 직거래 농장에서 공급 받는 호수는&nbsp;2023년 그린스타를 획득했고,이어 2024년, 2025년까지 3년 내리 그린스타를 유지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번 2025년 에디션에서 그린 스타를 획득한 호수는 올해 별을 추가해 1스타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등재됐고, 이에 더해 요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를 연구하고 조합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다이닝의 경험을 제공한 소믈리에를 위해 수여하는 특별상인 2025년 미쉐린 가이드 소믈리에 수상자로호수의 천치롱(陳琪蓉) 소믈리에가 선정되며&hellip;호수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행사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2025 에디션에서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1스타와 그린스타를 동시에 획득한 호수!</p>
<p class="MsoNormal">그린스타와 1스타 레스토랑 동시 수상에 눈물을 훔친 리이옌 셰프는 2관왕에 대해 특별한 감상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19일(화) 그랜드 힐라이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타이베이 2025년 셀렉션 공개 행사에서 그린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데 이어 1스타로 승급된 호수의 리이옌 셰프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 = 미쉐린 가이드 유튜브 채널]</p>
<p class="MsoNormal">[ 리이옌 / 호수 셰프: 저희 호수를 인정해 주신 미쉐린 가이드와 호수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nbsp; 또한, 호수에 식재료와 식기 도구를 제공해 주시는 생산자와 장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식재료가 나고 자라나는 타이완이라는 땅이 없었더라면 저희 호수도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호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2025에디션에서 &lsquo;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식당&rsquo;을 뜻하는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7곳은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장정청(江振誠)쉐프가 운영하던 RAW가 2024년 12월 31일 문을 닫으면서 빠지고, 지난해 1스타였던 ▲유카포(Yu Kapo,彧割烹)▲에이카(Eika,盈科)▲ 에이(A)&hellip;이 3곳이 올해 별을 추가해 2스타가 됐습니다. 나머지는 지난해 명단과 동일했어요.</p>
<p class="MsoNormal">▲허우부숑(侯布雄) ▲ 로지(logy) ▲몰리노 드 올다니스(Molino de&nbsp;Urd&aacute;niz ,渥達尼斯磨坊) ▲모란(牡丹)&hellip;이 4 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별 2개를 유지했고, 다만, 이번 2025 에디션&hellip; 추가된 3스타는 없었어요.</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제이엘 스튜디오, 르 팔레, 타이뤠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별 셋을 유지했다. [사진 = 미쉐린 가이드 페이스북]</p>
<p class="MsoNormal">▲르 팔레 ▲제이엘 스튜디오(JL Studio) ▲ 타이뤠이(Ta&iuml;rroir 態芮) 이 3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별 셋을 유지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특히 타이완 최초의 3스타 레스토랑 르 팔레가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타이완 미식계의 새로운 정점을 찍었어요.</p>
<p class="MsoNormal">별을 그대로 유지한 스타 레스토랑 그리고 새롭게 별을 딴 스타 레스토랑 모두의 앞날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날만 가득하길 응원하며, SHE의 슈퍼스타(Super Star)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29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nbsp;에이루트(同根生, A Root)-&nbsp;땅콩아이스크림(花生捲冰淇淋)]</p>
《米其林》 (2025. 8. 19.) &lt; 《臺灣米其林指南 2025》完整名單揭曉 8 家餐廳首獲一星肯定 3 家晉升二星餐廳&gt;, https://guide.michelin.com/tw/zh_TW/article/michelin-guide-ceremony/michelin-guide-taiwan-starred-restaurant-2025]]></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379</guid>
      <pubDate>Fri, 29 Aug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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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첫⭐ 단 타이완 식당들 어디? …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 명단 공개!</itunes:title>
      <itunes:subtitle>첫⭐ 단 타이완 식당들 어디? … 미쉐린 가이드 타이완 2025 명단 공개!</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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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현장을 가다 ②🍍아이노헤아 & 😉 자빈드서울 & 🇰🇷킨텍스]]></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233</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left;">[*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한국의 아름다움에 가까워지고 싶은 타이완인들&hellip; 한국 화장품에 열광 중인데요.</p>
<p class="MsoNormal">물 들어 올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관심에 힘입어 경기도는 K-뷰티를 사랑하는 타이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을 개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은 8월 15일(금)부터 18일(월)까지 나흘간 타이완의 중심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경기도 내 40개 뷰티기업을 포함해 한국 뷰티 기업 7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널리 알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나흘 간 전시장을 찾은 타이베이 수도권 일반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 뷰티업계 종사자는 무려 13만 7천 6백 93 명!</p>
<p class="MsoNormal">타이완 내에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K-뷰티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선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lsquo;🌺🍍하와이의 자연 한 스푼&rsquo; K-비건 뷰티 브랜드, &lsquo;아이노헤아&rsquo;</p>
<p class="MsoNormal">올해로 8회째를 맞은 K-뷰티 엑스포 타이완!</p>
<p class="MsoNormal">원료부터 마케팅까지 한국 화장품 산업 전반을 알 수 있는 자리였는데, 수많은 인파 속에서 특히 북적인 곳은 피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와이 해양심층수▲ 하와이 무궁화로 알려진 레드 히비스커스 ▲하와이 대표 과일인 파인애플 등&hellip;폴리네시안 원주민들의 지혜와 문화를 담은 우리 인체에 유익한 자연 유래 성분들을 K-뷰티의 섬세한 기술력으로 정직하게 담아낸 비건 스킨케어&nbsp;브랜드 아이노헤아(AINOHEA) 부스였어요.</p>
<p class="MsoNormal">하와이 자연에서 영감 받은 아이노헤아는 제품의 특성 등에 맞춰 하와이의 무궁화 히비스커스 등으로 장식한 싱그러운 하와이 컨셉 부스를 조성했는데&hellip;덕분에 부스 관람만으로 아이노헤아가 어떤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었어요.</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하와이 자연에서 영감 받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노헤아는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비건 화장품 제품군을 소개했다. [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아이노헤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하와이 얼룩 파인애플과 미백 기능 성분을 담아 여름 자외선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주는&nbsp;&lsquo;할라 카히키 라인&rsquo;을 포함해 ▲하와이 해양심층수와 스피루리나 추출물을 담아 &nbsp;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lsquo;마할로 라인&rsquo; ▲레드 히비커스와 탄력 특허 성분으로 구성된 아이노헤아의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인 &lsquo;차옴 라인&rsquo; 등을 선보였는데&hellip;아이노헤아 제품!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발랐을 때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스며드는 깔끔한 발림성으로 &nbsp;엑스포 기간 내내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p>
<p class="MsoNormal">아이노헤아 부스에서 제품을 직접 테스트 해 보고, 여러 제품을 구매한 30대 직장인 펑(彭)씨는 &ldquo;제가 복합성 피부라서 좀 민감한 편인데요.아까 아이노헤아 제품을 테스트 해 본 후에 전시장을 둘러보다 보니깐 제품이 피부에 흡수되었는데&hellip;무겁지 않고 얇게 발리는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아이노헤아 부스로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테스트한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rdquo;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이 K-뷰티 엑스포&hellip; 네 번째 방문이라는 펑씨는 또 &ldquo;네 번 방문하면서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을 접했는데, 자연 친화적인 제품들도 많고, 특히 아이노헤아 제품은 피부에 부담이 덜한 것 같아서 좋았다&rdquo;고 평했는데요. 펑씨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하와이 감성 담은 진정한 K-비건 뷰티 브랜드 아이노헤아의 장휘진 대표님과 진행한 인터뷰&hellip; 이어서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빛나는 서울을 담다, K-코스메틱 브랜드 &lsquo;자빈드서울&rsquo;</p>
<p class="MsoNormal">서울의 빛나는 모습과 동시대적인 일상을 모티브로 시작된 어쎈틱 뷰티를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자빈드서울은 이번 엑스포에서 스테디셀러인 ▲윙크 파운데이션 팩트 ▲ 윙크 아이 쉬머 라이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어요.</p>
<p class="MsoNormal">특히 아이섀도우 겸용 멀티 하이라이터인 윙크 아이 쉬머 라이트는 피부에 가볍고 균일하게 밀착해 가루날림과 뭉침 없는 깔끔한 하이라이트 표현이 가능하면서도, 여기에 워터 프라이머 포뮬러가 수분감과 광택감을 선사하고, 자연스러운 음영 베이스와 섬세한 쉬머 글로우를 연출해 주어 현장에서 주목받았고요.</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 수도권 일반 소비자가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자빈드서울 부스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윙크 파운데이션 팩트는 탄탄한 커버력과 흐트러짐 없는 지속력에 피부 표현도 예쁘게 돼서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hellip;때문에 테스팅을 원하는 줄이 길게 늘어 섰고,&nbsp;부스 관계자들은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응대하기 위해 분주했어요.</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자빈드서울 부스에 전시된 &lsquo;윙크 파운데이션 팩트&rsquo;. 견고한 커버력과 각도에 따라 눈을 감았다가 윙크하는 모양으로 바뀌는 홀로그램 디자인을 강점으로 전시기간 내내 문의가 많았다. [사진=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서울의 빛나는 모습에 영감 받은 자빈드서울의 김수연 디렉터님과 진행한 인터뷰 들어보시죠!</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자빈드서울이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에 마련한 전시 부스 전경. [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킨텍스, K-뷰티 기업 타이완 진출 돕다!</p>
<p class="MsoNormal">킨텍스에 따르면 , 엑스포 기간 진행된 1대1 수출 상담에서 상담액은 미화 3,209만 달러(한화 약 445억7622만원. 2025년 8월 28일 다음 환율 기준), 계약 추진액은 미화 920만 달러(127억7972만원), 현장 계약액은 미화 10만 달러(1억3891만원)를 기록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전년 대비 각각 14.6%, 137.9%, 181.7% 증가한 수치인데요.</p>
<p class="MsoNormal">때문에 이번 엑스포! 타이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어요.</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전경. [ 사진= Rti 손전홍 ]</p>
<p class="MsoNormal">전시장에서 만난 킨텍스 글로벌사업팀의 김유라 과장님에게&nbsp;k-뷰티 엑스포 타이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막을 내렸는데요.</p>
<p class="MsoNormal">내년에는 또 어떤 K뷰티 제품들로 꾸며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28일(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요요마 (馬友友 ,YOYOMA)-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233</guid>
      <pubDate>Thu, 28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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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현장을 가다 ②🍍아이노헤아 &amp; 😉 자빈드서울 &amp; 🇰🇷킨텍스</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현장을 가다 ②🍍아이노헤아 &amp; 😉 자빈드서울 &amp; 🇰🇷킨텍스</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left;"><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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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콘크리트 정글 속 자연과 지식의 오아시스, 4호공원 & 국립타이완도서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67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지난주 토요일, 8월 23일이었죠. 타이완에서는 참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입법위원 파면 선거가 치러진 날이자, 음력 7월 &lsquo;귀신의 문&rsquo;이 열린 날이고, 동시에 &lsquo;제2차 타이완해협 위기&rsquo;로 불리는 &lsquo;진먼 8.23 포격전&rsquo; 67주년이 된 날이기도 했습니다. 혹시 저와 서승임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했던 특집 방송 &lsquo;신박한 진먼(金門) 여행&rsquo;을 보신 분 계실까요? 그렇다면 이 전쟁 이야기가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nbsp;</p>
<p dir="ltr">1958년 중공군이 타이완 외딴섬 진먼을 대규모로 포격하면서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양안은 홀수 날마다 포격을 주고받은 심리전을 이어갔는데요. 무려 1979년, 미국과 중국이 수교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 전투는 중화민국의 진먼과 마주(馬祖) 통치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최전방 진먼의 전략적 중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p>
<p dir="ltr"></p>

<p></p>
<p>수도권 8.23 기념공원① 베이안 공원</p>
<p dir="ltr">8.23 포격전을 더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직접 진먼을 방문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수도권에서도 관련 랜드마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저희 Rti 방송국 바로 옆에 있는 &lsquo;베이안(北安) 공원&rsquo;인데요. 2016년 9월 3일 군인의 날을 맞아 이곳에 8.23 포격전 기념비가 세워지면서 이름도 &lsquo;8.23 포격전 기념공원&rsquo;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변 국민혁명충렬사, 해군사령부,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의 관저였던 치하이(七海) 문화단지, 그리고 내년에 개관을 앞둔 국가군사박물관까지 함께 둘러보신다면 타이베이 한복판에서 다채로운 국방 교육 코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b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베이안 공원에 있는 8.23 기념비 - 사진: 안우산</p>
<p dir="ltr">수도권 8.23 기념공원② 4호공원</p>
<p dir="ltr">두 번째 랜드마크는 신베이시 중허(中和)에 있는 &lsquo;4호공원&rsquo;입니다. 이곳 역시 베이안 공원처럼 현지 인사의 노력으로 8.23 포격전 기념공원이 되었는데요. 핵심 인물은 뤼팡옌(呂芳煙) 전 중허시시장입니다. 1958년 진먼에서 군 복무하며 8.23 포격전을 직접 겪은 그는 제대 후 관련 협회를 만들어 참전 병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썼고, 중허시시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4호공원에 기념비를 세웠죠.&nbsp;</p>
<p dir="ltr">4호공원이 위치한 중허와 인근 융허(永和)은 타이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요. 두 지역을 합쳐서 &lsquo;솽허(쌍허, 雙和)&rsquo;라고 불립니다. 약 14개 축구장 크기의 4호공원은 그래서 더욱 소중한 공간으로, &lsquo;솽허의 폐&rsquo;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공원에는 8.23 기념비뿐만 아니라, 타이완 최초의 현대식 공공도서관 &lsquo;국립타이완도서관&rsquo;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 먹거리로 유명한 융안(永安)시장과 러화(樂華) 야시장이 더하면,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솽허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은 4호공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4호공원에 있는 8.23 기념비 - 사진: 안우산</p>

<p dir="ltr">사라진 7개 공원... 그리고 중허에 남은 단 하나 🌳</p>
<p dir="ltr">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큰 공원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융허의 도시계획에서 비롯됩니다. 1949년 중화민국 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되면서 중융허 지역은 중국에서 건너온 많은 외성인(外省人)들의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또 타이베이와 한 디리만 떨어져 있어, 중남부 이민자들에게도 인기 이주지가 되었죠.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자 정부는 영국의 &lsquo;전원도시(Garden City)&rsquo; 개념을 본떠 융허에 7개의 공원을 만들기로 했지만, 상황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3만 명을 기준으로 한 계획에 무려 20만 명이 몰려든 겁니다. 그 결과, 전원은 커녕, 융허는 빈터조차 보기 힘든 혼잡한 지역이 되고 말았습니다.</p>
<p dir="ltr">그렇다면 계획했던 7개의 공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호공원은 &lsquo;런아리(仁愛) 공원&rsquo;으로,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4호공원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학교와 주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4호공원은 분명 융허가 아닌 중허에 있죠. 이유는 행정구역 번화 때문입니다. 융허는 원래 중허에 속해 있었는데, 1989년 4호공원이 지어질 당시에는 이미 중허시와 융허시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4호공원은 중허 관할이 되었고, &lsquo;4호공원&rsquo;, &lsquo;8.23 기념공원&rsquo; 외에도 &lsquo;중허공원&rsquo;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4호공원의 아이콘 붉은 벽돌담 - 사진: 안우산</p>
<p dir="ltr">사실 중허와 융허는 오래전부터 생활권을 공유해 &lsquo;중융허(中永和)&rsquo; 또는 &lsquo;솽허&rsquo;라고 묶어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중허에는 &lsquo;융허로&rsquo;, 융허에는 &lsquo;중허로&rsquo;가 있어 헷갈리기 쉽죠. 그 경계에 자리한 4호공원은 행정구역이 어디든 상관없이 현지인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이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면 조깅하는 시민들, 퇴근 시간이면 남녀노소가 의자에 앉아 하루를 마무리하는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p>
<p dir="ltr">이어서 공원에서 듣기 좋은 노래, 타이완 인디 밴드 &lsquo;선셋 롤러코스터(落日飛車)&rsquo;의 신곡 &lsquo;Grow&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타이완 최초의 공공고서관 '국립타이완도서관' 📚︎</p>
<p dir="ltr">도시 속 녹지 역할뿐만 아니라, 4호공원 한가운데 자리한 &lsquo;국립타이완도서관&rsquo;도 중요한 공간입니다. 현재 타이완에는 3곳의 국립 도서관이 있는데, 이 중 국립타이완도서관은 청나라와 일본 식민지 시기의 자료를 보존하고 있어 &lsquo;타이완학&rsquo; 연구의 중심지로 꼽힙니다.&nbsp;나머지 두 곳은 출판물 수집과 보존에 전념하는 &lsquo;국가도서관(중정기념당 맞은편)&rsquo;, 그리고 디지털 독서와 지방 도서관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lsquo;국립공공정보도서관(타이중 소재)&rsquo;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4호공원에 자리잡은 국립타이완도서관 - 사진: 안우산</p>
<p dir="ltr">국립타이완도서관의 뿌리는 일본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lsquo;타이완 총독부 도서관&rsquo;으로 문을 열었고, 위치는 총독부 옆 건물(현 博愛大樓 박애빌딩, 법무부 염정서 소재)이었습니다. 당시 타이완 전역의 도서관 사업을 주도하며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때까지 20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했죠. 전쟁 말기 미군의 폭격을 받기도 했지만, 대피가 잘 이루어져 대부분의 자료는 무사히 보존되어 왔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옛 타이완 총독부 도서관 - 사진: 안우산</p>
<p dir="ltr">전쟁 후에는 타이완박물관 건물을 빌려 서비스를 이어갔고, 공간 부족으로 여러 차례 이전을 거듭하다가, 2004년 드디어 지금의 중허에 정착했습니다. 오늘날 타이완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 노인, 신주민, 장애인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하 1층에는 8.23기념관이 설치되어 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방송에서 소개해 드렸던 구 국회건물, 양민산(陽明山)에 있는 중산루(中山樓)도 타이완도서관이 관리하고 있습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세계 유일! 유황 분출구 위에 세워진 건축물, 양밍산 &lsquo;중산루(中山樓)&rsquo; 🌋</p>

<p dir="ltr">리덩후이 총통 특별전시회 ✨</p>
<p dir="ltr">책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와 영화도 즐길 수 있는데요. 지금 6층에서는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을 기리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리 전 총통 서거 5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술로 직접 리 전 총통과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지난 7월 30일,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이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 내용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국립타이완도서관 6층에서 개최 중인 리덩후이 전 총통 특별전시회 - 사진: 안우산</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br>AI기술로 리덩후이 전 총통과 같이 사진찍기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격동의 전쟁사를 담은 전시장, 지식을 담은 보물창고, 그리고 시민들의 휴식처까지 4호공원은 중융허 지역에서 그 어떤 공간보다 소중한 곳입니다.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이렇게 넓은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정말 큰 행복이 아닐까요?</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北安公園更名八二三砲戰紀念公園 邀您見證歷史」，臺北市政府工務局公園路燈工程管理處。<br>2. 〈細說永和〉，新北市永和區公所。</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676</guid>
      <pubDate>Wed, 27 Aug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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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콘크리트 정글 속 자연과 지식의 오아시스, 4호공원 &amp; 국립타이완도서관 🏞️</itunes:title>
      <itunes:subtitle>콘크리트 정글 속 자연과 지식의 오아시스, 4호공원 &amp; 국립타이완도서관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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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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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여름방학 특수잡아라”…대형마트 이어 편의점까지 ‘저가 치킨 전쟁’ 참전]]></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876</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세계적인 요리면서 타이완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요리라고 하면 단연 치킨입니다.</p>
<p class="MsoNormal">바삭바삭하고 노릇노릇한 프라이드 치킨을 한입 베어무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싹~풀리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 치킨 열풍&hellip;멈출 기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계속 확장 중이라, 타이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춘추전국 시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현재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그 많은 치킨 브랜드 중에서 오랜 기간 빅3로 3두 마차의 위치에 있는 브랜드가 &lt;딩과과(頂呱呱,TKK)&gt;, &lt;팡라오디에(胖老爹)&gt;, &lt;나폴리(拿波里)&gt;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치킨' 3대장으로 불리는 딩과과, 팡라오디에, 나폴리 이 빅 3 브랜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딩과과는 티팝 엔터테인먼트(TPOP Entertainment, 踢帕娛樂) 소속의 8인조 보이그룹 ARKis(아키스)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딩과과와 아키스의 협업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lsquo;원자폭발 2인세트(原子炸裂雙人餐)&rsquo;, &lsquo;원자폭발 한통 치킨(原子炸裂桶)&rsquo; 등 </p>
<p class="MsoNormal">이름처럼 강력하고 푸짐한 협업메뉴를 출시하고, 딩과과와 아키스 협업 메뉴 구매시 한정판 아키스 포토카드 랜덤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어요.</p>
<p class="MsoNormal">일부 매장에서는 콜라보 프로모션 오픈 하루만에 포토카드가 조기 품절이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어요.</p>
<p class="MsoNormal">딩과과가 인기 보이그룹 아키스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쳤다면, 팡라오디에와 나폴리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에요. </p>
<p class="MsoNormal">'타이완 치킨' 3대장이 여름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저가 치킨 판매에 나서며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연일 오르는 먹거리 물가에 장바구니, 식비 부담이 커지기만 하는 요즘인데요.</p>
<p class="MsoNormal">서민음식의 대명사인 치킨 가격이 어느덧 뉴타이완달러 400원을 훌쩍 넘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닭육즙으로 달래던 힐링도 즐기기 어려워졌어요.</p>
<p class="MsoNormal">이런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품질로 승부수를 던지면서 뉴타이완달러 300원대, 200원대 치킨까지 등장해&hellip;타이완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입니다.</p>
<p class="MsoNormal">포문은 PX마트(PX Mart,全聯福利中心)인데요.</p>
<p class="MsoNormal">PX마트는 지난 5월 닭다리 5조각과 닭날개 6조각으로 구성된 치킨 한통 메뉴를 뉴타이완달러 279원에 내놓면서, 이른바 마트 치킨 전쟁을 촉발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이건 뒤에서 다시 설명해 드릴게요!</p>
<p class="MsoNormal">어쨌든 고물가 시대, 고공행진하는 식품 물가에, 타이완 치킨 빅 3 브랜드를 포함한 BBQ, 교촌, 처갓집, 네네치킨 등 타이완에 진출한 K-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까지 치킨 가격이 뉴타이완달러 400원~500원대로 치솟는 것과 정반대로,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이윤을 포기하고 치솟는 물가로 지갑 형편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한 초저가, 최저가 &lsquo;착한 치킨&rsquo;을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는데요.</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이 치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p>
<p class="MsoNormal">국내 1호 프랜차이즈는? &lsquo;딩과과&rsquo;</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타이완의 치킨 역사를 살펴볼까요?</p>
<p class="MsoNormal">닭을 조각 내 튀김옷을 입혀 튀긴 프라이드 치킨은 1974년 7월 20일, 타이완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딩에 문을 연 딩과과, TKK가 최초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외식시장에서 치킨은 딩과과, TKK 치킨 등장 전과 후로 나뉘는데요.</p>
<p class="MsoNormal">TKK치킨, 딩과과 이전에는 닭을 통째로 튀긴, &lsquo;지파이(雞排)&rsquo;의 시대였다면 딩과과의 등장과 함께 &lsquo;후라이드 치킨&rsquo;의 시대가 열렸어요.</p>
<p class="MsoNormal">워낙 오래된 브랜드라서 사라진 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아직도 전국에서 54개(2025년) 매장이 운영 중이에요.</p>
<p class="MsoNormal">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2018년 미국에 진출한 딩과과는 뉴욕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9호점까지 오픈하며 타이완 치킨 맛을 미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1974년 문을 연 타이완 최초의 프라이드 치킨집인 TKK, 딩과과를 시작으로, ▲팡라오디에▲나폴리▲창핑치킨왕(昌平炸機王) ▲디코스(DICOS,德克士)▲치킨양행(炸雞洋行) 등 프랜차이즈 치킨 기업이 잇달아 등장하며 프라이드 치킨은 타이완의 대표 외식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1985년에는 KFC가 타이완에 상륙하죠. </p>
<p class="MsoNormal">KFC 는 1985년, 시먼딩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타이완 소비자들에게 KFC만의 독특한 치킨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후 가장 맛있고 신선한 치킨 요리를 제공하겠다는 열정으로 꾸준히 타이완 소비자에게 다가가 1999년에는 타이완에 100호점을 개점하게 되었고요. </p>
<p class="MsoNormal">2025년 8월 현재는 전국 180여 개 매장에서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치킨을 선사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프라이드 치킨의 질주는 현재진행형!</p>
<p class="MsoNormal">최근 최저가 치킨 등 가성비를 앞세운 대형마트와 편의점 치킨들이 인기에요.</p>
<p class="MsoNormal">국민 대표 외식 메뉴, 프라이드 치킨이 고물가 시대에 점점 가격이 오르자 PX마트는 뉴타이완달러 279원짜리 초저가, 가성비 치킨을 선보였어요.</p>
<p class="MsoNormal">이어 까르푸와 패밀리마트까지 줄줄이 뉴타이완달러 200원대, 300원대 프라이드 치킨을 출시했는데, 프렌차이즈 치킨 1통 가격이 뉴타이완달러 400원을 웃도는 가운데, 반값에 불과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과 뗄 수 없는 음식문화, 치킨!&nbsp;</p>
<p class="MsoNormal">앞으로는 또 어떤 치킨들이 우리의 입맛을 저격할지 기대가 됩니다.</p>
<p class="MsoNormal">맛있는 치킨과 함께 완통MJ116(頑童MJ116)의 It&rsquo;s About Time 노래 들으시면서, 이번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2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nbsp;이츠하크 펄먼(Itzhak Perlman)-&nbsp;생상스:&nbsp;동물의 사육제 중 수족관&nbsp;(Saint-Sa&euml;ns : The Carnival Of The Animals - VII. Aquarium)]</p>
<p class="MsoNormal">《頂呱呱》 (2025. 3. 10.) &lt; 頂呱呱最新聯名攜手ARKis共同打造原子炸裂奇雞！&gt;, https://www.tkkinc.com.tw/eventContent_483_%E9%A0%82%E5%91%B1%E5%91%B1%E6%9C%80%E6%96%B0%E8%81%AF%E5%90%8D%E6%94%9C%E6%89%8BArkis%E5%85%B1%E5%90%8C%E6%89%93%E9%80%A0%E5%8E%9F%E5%AD%90%E7%82%B8%E8%A3%82%E5%A5%87%E9%9B%9E%EF%BC%81.html</p>
<p class="MsoNormal">《頂呱呱》 &lt; 品牌故事與精神&gt;, https://www.tkkinc.com.tw/story.html</p>
<p class="MsoNormal">《肯德基》 (2025. 3. 10.) &lt; KFC 沿革&gt;, https://www.kfcclub.com.tw/about/history</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876</guid>
      <pubDate>Fri, 22 Aug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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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여름방학 특수잡아라”…대형마트 이어 편의점까지 ‘저가 치킨 전쟁’ 참전</itunes:title>
      <itunes:subtitle>“여름방학 특수잡아라”…대형마트 이어 편의점까지 ‘저가 치킨 전쟁’ 참전</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Rti</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 style="mso-spacerun: yes;">&nbsp; </span></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8/original/7d74c822-858e-4b76-ac19-26c66d479e4f.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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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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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K-뷰티💄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 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① 줄리올리·코코스랩·아름이]]></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848</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요즘 세계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물 들어 올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관심에 힘입어 경기도는 K-뷰티를 사랑하는 타이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을 개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전경. [ 사진= Rti 손전홍 ]</p>
<p class="MsoNormal">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은 8월 15일(금)부터 18일(월)까지 나흘간 타이완의 중심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K-뷰티에 관심이 많은 수도권 소비자를 타깃으로 경기도 지원 기업을 포함해 한국 뷰티 기업 67개사가 참가해, K-뷰티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널리 알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에선 타이완의 K-뷰티 마니아를 제대로 홀린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제철 원료의 신선함을 담은 브랜드, &lsquo;줄리올리&rsquo;&nbsp;</p>
<p class="MsoNormal">화장품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유통기한, 하지만&nbsp;원료부터 신선해야 진짜겠죠?</p>
<p class="MsoNormal">각 계절이 가진 힘을 담은 제철 원료들을 엄선하여 피부가 본연의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줄리올리는 상큼한 제철 과일 향이 생각나는 주스바 컨셉 부스로 얼핏 보기에도 산뜻하고 청량감이 가득해 다가가서 어떤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켰어요.</p>
<p class="MsoNormal">줄리올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헤어클리닉 효과를 내는 고농축 스팀헤어팩 &lsquo;드롭 더 망고 헤어샷&rsquo;을 포함해 ▲그린애플 모어팩트 수딩 세럼 ▲치즈 글로우 퐁듀 세럼 등 줄리올리 대표 세럼 4종을 선보였는데&hellip;줄리올리 제품! 제품력은 물론이고, 원색 계열의 톡톡 튀는 키치하고 사랑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엑스포 기간 내내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p>
<p class="MsoNormal">소장 욕구 뿜뿜! 타이완 K-뷰티 마니아의 취향을 저격한 줄리올리의 오재영 대표님과 진행한 인터뷰 직접 들어보시죠!</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 수도권 바이어들이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졸리올리 부스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left;">😁🪥🧼k-뷰티를 이끄는 뷰티엔터테이먼트 기업, &lsquo;코코스랩&rsquo;</p>
<p class="MsoNormal">대한민국 최초 뷰티엔터테이먼트 기업 코코스랩은 ▲메이아일랜드(May Island)▲ 닥터하이얀(Dr. Haiian)▲에이지랩(Agelab) ▲로디니아(Rodinia)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에요.</p>
<p class="MsoNormal">자연 유래 성분과 현대적 한국 화장품 과학을 접목한 독자적인 포뮬러를 개발하며, ▲스킨케어 ▲헤어케어 ▲ 바디케어 ▲구강 위생 제품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는 코코스랩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타이완 뷰티 시장 내 K-코스메틱의 위상을 높였어요.</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코코스랩 부스에 전시된 코코스랩의 뷰티브랜드 메이아일랜드의 삼각 슬리핑 팩 제품군. [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코코스랩의&nbsp;뷰티브랜드 메이아일랜드의 삼각 슬리핑 팩 제품군은 일회용 파우치 포장 기법을 적용해 간편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해서 현장에서 주목받았고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코코스랩의 치아미백 전문 브랜드 닥터하이얀의 화이트닝 겔 제품. [사진=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코코스랩의 치아미백 전문 브랜드 닥터하이얀의 화이트닝 겔(Dr.Haiian 7days Miracle Tooth Whitening Gel) 제품은 7일 동안 1일 2회 사용으로 숨기고 싶은 치아고민을 해결해&hellip;하얗고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어 주는 셀프 치아 미백제품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차별화된 패키징과 집에서 하는 셀프 치아 미백제품군을 앞세워&nbsp;주목 받은 코코스랩의 해외영업팀 정연진 팀장님과 진행한 인터뷰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zwj;♂️전문가용 피부미용기기 강자 &lsquo;아름이&rsquo;</p>
<p class="MsoNormal">이번 엑스포에서는 K-뷰티테크에 관심을 보인 참관객과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수 많은 인파 속에 특히 북적인 곳은 전문가용 미용, 피부의료기기를 유통생산하는 피부솔루션 전문기업 아름이 부스였어요.</p>
<p class="MsoNormal">아름이는 이번 엑스포에서 요즘 핫한 에스테틱 관리를 총집합시킨 올인원 솔루션인 퓨라셀 mx 제품을 선보였는데요.</p>
<p class="MsoNormal">피부에 열을 가하여 태우거나 피부를 깎아내는 방식의 기존 시술과 달리, 아름이의 퓨라셀 mx는 레이저, 멀티 초음파, 고주파, 에어 부스트, EMS 등 6가지 기능으로&nbsp;피부에 추가적인 열 손상이나 통증 없이 △여드름 흉터 개선 △피부 탄력 증진 △모공 축소까지 다양한 피부 치료에 효과적인 차별화된 고정밀 피부 미용기기로, 관람객과 바이어들 사이에서 주요 화두로 떠올랐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lsquo;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rsquo; 아름이 부스에 전시된 퓨라셀 mx. 사진은 해당 기기를 체험하는 모습. [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아름이의 신중의 대표님과 진행한 인터뷰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K-브랜드들의 내일을 응원합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21일(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빌 헬름 켐프 (Wilhelm Kempff)- 바흐: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 BWV 582. (BACH: 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 BWV 582.)]</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848</guid>
      <pubDate>Thu, 21 Aug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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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K-뷰티💄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 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① 줄리올리·코코스랩·아름이</itunes:title>
      <itunes:subtitle>‘K-뷰티💄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 2025 K-뷰티 엑스포 타이완 ① 줄리올리·코코스랩·아름이</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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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신과 인간의 만남, 핑동(屏東) 라이이(來義) 파이완족 ‘Maljeveq’ 대축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147</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때 떠오르는 아이템은 뭐가 있나요? 초콜릿, 꽃, 반지&hellip; 너무 흔하죠. 혹시 장작으로 사랑을 전한다면 상상이 되시나요?</p>
<p dir="ltr">타이완 최남단 핑동(屏東)의 원주민 파이완족(排灣族) 문화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장작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가스와 전기가 없어 밥을 지으려면 장작이 꼭 필요했죠. 그래서 청년들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장작을 선물하며, &ldquo;이 장작을 직접 패고 진 나는 너를 지킬 힘이 있다&rdquo;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p>
<p dir="ltr">세상은 많이 편리해졌지만, 이 특별한 문화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핑동 라이이향(來義鄉)에서 &lsquo;사랑의 장작 축제&rsquo;가 열렸는데, 파이완족 청년들이 무거운 장작을 어깨에 메고 마음 속 고백을 전했습니다. 파이완족의 발렌타인데이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작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5미터는 &ldquo;당신이 궁금해요.&rdquo;, 10미터는 &ldquo;나와 결혼해 주세요.&rdquo; 그리고 100개의 가는 장작을 묶어 선물하는 것은 귀족이나 마을 지도자의 딸에게만 바치는 최고의 사랑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장작으로 사랑을 표하는 라이이향의 특별한 전통 - 사진: CNA</p>
<p dir="ltr" style="text-align: left;">한때 정부의 탄압으로 사라질 뻔했던 이 문화는 2000년대에 들어 다시 살아났습니다. 파이완족에게 사랑은 곧 책임입니다. 남자는 무거운 장작처럼 온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여자는 그 장작으로 집안의 밥을 지어야 합니다. 요즘 기준으로는 조금 묵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토록 진지한 사랑은 참 멋지지 않아요? 오늘은 사랑의 장작 문화가 뿌리 깊은 핑동 라이이향으로 함께 떠너봅니다!</p>

<p>파이완족 문화가 뿌리 깊은 곳 🌳</p>
<p dir="ltr">핑동 한가운데, 중앙산맥 서쪽에 자리한 라이이향은 지형이 험준합니다. 경제적으로 망고, 토란, 좁쌀 등 농작물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최근 같은 태풍철이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파이완족의 터전으로, 핑동 다른 원주민 마을보다 더 많은 전통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이완족은 계급 제도가 뚜렷하고 종교의식이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어 마을 곳곳에서 전통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손에 새기는 문신은 매우 중요한 전통인데, 핑동 전역에서 손 문진을 가진 사람의 3분의 2가 라이이향에 거주할 정도입니다. 파이완족어 사용 비율 역시 높은 편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라이이향 파이완족의 전통의상 - 사진: 라이이향공소</p>
<p dir="ltr" style="text-align: left;">파이완족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려면, 현지의 원주민박물관이 좋은 시작입니다. 이곳은 5년마다 열리는 파이완족의 큰 제사 &lsquo;Maljeveq&rsquo;를 주제로, 제사의 의미와 과정을 소개합니다. 제사에서 쓰이는 의상, 조각, 직조 등 공예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죠. 이 제사는 타이완 원주민이 속한 &lsquo;남도어족(오스트로네시아족)&rsquo; 문화권에서 가장 성대한 의식 중 하나로, 라이이향 파이완족의 대축제입니다.</p>

<p>대축제 Maljeveq의 전설 🧚&zwj;♀️</p>
<p dir="ltr">제사의 기원은 신과 인간 사이의 약속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한 여신이 실수로 인간세계로 떨어져 한 파이완족 남자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여신은 남자에게 좁쌀 줄기를 태워 하늘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고, 남자는 그래로 했습니다. 결국 여신은 남자를 하늘로 데려가 여러 전통 의례를 가르쳤는데, 이 중 하나는 바로 이 제사죠. 이후 남자는 여신과 하늘에서 결혼해 다섯 딸과 한 아들을 낳았고, 이 자녀들은 훗날 인간세계로 내려와 최초의 무당이 되어 전통을 이어갔습니다.</p>
<p dir="ltr">원래 이 제사는 3년에 한 번 열렸습니다. 그러나 어느 해 준비 과정에서 마을 우두머리 집안의 형제들이 다투다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사는 5년간 중단되었고, 그 사이 마을에는 잇따른 불운이 찾아왔습니다. 무당의 지시에 따라 다시 제사를 올린 후에야 비로소 사태가 가라앉았습니다. 이미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제사의 주기를 3년에서 5년으로 바꾸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습니다.</p>
<p dir="ltr">그렇다면, 제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제사가 시작하기 전, 마을 청년들은 대나무로 제사장을 세우고 참여자들의 위치를 배정합니다. 동시에 무당은 점을 쳐서 제사의 날짜를 정하고, 악령을 쫓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제사가 시작되면, 청년들은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칼을 든 채,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는 &lsquo;영령식(迎靈式)&rsquo;에 참여합니다. 사람들은 태운 좁쌀을 둘러싸고 춤을 추며, 연기 방향에 따라 조상에게 올해 사냥의 성과를 보고합니다. 이어서 의식의 하이라이트 &lsquo;공 찌르기(刺球)&rsquo;가 시작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조상의 영혼을 맞이하는 '영령식' - 사진: 타이완종교문화자산<br><b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대축제의 하이라이트 '공 찌르기' - 사진: 타이완종교문화자산<br></p>
<p dir="ltr">이 의식은 운동 경기와 비슷합니다. 각 집안 대표들이 빙 둘러서서 10미터 길이의 대나무 장대를 들고 하늘로 던져진 공을 찌르는데요. 공은 총 16개, 악신에게 바치는 첫 번째 공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좋은 기운을 상징합니다. 3일 후, &lsquo;공 찌르기&rsquo; 경기가 다시 열리고, 마을 사람들은 마지막 공을 찌른 사람의 집에 모여 함께 춤을 춥니다. 그 공이 가져올 운세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제사에 쓰인 모든 공을 태양에 바친 후 제사가 마무리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공 찌르기에서 사용되는 공 - 사진: 타이완종교문화자산<br></p>
<p dir="ltr">이어 핑동 파이완족 출신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Kivi의 &lsquo;파이완 성가(排灣聖詩)&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대자연으로의 초대 💌</p>
<p dir="ltr">라이이향은 인구가 약 7,500명에 불과하지만 풍부한 역사와 인문 자원을 보유한 파이완족 문화의 핵심 기지입니다. 최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 투어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요. 현지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등산, 하이킹, 계곡 트레킹 코스를 따라 대자연 속으로 떠나고, 또 지역 식재료로 만든 파이완족 &lsquo;사냥꾼 도시락&rsquo;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지역 주민이 만든 전통 식칼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원주민 문화와 대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코스죠.</p>
<p dir="ltr">뿐만 아니라, 현지 정부와 시민단체는 전통 공예 보존을 위해 &lsquo;브랜딩&rsquo; 형식으로 주민들을 연결해 라이이향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체 활동은 대대로 전해진 지식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파이완족에게 산림은 대대로 지켜온 신성한 영역이며, 그 책임과 의무는 매우 무겁습니다. 하지만 한족이 타이완에 온 후 법령을 통해 산림을 공공재로 만들면서 갈등의 씨앗이 심어졌죠. 이제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으로 한족과 원주민 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p>
<p dir="ltr">한편, 라이이향의 마을마다 제사 날짜는 다릅니다. 지난해에는 2월과 11월에 각각 제사가 열렸고, 다음 제사는 2029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이완족의 대축제를 직접 관람하고 싶다면, 타이완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nbsp;&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br><br></p>
<p dir="ltr">▲참고자료:<br>1. 黃郁菁，「屏東來義收穫祭　發揚排灣傳統告白方式『送情柴』」，中央社。<br>2. 「屏東縣排灣族古樓部落Maljeveq(五年祭)」，臺灣宗教文化資產。<br>3.&nbsp;地方創生南區輔導中心，「【創夥伴】走！跟著Ari！來義野行走進山林，上一堂學校沒教的臺灣史」，國立中山大學社會實踐發展研究中心。</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147</guid>
      <pubDate>Wed, 20 Aug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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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신과 인간의 만남, 핑동(屏東) 라이이(來義) 파이완족 ‘Maljeveq’ 대축제 🎉</itunes:title>
      <itunes:subtitle>신과 인간의 만남, 핑동(屏東) 라이이(來義) 파이완족 ‘Maljeveq’ 대축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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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타이완 전국 맛집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5 타이완미식전🧋#믿고먹는 젠슨황 맛집 #소장차예단]]></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316</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소문난 유명 맛집은 가고 싶지만 긴 웨이팅은 싫은&nbsp;타이완 미식가들이라면 모두가 기다리는 축제!</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2025타이완미식전&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교통부가 주최하고 타이완관광협회(Taiwan Visitors Association,TVA)가 주관하는&nbsp;2025타이완미식전은 지난&nbsp;8월&nbsp;1일(금)부터 4일(월)까지&nbsp;나흘간&nbsp;타이베이 신의구 101빌딩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nbsp;세계무역센터 제1관(台北世貿一館)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이번 타이완미식전에서는 타이완 미식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소비자를 타깃으로&nbsp;소문난 전국 맛집이 참가해 식당에서 먹던 맛과 비주얼 그대로의 대표 음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nbsp;타이완 미식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일반적으로 웨이팅 맛집에서 식사를 하려면&nbsp;식당 앞에서 줄을 서거나 대기 순번을 받아서 기다려야 하잖아요.</p>
<p class="MsoNormal">이번 미식전은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극강의 웨이팅 맛집을 그대로 옮겨온 덕분에&nbsp;현장에서는 웨이팅이 1도 필요 없이 느긋하게&nbsp;타이완 전국 웨이팅 맛집에서만 맛 볼 수 있던, 맛집의 시그니처 푸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수도권 타이베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lsquo;맛집은 웨이팅이 필수&rsquo;라는 공식을 깨고&nbsp;줄을 서지 않고서도 전국 유명 맛집의 맛있는 음식을&nbsp;한자리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던 2025타이완미식전! </p>
<p class="MsoNormal">나흘 간 미식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무려 12만 2천 여명!</p>
<p class="MsoNormal">타이완 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맛있는 냄새가 솔솔 퍼지고소비자들의 입가에 미소가 퍼지는&nbsp;타이베이와 전국 곳곳&hellip;줄서서 기다리는 유명 맛집이 총출동한&nbsp;&lsquo;2025타이완미식전&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34회 맞은 타이완미식전 </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교통부가 주최하고 타이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타이완미식전은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수도권 소비자 12만 2,939명이 다녀간 이번 타이완미식전&hellip;관람포인트는 첫째, 긴&nbsp;기다림을&nbsp;감수하고서라도&nbsp;먹어야&nbsp;하는&nbsp;대체불가 전국 유명 맛집의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비교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둘째, 평소 보지 못했던, 딱! 타이완미식전 기간&hellip;맛볼 수 있는 미식전 스페셜 한정 메뉴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셋째, 밥상물가가 오르는 요즘 &lsquo;타이완미식전&rsquo;에서 착한 가격에 유명 맛집에서 출시한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 그대로, 혹은 간단히 데워서 먹으면 되는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모두가&nbsp;사랑해&nbsp;마지않는&nbsp;극강의&nbsp;웨이팅&nbsp;맛집이 참여해 타이완이 &lsquo;미식의 나라&rsquo;라는 걸 다시 한번 입증한 이번 타이완미식전!</p>
<p class="MsoNormal">모든 부스가 겹치지 않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판매하는 음식들이 정말 신선했고, 갓 튀긴 것, 갓 구운 것 모두 먹어볼 수 있게 먹거리 부스와 전시, 시식코너가 잘 되어있어서 직접 맛보고, 유명 맛집 사장님과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다 같은 차예단(茶葉蛋)이 아니다! 👮🏻&zwj;♂️소장차예딴(所長茶葉蛋)</p>
<p class="MsoNormal">미식의 나라 타이완, 타이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편의점 쇼핑.</p>
<p class="MsoNormal">편의점에도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많은데&hellip;차예단은 타이완 국민 간식이자 편의점 필수 간식인데요.</p>
<p class="MsoNormal">차예단은 툭툭 살짝 깨뜨린 삶은 달걀을 간장과 오향, 아쌈(阿薩姆, Assam) 홍차 찻잎 등과 함께 삶아낸 타이완 국민 간식이에요. </p>
<p class="MsoNormal">달걀 껍질을 살짝 깨뜨린 덕분에 틈새로 찻물이 스며들어 간이 배고 달걀에 예술작품과 같은 대리석 무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죠.</p>
<p class="MsoNormal">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차예단! 차예단이라도 다 같은 차예단이 아니에요. </p>
<p class="MsoNormal">노른자보다 흰자가 쫀득하면서 더 맛있고, 맛은 짭쪼름하면서 고소하고 은은한 차향이 가득 찬 소장차예단은 타이난에 가면 꼭 사 와야 할 명물 중 하나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자랑합니다.</p>
<p class="MsoNormal">소장차예단은 브랜드 이름처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타이난의 한 파출소장이 만든 차예단이라서 &lsquo;소장차예단&rsquo;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기가 막힌 맛도 맛이지만 진짜 파출소장이 차예단을 만들었다고 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p>
<p class="MsoNormal">때는 2000년, 타이난 즈이(知義) 파출소에 랴오스화(廖世華) 파출소장님은 파출소가 너무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주변에 딱히 먹을 거리가 없어서, 파출소에서 차예단을 직접 만들어 부하 경찰관들에게 간식으로 나눠줬는데&hellip;부하 경찰관들의 반응이 좋자, 랴오스화 파출소장님은 매일매일 차예단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범죄 신고 접수와 상담을 하려고 파출소를 찾는 동네 주민들에게도 차예단을 나눠주었죠. </p>
<p class="MsoNormal">랴오스화 파출소장님의 차예단이 맛있다는 소문은 관할 검찰청에도 퍼지면서 즈이 파출소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친 검사들과 현장 감식 요원들도 외근을 마치고 나면 꼭 파출소를 들려 랴오스화 파출소장님이 손수 만든 차예단을 먹곤 했어요.</p>
<p class="MsoNormal">랴오 파출소장이 만든 차예단은 이후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마치 타이난 여행 필수 코스처럼 여행객들도 꼭 파출소를 들려 랴오 파출소장이 만든 중독성이 강한 차예단을 맛보았고, 부하 경찰관들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기 시작한 랴오 파출소장의 차예단은 &lsquo;소장차예단&rsquo;이라는 이름을 걸고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nbsp;현재는 타이난의 대표 명물로,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소장차예단은 2025타이완미식전에 참여해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소장차예단의 대표 제품인 차예단과 새롭게 론칭한 아침 식사 브랜드 &lsquo;레이디 도우(LADY DOU)&rsquo;의 &lsquo;언위치(un-wich)&rsquo; 제품군을 판매하고, 관람객들에게 무료 시식도 제공하며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완미식전 소장차예단 부스에서 판매된 차예단.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얇은 빵 사이에 다양한 채소와 고기 등을 넣은 🥪샌드위치! 만들기도 간단하고, 포만감도 높아 바쁘디바쁜 현대인이 아침식사로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울 때&nbsp;샌드위치로 대신하곤 하는데요. 세계 10대 부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도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다고 하죠. </p>
<p class="MsoNormal">하지만 의외로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빵은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GI 지수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으로 불려요.</p>
<p class="MsoNormal">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lsquo;언위치(Unwich)&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빵 대신 양배추나 케일 같은 채소로 겉을 감싸 샌드위치 형태로 만든 것이죠.</p>
<p class="MsoNormal">소장차예단에서 새롭게 론칭한 아침 식사 브랜드 레이디 도우의 언위치 제품군은 빵 대신 타이완식 건두부 '또우간(豆乾)'으로 겉을 감싸서 샌드위치처럼 한 손에 들고 먹기도 편하고, 건두부 &lsquo;또우간&rsquo;의 쫀득한 식감과 입안에서 퍼지는 고소함, 포만감을 더해 미식전 현장에서 저탄고지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끌어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소장차예단의 세컨드 브랜드, 레이디 도우의 건강하고 비주얼까지 잡은 언위치 제품.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타이난의 명물 차예단 그리고 건강하고 비주얼까지 잡은 언위치 제품군으로 미식전 기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소장차예단 부스에서 만난 스리위에(施麗月) 부대표님으로부터 2025타이완미식전참가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리위에 부대표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손전홍 진행자 : 타이완미식전 참가 소감 궁금합니다. ]</p>
<p class="MsoNormal">[스리위에 소장차예단 부대표: 저희가 타이난에서 왔는데요. 사실 타이난에서 타이베이까지 오느라 몸이 고단했었는데,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nbsp;부스를 지나가시는 분께서 &ldquo;미식전에 소장차예단도 참가했나 봐&rdquo;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저희에겐 정말 큰 힘 입니다. 저희 브랜드가 계속 소비자분들께 노출되었다는 뜻이기도 해서 감동가득입니다.] </p>
<p class="MsoNormal">🍲젠슨 황 Pick 맛집 &lsquo;십이월죽품(十二月粥品)&rsquo;</p>
<p class="MsoNormal">맛집 내비게이션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타이완을 방문할 때 마다 꼭 들르는 단골 맛집들은 연일 줄을 서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맛집이라면 아무리 멀어도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젠슨 황 CEO의 단골 죽 맛집, 십이월도 이번 타이완미식전에 참여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믿고 먹는 먹 교수 젠슨 황 CEO가 선택한 찐 단골 맛집 십이월은 미식전 기간 황 CEO가 맛있다고 극찬한 십이월의 대표메뉴인 트러플버섯죽(&nbsp;松露蕈菇粥)과 오직 타이완미식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미식전 스페셜 한정메뉴인 트러플버섯닭죽(&nbsp;松露蕈菇雞粥)를 판매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미식전 십이월죽 부스에선 젠슨 황 CEO가 선택한 트러플버섯죽을 직접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미식전 나흘 내내 끓이지 않았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완미식전 십이월 부스에서는 전시회 기간 컵에 시식할 대표메뉴 트러플버섯죽을 한 입 정도의 양으로 담아 제공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십이월의 죽을 직접 먹어본 소비자들은&nbsp;&ldquo;젠슨 황 CEO가 왜 추천했는지 알겠다&rdquo;, &ldquo;기회가 된다면 십이월죽에 직접 방문해서 또 먹고싶다&rdquo;는 반응을 쏟아냈어요.</p>
<p class="MsoNormal">어머니와 함께 십이월의 대표메뉴 트러플버섯죽을 맛본 30대 직장인 A씨는&ldquo;트러플 향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고, 버섯 식감도 좋고, 전체적으로 맛이 깊고 진해요. 아무래도 죽은 선택의 폭이 넓어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잖아요. 십이월 트러플버섯죽은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rdquo;라고 평했는데요. 젠슨 황 CEO의 단골 맛집 십이월의 트러플버섯죽을 맛본 소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전국 맛집 대거 출동! </p>
<p class="MsoNormal">직접 보고 맛보고 즐거움이 가득했던 2025타이완미식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내년에는 어떤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가지고 찾아오게 될지&nbsp;기대가&nbsp;됩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15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에이루트(同根生, A Root)- 땅콩아이스크림(花生捲冰淇淋)]</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316</guid>
      <pubDate>Fri, 15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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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전국 맛집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5 타이완미식전🧋#믿고먹는 젠슨황 맛집 #소장차예단</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전국 맛집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5 타이완미식전🧋#믿고먹는 젠슨황 맛집 #소장차예단</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span><span lang="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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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臺 검찰,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TSMC 전현직 직원 3명 구속…배후는?]]></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290</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세계는 지금 반도체 기술을 둘러싸고 화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반도체 제조 기술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타이완도 이 전쟁에서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p>
<p class="MsoNormal">TSMC의 2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기술&hellip;</p>
<p class="MsoNormal">반도체 업계 판도를 바꿀 초미세 공정이자,</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타이완의 &nbsp;중요한 국가 핵심 기술로 꼽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TSMC의 발목을 잡는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검찰은 TSMC의 2나노 공정 관련 핵심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고,</p>
<p class="MsoNormal">또 이를 부적절하게 취득하려 한 TSMC 전현직 직원 3명을 체포해 구금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TSMC 측은 모니터링 중 일부 직원들이 기밀 데이터를 지나치게 자주 열람하고 있다고 인지하면서, </p>
<p class="MsoNormal">내부 색출을 진행한 후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국가 미래 산업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들 산업 스파이 활동에 대응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입법적 대응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인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은 국가 차원의 기술 보호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방, 군사 기밀 외에도 국가적 자산인 반도체를 포함한 </p>
<p class="MsoNormal">국가핵심산업의 영업 비밀을 외부로 유출하거나, 중국, 홍콩, 일본 등 외국에 팔아넘기려는 산업 스파이 행위를 간첩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반도체를 포함한 국가핵심산업의 영업 비밀이나 기술을 외부로 유출하거나 부적절하게 취득할 경우 《국가보안법(國家安全法)》에 의해 3년 이상 1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어요.</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 키워드는 &lsquo;TSMC 2나노 공정 기술 유출&rsquo; 입니다.</p>
<p class="MsoNormal">빼돌린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 대체 뭐길래?</p>
<p class="MsoNormal">TSMC 전현직 직원들이 빼돌리려한 기술은 2나노 공정 기술이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TSMC는 세계 최초로 이 2나노 공정을 적용한 첨단 칩을 올해(2025년) 대량 양산할 계획이에요. </p>
<p class="MsoNormal">다만, 공정이 미세할수록 기술 난이도가 올라 현재 2나노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아요.</p>
<p class="MsoNormal">이미 3나노 공정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TSMC는 </p>
<p class="MsoNormal">오는 하반기 2나노 상용화를 목표로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nbsp;TSMC는 수도권 북부와 남부 지역에 모두 4곳의 2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데요.<br>이 첨단 반도체 공장들&hellip; 이미 장비를 설치하거나 시험 생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p>
<p class="MsoNormal">2나노 반도체 양산 시점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2나노 수율, TSMC '65%' vs 삼성 '40%'</p>
<p class="MsoNormal">타이완 과학전문 매체 테크뉴스(科技新報,TechNews) 보도에 따르면, 현재 TSMC의 2나노 공정 수율은 65% 수준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수율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중 시장에 당장 판매할 수 있는 제품 비율을 말하는데요.</p>
<p class="MsoNormal">통상 수율이 60%를 넘으면 양산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 받습니다.</p>
<p class="MsoNormal">수율 65%에 이른 TSMC의 경우, 반도체 10개를 만들면 6개 제품을 고객사에 팔 수 있다는 건데&hellip; </p>
<p class="MsoNormal">엔비디아, AMD, 퀄컴(Qualcomm), 미디어텍(MediaTek,聯發科技) 같은 주요 팹리스 기업들이 이미 TSMC의 2나노 고객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인텔 또한 고객으로 합류했어요.</p>
<p class="MsoNormal">미국 인텔도 2나노보다 조금 더 앞선 1.8나노 (인텔 18A) 공정에서 50%의 수율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 양산 목표 시기도 올 하반기로 점쳐지는데&hellip; 아직 수율은 40%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비해 수율이 올라왔지만 양산에 필요한 60%까지는 아직 20% 더 남은 상태에요.</p>
<p class="MsoNormal">그리고 이제 막 발을 뗀 일본의 라피더스는 2027년 2나노 공정 양산을 꿈꾸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하지만 10나노 이하 반도체 제조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런 목표가 현실적인지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뒤집은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유출 사건</p>
<p class="MsoNormal">2나노 공정은 기존 3나노보다 기술 수준이 급격히 높아져&hellip;TSMC의 2나노 공정 기술&hellip; 국가핵심기술로 분류될 만큼 개발도 어렵습니다.</p>
<p class="MsoNormal">때문에 기술을 보유한 TSMC는 기술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 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런데 최근 TSMC에서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다시 사건으로 돌아가 볼까요.</p>
<p class="MsoNormal">현재 타이완 고등검찰서 지적재산검찰분서는 국가 핵심 기술인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을 외부로 빼돌린 혐의로 TSMC 전현직 직원 3명을 용의자 신분으로 구속해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검찰은 TSMC에서 일하다 일본 대표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으로 이직한 천(陳) 모씨를 주요 유출자로 보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도쿄일렉트론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던 천씨는 전 직장 동료였던TSMC 현직 직원인 거(戈) 모씨와 우(吳) 모씨를 포섭해 이들에게 TSMC의 2나노 공정기술 도면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p>
<p class="MsoNormal">우씨와 거씨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해 2나노 공정 기술 도면을 열람하거나, 휴대전화로 2나노 공정 기술 도면을 촬영했어요. 유출된 도면만 1000여 장에 달합니다. </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TSMC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전현직 직원, 어떤 죄 적용받나</p>
<p class="MsoNormal">&nbsp;타이완은 2022년 5월 국가보안법 개정으로 &lsquo;경제간첩죄(제3조 제1항)&rsquo;, &lsquo;역외사용죄(제3조 제2항)&rsquo; 를 신설하고, 14나노 공정 이하 기술을 포함한 32개 국가핵심관건기술영업비밀 유출을 간첩행위로 명시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국가보안법에 따라,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은 국가핵심관건기술 영업비밀로,이번 사건은 2022년 국가보안법이 개정된 후 타이완 검찰이 수리한 국가핵심관건기술영업비밀유출 관련 첫 번째 사건입니다.</p>
<p class="MsoNormal">국가핵심관건기술 영업비밀을 외부로 빼돌린 TSMC 전현직 직원 3명에겐 2022년 5월 개정으로 강화된 국가보안법 상의 경제간첩죄가 처음 적용됩니다.</p>
<p class="MsoNormal">경제간첩죄의 법정형은 징역 5년 이상 12년 이하 징역 또는 뉴타이완달러 1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배후는 라피더스?</p>
<p class="MsoNormal">수사기관은 천씨와 우씨, 거씨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고, 천씨가 일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도쿄일렉트론(TEL) 사무소 역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p>
<p class="MsoNormal">업계는 이번 기술 유출의 최종 목적지가 도쿄일렉론을 넘어 사실상 일본 정부가 반도체 강국 부활을 꿈꾸며 설립한 라피더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도쿄일렉트론은 이제 막 발을 뗀 라피더스의 핵심주주인 동시에 라피더스의 히가시 데쓰로 회장은 도쿄일렉트론의 전직 사장 출신이기 때문입니다.</p>
<p class="MsoNormal">도요타와 소니, 소프트뱅크와 키옥시아, NTT와 NEC, 덴소와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출자해 2022년 8월 설립한 라피더스!</p>
<p class="MsoNormal">설립에 참여한 일본 기업 8개사는 라피더스의 투자자이자 주주면서 고객입니다. </p>
<p class="MsoNormal">라피더스는 지난달(7월 18일) 2나노 공정 반도체 시제품을 공개했는데요. </p>
<p class="MsoNormal">지난 4월, EUV(극자외선)노광장비를 적용한 시범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한 지 3개월만이었는데&hellip;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이번에 빼돌린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이 라피더스의 2나노 공정 반도체 시제품 개발 기간 단축에 악용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때문에, 이번 기술 유출&hellip; 개인의 일탈을 넘어, 미국의 주도하에 결성된 칩4 동맹(타이완,한국,일본,미국) 간의 신뢰를 뒤흔드는 대형 악재로 떠올랐습니다.</p>
<p class="MsoNormal">결국 이번 사건은 반도체 동맹에서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7일(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p>
<p class="MsoNormal">[BGM : 알렉산드로 데스플레 (Alexandre Desplat)- The Imitation Game (영화 &lsquo;이미테이션 게임&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 style="text-indent: 26.4pt; mso-char-indent-count: 4.0;">알렉산드로 데스플레 (Alexandre Desplat)- End Of War (영화 &lsquo;이미테이션 게임&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國家科學及技術委員會》 (2024. 11. 1.) &lt;持續更新國家核心關鍵技術保護清單 加強保護營業秘密&gt;, https://www.nstc.gov.tw/folksonomy/detail/f531a2c2-6e9d-434e-b8d3-3d29e52a4b82?l=ch</p>
<p class="MsoNormal">《科技新報》 (2025. 7. 15.) &lt;2奈米良率大戰，台積電 65% 領先 Intel 18A 的 55%，三星 SF2 40% 明顯落後&gt;,https://technews.tw/2025/07/15/2-nanoprocessing-yield-war/</p>
<p class="MsoNormal">《臺灣高等檢察署智慧財產檢察分署》 (2025. 8. 5.) &lt;本署智財分署偵辦首宗非法取得國家核心關鍵技術營業秘密案件。&gt;, https://www.thip.moj.gov.tw/12606/914012/12690/1313833/post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3290</guid>
      <pubDate>Thu, 14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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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臺 검찰,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TSMC 전현직 직원 3명 구속…배후는?</itunes:title>
      <itunes:subtitle>臺 검찰,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TSMC 전현직 직원 3명 구속…배후는?</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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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오사카 엑스포와 함께 즐기는 타이완 문화 여행, ‘We Taiwan’ 전시회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932</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완은 정치적 이슈로 정식 국호인 &lsquo;중화민국&rsquo; 또는 &lsquo;타이완&rsquo;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국제 대회에 참여할 수 없지만, 다른 방식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지구촌 대축제 오사카 엑스포가 이제 마지막 두 달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이곳 &lsquo;테크 워드(TECH WORLD)&rsquo;, 약칭 TW의 타이완 테마관에는 개막 이후 무려 66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타이완의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죠. 지난 27일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지사가 직접 타이완관을 찾아, 자연과 과학기술이 하나가 된 전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국호 없이도 존재감 뿜뿜! 2025 오사카 엑스포 타이완 테마관 &lsquo;테크 월드(TW)&rsquo;<br></p>
<p dir="ltr">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소프트 파워를 자랑하기 위해 특별한 문화 전시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오는 20일까지 오사카의 3개 랜드마크(나카노시마, 오사카시 중앙공회당, 그랜드 그린 오사카 VS.)에서 &lsquo;위 타이완(We Taiwan)&rsquo;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문학, 게임, 영화, 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로 타이완의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고 엑스포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p>
<p dir="ltr">이 가운데, 타이완 밴드 &lsquo;소화기(滅火器)&rsquo;의 보컬 양다정(楊大正), 그리고 작가이자 감독 우녠전(吳念真)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단 40시간 만에 600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2억 7,860만 원, 2025/8/9 기준)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덕분에 지하철 광고부터 마스코트 풍선 이벤트, 다큐멘터리 제작, 일본 언론 홍보까지 일련의 홍보 행사가 오사카 구석구석에서 등장합니다. 이에 리위안(李遠) 문화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ldquo;타이완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전체 타이완 국민의 신념&rdquo;이라며, &ldquo;진심으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rdquo;고 말했습니다. 이게 바로 아래에서 위로, 마음이 모여 만드는 문화 외교의 힘이죠. 오늘은 &lsquo;위 타이완&rsquo; 전시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오사카 하늘로 날아가는 마스코트 '아위' 풍선 - 사진: 위 타이완 홈페이지<b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전시회 마스코트, 큐티 담당 &lsquo;아위(a-We)&rsquo; 💝</p>
<p dir="ltr">올해 오사카 엑스포에 귀여우면서도 조금 기괴한 마스코트 &lsquo;먀쿠먀쿠(ミャクミャク)&rsquo;가 있다면, 이번 타이완 전시회에는 큐티 담당 &lsquo;아위(a-We)&rsquo;가 있습니다. &lsquo;아위&rsquo;는 포켓몬 &lsquo;메타몽&rsquo;처럼 변신할 수 있는 초능력에 강한 적응력과 학습력이 특징인데요. 아무리 어려운 도전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 마치 타이완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직경 2.8미터의 아위 풍선은 개막식 전날 오사카 나카노시마 공원 하늘로 날아올라, 전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p>
<p dir="ltr">그리고 개막 전부터 타이완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위 굿즈는 일본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100% 타이완산 인형, 버블티와 샤오룽바이를 모티브로 한 배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티커와 양말, 모두 인기 절정입니다. 개막식 당일, 백 명이 넘은 관객들이 줄을 서서 개관을 기다렸습니다. 굿즈 가게를 찾은 한 일본인 여행객은 중앙사와의 인터뷰에서 &ldquo;트위터(X)에서 &lsquo;아위&rsquo;를 보자마자 팔로우했다&rdquo;며, &ldquo;앞으로 행사가 있으면 계속 현장을 찾아갈 것&rdquo;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100% 타이완 제작의 아위 굿즈 - 사진: 중화문화총회</p>
<p dir="ltr">그런데 오사카 현장에 가지 못한 분들은 아위의 매력을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하죠! We TAIWAN의 라인 공식계정을 팔라우하고 &lsquo;a-We TO GO&rsquo;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으로 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안에는 10개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타이완 일상용품의 색깔부터 천을 파란색으로 염색하는 &lsquo;남염(藍染)&rsquo; 기술, 타이완 고유종 동물의 목소리, 전통 인형극 &lsquo;부다이시(布袋戲)&rsquo;, 타이완의 고전 영화, 민주화 역사, 국민과자 &lsquo;과이과이(乖乖)&lsquo;에 담긴 문화, 타이완사람만 아는 줄임말, 어릴 적 추억의 &lsquo;점 잇기 그림책&rsquo;, 그리고 국민 음료수 버블티까지 다양한 주제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을 모아 나만의 &lsquo;아위&rsquo;를 꾸밀 수도 있죠. 자, 지금 바로 핸드폰을 꺼내보세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온라인 게임을 통한 나만의 '아위' 꾸미기 - 사진: 안우산<br></p>

<p>전시장① 👉️ 그랜드 그린 오사카 VS.</p>
<p dir="ltr">그렇다면 현장에서는 어떤 행사가 있을까요? </p>
<p dir="ltr">우선 첫 번째 전시장 &lsquo;그랜드 그린 오사카 VS.(ヴイエス)&rsquo;로 갑시다. 그랜드 그린 오사카는 원래 오사카 기차역의 컨테이너 장치장이었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활성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공원, 사무실, 호텔, 주택,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이 단지 안에 자리잡은 VS. 전시장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습니다. 전통과 혁신, 인공지능과 인문사상, 신세대와 구세대가 서로 부딪히며 긍정적인 &lsquo;대립(Versus)&rsquo;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이러한 건축적 특색을 살려, &lsquo;위 타이완&rsquo; 전시회는 이곳에서 홀로그램 투영 기술로 몰입도 100%의 극장을 만들었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 속에서 타이완의 역사와 지리, 문화, 예술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이어서 타이완의 정서를 담은 노래, 샤오황치(蕭煌奇)의 &lsquo;타이완의 맛(台灣味)&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전시장② 👉️ 오사카 중앙공회당</p>
<p dir="ltr">두 번째 전시장은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일본의 중요문화재 &lsquo;오사카 중앙공회당&rsquo;입니다. 르네상스 양식이 살아 있는 이 공간에서 타이완 아티스트들은 문학, 영화, 무용, VR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입니다.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시도, 매체를 초월한 퍼포먼스가 포인트입니다. 이번주 &lt;포르모사 문학관&gt; 시간에 소개해 드린 타이완 판타지 문학 전시회도 바로 이곳에서 개최 중입니다. 또한 지난 3일 첫 공연을 한 &lsquo;황이와 쿠카(黃翊與庫卡)&rsquo; 역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안무가 황이가 어린 시절 최애 만화 &lsquo;도라에몽&rsquo;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그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워 딱딱한 로봇 팔을 함께 춤추는 파트너 &lsquo;쿠카&rsquo;로 만들었습니다. 기계와 춤이 하나가 되는 이 무대는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요괴x문학x음악!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타이완 판타지 문학의 상상력<br></p>
<p dir="ltr">전시장③ 👉️ 나카노시마</p>
<p dir="ltr">마지막으로 오사카 시내에 있는 모래톱 &lsquo;나카노시마&rsquo;로 가봅시다. 문화가 숨 쉬는 이곳에는 미술관, 박물관, 오사카시청이 있고, 조금 전 소개한 중앙공회당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가장 현지다운 생기를 오사카에 전하기 위해, 특색있는 민간신앙과 전통 연극 &lsquo;부다이시&rsquo;가 오사카의 현대적인 분위기와 맞닿았습니다. &lsquo;타이완 문화&rsquo;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자리죠. 그리고 지난 9~10일, 오는 16~17일에 열리는 주말 마켓에서는 타이완의 길거리 음식, 야시장 놀이,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매력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지난 9일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주말 마켓 - 사진: Rti<br></p>

<p>We Taiwan! 🇹🇼</p>
<p dir="ltr">비록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지만, 타이완의 민간과 정부 모두 한마음으로 세계에 타이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와 문화 전시회를 계기로 타이완의 글로벌 인지도가 한층 더 높여지기를 바랍니다. 청취자 여러분, 혹시 최근에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엑스포 타이완 테마관과 &lsquo;위 타이완&rsquo; 전시장을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완의 따듯한 온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타이완의 과거, 지금, 그리고 미래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겁니다!&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We Taiwan。<br>2. 戴雅真，「大阪府知事參觀世博TECH WORLD館 大讚『太棒了』」，中央社。<br>3. 趙靜瑜，「民間集資a-We世博廣告登京阪電車 李遠：感謝台灣公民力量」，中央社。<br>4. 王寶兒，「群眾自發為文化世博募資 李遠讚台灣能量來自民間」，中央社。<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932</guid>
      <pubDate>Wed, 13 Aug 2025 18:3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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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오사카 엑스포와 함께 즐기는 타이완 문화 여행, ‘We Taiwan’ 전시회 🇹🇼</itunes:title>
      <itunes:subtitle>오사카 엑스포와 함께 즐기는 타이완 문화 여행, ‘We Taiwan’ 전시회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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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웨이팅 1도 없이 🙅🏻‍♂️ 전국 줄 서는 맛집 즐기는 방법?! 2025 타이완미식전]]></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814</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여러분~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줄 서서 기다려 본 적 있으신가요?</p>
<p class="MsoNormal">맛집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는 웨이팅 현상을 이제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되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현대인의 필수 소양 중 하나가 &lsquo;웨이팅&rsquo;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짧게는 10분부터 길게는 몇 시간까지, 맛집이나 유명한 카페 뿐만 아니라 빵집까지 웨이팅을 감수하곤 하죠.</p>
<p class="MsoNormal">웨이팅이 소비 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기다리는 행위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요.</p>
<p class="MsoNormal">대게 내가 내 돈 내고 먹는데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가고 싶지 않아 하며, 기다리는 동안 다리도 아프고, 굉장히 시간낭비, 체력낭비라고 생각하죠.</p>
<p class="MsoNormal">소문난 유명 맛집은 가고 싶지만 긴 웨이팅은 싫은 요즘 타이완 소비자들 사이에서 &lsquo;식당 예약 앱(App)&rsquo;이 필수가 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스마트폰에 익숙한 스마트한 타이완 미식가들은 터치 한번으로 전국에 있는 줄 서는 맛집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특히 요즘같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날씨에 바깥에서 오랫동안 줄 서지 않고 원하는 사전 예약으로 웨이팅 없이 원하는 맛집을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hellip;현재 타이완 국내 식당 사전 예약앱 시장은 ▲이지테이블(EZTABLE) ▲이파이커(E排客)&nbsp; ▲인라인(inline) 등이 꽉 잡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유명 맛집은 가고 싶은데, 긴 웨이팅은 싫다!'하는 타이완 미식가들이 기다리는 축제!</p>
<p class="MsoNormal">&lsquo;2025타이완미식전&rsquo;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중화민국 교통부가 주최하고 타이완관광협회(Taiwan Visitors Association,TVA)가 주관하는 2025타이완미식전은 지난&nbsp;8월&nbsp;1일(금)부터 4일(월)까지 나흘간&nbsp;타이베이 신의구 101빌딩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 세계무역센터 제1관(台北世貿一館)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이번 타이완미식전에서는 타이완 미식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소비자를 타깃으로 타이베이 용산사에서 타이완식 미트볼, &lsquo;로우위안(肉圓)&rsquo; 맛집으로 유명한 &lsquo;촨예로우윈안(川業肉圓)&rsquo;과 2022년과 2023년, 2024년 미쉐린가이드 빕그루망에 3년 연속 선정이 된, 검증된&hellip;타이난의 약선요리 맛집 보런탕(博仁堂)부터 시작해타이중 등 지역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소문난 전국 맛집이 참가해 식당에서 먹던 맛과 비주얼 그대로의 대표 음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타이완 미식의 매력을 알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미식전은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극강의 웨이팅 맛집을 그대로 옮겨온 덕분에 현장에서는 웨이팅이 1도 필요 없이 느긋하게 타이완 전국 웨이팅 맛집에서만 맛 볼 수 있던, 이른바 시그니처 푸드를 한꺼번에 즐 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나흘 간 미식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무려 12만 2천 여명!</p>
<p class="MsoNormal">타이완 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은 타이베이와 전국 곳곳&hellip;줄서서 기다리는 유명 맛집이 총출동한 &lsquo;2025타이완미식전&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34회 맞은 타이완미식전 </p>
<p class="MsoNormal">교통부가 주최하고 타이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타이완미식전은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그만큼 긴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합니다.&nbsp;</p>
<p class="MsoNormal">타이완 식품산업 전시회 시초인 타이완미식전는 1989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양적‧질적을 통틀어 타이완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 세계에 타이완식품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국내외 관람객 12만 2천 여명이 다녀간 이번 타이완미식전은 타이완 전국의 다채로운 맛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기회를 제공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아침에&nbsp;웨이팅을&nbsp;걸어야&nbsp;저녁을&nbsp;먹을&nbsp;수&nbsp;있는 맛집부터&nbsp;긴&nbsp;기다림을&nbsp;감수하고서라도&nbsp;먹어야&nbsp;하는&nbsp;대체불가 죽집,&nbsp;평일과&nbsp;주말을&nbsp;가리지&nbsp;않고&nbsp;기다려야&nbsp;하는 약선요리 맛집까지!&nbsp;</p>
<p class="MsoNormal">모두가&nbsp;사랑해&nbsp;마지않는&nbsp;극강의&nbsp;웨이팅&nbsp;맛집이 참여해 타이완이 &lsquo;미식의 나라&rsquo;라는 걸 입증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약방인듯 약방아닌 약선요리 맛집, 🍲&lsquo;보런탕(博仁堂)&rsquo;</p>
<p class="MsoNormal">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요리법이 바로 약선(藥膳)요리인데요. </p>
<p class="MsoNormal">약선요리는 음식 재료가 가진 고유하고 독특한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약재를 더해 만드는 음식입니다. </p>
<p class="MsoNormal">예를 들면 타이완인들이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사신탕(四神湯)이나 당귀 등 약재를 넣어 끓인 닭고기당귀탕 등이 모두 약선요리에 속합니다.</p>
<p class="MsoNormal">보런탕은 타이난 중서구에 있는 약선요리 전문점입니다.</p>
<p class="MsoNormal">보런탕은 원래 약재를 팔던 백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약방이었는데, 2016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해 약선요리와 약재 전문지식을 결합한 보런탕약선식당을 론칭하며 외식업에 뛰어들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옛 약방을 개조한&hellip;약방인듯 약방아닌 약선요리 맛집 보런탕의 대표적인 약선요리 메뉴는 이름만 들어도 힘이 불끈! 건강해질 것 같은 ▲십전대보계탕(十全大補雞盅) ▲사군사신돼지갈비탕(四君四臣排骨盅)▲약선팔진계탕(藥膳八珍雞盅)▲약선사물계탕(藥膳四物雞盅) 등 종류가 다양해요. </p>
<p class="MsoNormal">긴 세월을 지내온 만큼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 타이난의 보런탕!</p>
<p class="MsoNormal">젊은 사람들에게는 옛 약방 감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인기 만점의 장소이며,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곳이에요.</p>
<p class="MsoNormal">세월이 켜켜이 쌓인 손때 묻은 약재서랍장으로 꾸며진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색인 보런탕은 어느 자리를 앉든 그곳이 포토존이 됩니다!</p>
<p class="MsoNormal">여기에 당귀, 인삼, 황기, 계피, 복령, 천궁 등 최소 5가지 이상의 약초가 골고루 들어간 보런탕에서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전통약선음식과 약재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보런탕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 어떤 음식과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영양이 뛰어난 다양한 약선요리를 선보이는 보런탕!</p>
<p class="MsoNormal">웨이팅&nbsp;길기로&nbsp;유명한데&hellip;하지만&nbsp;한&nbsp;번도&nbsp;안&nbsp;가본&nbsp;사람은&nbsp;있어도&nbsp;한&nbsp;번만&nbsp;가본&nbsp;사람은&nbsp;없다는&nbsp;맛집이에요.&nbsp;</p>
<p class="MsoNormal">한&nbsp;번&nbsp;맛을&nbsp;보면&nbsp;왜&nbsp;웨이팅이&nbsp;긴지&nbsp;저절로&nbsp;고개가&nbsp;끄덕여지는&nbsp;맛으로 보런탕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보런탕은 2025타이완미식전에 참여해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대표 약선요리 메뉴인 십전대보계탕과 사군사신돼지갈비탕을 판매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타이완미식전 보런탕 부스에서 판매된 &lsquo;십전대보계탕&rsquo;. 보런탕은 대표메뉴인 십전대보계탕을 한 그릇에 뉴타이완달러 230원에 현장에서 판매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타이난에 있는 보런탕은 웨이팅은 기본! </p>
<p class="MsoNormal">보런탕의 대표 메뉴를 타이베이에서 줄 서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기회에 타이베이 현지 소비자들은 즐거워했습니다.<br>약선요리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던 보런탕 부스에서 만난 보런탕을 6대째 이어가고 있는 저우지엔원(周建文) 사장님에게 보런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보런탕이 3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비결을 묻자 &ldquo;보런탕의 약선요리가 3년 연속 빕구르망에 선정될 수 있었던 건 좋은 약재를 넣고 보런탕만의 전통 방식으로 달인 덕분입니다.&rdquo;라며, 보런탕의 약선요리 품질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저우지엔원 사장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타이완미식전 참가 소감을 묻자 저우지엔원 사장님은 &ldquo;타이완미식전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보런탕의 약선탕을 많은 분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이번 타이완미식전 참가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저희 보런탕을 알아봐 주시고, 타이완의 약선탕이 맛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으로 날아가, 한국 소비자분들이 보런탕의 전통 약선탕을 드셔볼 수 있도록 하겠다&rdquo;고 말했는데요. 저우지엔원 사장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내일 8월 9일은 복날의 끝, 말복입니다. </p>
<p class="MsoNormal">폭염의 마지막을 견디는 날, 약선탕과 함께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8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요요마 (YOYOMA)-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814</guid>
      <pubDate>Fri, 08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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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웨이팅 1도 없이 🙅🏻‍♂️ 전국 줄 서는 맛집 즐기는 방법?! 2025 타이완미식전</itunes:title>
      <itunes:subtitle>웨이팅 1도 없이 🙅🏻‍♂️ 전국 줄 서는 맛집 즐기는 방법?! 2025 타이완미식전</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8/original/cdfd43e3-45d3-4c7a-9824-5a5c9150153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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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브랜드는 力] 올 상반기 글로벌 EMS・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타이완 기업 1~4위 싹쓸이]]></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728</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다가오는 AI 시대 패권경쟁의 향방을 가를 키 팩터(Key factor)로AI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AI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면 &lsquo;AI 데이터센터&rsquo;부터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건데, AI데이터센터 호황에 힘입어 홍하이(鴻海,Foxconn) 등 타이완 기업들이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AI데이터센터용 서버를 제조, 생산하는 타이완 기업들의 경쟁력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전자제품 생산서비스, EMS/ 생산자 개발 생산, 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입증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디지털타임스(DIGITIMES)는 1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기업의 영업수익,&nbsp;매출액 등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EMS/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홍하이는 올해 상반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홍하이의 뒤를 이어 콴타컴퓨터(廣達電腦, Quanta)가 2위에 올랐고, 위스트론(緯創資通, Wistron)이 3위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포르모사링크 키워드는 &lsquo;타이완 기업, 올 상반기 글로벌 EMS・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 상위권 싹쓸이&rsquo;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은 ▲세계 1위 파운드리(위탁생산) TSMC ▲세계 1위 AI 서버 제조사 홍하이(=폭스콘) ▲세계 1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제조사 미디어텍(聯發科, MediaTek) ▲애플과 구글 등에 노트북과 AI 서버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컴퓨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기업 콴타컴퓨터(Quanta Computer) ▲세계 AI 서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EMS, 전자제품 위탁 생산 서비스 기업 위스트론 등 최정상급 파운드리와 팹리스 등을 중심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반도체 설계는 핵심 AI 칩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의 가장 기본인데&hellip; 미국의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그리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 </p>
<p class="MsoNormal">타이난에서 태어난 타이완계 미국인으로 타이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로, 팀 타이완(Team Taiwan)을 외치며, 타이완의 반도체 공급망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TSMC, 홍하이 등 타이완 기업과의 강력한 동맹을 강조하고 있죠.</p>
<p class="MsoNormal">지난 2월, 타이완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첫 방문지로 홍하이 본사를 택했는데&hellip;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와 미국 애플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 잘 알려진 홍하이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죠.</p>
<p class="MsoNormal">글로벌 AI 산업에서 홍하이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건 AI데이터센터입니다. </p>
<p class="MsoNormal">홍하이는 AI 학습과 추론에 특화한 AI 가속기를 여러 대 결합해 AI데이터센터용 서버를 제조하고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젠슨 황이 홍하이를 첫 방문지로 택한 것도 최신 AI 가속기 &lsquo;GB300&rsquo; 여러 대 묶어 만든 AI 서버 공개를 앞두고 있어서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엔비디아가 설계한 AI칩을TSMC가 생산하면 홍하이와 콴타컴퓨터는 TSMC가 만든 AI 칩을 조립해 데이터센터용 AI 서버를 제조하고 있는 구조인데&hellip;홍하이의 AI 서버 시장 점유율은 40%를 웃돕니다. </p>
<p class="MsoNormal">홍하이는 AI 서버 판매 호조로 올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쟁쟁한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시장조사업체 디지타임스는 지난달 24일,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EMS&middot;ODM기업 매출 상위 20개사를 발표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올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기업 매출 상위 20대 기업에 포함된 타이완 기업은 총 8개!</p>
<p class="MsoNormal">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타이완 기업들이 휩쓸었어요.</p>
<p class="MsoNormal">홍하이와 콴타컴퓨터는 지난해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습니다. </p>
<p class="MsoNormal">눈에 띄는 대목은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이 아닌 위스트론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에요.</p>
<p class="MsoNormal">위스트론은 디지타임스의 지난해(2024년)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기업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4위, 하반기(7~12월)에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p>
<p class="MsoNormal">하지만 지난해부터 AI 서버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위스트론! AI 서버 출하가 잇따르면서 실적이 급증했고, AI 서버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위스트론은 페가트론을 제치고 올 상반기 순위에서 3위로 도약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위스트론에 뒤를 이어 페가트론이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통즈셴(童子賢)&nbsp;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페가트론은 세계적인 전자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이자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p>
<p class="MsoNormal">5G, AI 그리고 엣지컴퓨팅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전세계 15개가 넘는 지역의 제조 및 서비스 시설을 통해 생산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페가트론은 젠슨 황 CEO가 동맹을 강조하며, 엔비디아와 관계를 밀착하고 있는 팀타이완 기업 중 하나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구동하는 AI 서버 및 모듈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타이완 기업이 휩쓴 가운데 ▲컴팔컴퓨터(仁寶電腦,&nbsp;Compal) ▲웨이잉(Wiwynn,緯穎科技服務)▲인벤텍(Inventec, 英業達)▲USI(環旭電子) 등 </p>
<p class="MsoNormal">타이완 기업 4곳도 올해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상위 톱 2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7위에 오른 컴팔컴퓨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노트북 제조기업이자 모니터, TV 제조기업으로, 주로 제조자개발생산방식, 즉ODM 방식으로 애플의 아이맥과 맥북,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구글의 픽셀폰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p>
<p class="MsoNormal">컴팔컴퓨터가 제조하는 노트북은 에이서, 레노버, 델, HP 등 다양한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초대형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웨이잉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11위에 올랐습니다.</p>
<p class="MsoNormal">홍리닝(洪麗甯)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웨이잉은 디지타임스의 지난해(2024년)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14위, </p>
<p class="MsoNormal">하반기(7~12월)에는 13위에 머물렀는데&hellip;AI 서버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순위에선 인벤텍을 제치고 11위에 올라섰습니다.</p>
<p class="MsoNormal">여러분 유리천장 (glass ceiling)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p>
<p class="MsoNormal">&lsquo;유리천장&rsquo;은 여성을 포함한 소수자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도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인데요. </p>
<p class="MsoNormal">IT, AI 업계에 &lsquo;유리천장 파괴자&rsquo;가 나타났으니&hellip;웨이잉을 이끌고 있는 홍리닝 회장이 주인공입니다. </p>
<p class="MsoNormal">홍리닝 회장은 웨이잉을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이끌며, 남성 위주로 굴러가던 &hellip; 유리천장이 견고한IT, AI 업계에서 여성 경영인으로 개척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기업가치 뉴타이완달러 4000천 억원, 한국돈 약 554조원에 달하는 웨이잉의 성공 신화의 주역인 홍리닝 회장은 IT, AI 업계에 유리 천장을 깬 여성 CEO 1세대로 분류되는 인물이자,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로 꼽힙니다.</p>
<p class="MsoNormal">웨이잉의 뒤를 이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인벤텍과 USI가 각각 12위와 1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12위에 오른 인벤텍은 다양한 전자기기를 제조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요.<br>인벤텍은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해 기술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데요.<br>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거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 주문 제작형 서버를 공급하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올해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서 17위에 오른 USI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타이완 대표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ASE(日月光)의 자회사로, 애플의 에어팟 등 전자제품을 제조하고 있고, 지난 2020년엔 유럽 2대 EMS기업인 애스틸플래시(Asteelflash)를 인수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AI 파워는 반도체부터 서버, 하드웨어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AI사슬에서 나오는데요.</p>
<p class="MsoNormal">올해 상반기 글로벌 EMS&middot;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린 타이완 기업들 축하드리며, 기업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7일(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p>
<p class="MsoNormal">[BGM : 빌 헬름 켐프 (Wilhelm Kempff)- 바흐: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 BWV 582. (BACH: 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 BWV 582.)]</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728</guid>
      <pubDate>Thu, 07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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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브랜드는 力] 올 상반기 글로벌 EMS・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타이완 기업 1~4위 싹쓸이</itunes:title>
      <itunes:subtitle>[브랜드는 力] 올 상반기 글로벌 EMS・ODM 매출 상위 20대 기업, 타이완 기업 1~4위 싹쓸이</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아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글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실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당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과</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차이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을</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수</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있으니</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보다</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정확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내용은</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 </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Batang; mso-fareast-language: 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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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97년된 국립타이완대학 '악학관(樂學館)' 타이베이시 문화재 지정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617</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현대적인 느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오래된 벽돌 건물. 그 건물의 문을 열면 기다란 좁은 복도가 나오고, 그 복도를 따라 걸으면 한쪽에는 커다란 창문이, 맞은편에는 교실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비록 건물 안은 보수 공사로 비교적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지만, 낡은 느낌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이는 이 곳은 바로 국립타이완대학의 &lsquo;러쉬에관(악학관, 樂學館)&rsquo; 건물입니다. 3층 짜리로 된 벽돌 건물 악학관 1층에는 음악학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현재 하고 있는 타이완 음악사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준 소중한 장소입니다. 타이완에 유학 와 처음 악학관 건물을 접했을 때 그 느낌을 저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lsquo;너무나 오래되었다&rsquo;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lsquo;왜 리모델링 하지 않지?&rsquo;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30~40년을 주기로 아파트가 대거 철거되고 다시 재건축되는, 그야말로 토지 자체가 &lsquo;재건축 현장&rsquo;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살았기에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nbsp;&nbsp;&nbsp;</p>
<p dir="ltr">반대로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lsquo;이렇게나 오래된 건물을 왜 여전히 사용하고 있지?&rsquo; 라고 말입니다.&nbsp;&nbsp;</p>
<p dir="ltr">97년된 국립타이완대학 &lsquo;악학관(樂學館)&rsquo; 타이베이시 지정 문화재로 등록</p>
<p dir="ltr">지난 7월 28일, 제가 공부하는 연구소가 속해있는 국립타이완대학 악학관이 타이베이시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타이베이시 문화자산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lsquo;국립타이완대학 악학관 문화자산 가치 평가안&rsquo;을 심의,&nbsp; 높은 역사적&middot;예술적&middot;과학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해, 찬성 16표, 반대 2표로 타이베이시 문화재(古蹟)로 지정했습니다.</p>
<p dir="ltr">알고보니, 악학관 건물은 국립타이완대학의 전신인 타이베이 제국대학이 설립된 뒤 가장 먼저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1928년에 준공되었고, 당시 도서관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었죠. 그 건물이 현재까지 이어져, 현재에는 음악학연구소(1층), 언어학연구소(2층), 예술사연구소(3층)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nbsp;&nbsp;</p>
<p dir="ltr">악학관을 타이베이시 문화재로 지정한 전문가들은 타이완 근대 고등교육 발전의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물로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습니다. 평가 기록에 따르면, 건물 각 연구실에는 외부로 향하는 세 면의 경사형 돌출창이 설치되어 있으며, 복도 측 출입문 위에는 타원형 및 원형 창문이 있고, 섬세한 몰딩 장식이 가미되어 있어 디자인이 아름답고 정교한 건축미를 갖추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건물은 원래 구조, 외벽 재료, 독특한 문창과 디자인 스타일이 잘 보존되어 있어 희소성이 높고 재현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즉, 악학관 건물은 시대별 건축 기술 및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제국대학 시절 야자수 거리(椰林大道) 중심축 양측 건축군의 하나로, 건축 양식, 세부 요소, 창호, 외벽 타일 재료 모두 당시 건축의 특색을 잘 담고 있어, 일본 식민지 시대 중기의 건축적 특징을 뚜렷이 보여준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이와 같이 공식적인 심의를 거쳐 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전문가들의 평가에 적혀 있는 건물 내 세부 장식 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연구소 내 모든 교실의 창문은 일자가 아닌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데, 그래서 창을 열려면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세 개의 면에 달린 창을 각각 열어야 합니다. (요즘과 같은) 슬라이드식&nbsp;넓은 면적의 창문을 한 번에 열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면, 악학관에 달린 창문은 작은 면적의&nbsp;창문 여러 개를&nbsp;일일히 앞으로 밀면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그런데 그 불편함 때문이었을까요? 교실에 달린 창문은 여전히 저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악학관 건물 안쪽에 있는 작은 정원에는 오래된 고목 두 그루가 있고, 과거 도서관 건물로 연결되는 야외 통로형 복도가 있다. - 사진: 국립타이완대학 페이스북<br></p>
<p dir="ltr"></p>
<p dir="ltr">타이베이시정부 문화국이 관할하는 유형 문화재&nbsp;</p>
<p dir="ltr">타이베이시정부 문화국은 악학관과 같이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의 보존을 위해 유형 문화재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의 보존, 관리, 복원 및 재생 운영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타이베이 시민들이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도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죠.&nbsp;</p>
<p dir="ltr">타이베이시 문화국에 따르면, 현재 남아있는 문화재 유형을 보면 한족(漢人)이 세운 건축이 가장 많고, 그중에서도 민가(주택) 건축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한족이 세운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공묘, 문묘, 무묘 등 종교 또는 문교적 성격의 건축물이 있지요. 그리고 네덜란드 시기의 문화유산으로는 등대, 포대, 영사관, 교회, 성 등이 남아 있고, 일제 시기에는 철도역이나 은행, 병원, 박물관 등의 공공건축이 주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각각의 문화재는 모두 타이베이의 역사와 이야기를 현대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꾼인 셈이죠.&nbsp;</p>
<p dir="ltr">청천백일만지홍기가 펄럭이는 정문, 국립타이완대학 내 또 다른 문화재&nbsp;</p>
<p dir="ltr">타이완대학교의 전신은 타이베이 제국대학으로, 192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식민지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동남아 (당시에는 남양[南洋]이라고 부름) 지역을 연구하기 위해 이 대학을 세웠습니다. 개교 당시 문정학부(文政學部)와 이농학부(理農學部)를 설립하였고, 이후 의학부도 편입되면서 규모를 갖춘 종합대학으로 발전하였지요. 일본에서 1886년에 공포한 &lsquo;제국대학령&rsquo;에 의거해 타이완 총독부가 직접 설립한 학교인 만큼, 교지는 넓고 건축 양식이 통일되어 있어, 1920년대 말 타이완을 대표하는 건축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그래서 최근에 지정된 &lsquo;악학관&rsquo; 외에도 국립타이완대학 내에는 타이베이시가 지정한 유형 문화재가 꽤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학교 정문을 들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시 루스벨트로 4단에 위치한 국립타이완대학교 정문은 1931년에 설립된 건축물로, 당시 타이베이 제국대학의 정문과 수위실로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타이완대학을 상징하는 정문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수위실이 있고, 좌우에 출입구가 있는 정문의 외관은 낮고 비교적 단순한 형태인데요. 타이완산 갈색 벽돌과 베이터우 치리안(唭哩岸)일대에서 생산되는 돌을 사용해 타이완 본토의 특색을 띄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nbsp;</p>
<p dir="ltr">1931년부터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립타이완대학 정문은 수십 년간 타이완의 젊은 청년,&nbsp; 학생들이 교내외 사회 개혁을 논의하고 목소리를 낸 공간으로서 깊은 역사적&middot;사회적 가치를 지닙니다.&nbsp;</p>
<p dir="ltr">국립타이완대학 1호관, 2023년 타이베이 시 문화재로 지정</p>
<p dir="ltr">현재 국립타이완대학 식물병리학과, 미생물학과, 그리고 연극학과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1호관(一號館)도 지난 2023년 타이베이 시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1929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노후화와 보수 문제로 한 때 도마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요. 노후화와 누수로 인해 건축물 전반에서 곰팡이성 손상 문제가 발생하자 학교 측은 2022년부터 5천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투입해 보수 공사를 단행했는데요.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중요한 건축 요소가 훼손되었다고 제보하면서 감찰위원회의 주목을 받았고, 타이베이시 문화자산 심의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이 건물이 문화자산적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 타이베이시 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그렇게 1호관의 보수 공사는 잠정 중단되었죠.&nbsp;</p>
<p dir="ltr">문화국은 문화재로 지정된 기간에도 관리&middot;유지와 공공안전 문제를 고려해, &ldquo;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방충망과 문짝 설치는 허용한다&rdquo;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공사 항목은 국립타이완대학이 보수 및 재활용 계획을 제출해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요.&nbsp;</p>
<p dir="ltr">이 외에도 국립타이완대학 캠퍼스 안팎의 여러 건물들이 타이베이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시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2028년이면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타이완대학교. 수 많은 인재를 배양하고 배출해온 그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학교 캠퍼스를 지키고 있는 여러 오랜 건축물들 역시 섬세한 보수와 꼼꼼한 관리하에 오랜 기간 우리 곁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nbsp;</p>
<p dir="ltr">&nbsp;</p>
<p dir="ltr">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617</guid>
      <pubDate>Wed, 06 Aug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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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현대적인 느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오래된 벽돌 건물. 그 건물의 문을 열면 기다란 좁은 복도가 나오고, 그 복도를 따라 걸으면 한쪽에는 커다란 창문이, 맞은편에는 교실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비록 건물 안은 보수 공사로 비교적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지만, 낡은 느낌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이는 이 곳은 바로 국립타이완대학의 &lsquo;러쉬에관(악학관, 樂學館)&rsquo; 건물입니다. 3층 짜리로 된 벽돌 건물 악학관 1층에는 음악학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현재 하고 있는 타이완 음악사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준 소중한 장소입니다. 타이완에 유학 와 처음 악학관 건물을 접했을 때 그 느낌을 저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lsquo;너무나 오래되었다&rsquo;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lsquo;왜 리모델링 하지 않지?&rsquo;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30~40년을 주기로 아파트가 대거 철거되고 다시 재건축되는, 그야말로 토지 자체가 &lsquo;재건축 현장&rsquo;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살았기에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nbsp;&nbsp;&nbsp;</span><b></b></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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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잊혀진 병, 지워지지 않는 기억… 타이난 '흑족병 기념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798</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타이완 남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이(嘉義)에서는 유적지 16곳이 훼손되었고, 타이난 최대 사찰 &lsquo;난쿤선 다이톈푸(南鯤鯓代天府)&rsquo;의 패방도 거센 비바람에 무너졌습니다. 천 년 된 나무로 세운 이 패방은 타이난 신앙의 상징이자, 42년간 지역을 지켜온 존재였죠. 피해 규모는 상당하지만, 사찰 측은 복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p>
<p dir="ltr"></p>
<p dir="ltr">피해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사찰 패방과 같이 타이난의 해변 마을 &lsquo;베이먼(北門)&rsquo;에 자리한 &lsquo;흑조병 기념관(烏腳病醫療紀念館)&rsquo;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곳은 1950-60년대 타이완 남부 해안 지역에서 유행했던 &lsquo;흑족병&rsquo;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졌는데요. 흑족병이란 말 그대로 손발이 새까맣게 되는 병으로, 비소가 함유한 우물물을 장기간 마신 것이 원인입니다. 심할 경우 내장에 암까지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p>
<p dir="ltr">당시 베이먼 출신의 왕진허(王金河) 의사는 교회와 함께 무료 의원을 열어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손길은 많은 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었죠. 이후 상수도가 보급되고 식수 완경이 개선되면서 환자 수는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이 의원은 현지 정부의 협조로 기념관으로 탈바꿈해, 타이완 최초 의료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타이난 출신의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했을 만큼, 이 공간이 지닌 의미는 깊고도 상징적입니다.</p>
<p dir="ltr">비록 흑족병은 이제 사라졌지만, 그 시절 환자들이 겪었던 고통은 오늘날 우리에게 공공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그럼 오늘은 아픈 역사를 품은 &lsquo;흑족병 기념관&rsquo;으로 함께 떠나봅시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흑족병 기념관 - 사진: CNA</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흑족병이란? 🦠</p>
<p dir="ltr">흑족병은 사실 일본 식민지 시대부터 타이난과 자이 바닷가 마을에서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의료 시설이 부족했고, 총독부의 관심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상황은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1954년 타이완 학자들이 처음으로 흑족병 연구를 발표한 데 이어, 1956년부터는 병이 대규모로 확산되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nbsp;</p>
<p dir="ltr">감염 초기에는 환자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가려움과 통증이 생기고, 이내 피부가 숯처럼 딱딱해지며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죠. 증상이 심해되면 결국 팔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목숨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오히려 오래 지속되는 고통 속에서 다른 질환까지 겹치기 쉽고, 무엇보다도 환자들이 받는 심리적 압박이 엄청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한쪽 다리를 절단해도 다른 쪽에 다시 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이런 병을 &ldquo;조상이나 본인이 지은 죄에 대한 벌&rdquo;로 여기는 인식이 강했기에, 치료를 포기하고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기념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환자의 발과 손 표본 - 사진: 윈린&middot;자이&middot;타이난 해변 국가 풍경구 관리처</p>

<p dir="ltr">고향으로 돌아간 의사, 25년간의 치료 세월 ⏱️</p>
<p dir="ltr">그렇다면, 흑족병 치료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낸 왕진허 의사는 언제부터 진료를 시작했을까요? 사실 그는 도쿄 의대를 졸업했을 만큼 뛰어난 인재지만, 처음에는 타이완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마음을 바꾼 사람은 병중에 있었던 어머니였습니다.&nbsp;</p>
<p dir="ltr">왕진허는 타이난의 기독교 학교 &lsquo;창룽(長榮中學)고등학교&rsquo;를 졸업했습니다. 재학 시절 세례와 신앙 교육을 받고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일본 정부가 그의 학력을 인정하지 않아 일본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1943년 다시 타이완에 돌아왔을 때는 태평양 전쟁이 치열했던 시기였는데요. 이 때문에 타이완에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에 타이난 시내의 대형 병원에서 근무했다가, 고향 베이먼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마주한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깨달았죠. 이렇게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현지 최초이자 유일의 병원 &lsquo;진허의원(金河診所)&rsquo;을 설립했습니다.</p>
<p dir="ltr">이상과 책임감을 품은 그는 의료 활동과 함께, 정치에도 참여했는데요. 타이난현 의원으로 두 차례나 당선되었고, 농민조합 이사장도 맡았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파벌 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옥고를 겪은 후, 정치에 대한 큰 실망을 안고 오직 의술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 그가 마주한 병은 바로 흑족병이었죠.</p>
<p dir="ltr">1960년 베이먼에 교회를 세우려던 선교사들이 현지를 방문해 흑족병 환자들과 만났습니다.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선교사들은 왕진허에게 연락해 그의 의원에 흑족병 무료 진료소를 세우자고 제안하며, 관련 자금의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왕진허는 미국인 선교사 리리안 딕슨(Lillian R. Dickso, 중국어 이름 孫理蓮), 그리고 같은 크리스천 의사인 셰웨이(謝偉)와 함께 25년간의 치료를 시작했습니다.</p>
<p dir="ltr">이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노래, 톈푸전(田馥甄, Hebe)의 &lsquo;몸이 다 알아요(身體都知道)&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왕진허 의사 - 사진: 타이완흑복병의료기념관</p>

<p dir="ltr">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 🎶</p>
<p dir="ltr">왕진허를 비롯한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에,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거동이 불편해져 생계마저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자립을 돕고자 왕진허는 국민당 관계자가 베이먼을 방문했을 때, 현지에 수공예 훈련소를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환자들이 기술을 배워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정부의 재정 사정으로 훈련소는 운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교회의 협조로 무려 17년간 지속되었습니다.&nbsp;왕진허의 부인 마오비메이(毛碧梅)는 경영과 훈련을 직접 책임지며 환자들과 함께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기념관 내부 - 사진: 윈린&middot;자이&middot;타이난 해변 국가 풍경구 관리처</p>
<p dir="ltr">이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 전 타이완에 알려지면서, 당시 행정원장이었던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도 직접 의원을 방문해, 정부 차원의 흑족병 의료센터 설립을 지시했습니다. 그 결과, 1984년 왕진허의 의원은 흑족병 진료 업무를 정부에 넘기고 일반 의원이 되었습니다. 11년 후인 1995년, 큰 규모의 &lsquo;베이먼 병원&rsquo;이 세워지면서 왕진허는 의원 운영을 마무리하며 정식으로 정년 퇴임했습니다. 그가 의사로서의 인생은 딱 50년, 반세기였습니다.</p>
<p dir="ltr">왕진허의 인생을 바꾼 한 마디가 있습니다. 과거 한 영국 선교사가 흑족병 환자들이 부르는 찬송을 듣고 한 말인데요. &ldquo;손이나 발이 없고 눈이 멀어도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노래했다&rdquo; 이 한 마디 때문에 왕진허는 은퇴 후 합창단에 가입해 즐겁고 의미있는 만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4년 향년 97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p>
<p dir="ltr"></p>

<p></p>
<p>이 고통은 내가 받아야 마땅하다 💦</p>
<p dir="ltr">현재 기념관 한 전시실, 예전 수술실이었던 공간에는 왕진허가 남긴 문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ldquo;나는 환자을 대신 결정할 권리가 없다. 사실 이 고통은 내가 받아야 마땅하다.&rdquo; 수많은 절단 수술을 집도했던 그는 환자의 고통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공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없었다면, 환자들은 죽음보다 더 깊은 고통을 홀로 견뎌야 했을 겁니다. 기념관에는 당시 의원의 모습, 의료 장비, 환자들의 기록, 그리고 방부제로 보존된 손과 발이 고통의 증언처럼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록 태풍으로 많은 전시품이 피해를 입었지만, 현지 인사와 타이난시의 노력으로 기념관은 다시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楊思瑞，「颱風肆虐台南沿海南鯤鯓代天府牌樓塌 整排電桿傾倒釀停電」，中央社。<br>2. 楊思瑞，「台南烏腳病醫療紀念館風災受損 招募青年志工助復原」，中央社。<br>3. 陳安，「聆聽傷痕的故事：臺灣烏腳病醫療紀念園區」，博物之島。<br>4. Wu Sam，「歷史上的今天：台灣烏腳病之父－王金河誕生日」，新和平台灣基金會。<br>5. 台灣烏腳病醫療紀念館。</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798</guid>
      <pubDate>Wed, 06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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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잊혀진 병, 지워지지 않는 기억… 타이난 '흑족병 기념관' 🦶</itunes:title>
      <itunes:subtitle>잊혀진 병, 지워지지 않는 기억… 타이난 '흑족병 기념관'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7/original/215a3c0e-b6c1-4854-b2e9-342ba4e409a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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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episode>76</itunes:episode>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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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아이스크림이 이런 맛도 있다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타이완 아이스크림의 세계]]></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169</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에서 Rti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요즘 계속 덥다 덥다 하는데, 오늘도 무척 더우셨죠?</p>
<p class="MsoNormal">여름이니까 듣는 것만으로 시~원해지는 소식 준비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 최고의 간식! 아이스크림입니다. </p>
<p class="MsoNormal">밥 배 따로, 후식 먹는 배 따로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잖아요.<br>특히 여름에는, 밥 먹고 나면 자연히 아이스크림 하나로 입가심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br>이렇게 찾는 사람이 많아선지, </p>
<p class="MsoNormal">요즘은 아이스크림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집집마다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합니다.</p>
<p class="MsoNormal">. &lsquo;타이베이의 명동&rsquo;으로 통하는 시먼딩(西門町)엔 무더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특별한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1947년 문을 연 이래 시먼딩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슈에왕 아이스크림(雪王冰淇淋)입니다.</p>
<p class="MsoNormal">영어로는 스노우킹(SNOW KING)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슈에왕 아이스크림은 유행에 민감한 시먼딩 일대에서 오랜 시간▲타이완 전통 허브 저우청타(九層塔) ▲말린 돼지 고기 가루 &lsquo;러우쏭(肉鬆)&rsquo; ▲금문고량주(金門高粱酒) ▲ 타이완담배주류공사, TTL에서 생산하는 타이완맥주(台灣啤酒) 등 타이완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타이완만의 맛이 담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렇게 만들어진 맛이 400 종류가 넘는다니 놀라울 뿐이에요.</p>
<p class="MsoNormal">슈에왕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시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환영을 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세계 1위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옵티멈 뉴트리션(Optimum Nutrition)을 비롯해 ▲독일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 ▲캐나다 국민 의류 브랜드 루츠(Roots)와 협업을 진행했고, 타이페이에 위치한 타이완 최대 규모 백화점인 퍼시픽 소고(Pacific Sogo) 충효점(忠孝館)과 브리즈(Breeze)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의 미각을 사로잡은 슈에왕 아이스크림!</p>
<p class="MsoNormal">평범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한 점, 고급스러운 식감 등이 슈에왕 아이스크림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이건 뒤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여러 온도의 행복 중에서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행복, 아이스크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ldquo;바부~바부~&rdquo; 바부빙(叭噗冰)에서 수제 아이스크림까지, 타이완 아이스크림의 변천사</p>
<p class="MsoNormal">과연 타이완 사람들은 언제부터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을까요? </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 아이스크림의 역사는 바부빙과 즈자이빙(枝仔冰) 에서부터 출발합니다. </p>
<p class="MsoNormal">1950년대 일명 &lsquo;바부빙&rsquo;으로 불리는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1950년대 '바부~바부~', 나팔 소리를 내는 작은 아이스크림차를 끈 바부빙 장수가 동네에 떳다하면, 아이들을 밖으로 뛰어나가 바부빙을 꼭 사먹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lsquo;바부~ 바부~&rsquo; 나팔소리로 손님들을 끌어 모은 바부빙 장수는 나무나 철로 된 아이스박스에서 토란(芋頭), 강낭콩(花豆), 파인애플(鳳梨) 맛 바부빙을 스쿱으로 퍼서 깔때기 모양의 콘이나 컵에 담아줬습니다.</p>
<p class="MsoNormal">아이스크림콘의 대명사인 바부빙은 지금도 MZ세대가 열광하는 레트로 음식의 대표주자인데요. </p>
<p class="MsoNormal">이 단순하지만 명확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보고 있자면, 급변하는 유행 속에서도 세대를 관통하는 절대적인 맛은 존재하는구나 싶습니다.</p>
<p class="MsoNormal">1950년대 당시 경합을 이룬 또다른 반짝 여름장수 즈자이빙 장수꾼이 나타났는데&hellip;</p>
<p class="MsoNormal">나무 막대기에 얼음덩이를 꽂은 하드형 아이스크림인 즈자이빙!</p>
<p class="MsoNormal">얼음, 색소를 탄 물, 설탕이나 사카린을 섞어 만든 이 즈자이빙은 지금 보면 단출하기 그지없습니다.</p>
<p class="MsoNormal">하지만 그 당시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는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던 인기 만점의 간식이었지요. </p>
<p class="MsoNormal">샤오메이(小美)가1948년 출시한 떠먹는 아이스크림 형태의 샤오메이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小美冰淇淋)은 설탕물에 색소를 넣어 얼린 즈자이빙 같은 빙과류가 전부였던 시절, 생우유를 원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 점, 당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포장 등으로 1948년 출시되자마자 대박이 났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때부터 샤오메이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은 곧 타이완에서 떠먹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자리 잡았고,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그러고 나서 베스킨라빈스의 시대가 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1983년 타이완에 론칭된 베스킨라빈스이 당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양한 맛이 담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면서, 타이완 아이스크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줄줄이 출시되며, 이를 계기로 아이스크림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디저트 메뉴로 당당하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사실 타이완 진출 42주년을 맞은 베스킨라빈스가 처음부터 인기를 끈 건 아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당시 배스킨라빈스는 슈퍼에서 판매되던 아이스크림 가격보다 2~3배 높았기 때문에 쉽사리 사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p>
<p class="MsoNormal">진출 초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격은 싱글콘 뉴타이완달러 50원이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샤오메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값이 1970년대 기준 뉴타이완달러 3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베스킨라빈스의 진출 초기, 당시 가격&hellip;굉장히 비쌌습니다. </p>
<p class="MsoNormal">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배스킨라빈스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타이완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쌓아 나갔습니다. </p>
<p class="MsoNormal">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기존 아이스크림과 차별화된 맛에 타이완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 시작했죠.</p>
<p class="MsoNormal">🍨Since1947, 아이스크림 중의 아이스크림 &lsquo;슈에왕 아이스크림&rsquo;</p>
<p class="MsoNormal">시먼딩 일대. 타이베이의 여느 번화가보다 개성 넘치면서 젊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p>
<p class="MsoNormal">유행에 민감한 만큼 다양한 가게가 생겼다가 사러져가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nbsp;<br>슈에왕 아이스크림은 그런 시먼딩에서 7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전통적인 이미지의 브랜딩과 메뉴들, 헤리티지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감각적인 무드까지!</p>
<p class="MsoNormal">그야말로 아이스크림집의 헤리티지를 가득 담아낸 슈에왕 아이스크림에 다녀왔습니다.</p>
<p class="MsoNormal">&lsquo;한 수저를 뜰 때마다 단짠의 맛에 취하고, 한 입 마다 정직한 재료의 참맛이 느껴진다(勺勺甜鹹香醉，口口真材實味)&rsquo;는 슬로건을 가진 슈에왕 아이스크림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가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슈에왕 아이스크림의 매장 내부 모습. [사진은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가게 안에 들어서면 과거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들고, 톡톡 튀는 수십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진열대 안에서 숨죽여 손님들의 지목을 기다리고 있죠. </p>
<p class="MsoNormal">주문을 할 때면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달콤한 맛부터 씁쓸한 맛까지 특별히 먹고 싶은 맛을 꼼꼼히 따지게 되는데요. </p>
<p class="MsoNormal">한 가지 분명한 건 슈에왕 아이스크림은 무엇을 고르든 달콤한 맛으로 보답해 줄 테니,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과정이 즐거울 뿐입니다.</p>
<p class="MsoNormal">▲돼지족발(豬腳) ▲ 두부▲타이완의 산후조리 대표 음식인 참기름 닭고기탕 &lsquo;마여우지(麻油雞)&rsquo;▲오디▲ 고추▲ 생강즙▲ 대추▲ 겨자▲ 여주 ▲재스민차 ▲동딩우롱차(凍頂烏龍) ▲고량주▲맥주▲화이트와인!</p>
<p class="MsoNormal">쉽게 상상되진 않겠지만 놀랍게도 이 모든 게 슈에왕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재료들입니다.</p>
<p class="MsoNormal">무려 7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슈에왕 아이스크림에서 가오훼이쥔(高慧君) 점장님을 만나 보았어요.</p>
<p class="MsoNormal">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은 무엇인지 물었더니, 어른들은▲팥과 토란, ▲땅콩과 재스민차 아이스크림을 더 선호하고, 아이들에겐▲백향과(패션후르츠)와 복숭아, ▲딸기와 망고 아이스크림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했습니다. 가오훼이쥔 점장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가오훼이쥔 점장님은 또 슈에왕 아이스크림을 방문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으로 ▲수박과 딸기, ▲참깨와 돼지족발 그리고 고량주 아이스크림을 꼽았는데요.</p>
<p class="MsoNormal">특히, 고량주 아이스크림을 고르기에 앞서 몇가지 주의사항도 알려주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고량주 아이스크림은 맛이 아주 써서, 평소 쓴 걸 잘 못드시는 분은 일단 고량주 아이스크림을 고르지 않는 게 좋고요.</p>
<p class="MsoNormal">고량주 아이스크림은 알코올 농도 58%인 금문고량주가 함유돼, 아이스크림을 먹고 운전하면 음주운전으로 잡혀갈 수 있다면서, 고량주 아이스크림을 먹을 후 운전을 가급적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오훼이쥔 점장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ldquo;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이 아이스크림이 된다. 당신은 먹을 수 있나&rdquo; </p>
<p class="MsoNormal">가오훼이쥔 점장님이 슈에왕 아이스크림의 특별함을 이야기할 때 한 말입니다.</p>
<p class="MsoNormal">슈에왕 아이스크림의 특별함은 두가지입니다.</p>
<p class="MsoNormal">하나는 건강하고 좋은 재료를 이용해 소량 생산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정직한 재료에 위트가 함께 녹여있다는 겁니다.</p>
<p class="MsoNormal">본질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슈에왕 아이스크림! </p>
<p class="MsoNormal">믿음과 친숙함으로 오래오래 우리 곁에 남아 있기를 응원해 봅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8월 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報時光》 (2023.08.08), &lt;五六年級生的昂貴美味！ 50元的「31冰淇淋」&gt;, https://time.udn.com/udntime/story/122390/7354763</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169</guid>
      <pubDate>Fri, 01 Aug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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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아이스크림이 이런 맛도 있다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타이완 아이스크림의 세계</itunes:title>
      <itunes:subtitle>“🍦아이스크림이 이런 맛도 있다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타이완 아이스크림의 세계</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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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단아한 분위기로 유명한 타이완 여배우 '원전링' 작품 소개]]></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098</link>
      <description><![CDATA[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529982048" paraeid="{d595f33e-2879-4924-9a6a-0f09a29348d0}{3}">오늘은 뛰어난 연기력과 차분하고 단아한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타이완 여배우 원전링(温貞菱)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1672244264" paraeid="{d595f33e-2879-4924-9a6a-0f09a29348d0}{71}">원전링은 1992년 10월 23일 타이베이에서 태어난 &lsquo;혼혈 아이&rsquo;입니다. 아버지는 타이완과 일본 혼혈이고, 어머니는 스페인과 필리핀 혈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는데,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살 때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18세이던 2010년에 드라마 &lt;연을 잡는 손(牽紙鷂的手)&gt;으로 정식 데뷔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30편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그중 TV영화 작품 수가 3편이었는데, 원전링은 이 3편 TV영화로 타이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방송시상식 금종장(金鐘獎)에 3번이나 진출했습니다.&nbsp; 이 3편 TV영화는 각각 2014년의 &lt;새벽 봄(曉之春, Dawn / Spring)&gt;, 2015년의 &lt;아이(小孩)&gt;, 2017년의 &lt;마지막 구절(最後的詩句)&gt;입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1630754022" paraeid="{34f2cd99-5337-4a52-8524-9851fcc3e7a2}{222}">2014년에 개봉한 &lt;새벽 봄&gt;은 문제아 전학생 &lsquo;루자링&rsquo;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교육 문제,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이슈들을 조명했습니다. 원전링은 이 영화에서 문제아 전학생 루자링으로 등장하며, 친부로부터 가정폭력을 동반한 성폭력을 겪어 성격이 비뚤어진 이 고난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여 금종장 미니시리즈/TV영화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오르고 수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1630754022" paraeid="{34f2cd99-5337-4a52-8524-9851fcc3e7a2}{222}"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1630754022" paraeid="{34f2cd99-5337-4a52-8524-9851fcc3e7a2}{222}" style="text-align: center;">TV영화 &nbsp;&lt;새벽 봄(曉之春)&gt; &nbsp;포스터 - 사진: IMDb&nbsp; 페이지 캡쳐</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628941782" paraeid="{b09c4180-7aa5-437a-9426-66f91e16e040}{175}">또 원전링이 주연한 2015년 TV영화 &lt;아이&gt;는 집 없는 어린 부모의 고군분투기입니다. 고등학생 &lsquo;바오리&rsquo;와 여자 친구 &lsquo;지아지아&rsquo;는 뜻밖에 아이를 갖게 됩니다. 가정을 이루고 싶은 바오리는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찾아 나섭니다. 삶에 권태를 느낀 지아지아는 아르바이트 커피숍 주인과 사랑에 빠집니다. 일찍 부모가 돼 버린 소년과 소녀의 현실 대처법을 다룬 작품입니다. 원전링은 극 중에서 청소년 미혼모 &lsquo;자이자이&rsquo;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에는 그녀가 버스를 타고 펑펑 우는 아이를 달래면서 자신도 같이 통곡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원전링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마저도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제50회 금종장의 미니 시리즈/TV 영화 여우주연상 부문과 제17회 타이베이국제영화제의 최우수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습니다.&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628941782" paraeid="{b09c4180-7aa5-437a-9426-66f91e16e040}{175}"></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628941782" paraeid="{b09c4180-7aa5-437a-9426-66f91e16e040}{175}" style="text-align: center;">TV영화 &nbsp;&lt;아이(小孩)&gt; 스틸컷 - 사진: &lt;아이&gt;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383931853" paraeid="{d89c293a-b6f2-4899-a837-87fa3b0d9b7d}{81}">또 원전링이 주연한 2017년 TV영화&nbsp; &lt;마지막 구절&gt;은 &lsquo;청년 빈곤&rsquo;이라는 주제를 비관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냉혹한 현실에서 점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열정을 잃게 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한 커플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립니다. 이 TV영화는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걸출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으며 제52회 금종장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스톡홀름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원전링은 극 중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았는데, 출연 분량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지만,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금종장 미니시리즈/TV영화 여우주연상을 받아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습니다.&nbsp; 여기서&nbsp; &lt;마지막 구절&gt;의 엔딩곡인 &lsquo;그 이끼는 유난히 눈에 띄어요&rsquo;(有一塊青苔很明顯)&gt;를 함께 듣겠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383931853" paraeid="{d89c293a-b6f2-4899-a837-87fa3b0d9b7d}{81}"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383931853" paraeid="{d89c293a-b6f2-4899-a837-87fa3b0d9b7d}{81}" style="text-align: center;">TV영화 &lt;마지막 구절(最後的詩句)&gt; 스틸컷 - 사진: PTS Originals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937626919" paraeid="{0f646d94-4ae0-43a3-8f81-594ac1de169b}{186}">금종장 외에도, 원전링은 영화 &lt;아호, 나의 아들(陽光普照, 2019)&gt;과 &lt;욕망의 그늘(不想一個人, 2021)&gt;로 중화권 아카데미로 불리는 타이완 금마장(金馬獎)의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2번 오르며 연기력을 거듭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lt;출국사무소(出境事務所, 2015), &lt;일파청(一把青, 2015)&gt;, &lt;육교 위의 마술사(天橋上的魔術師, 2021), &lt;스카로(斯卡羅, 2021)&gt; 등 화제작에&nbsp;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lt;스카로&gt;에서는 4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946014413" paraeid="{d454008f-6573-497b-94e0-2a17dbf30bdb}{33}">&lt;스카로&gt;는 소설 &lt;괴뢰화(傀儡花)&gt;를 기초로 한 12부작의 드라마로,&nbsp; 청나라 시기인 1867년, 미국이 자국 국적의 상선 로버호(Rover,羅妹號) 선원이 타이완 원주민 파이완족(排灣族)의 땅에 의도치 않게 들어가 살해당해 타이완을 공격했던 역사 사건을 다뤘습니다. 원전링은 극 중에서 혼혈로 영어,&nbsp; 하카어, 파이완족어, 민남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사건 관련 조사를 돕는 역할을&nbsp;&nbsp; 수행합니다.&nbsp; 4개 언어의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와중에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원전링은 이 캐릭터를 통해 다재다능한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946014413" paraeid="{d454008f-6573-497b-94e0-2a17dbf30bdb}{33}"></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946014413" paraeid="{d454008f-6573-497b-94e0-2a17dbf30bdb}{33}" style="text-align: center;">드라마 &lt;스카로(斯卡羅)&gt; 스틸컷 - 사진: &lt;스카로&gt;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1783923895" paraeid="{5b89290a-7bc9-4078-abc3-b26b2d5fc85a}{200}">또한 원전링은 연기 외에,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민박을 운영하며 일반인 투숙객과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인&nbsp; &lt;아기돼지 세 마리(阮三个)&gt;의 시즌2외 시즌3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금종장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MC상 수상까지 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1101351384" paraeid="{c9beb6d0-e5b7-419b-9701-b84a27442154}{107}">데뷔 후 지금까지 10여년 간&nbsp;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를 통해 폭넓은 끼와 열정을&nbsp; 입증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원전링이 앞으로 어떠한 작품에서 어떠한 진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092958236" paraeid="{ac7a0f39-c051-4fa5-b1f9-96b0e088020e}{107}">오늘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엔딩곡으로는 원전링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타이완 남자 싱어송라이터 리류팅(李友廷)의 &lsquo;내가 너를 만날 때까지&rsquo;(直到我遇見了你)를 띄어 드리면서 연예계 소식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Rti한국어방송의 진옥순이었습니다. &nbsp;</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098</guid>
      <pubDate>Thu, 31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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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단아한 분위기로 유명한 타이완 여배우 '원전링' 작품 소개</itunes:title>
      <itunes:subtitle>단아한 분위기로 유명한 타이완 여배우 '원전링' 작품 소개</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Paragraph SCXW46877178 BCX0" paraid="529982048" paraeid="{d595f33e-2879-4924-9a6a-0f09a29348d0}{3}"><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46877178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오늘은</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뛰어난</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연기력과</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차분하고</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단아한</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분위기로</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주목받고</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있는</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타이완</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여배우</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원전링</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温</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貞</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菱</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에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대해서</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소개하겠습니다</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46877178 BCX0">&nbsp;</span></span><span class="EOP SCXW46877178 BCX0" data-ccp-props="{" 134245417":false}"="">&nbs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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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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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臺 야당의원 24명 파면투표 모두 부결…蔡 전 총통 “국민, 계속해서 라이칭더 총통 지지해주길”]]></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161</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타이완에서 실시된 제1야당 국민당 소속 의원 24명에 대한 파면을 묻는 국민소환투표가 모두 부결됐습니다.<br>지난 26일(토) 치러진 투표의 개표 결과, 모든 선거구에서 파면 반대표가 더 많았는데요.</p>
<p>이번 무더기 파면 투표로 타이완 사회의 정치적 분열은 더 깊어졌는데, 라이칭더 정부의 국정동력이 상당 부분 상실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p>
<p>오늘 포르모사링크 키워드는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군 &nbsp;&lsquo;야당 의원 24명 파면투표 모두 부결&rsquo; 입니다.</p>
<p>야당 정치인들을 축출하자는 취지로 실시된 타이완의 이례적인 국민투표.</p>
<p>제1야당인 국민당 의원 24명이 무더기로 투표에 부쳐졌지만, 모든 선거구에서 파면 반대표가 더 많아&hellip; 야당 의원, 전원 생환했습니다. </p>
<p>수 십 만명의 타이완 유권자들은 지난 26일(토), 이른바 대파면(大罷免) 투표에 참여했는데요.</p>
<p>이번 투표는 타이완 헌정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면 투표인 동시에 집권여당 민진당 소속, 친미, 반중 기조의 라이칭더 총통이 여소야대인 현 정국 구도 재편을 위해 던진 카드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p>
<p>대한민국의 국회 격인 타이완 입법원!</p>
<p>지난해 1월 치러진 총통&middot;입법위원 선거에서 민진당은 총통 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입법위원 선거에선 전체 113 석 중 51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p>
<p>반면, 제1 야당인 국민당은 52석을 차지하며 원내 1당이 됐고, 제2 야당인 민중당은 8석을 확보했죠.<br>이런 상황에서 국민당은 소수정당인 민중당 그리고 일부 무소속 의원들과 연합해 정부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입법원의 정부 감시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 등을 잇따라 통과시키면서 라이 총통의 정책에 제동을 걸었고&hellip; 여야대립이 극심해졌습니다.</p>
<p>이에 민진당은 파면 투표를 이러한 여소야대 정국을 뒤집기 위한 카드로 꺼내들었어요.</p>
<p>집권여당 민진당의 지원사격 아래 &nbsp;친여 성향 시민단체들&hellip;국민당 의원들이 친중 행보로 국가 안보를 해치고 중국에 유리한 의제,안건을 의회에서 추진한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파면 투표를 청구했는데&hellip;결과적으로 총 31명의 국민당 의원에 대한 소환 청원이 요건을 충족해 본투표가 추진되기에 이르렀습니다.</p>
<p>시민단체가 주도 한 대파면의 성공 여부는 투표율에 달려 있었습니다.</p>
<p>현행 공직인원선거파면법(公職人員選舉罷免法) 제 90조에 따르면, 재임 중인 선출직 공직자의 직을 박탈하려면 파면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해당 선거구 전체 유권자의 25%가 찬성표를 던져야만, 해당 선거구 의원의 파면이 확정됩니다. </p>
<p>때문에 시민단체들은 야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최근 몇 주 동안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해왔습니다.</p>
<p>야권은 이에 맞서 &lsquo;반(反)파면 캠페인&rsquo;을 전국적으로 벌였고, 유권자들에게 '파면 반대' 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어요.</p>
<p>26일(토) 치러진 야당 의원 무더기 파면 투표!</p>
<p>라이칭더 정부와 집권 여당의 미래를 좌우할 파면 투표 용지에는 여는 국민투표처럼 &lsquo;동의한다&rsquo;, &lsquo;동의하지 않는다&rsquo;의 문구가 있었습니다.</p>
<p>투표용지에 적힌 질문은 &ldquo;해당 지역 입법위원을 파면시키는 데 동의하는가&rdquo;입니다.</p>
<p>국민당 의원을 배출한 24개 선거구 유권자들은 26일(토) 투표소에서 &lsquo;동의한다&rsquo;, &lsquo;동의하지 않는다&rsquo;라고 적힌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비치된 &lsquo;점 복(卜)&rsquo; 자가 각인된 기표 도장을 찍어 투표함에 넣었습니다.</p>
<p>결과는 투표가 치러진 선거구 모두에서 다수 유권자가 &ldquo;동의하지 않는다&rdquo;에 투표해, 야당의원 모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p>
<p>만약 이번 투표에서 야당인 국민당 의원 24명 중 절반인 12명 이상이 해임됐다면, 민진당은 재보궐 선거가 열리기까지 일시적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고요. </p>
<p>특히 파면 후 3개월 안에 열리는 재&middot;보궐 선거를 발판으로 의회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고 &hellip;집권여당 민진당은 판단했습니다. </p>
<p>하지만, 야당을 사냥해 의회를 약화시키려는 민진당의 무리수가 오히려 타이완 국민들의 반감을 사면서, 중도층까지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나와, 야당의원의 파면에 동의하지 않는다에 표를 던졌고, 개표 결과, 전원 부결! </p>
<p>모든 선거구에서 파면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더 많이 나와 24명의 국민당 입법위원과 제2야당 민중당 소속 신주시장은 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nbsp;</p>
<p>투표 직후 야권은 라이 총통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총공세를 펼쳤어요. </p>
<p>주리룬(朱立倫) 국민당 주석은 파면 투표가 부결로 막을 내린 직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통해 &nbsp;&ldquo;민주주의가 이러한 방식으로 (입법원 의석 수를) 뒤집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민주주의가 이러한 방식으로 야당을 쳐내도 됩니까. 타이완 국민은 이번 투표를 통해 성숙함과 위대함을 증명했습니다.이번 투표는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타이완 국민들의 대승리입니다&rdquo;라고 강조했습니다. </p>
<p>이어 &ldquo;우리는 진심으로 이 정치적 희극이 여기서 끝나기를 기대합니다. 라이칭더 총통이 진심으로 타이완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해야 합니다&rdquo;라고 촉구했는데요.</p>
<p>주리룬 국민당 주석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제2야당인 민중당의 황궈창(黃國昌) 주석도 &ldquo;민진당이 밀어붙인 악의적인 무더기 야당 의원 파면 투표로 인해 타이완은 심각하게 분열되었습니다. 민진당 주석인 라이칭더(총통)는 국민 앞에 반성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대파면 운동을 적극 도우며 행정 중립을 위반한 줘롱타이(卓榮泰) 행정원장(한국의 국무총리 격)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임하고, 행정원 고위 인사들은 총사퇴하십시오&rdquo;라고 촉구했습니다.</p>
<p>황궈창 주석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민진당 측은 반대 해석을 내놓으면서 여론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p>
<p>민진당은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인다면서도 모든 정당이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인데요.</p>
<p>민진당 소속인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은 이번 야당의원 파면 찬반 투표에 대해 타이완의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걸음이라면서, 라이 총통과 민진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26일(토) 치러진 야당의원 24명에 대한 파면 투표가 부결로 막을 내린 직후, 차이잉원 전 총통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사진 = 차이잉원 전 총통 페이스북 캡처]</p>
<p>차이잉원 전 총통은&nbsp;26일(토),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ldquo;파면 찬반 투표가 끝났다. 그동안 거리에서 애써주신 대파면 캠페인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nbsp;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타이완으로 귀국한 재외국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번 민주주의 운동은 타이완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기록할 가치가 있는 한 걸음입니다. 타이완이 직면한 국내외의 도전과 위협은 여전히 많으며, 어떤 나라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더욱 단결해야 합니다&rdquo;라고 강조했습니다.</p>
<p>끝으로 차이잉원 전 총통은 타이완의 유명 작가 양솽즈(楊双子)의 말을 인용해 &ldquo;우리는 민주주의의 불씨를 이어받은 사람이고, 또한 우리는 역사를 추진하는 사람( 我們是接力傳承民主之火的人，我們是推動歷史的人)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타이완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오늘 파면 찬반 투표 이후에도 계속해서 라이칭더 총통과 내각 참모진을 지지해 주길 바랍니다&rdquo;라고 밝혔습니다.</p>
<p>민진당 원내 간사장 우스야오(吳思瑤) 의원도 27일(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ldquo;타이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파면 투표를 백 번 더 해야 해도, 저는 기꺼이 할 겁니다. 설령 백 번 실패한다고 해도, 저는 백 한 번 째에 다시 일어설 겁니다&rdquo;라면서, 투표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야당의원 24명에 대한 파면 투표가 부결로 막을 내린 후, 민진당 원내 간사장 우스야오(吳思瑤) 의원이 27일(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사진 = 우스야오 의원 페이스북 캡처]</p>
<p style="text-align: left;">한편 이번에 파면투표 대상이 된 국민당 의원은 총 31명!</p>
<p>24명에 대한 1차 파면 투표는 26일(토) 치러져 모두 부결됐고, 장치천(江啟臣) 입법원 부원장을 포함한 나머지 국민당 입법위원 7명에 대한 2차 파면 투표는 8월 23일 실시됩니다.</p>
<p>다만, 이번 투표 결과로 미루어 봤을 때 2차 파면 찬반 투표 때도 모두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p>
<p>여러분의 생각은&nbsp;어떠신가요?&nbsp;댓글로&nbsp;남겨주세요.&nbsp;</p>
<p>Rti 한국어방송의 목요일 프로그램 포르모사링크,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nbsp; 저는 다음주 목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7월 31일(목) 포르모사링크 삽입곡</p>
<p>[BGM : 빌 헬름 켐프 (Wilhelm Kempff)- 바흐: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 BWV 582. (BACH: 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 BWV 582.)]</p>
<p>《Rti한국어방송》 (2025. 7. 26.) &lt; 라이 총통, &lsquo;타이완은 헌정제도 통해 분쟁 화해 능력 보여줬다&rsquo;&gt;, https://www.rti.org.tw/kr/news?uid=3&amp;pid=154610</p>
<p class="MsoNormal">《中央選舉委員會》 (2025. 7. 26.) &lt; 第11屆立法委員罷免案暨新竹市第11屆市長高虹安罷免案投票結果&gt;, https://web.cec.gov.tw/central/article/60805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2161</guid>
      <pubDate>Thu, 31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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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臺 야당의원 24명 파면투표 모두 부결…蔡 전 총통 “국민, 계속해서 라이칭더 총통 지지해주길”</itunes:title>
      <itunes:subtitle>臺 야당의원 24명 파면투표 모두 부결…蔡 전 총통 “국민, 계속해서 라이칭더 총통 지지해주길”</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span lang="EN-US">[*</span><span lang="KO">아래</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글은</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실제</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당일</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방송</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내용과</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차이가</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있을</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수</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있으니</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보다</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정확한</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내용은</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방송으로</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확인해주시기</span><span lang="KO"> </span><span lang="KO">바랍니다</span><span lang="EN-US">.]<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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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인구 감소하는 타이베이... 낮과 밤이 다른 타이베이의 두 얼굴]]></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98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지난 10년간 수도 서울의 인구가 77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2012년 1019만5318명에 달했던 서울의 인구는 2016년 992만8372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명 아래로 내려선 이후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서울의 인구 감소 속도가 부산이나 대구, 전북 등 쇠락 위기를 겪는 남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보다 더 빠르다는 사실입니다. 같은 기간 17개 지자체의 인구 증감률을 비교해보면 서울은 -7.5%로 1위이며, 감소 속도는 부산(-6.2%), 대구(-5.7%), 전라북도(-5.5%), 대전(-5.1%) 등 지자체보다 빠릅니다.&nbsp;</p>
<p dir="ltr">그렇다고 해서 수도권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선 인구가 감소했지만, 서울&middot;경기&middot;인천 등 수도권 전체로 봤을 때 인구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10년간 1209만3299명에서 1358만9432명으로 149만6133명(12.4%)이나 늘었고, 인천의 인구 역시 284만3981명에서 296만7314명으로 12만3333명(4.3%) 증가했습니다. 일자리는 대부분 서울에 집중되어 있지만, 집값 상등으로 인해 주거지를 경기와 인천 등 서울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nbsp;</p>
<p dir="ltr">그렇다면, 서울의 평균 집값을 능가하는 타이베이에서의 인구 추세는 어떨까요? 오늘 &lt;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gt; 시간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nbsp;</p>
<p dir="ltr">&ldquo;낮엔 75만 명 몰려오지만, 밤엔 떠난다&rdquo; 타이베이시의 인구 역전 현상</p>
<p dir="ltr">타이베이시도 심각한 인구 유출을 겪고 있습니다. 동시에 &lsquo;낮과 밤의 인구 역전&rsquo;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타이베이 또한 높은 집값과 생활비로 인해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타이베이시 외곽인 신베이(新北)와 타오위안(桃園)으로 떠나면서, 밤에 타이베이에 머무르는 야간 정주 인구는 2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반면, 평일 낮 시간에는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대거 유입돼 도시는 여전히 붐비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p>
<p dir="ltr">2025년 3월 말 기준 타이베이시의 호적 등록 인구는 246만 8,089명입니다. 타이베이시의 12개 구 중 다안구(大安)가 286,321명으로 가장 많고, 난강구(南港)가 111,795명으로 가장 적습니다. 평균 인구밀도는 1㎢당 9,081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그중 인구가 가장 많은 다안구가 1㎢당 25,201명으로 인구밀도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다퉁구와 송산구도 2만 명 이상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지요. 반면 비교적 면적이 넓은 타이베이 북부의 스린구와 베이터우구는 총인구 대비 인구밀도는 5천 명 미만으로 가장 낮습니다.</p>
<p dir="ltr">5개월 새 1만 8천 명 감소&hellip; 40~50대 전출 가장 많아</p>
<p dir="ltr">타이베이시 민정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251만 1,886명이던 호적 인구는 같은 해 9월 2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11월이 되자 249만 3,21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불과 5개월 만에 약 1만 8천 명이 줄어든 셈입니다. 특히 전출 인구는 40~50대가 1만 5,64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40대(1만 3,982명), 50~60대(9,649명), 20~30대(8,98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ldquo;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결혼&middot;가족 형성과 함께 외곽으로 이주하는 전형적인 주거 이동 패턴&rdquo;이라고 분석합니다.</p>
<p dir="ltr">그러나 천유청(陳宥丞) 타이베이시의원 은 &ldquo;타이베이에서 결혼 후 집을 사기 어렵기 때문에 신베이, 린커우, 타오위안 등 외곽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다&rdquo;며, &ldquo;도시는 뉴욕처럼 낮에는 일하러 몰려오지만 밤엔 텅 비는 &lsquo;잠들지 않는 빈 도시&rsquo;가 될 수 있다&rdquo;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p>
<p dir="ltr">낮엔 75만 명 유입&hellip; 활동 인구, 거주 인구보다 30% 많아</p>
<p dir="ltr">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타이베이의 낮 시간 인구는 오히려 급증합니다. 타이베이시 주계처가 발표한 통신 시그널 기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일 낮 활동 인구는 326만 3천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야간 체류 인구(261만 1천 명)보다 65만 2천 명(25%), 호적 인구(251만 명)보다 무려 75만 3천 명(30%)이나 많은 수치입니다.</p>
<p dir="ltr">즉, 타이베이는 밤에는 인구가 빠져나가지만 낮에는 인근 신베이&middot;타오위안 등지에서 출퇴근 인구가 몰려드는 전형적인 &lsquo;주간 인구 흡입 도시&rsquo;로 기능하고 있는 것입니다.<br><br></p>
<p dir="ltr">  </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타이베이 12개 구 중 활동 인구와 실제 거주 인구의 격차가 가장 큰 세 개의 구. - 사진: 위키피디아</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p>
<p dir="ltr">구별로 보면 중산구(中山, 21만 1천 명), 중정구(中正, 16만 명), 다안구(大安, 13만 명)가 활동 인구와 실제 거주 인구의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중산구는 대표적인 상업지구, 중정구는 중앙정부 기관 소재지, 다안구는 교육&middot;문화 중심지라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산구(文山), 스린구(士林), 베이터우구(北投), 완화구(萬華)는 낮 활동 인구가 호적 인구보다 적어, 주민 상당수가 인접 지역으로 통근&middot;통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ir="ltr">휴일 관광객 유입도 뚜렷합니다. 시먼딩&middot;룽산사 등 명소 영향으로 완화구는 평일 대비 13만 4천 명(24.3%) 증가, 고궁&middot;양밍산이 있는 스린구는 9만 1천 명(10.7%) 증가, 다퉁구는 다다오청&middot;디화제 영향으로 8만 1천 명(14.7%) 증가했습니다.</p>
<p dir="ltr">교통망 따라 외곽으로&hellip; &lsquo;높은 집값&rsquo;이 가장 큰 요인</p>
<p dir="ltr">민정국은 타이베이시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역시 &lsquo;높은 집값&rsquo;을 꼽았습니다. 천융더 민정국장은 &ldquo;많은 시민이 MRT와 고속철도 노선을 따라 신베이(80%), 타오위안(10% 이상)으로 이주해 통근한다&rdquo;며, &ldquo;기존에 완화구에 살던 시민은 신베이의 반차오()로, 네이후&middot;난강에 살던 시민은 시즈()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다. 인접 도시의 집값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rdquo;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ir="ltr">민정국 호적과장 류자펑(劉嘉鳳)은 &ldquo;타이베이에서 집을 사려면 몇 년간 &lsquo;안 먹고 안 쓰는 수준&rsquo;이어야 한다&rdquo;며, &ldquo;외곽은 교통이 편리해진 것이 인구 유입 요인으로 작용한다&rdquo;고 덧붙였습니다.</p>
<p dir="ltr">타이베이 '정주 기능' 약화</p>
<p dir="ltr">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ldquo;타이베이가 여전히 대만의 경제&middot;행정&middot;문화 중심지로서 활동 기능은 유지하지만, 정주 기능은 약화되고 있다&rdquo;고 분석한다. 낮 시간 75만 명이 유입돼 도시는 여전히 붐비지만, 정작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은 비싼 집값과 생활비를 피해 외곽으로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p>
<p dir="ltr">타이베이시가 앞으로 주거 안정과 인구 정착을 위한 근본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lsquo;낮에는 붐비지만 밤에는 텅 빈 도시&rsquo;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p>
<p dir="ltr">도시계획 전문가인 린즈홍(林志宏) 교수는 &ldquo;타이베이는 타이완의 상징적인 수도이자 경제 허브지만, 실제 거주하기에는 매력적인 조건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rdquo;며, &ldquo;정주 인구를 유지하려면 공공임대주택 확대, 주거 보조금 현실화, 젊은 세대의 자산 형성 지원 같은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rdquo;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p>
<p dir="ltr">그러면서 린 교수는 &ldquo;낮에는 75만 명이 몰려들지만, 그 인구가 타이베이에 소비와 세금을 남기지 않고 돌아간다면 도시 경쟁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rdquo;며, &ldquo;타이베이를 &lsquo;일하는 도시&rsquo;가 아닌 &lsquo;살고 싶은 도시&rsquo;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rdquo;고 지적했습니다.</p>
<p dir="ltr">&lsquo;잠들지 않는 수도&rsquo;가 아닌 &lsquo;머물고 싶은 도시&rsquo;로&hellip;</p>
<p dir="ltr">타이베이는 여전히 타이완의 심장부이자 활동 중심지입니다. 하지만 정작 도시에 뿌리내릴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정주 기능은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nbsp;</p>
<p dir="ltr">낮에는 활기로 가득하지만 밤에는 비어가는 도시. 타이베이가 이 딜레마를 벗어나려면, 주거 안정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라는 근본적 과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겠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980</guid>
      <pubDate>Wed, 30 Jul 2025 18:4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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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인구 감소하는 타이베이... 낮과 밤이 다른 타이베이의 두 얼굴</itunes:title>
      <itunes:subtitle>인구 감소하는 타이베이... 낮과 밤이 다른 타이베이의 두 얼굴</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지난 10년간 수도 서울의 인구가 77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2012년 1019만5318명에 달했던 서울의 인구는 2016년 992만8372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명 아래로 내려선 이후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서울의 인구 감소 속도가 부산이나 대구, 전북 등 쇠락 위기를 겪는 남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보다 더 빠르다는 사실입니다. 같은 기간 17개 지자체의 인구 증감률을 비교해보면 서울은 -7.5%로 1위이며, 감소 속도는 부산(-6.2%), 대구(-5.7%), 전라북도(-5.5%), 대전(-5.1%) 등 지자체보다 빠릅니다.&nbsp;</span><b></b></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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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신과 경찰의 만남, 차오저우(潮州) 경찰서에 숨은 사찰을 찾아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31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좋아하는 작품을 따라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으신가요? 작품 속 주인공의 발자취를 찾아 그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건, 어쩌면 작품을 향한 애정을 표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타이완 드라마 &lt;상견니&gt;의 흥행 이후, 촬영지에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lsquo;성지순례&rsquo;는 콘텐츠 시대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죠.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예능, 그리고 문학까지, 사람들은 마음을 움직인 이야기를 따라 여행갑니다.</p>
<p dir="ltr">최근, 타이완 최남단 핑둥(屏東) 차오저우(潮州)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는데요. 프랑스 출판인이자 번역가 얀 바르크 소렐(Yann Varc'h Thorel)입니다. 그는 타이완 작가 룽잉타이(龍應台)의 소설 《다우산 아래(大武山下)》를 프랑스어로 옮기기 위해 책에 등장하는 &lsquo;경찰의 사찰&rsquo;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상하이 출신 아내와 함께 출판사를 운영하는 그는 특히 중국어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2022년 프랑스 주재 타이완 대표처를 통해 문화부 장관이었던 룽잉타이를 알게 된 후, 그가 그려낸 타이완의 모습에 매료되어 번역 작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lsquo;경찰의 사찰&rsquo;, 이름만 들어도 묘한 호기심이 생기죠. 정말로 경찰의 신을 모시는 곳일까요? 아니면 경찰이 지은 절일까요? 어떻게 이런 장소가 명작가의 영감이 되었고, 또 어떻게 지구 반대편 사람의 발걸음을 타이완으로 이끌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이 신비로운 사찰로 여러분들과 함께 떠나보겠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경찰의 사찰을 직접 방문한 프랑스 출판인이자 번역가 얀 바르크 소렐(Yann Varc'h Thorel, 우4) 부부 - 사진: CNA</p>

<p>버려진 다섯 신명... 🌧&nbsp;</p>
<p dir="ltr">룽잉타이는 《다우산 아래》에서 경찰의 사찰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ldquo;사격장에서 5미터 떨어진 곳에는 거대한 반얀나무가 있다. 나뭇잎이 빽뺵하고 줄기가 얽혀 있다. 꼬불꼬불한 나무뿌리 위에 냉장고 반 개 크기의 작은 절이 있다. 그 안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신상들이 앉아 있다.&rdquo; 허와 실이 뒤섞인 이 작품 속에서, 이 사찰에 대한 묘사는 유독 구체적이고 사실적입니다. 실제로 차오저우 경찰서를 찾으면, 주차장 한쪽에 있는 나무 아래 작은 사찰 하나가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민간신앙이 뿌리깊은 타이완에서도 경찰서 안에 사찰이 있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nbsp;</p>
<p dir="ltr">이 사찰의 시작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해, 차오저우의 한 과일 집하장에서 신상 다섯 개가 버려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이 인근 사찰에 연락했지만, 어느 곳도 이 신상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향에 그을린 흔적으로 미루어 볼 때, 도박에 진 누군가가 신들을 버린 게 아닐까 하는 설이 돌았습니다. 결국은 경찰서에서 임시로 보관하게 되었죠.&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경찰서 주차장 반양나무 아래에 있는 경찰의 사찰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갈 곳 없는 신상들을 어떻게든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한 담당 경찰들은 아침저녁으로 향을 피우며 신들을 모시기 시작했습니다. 묘하게도 그러던 어느 날부터 미결 사건들이 하나둘씩&nbsp; 해결되었는데요. 경찰들 사이에서 &ldquo;신들의 가호 덕분 아닐까&rdquo;하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 믿음은 점점 깊어졌습니다. 결국 상급기관의 허락을 받은 후, 6개월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사찰을 짓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그렇게 반년이 지나고, 경찰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lsquo;경찰의 사찰&rsquo;은 단 3일 만에 세워졌습니다. 당시 담당 경찰들은 신상을 정성스럽게 품에 안고 신좌에 모셨고, 차오저우 지국장도 직접 향을 피우며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이렇게 사찰에 모셔진 다섯 신명은 삼산국왕(三山國王), 관우, 제공(濟公), 토지신, 그리고 나타입니다. 이 중 삼산국왕은 중국 광둥 차오저우의 신으로, 18세기 한족의 이주와 함께 핑둥으로 전해졌습니다. 핑둥 &lsquo;차오저우&rsquo;는 바로 광둥 차오저우에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삼산국왕은 이 사찰의 주신으로 모셔지게 되었습니다.</p>
<p dir="ltr"></p>

<p>다섯 신명이 번갈아 당직하는 교대 근무제 🚓</p>
<p dir="ltr">사실 사찰이 세워지기 전부터, 경찰서의 반얀나무 아래에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과 중원절마다 제사가 열렸습니다. 그 이유는 나무 아래에 숨겨진 역사 때문인데요. 일본 식민지 시대, 나무뿌리 아래에는 방공호가 있었고,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차오저우 지국이 들어선 뒤로는, 사고 차량들이 이곳에 자주 주차하면서 다양한 괴담들이 퍼졌죠. 이 때문에 다섯 개 신상 옆에는 &lsquo;장군부(將軍府)&rsquo;라는 위패도 함께 모셔져 있는데요. 현지에서 사망한 일본군과 경찰, 중화민국 국군, 그리고 2&middot;28사건에서 희생한 지역 주민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공간입니다. 이후 사찰의 설립과 함께 경찰서의 제사는 점차 제도화되어 차오저우 경찰지국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새로운 지국장이 부임할 때마다 사찰을 찾아 경의를 표하는 것도 필수 절차가 되었습니다.</p>
<p dir="ltr">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다섯 신명은 경찰들에게 단순한 &lsquo;신격화된 존재&rsquo;가 아닙니다. 경찰들은 이들을 존경하지만, 신보다는 동료로 여긴다고 하는데요. 사찰 설립을 담당했던 예즈청(葉志成) 경찰은 한 인터뷰(寶島神很大)에서 &ldquo;경찰이 신을 모신다고 하기보다는 신들이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얻은 것&rdquo;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lsquo;워크 어웨이(Workaway)&rsquo;, 즉 노동으로 무료 숙소를 얻는 개념처럼, 신들도 자신의 신통력으로 거처를 확보하는 거죠. 그래서 사찰에서는 교대 근무라는 독특한 시스템도 도입되었는데요. 다섯 신명은 번갈아 당직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교대합니다. 인수인계를 마친 신만이 휴가를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덕분에 신도들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늘 신을 만날 수 있는 겁니다. 참으로 인간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당직하고 있는 관우 - 사진: 장궈하오(江國豪), 인간복보<b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다섯 신명이 번갈아 담직하는 교대 근무제 - 사진: 《神明怎麼那麼可愛》</p>
<p dir="ltr">이어서 타이완 민간신앙을 담은 노래 한 곡을 함께 들어보시죠. 록 밴드 &lsquo;더 체어맨(董事長樂團, The Chairman)&rsquo;의 타이완어 노래 &lsquo;신들이 보유하는 타이완(眾神護台灣)&rsquo;입니다.</p>
<p dir="ltr"></p>

<p>이성적으로는 믿지 않지만 감성적으로는 믿을 수밖에 없는 마음 💕</p>
<p dir="ltr">중국에서 온 한족과 원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차오저우는 예로부터 다양한 신앙이 공존해 온 땅입니다. 신앙 대상이 다르더라도,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만큼은 모두에게 같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이런 믿음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lsquo;초자연 현상&rsquo;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막강한 힘이 되기도 하죠. 소설 《다우산 아래》에서도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ldquo;경찰서에 망령이 많다&rdquo;고 생각하는 경찰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이처럼 이성적으로는 믿지 않지만 감성적으로는 믿을 수밖에 없는 마음, 바로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요?</p>
<p dir="ltr">한편, 현재 경찰의 사찰은 경찰이나 경찰 수험생만이 찾는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든 신앙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제사에 쓰인 제물은 경찰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되며, 신앙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근처 사찰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고, 이 따뜻한 선순환에 함께하고 있습니다.</p>
<p dir="ltr">독특한 이야기를 품은 경찰의 사찰은 차오저우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 민간신앙이 가진 보이지 않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권의 문학작품이 프랑스 번역가를 타이완으로 이끈 것처럼, 이 작은 사찰 역시 좋은 기운을 차오저우로 계속 모아주고 있죠. 청취자 여러분, 앞으로 차오저우를 방문하신다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경찰의 사찰을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黃郁菁，「法出版人訪龍應台筆下警察廟 潮州警變身文化大使」，中央社。<br>2. 陳嵐，「大武山下的情書──龍應台新書《大武山下》書評」，灼見名家。<br>3. 「台灣好在哪裡 ─ 大武山下警察廟」，潮南深耕。</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316</guid>
      <pubDate>Wed, 30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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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신과 경찰의 만남, 차오저우(潮州) 경찰서에 숨은 사찰을 찾아서 👮</itunes:title>
      <itunes:subtitle>신과 경찰의 만남, 차오저우(潮州) 경찰서에 숨은 사찰을 찾아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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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美食 외교] 賴총통, 조찬회서 우방국 청년들에게 ‘샤오빙•또우장’ 대접 화제]]></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505</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청취자 여러분, 다들 오늘 아침 식사 하셨나요?</p>
<p>타이완은 아침식사를 굉장히 중시하는 나라입니다.</p>
<p>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아침이예요.</p>
<p>아침밥, 집에서 해먹는 경우도 있지만, 타이완 사람들&hellip;주로 밖에서 사먹습니다. </p>
<p>아침식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아침 식당이 굉장히 흔한데&hellip;이건 뒤에서 설명드릴께요.</p>
<p>어쨌든 아침 식사에 진심인 만큼&hellip;타이완은 아침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발달했습니다.</p>
<p>전통적인 타이완식은 물론이고 노점이나 푸드 트럭 등에서 간단하게 파는 음식도 있고, 샌드위치나 팬케이크 등 서양식 아침식사 스타일의 메뉴도 아침 식당에서 맛 볼 수 있어요.</p>
<p>중화민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lsquo;청년 100억 해외 드림 프로젝트(青年百億海外圓夢基金計畫)&rsquo;가 팔라우 등 우방국 청년들에게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면서, 이 100억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방국 청년단이 타이완에 처음 방문했는데요.</p>
<p>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지난 18일(금) 오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타이완을 첫 방문한 우방국 청년단을 위한 조식회를 열고,</p>
<p>우방국 청년들에게 타이완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타이완식 화덕빵, '사오빙(燒餅)'과 단짝 음료인 콩을 갈아 만든 '또우장(豆漿)'을 조식으로 대접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것도 뒤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타이완의 조식, 아침식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먹는 것에 진심인 타이완 사람들은 아침 식사에 진심입니다. </p>
<p>혼자 먹는 아침이라고, 대충 먹지 않습니다.</p>
<p>타이완은 아침식사의 천국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다양한 아침식사 메뉴가 있습니다.</p>
<p>타이완 거리 곳곳에서는 다양한 아침 식사 메뉴를 전문적으로 하는 아침 식당들&hellip; 굉장히 흔한데&hellip;아침 식당을 타이완에선 &lsquo;자오찬디엔(早餐店)&rsquo;이라고 말합니다.</p>
<p>이 자오찬디엔들&hellip;보통 새벽 일찍 문을 열고, 아침 시간에 장사하다 점심에 문 닫습니다. </p>
<p>돌돌 말아 한 입에 쏙~, &lsquo;딴빙(蛋餅)&rsquo;<br>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하기 위해서 타이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침 식사 메뉴는 달걀이 들어간 음식들인데요. </p>
<p>달걀 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간 샌드위치부터 달걀을 간장, 찻잎 등과 함께 삶아 만든 &lsquo;차예단(茶葉蛋)&rsquo;, 그리고 타이완식 달걀밀전병 &lsquo;딴빙&rsquo;을 아침에 즐겨먹습니다.</p>
<p>아침메뉴 탑5에 들어가는 딴빙은 뜨거운 철판 위에서 얇은 밀가루 전이 노릇노릇 익어 갈 때 쯤 밀가루 전 위에 송송 썬 파와 달걀 하나를 탁 깨고 달걀말이처럼 돌돌 말아먹는 음식으로, 딴삥을 팔지 않는 아침 식당, 자오찬디엔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타이완인들이 좋아하는 아침 메뉴예요.</p>
<p>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딴삥은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p>
<p>타이완 사람들&hellip;딴삥 위에 백태와 녹말로 만든 걸쭉한 간장인 &lsquo;장여우가오(醬油膏)&rsquo;나살짝 매콤한 칠리소스 '라조장(辣椒醬)', 토마토케찹을 뿌려 먹는데&hellip;이 소스들을 곁들여 먹으면 딴삥의 고소한 맛이 2배! &nbsp;</p>
<p>자꾸 손이 가고 계속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에요.</p>
<p>딴삥의 가장 큰 매력은 기호에 따라 재료를 빼거나 베이컨, 참치, 치즈, 스위트콘(옥수수), 해시 브라운,한국의 김치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건데&hellip; 김치 딴빙, 치즈 딴빙, 베이컨 딴빙, 참치 딴삥 등 토핑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아침 식사 메뉴가 바로 딴삥이예요.</p>
<p>노릇노릇 화덕에 구워 더 맛있는 &lsquo;샤오빙&rsquo;</p>
<p>딴삥과 함께 자오찬디엔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샤오빙은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만들어 화덕에 구워낸 빵인데요.</p>
<p>자오찬디엔 앞을 지나다 보면 향긋한 냄새에 걸음이 멈춰질 때가 있는데&hellip; 샤오빙이 화덕에 구워지면서 나는 고소한 냄새 때문이에요.</p>
<p>샤오빙은 화덕에서 구운 빵 답게 식감은 쫀득쫀득 씹을수록 고소한데요. </p>
<p>여기에 파와 달걀후라이 토핑을 추가하면 샤오빙의 구수한 향을 더 진하게 만들고, 알싸한 파 향이 더해져 사라진 입맛을 되찾아주는 마법과도 같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맛입니다.</p>
<p>샤오빙을 반으로 갈라 파, 달걀을 넣은 파달걀샤오빙을 세로로 잡고 한입 크게 베어 물면 샤오빙의 쫀뜩함, 파 향 가득 달걀 맛이 입안에 싹~ 퍼집니다.</p>
<p>타이완인들의 아침을 책임진다! 모닝음료, &lsquo;또우장(豆漿)&rsquo; </p>
<p>&lsquo;또우장(豆漿)&rsquo;은 타이완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모닝음료인데요.</p>
<p>콩을 갈아 만든 타이완식 두유, 또우장의 맛&hellip;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그 고소한 콩 국물 맛이에요.</p>
<p>또우장은 종류도 다양합니다. </p>
<p>콩 본연의 맛을 간직한 무설탕 또우장은 우탕또우장(無糖豆漿)이라고 하고요.</p>
<p>▲설탕을 넣어 달짝지근하게 맛을 낸 건 티엔또우장(甜豆漿), ▲ 검은 콩을 갈아 만든 검은콩 또우장은 헤이또우장(黑豆漿) ▲새우젓으로 짭짤하게 간을 한 짠 또우장은 시엔또우장(鹹豆漿)이라고 합니다.</p>
<p>새우젓으로 간을 한 시엔또우장은 묽은 순두부찌개 맛인데, 몽글몽글한 두부가 들어있어 다른 또우장들보다 속이 더 든든합니다.</p>
<p>또 커피처럼 또우장은 취향에 따라, 날씨에 따라 뜨겁게 마시거나 차갑게 마실 수 있어요.</p>
<p>또우장의 영원한 단짝, &lsquo;요우티아오(油條)&rsquo;</p>
<p>요우티아오는 또우장의 영원한 단짝입니다.</p>
<p>한국어로 직역하면 기름 막대기라는 이름 그대로 요우티아오는 밀가루 반죽을 길게 만들어서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길쭉한 형태의 빵입니다. </p>
<p>기다란 모양은 츄러스와 흡사해요. </p>
<p>타이완 사람들은▲요우티아오를 한 입 먹고 또우장 한입 마시거나 ▲ 요우티아오를 또우장에 콕 찍어먹거나▲ 또는, 요우티아오를 한 입 크기로 뚝뚝 떼어서 또우장에 넣어 푹 적셔서 먹어요. </p>
<p>타이완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또우장+요우티아오는 &lsquo;맥반석 달걀+식혜&rsquo; 조합만큼 별미입니다. </p>
<p>이른 아침, 식탁에 놓인 크루아상과 커피의 조합도 떠오릅니다.</p>
<p>지난18일(금), 라이 총통은 &lsquo;청년 100억 해외 드림 프로젝트&rsquo;의 일환인 &lsquo;수교국 청년 타이완 드림 프로젝트(邦交國青年來台圓夢計畫)&rsquo; 에 참여한 1기 우방국 청년들을 만나, 한 명, 한 명의 발언을 경청한 뒤,&nbsp;타이완과 우방국과의 깊은 우정을 강조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지난 18일(금), 라이칭더 총통과 우방국 청년들이 또우장과 샤오빙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총통부 제공]</p>
<p>라이 총통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타이완을 첫 방문한 에스와티니, 팔라우, 마셜제도 등 타이완의 우방국 청년들을 위한 조식회를 열고,&ldquo;여러분은 총통부 대연회장에서 아침 식사를 대접받은 최초의 귀빈&rdquo;이라면서, 우방국청년들에게 타이완 사람들이 조식으로 즐겨먹는 샤오빙과 또우장을 대접했는데요.</p>
<p>우방국 청년들&hellip; 라이 총통, 판멍안(潘孟安) 총통부 비서장과 원탁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타이완 전통 아침밥을 맛보면서 다채로운 식감을 즐겼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지난 18일(금), 판멍안 총통부 비서장이 우방국 청년들을 위한 조찬회에서 샤오빙을 먹고 있다. [사진 = 판멍안 비서장 인스타그램]</p>
<p>린쥔지에(林俊傑)의 또우장요우티아오 (豆漿油條) 노래 들으시면서, 내일 아침은 잠대신 아침밥 꼭 챙겨드세요~</p>
<p>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7월 25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량자이핑(梁在平)- 샤오빙요우티아오(燒餅油條)]</p>
<p class="MsoNormal">《總統府》 (2025.07.18) &lt;總統接見「邦交國青年來台圓夢計畫」首批來台青年　盼深入了解臺灣　建立深厚情誼&gt;, https://www.president.gov.tw/NEWS/39346</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505</guid>
      <pubDate>Fri, 25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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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美食 외교] 賴총통, 조찬회서 우방국 청년들에게 ‘샤오빙•또우장’ 대접 화제</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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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span lang="EN-US">[*</span><span lang="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span><span lang="EN-US"><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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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타이완 ‘천재 아역배우’ 바이룬인(白潤音)]]></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519</link>
      <description><![CDATA[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919020349" paraeid="{4987cdb6-d886-40a9-840a-92198bff6a18}{3}">오늘은 타이완의 &lsquo;천재 아역배우&rsquo;인 바이룬인(白潤音)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2009년 7월 3일 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바이룬인은 일본인과 타이완인 혼혈이며, 5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40편이 넘는 드라마, TV광고, 영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누나 바이샤오잉(白小櫻)도 유명한 아역배우로 드라마 &lt;생활수칙 제1조(住戶公約第一條)&gt;로 타이완 최고 권위의 방송시상식인 금종장(金鐘獎)의 제55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592998332" paraeid="{f33b115c-e1cc-4b72-91d5-5ef8407f32fd}{54}">바이룬인이 처음으로 주인공을 한 작품은 2018년 영화 &lt;물 밖에 나온 물고기(上岸的魚, A Fish Out of Water)&gt;입니다. 이 영화는 전생의 부모를 찾고 싶어하는 소년 &lsquo;이안&rsquo;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힘든 현실에 사랑의 초심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바이룬인은 영화의 중추적인 역할인 &lsquo;이안&rsquo;을 맡으며 6살 어린 아이답지 않은 열연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타이완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승승장구했습니다. </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592998332" paraeid="{f33b115c-e1cc-4b72-91d5-5ef8407f32fd}{54}"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592998332" paraeid="{f33b115c-e1cc-4b72-91d5-5ef8407f32fd}{54}" style="text-align: center;">영화 &lt;물 밖에 나온 물고기(上岸的魚)&gt; 스틸컷 - 사진: 스왈로 윙스 필름(海鵬影業) 제공&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428521406" paraeid="{bb4302ef-1d70-4955-bf4a-8767cd0f02e9}{80}">이후 가족 퀴어 영화 &lt;친애하는 세입자(親愛的房客)&gt;를 통해 더욱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 영화는 한 남성이 세입자로서 한 가족과 맺는 특별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세입자지만, 돌아가신 연인의 아들과 그의 할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가족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과 의심이 그들의 일상을 흔들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서 바이룬인은 주인공이 돌보는 어린 소년을 연기합니다. 그는 극 중에서 아버지를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며 주인공과 특별한 유대감을 나누는 인물입니다. 바이룬인은 이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감정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428521406" paraeid="{bb4302ef-1d70-4955-bf4a-8767cd0f02e9}{80}"></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428521406" paraeid="{bb4302ef-1d70-4955-bf4a-8767cd0f02e9}{80}" style="text-align: center;">영화 &lt;친애하는 세입자(親愛的房客)&gt; 스틸컷 - 사진: 액티베이터(Activator, 牽猴子)&nbsp;제공&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1854066246" paraeid="{4987cdb6-d886-40a9-840a-92198bff6a18}{199}">같은 해에는 그가 주역으로 출연한 영화 &lt;안녕! 타피르(嗨！神獸)&gt;도 타이완에서 개봉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 감독 케스빈 치가 연출한 &lt;안녕! 타피르&gt;는 타이완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로, 사람들의 악몽을 먹는 전설 속 동물 &lsquo;테이퍼&rsquo;와 아버지를 잃은 키트의 상처와 회복을 다룹니다. 이 영화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그 주인이 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YOUNG FILM FESTIVAL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의 &lsquo;아시아 파노라마&rsquo; 부문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바이룬인은 이 영화로 한국의 국제어린이영화제인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1854066246" paraeid="{4987cdb6-d886-40a9-840a-92198bff6a18}{199}" style="text-align: center;"> 영화 &lt;안녕! 타피르(嗨！神獸)&gt; 스틸컷 - 사진: 바이룬인 페이스북&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1348888458" paraeid="{6c29a5c3-cb20-432e-90c6-3aa7156f7c75}{26}">&lt;안녕! 타피르&gt;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바이룬인은 다음해인 2022년 드라마 &lt;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比悲傷更悲傷的故事：影集版)&gt;로 금종장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96856372" paraeid="{dfb33c31-5f78-42aa-a31c-0c99eeee9e8e}{156}">&lt;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gt;는 2009년에 개봉한 권상우, 이보영 주연의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타이완 드라마로, 2021년 10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타이완에서 류이하오(劉以豪), 천이한(陳意涵) 주연으로 영화가 나왔었는데, 영화가 히트를 치면서 다시 10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것입니다. 드라마판은 기존의 캐릭터인 불치병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남자 케이와 그가 사랑하는 그녀 크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원작엔 없는 새로운 캐릭터 음반 제작자 왕보한과 10살 아둘을 둔 싱글맘 안이치의 러브스토리도 추가돼 극을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바이룬인은 싱글맘 안이치의 10살 아들 &lsquo;안커러&rsquo;를 맡았습니다. 안커러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로 마지막 수술 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이었습니다. 바이룬인은 이 역할로 2022년 제57회 금종장 시상식에서 &lsquo;미니시리즈/TV영화 남우조연상&rsquo;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96856372" paraeid="{dfb33c31-5f78-42aa-a31c-0c99eeee9e8e}{156}"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96856372" paraeid="{dfb33c31-5f78-42aa-a31c-0c99eeee9e8e}{156}" style="text-align: center;">드라마 &lt;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比悲傷更悲傷的故事：影集版)&gt; 스틸컷 - 바이룬인 인스타그램&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1397306480" paraeid="{6c29a5c3-cb20-432e-90c6-3aa7156f7c75}{162}">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나 2021년 중학교에 올라간 바이룬인은 학업에 열중하기로 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약 2년 정도 쉬었다가 2023년 영화 &lt;늙은 여우(老狐狸)&gt;로 스크린에 복귀했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707656248" paraeid="{8b9f4823-4354-4337-b847-235967807ed8}{202}">타이완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인으로 꼽힌 허우샤오시엔(侯孝賢)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lt;늙은 여우&gt;는 1989년의 타이완을 배경으로, 경제성장이 급견히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순진한 아버지와 아들이 겪는 갈등과 변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부조리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바이룬인은 주인공 &lsquo;랴오제&rsquo; 역을 맡아 열한 살 소년의 시선을 통해 1980년대 말 타이완 사회의 변화와 계층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431723138" paraeid="{191ac32f-a6fe-4644-8463-6755df4ae9c7}{59}">랴오제는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아버지와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며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점점 불공평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마주하며, 그는 &lsquo;늙은 여우&rsquo;라 불리는 한 부동산 부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바이룬인은 부에 대한 욕심과 양심 사이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이 역할의 복잡한 내면 세계를 잘 표현해 내며 제26회 타이베이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lsquo;천재 아역배우&rsquo;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431723138" paraeid="{191ac32f-a6fe-4644-8463-6755df4ae9c7}{59}"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431723138" paraeid="{191ac32f-a6fe-4644-8463-6755df4ae9c7}{59}" style="text-align: center;">영화 &lt;늙은 여우&gt; 스틸컷 - 사진: Catchplay 제공&nbsp;</p>


<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1198998947" paraeid="{25f8c598-9e49-468e-9ef7-164486d99960}{57}">나이는 어리지만 연기력은 성인배우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타이완의 천재 아역배우 바이룬인의 향후의 행보를 무한 응원하며, 엔딩곡으로는 바이룬인에게 금종장 최우수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드라마 &lt;모어 댄 블루: 더 시리즈&gt;의 주제가인 &lsquo;가장 슬픈 일&rsquo;(最悲傷的事)을 들려드리면서 연예계 소식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Rti한국어방송의 진옥순이었습니다.&nbsp;</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519</guid>
      <pubDate>Thu, 24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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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천재 아역배우’ 바이룬인(白潤音)</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천재 아역배우’ 바이룬인(白潤音)</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Paragraph SCXW197689697 BCX0" paraid="919020349" paraeid="{4987cdb6-d886-40a9-840a-92198bff6a18}{3}"><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오늘은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타이완의 &lsquo;</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천재 아역배우&rsquo;인 바이룬인</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白</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潤</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音</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2009</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년</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7</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월</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3</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일 생으로 올해 만</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16</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세인 바이룬인은 일본인과 타이완인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혼혈</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이며,</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 </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5</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지금까지</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4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편이 넘는 드라마</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TV</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광고</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영화</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있습니다</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그의 누나 바이샤오잉</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白小櫻</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도 유명한 아역배우로 드라마</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lt;</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생활수칙 제</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1</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조</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住戶</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公約第一條</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gt;</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로 타이완 최고 권위의 방송시상식인 금종장</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金鐘</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獎)</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의 제</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55</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197689697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한 바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있</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습니다</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197689697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197689697 BCX0"> </span></span><span class="EOP SCXW197689697 BCX0" data-ccp-props="{" 134233117":false,"134233118":false,"134245417":false,"335559738":0,"335559739":0}"="">&nbs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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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군용 비행장에서 국제공항으로... 송산공항, 전후 타이완 발전의 역사를 증명하다]]></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433</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한광 41호 8일째&hellip; 제3작전구역 송산공항서 훈련</p>
<p dir="ltr">9박 10일이라는 역대 최장 기간으로 치뤄진 연례 군사 훈련 &lsquo;한광 41호&rsquo;가 지난 주 금요일(18일)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한광 41호 훈련에서 타이베이 한복판에 위치한 타이완 최초의 공항, 송산공항(쑹산공항 松山機場)이 언론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lt;자유시보&gt;는 16일자 기사에서 &ldquo;(송산공항에서의)훈련 장면이 장관이다&rdquo;라고 표현했는데요. 훈련 8일째인 지난 16일 국방부의 연습 일정에 따라 중화민국 국군은 적을 상대로한 종심(縱深)작전을 펼치는 상황을 가정하고 군대와 민간을 통합해 종심 방어 및 장기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훈련의 일환으로 제3작전구역 장병들은 방위 구역 내의 육해공 부대 및 항공경찰국, 송산경찰서 등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송산공항의 안전을 공동 수호하는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완에는 총 5 개의 작전(혹은 지휘)구역이 있는데, 이 중 제3작전구역은 육군 제6군단이 작전 지휘 임무를 맡고 있는 지역으로, 방어구역의 범위는 중화민국 수도인 타이베이를 포함한 타이완 북부지역입니다. 수도권을 수호해야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육군 제6군단은 육군 내에서도 가장 많은 병력과 주력 전차를 보유한 군단이지요.&nbsp;</p>
<p dir="ltr">송산공항은 타이완 북부의 주요 전략 거점이자,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해 정치적, 군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인데요. 따라서 전시 시 전국에서 병력이 증원되어 송산공항을 방어하는 시나리오는 상당히 중요하고 매우 현실적인 훈련입니다. 따라서 올해 한광 41호 훈련 8일차에도 미국제 휴대용 대공미사일인 &lsquo;스팅어&rsquo;를 사용해 적의 강하부대나 저고도 항공기 침투에 대응하는 장면을 연습하는 대공 방어 전술 훈련을 실시한 것입니다.&nbsp;</p>
<p dir="ltr">전후 송산공항의 전환과 재건</p>
<p dir="ltr">송산공항은 제2차세계대전 중 태평양전쟁 말기 미군의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장소입니다. 전후 중화민국 정부는 송산공항의 신속한 기능 회복을 위해 막대한 인력과 자원, 예산을 투입했지요.&nbsp;</p>
<p dir="ltr">송산공항의 전신은 일본 식민지 시기에 일본이 건설한 타이베이 공항으로, 일본 육군 항공 부대의 주요 거점이자, 전쟁 중에는 군용기의 이착륙과 배치를 위한 주요 기지였습니다. 당시 일부 민항편도 운항되었습니다만, 일본 정부의 군사적 목적이 다분한 군사 공항이었죠.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을 선언하자, 중화민국 정부는 기존 계획에 따라 해당 공항을 공군 관리 체계에 편입하고 수리 및 재편 작업을 개시하여 타이완 방공 네트워크의 주요 거점으로 삼았습니다.</p>
<p dir="ltr">최근 공개된 국가 문서 기록에 따르면, 공항 시설의 복구는 당시 대만성 경비총사령부의 중요한 정비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태평양전쟁 말기 미군의 공습으로 심각하게 파괴된 송산공항은 전후 즉시 복구가 필요했던 것이죠. 전체 복구 비용은 9천만 타이완달러, 기타 운송 관련 비용은 4억 타이완달러에 달했으며, 이 모든 비용은 중앙정부에서 부담하였다. 전체 복구 비용만 오늘날 화폐 단위로 환산하더라도 54억~9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2300억~4000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비용입니다.&nbsp;&nbsp;</p>
<p dir="ltr">비용도 비용이지만, 복구에 필요한 막대한 인력 충당도 문제였습니다. 국가 문서에 따르면 일부는 민간 인력을 징발했지만, 특히 해운, 항공, 전력, 통신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현장 경험과 기술 숙련도를 갖춘 기능 인력과 작업자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당시 행정장관공서와 경비총사령부는 공동으로 &lsquo;대만 지역 무장 해제 일본군 작업 배분 원칙 대강&rsquo; 을 수립하고, 무장 해제된 일본군을 일본으로 송환하기 전까지 각종 기초 인프라 재건 작업에 투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일본군의 노동은 중국의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간주되었으며, 추가적인 임금이나 보상은 지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비총사령부는 일정 기한 전에 재건 작업을 마칠 경우 작업 단위에 보상을 제공하는 장려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전체 효율을 높이고자 했었죠. 이와 같은 조치는 전후 타이완 사회 질서 회복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처럼 송산공항 복구 작업은 중화민국 정부 초기 막대한 자본과 인력이 동원된 가장 중요한 정비 항목 중 하나였습니다.</p>
<p dir="ltr">군사 기지에서 민간 항공 허브로</p>
<p dir="ltr">송산공항의 재건이 마무리될 때 즈음, 행정장관공서와 경비총사령부는 공항의 군용과 민용 구분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당초 계획은 민간 공항 중심이었으나, 실제 접수는 공군총사령부가 맡았고, 한때 민간 항공 업무가 중단되며 민항기 착륙이 금지되기도 했었죠. 이에 1947년 1월 18일, 행정장관공서 교통처와 경비총사령부는 공항 사용 권한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군용과 민용 구역을 분리하였습니다.</p>
<p dir="ltr">송산공항이 민간 항공 허브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음을 고려해, 당시 교통처는 공항 부지를 확보하고 터미널, 사무 공간, 직원 숙소 등 인프라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 청사진은 오늘날 송산공항의 형태를 그려냈습니다.</p>
<p dir="ltr">무사히 재건을 마친 송산공항은 중화민국 정부 초기인 1950년대 전후로 운송 부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타이완 은행의 주선 하에 민간 항공대가 일부 금괴를 중국 광저우에서 송산공항으로 수송했으며, 군부를 통해 당정 요인, 중요 문서, 군수 물자도 운송되었습니다. 또한 중화민국 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한국과 항공운수조약을 체결해 타이베이-부산, 타이베이-서울 간 항로를 확보했고, 이는 훗날 한국전쟁 시 보급선 역할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p>
<p dir="ltr">1950년 4월 16일, 민항국은 송산공항에 항공역 설치를 추진하고 &lsquo;교통부 민용항공국 타이베이 항공역&rsquo;을 설립하였습니다. 이는 타이완 내 민항국 최초의 항공역이 되었습니다. 민간항공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1957년에는 신활주로가 완공되었고, 이는 동남아에서 가장 견고하고 가장 긴 활주로로, 단륜 하중 9만 파운드를 견딜 수 있어 당시 최대형 항공기인 더글러스 DC-8, 보잉 707 등이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nbsp;</p>
<p dir="ltr">1961년, 교통부 민항국은 공항 내 도로를 재설계하고, 새 터미널 및 주차장을 건설하여 국제공항 기준을 갖추게 하였으며, 1964년 2월 19일 새 터미널이 정식으로 개장하고 이듬해 1월 &lsquo;교통부 민용항공국 타이베이 국제항공역&rsquo;으로 개칭되어 국내외 항공 운송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이 무렵, 타이완의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국제 항로도 계속 개설되었고, 공항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 및 현대화되며 많은 국제 항공사들이 입주하였습니다. 전후 초기의 접수 및 복구를 되돌아보면, 송산공항의 발전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전쟁 유산인 군사기지에서 분주한 국제 항공 허브로 완전히 탈바꿈하였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송산공항은 타이완이 일본 정부에서 중화민국 정부로 정권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일제시기에 남겨진 군용 비행장이 민간항공의 허브로 전환되는 대전환과 전후 타이완이 견고하게 성장해온 발전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p>
<p><br>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433</guid>
      <pubDate>Wed, 23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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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군용 비행장에서 국제공항으로... 송산공항, 전후 타이완 발전의 역사를 증명하다</itunes:title>
      <itunes:subtitle>군용 비행장에서 국제공항으로... 송산공항, 전후 타이완 발전의 역사를 증명하다</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trong>한광 41호 8일째&hellip; 제3작전구역 송산공항서 훈련</strong><b></b></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image/krrti/images/listimg/2025/7/original/da438de8-47fa-4e67-be6e-0f6323b35c6e.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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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행운 타고 달리는 열차, 타이완의 ‘덕담 기차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81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무더위와 즐거움이 함께하는 여름, 청취자 여러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은 대부분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학 입학 전 마지막 긴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1월, 1차 수능 &lsquo;대학학과능력측험(大學學科能力測驗)&rsquo;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해, 최근에 열린 2차 수능 &lsquo;대학입학분과시험(大學入學分科測驗)&rsquo;에 도전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반년 넘게 다시 책상 앞에 앉은 것,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p>
<p dir="ltr">그런데 2차 수능을 이틀 앞둔 지난 9일,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먀오리(苗栗)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무려 23명의 학생이 시험 과목을 잘못 등록하는 일이 벌어진 건데요. 학교 측의 실수로, 역사 시험을 봐야 했던 학생은 생물 시험을 보게 되고, 생물 시험을 신청했던 학생은 역사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아무리 시험을 잘 봐도 원하던 대학에 지원조차 못할 수도 있겠죠. 특히 의대를 목표로 한 한 학생은 결국 시험을 포기하고 재수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학교 측은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였죠.</p>
<p dir="ltr">타이완사람들이 입시에 얼마나 진심이냐면, 한정판 기차표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타이중(台中) 추분역(追分站, 줴이펀역)에서 출발해 성공역(成功站, 청공역)으로 가는 기차표는 매년 판매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 역의 이름을 합치면 &lsquo;추분성공(追分成功)&rsquo;, 점수를 추구하는 데 성공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이 기차표를 일종의 &lsquo;행운 부적&rsquo;으로 여기며, 앞다투어 구매합니다. 뿐만 아니라, &lsquo;추분성공&rsquo;이라는 말이 &lsquo;추혼성공(追婚成功)&rsquo;, 즉 &lsquo;프러포즈 성공&rsquo;과 발음이 비슷해, 청혼 성공을 기원하는 아이템으로도 여겨집니다. 입시든 사랑이든, 행운을 비는 마음은 똑같은 거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완 철로관리국에서 출시한 '추분성공' 기념 기차표 - 사진: 철로관리국</p>
<p dir="ltr">이처럼 타이완에는 덕담이 담긴 기차표들이 많이 있는데요. 철도관리국에서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기념 굿즈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특별한 &lsquo;행운의 기차표&rsquo; 문화, 그리고 기차역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p>
<p dir="ltr"></p>

<p>덕담 기차표의 시작 '영보안강' ✨</p>
<p dir="ltr">&lsquo;추분성공&rsquo;은 타이완 철도의 대표적인 덕담 기차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열풍을 처음 시작한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타이난(台南) 영강역(永康站, 융캉역)에서 보안역(保安站, 바오안역)까지 가는 기차표인데요. 표에 적힌 두 역의 이름을 합치면 &lsquo;영강보안(永康保安)&rsquo;&rsquo;이지만, 글자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보면, &lsquo;영보안강(永保安康)&rsquo;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lsquo;영원히 평안하고 건강하라&rsquo;는 아주 명확하고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죠.</p>
<p dir="ltr">그렇다면, 이 문구는 승객들이 우연히 발견한 건가요? 사실은 철도관리국이 기획한 공식 프로모션이었습니다. 1993년 철도관리국은 보안역의 리모델링을 마친 후, 철도 전문가 셰밍쉰(謝明勳)으로부터 기념 기차표를 발행하자는 제안을 받았는데요. 이 제안은 일본 홋카이도 애국역에서 행복역으로 가는 &lsquo;애국발 행복행&rsquo; 티켓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결국 철도관리국은 셰밍쉰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사한 &lsquo;영보안강&rsquo; 기차표를 출시했죠. 덕담이 담긴 이 기차표는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면서 어느새 절에서 받은 부적만큼이나 &lsquo;신통한 아이템&rsquo;으로 떠올랐습니다.</p>
<p dir="ltr">이 열풍에는 언론과 광고도 한몫했는데요. 1999년 타이완 작가 장만쥐안(張曼娟)이 자신의 단편소설집 《좋아(喜歡)》에서 영보안강 기차표를 언급했고, 타이완의 폭스바겐 자동차 광고도 영강역과 보안역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이렇게 영보안강 기차표는 꾸준한 인기를 받으면서 타이완 철도의 &lsquo;스타 상품&rsquo;이 되었고, 한때는 하루 판매량이 10만 장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후 기차표뿐만 아니라, 키링, 교통카드, 도장 등 다양한 형태의 기념품으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아왔죠. 덕분에 작은 기차역에 불과했던 보안역에서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p>
<p dir="ltr"></p>

<p>보안 기차역의 재탄생 🌟</p>
<p dir="ltr">125년의 역사를 지닌 보안역은 타이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목조 기차역의 하나인데요. 과거에는 인근의 유명한 설탕공장 &lsquo;런더탕창(仁德糖廠)&rsquo;과 철도로 연결되어 있어, 물류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설탕공장의 폐업과 함께 원래 기능을 잃게 되었죠. 다행히 설탕공장의 관광화, 주변 치메이박물관(奇美博物館)과 학교들의 교통 수요, 그리고 영보안강 기차표의 인기가 더해지며, 보안역은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역으로 살아났습니다. 참고로, 영보안강의 또 다른 축인 영강역은 원래부터 교통량이 많은 역으로, 보안역처럼 관광지로서의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목조 건축인 보안 기차역 - 사진: 타이난시정부 관광여행국</p>
<p dir="ltr" style="text-align: left;">영보안강의 인기는 음악계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타이완의 명MC이자 가수 우중셴(吳宗憲)은 영보안강 기차표를 모티브로 2010년 동명 앨범을 발행했고, 영강역 앞에서 팬미팅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어서 이 앨범의 첫 번째 트랙 &lsquo;영보안강&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p>

<p>덕담 기차표 열풍! 🔥</p>
<p dir="ltr">영보안강 기차표가 대성공을 거두자, 철도관리국은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특히 이름부터 성공을 상징하는 타이중 &lsquo;성공역&rsquo;을 중심으로 다양한 덕담 기차표를 출시했죠. 앞서 소개해드린 &lsquo;추분성공&rsquo;부터, 임신을 기원하는 &lsquo;대두성공(大肚成功)&rsquo;, 금의환향과 유사한 &lsquo;성공귀래(成功歸來)&rsquo;, 아주 크게 성공하다는 뜻의 &lsquo;십분성공(十分成功)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기차표들이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또한 영보안강처럼 글자를 시계 방향으로 읽어야 의미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는 대중역(台中站, 타이중역)에서 대경역(大慶站, 다칭역)으로 가는 &lsquo;경중대대(慶中台大)&rsquo; 기차표입니다. 여기서 &lsquo;대대&rsquo;는 타이완 최고 명문대 &lsquo;대만대학교&rsquo;를 뜻하고, &lsquo;경중대대&rsquo;는 타이완대에 붙었다는 의미죠. 이 표 역시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p>
<p dir="ltr">그런데 모든 기념 기차표가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철도관리국은 한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주(新竹)의 남하역(南河站, 난허역)을 부귀역(富貴站, 푸궤이역)으로 개명하고, 근처에 있는 영화역(榮華站, 융화역)과 짝을 이뤄 &lsquo;부귀영화&rsquo;라는 덕담 기차표를 출시했는데요. 뜻은 참 좋지만, 현지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무시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두 역 모두 역무원이 없는 무인 기차역이어서, 현장에 가도 기념 기차표를 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기대했던 관광 유치나 지역 활성화도 크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덕담 기차표들 - 사진: 위키백과</p>

<p>종이 위에 적힌 축복 🩷</p>
<p dir="ltr">덕담 기차표는 실제로 기차를 타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기념이나 의미를 담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모두 빈티지한 감성이 살아 있는 종이 티켓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 자동화와 페이퍼리스가 일상이 되면서 종이 티켓을 손에 쥐는 일조차 점점 드물어지고 있죠. 그런데 종이에 담긴 축복의 메시지와 정서는 오히려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단순한 승차권을 넘어 타이완인의 감성과 문화, 심지어 정체성까지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리고 집단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p>
<p dir="ltr">청취자 여러분들도 &lsquo;영보안강&rsquo;, 영원히 평안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管瑞平，「分科測驗在即 苗縣私中出大包集體報錯考科」，中央社。<br>2. 趙麗妍，「學測追分成功車票10月才能買到 家長直呼太晚」，中央社。<br>3. 「一張車票救了百年車站！20年前民眾瘋搶『永保安康』車票」，聯合新聞網／ 報時光。<br>4. 王星蕊，「車路短短　祝福深深　一張車票　永保安康」，新台灣新聞週刊。<br>5. 許俊偉、黃文博、郭石城，「火車凸台灣一圈 悠遊慢活一下」，中時電子報。<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814</guid>
      <pubDate>Wed, 23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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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행운 타고 달리는 열차, 타이완의 ‘덕담 기차표’ 🚂</itunes:title>
      <itunes:subtitle>행운 타고 달리는 열차, 타이완의 ‘덕담 기차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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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완 편의점 명물, ‘푸딩’…유명 커피•디저트점 안부럽다!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016</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베이에서 Rti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타이완 여행 가서 꼭 먹어야 하는 편의점 음식 추천 목록에 푸딩이 뜨더라고요.</p>
<p class="MsoNormal">생각해보면 한국에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푸딩 사 먹는 일이 별로 없는데 </p>
<p class="MsoNormal">타이완은 편의점, 마트에서 푸딩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고급 디저트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에서 파는 수제 푸딩들도 맛있지만 타이완 전국 편의점에서 파는 푸딩도 정말 맛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마치 계란찜처럼 질감이 푹신푹신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이완 편의점 푸딩은 개당 뉴타이완달러 20원,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800원(2025년 7월 18일 다음환율 기준)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은 웬만한 푸딩 전문점이나 카페에서 파는 수제 푸딩 뺨칩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편의점 푸딩을 야금야금 먹다 보면 목 끝까지 차오르는 그 행복함에 잠시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랄까요?</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이 푸딩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굽거나 쪄내 굳힌 과자! 푸딩의 사전적 의미입니다.</p>
<p class="MsoNormal">푸딩은 달걀, 우유 등을 주재료로 해 천으로 싸서 쪄서 만드는데, 이 젤리보다 부드럽고 요거트보다 달콤한 푸딩 종류가 다양해요.</p>
<p class="MsoNormal">푸딩이라는 같은 이름을 갖고 있지만 나라마다 재료와 조리법을 다르게 하여 아예 다른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p>
<p class="MsoNormal">우리가 흔히 푸딩이라 총칭하는 커스터드 푸딩은 만드는 방법이 다양한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우유와 달걀노른자, 그리고 캐러멜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편의점 스테디셀러 &lsquo;퉁이푸딩(統一布丁)&rsquo;</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들이 일반적으로 푸딩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캐러멜 소스가 뿌려진 캐러멜 커스터드 푸딩인데요.</p>
<p class="MsoNormal">노란 커스터드 위에 케러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는 캐러멜 푸딩은 타이완에서 &lsquo;뿌딩(布丁)&rsquo;이라고 불리며, 타이완에서라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예요.</p>
<p class="MsoNormal">한국의 대형마트나 편의점 디저트 코너를 둘러보면 다양한 간식들이 진열돼 있지만, 유독 한 가지 음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p>
<p class="MsoNormal">바로 캐러멜 푸딩, &lsquo;뿌딩(布丁)&rsquo;인데요. </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는 동네마트, 편의점, 카페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국민 간식이지만, 푸딩 제품군은, 참 희한하게도 한국에선 간간이 출시됐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거나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실제로 올해 3월, 한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독 한국에서 힘 못 쓰는 디저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p>
<p class="MsoNormal">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푸딩 한국에선 시판 제품은 나와도 1년을 못 버티고 계속 단종, 개인카페에도 파는 곳 잘 없음&hellip; 일본은 편의점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저트인데&hellip;왜 한국에서는 잘 안되는지 궁금&hellip;&rdquo;이라고 언급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렸고, 많은 한국 네티즌들&hellip; 푸딩의 물렁한 식감을 지적했습니다. </p>
<p class="MsoNormal">네티즌들은 "한국은 씹는 맛이 없는 음식은 인기가 없죠", "누가 주면 잘 먹지만 내 돈주고 일부러 사먹고 싶은 음식은 아니라는..", "달달한 계란찜이 적응이 안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달걀을 주 재료로 하는 푸딩의 특성과 한국인의 식문화 차이를 보여주었죠.</p>
<p class="MsoNormal">반면, 타이완에선 이 달달한 푸딩이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는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 가장 유명한 시판 푸딩인 퉁이푸딩(統一布丁)은 식품기업 퉁이그룹에서 탄생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난에 본진을 두고 있는 퉁이그룹은 1967년 창업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식품제조와 함께 유통, 물류 등 사업을 하고 있는 식품업계 선두주자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과 중국 상하이 등에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웅진식품 지분 100%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또 한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타이완 프로야구 구단&hellip;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언스(統一 7-ELEVEn 獅) 모기업이기도 하죠.</p>
<p class="MsoNormal">공식 구단명은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스를 뜻하는 &lsquo;퉁이세븐일레븐쓰&rsquo;라고 부르지만, 일반적으로 세븐일레븐은 빼고 퉁이라이온스를 뜻하는 '퉁이쓰(統一獅)'로 부릅니다.</p>
<p class="MsoNormal">어쨌든 퉁이그룹의 퉁이푸딩!</p>
<p class="MsoNormal">1979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hellip;타이완 푸딩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지금까지도 타이완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로 손꼽히는데요.</p>
<p class="MsoNormal">우유, 달걀 등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완성한 커스터드 베이스는 달달하고 진한 달걀 노른자의 맛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들며, 또한 마냥 달기만 한 디저트가 아니라, 캐러멜의 은은한 쌉싸름함이 맛의 밸런스를 잡아주어 마지막 한 스푼까지 질리지 않고&hellip;앉은 자리에서 푸딩 한 통 순삭은 기본이에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퉁이푸딩. [사진=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타이완 사람들&hellip; 푸딩에 엄청 진심인만큼&hellip;편의점 푸딩만 해도 종류가 엄청 많고 맛과 퀄리티 또한 수제 푸딩 뺨칠 정도로 맛있습니다.&nbsp;</p>
<p class="MsoNormal">퉁이푸딩 이후 푸딩류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갖췄는데, &nbsp;퉁이그룹의 퉁이푸딩과 웨이취안(味全)그룹의 웨이취안 달걀푸딩(味全雞蛋布丁), 이메이(義美)그룹의 이메이 생우유달걀푸딩(義美鮮奶雞蛋布丁)은 오랫동안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제품으로, 타이완 편의점 푸딩계의 강자들이예요. </p>
<p class="MsoNormal">같은 제품군이지만 확연히 다른 맛으로, 가장 맛있는 제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hellip;세 푸딩 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비교해봤습니다.</p>
<p class="MsoNormal">퉁이푸딩 vs 웨이취안 달걀푸딩vs 이메이 생우유달걀푸딩</p>
<p class="MsoNormal">가장 유명한 타이완 편의점 푸딩인 퉁이푸딩은 커스터드 크림 색상에, 한 입 먹어보면 탱글탱글한 젤리와 유사한 질감입니다.</p>
<p class="MsoNormal">순두부처럼 부드럽지만 순두부보다는 조금 더 탱글하고, 젤리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아주 부드럽게 떠져요. </p>
<p class="MsoNormal">퉁이푸딩은 달걀 비린맛 전혀 안나고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 1일 3푸딩하게 만드는 뛰어난 퀄리티와 꽉 찬 맛을 자랑해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편의점 대표 쫀뜩 탱탱한 질감의 웨이취안 달걀푸딩은 은은한 단맛에 촉촉하고 진한 캐러멜 소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완성해 내&hellip;달콤한 디저트가 살짝 부담스러운 날, 혹은 어른 입맛에 맞는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p>
<p class="MsoNormal">단맛은 적으면서 우유의 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메이 생우유달걀푸딩을 추천합니다. </p>
<p class="MsoNormal">퉁이푸딩이나 웨이취안 달걀푸딩보다 우유맛이 강하고, 조금 더 크리미하다고 할까요? </p>
<p class="MsoNormal">앞에 두개 푸딩도 충분히 부드럽다 생각했는데, 이메이 생우유달걀푸딩&hellip;한 숟가락 먹어보면 입안에서 녹아서 없어져요.</p>
<p class="MsoNormal">푸딩이지만 크림 같은 매력적인 디저트니깐요. </p>
<p class="MsoNormal">우유 디저트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메이 생우유달걀푸딩 맛에 분명 반하실거라 확신합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인들이 타이완 편의점 푸딩 먹는 방법은 가지각색입니다.</p>
<p class="MsoNormal">▲푸딩의 포장을 완전히 벗기고 숟가락으로 떠먹는 기본충실파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먹는 깔끔파 ▲푸딩을 빨대로 쭉~빨아서 먹는 빨대파 ▲푸딩에 나무 막대를 꽂은 다음 냉동고에 꽝꽝 얼렸다, 용기에서 막대기 푸딩을 쏙 빼내 아스바처럼 먹는 아이스크림파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퉁이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선 올 여름을 빨대파, 아이스크림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빨아 먹는 슬러시 형태의 퉁이 푸딩 슬러시(統一布丁冰沙)를 출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퉁이푸딩슬러시. 푸딩이 통째로 들어갔다. [사진=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퉁이푸딩이 통째로 예쁘게 올라 간 퉁이푸딩슬러시!</p>
<p class="MsoNormal">두꺼운 빨대로 푸딩을 부숴서 한 입 쭉~ 빨아서 먹으면 얼음 알갱이와 말랑하고 몽글몽글한 푸딩 조각이 올라오는데&hellip;우유맛과 커스터드 푸딩이 탁 치고 가는 맛! </p>
<p class="MsoNormal">목넘김과 부드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에 멈출 수 없는 푸딩과 함께 주걸륜(周杰倫)의 달콤해(甜甜的) 노래 들으시면서, 이번 주말 행복하고 달콤하게 보내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7월 18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이츠하크 펄먼(Itzhak Perlman)-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수족관 (Saint-Sa&euml;ns : The Carnival Of The Animals - VII. Aquarium)]</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1016</guid>
      <pubDate>Fri, 18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nclosure url="https://d1qd3zoyy91a2c.cloudfront.net/audio/program/krrti/files/202507/20250718_1837_0019_kr.mp3" type="audio/mpeg" length="24000960" />
      <itunes:title>타이완 편의점 명물, ‘푸딩’…유명 커피•디저트점 안부럽다! </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편의점 명물, ‘푸딩’…유명 커피•디저트점 안부럽다!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 lang="EN-US">.]</span></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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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완 반도체의 육성과 굴기... 다큐 <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975</link>
      <description><![CDATA[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92172574" paraeid="{8f58154c-49c0-4c17-89dc-0a5263d4ff1a}{3}">타이완은 세계 전체 육지 면적의 만분의 이도 되지 않지만, AI와 첨단 공정 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TSMC는 업계 내 독보적인 지위로 인해 타이완의 경제와 안보 양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타이완에서는 &lsquo;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rsquo;이라는 의미의 호국신산(護國神山)이라고까지 불립니다. 그러나 TSMC를 중심으로 한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육성과 굴기는 사실상 &lsquo;국가의 운명이 걸린 도박&rsquo;이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1178191252" paraeid="{8f58154c-49c0-4c17-89dc-0a5263d4ff1a}{59}">타이완은 1970년대에 유엔 탈퇴, 미국 원조 중단, 석유파동 등을 겪으면서 외교적&bull;경제적인 역경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경제부 장관이던 순윈쉬안(孫運璿)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모방하며 관민협력기구인 &lsquo;공업기술연구원(ITRI)&rsquo;을 만들고, 미국 RCA로부터 IC(집적회로) 기술을 이전받아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는 RCA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화 1천 달러라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과감한 투자로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IC는 바로 반도체 산업의 원천이자 작지만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결국 순윈쉬안의 제안을&nbsp;받아들여 IC기술을 발전시키기로 결정하고 정부가 19명의 숙련된 엔지니어를 선발해 미국으로 보내 집중 교육을 시켰습니다. 엔지니어들은 &lsquo;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미션&rsquo;을 짊어지고 미국에서 IC 설계, 제조 공정, 검증 절차, 장비 취급 등 핵심 기술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돌아와 타이완에&nbsp;최초의 IC 생산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라인은 단 6개월 만에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했습니다. 이 성공을 발판으로&nbsp;ITRI는&nbsp;1980년 최초의 반도체 생산 기업인 UMC를 설립하고, 1987년에는 TSMC를 분사했습니다. TSMC는 반도체 위탁생산 혹은 &lsquo;파운드리&rsquo;란 새로운 사업 구조를 제시하며 세계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TSMC의 성공에 힘입어 타이완은 반도체 분야의 최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1178191252" paraeid="{8f58154c-49c0-4c17-89dc-0a5263d4ff1a}{59}"></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1608631180" paraeid="{8f58154c-49c0-4c17-89dc-0a5263d4ff1a}{237}">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발전사는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lt;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造山者-世紀的賭注-A Chip Odyssey)&gt;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06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RCA 프로젝트에 참여한 엔지니어부터, 여성 오퍼레이터, 과학기술계 원로에 이르기까지 타이완 반도체 발전을 지켜본 80여 명의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타이완 반도체 산업이 무(無)에서 유(有)로, 그리고 세계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을 심도 있게 담아냈습니다.&nbsp;&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1450193497" paraeid="{c2c3d958-b63f-43dd-8186-eb91ea30853f}{56}">&lt;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gt;은 타이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시상식인 금마장(金馬獎)의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샤오쥐전(蕭菊貞) 감독이 5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된 계기는 2019년 타이완 반도체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후딩화(胡定華)의 추도식에서 비롯됐습니다. &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xml:lang="ZH-TW" lang="ZH-TW" paraid="1398264673" paraeid="{81d8f17d-c2d6-48cd-a849-7e94b62803ca}{45}">후딩화는&nbsp;ITRI&nbsp;전자연구소 소장으로 RCA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이끌며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기반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준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2019년 7월 11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으며, 그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헌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생전에 그가 창립했던 메리모 제조사 왕홍전자(Macronix, 旺宏電子), 소장으로 근무했던 ITRI, 교수로 재직했던 국립교통대학교가 그를 위한 추모식을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샤오쥐전 감독은 그 자리에서 1970년대 후딩화와 함께 타이완에 반도체 산업의 씨앗을 뿌린 업계 원로들이 공유한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동을 받으며 &ldquo;이 역사는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된다&rdquo;는 마음으로 타이완의 반도체 신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1258761633" paraeid="{c2c3d958-b63f-43dd-8186-eb91ea30853f}{176}">&lt;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造山者-世紀的賭注-A Chip Odyssey)&gt;은 지난 6월 중순 영화관에 상영된 후 7월 7일 티켓 판매 수익은 뉴타이완달러 1,5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어 타이완에서 상영한 다큐멘터리 영화사의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입소문이 나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 이미 다큐 방영 의뢰가 들어온 상태입니다. 이에 린자룽 외교부 장관은 다국어 자막 제작을 지원할 의향을 밝혔다. 그는 &ldquo;이 다큐를 통해 타이완의 기술 발전 역사를 보여주고, 더 많은 국제 관객들이 타이완의 반도체 이야기를 통해 타이완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rdquo;고 말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1258761633" paraeid="{c2c3d958-b63f-43dd-8186-eb91ea30853f}{176}"></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75129059" paraeid="{0f7ac1fd-9ef1-468a-b76a-960b06e070c4}{13}">이 다큐멘터리의 중문 명칭은 &ldquo;산을 만든 사람&rdquo;으로 직역되는 &lsquo;조산자&rsquo;(造山者), 부제로는 100년을 의미하는 세기(世紀)와 베팅을 하다, 도박을 하다라는 뜻의 도주(賭注)로 이루어진 &ldquo;세기적 도주&rdquo;, 즉 &ldquo;세기의 베팅&rdquo;입니다. 샤오쥐전 감독은 다큐 제목인 조산자는 1976년 RCA 기술 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타이완이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져 준 이들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지만, &ldquo;외부의 도전에 맞서 타이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다&rdquo;고 밝혔습니다. 이 다큐는 단지 반도체 산업의 이야기만이 아닌 타이완의 끈기 있는 정신을 응축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nbsp;&nbsp;</p>


<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421189290" paraeid="{0f7ac1fd-9ef1-468a-b76a-960b06e070c4}{83}">이렇게 다큐멘터리 영화 &lt;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gt;에 대해서 소개해 봤습니다. 엔딩곡으로는 타이완 록밴드 소화기(滅火器)가 부른 &lsquo;굿나잇 타이완(晚安台灣)&rsquo;을 띄어 드리면서 연예계소식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Rti한국어방송의 진옥순이었습니다. &nbsp;</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975</guid>
      <pubDate>Thu, 17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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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반도체의 육성과 굴기... 다큐 &lt;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gt;</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반도체의 육성과 굴기... 다큐 &lt;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gt;</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Paragraph SCXW53686861 BCX0" paraid="92172574" paraeid="{8f58154c-49c0-4c17-89dc-0a5263d4ff1a}{3}"><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53686861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타이완은 세계</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전체</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육지 면적</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의 만분의 이도 되지 않지만</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AI</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53686861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와 첨단 공정 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략 요충지로 부상하고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있습니다</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특히 타이완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위탁생산</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기업인</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TSMC</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53686861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는 업계 내 독보적인 지위로 인해 타이완의 경제와 안보 양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타이완에서는 &lsquo;</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rsquo;이라는 의미의 호국신산</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護</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國神</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山</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이라고까지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불립니다</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그러나</span></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 TSMC</span><span data-contrast="auto" xml:lang="ZH-TW" lang="ZH-TW" class="TextRun SCXW53686861 BCX0"><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를 중심으로 한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육성과 굴기는 </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사실상 &lsquo;</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국가의 운명이 걸린 도박&rsquo;</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이었습니다</span><span class="NormalTextRun ContextualSpellingAndGrammarErrorV2Themed SCXW53686861 BCX0">.</span><span class="NormalTextRun SCXW53686861 BCX0">&nbsp;</span></span><span class="EOP SCXW53686861 BCX0" data-ccp-props="{" 134233117":false,"134233118":false,"134245417":false,"335559738":0,"335559739":0}"="">&nbs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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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베이 속 일본식 먹자골목 '조통(條通)'을 아시나요?]]></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868</link>
      <description><![CDATA[<p dir="ltr">2021년 타이완 넷플릭스에서 단기간에 1위에 오른 화제의 드라마, &lt;화등초상(華燈初上)&gt;. 1980년대, 타이베이 중산구(中山)의 홍등가에 위치한 일본식 주점 '히카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lt;화등초상&gt;은 수많은 타이완 명배우들이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일본식 호텔 문화와 그 안의 마담, 여성 접객원들 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립니다.&nbsp;&nbsp;</p>
<p dir="ltr">독특한 시대적 배경 덕분에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끌어모은 드라마 &lt;화등초상&gt;의 배경인 중산구 홍등가는 현재에도 남아있는 &lsquo;조통(條通)&rsquo;일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오늘 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 시간에서는 드라마 &lt;화등초상&gt;의 배경이 되는 타이베이의 조통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함께 살펴봅니다.</p>
<p dir="ltr">2021년 타이완 넷플릭스에서 단기간에 1위에 오른 화제의 드라마, &lt;화등초상(華燈初上)&gt;. 1980년대, 타이베이 중산구(中山)의 홍등가에 위치한 일본식 주점 '히카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lt;화등초상&gt;은 수많은 타이완 명배우들이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일본식 호텔 문화와 그 안의 마담, 여성 접객원들 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립니다.&nbsp;&nbsp;</p>
<p dir="ltr">독특한 시대적 배경 덕분에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끌어모은 드라마 &lt;화등초상&gt;의 배경인 중산구 홍등가는 현재에도 남아있는 &lsquo;조통(條通)&rsquo;일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오늘 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 시간에서는 드라마 &lt;화등초상&gt;의 배경이 되는 타이베이의 조통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함께 살펴봅니다.</p>
<p dir="ltr">&nbsp;</p>
<p dir="ltr">조통(條通)이란?</p>
<p dir="ltr">&lsquo;가지 조(條)&rsquo; 자에 &lsquo;통할 통(通)&rsquo; 자를 쓰는 &lsquo;조통(중국어: 티야오통)&rsquo;은 일본어로 &lsquo;골목&rsquo;이라는 뜻입니다. 그 유래는 일본 식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엔 &lsquo;다이쇼초(大正町)&rsquo;라고 불렸고, 고위 관료와 부유층이 거주하던 고급 주택가였다고 합니다. 마치 일본 교토처럼 타이베이에도 일정 구역이 바둑판 구조로 정리되어 1조통부터 10조통까지 나뉘어 있었다고 합니다.&nbsp;</p>
<p>&nbsp;</p>
<p dir="ltr">타이베이의 조통은 어디에 있나요?</p>
<p dir="ltr">현재 조통 구역은 4 조통(四條通)인 장안동로 1단(長安東路一段)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안동로 1단의 남쪽은 과거 명문가들이 거주하던 주거지, 북쪽은 음식점과 호텔이 밀집한 상업지역이지요. 북쪽은 현재도 일본식 라멘집이나 이자카야가 많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1 조통부터 10 조통까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nbsp;</p>
<p dir="ltr">1 조통(一條通) 시민대도 2단</p>
<p dir="ltr">2 조통(二條通) 중산북로 1단 33巷</p>
<p dir="ltr">3 조통(三條通) 중산북로 1단 53巷 / 린선북로 67巷</p>
<p dir="ltr">4 조통(四條通) 장안동로 1단</p>
<p dir="ltr">5 조통(五條通) 중산북로 1단 83巷 / 린선북로 85巷</p>
<p dir="ltr">6 조통(六條通) 린선북로 107巷 (드라마 &lt;화등초상&gt; 촬영지)</p>
<p dir="ltr">7 조통(七條通) 린선북로 119巷 등</p>
<p dir="ltr">8 조통(八條通) 린선북로 133巷 등</p>
<p dir="ltr">9 조통(九條通) 린선북로 138巷, 145巷</p>
<p dir="ltr">10 조통(十條通) 지금의 난징동로와 겹쳐 사라짐</p>
<p>&nbsp;</p>
<p dir="ltr">과거 조통은 고급 주택가였다고요?</p>
<p dir="ltr">일제시기부터 계획된 조통은 국민정부가 이전한 후에도 고급 공무원과 엘리트들이 거주하던 곳이었습니다.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 타이완의 대표 명문가문인 반차오의 린씨 가문, 타이완대학 의과대학장 두총밍(杜聰明) 같은 인물도 바로 이 조통 구역에 거주했었죠.&nbsp;</p>
<p dir="ltr">이후 타이베이에 주둔한 미군이 여가를 보내기 위해 조통 지역을 중심으로 술집이 생기기 시작했고, 관료들이 떠나면서 이후엔 자연스럽게 유흥업소 및 성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답니다.</p>
<p dir="ltr"></p>
<p dir="ltr">일본식 호텔 문화가 퍼지게 된 배경은?</p>
<p dir="ltr">흥미로운 점은 드라마 &lt;화등초상&gt;의 배경인 80년대 일본식 호텔과 홍등가 분위기는 일제시기가 아닌 오히려 그 이후에 형성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980년대 베트남전 종전과 미군 철수, 일본 경기 회복 등으로 인해 일본 기업들이 다시 타이베이에 진출하면서, 일본식 호텔 문화가 부활했습니다. 바로 조통 지역을 중심으로요. 당시 조통에만 무려 500곳 이상의 일본식 호텔이 존재했으며, 이자카야, 바, 소규모 음식점 등도 많이 생겨 타이베이에서 가장 붐비는 밤문화 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그러다 1990년대 이후 고임금과 부동산 비용 상승, 그리고 단속 강화로 인해 호텔 수는 감소했고, 조통도 한동안 쇠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타이베이 서남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조통도 다시 관광객들과 일본인 방문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고,</p>
<p dir="ltr">타이베이시는 조통을 &lsquo;중산베이로 조통상권&rsquo;으로 지정해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예를 들어, 중산베이로 1단과 난징동로 1단 교차로 동남쪽에 위치한 작은 골목길 초입에는 &lsquo;八條通&lsquo;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안동로 1단을 기준으로 그 북쪽에 바로 윗 골목은 5, 6, 7 조통으로 이어져 마지막 8 조통까지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7 조통의 골목길에는 &lsquo;7th Japanese Bar&rsquo;라고 하는 한 술집이 있는데 이는 7 골목에 있는 일본식 바, 즉 7 조통에 있는 바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조통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조통제(條通祭)!</p>
<p dir="ltr">이렇게 역사가 깊은 타이베이의 조통 지역과 그 문화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감성에 맞는 축제(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야 &lsquo;조통제(條通祭)&rsquo;. 조통제는 조통의 문화를 테마로 한 도시 축제로, 바, 마켓, 음악, 골목 투어가 결합된 타이베이 최대의 음주 러닝 이벤트입니다! 일제시기 음식 거리, 전후 미군 바 문화, 현재의 이자카야와 음악 살롱 등 조통은 타이베이 야간문화 100년의 역사를 담고 있고, &lsquo;조통제&rsquo;를 통해 술집, 예술 공간, 거리 상점들이 협업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가 되는 것이죠.</p>
<p dir="ltr">올해 2025년 초에 처음으로 &lsquo;조통제, 겨울&rsquo; 행사가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 올해 여름에도 7월 말을 시작으로 8월 한 달 내내 &lsquo;조통제, 여름&rsquo;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타이베이 조통만의 독특한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대되는 축제랍니다!</p>
<p><br>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868</guid>
      <pubDate>Wed, 16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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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베이 속 일본식 먹자골목 '조통(條通)'을 아시나요?</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베이 속 일본식 먹자골목 '조통(條通)'을 아시나요?</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2021년 타이완 넷플릭스에서 단기간에 1위에 오른 화제의 드라마, &lt;화등초상(華燈初上)&gt;. 1980년대, 타이베이 중산구(中山)의 홍등가에 위치한 일본식 주점 '히카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lt;화등초상&gt;은 수많은 타이완 명배우들이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일본식 호텔 문화와 그 안의 마담, 여성 접객원들 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립니다.&nbsp;&nbsp;</span><b></b></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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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이란(宜蘭)에서 찾은 여름방학의 정답,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童玩節)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249</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2025년 타이완에 상륙한 첫 번째 태풍 &lsquo;다나스&rsquo;가 지난 7일 서부 해안 일대를 강타하며 현지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북부지역은 큰 피해를 피했지만, 많은 야외 행사들이 일시 중지되거나 취소되었죠. 이 중 하나가 개막 하루 만에 운영을 멈춘 &lsquo;이란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宜蘭童玩節)&rsquo;였는데요. 다행히 태풍이 자나간 다음날인 8일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p>
<p dir="ltr">올해로 30회를 맞은 이 축제는 이란 지역의 여름 대잔치로, 해마다 동산허(冬山河) 친수공원에서 열립니다. 시원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떠나기에 딱 좋은 여름 여행지입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대형 고무 오리 조형물 &lsquo;러버 덕(Rubber Duck)&rsquo;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는데요. 러버 덕의 제작자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은 자신이 여릴 적 가장 좋아했던 두 캐릭터, 노란 오리와 스누피를 결합해 &lsquo;스누피 오리&rsquo;를 만들었습니다. 높이 18미터의 귀여운 스누피 오리는 오는 8월 17일까지 축제 현장을 지키며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p>
<p dir="ltr">태풍이 남기고 간 잠깐의 시원함도 이제 끝나고, 견디기 어려운 무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여름, 오늘은 이란의 대표 행사, &lsquo;어린이 민속놀이 축제&rsquo; 현장으로 함께 떠나봅시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이번 축제에 등장한 대형 조형물 '스누피 오리' - 사진: CNA</p>

<p>아이의 마음으로 여름 즐기기 🏝︎</p>
<p dir="ltr">어린이 민속놀이 축제, 중국어로는 &lsquo;동완절(童玩節)&rsquo;이라고 하는데요. 아이 &lsquo;동&rsquo;, 놀 &lsquo;완&rsquo;, 말 그대로 아이를 위한 행사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lsquo;아이의 마음&rsquo;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입니다. 이런 마음이 담겨 있어서일까요? 무려 30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지방 축제이자, 정부 지원 없이 자립 운영되는 첫 번째 공공 행사로서, &lsquo;축제계의 &lsquo;모범생&rsquo;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관련 NGO &lsquo;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rsquo;의 공식 인정을 받은 아시아 최초의 민속놀이 축제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는데요. 사람으로 치면, 공부도 잘하고 대외활동도 열심히 하는, 그야말로 스펙 만렙의 &lsquo;우등생&rsquo;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p>
<p dir="ltr">이 축제는 &lsquo;이란 개척 200주년 기념행사&rsquo;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도한 인물은 이란 동산 출신의 유시쿤(游錫堃) 전 이란현장인데요. 문화행사가 지역 활성화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유 현장은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을 직접 찾아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만의 축제를 만들어냈습니다. 1996년 제1회 축제에는 무려 20만 명이 방문했고, 이듬해부터는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운영이 가능할 만큼 흑자를 냈다고 합니다. 이 축제는 현지 경제에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이란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축제에서 펼쳐진 민속 공연 - 사진: 이란현정부 문화국</p>

<p>이란 개척 역사 👨🏼&zwj;🌾</p>
<p dir="ltr">그렇다면 이란 지역의 개척은 언제부터였을까요?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1787년 이란 지역을 개척하기 시작한 우사(吳沙)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당시 이란을 포함한 타이완 동부는 청나라의 통치 밖에 있는 지역으로, 원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살아오던 땅이었는데요. 우사가 오기 전에도 한족들이 여러 차례 개척을 시도했지만, 원주민의 격렬한 저항으로 번번이 실패했죠. 그런데 우사는 달랐습니다. 200명의 한족을 이끌고 란양평원(蘭陽平原)에 들어선 그는 전략적으로 원주민과 교섭해 신뢰를 얻는 한편, 무력으로 땅을 확보했습니다. 그렇게 한족의 세력을 이란으로 확장시키면서 &lsquo;개란 제1인(開蘭第一人, 이란을 개척한 첫 번째 사람)&rsquo;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존경받게 되었습니다. 1812년 청나라가 마침내 이 지역에 지방 행정 기관인 &lsquo;거마란청(噶瑪蘭廳)&rsquo;을 설치해 본격적인 다스림을 시작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개란 제1인'이라 불리는 우사 - 사진: 란양박물관</p>
<p dir="ltr">하지만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어디까지나 한족 중심의 시각입니다. 원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한족이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이곳은 이미 핑푸족(平埔族) 거마란족(噶瑪蘭族)의 터전이었습니다. 한족은 거마란족의 땅을 빼앗기 위해 밭에 죽은 동물 시체를 버려 거마란족이 그 땅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밤중에 몰래 밭 경계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위협과 갈등 속에서 결국 거마란족은 이란 남쪽의 화롄(花蓮)과 타이동(台東) 일대로 이주하게 되었죠.</p>
<p dir="ltr">한족의 확장 뒤에 가려져 있던 원주민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반성하기 위해, 민속놀이 축제에서는 거마란족의 문화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공연은 물론, 거마란족의 음악, 음식, 생활방식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어서 거마란족 가수, 가오샹펑(高向鵬)의 &lsquo;마음이 가는 곳(心所愛)&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어린이 민속놀이 축제의 매력 ✨︎</p>
<p dir="ltr">최근 10년간 해마다 4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이 축제, 과연 어떤 매력이 숨어 있을까요? 핵심은 네 가지입니다. &lsquo;현지 문화 체험&rsquo;, &lsquo;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rsquo;, &lsquo;학습과 교류&rsquo;, &lsquo;지구촌 공존&rsquo;의 4대 주축으로 공연, 전시, 놀이, 교류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개최 이래 축제를 찾은 국가 대표 단체만 100개가 넘었는데요. 올해는 한국, 일본, 필리핀, 체코, 스페인, 폴란드, 그리스 등 20여 개국의 민속놀이 단체들이 함께합니다. 관람객들은 이국적인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국내외 단체들도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그리고 축제의 꽃! 시원한 워터파크도 빠질 수 없죠. 이란의 풍부한 수자원을 한껏 자랑하는 이 공간은 동산허 친수공원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캐슬, 터널, 미궁처럼 꾸며진 판타지 세계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드랜곤보트, 카누, 윈드서핑, 짚라인 같은 짜릿한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어 어른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p>
<p dir="ltr">물론 지난 30년간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죠. 태풍 피해부터 과도한 상업화 논란, 수질 문제까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란현정부와 현지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하나하나 극복해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무려 52만 명이 방문해 최근 14년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보다 눈부신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2023년 축제의 워터파크 - 사진: 이란현정부 문화국</p>

<p>'생명의 강' 이란 동산허 💧</p>
<p dir="ltr">한편, 축제가 열리는 동산허는 이란의 아주 중요한 하천입니다. 예전에는 자주 범람해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는데, 치수 작업을 거치면서 지금은 아름답게 정돈된 친수공원으로 탈바꿈했죠. 민속놀이 축제뿐만 아니라, 여름마다 이곳에서 보트 대회가 열리며, 강가에 자리한 &lsquo;이란전통예술센터(宜蘭傳統藝術中心)&rsquo;도 이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산허는 이란을 지탱하는 생명의 강이라고 할 수 있죠. 올 여름, 자연과 놀이가 어우러진 곳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으시면, 이란 동산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2025宜蘭國際童玩節。<br>2. 王朝鈺，「丹娜絲逼近 宜蘭童玩藝術節晚間6時起休園至7日」，中央社。<br>3. 王朝鈺，宜蘭童玩節7/8重新開園 霍夫曼7/9合體史努比鴨，中央社。<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249</guid>
      <pubDate>Wed, 16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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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이란(宜蘭)에서 찾은 여름방학의 정답,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童玩節) 🤹‍♀️</itunes:title>
      <itunes:subtitle>이란(宜蘭)에서 찾은 여름방학의 정답,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童玩節)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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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바부빙’부터 두아 리파도 반한 ‘🧋흑당버블티아이스바’까지…타이완 아이스크림史]]></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519</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주 타이베이의 기온이 35도에 육박할 정도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이 떠오르곤 하는데요.</p>
<p class="MsoNormal">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간식 아이스크림! </p>
<p class="MsoNormal">최근에는 수제 아이스크림 위에 떡, 펑리수(鳳梨酥) 등 타이완 전통 디저트를 곁들인 이색 메뉴도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간식! 아이스크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아이스크림의 기원은?</p>
<p class="MsoNormal">얼음 등 귀한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아이스크림! </p>
<p class="MsoNormal">18세기까지만 해도 왕과 귀족들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 아이스크림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p>
<p class="MsoNormal">아이스크림의 기원에 대한 여러 가지 설(說)들&hellip; 난무합니다.</p>
<p class="MsoNormal">우선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기원설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p>
<p class="MsoNormal">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원정 때 지친 병사들을 위해 높은 산에서 얼음을 운반해와 과일즙을 섞어서 먹였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원나라 때 중국을 경험했던 마르코 폴로는 '동방견문록'에서 "우유로 만든 빙과자를 거리에서 팔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혹자는 마르코 폴로가 고향 이탈리아로 돌아와 </p>
<p class="MsoNormal">중국에서 먹어봤던 아이스크림의 제조법을 유럽에 전파한 것이다&hellip;라고 주장하는데, 분명한건 문헌이나 각종 기원설을 종합해 보면 초창기 아이스크림의 형태는 지금의 것과는 달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지금처럼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최초로 문헌에 등장하는 건 1718년 영국에서 출간된 '메리 에일스 부인의 요리책(Mrs. Mary Eales Receipts)'에서 입니다. </p>
<p class="MsoNormal">이 책에는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있고, 이후 1744년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lsquo;아이스크림&rsquo;이란 단어가 실리며, 아이스크림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 아이스크림은 영국 등 유럽보다는 뜬금없이 미국에서 먼저 퍼지게 됩니다. </p>
<p class="MsoNormal">&nbsp;🍨&lsquo;아이스크림의 아버지&rsquo; 제이콥 푸셀</p>
<p class="MsoNormal">'아이스크림을 손쉽게 만들 수는 없을까' 하는 계속된 고민에 해답을 찾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의 평범한 주부였던 낸시 존슨 (Nancy Johnson)이 커다란 바퀴처럼 생긴 &lsquo;크랭크 &rsquo;라는 기계로 손잡이를 돌려 아이스크림을 얼리는 방법을 알아냈고, 이로 인해 사람들도 좀 더 쉽게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하지만, 여전히 아이스크림은 소량으로밖에 만들 수 없어 귀하게 여겨졌는데,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아이스크림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이콥 푸셀(Jacob Fussel)입니다.</p>
<p class="MsoNormal">미국의 우유 판매상이었던 제이콥 푸셀은 여름철이면 팔리지 않고 남은 크림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크림을 얼려서 보관하는 법을 발견하고, 1851년 6월, 첫 번째 아이스크림 공장을 세워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ldquo;바부~바부~&rdquo; 바부빙(叭噗冰)과 즈자이빙(枝仔冰)</p>
<p class="MsoNormal">타이완에서 보편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기게 된 것은 1950년대에 등장한 바부빙과 즈자이빙 덕분인데요.</p>
<p class="MsoNormal">1950년대의 타이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br>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이 즈자이빙이라고 부르는나무 막대기에 얼음덩이를 꽂은 하드형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수준이었죠.<br>즈자이빙은 설탕이나 사카린, 향료를 섞은 단물에 색소를 풀어 얼린 빙과 제품입니다</p>
<p class="MsoNormal">1950년대 타이완 사람들&hellip; 즈자이빙과 함께'바부~바부~', 나팔 소리를 내는 작은 아이스크림차가 동네에 떳다하면, 꼭 사먹었는데요.</p>
<p class="MsoNormal">&lsquo;바부~ 바부~&rsquo; 📣나팔소리로 손님들을 끌어 모은 아이스크림 장수는 나무나 철로 된 아이스박스에서 토란(芋頭), 강낭콩(花豆), 파인애플(鳳梨) 맛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퍼서 깔때기 모양의 콘이나 컵에 담아줬는데,이 &ldquo;바부~ 바부&rdquo; 나팔소리를 내는 작은 아이스크림차에서 맛보던 아이스크림&hellip;타이완 사람들은 나팔소리에서 이름을 따와 &lsquo;바부빙&rsquo;이라고 부릅니다.</p>
<p class="MsoNormal">🍨국내 최초의 떠먹는 아이스크림, &lsquo;샤오메이아이스크림(小美冰淇淋)&rsquo;</p>
<p class="MsoNormal">샤오메이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은 나무 막대기에 얼음덩이를 꽂은 하드형 아이스크림인 즈자이빙과 깔때기 모양의 콘에 크림을 담은 바부빙 등 빙과 제품이 주류를 이뤘던 1950년대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만들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지금과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국내 최초의 위생화 시설에서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 건 샤오메이(小美)가 처음이었는데, 1948년, 샤오메이는 국내 최초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떠먹는 샤오메이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샤오메이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사진= 샤오메이 페이스북 캡처]</p>
<p class="MsoNormal">샤오메이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은 위생적인 공정으로 대량 생산된 제품인데다 설탕물에 색소를 넣어 얼린 즈자이빙 등 빙과류가 전부였던 시절,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는 점, 당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포장 등으로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두아 리파 Pick! 흑당버블티 아이스바🔥</p>
<p class="MsoNormal">샤오메이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은 1948년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노란색 패키지와 클래식 감성의 로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는 최초의 품질과 맛이 현재까지도 변함이 없이 한결같다는 것을 상징합니다.</p>
<p class="MsoNormal">1948년에 등장한 샤오메이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은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샤오메이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p>
<p class="MsoNormal">샤오메이는 2019년 3월, 샤오메이 흑당버블티 아이스바(小美黑糖珍奶雪糕)를 내놓았는데, 출시 한달만에 60만개, 3개월만에 500만개 이상 팔렸고,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해 샤오메이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잇는 매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샤오메이 흑당버블티아이스바. [사진= 샤오메이 페이스북 캡처]</p>
<p class="MsoNormal">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소셜미니어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샤오메이 흑당버블티아이스바를 소개하며 샤오메이 흑당버블티 아이스바 사진을 자발적으로 게시했는데, 두아 리파의 명성에 덩달아 샤오메이 흑당버블티아이스바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샤오메이 흑당버블티아이스바 관련 게시글. [사진= 두아 리파 페이스북 캡처]</p>
<p class="MsoNormal">두아 리파도 먹고 반한 샤오메이 흑당버블티 아이스바는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에 진한 흑당을 코팅한 아이스바로 고소하면서 달콤한 흑당밀크티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p>
<p class="MsoNormal">타피오카펄은 얼리면 딱딱해지는데, 샤오메이 흑당버블 아이스바 안에 가득 차 있는 타피오카펄은 특수 냉동 공법으로 처리돼 얼렸음에도 타피오카펄 특유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p>
<p class="MsoNormal">아이스크림은 지금도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떠먹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부터 두아 리파도 먹고 반한 흑당버블티 아이스바까지 앞으로 또 어떤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을까요?</p>
<p class="MsoNormal">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두아 리파의 댄스 더 나이트(Dance The Night) 노래 들으시면서, 이번 주말 시원하고 달콤하게 보내세요~</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7월 1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여우양나나(歐陽娜娜)-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영화 &lsquo;겨울왕국&rsquo; 중에서)]</p>
<p class="MsoNormal">《네이버 다이어리》(2020. 6. 14) &lt;[처음프로젝트] 1851년 6월 15일, 아이스크림의 첫 대량 생산&gt;, https://blog.naver.com/naver_diary/222000642722</p>
<p class="MsoNormal">《小美 》 &lt;品牌緣起&gt;, https://www.shaomei.com.tw/page/about/index.aspx?kind=3&amp;lan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519</guid>
      <pubDate>Fri, 11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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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바부빙’부터 두아 리파도 반한 ‘🧋흑당버블티아이스바’까지…타이완 아이스크림史</itunes:title>
      <itunes:subtitle>'📢바부빙’부터 두아 리파도 반한 ‘🧋흑당버블티아이스바’까지…타이완 아이스크림史</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span lang="EN-US">[*</span><span lang="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span></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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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이제 식당에서도 일회용품 사용하지 말아주세요!]]></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327</link>
      <description><![CDATA[<p>외식과 테이크아웃 문화가 보편적인 타이완. 그만큼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횟수도 많습니다.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1인용 저녁 한 끼 식사를 포장해간다고 가정해봅시다. 한 베트남집에서 쌀국수를 한 그릇을 포장해간다고 하면, 탕과 건더기를 담는 비닐봉투, 면을 별도로 담은 비닐봉투, 레몬 한 조각을 담은 작은 봉투와 집에 돌아가 그릇을 일부러 꺼내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회용 종이 그릇까지. 한 사람의 한 끼 분량이지만, 큰 비닐봉투 두 개에 작은 비닐봉투 하나, 그리고 종이 그릇과 일회용 젓가락과 숟가락까지 무려 여섯 개의 일회용품이 그 자리에서 사용되고 또 버려집니다.&nbsp;</p>
<p>꼭 외식이나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더라고 일회용기는 비일비재하게 사용됩니다. 만약 타이베이의 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직장인들이 흔히 가는 즈주찬(自組餐, 부페식 반찬가게)에 가면 수십 가지 반찬 중에 내가 원하는 반찬을 골라 담을 수 있고, 밥과 국을 제공해주어 마치 집밥과 같은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사용되는 밥과 국그릇, 그리고 반찬 담는 그릇은 모두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일회용 그릇입니다. 위생 차원에서 일회용기가 안전하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가게 안 쓰레기통에 무수히 쌓여있는 일회용기를 보면 어쩐지 마음이 개운치만은 않습니다. 우육탕면이나 량미엔 등 면요리를 파는 집에서도 그릇은 가게 내 그릇을 쓴다하더라도 수저는 대부분 일회용품인 것이 현실입니다.&nbsp;</p>
<p>2010년 이후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텀블러와 휴대용 수저를 가지고 다니는 청년들이 부쩍 늘어는 것은 사실입니다. &nbsp;&lsquo;일회용 컵&rsquo;과 &lsquo;일회용 수저' 사용을 자체적으로 제한하기 위한 실천이지요. 예쁜 디자인의 수저함과 텀블러가 나오면서 일종의 유행이 되기도했습니다.&nbsp;</p>
<p>그러나, 음료와 수저로 제한하기에는 외식과 테이크아웃, 심지어 식당 내에서까지 소비되는 일회용품의 양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합니다.&nbsp;</p>
<p>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타이베이시정부에서 지난 6월 30일, 일회용품이 다수 발생하는 식당 등에서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자 오는 7월 22일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 도시락 용기, 그릇, 젓가락, 숟가락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수 없도록 공고했습니다. 타이완 정부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넷제로(Net Zero)를 향한 실천의 일환이자, 일회용품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원천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그 사용을 줄여나가겠다고 타이베이시가 선언한 것입니다. 타이베이시의 모든 식당에서 이 정책을 시행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우선은 시정부 산하 기관, 공사립 학교 및 위탁 운영 중인 시 산하 각 기관의 시설에 제한합니다. 국립타이완대학교, 중국문화대학과 같은 공사립 학교 외에도 타이베이 아레나와 같은 운동 시설, 타이베이 101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 그리고 과기부와 같은 중앙정부기관까지 약 280곳이 넘는 곳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합니다.&nbsp;</p>
<p>일회용품을 아예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절대 &lsquo;무료&lsquo;로 사용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인데요. 만약에 일회용품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소비자들은 각 항목에 대해 최소 1 뉴타이완달러(약 45~46원) 이상의 요금을 부과해야 합니다.&nbsp;</p>
<p>이러한 새로운 조치 시행 후, 타이베이시는 연간 약 2,700만 개의 일회용 식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쓰레기 처리로 인한 환경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nbsp;</p>
<p>사실, 타이베이시 정부는 이번과 같은 파격적인 정책 이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플라스틱 및 폐기물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일회용품 및 고온에서 화학물질이 방출될 수 있는 멜라민 식기의 남용&middot;부적절 사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와 시민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16년과 2020년에 각각 「타이베이시 정부 일회용 및 멜라민 식기 사용 금지 시행 지침」과 「타이베이시 정부 일회용 식기 포장 가격 책정 및 분리수거 실행 계획」을 도입한 바 있는데요.</p>
<p>타이베이시 환경보호국은 일회용 식기 규제의 초기 단계에서는 멜라민 식기 사용 금지를 중심으로&nbsp;공공 부문에서 민간 부문으로, 내부에서 외부로 점진적으로 확산시키는 방식을 취해 왔고, 작년 2024년 기준으로 시장 38곳, 야시장 13곳, 대학교 29곳, 백화점 53곳 등 902개 공공 및 민간 장소가 해당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nbsp;</p>
<p>또한 2020년부터 타이베이시정부의 포장 판매가 가능한 위탁 운영 시설을 중심으로 「일회용 식기 포장 가격 책정 및 분리수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현재 시 산하 119곳의 위탁 운영 시설에서는 내부 식사든 포장이든 관계없이 재사용 가능한 식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많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이 이에 호응하고 있습니다.&nbsp;</p>
<p>그리고 이번에는 더 나아가 「타이베이시 넷제로 배출 관리 자치 조례」에 따라 「타이베이시 음식 판매 시 일회용 식기를 무료 제공할 수 없는 공공 및 민간 장소, 품목, 요금 기준」을 공고해 공공 부문이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운동에 선도적으로 실천에 나서도록 한 것입니다.&nbsp;</p>
<p>일회용 식기에는 요금을 부과하여 사용량을 줄이면, 시민들도 개인용 친환경 식기를 지참하려고 할 것이고, 텀블러와 수저를 넘어 개인 그릇까지 지참한다면일상 속 순환과 폐기물 절감을 실천할 수 있을 것라 기대합니다.&nbsp;</p>
<p>일회용 식기 사용을 줄이는 것은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일 뿐만 아니르 후처리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타이베이시 환경보호국 자원순환관리과 린위후이(林鈺惠) 과장은 &ldquo;먼저 공공 부문이 솔선수범하여 시행하고, 시행 결과를 지켜본 뒤 점차 민간 부문으로 확대하거나, 민간 부문에 참고 기준으로 제공할 예정&ldquo;이라고 하면서 공공장소를 넘어 민간, 타이베이를 넘어 전국으로의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도 설명합니다.&nbsp;</p>
<p>결국 관건은 더 많은 타이베이 시민들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일회용 식기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식기자재를 지참하는 것일테지요.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비 문화를 줄여 타이베이 시민 모두가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친환경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nbsp;</p>
<p>아! 우선 저부터 집에 돌아가면 회사 출근 시 사용할 수저함을 미리 구비해두어야겠습니다!</p>
<p></p>
<p>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0327</guid>
      <pubDate>Wed, 09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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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이제 식당에서도 일회용품 사용하지 말아주세요!</itunes:title>
      <itunes:subtitle>이제 식당에서도 일회용품 사용하지 말아주세요!</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외식과 테이크아웃 문화가 보편적인 타이완. 그만큼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횟수도 많습니다.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1인용 저녁 한 끼 식사를 포장해간다고 가정해봅시다. 한 베트남집에서 쌀국수를 한 그릇을 포장해간다고 하면, 탕과 건더기를 담는 비닐봉투, 면을 별도로 담은 비닐봉투, 레몬 한 조각을 담은 작은 봉투와 집에 돌아가 그릇을 일부러 꺼내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회용 종이 그릇까지. 한 사람의 한 끼 분량이지만, 큰 비닐봉투 두 개에 작은 비닐봉투 하나, 그리고 종이 그릇과 일회용 젓가락과 숟가락까지 무려 여섯 개의 일회용품이 그 자리에서 사용되고 또 버려집니다.&nbsp;</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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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나라 요시토모가 택한 곳! 흐리고 습한 ‘진과스(金瓜石)’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69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따스한 노란색이 감도는 배경 속, 한 소녀가 눈을 크게 뜨고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머리끝부터 옷자락까지 퍼져나가는 오색빛은 마치 해가 뜰 무렵, 그 아련한 순간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p>
<p dir="ltr">이 작품은 일본 현대미술의 거장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가 타이완을 위해 그린 대형 회화 《흐리고 습한 날(Hazy Humid Day)》입니다. 제목부터 왠지 타이완스럽죠? &lsquo;대만감성&rsquo;이라는 표현처럼 타이완 특유의 촉촉한 공기를 그림 속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p>
<p dir="ltr">이 작품은 2021년 나라 요시토모의 타이완 전시회가 확정되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그의 대표작 대부분이 로스앤젤레스에 전시되어 있어, 새로운 작품을 직접 그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2011년 3&middot;11 동일본 대지진,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당시, 타이완이 일본에 보내준 협조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합니다. 창작 과정에 대해 그는 &ldquo;처음엔 조금 초조했지만, 점점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그런 상태에서 완성한 이 그림이 지금의 나를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rdquo;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ir="ltr">《흐리고 습한 날》은 2021년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2023년부터는 타이완 전국 순회 전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화문화총회와 나라 요시토모 기금회가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인데요. 가오슝을 시작으로, 외딴섬 펑후(澎湖), 최남단 핑동(屏東)을 거쳐, 현재는 네 번째 전시장, 신베이시 루이팡(瑞芳)에 도착해 있습니다. 바로 지우펀(九份) 옆에 있는 옛 탄광 마을 &lsquo;진과스(金瓜石)&rsquo;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진과스에서 전시되어 있는 《흐리고 습한 날》 - 사진: 중화문화총회<br></p>
<p dir="ltr">산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는 진과스는 흐리고 습한 날씨가 많아 작품의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데요. 특히 안개가 자욱이 낀 날에는 마치 판타지 영화 속에 들어간 듯, 신비롭고 환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음에도, 나라 요시토모가 이곳을 전시장으로 택한 이유도 바로 이 감성 때문이죠. 지난 28일 전시 개막식에는 라이칭더 총통도 참석했는데요. 나라 요시토모는 이 자리에서 &ldquo;과거 펑후 전시에서 차이잉원 전 총통을 만났고, 이번에는 라이 총통과도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rdquo;며, &ldquo;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본인&rdquo;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 전시가 열리고 있는 곳, 흐리고 습한 진과스의 하루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라이칭더 총통과 나라 요시토모 - 사진: 라이칭더 페이스북<br></p>
<p dir="ltr"></p>

<p>황금의 마을, 진과스의 광업사🥇</p>
<p dir="ltr">진과스, 한자로는 &lsquo;금과석&rsquo;. &lsquo;금&rsquo;자가 들어가 있으니 금광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진짜 뜻은 조금 다릅니다. 1890년 지룽허(基隆河) 근처에서 철도 공사가 한창이던 중, 시공자들이 강에서 금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자, 사람들은 강줄기를 따라 올라가 결국 산속에서 금광을 찾았습니다. 광산에 있는 바위의 모양이 마치 커다란 호박 같았다고 해서 &lsquo;금과석&rsquo;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여기서 &lsquo;금과&rsquo;는 호박의 타이완어 발음, &lsquo;석&rsquo;은 바위를 뜻하는 한자입니다. 따라서 진과스는 &lsquo;금이 나는 곳&rsquo;이 아니라, &lsquo;호박처럼 생긴 바위&rsquo;에서 유래된 이름이죠. 이후 진과스와 지우펀에서 골드 러시가 일어나면서 조용했던 지룽산 일대에 이른바 &lsquo;황금의 시대&rsquo;가 열리게 되었습니다.&nbsp;&nbsp;</p>
<p dir="ltr">그렇다면 당시 타이완을 다스리던 청나라 정부는 어떤 입장이었을까요? 처음에는 풍수지리 파괴, 원주민과 한족 간의 충돌 우려 등의 이유로 금광 개발에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정 문제가 생기면서 1892년 &lsquo;관리국&rsquo;을 설립하고, 채굴자들에게 세금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금광 개발에 나서려 했지만, 3년 후 타이완의 일본 할양과 함께 이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p>
<p dir="ltr">이렇게 막대한 자원이 묻혀 있는 땅, 일본이 그냥 둘 리가 없었겠죠. 타이완을 접수하자마자 일본 정부는 &lsquo;타이완광업규칙&rsquo;을 제정했습니다. 이 규칙에 따르면, 채굴 자격은 일본 국민에게만 허용되고, 채굴 신청자와 광구 모두 타이완총독의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지룽산을 기준으로, 동쪽은 진과스, 서쪽은 지우펀으로 나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이미 자국 내 광산업이 발달해 있었기 때문에 기술자, 장비, 자본을 대거 타이완으로 도입해 &lsquo;보물의 섬&rsquo;을 만들겠다는 빅 픽처를 그렸습니다. 이후 진과스에서 금 외에도 은과 동이 함께 채굴되면서 &lsquo;아시아 최고의 귀금속 광산&rsquo;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무려 8만 명이 이 작은 마을에 몰려들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좇았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어느 정도 현실이 되기도 했죠. 진과스는 당시 타이완 북부지역 중 가장 부유한 곳으로 손꼽혔습니다.</p>
<p dir="ltr">태평양전쟁이 발발한 후, 금보다 동이 군수물자로 중요해지면서 진과스는 동광 채굴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일본군은 이곳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하고,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국 포로들을 수감해 강제 노동을 시켰습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많은 포로들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기도 했죠. 하지만 전세가 일본에 불리해지자, 미군은 타이완의 제공권을 장악했고, 그 여파로 진과스의 광업도 중단되었습니다.</p>
<p dir="ltr">이어 1945년, 타이완이 광복을 맞이하면서 정권 이전의 공백기를 틈타 불법 채굴자들이 진과스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중화민국 정부는 &lsquo;타이완금동광사무국&rsquo;이라는 전담 부서를 세우고,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채굴에 나섰습니다. 이때 진과스에서 나온 광물들은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되어, 타이완의 공업과 과학기술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 광물 생산량이 점차 줄고 국제 동 가격이 하락하면서, 진과스는 결국 100년에 걸친 황금의 시대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nbsp; </p>
<p dir="ltr">이어서 진과스를 배경으로 한 노래를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p>

<p>영화인의 원픽, 진과스의 두 번째 전성기 🌟</p>
<p dir="ltr">광산으로 북적였던 진과스는 이제 노인과 아이만 남은 조용한 마을로 변했지만, 그 독특한 분위기는 많은 영화감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중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 &lt;비정성시(悲情城市)&gt;, 혹시 아시나요? 바로 이 영화가 진과스와 지우펀을 무대로 우중충하고 습한 탄광 마을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1989년 영화가 개봉된 후, 진과스와 지우펀은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죠.</p>
<p dir="ltr">그렇다면 지금은 광물이 완전히 고갈된 걸까요? 사실 2003년 호주, 캐나다, 미국, 남아프리카의 기업들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진과스에는 여전히 200톤 이상의 금광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동시에 큰 논란을 불러왔는데요. 광물 채굴이 지역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강한 반대가 이어졌죠. 결국 정부와 주민들의 노력 끝에, 진과스는 산업전환을 선택하고 관광과 문화의 마을로 탈바꿈했죠. 특히 2004년 광업 역사를 다룬 &lsquo;황금박물관(黃金博物館)&rsquo;, 그리고 2005년 포로수용소 기념공원이 세워지면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진과스에 있는 옛 귀금속 가공 공장 - 사진: 신베이시관광국</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광물로 특이한 색깔을 드러낸 진과스의 핫플레이스 '음양해(陰陽海)'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비록 광업의 전성기는 이제 추억이 되었지만, 이곳에는 여전히 많은 문화 유산과 지형 경관이 남아 있습니다. 크고 작은 광산 터널의 총 길이만 무려 600킬로미터, 타이완 전체 길이인 394킬로미터의 1.5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주변 지우펀의 풍부한 관광 자원, 그리고 이번 나라 요시토모 전시회까지 더해진다면, 진과스는 정말로 세 번째 전성기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p>
<p dir="ltr">진과스는 한때 타이완에서 가장 번화한 마을로, 100년 전부터 전기가 공급된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나라 요시토모 전시가 열리는 &lsquo;타이완전력공사 진수이기지(台電金水基地)&rsquo;도 꽤나 특별한 장소입니다. 원래는 복원 중이었는데, 나라 요시토모가 현장을 방문한 후 &ldquo;이 감성이 너무 좋다&rdquo;며, 공사를 일부 중단하고 전시장으로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결국 아직 공사 중인 공간에 예술 전시가 함께 열리는 아주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 거죠. 진과스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선택이 아닐까요? 이 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지속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시고 남다른 진과스 여행을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아직 공사 중인&nbsp;전시장 내부 - 사진: 중화문화총회</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王寶兒，「奈良美智巡展前進金瓜石 賴總統揪台日民眾欣賞」，中央社。<br>2. 「奈良美智《朦朧潮濕的一天》金瓜石開展！6件全新創作繪畫、13件素描等攝影及陶器作品」，MotTimes。<br>3. 〈金瓜石九份黃金開採史〉，文化部。<br>4. 蔡亦寧，「我們見證臺灣礦山曾經的輝煌：金瓜石「黑金年華」的緣起緣滅」，StoryStudio。<br>5. 許峰源，「《悲情城市》的故事背景、在漆黑中淘金的黯長歲月：從檔案挖掘金瓜石的百年礦坑史」，國家發展委員會檔案管理局。</p>
<p dir="lt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695</guid>
      <pubDate>Wed, 09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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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나라 요시토모가 택한 곳! 흐리고 습한 ‘진과스(金瓜石)’ 🪙</itunes:title>
      <itunes:subtitle>나라 요시토모가 택한 곳! 흐리고 습한 ‘진과스(金瓜石)’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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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푸드타이베이 현장을 가다] 🍦메이위안미지엔식품•🍎까미노사이더리•🐙영동씨푸드]]></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867</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의 중심 타이베이에서 국제 식품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식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바로 &lsquo;2025 타이베이국제식품전(台北國際食品展)&rsquo;, 푸드타이베이(Food TAIPEI)인데요. </p>
<p class="MsoNormal">2025푸드타이베이는 중화민국 대외무역발전협회, 타이트라(TAITRA) 주최로6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나흘 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됐어요.</p>
<p class="MsoNormal">&lsquo;정밀 영양(Precision Nutrition)&rsquo;과 &lsquo;그린 인텔리전스(Green Intelligence)&rsquo;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아르헨티나 ▲ 태국 ▲호주 등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모두 1천 7백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5개 홀에 걸쳐 4500개 부스를 차리고 ▲과일과 채소▲생선과 해산물▲ 육류▲ 가금류와 달걀 ▲ 유제품 ▲제과제품 ▲ 유기농과 건강식품 ▲냉동제품▲할랄식품 등 연령불문, 국적불문, 전세계인의 입맛에 맛춘 식품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 28일(토), 주최측인 타이트라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흘 간 전시장을 찾은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middot;유통업 종사자는 무려 5만 명!</p>
<p class="MsoNormal">이번 푸드타이베이는 타이완 국내 식품기업들에겐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타이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에겐 최적화된 마케팅의 장으로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어요.</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lsquo;2025푸드타이베이&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 2025 푸드타이베이</p>
<p class="MsoNormal">아시아 대표 식품 전시회라는 것을 증명하듯 이번 푸드타이베이, 첫째 날부터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는데요. </p>
<p class="MsoNormal">38℃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어요. </p>
<p class="MsoNormal">세계로 뻗어 나간, 미식의 나라 타이완의 우수 식품의 인기에 따라 입구부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p>
<p class="MsoNormal">G39 | 🍦파인애플 석가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의 만남! 메이위안미지엔식품(美元蜜餞食品)</p>
<p class="MsoNormal">식품 업계 종사자와 바이어의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은 곳은 타이완 대표 과일가공식품 브랜드 미원절임식품, 메이위안미지엔스핀의 부스였어요.</p>
<p class="MsoNormal">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이완 전국 지역의 과일을 절임으로 만드는 업체로,미원절임식품은 1974년 설립 이후, 타이완 전국 각 지역의 고품질 과일 원료와식품을 국내 시장에 맞게 개발, 생산, 유통하며 신뢰받는 식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p>
<p class="MsoNormal">과일 가공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미원절임식품은 이번 푸드타이베이에서 이란(宜蘭)의 금귤(金棗), 타이둥(台東)의 파인애플 석가(鳳梨釋迦) 등을 활용해 제조 가공한 ▲절임 ▲ 젤리 ▲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어요.</p>
<p class="MsoNormal">특히 타이둥 망고와 파일애플 석가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주목받았는데, 시식을 원하는 줄이 길게 늘어 섰고, 부스 관계자들은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응대하기 위해 분주했어요.</p>
<p class="MsoNormal">미원절임식품의 파인애플 석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파인애플 석가 그대로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단맛에 한번 놀라고,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에 먹고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과일가공 상품을 전면 내세우며 바이어들과 일반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미원절임식품 부스에서 만난 샤오웨이즈(蕭維志) 임원비서님은 &ldquo;동부 지역 대표 과일인 파인애플 석가를 활용해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청량한 맛으로 현장에서 반응이 좋아 매우 기쁘다&rdquo;면서, &ldquo;미원절임식품의 여러 제품들이 이미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에 진출해 있다&rdquo;며 &ldquo;한국에서도 우리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rdquo;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S1033 | 🧑🏻&zwj;🍳&ldquo;안유성 명장의 들기름막국수, 집에서 쉽게 즐기세요!&rdquo;, 영동씨푸드</p>
<p class="MsoNormal">K-푸드도 전 세계 1천여 개 식품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매력을 한껏 발휘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푸드타이베이를 찾은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들&hellip; ▲간장게장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쭈꾸미볶음 등 제품군을 집중 소개한 영동씨푸드 부스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푸드타이베이에서 영동씨푸드가 선보인 제품 다수. [사진은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특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제16대 조리&nbsp;명장 안유성&nbsp;셰프와 손잡고 제조생산한 들기름막국수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영동씨푸드가 이번 푸드타이베이를 통해 타이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lsquo;안유성 들기름막국수&rsquo;는 메밀 면에 소스, 김 등만 얹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안유성 셰프의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인데요. </p>
<p class="MsoNormal">고소한 들기름 향이 가득한 들기름막국수를 시식하려는 관람객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었어요.</p>
<p class="MsoNormal">줄을 서야만 제품 관련 문의를 할 수 있을 만큼! </p>
<p class="MsoNormal">전시 기간 내내 엄청난 인파가 몰린 영동씨푸드 부스에서 최병훈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들어보시죠!</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최병훈 영동씨푸드 대표가 &lsquo;안유성 들기름 막국수&rsquo;와 &lsquo;3분 쭈꾸미 볶음&rsquo;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은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S0934 | &ldquo;오독오독 씹히는 🍎사과 식초 먹어봤니?&rdquo;, 까미노 사이더리</p>
<p class="MsoNormal">여러분~ 치즈처럼 그레이터로 갈아 먹는 사과 식초 드셔보신적 있나요?</p>
<p class="MsoNormal">까미노 사이더리는 이번 푸드타이베이에서 숙성된 발사믹 사과 식초를 치즈 모양으로 굳힌 고체 발사믹 블록 제품을 선보였는데요.</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까미노 사이더리가 2025푸드타이베이에서 선보인 &lsquo;사과 발사믹 블럭&rsquo; 모습. [사진은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맛은 물론 소장욕구를 일으키는 아기자기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전시회 내내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100% 강원도산 사과로 만든 사과 발사믹 블록!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부터 신선하고 맛이 좋았어요. </p>
<p class="MsoNormal">까미노 사이더리 부스에서 만난 타이완 유명 푸드 셀렉샵, 슬라이스(Slice) 관계자분들도 &ldquo;패키지 디자인이 귀엽고, 맛도 독특하고, 이런 제품은 타이완에선 본 적 없다&rdquo;며 &ldquo;기회가 된다면 까미노 사이더리와 협력하여 저희 매장에다 상품을 진열해 놓고 싶다&rdquo;고 까미노 사이더리의 제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푸드타이베이 까미노 사이더리 부스에서 사과 발사믹 블럭을 시식 중인 현지 참관객들. [사진은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파지 사과를 활용한 사과주, 사과 화이트 식초 등 다양한 사과 가공 제품을 생산&middot;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lsquo;까미노 사이더리&rsquo;의 공동대표인 강정현 대표님과 권엘리아 대표님에게 브랜드 스토리부터 푸드타이베이 참가 소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p>
<p class="MsoNormal">권엘리아 대표님과 진행한 인터뷰,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푸드타이베이에서 사과 발사믹 블럭을 선보인 까미노 사이더리. 사진은 왼쪽부터 까미노 사이더리 공동대표인 강정현 대표와 권엘리아 대표이다. [사진은 Rti 손전홍 촬영]</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7월 4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867</guid>
      <pubDate>Fri, 04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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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푸드타이베이 현장을 가다] 🍦메이위안미지엔식품•🍎까미노사이더리•🐙영동씨푸드</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푸드타이베이 현장을 가다] 🍦메이위안미지엔식품•🍎까미노사이더리•🐙영동씨푸드</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 style="mso-spacerun: yes;">&nbsp;</span>[*</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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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후덥지근한 여름, 타이완의 여름철 별미 량미엔(涼麵)을 꼭 맛보세요!]]></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736</link>
      <description><![CDATA[<p>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6/21)를 지나,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7/7)를 앞두고 있는 요즘. 한국도 타이완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2일 타이베이의 최고기온은 무려 37도까지 올라가면서 이번 주, 아니 올 여름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글이글 타들어 가는 강렬하고 뜨거운 햇빛이 타이베이 도심의 아스팔트를 비추면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40도를 웃돕니다.&nbsp;</p>
<p>이렇게 무더운 여름 날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량미엔(涼麵)입니다. 한국에는 냉면, 일본에는 냉모밀이나 냉우동, 이탈리아에는 냉파스타가 있다면 타이완에는 바로 량미엔이 있습니다. 타이베이에는 수 백, 아니 수 천 여 개의 량미엔집이 있을 만큼 량미엔은 타이베이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가격도 한 그릇에 80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700원)도 채 되지 않는 집들이 대부분이라 가성비가 매우 높죠.&nbsp;</p>
<p>타이베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량미엔 가게는 대부분 규모가 작고 소박합니다. 가게 안 테이블은 많아야 5-6개 정도이며, 어떤 가게는 마치 한국의 포장마차처럼 길가에 갑판처럼 꾸며놓고 음식을 조리하는 조리대 앞에 등받이도 없는 작고 기다란 의자를 두고 손님에게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죠. 이처럼 타이베이에서 량미엔은 손님에게는 가성비가 높은 한 끼 식사이자, 가게 입장에서는 손님 회전율이 상당히 빠른 음식에 속합니다.&nbsp;</p>
<p>량미엔은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타이완인에게 사랑받는 여름 별미가 되었을까요? 한국인인 제가 타이베이에서 처음 량미엔을 먹었을 때 그 맛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지요. 량미엔은 기본적으로 잘 삶아진 면 위에 잘게 채 썬 오이 고명을 올린 후 참깨 소스를 얹어 비벼 먹는 일종의 비빔면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입맛에 따라 매콤한 소스를 살짝 추가해 매운맛을 더할 수도 있고, 와사비 소스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관건은 량미엔의 특유의 쫀득쫀득한 면발과 특제 참깨 소스입니다. 간단해 보이는 조리 방식이지만 그 맛은 가게마다 천지차이입니다. 어떤 집의 참깨 소스에는 고소한 참깨 맛이 강조된 반면, 어떤 집의 참깨 소스에는 알싸한 마늘맛이 더해져 한국인도 선호하는 마늘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nbsp;</p>
<p>시원할 량(涼) 자에 면 면(麵) 자를 합친 &lsquo;량미엔(涼麵)&rsquo;이라는 말은 전후(戰後)부터 타이완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제시기 한 사회운동가의 &nbsp;일기에 &lsquo;냉면(冷麵)&rsquo;이라는 표현을 기록해 놓은 것으로 보아 타이완에서 여름에 냉면을 먹는 문화는 아마도 일본식 냉면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죠.</p>
<p>다만, 타이완 남부인 자이(嘉義)와 타이난(台南) 등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lsquo;도우차이미엔(豆菜麵)'이라해서 일본의 통치 이전 타이완식 냉면이 존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이완 중부지역인 장화(彰化)에는 &lsquo;라자이미엔(拉仔麵)&rsquo;이란 냉면이 있고요.&nbsp;</p>
<p>그러나 오늘날 타이베이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량미엔의 초기 형태는 중국 스촨 스타일에 기반한 것으로 전후 외성인(外省人)들이 모여 살던 군인 마을, 권촌(眷村)을 통해 보급되었다고 봅니다. 스촨 스타일의 전통적인 레시피는 면 위에 산초, 참깨소스, 간장, 식초, 마늘물, 참기름, 설탕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배합해 알싸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소스를 끼얹어 먹는 것이죠.&nbsp;</p>
<p>타이베이에는 손꼽히는 량미엔 맛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타이베이 맛집 탑텐에 항상 손꼽히는 두 집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nbsp;</p>
<p>하루, 아니 한 시간도 쉬지않고 무려 24시간 영업히는 푸더량미엔(福德涼麵) 입니다. 중산구 싱안가에 있는 푸더량미엔은 량미엔이 당긴다면 그 때가 새벽이든, 이른 아침이든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가게입니다. 이 집 량미엔의 소스는 참깨소스(麻將)에 고기를 볶은 장을 추가로 섞은 것이 특징입니다. 자칫 텁텁해질 수 있는 참깨 고기 소스에 마늘 향도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맛이 더 진하고 풍부하죠.</p>
<p>두 번째로 타이베이 시민들의 야식 필수 코스로 꼽히는 류마마 량미엔(劉媽媽涼麵) 입니다. 송산구 시민대도 5단에 위치한 이 집은 독특하게도 밤 9시부터 가게를 열기 시작해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래서 야근한 직장인이나 심야 근무를 마친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위로 음식이되지요.&nbsp;</p>
<p>특히, 류마마 량미엔의 참깨소스에는 진한 마늘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마늘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집입니다. 물론, 먹고난 후 입 안 전체에 하루종일 남아있는 마늘향은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요. 입냄새가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lsquo;마늘 제거&rsquo; 옵션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숙 계란을 추가해 량미엔과 함께 덜 익은 녹진한 노른자를 섞어 먹으면, 정말이지 이렇게 간단해보이는 음식에서도 이런 큰 행복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nbsp;</p>
<p>이 두 집 외에도 타이베이에 있는 량미엔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짝꿍메뉴는 바로 량미엔에 곁들이는 국물, 타이완식&lsquo;미소시루(된장국)&rsquo;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게에 가면 량미엔 한 그릇과 된장국을 함께 주문하는데, 말린 생선과 된장으로 감칠맛을 낸 국물에 공완(貢丸) 두 알을 추가할 수도 있도, 건더기 없이 계란만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국물만 주문할 수도 있고요.&nbsp;</p>
<p>량미엔과 함께 곁들이는 이 된장국은 일본 식민지 시절에 일본인들이 타이완에 남긴 음식 문화입니다. 그런 된장국과 중국에서 유래한 량미엔이 오늘날 타이완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 중일 양국의 긴 전쟁 역사도 타이완에서는 결국 웃으며 화해로 이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nbsp;</p>
<p>무더운 여름날 특제 참깨 소스로 버무린 시원한 량미엔과 뜨끈한 된장국의 조합은 오직 타이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가 되었습니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한여름 타이베이에 계신다면 타이베이 시민들의 소울푸드가 된 량미엔을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736</guid>
      <pubDate>Wed, 02 Jul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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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후덥지근한 여름, 타이완의 여름철 별미 량미엔(涼麵)을 꼭 맛보세요!</itunes:title>
      <itunes:subtitle>후덥지근한 여름, 타이완의 여름철 별미 량미엔(涼麵)을 꼭 맛보세요!</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6/21)를 지나,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7/7)를 앞두고 있는 요즘. 한국도 타이완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2일 타이베이의 최고기온은 무려 37도까지 올라가면서 이번 주, 아니 올 여름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글이글 타들어 가는 강렬하고 뜨거운 햇빛이 타이베이 도심의 아스팔트를 비추면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40도를 웃돕니다.&nbsp;</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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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세상과 단절된 곳, 한센병 전문병원 '러성요양원(樂生療養院)'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18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세계유산을 찾아가는 것은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챙기는 필수 코스죠. 그런데 유엔 회원국이 아닌 타이완은 국가 자격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기가 여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완 문화부는 2002년부터 세계유산이 될 만한 18곳을 선정해 꾸준히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는데요. 리스트를 보면, 최고봉 위산(玉山), 대리석 협곡으로 유명한 타이루거(太魯閣) 같은 자연경관부터,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세운 요새 홍마오성(紅毛城), 그리고 외딴섬 진먼(金門)의 유적까지, 대부분이 아름다운 풍경이나 특별한 역사를 품은 곳입니다. 이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후보지는 신베이시에 있는 &lsquo;러성요양원(樂生療養院)&rsquo;인데요. 자연도, 고성도 아닌 이곳이 과연 어떻게 세계유산 후보로 꼽히는 걸까요?</p>
<p dir="ltr">타이베이지하철 오렌지라인(중허신루선, 中和新蘆線)을 타고 신좡(新莊) 방면으로 끝까지 가면, 신베이시와 타오위안시의 경계에 있는 &lsquo;후이룽역(迴龍)&rsquo;에 도착합니다. 노선도에는 따로 표시되어 있진 않지만, 후이룽역 플랫폼에 &lsquo;러성(樂生)&rsquo;이라는 표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인근 한센병 전문병원 러성요양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러성'이 표시되어 있는 후이룽역 플랫폼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오기 전까지, 한센병은 한 번 걸리면 평생 병원에서 격리되어야 하는 전염병으로 여겨졌습니다. 1897년 베를린에서 열린 제1차 국제한센병회의에서는 &lsquo;강제수용, 절대격리&rsquo;라는 원칙을 세웠고, 당시 미국과 유럽 나라들은 식면지였던 아시아와 아프리카 곳곳에 수용소를 세웠습니다. 타이완을 지배했던 일본 역시, 한센병을 &lsquo;국욕&rsquo;으로 간주하며 환자들을 집중 관리했습니다. 이때 세운 수용소가 바로 러성요양원이었죠. 그럼 오늘은 타이완 최초의 한센병 병원, 한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는 러성요양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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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센병은 국욕이다! ⛔</p>
<p dir="ltr">1936년 6월 25일, 러성요양원의 병원장이 라디오를 통해 &lsquo;한센병 퇴치&rsquo;라는 주제의 연설을 발표했고, 같은 날 발행된 &lt;타이완일일신보&gt;에는 &lsquo;6월 25일 한센병 예방의 날&rsquo; 관련 보도도 실렸습니다. 1930년 러성요양원이 문을 연 후, 일본 총독부는 &lsquo;국가 정화&rsquo; 정책을 내세워 타이완 곳곳의 한센병 환자들을 이곳으로 이송했는데요. 1940년까지는 700명 가까운 환자들이 요양원에서 격리되어 살게 되었습니다. 한센병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은 국가 차원의 홍보 채널을 통해 타이완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그 영향은 1970-80년대까지도 이어졌습니다.</p>
<p dir="ltr">환자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요양원은 당근과 채찍을 병행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철조망과 높은 담장을 세우고, 결혼 금지령과 강제 결찰 수술까지 시행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내 수용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회, 연극, 체육대회 같은 여가활동을 마련했습니다. 환자들은 관객이 되기도 하고, 직접 무대에 올라 삶의 활기를 되찾기도 했죠. 이렇게 러성요양원은 단순한 격리 공간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커뮤니티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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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잡혀간 사람과 자발 입소한 사람 🏥</p>
<p dir="ltr">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화민국 정부는 일본의 정책을 이어받아 미국의 원조금으로 러성요양원을 증축했습니다. 하지만 정권 이전 초기에는 인력과 물자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탈출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요양원 안에는 군인들이 배치되었고, 탈출을 시도하는 환자를 발견하면 하늘을 향해 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또한 1949~1952년 사이에는 일부 기차에 &lsquo;한센병 전용 찻간&rsquo;이 따로 설치될 정도로 대규모 수색 작전이 펼쳐졌고, 승객들은 붉은 글씨로 &lsquo;한센병&rsquo;이라 표시된 칸을 보고 피하기만 했습니다.</p>
<p dir="ltr">그런데 모두가 강제로 끌려온 것은 아니었는데요. 자발적으로 입소한 환자도 있었죠. 1947년 2&middot;28사건과 이에 따른 계염령 선포로, 타이완 전역이 백색테러에 휩싸였던 시기였습니다. 남부 자이(嘉義)의 한 일식집에서 일했던 장원빈(張文賓) 씨는 증상이 경미했지만, 자이기차역 앞에서 벌어진 공개 처형을 목격한 후, 자신도 잡혀갈까 두려워 결국 러성요양원으로 피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곳에서 일본 식민지 시대 입소한 어머니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수십 년간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요양원 주민들. 1956년 특효약이 타이완에 도입되고 1960년 강제 격리 정책이 폐지되면서, 그들은 비로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죠. 뿌리 깊은 편견 탓에 환자들이 만진 돈과 물건은 소독을 거쳐야만 외부 사람들이 받아들였습니다. 1996년 요양원은 더 이상 새로운 환자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그 당시에도 여전히 300여 명의 환자들이 이곳을 집이라 부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p>
<p dir="ltr">이어서 요양원 주민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노래, &lsquo;삶은 푸른 하늘(生命是一片藍藍的天)&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p>

<p>문화재 보존과 도시 개발의 싸움 🥊</p>
<p dir="ltr">시간이 흐르면서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조금씩 사라졌지만, 러성요양원은 또 한 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타이베이지하철 오렌지라인 노선의 확정과 함께, 요양원 부지가 지하철 차량기지로 선정된 겁니다. 2002년 갑작스러운 철거 공사이 시작되자, 주민들은 짐조차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이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과 요양원, 정부 사이에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고, 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민단체들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요양원을 수호하려는 목소리와 지하철 개발을 추진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게 되었죠.</p>
<p dir="ltr">수 년간의 싸움 끝에 총 49채의 건물 중 40채가 보존되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타이베이현정부(현 신베이시정부)는 러생요양원을 문화재로 지정했고, 문화부도 이곳을 세계유산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보존된 건물들은 일본식과 서양식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구조로, 건축적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산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환경 덕분에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2017년부터 본격적인 보수 작업이 시작되어, 드디어 지난해 복원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몇몇 주민들이 이곳에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는 &lsquo;인권단지&rsqu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병으로 낙인찍혀 세상과 단절된 채 요양원을 집으로 삼았고, 인생의 말년에 이르러 또다시 강제 이사를 마주한 주민들. 불공평하고 불의한 일을 겪고도 묵묵히 견디며 끝까지 버텨냈습니다. 평생을 떠돌며 제자리를 잃은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 시대의 아픔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러성요양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이곳에 살아 있는 주민들의 평안한 삶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nbsp;</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臺灣世界遺產潛力點，文化部文化資產局。<br>2. 樂生訪調小組，「樂生系列報導」，鳴人堂。<br>3. 李國盛，「樂生生與死：保留社會記憶的代價？」，光華雜誌。<br>4. 林于玄，「『以院為家』的樂生居民，為什麼被迫待在猶如鳥籠的新大樓？」，關鍵評論網。<br><b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180</guid>
      <pubDate>Wed, 02 Jul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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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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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완, 일본에 쌀 수출 7000t 돌파…타이완 米의 매력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246</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여러분들은 어떤 밥을 좋아하세요?</p>
<p class="MsoNormal">오늘 하루 여러분은 어떤 쌀을 드셨나요?</p>
<p class="MsoNormal">고시히카리? 향미? 타이둥(臺東) 츠샹미(池上米)?</p>
<p class="MsoNormal">여러분은, 무슨 쌀 제일 좋아하세요?</p>
<p class="MsoNormal">요즘 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최근 타이완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마트에서 펑리수나 과자 같은 기념품 대신 타이완 쌀을 사서 돌아가는 이례적인 광경이 화제가 된 건데,이게 일본 내에서 쌀 생산량은 늘었는데&hellip; 정작 시장에 나온 쌀이 줄어드는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지면서 국경을 넘어 쌀을 찾는 진풍경이 펼쳐진 겁니다.<br>일본에서 난데없이 쌀이 똑 떨어지자&hellip;일본 정부&hellip;비축미마저 방출하고 나섰지만, 쌀값 폭등으로 최근엔 쌀 도난 사건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p>
<p class="MsoNormal">지난달(5월) 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쌀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고, 올해 들어 도쿄도의 북쪽에 있는 이바라키(茨城)현에서만 접수된 쌀 도난 사건은 무려 14건. 쌀 무게로만 따지면 4.5t에 달합니다.&nbsp;</p>
<p class="MsoNormal">일본에선 이번 쌀 대란을 연호에 맞춰 &lsquo;레이와의 쌀 소동(令和の米騒動)&rsquo;으로 부르고 있는데, 일본은 왜 이리 쌀이 부족해졌을까요?</p>
<p class="MsoNormal">이상 고온 탓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어서다, 투기세력이 쌀을 빼돌렸다 등등&hellip;이에 대한 분석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데, 이건 뒤에서 설명드릴게요.</p>
<p class="MsoNormal">어쨌든 일본 내 쌀 품귀 현상과 가격 급등으로 수입산 쌀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타이완 국산 쌀의 일본 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쌀이 '값도 싸고 맛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hellip;일본인들에게 최근 타이완 쌀이 인기인 건데, 중화민국 농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일본에 수출한 타이완 쌀은 7천 759t을 기록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는 작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타이완 농업부는 연말까지 수출량이 1만 톤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일본의 쌀값이 폭등하며 &lsquo;쌀 대란&rsquo;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본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좋으며 여기에 비슷한 밥문화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타이완산 쌀을 먹겠다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p>
<p class="MsoNormal">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사라진 쌀 미스터리&hellip;레이와의 쌀 소동</p>
<p class="MsoNormal">앞에서 말씀드렸듯, 일본에선 이번 사태 레이와의 쌀 소동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일본에서 쌀 소동이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p>
<p class="MsoNormal">이번 레이와의 쌀 소동&hellip; 1918년의 &lsquo;다이쇼(大正) 쌀 소동&rsquo;과 1993년의 &lsquo;헤이세이(平成) 쌀 소동&rsquo;에 빗대어 말하는데, 1918년 다이쇼 쌀 소동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시베리아 출병 선언 이후 쌀 부족을 예상한 지주와 유통업자의 투기로 인해 쌀값이 폭등하자 전국 각지에서 폭동이 일어난 사건이고, 1993년 헤이세이 쌀 소동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던 탓에 흉작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자, 당시 일본 정부가 태국과 미국에서 쌀을 수입에 나서면서 소동은 일단락됐죠.<br>그럼 이번 쌀 소동의 원인&hellip; 무엇일까요?</p>
<p class="MsoNormal">일본은 왜 이리 쌀이 부족해졌을까요?</p>
<p class="MsoNormal">우선 2022년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밀 가격이 상승해 빵을 비롯한 밀가루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쌀 소비가 증가했다는 점. </p>
<p class="MsoNormal">둘째,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한 쌀의 국내 소비가 증가했다는 점. </p>
<p class="MsoNormal">셋째, 2023년도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쌀 생육이 저하돼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점. </p>
<p class="MsoNormal">넷째, 쌀 생산 농가의 급격한 감소 등등 다양한 요인이 제기되지만, 정확한 쌀 부족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p>
<p class="MsoNormal">쌀값 잡는 &lsquo;펀쿨섹좌&rsquo; 고이즈미</p>
<p class="MsoNormal">하지만 최근 일본 내 쌀값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졌습니다. </p>
<p class="MsoNormal">이를 실행한 주인공은 일본의 새 농림수산상입니다.</p>
<p class="MsoNormal">앞서 지난달 쌀값 고공행진 속에 에토 다쿠 전 일본 농림수산상&hellip;"지지자들이 많이 줘서 쌀을 직접 사 본 적이 없다"라는 망언으로 일본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에토 다쿠 / 전 일본 농림수산상(5월 18일) : 저는 솔직히 쌀을 산 적이 없습니다. 지지자분들이 쌀을 많이 주셔서, 팔아도 될 정도입니다.]</p>
<p class="MsoNormal">결국 에토 농림상은 경질됐고, 곧바로 농림상이 새로 임명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새 농림상은 취임 이틀 만에 비축미 직접 공급과 소비자 중심의 공급 체계 개편을 약속했고,'고고고고미(古古古古米)', &nbsp;즉 2021년과 2020년에 비축된 오래된 쌀까지 추가 20만 톤을 풀어 쌀값을 잡겠다며 급진적인 대책을 내놓았죠.</p>
<p class="MsoNormal">반값 비축미 방출 중심엔 &ldquo;쌀을 직접 사본 적 없다는&rsquo; 망언으로 경질된 에토 전 농림상의 후임으로 지난달 5월 취임한 고이즈미 신지로가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차남으로 전직 환경상을 역임한 고이즈미 신지로!</p>
<p class="MsoNormal">펀쿨섹좌는 신지로 대신의 별명입니다. </p>
<p class="MsoNormal">과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일본 대표로 참석해 &nbsp;"기후변화 같은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해야 된다&rdquo;라는 </p>
<p class="MsoNormal">발언으로 이른바 펀쿨섹좌가 되었죠.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펀쿨섹좌 고이즈미 신지로는 작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위를 하며 차기 총리로 거론된 인물이기도 한데요.</p>
<p class="MsoNormal">이번엔 일본 쌀값 문제를 해결할 구원투수로, &ldquo;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쌀 장관이라 여기겠다&rdquo;고 말한 고이즈미 농림상은 급등한 쌀값을 잡기 위한 각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 &lsquo;레이와의 쌀 소동&rsquo; 일본에 쌀 수출 6배 급증</p>
<p class="MsoNormal">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이 푼 반값 비축미&hellip; 품절이 됐고, 여기서 타이완 쌀이 등장할 차례입니다.</p>
<p class="MsoNormal">일본 시장의 경우 자국산 쌀 선호도가 높고, 가격 경쟁력이 낮아 그간 타이완산 쌀 수출 사례&hellip; 드물었습니다. </p>
<p class="MsoNormal">타이완 농업부는 일본의 레이와의 쌀 소동을 계기로 타이완산 쌀 수출을 적극 추진 중인데요.</p>
<p class="MsoNormal">타이완 국산 쌀 중에서는 최근 타이완 북부 신주현(新竹縣)의 후커우 지역 쌀(湖口米)이 일본에 수출됐습니다.</p>
<p class="MsoNormal">참고로 타이완 쌀은 타이완국가표준(Chinese National Standards), CNS 기준에 따라 쌀 등급을 1등급에서 3등급까지 3개 등급으로 구분해 판매하고,이 CNS 등급은 식품 안전과 쌀의 품질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p>
<p class="MsoNormal">신주현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신주현 후커우 지역쌀 대부분&hellip;믿고 먹을 수 있는 CNS 1 등급으로 매겨진 최고품질의 쌀로, 타이완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p>
<p class="MsoNormal">밥맛은 쌀 품종이 좌우하는데, 특히 신주현 후커우 지역의 자랑인 다워커우쌀(大窩口米)은 타이완의 향미 품종인 가오슝 147호(高雄147好)로부터 엄선한 신품종의 쌀로, 쫄깃하고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에요.</p>
<p class="MsoNormal">차가워도 맛이 좋고, 찰기와 단맛의 균형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적합하지요.<br>천쥔지(陳駿季) 농업부 장관은 지난 9일 신주현 후커우 지역쌀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일본으로 수출되는 후커우의 고품질 쌀을 시찰했습니다.<br>이날 천쥔지 장관은 올해 타이완의 대일본 쌀 수출량이 1만 t을 넘어설 것으로 자신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신주현은 후커우 지역에서 생산된 쌀 1200t을 소포장해서 올 상반기 일본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밖에 타이완 남부 타이난(台南) 허비구에(後壁區) 소재한 팡롱쌀공장(芳榮米廠)에서 생산된 쌀 500t이 지난 22일(일)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p>
<p class="MsoNormal">황웨이저(黃偉哲) 타이난 시장은 타이난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에 수출하고, 일본 내 쌀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는데요. 황웨이저 시장의 말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높은 관세, 일본의 쌀 시장 보호 정책 등 여러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분명한 건 레이와의 쌀 소동&hellip; 타이완 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p>
<p class="MsoNormal">타이완은 쌀 과잉 생산 구조를 안고 있어,이번 기회를 활용해 일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재고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6월 27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p>
<p class="MsoNormal">[BGM ① : 후더푸(胡德夫)- 아름다운 벼 이삭(美麗的稻穗)]</p>
<p class="MsoNormal">[BGM ② : 펑위원(彭郁雯)- 도향(稻香)]</p>
<p class="MsoNormal">《農業部》 (2025. 6. 11) &lt;臺灣米進軍日本！&gt;,https://epost.moa.gov.tw/theme_data.php?theme=epost&amp;sub_theme=photo&amp;id=1415</p>
<p class="MsoNormal">《臺南市政府》 (2025. 6. 20) &lt;台南優質米搶進日本市場獲好評 日媒體、網紅盛讚「台灣米」Ｑ彈有嚼勁&gt;, https://www.tainan.gov.tw/News_Content.aspx?n=13370&amp;s=8749910#</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246</guid>
      <pubDate>Fri, 27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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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일본에 쌀 수출 7000t 돌파…타이완 米의 매력은?</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 일본에 쌀 수출 7000t 돌파…타이완 米의 매력은?</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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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전쟁은 싫어요!]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138</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올해 202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자, 오늘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0세기 전반 전쟁의 상흔을 무사히 봉합해, 돌아오는 21세기는 전쟁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 거라 기대했건만, 2025년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지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이스라엘의 실질적 수도인 텔아비브는 적군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민간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그 참혹한 현장을 우리는 그저 화면을 통해 지켜볼 뿐입니다.&nbsp;</p>
<p dir="ltr">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는 직접 전투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일제시기와 중화민국과 중국공산당이 대립하던 냉전시기인 20세기 중반 군사적 역사와 전쟁의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전쟁의 긴장감은 건축물, 벙커, 방공호, 박물관 등의 물리적 흔적을 통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데요.&nbsp;</p>
<p dir="ltr">오늘 어반스케처스 타이베이 시간에서는 타이베이 도심 곳곳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공군 지휘본부 벙커 (空軍指揮部碉堡)</p>
<p dir="ltr">타이베이 중정구(中正區)에 위치한 공군지휘본부 벙커는 1950~70년대 냉전시기 중화민국 공군의 핵심 지휘 벙커였습니다. 원래 일제시기 당시 타이완 총독부의 산업연구소였던 이곳은 1949년부터 중화민국 국방부 공군사령부 인애(仁愛) 병영지로 사용되었는데요.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에 두꺼운 콘크리트 구조물을 두고 미사일 방어와 전쟁 대비용으로 운영되었습니다.&nbsp;</p>
<p dir="ltr">중화민국 국방부는 이곳에 공식적으로 공군총사령부를 설립하여, 타이완의 공중 방어 및 작전을 지휘하는 최고 기관으로 삼았습니다. 당시 공군총사령부의 조직은 본부를 중심으로 자의실(諮議室), 정치부, 감찰실, 통계실, 연락관실, 제1~5서(署)까지의 부서를 포함했으며, 그 외에도 부관, 방공, 통신, 기상, 재무, 군의, 공병, 군법, 총무 등 9개 처(處)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nbsp;</p>
<p dir="ltr">높이 솟은 담장으로 둘러 쌓였던 이곳은 과거 군사 정부 시절의 폐쇄적이고 엄숙한 분위기를 상징하기도 했습니다.&nbsp;</p>
<p dir="ltr">과거 공군총사령부였던 이곳은 현재 타이완현대문화실험장(C-LAB)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무성한 녹음이 우거진 런아이로(仁愛路)의 가로수 옆에 위치해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과거의 특정 시대의 군사 기관을 상징하는 건축물들이 여전히 남아있지요. 나무들 사이에 숨겨진 벙커, 세월과 함께 자란 오래된 반얀나무들, 나무의 뿌리가 자라난 담장 등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과거 국민정부 권력의 상징이던 공간 배치는 점차 자연의 기운을 품게 되었고, 타이완 현대 문화와 예술의 새로운 실험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nbsp;</p>
베이터우의 방공호 미로(防空壕迷宮)
<p dir="ltr">타이완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기인 1940년대가 되자 &lsquo;태평양 전쟁&rsquo;이 발발하고 말았습니다.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태평양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진 일본 제국과 연합국(주로 미국, 영국, 중국, 호주 등) 간의 전쟁인 태평양 전쟁에서 타이완의 행정 중심지인 타이베이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일본 제국의 군사 거점 및 통치기관을 타격 목표로 하고 있었고, 일본이 타이완을 태평양 전쟁의 후방 병참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행정 및 군사 중심지였던 타이베이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것이지요. 따라서 이 당시 타이베이 곳곳에는 미군 공습에 대비해 방공호가 많이 만들어졌습니다.&nbsp;</p>
<p dir="ltr">오늘날까지 남아있는 타이베이의 방공호로는 베이터우에 소재한 &lsquo;방공호 미로&rsquo;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는 산을 끼고 있는 베이터우 지역의 자연 지형을 활용해 방공호를 굴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이터우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온천 관광으로 여행 온 관광객들이 공습을 피해 대피시키기 위한 전용 피난처로 삼은 것이지요.</p>
<p dir="ltr">방공호의 폭은 평균 약 1미터, 깊이는 1~1.5미터 정도로, 내부는 복잡하게 연결된 도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오늘날까지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베이터우 지역의 주도로 해당 방공호를 수리&middot;정비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미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죠. 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공습을 피하던 상황을 체험하게 하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원환(圓環) 방공 저수조</p>
<p dir="ltr">타이베이 다퉁구(大同區), 과거 &lsquo;다다오청(大稻埕)&rsquo;이라 불리던 이곳에 남아 있는 원환(圓環) 방공 저수지 역시 태평양 전쟁 시기에 건설된 방공 시설 중 하나입니다.&nbsp;</p>
<p dir="ltr">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연합군은 타이베이를 공습하였고,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인 타이완 총독부는 타이베이 시 중심부에 방공호와 저수조를 특별히 건설하였습니다. 저수조 본체는 붉은 벽돌을 층층이 쌓아 만든 구조로, 소방용수 저장과 피난용도로 사용되었지요.</p>
<p dir="ltr">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저수조는 매립되었고, 그 위에는 유명한 &lsquo;원환 야시장&rsquo;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방공 저수조는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으나, 2001년 &lsquo;미식관(美食館)&rsquo; 공사 도중 지면을 굴착하면서 우연히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이 저수조는 현재까지 타이베이 시에서 발굴된 방공 저수조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전쟁 시기 당시 타이베이 시민들의 삶을 증언하는 중요한 유산이 되었습니다.&nbsp;</p>
총통부 (總統府)
<p dir="ltr">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 현 중화민국의 총통부 건물도 한 때 미국 공습의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때는 1945년 5월 31일, 타이완이 아직 일본 식민치하에 있을 무렵, 미군의 타이완 공습으로 타이완 총독부(현 중화민국 총통부)는 주요 타격대상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육군 항공대 제5항공군 소속 B-24 폭격기 등을 사용해 &lsquo;타이베이 공습(Taihoku Air Raid)&rsquo; 작전을 펼쳤고, 타이완 총독부와 인근의 중앙 행정구역이 미군의 주요 폭격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미군의 폭격으로 당시 총독부 청사의 건물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외벽이 파괴된 것은 물론 내부에도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p>
<p dir="ltr">실제로, 미국은 1944년부터 1945년 사이 타이베이에 소재한 총독부를 비롯해 타이완 전역에 걸쳐 무려 30회 이상의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사상자의 정확한 통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타이베이에만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져있죠.&nbsp;&nbsp;</p>
<p dir="ltr">이후 국민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하면서 공습의 흔적을 복구해 중화민국 총통부는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지만, 건물 자체는 타이완이 2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전쟁 피해를 입은 사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nbsp;</p>
<p dir="ltr">2027년 중국의 타이완 침공설이 횡횅한 요즘, 타이베이에 전쟁의 폭력과 상흔의 흔적이 다시는 남지 않기를 바라며, 엔딩곡으로는 베트남 전쟁 발발 시 미국의 반전 운동을 대표하던 노래 밥 딜런(Bob Dylan)의 &lsquo;Blowin' in the Wind&rsquo;를 띄워드립니다.&nbsp;</p>
<p></p>
<p>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138</guid>
      <pubDate>Wed, 25 Jun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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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전쟁은 싫어요!]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itunes:title>
      <itunes:subtitle>[전쟁은 싫어요!] 타이베이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올해 202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자, 오늘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0세기 전반 전쟁의 상흔을 무사히 봉합해, 돌아오는 21세기는 전쟁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 거라 기대했건만, 2025년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지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이스라엘의 실질적 수도인 텔아비브는 적군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민간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그 참혹한 현장을 우리는 그저 화면을 통해 지켜볼 뿐입니다.&nbsp;</span><b></b></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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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일본 속 타이완, 바나나의 항구 ‘모지코’와 조약의 도시 ‘시모노세키’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063</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문화적 유사성으로 인해 일본은 늘 타이완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일본 관광청이 2024년 전국 숙박시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7개 도도부현 중 무려 23곳에서 타이완 여행객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TSMC가 구마모토에 공장을 세우고, 후쿠오카 공항의 활주로가 확장되면서 규슈 지역은 타이완 여행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규슈 운수국에 따르면, 올해 2월 규슈를 찾은 외국인 중 타이완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nbsp;</p>
<p dir="ltr">그렇다면 타이완사람들은 규슈 어디로 가나요? SNS를 보면, 후쿠오카에서 묵고 북규슈 여행을 가는 코스가 많습니다. 이 중 규슈 최북단에 있는 항구 &lsquo;모지코(門司港)&rsquo;는 타이완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인데요. 모지코는 20세기 초 요코하마, 고베와 함께 일본 3대 항구로 꼽혔으며 국제무역으로 크게 번성했습니다. 특산물로는 구운 카레인 &lsquo;야키카레(焼きカレー)&rsquo;, 그리고 바나나 제품입니다. 혹시 감이 오셨을까요? 맞습니다! 이 바나나는 바로 타이완산 바나나입니다. 과거 타이완산 바나나는 모두 모지코를 통해 일본으로 들어갔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모지코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 left;">모지코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이면 맞은편 시모노세키시에 도착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익숙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바로 &lsquo;시모노세키 조약&rsquo;이 체결된 &lsquo;춘범루(春帆樓, 슌판루)&rsquo;가 소재한 곳입니다. 1895년 4월 17일 이곳에서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되면서 청일전쟁은 끝이 났고, 타이완섬과 펑후(澎湖)섬은 일본에 할양되었으며, 조선은 청나라로부터 독립하게 되었죠. 이러한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모지코는 타이완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 아닐까요? 오늘은 일본 속의 타이완, 그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규슈 항구도시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lsquo;시모노세키 조약&rsquo;이 체결된 &lsquo;춘범루(春帆樓, 슌판루)&rsquo;- 사진: 안우산</p>

<p>바나나의 항구 '모지코' 🍌</p>
<p dir="ltr">타이완 과일 하면, 펑리수의 재료인 파인애플, 그리고 여름의 맛 망고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일본에서도 이 과일들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사실 일본인의 마음을 처음으로 사로잡은 타이완 과일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바나나입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며 정치 제도부터 식문화까지 모두 빠르게 서구화되었는데요. 당시 미국과 유럽 나라들은 중남미 식민지에서 바나나를 재배해 상류층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었고, 일본도 이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 타이완에서 바나나를 대량으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타이완과 일본을 오가는 항로가 개통되면서 가오슝(高雄)항이나 지룽(基隆)항에서 출발한 바나나가 모지코를 거쳐 일본인의 식탁 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타이완산 바나나는 일본 황실과 귀족이 가장 아끼는 과일로 떠올랐고, &lsquo;천황의 음식&rsquo;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습니다.</p>
<p dir="ltr">그런데 왜 모지코였을까요? 사실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모지는 염전이 펼쳐진 작은 어촌에 불과했습니다. 1889년 대규모 매립 공사 이후에야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1891년에는 규슈 철도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맞은편 시모노세키와 간몬해협(関門海峡)을 사이에 두고 일본의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했죠. 지리적으로 타이완과 가깝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타이완 바나나가 일본에 들어오는 첫 번째 항구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에 운송 기술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도중에 바나나가 상하거나 너무 익는 일이 잦았는데요. 귀했던 바나나를 빠르게 팔기 위해 상인들은 모지코 거리에서 독특한 억양으로 소리를 지르며 판매했습니다.&nbsp;</p>
<p dir="ltr"></p>
<p dir="ltr">이 때 불렀던 노래는 &lsquo;バナちゃん節&rsquo;라고 하며, 마치 퍼포먼스를 하듯 흥겹게 바나나를 소개하며 손님을 불러 모았습니다. 가사에는 &lsquo;타이중(台中)&rsquo;, &lsquo;아리산(阿里山)&rsquo;, &lsquo;지룽&rsquo; 같은 타이완 지명이 등장하면서 이 바나나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렸습니다. 이 문화는 1969년 개봉한 영화(男はつらいよ)를 통해 일본 전역에 알려졌고, 지금은 일본 정부가 지정한 무형문화재로 남아 있으며, 주말마다 모지코 관광물산관(미나토하우스) 앞에서 관련 공연이 펼쳐집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모지코에 있는 바나나 우체통 - 사진: 안우산</p>
<p dir="ltr">195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의 발전 때문에 모지코는 항구로서의 위상을 잃게 되었고, 많은 기업들이 인근 후쿠오카시와 고쿠라시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타이완 바나나는 일본의 자유무역 정책 속에서 필리핀과 에콰도르산 바나나에 밀리며 점차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지코시정부는 &lsquo;모지코 레트로(門司港レトロ)&rsquo; 프로젝트를 선보여 관광업에 전념했습니다. 메이지 시대(1868~1912)와 쇼와 시대(1926~1989)의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중심으로 역사와 낭만이 살아 있는 여행 코스를 선보이는 한편, 독특한 바나나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이 유서가 깊은 항구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재탄생했죠. 지금 타이완 바나나는 일본 시장의 1%도 차지하지 않지만, 그 시절의 영광은 여전히 모지코 곳곳에 숨쉬고 있습니다. 모지코를 방문하신다면, 귀여운 &lsquo;바나나 맨&rsquo;, 그리고 노란 &lsquo;바나나 우체통&rsquo; 앞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모지코 레트로'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이어 타이완 가수 샤오황치(蕭煌奇)의 &lsquo;나는 바나나(我是香蕉)&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시모노세키 조약의 체결지 '춘범루' ✍</p>
<p dir="ltr">모지코 맞은편, 야마구치현에 있는 시모노세키시는 또 하나의 항구도시입니다. 예로부터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 일본 혼슈로 넘어오는 관문으로 번창했고, 복어와 성게 등 해산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우위 덕분에 조약 체결의 장소로 선정되었죠. 당시 청일전쟁의 지휘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내각총리대신은 일본 해군의 위세를 청나라에 각인시키기 위해 시모노세키에 위치한 복어요리 전문점 &lsquo;춘범루&rsquo;를 회의 장소로 정했습니다.&nbsp;</p>
<p dir="ltr">춘범루는 원래 사찰이었고, 1877년 병원 겸 요양원으로 쓰이다가 1885년부터 여관 겸 요리집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춘범루라는 이름은 운영자의 지인 이토 히로부미가 직접 붙인 건데요. 그의 협조로 이곳은 일본 최초로 복어조리 자격증을 받은 식당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토 히로부미의 개인 취향이 조약 체결지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죠. 게다가 도쿄나 교토처럼 정치 세력이 집중된 곳과 달리, 시모노세키는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협상에 더 적합한 장소였던 점도 한몫 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시모노세키 조약 기념관 - 사진: 안우산<br></p>
<p dir="ltr">29일 간의 협상을 거쳐 청일전쟁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1937년 춘범루 옆에 기념관이 세워졌는데요. 기념관 안에는 협상 당시 쓰였던 가구와 문구, 청나라의 대표 리홍장(李鴻章)과 일본 대표 이토 히로부미의 사진, 그리고 조약 내용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춘범루는 폭격으로 훼손되었지만, 기념관은 다행히도 온전히 보존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참고로, 기념관 앞에는 &lsquo;리홍장의 길&rsquo;이라는 오솔길이 있는데요. 이 길은 협상 중 한 일본 청년에게 저격을 당한 리홍장이 안전을 위해 큰길을 피해 걸었던 경로였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리홍장의 길 - 사진: 안우산</p>
<p dir="ltr">낯선 곳에서 고향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참 신기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체험이죠. 다른 나라의 시선으로 자국 역사를 마주하는 것도 새로운 관점을 안겨주는 특별한 여정입니다. 앞으로 규슈를 방문하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역사 랜드마크들을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栖來光，「內臺航路與〈バナちゃん節〉──臺灣香蕉讓日人愛上香蕉」，Nippon。<br>2. 日本47都道府縣外國人遊客圖表。</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9063</guid>
      <pubDate>Wed, 25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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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일본 속 타이완, 바나나의 항구 ‘모지코’와 조약의 도시 ‘시모노세키’ 🚢</itunes:title>
      <itunes:subtitle>일본 속 타이완, 바나나의 항구 ‘모지코’와 조약의 도시 ‘시모노세키’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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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현장을 가다③] 호유도•서울칩•백년가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8705</link>
      <description><![CDATA[<p class="MsoNormal">[*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 class="MsoNormal">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 class="MsoNormal">최근 들어 한국을 찾는 타이완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p>
<p class="MsoNormal">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인 수는 약 147만 명!</p>
<p class="MsoNormal">방한 여행객 순위에서 타이완은 중국&middot;일본에 이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전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 중 하나로, 한국 인바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타이완! </p>
<p class="MsoNormal">한국광관공사는 한국 여행을 사랑하는 타이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lsquo;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rsquo;을 개최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K-관광로드쇼는 &lsquo;코리아 플렉스(KOREA FLEX)&rsquo;를 주제로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사흘간 가오슝 대표 문화예술단지인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는데요.</p>
<p class="MsoNormal">K-컬처에 관심이 많은 가오슝 시민을 타깃으로 한국 국내 30개 이상의 관광 유관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세계적인&nbsp;미식&nbsp;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식과▲지역축제 ▲타이완 시장에 최적화된 신규 관광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매력을 알렸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현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현지 일반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오늘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서울과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 담은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 class="MsoNormal">&ldquo;🧳즐거운 여행에 기록을 남긴다!&rdquo;&hellip; 에이치아워, &lsquo;부산&rsquo;을 알리다</p>
<p class="MsoNormal">이번 K-관광로드쇼에서 인파가 집중된 부스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습니다.</p>
<p class="MsoNormal">체험 이벤트가 있거나, 부스를 세련되게 꾸몄거나, K-푸드 시식이 진행되는 곳이었어요.</p>
<p class="MsoNormal">최근 타이완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p>
<p class="MsoNormal">특히 한국의 뷰티 감성은 타이완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죠. </p>
<p class="MsoNormal">나는 웜톤일까, 쿨톤일까?</p>
<p class="MsoNormal">한국에서 유행 중인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p>
<p class="MsoNormal">이번 K-관광로드쇼 에이치아워(H.OUR) 부스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에이치아워 부스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을 하는 외국인 소비자들. [사진 = 에이치아워 제공]</p>
<p class="MsoNormal">2025년 부산의 관광을 이끌어갈 부산 유망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에이치아워는 &lsquo;호유도(好遊圖)&rsquo;라는 이름으로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을 만났는데요.</p>
<p class="MsoNormal">△현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퍼스널컬러를 진단할 수 있도록 셀프형 퍼스널컬러 키트 공간과 함께 △어린이 소비자도 함께하는 무해한 네일스티커 체험존 △인생네컷 체험존 등 부산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이른바 K-라이프스타일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호유도는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부산의 매력을 전달했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를 찾은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이 에이치아워 부스에서 인생네컷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인생네컷 촬영이나 얼굴빛에 맞는 색감을 찾아준다는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산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데일리케이션 관광콘텐츠로 가오슝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에이치아워(호유도) 부스에서 만난 에이치아워 김효진 대표님에게 K-관광로드쇼 참가 소감부터 부산 여행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김효진 에이치아워 대표와 Rti 기자들이 에이치아워 부스 인생네컷 체험존에서 네 컷 사진을 찍었다. 타이완 출발 부산행 항공권 포토 프레임이 인상적이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누룽지가 이렇게 &lsquo;힙&rsquo;해도 돼?&hellip; 가오슝 MZ 입맛 사로잡은 &lsquo;서울칩&rsquo;</p>
<p class="MsoNormal">K-관광로드쇼 기간 부스마다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로 북적였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많이 쏠린 곳은 고소함이 남다른 K-전통 건강간식, 누룽지를 전면에 내세운 서울칩이였습니다.</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서울칩이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에 마련한 전시 부스 전경. [사진 = 서울칩 제공]</p>
<p class="MsoNormal">마케팅 전문가인 정동수 이사님과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이자 푸드 디렉터인 한희원 대표가 함께 지난 2020년에 설립한 식품 기업 &lsquo;서울칩&rsquo;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칩의 시그니처 제품인 철판김치볶음밥 누룽지칩을 비롯해 ▲코코넛 ▲파마산 치즈▲퀴노아 누룽지칩 등 제품군을 가오슝 현지 일반 소비자들에게 집중 소개했는데, 별다른 이벤트 없이도 K-누룽지 자체의 매력만으로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을 끌어모았어요.</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 서울칩은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서울칩 부스에 철판김치볶음밥 누룽지칩 등 제품군을 전시했다. [사진 = Rti 손전홍]</p>
<p class="MsoNormal">서울칩은 차별화된 맛과 한국 전통 문양에서 착안한 힙한 패키지 디자인을 앞세워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K-전통후식음료인 숭늉에서 착안해 제조하게 됐다는 서울칩 누룽지차는 담백함과 누룽지 특유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뤄 가오슝 현지 일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요.</p>
<p class="MsoNormal">식당에서 삼겹살을 먹고 눌린 김치볶음밥의 맛을 그대로 살린 서울칩의 철판김치볶음밥 누룽지칩은 매운맛, 단맛, 짠맛, 감칠맛의 조화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했습니다.</p>
<p class="MsoNormal">K-누룽지의 매력을 알리며, K-관광에 힘을 보탠 서울칩의 정동수 이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zwj;🍳대대손손 이어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과 장인정신 &ldquo;백년가게&rdquo;</p>
<p class="MsoNormal">여러분 백년가게라는 거 들어보셨나요?</p>
<p class="MsoNormal">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게들 중,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식 인증받은 가게들을 말하는데요.</p>
<p class="MsoNormal">파란 지붕 모양의 백년가게 로고는 한자 사람 인(人)이 이어지는 지붕 모양으로 표현하여사람에서 사람으로 대대손손 이어지는 백년을 이어갈 가게를 상징합니다.</p>
<p class="MsoNormal">이번 K-관광로드쇼 곳곳에서 백년가게 로고를 볼 수 있었어요.</p>
<p class="MsoNormal">백년가게 홍보부스에서는 백년가게를 주제로 퀴즈를 진행해 백년가게를 잘 모르는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백년가게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p>
<p></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백년가게 부스에서 열린 &lsquo;백년가게&rsquo; 퀴즈 이벤트에 현지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백년가게와 함께 대한민국 전국 전통시장을 퀴즈 형식으로 소개해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정답자에겐 ▲떡볶이 ▲호떡 ▲냉면 등 K-푸드를 증정해 현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냈습니다.</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MsoNormal"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백년가게 홍부부스에서 증정한 떡볶이, 호떡, 냉면, 어묵탕 등 K-푸드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p>
<p class="MsoNormal">한국 여행을 앞둔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에게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가게들을 소개한 백년가게 홍보부스에서 만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김한규 차장님에게 백년가게부터 K-관광로드쇼 현장 반응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김한규 차장님의 인터뷰 들어보시죠.</p>
<p class="MsoNormal">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class="MsoNormal">※ 참고자료</p>
<p class="MsoNormal">6월 20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요요마 (YOYOMA)-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8705</guid>
      <pubDate>Fri, 20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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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현장을 가다③] 호유도•서울칩•백년가게</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현장을 가다③] 호유도•서울칩•백년가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class="MsoNormal"><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KO"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1HoonSlimskinny B','serif';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span><span lang="EN-US" style="mso-bidi-font-size: 12.0pt; font-family: '新細明體','serif'; mso-fareast-font-family: 'Malgun Gothic'; mso-bidi-font-family: 新細明體; mso-fareast-language: KO;"><o:p></o: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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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경찰의 날] ‘나무경찰대보살’에서 시민의 벗까지, 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5002</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지난 일요일, 6월 15일이었죠. 타이베이101 외벽에 &lsquo;해피 경찰의 날&rsquo;이라는 문구가 환하게 나타났는데요. &lsquo;경찰의 날&rsquo;을 맞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였습니다.&nbsp;</p>
<p dir="ltr">경찰의 날은 1953년 6월 15일 경찰법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매년 이 날이 되면, 경찰의 노고를 표창하는 행사가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조금 달라졌는데요. 지난달 새롭게 시행된 &lsquo;기념일 및 명절 시행 조례&rsquo;에 따라, 경찰의 날이 정식 공휴일로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근무가 없는 경찰은 하루 쉴 수 있고, 당직 중인 인원은 따로 휴가를 보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날이 주말과 겹칠 경우, 금요일이나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 됩니다. 참고로 내년 1월 19일 &lsquo;소방의 날&rsquo;도 같은 방식으로 공휴일이 될 예정입니다.</p>
<p dir="ltr">그렇다면 타이완에서 경찰은 어떤 존재일까요? &lsquo;국민 보모(人民保母)&rsquo;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치안 유지부터, 교통 지휘, 범인 검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이미지가 늘 온화하지만은 않았는데요.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서 &lsquo;대인(大人)&rsquo;이라고 불렸고, 타이완 광복 이후에도 권위주의 체제의 일부로 꽤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많은 타이완사람들은 경찰에 대해 북잡한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ldquo;너 자꾸 그러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rdquo;라는 말처럼, 경찰은 아직도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거죠.</p>
<p dir="ltr">타이베이 다다어청(大稻埕)에 위치한 &lsquo;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臺灣新文化運動紀念館)&rsquo;, 이 곳은 원래 일본 식민지 시대의 &lsquo;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北警察署)&rsquo;였는데요. 현재 남아 있는 경찰서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잘 보존된 곳입니다. 박물관으로 탈바꿈했지만, 부채꼴 유치장과 물고문실 같은 공간이 여전히 잘 보존되어 있어, 과거 경찰 권력의 위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은 타이완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경찰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북부지서의 물고문실 - 사진: OPEN HOUSE TAIPEI</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북부지서의 부채꼴 유치장 - 사진: 타이베이시중산구공소<br></p>

<p>신과 같은 존재, 일본 식민지 시대의 경찰 🚔︎</p>
<p dir="ltr">청나라 시대에 이미 초보적인 제도가 있었지만, 타이완의 현대식 경찰 제도는 일본 식민지 시대에 본격적으로 확립되었습니다. 당시 타이완총독부는 철저한 경찰 조직을 통해 타이완사람을 관리했는데요. 단순한 사회질서 유지를 넘어, 호구조사, 토지조사, 사상통제, 위생관리, 세금징수, 전매품 거래까지 아주 다양한 업무를 맡았습니다. 심지어 &lsquo;범죄 즉결제(犯罪即決制)&rsquo;라는 제도를 통해 사법재판 없이도 범인에게 태형(苔刑)을 가하거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타이완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개입했던 거죠.</p>
<p dir="ltr">당시 경찰의 위상이 얼마나 높았냐면, 1926년 열린 타이베이주 위생전시회의 포스터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포스터는 타이완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실린 아주 유명한 그림인데요. 포스터 속 경찰은 천수관음처럼 책상다리하고 앉아 한 손엔 칼, 다른 한 손엔 염주를 들고 있고, 등 뒤에는 여섯 개 손을 뻗고 있습니다. 이는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다는 경찰의 일처리 방식을 설명하죠. 게다가 포스터에는 &lsquo;나무경찰대보살(南無警察大菩薩)&rsquo;이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어, 경찰이 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졌음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이 포스터를 모티브로 현재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에서는 북부지서의 역사를 다룬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나무경찰대보살' 포스터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 - 사진: 타이완신문화운동기념관<br></p>
<p dir="ltr">관련 연구에 따르면, 당시 타이완에서는 경찰 한 명이 국민 547명을 담당했고, 같은 시기 일본 식민지였던 한국에서는 919명을 관리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보면 타이완이 훨씬 더 촘촘하게 통제된 셈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청나라 시대부터 이어져온 인구 관리 제도인 &lsquo;보갑(保甲)&rsquo;과 &lsquo;장정(壯丁)&rsquo;이 더해져, 타이완 사회는 경찰에 의해 면밀히 관리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이 시기의 타이완을 &lsquo;경찰의 섬&rsquo;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nbsp;&nbsp;</p>
<p dir="ltr"></p>

<p></p>
<p>경찰의 다양한 모습들 🚓</p>
<p></p>
<p dir="ltr">이처럼 강력한 공권력을 가진 &lsquo;대인&rsquo; 앞에서, 타이완사람은 결국 &lsquo;소인(小人)&rsquo;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런 긴장된 대립 구조는 문학 속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항일작가 라이허(賴和)의 단편소설 《저울 하나(一桿稱仔)》입니다. 소설 주인공은 일본 정부가 도량형 표준화를 실시한 후, 경찰에게 단속을 당하면서 모욕을 겪어, 분노 끝에 경찰을 살해하고 극잔적 선택을 했습니다. 경찰이 단순한 공무원이 아니라, 식민 권력의 상징이었음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p>
<p dir="ltr">하지만 모두가 두려워했던 존재만은 아니었습니다. 진짜 신으로 추앙받은 경찰도 있었는데요. 남부 자이(嘉義)에서 근무했던 일본인 경찰 모리카와 세이지로우(森川淸治郞)가 그 주인공입니다. 현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그는 세금을 낼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감면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 조치를 상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항의했습니다. 이에 감동한 주민들은 그를 &lsquo;의애공(義愛公)&rsquo;으로 칭하며, 푸안궁(富安宮)에서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물론 전설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경찰이 당시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일본인 경찰을 신으로 모시는 자이 푸안궁 - 사진: 푸안궁 페이스북<br></p>
<p dir="ltr">이제, 북부지서의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타이완 드라마 &lt;비자영웅(痞子英雄)&gt;의 OST를 띄워드립니다.</p>

<p>권위의 상징에서 문화 박물관으로 💝</p>
<p dir="ltr">일본 식민지 시대, 타이베이 최고 번화가 &lsquo;다다오청&rsquo;을 관할했던 경찰서가 바로 북부지서였습니다. 술집, 다방, 극장, 여관이 빽빽하게 들어선 이곳은 인구 구성가 복잡해, 치안 유지가 비교적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정부에 반항하는 사회운동가를 감금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중 &lsquo;타이완 문화의 아버지&rsquo;라 불리는 장웨이수이(蔣渭水) 의사도 포함되었습니다. 장웨이수이는 반식민 및 타이완 자치운동의 대표 인물로, 타이완문화협회와 타이완민중당을 설립해 활동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타이완의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은 바로 당시 장웨이수이의 정당 이름을 따온 겁니다.</p>
<p dir="ltr">1933년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면서 북부지서는 현재 신문화운동기념관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곡선이 살아 있는 외관과 세련된 디자인은 경찰서의 위엄을 드러내고, 전화기, 전등, 신식 화장실 같은 최신 설비도 갖추고 있어, 1930년대를 대표하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형사 경찰 대대, 타이베이 닝샤(寧夏)지국와 다퉁(大同)지국 등으로 계속 쓰이다가 1998년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터닝포인트를&nbsp;맞이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원래는 경찰 박물관이 될 예정이었으나, 오랜 논의 끝에 1920년대 장웨이수이 등 지식인들이 이끌었던 문화운동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문학, 음악, 연극, 미술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 타이완 문화의 황금기를 조명하는 박물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렇게 북부지서는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권위의 상징에서, 문화로 타이완사람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장으로 탈바꿈했죠. 기념관에서는 실제 고문실을 관람하며 그 시대의 억압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그 안에서 꿋꿋하게 목소리를 낸 타이완사람의 용기 역시 함께 마주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민주화 이후 경찰은 더 이상 권위의 상징이 아니라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가 잘 돌아가도록 쉼 없이 우리를 지켜주는 경찰 여러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p>
<p dir="ltr">▲참고자료:<br>1. 邱中岳、劉人豪，「今年起實施！6月15日警察節『警察、警校』放假1天　遇週日可補假」，EToday。<br>2. 戴寶村，「無所不在的公權力，日治時期民眾眼中的警察是什麼樣子？──《小的與大人》」，故事。<br>3.&nbsp;許瓊丰，「警察大人都在做什麼？ 日治時期的臺灣警察介紹」，國立公共資訊圖書館。<br></p>
<p dir="ltr"></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5002</guid>
      <pubDate>Wed, 18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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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경찰의 날] ‘나무경찰대보살’에서 시민의 벗까지, 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 👮</itunes:title>
      <itunes:subtitle>[경찰의 날] ‘나무경찰대보살’에서 시민의 벗까지, 타이베이 경찰서 북부지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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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episodeType>full</itunes:episodeType>
    </item>
    <item>
      <title><![CDATA[[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현장을 가다②]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에 폭삭 빠지다]]></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8162</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최근 들어 한국을 찾는 타이완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p>
<p>이는 한국과 타이완을 잇는 직항 노선이 확대되고,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문화가 타이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입니다.</p>
<p>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인 수는 약 147만 명!</p>
<p>방한 여행객 순위에서도 타이완은 중국&middot;일본에 이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p>
<p>전 세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 중 하나로, 한국 인바운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타이완!</p>
<p>한국광관공사는 한국 여행을 사랑하는 타이완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lsquo;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rsquo;을 개최했습니다.</p>
<p>이번 K-관광로드쇼는 &lsquo;코리아 플렉스(KOREA FLEX)&rsquo;를 주제로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사흘간 가오슝 대표 문화예술단지인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는데요.</p>
<p>K-컬처에 관심이 많은 가오슝 시민을 타깃으로 한국 국내 30개 이상의 관광 유관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세계적인&nbsp;미식&nbsp;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식과 ▲지역축제 ▲타이완 시장에 최적화된 신규 관광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매력을 알렸습니다.</p>
<p>사흘 간 로드쇼 행사장을 찾은 타이완 현지 소비자는 약 5만 명!</p>
<p>K-관광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높은 관심과 타이완 내에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K-콘텐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31일(금)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에는 1만 8천 여명이 몰려 행사장 안팎이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p>
<p>오늘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서울과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 담은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K-푸드,&nbsp;한복 체험 인기 만점!</p>
<p>가오슝 현지 일반 소비자 4만 여명이 참가한 이번 K-관광로드쇼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함께한 쿠킹쇼 △치어리더 이다혜, 이아영이 진행한 한국 관광 토크쇼 △한국 국내 지자체와 관광벤처기업 등 유관 업계 관광 홍보 부스 △K-푸드, K-뷰티 등 각종 K-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한민국의 즐길 거리, 살 거리, 먹거리, 볼거리로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p>
<p>행사장에는▲떡볶이 ▲호떡 ▲냉면 등의 한식 시식 부스와 함께 한복 체험 등 체험거리가 다양해 지나는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는데요.</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을 찾은 현지 일반 소비자들이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p>
<p>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은 한복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제주의 정서와 해녀 여성들의 삶을 진하게 전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rsquo;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 해녀복 체험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p>
<p>&ldquo;🍊제주에 폭삭 빠져봅써!&rdquo;&hellip;제주관광공사&nbsp;&lsquo;제주&rsquo;&nbsp;매력 알리다</p>
<p>일평생 바다밭을 일구며 제주를 개척해 온 제주 해녀!</p>
<p>해녀가 없는 제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그야말로 제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p>
<p>제주&hellip; 타이완인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어요.</p>
<p>실제로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제주를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은 15만 9천 485명!</p>
<p>그동안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1, 2위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었는데, 2023년부터 타이완 관광객이 일본을 밀어내고 중국 관광객에 이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p>
<p>타이완 관광객 증가의 배경으로는 타이완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 확대를 꼽을 수 있는데요.</p>
<p>타이베이~제주 직항 노선은 2022년 11월과 12월 타이거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잇따라 취항했고, 2024년 1월에는 이스타항공까지 추가 취항하면서 매일 운항되고 있습니다.</p>
<p>이와 더불어 코로나로 중단됐던 타이완발 크루즈도 재개되면서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서귀포 강정항 등에 입항했고, 올해에는 가오슝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이 5년 만에 재개됐죠.</p>
<p>티웨이항공은 22일 오전 10시 1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가오슝 노선에 대한 취항식을 열고 첫 운항에 나섰는데요.</p>
<p>운항은 주 4회(화&middot;목&middot;토&middot;일), 제주 출발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이고, 가오슝 출발은 타이완 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한국 현지 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합니다.</p>
<p>타이완인들이 제주에 관심을 갖는 데에는 드라마 &lsquo;폭싹 속았수다&rsquo;의 인기도 크게 작용했는데요.</p>
<p>공개 당시 넷플릭스 타이완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에까지 오른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는 작품 속 배경인 제주도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였고, 특히 작품 속 애순의 어머니 직업인 제주 해녀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됐습니다.&nbsp;</p>
<p>이러한 흐름 속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주 해녀 문화와 향토 미식을 중심으로 제주 관광 매력을 알렸습니다.</p>
<p>로드쇼 기간 제주 해녀 카페 콘셉트로 꾸며진 제주관광 부스에서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은 ▲제주감귤 슬러시 ▲제주감귤 라떼&nbsp;▲ 감귤 아메리카노&nbsp;등 제주도의 대표 과일인 감귤을 활용한 음료 시음하며 가오슝에서 제주도를 체험했습니다.</p>
<p></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제주관광 부스에서 나눠준 감귤슬러시.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p>
<p>이와 함께 제주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 여행 설문조사▲비짓제주 SNS 팔로우 이벤트▲제주 해녀복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타이완 현지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며 홍보관 체류시간을 늘렸어요.</p>
<p>제주 해녀복 체험은 해녀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인증샷을 실시간 공유하는 가오슝 현지 MZ세대까지 참여 열기가 뜨거웠는데,제주 해녀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한 가오슝 현지 소비자 모두 &ldquo;한국하면 서울이 먼저 떠올랐지만, 이젠 제주가 더 끌린다&rdquo;고 입을 모았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제주관광 홍보 부스에서 현지 소비자가 제주 해녀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사진 = 제주관광공사 제공]</p>
<p>제주의 상징이자, 제주의 정신인 제주 해녀!</p>
<p>제주 해녀가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산 4관왕에 올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p>
<p>먼저 2015년에는 제주해녀어업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2016년에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2017년에는 해녀가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에 등재된 것에 이어2023년에는 재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었어요.</p>
<p>바로 이 해녀들의 정신과 삶을 실제로 입어보고 느낄 수 있던 제주관광 홍보부스에서 만난 제주관광공사의 현학수 본부장님에게 제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들어보시죠!</p>
<p>&ldquo;오늘도 폭삭 속았수다(오늘도 고생 많았습니다)&rdquo;.</p>
<p>오늘도 고생하신 여러분~ 다가오는 여름!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nbsp;햇살 가득한 해변, 해녀 문화 경험, 흑돼지 등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제주가 정답이에요!&nbsp;</p>
<p>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6월 13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p>
<p>[BGM : 요요마 (YOYOMA)-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8162</guid>
      <pubDate>Fri, 13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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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타이베이 지명에 숨어 있는 과거의 흔적들 2. 개방과 성장, 산업사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803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발전하고 번영한 도시입니다. 타이베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국부기념관, 타이베이 돔 등이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죠. 한편, 골목길이나 작은 상점 등 타이베이에서 일명 &lsquo;소소한 여행&rsquo;을 하다보면 도시의 가장자리에서 특정 시기의 개발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을 하며 타이베이의 산과 하천을 경험하다보면 이곳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도시 발전 과정 속에서 수많은 디테일과 풍성한 이야기를 남긴 &lsquo;살아있는 도시&rsquo; 타이베이.&nbsp;</p>
<p dir="ltr">오늘 어반스케처스타이베이 시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타이베이 곳곳에 숨어있는 지명 속에 담긴 과거의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 들려드리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시대와 기회의 산물로 탄생한 도시, 타이베이</p>
<p dir="ltr">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타이베이는 &ldquo;시대적 우연과 산업의 집적이라는 조건 덕분에 자연스레 타이완 전역에서 최고의 도시로 자리 잡게 되었다&rdquo;고요.&nbsp;</p>
<p dir="ltr">청말인 1860년, 서구열강의 침입과 성문을 부수는 대포 소리 속에 타이베이의 북쪽 항구, 단수이(淡水)가 개항되었습니다. 그 결과 외국 상사들이 진출했고, 북부 타이완의 풍요로운 자원 환경은 곧바로 세계화된 자본주의 개발의 지도 속에 강제로 편입되었습니다. 19세기 말, 타이완 수출 경제를 지탱하던 두 개의 거대 산업인 장뇌(樟腦)와 차(茶)는 모두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거래되었습니다.</p>
<p dir="ltr">청나라 광서(光緒) 시대부터 정권이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식민 지배가 시작된 메이지(明治)&middot;다이쇼(大正) 연간에 이르기까지, 타이베이의 서쪽, 다다오청(大稻埕)은 타이완은 물론 동아시아에서 차 거래의 중심지로 떠올랐고, 외국 상사와 부유한 차 상인의 대저택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그 경제적 생산력은 쌀과 설탕 산업 중심인 중남부 평야 지역을 훨씬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p>
<p dir="ltr">타이베이의 부상은 전략적 위치와 교통의 용이함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1880년대 청나라-프랑스 전쟁의 긴장 속에서, 북부 타이완의 전략적 가치는 마침내 소극적으로 타이완을 다스리던 청나라 중앙정부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p>
<p dir="ltr">당시 조정 내 당파 싸움이 끝나고, 영국이나 프랑스와 같은 해양세력 견제를 주장한 리홍장(李鴻章) 등이 러시아 북방 견제를 주장한 새방(塞防)파를 누르자, 조정의 자원이 타이베이 부성(府城) 건설과 북해안 방어 예산에 쏟아지게 된 것이죠.</p>
<p dir="ltr">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단수이와 지룽 두 항구를 연결하고, 타이베이 분지의 넓은 배후지를 가지고 있으며, 타이베이 서쪽 단수이 강변에 위치한 멍자(艋舺)와 다다오청(大稻埕)이라는 두 대형 무역 항구를 쥐고 있던 타이베이 도시는, 그렇게 타이완 전체에서 가장 핵심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p>
<p dir="ltr">군사 방어와 경제 생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타이베이는 타이난, 타이중 등 다른 부성(府城)보다 훨씬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p>
<p dir="ltr">일본이라는 새로운 식민 지배자는 북쪽에서 왔고, 그러면서 지룽(基隆)은 일본 본토와 동북아를 잇는 주요 항구로 기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베이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갔죠.</p>
<p dir="ltr">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제도를 주창하는 일본 식민 정부는 근대적인 통치 수단을 통해 타이베이에 현대식 우편, 병원, 법원, 대학, 박물관, 공회당, 전매국 등을 도입하여 타이베이를 타이완 전체에서 으뜸이 되는 행정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고위의 신사인 &lsquo;타이완신사(臺灣神社)&rsquo;도 바로 타이베이에 세웠죠. 이로써 타이베이는 이후 100년 넘게 타이완 최고의 도시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p>
<p dir="ltr">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타이완은 연합군에 의해 중화민국의 통치하에 놓였고, 4년 만에 국민정부는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으로 철수하면서, 중앙 정부의 지배 계층과 타이완 민중이 같은 섬에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p>
<p dir="ltr">국민정부 통치 초기에는 &lsquo;반공(反共)&rsquo;에만 몰두하느라 타이완을 제대로 운영할 생각이 없었던지라, 일본 식민 시기의 타이베이 중심 체제를 거의 고민 없이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p>
<p dir="ltr">1970년대, 장제스(蔣介石)의 사망과 함께 그의 아들 장징궈(蔣經國)가 정권을 이어받으며 타이완 전역에 걸친 인프라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전자 제품 위주의 미래 산업이 타이완의 산업 방향으로 확정되었죠.</p>
<p dir="ltr">이후 타이완은 1980년대에 들어 말그대로 &lsquo;경제 기적&rsquo;을 이루게 되었는데, 이때에도 산업과 상업의 전략 본부는 여전히 타이베이에 머물렀습니다.</p>
<p dir="ltr">산업별, 지역별로 보는 타이베이 산업 업그레이드의 역사</p>
<p dir="ltr">문화 산업 대부분도 타이베이에 집중되었습니다. 타이완 영화 산업의 중심지는 전후부터 줄곧 극장이 밀집한 시먼딩(西門町)이었고, 지금도 주요 영화 회사들은 대부분 시먼딩에 모여 있습니다. 반면, 1960년대부터 세 개의 주요 방송국인 TTV (Taiwan Television, 台視), CTV (China Television, 中視), CTS (Chinese Television System, 華視)가 잇따라 개국하면서, 당시 점차 개발되던 타이베이 동쪽(東區, 이하 동취)으로 방송국들이 몰려들었고, 이후에는 텔레비전 산업의 하위 산업들인 스튜디오, 영상 제작사, 커뮤니케이션 회사, 모델 에이전시, 음반사 등도 모두 동취(東區)에 집중되었다. &lsquo;영상 산업은 서쪽, TV 산업은 동쪽&rsquo; 이라는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된 것입니다.</p>
<p dir="ltr">금융 산업은 과거 타이베이 구시가지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동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점점 동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현재 난징둥루(南京東路)는 금융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지역이 되었고, 여행사는 송장난징로(松江南京路) 교차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산업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과거에는 공장이 밀집해 일명 &lsquo;타이베이의 흑색 지대&rsquo;로 불리던 난강(南港) 지역이 지금은 첨단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죠. 난강전람관(南港展覽館)에서 난강소프트웨어단지(南港軟體園區)까지, 타이완 산업의 미래 중심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p>
<p dir="ltr">1950년대 한국전쟁 발발 이후 미군이 타이완을 방어하게 되면서, 1960년대 베트남전쟁 시기에는 주둔 미군 고문단과 숙소가 대거 들어서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의 이태원이나 평택 인근 처럼 타이베이 북부를 중심으로 중산베이루(中山北路), 톈무(天母), 양밍산(陽明山) 일대에는 미군 시대의 특수 산업이 형성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톈무의 아메리칸 레스토랑, 수출용 의류, 빈티지 패션 산업 등이 그 흔적입니다.</p>
<p dir="ltr">1970년대 일본의 경제 기적 이후 일본인들의 타이완 출장과 관광이 유행하면서, 중산베이루(中山北路)는 호텔이 즐비한 거리로, 린선베이루(林森北路) 사이사이의 &lsquo;티야오퉁(條通)&rsquo; 골목은 일본 관광객을 위한 이자카야, 야끼니꾸집, 스낵바 등, 일본식 유흥 거리가 되었습니다. 신베이터우(新北投)의 온천 지역은 일본인들의 인기 명소가 되었고, 그에 따라 형성된 온천 관광&middot;오락 산업은 베이터우의 나가시(那卡西) 문화, 요정 음식 문화 등과 함께 타이베이의 무형문화유산이 되었고요.</p>
<p dir="ltr">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행 산업, 패션, 교복 맞춤, 음반점 등은 대학 밀집 지역이자 학생들의 버스 환승 중심지인 공관(公館)에 형성되었습니다. 공관과 스다(師大, 타이완사범대) 지역은 대학생이 많이 모여 있어 독립 서점, 중고 서점, 인문학 카페 등이 밀집하게 되어있지요.</p>
<p dir="ltr">그러나 이후 동취와 신이(信義) 개발 계획 구역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타이베이의 유행과 오락의 중심지는 신이구(信義區)로 완전히 옮겨진 상태입니다. 국제 명품 브랜드, 영화관, 레스토랑, 고급 호텔, 기업 본사 등이 대부분 신이구에 들어섰고, 신이구는 타이베이의 야경과 밤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주말의 신이구는 말 그대로 &lsquo;잠들지 않는 도시&rsquo;가 되었습니다.&nbsp;&nbsp;</p>
<p dir="ltr">&lsquo;이주민의 도시&rsquo; 타이베이</p>
<p dir="ltr">이렇듯, 타이베이는 청나라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외부인을 흡수해 온 &lsquo;이주민들의 도시&rsquo;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외지에서 타이베이로 이주해오고 있고, 또 많은 이들은 부모 세대가 타이베이에 정착한 후 이곳에서 태어난 &lsquo;타이베이 2세대&rsquo;이기도 합니다. 이 두 부류가 타이베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은,&nbsp; 3대 이상 타이베이에 뿌리를 내린 가문은 드물다는 말이겠죠.&nbsp;</p>
<p dir="ltr">산업 발전의 중심지이자, 정치 중심지이기도 한 타이베이에는 공무원, 교수, 교사, 상인, 고위 관리자, 외국계 기업 종사자, 스타트업 인력이 타이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많습니다.</p>
<p dir="ltr">그 결과, 타이베이 사람들은 다른 지역의 타이완 사람들에 비해 대체로 온화하고 예의 바르며 다소 거리감을 유지하는 인상을 주곤 하죠. 빠른 도시 리듬, 과밀 인구가 뒤섞인 도심 공간 속에서 타이베이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타인과 아주 가까운 물리적 거리에서 살아가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타이베이 사람들은 타인과의 거리 감각에 더욱 신중하고, 상대방의 공간을 존중하며, 자신의 공간이 침범당할 경우 민감하고 방어적이기도 할 것입니다.</p>
<p dir="ltr">중요한 것은, 타이베이는 항상 외부인을 포용하는 도시였고, 넓은 마음과 개방적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점입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ldquo;만약 언젠가 타이베이가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도시가 된다면, 그날이 바로 이 도시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rdquo;&nbsp;</p>
<p></p>
<p>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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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1 Jun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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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베이 지명에 숨어 있는 과거의 흔적들 2. 개방과 성장, 산업사회</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베이 지명에 숨어 있는 과거의 흔적들 2. 개방과 성장, 산업사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발전하고 번영한 도시입니다. 타이베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국부기념관, 타이베이 돔 등이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죠. 한편, 골목길이나 작은 상점 등 타이베이에서 일명 &lsquo;소소한 여행&rsquo;을 하다보면 도시의 가장자리에서 특정 시기의 개발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을 하며 타이베이의 산과 하천을 경험하다보면 이곳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도시 발전 과정 속에서 수많은 디테일과 풍성한 이야기를 남긴 &lsquo;살아있는 도시&rsquo; 타이베이.&nbs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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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지식의 백화점’ 타이난시립도서관, Rti 청취자 사연 전시회도 이곳에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3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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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누군가가 종이를 흘린 걸까요? 수많은 백지가 허공을 둥둥 떠다닙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말없이 자기 일에 몰두합니다. 신비로운 빨간 계단을 따라 위로 혹은 아래로 향하면, 더 넓은 세계가 펼쳐집니다. 두세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개인 영화관부터 아늑한 만화 코너, 커피 향이 가득한 독립서점, 3D 프린터를 갖춘 스타트업 공간,&nbsp;그리고 세려된 요리교실까지, 이 모든 것이 한 건물 안에 담겨 있습니다.</p>

<p dir="ltr">이곳은 지난 2021년 개관한 타이난시립도서관의 신본관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타이난시립도서관 신본관 로비 - 사진: 안우산</p>
<p dir="ltr">최근 몇년 간, 타이완의 주요 도시들은 &lsquo;문화관광&rsquo;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이 지닌 문화성과 예술성은 이제 한 도시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는데요.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의 신축은 물론,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죠. 그 중심에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타이완의 고도 &lsquo;타이난&rsquo;이 있습니다. 건축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 같은 타이난미술관부터, 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도서관, 그리고 지난 5월 말 새롭게 문을 연 청핀(誠品)서점 타이난지점까지, 타이난은 &lsquo;문화도시&rsquo;로서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p>
<p dir="ltr">출판업의 침체로 도서관과 서점을 &lsquo;구시대의 유물&rsquo;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lsquo;문화관광&rsquo;이라는 키워드 아래, 이 공간들은 이제 책만 있는 독서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콘텐츠가 아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신본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좀 전에 소개한 설치미술 작품 &lsquo;돌풍(Gust of Wind)인데요. 공중에 정지된 수백 장의 백지들, 그 위에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고, 방문자의 상상력으로 채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존 도서관의 폐쇄적인 이미지와 달리, 전체 공간이 탁 트여 있어 마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지식은 책 속에만 머물지 않고, 디지털 장치, 영상 콘텐츠, 전시, 토론, 공연, 그리고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도 살아 있습니다. 오늘은 이 모든 것을 품은 &lsquo;지식의 백화점&rsquo;, 타이난시립도서관 신본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세련된 빨간 계단 - 사진: 안우산&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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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문화관광&nbsp;열풍 🖼︎</p>
<p dir="ltr">신본관은 타이완 교육부가 2009년부터 추진해온 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습니다. 시민들의 독서 습관을 키우고 보다 좋은 독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타이난시정부는 40여 개의 지역 도서관을 개축하고 설비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왔죠. 그 노력의 결실로 이 새로운 본관이 세워졌습니다. 2013년 타이난시장이었던 라이칭더(賴清德) 현 총통이 제시한 도시계획에 따라, 시정부는 타이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구역 &lsquo;융캉(永康)&rsquo;을 입지로 정했습니다. 융캉은 타이난과학단지와 융캉공업단지, 그리고 타이난 시내에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신관이 자리잡은 곳은 과거 포병학교 부지였고, 올 하반기에는 융캉 바로 옆에 있는 관먀오(關廟)로 이전될 예정입니다.</p>
<p dir="ltr">건축은 새로 지어졌지만, 타이난시립도서관은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도서관인데요. 일본 정부가 1914년 타이베이에 총독부도서관을 세운 지 5년 후, 타이난에도 도서관이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타이완공회당에 부속된 도서관이었고, 장화(彰化) 루강(鹿港) 출신의 유명 사업가 구셴룽(辜顯榮)의 기부로 새 건물이 세워지며 타이난시립도서관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계속 시립도서관으로 자리를 지켜오다가, 1975년에는 타이난 기차역 근처 타이난공원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전 자리였던 땅은 위안동(遠東) 그룹에 매각되어 지금은 위안동 백화점 타이난공원지점이 들어서 있습니다.</p>
<p dir="ltr">그동안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기존 도서관은 여전히 공간 부족의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독서의 방식이 크게 달라지면서, 도서관도 변화를 요구받는 시점이 찾아온 겁니다. 홍위전(洪玉貞) 전 타이난시립도서관 관장은 문화예술지 &lsquo;벌스(Verse)&rsquo;와의 인터뷰에서 &ldquo;지금의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다&rdquo;라고 언급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신본관의 토론실 - 사진: 타이난시립도서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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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사람 중심의 도서관&nbsp;📚</p>
<p dir="ltr">그렇다면 새로운 형태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핵심은 &lsquo;책&rsquo;이 아닌 &lsquo;사람&rsquo;을 중심으로 한 공간 디자인입니다. 천장을 찌를 듯 높이 쌓인 책꽂이 대신, 사람과 책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넓은 공간, 의자와 책상도 각 코너 성격에 다르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화 코너에는 장시간 앉아도 편한 1인용 소파, 전문도서 코너에는 여러 권의 책을 펼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식, 동물, 타이난 로컬 문화처럼 주제별로 꾸며진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예술전시를 감상하듯, 책을 새로운 형식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도서관 내부 - 사진: 안우산</p>
<p dir="ltr">남다른 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운영 방식 또한 과감히 바뀌었습니다. 신본관은 24시간 셀프 대출&middot;반납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인력을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였는데요. 홍 전 관장에 따르면, 개관 첫 달 동안 무려 12만 5,000명이 방문했고, 대출된 도서는 17만 7,000권에 달했습니다. 현재는 매달 평균 9만 이상이 찾고, 도서 대출량은 14만 권에 이르며, 타이베이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신본관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외에, 퀄리티 높은 전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이야기에 앞서, 신본관의 폐관 멜로디, 타이난 출신 가수 셰밍유(謝銘祐)의 &lsquo;간다(行)&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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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Rti 청취자 사연 전시회&nbsp;📮</p>
<p dir="ltr">6월 &lsquo;타이난 인권의 달&rsquo;을 맞아 타이난에서 벌어진 백색테러 이야기를 다룬 특별전시 &lsquo;빛 하나하나가 독특한 시그니처(每一道磷光都是獨特的署名)&rsquo;가 신본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타이난 여러 학교에서 발생한 백색테러 사건 15건, 유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타이난인의 유서 29페이지, 어두운 역사를 음악으로 재현한 노래 10곡 등 소중한 전시품을 통해, 민주화의 길을 걸었던 선배들의 희생과 용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이난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4층에서 열리는 상설전시 &lsquo;타이난 명예의 전당&rsquo;을 함께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인권의 달 특별전시회 - 사진: 안우산</p>
<p dir="ltr">뿐만 아니라, 저희 Rti 청취자 여러분들의 사연도 이곳에서 전시되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지난주 4일까지 열린 &lsquo;Rti를 만난다&rsquo; 전시회에서는 &lsquo;자유중국의 소리&rsquo;부터, &lsquo;아시아의 소리&rsquo;, &lsquo;타이베이 국제의 소리&rsquo;, 그리고 지금의 &lsquo;타이완의 소리&rsquo;까지 수십 년간의 방송 역사와 함께, 전 세계 50개국에서 보내온 총 640개의 청취자 사연 중 일부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김길홍님, 서철님, 오종원님, 권대근님, 김승수님, 김한수님 등 한국 청취자분의 사연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방송을 오랫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br>'Rti를 만난다' 특별전시회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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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문화의 도시, 타이난&nbsp;✨️</p>
<p dir="ltr">&ldquo;타이난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일을 하고, 연애와 결혼을 하고, 유유히 살아가기에 좋은 곳이다.&rdquo; 타이난 출신 문학의 대가 예스타오(葉石濤)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신본관은 바로 이 모든 것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p>
<p dir="ltr">&nbsp;</p>
<p dir="ltr">▲참고자료:<br>1.&nbsp;李佳芳，「解密台南新總圖：一座超乎想像的新時代圖書館」，Verse。<br>2.&nbsp;王振愷，「國際建築、地方特色與『誠品化』：反思臺南市立圖書館新總館與地方圖書館熱」，典藏ARTouch。<br>3.&nbsp;王振愷，「【鹽分地帶文學】像一棵大榕樹的圖書館─洪玉貞館長對臺南新總館的想像」，聯合文學。</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34</guid>
      <pubDate>Wed, 11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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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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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 현장을 가다①] 🥟정지선 셰프 쿠킹쇼 & 🍗🍻 대구관광홍보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708</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 &nbsp;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최근 들어 한국을 찾는 타이완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p>
<p>이는 한국과 타이완을 잇는 직항 노선이 확대되고,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문화가 타이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입니다.</p>
<p>한국광관공사는 타이완인들의 한국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nbsp;&lsquo;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rsquo;을 개최했습니다.</p>
<p>이번 K-관광로드쇼는 &lsquo;코리아 플렉스(KOREA FLEX)&rsquo;를 주제로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사흘간 가오슝 대표 문화예술단지인 보얼예술특구에서 진행됐는데요.</p>
<p>이번 로드쇼에서는 K-컬처에 관심이 많은 가오슝 시민을 타깃으로 한국 국내 30개 이상의 관광 유관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K-푸드▲ 지역 축제 ▲타이완 시장에 최적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한국의 매력을 알렸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31일(금) 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에는 1만 8천 여명이 몰려 행사장 안팎이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p>
<p>사흘 간 행사장을 찾은 타이완 현지 소비자는 무려 4만 7천 여명!</p>
<p>K-관광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높은 관심과 다양한 K-콘텐츠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p>
<p>오늘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서울과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 담은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ldquo;제 고향 인천 놀러오세요~&rdquo;&hellip;&lsquo;🥟딤섬 여왕&rsquo; 정지선 셰프, 가오슝 홀리다</p>
<p>이번 관광로드쇼는 대한민국의 즐길 거리, 살 거리, 먹거리, 볼거리로 가오슝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p>
<p>특히 31일(토) 오후 3시 보얼예술특구 메인 무대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쿠킹쇼를 열고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쿠킹쇼와 입담으로 현장을 가득 채운 타이완 현지 팬들을 환호케 했습니다.</p>
<p>정지선 셰프는 팬들을 만나 고향인 인천의 관광 명소와 함께 지역 대표 음식을 소개하며 한국 여행을 적극 추천했는데요.</p>
<p>추천 여행지로는 인천 강화도를 꼽았어요!</p>
<p>정지선 셰프는 꼭 가 봐야할 명소로 강화 전등사를, 꼭 먹어봐야 할 강화도의 대표 음식으로는▲간장게장 ▲ 장어 ▲순무김치 등 한국인만 알 수 있는 지역의 숨을 매력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p>
<p>이날 정지선 셰프가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요리는 멘보샤!</p>
<p>멘보샤는 식빵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김 음식인데, 정지선 셰프가 소개한 멘보샤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p>
<p>정지선 셰프는 요리하는 중간중간 팬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는데요.</p>
<p>정지선 셰프가 새우를 다듬는 칼솜씨에 관객석에선 탄성이 터져나왔고, 빵가루를 묻힌 푸짐한 새우살 소가 기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에서 정지선 셰프가 멘보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p>
<p>완성된 정지선표 멘보샤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시식으로 제공됐습니다.</p>
<p>서울에 있는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은 웨이팅은 기본! 예약조차 점점 어려워져 정지선 셰프의 음식 먹기 쉽지 않은데요.</p>
<p>이런 정지선 셰프의 요리를 가오슝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에 가오슝 팬들은 즐거워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nbsp;정지선 셰프가 자신이 만든 멘보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p>
<p>맛있는 향이 현장을 가득 채웠고 정지선 셰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근사한 요리는 맛까지 최고였어요!</p>
<p>시식을 한 관람객들 모두 감탄에 감탄을 더했는데요.</p>
<p>정지선 셰프를 보기위해 타이베이에서 내려왔다는 20대 대학생은 엄지손가락을 들고 &ldquo;맛있어요! 하오츠(好吃)!&rdquo;라는 말을 연발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정지선 셰프는 2025 K-관광로드쇼 in 가오슝에서 쿠킹쇼를 통해 가오슝 현지 팬들과 약 90분의 시간을 보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p>
<p>맛도 좋고 눈도 즐겁고 타이완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친근함까지 갖춘 정지선 셰프님의 대기실을 찾아가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들어보시죠!</p>
<p>&ldquo;🍻🍗치맥 성지 대구로 오세요&rdquo;&hellip; 가오슝 소비자 열광케 한 대구관광 홍보관</p>
<p>여러분~ 치킨 하면 떠오르는 곳, 있으세요?<br>뜨거운 여름!<br>치킨과 맥주를 즐기러 가족, 친구, 연인까지 100만 인파가 모이는 곳!</p>
<p>치맥페스티벌 개최지 '대구'를 떠올리진 않으셨나요?</p>
<p>많은 사람들이 치킨 성지로 손꼽는 대구!</p>
<p>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대구관광 홍보관를 운영하며 ▲치맥페스티벌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등 미식과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대구 관광 매력을 알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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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 지역축제 체험존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체험 중인 가오슝 현지 방문객.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p>
<p>&lsquo;한입의 즐거움, 한순간의 열정-대구에서 만나요!&rsquo;를 슬로건으로 대구관광 홍보관에서는 한국치맥산업협회와 교촌치킨의 후원으로 가오슝 현지 소비자의 시선과 후각, 입맛까지 사로잡는▲치킨 시식 ▲치맥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타이완인들에게 치맥이 매력적인 한국의 음식문화임을 알리고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유도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2025 K-관광 로드쇼 in 가오슝 대구관광 홍보관에서 치킨 시식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p>
<p>줄을 서야만 대구치맥페스티벌 관련 문의를 할 수 있을 만큼! 로드쇼 기간 내내 엄청난 인파가 몰린 대구관광 홍보관에서 만난 한국치맥산업협회 최성남 사무국장님에게 &nbsp;대구 대표 여름축제, 치맥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들어보시죠!</p>
<p>치킨은 언제나 옳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라면 더더욱 찰떡궁합!</p>
<p>치맥과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한여름 밤의 축제! 2025년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7월 2일(수)부터 7월 6일(일)까지 5일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펼쳐진다고 하니깐요. 놓치지 마세요!&nbsp;</p>
<p>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6월 6일(금) 포르모사링크 삽입곡 [BGM : 요요마 (馬友友 ,YOYOMA)-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p>]]></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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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Jun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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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타이베이 지명에 숨어 있는 과거의 흔적들 1. 농경사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5003</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발전하고 번영한 도시입니다. 타이베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국부기념관, 타이베이 돔 등이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죠. 한편, 골목길이나 작은 상점 등 타이베이에서 일명 &lsquo;소소한 여행&rsquo;을 하다보면 도시의 가장자리에서 특정 시기의 개발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을 하며 타이베이의 산과 하천을 경험하다보면 이곳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도시 발전 과정 속에서 수많은 디테일과 풍성한 이야기를 남긴 &lsquo;살아있는 도시&rsquo; 타이베이.&nbsp;</p>
<p dir="ltr">오늘 &lt;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gt; 시간에서는 타이베이 곳곳에 숨어있는 지명 속에 담긴 과거의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 들려드리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타이베이의 곳곳에는 이곳에서 과거 사람들이 살던 자취가 스며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사용하는 지명은 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우가 있죠.&nbsp;</p>
<p dir="ltr">각기 다른 시대에, 여러 세대의 외지인들이 처음 타이베이라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중심에 도착했을 때, 습지와 호수가 뒤섞인 이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입으로 호명하며, 낯설고 생소한 환경을 언어로 하나하나 확인하여, 마침내 정착하고 때론 싸워나간 기록들이 지명에 담긴 것입니다.</p>
<p dir="ltr">수 백 년 전, 원주민 정착으로 생긴 지명</p>
<p dir="ltr">오랜 시기 이전부터 타이베이 분지에서 살던 원주민은 케타갈란족(Ka-tagal-an, 凱達格蘭). 그 족명(Ka-tagal-an)에서 알 수 있듯이, 원주민 언어에서 &ldquo;안(an)&rdquo;으로 끝나는 단어는 &ldquo;~의 장소&rdquo;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p>
<p dir="ltr">&lsquo;케타갈란(Ka-tagal-an)&rsquo;은 &lsquo;물이 고여 있는 평지 습지&rsquo;라는 뜻으로, 이들이 처음 이 분지 중앙에 도착했을 때 눈앞에 펼쳐졌던 지형, 곧 습지와 늪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p>
<p dir="ltr">또 다른 예로 &lsquo;치리안(Ki-Li-Gan, 唭哩岸)&rsquo;이라는 지명을 들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지하철 레드라인 북쪽 단수이로 향하는 방향에 있는 역 이름 중 하나인 &lsquo;치리안&rsquo;역시&nbsp; &ldquo;안(an)&rdquo;으로 끝나며, 이 단어는 바다가 육지 속으로 파고들어 와 있는 곳을 칭하는 &lsquo;만(灣)&rsquo;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필리핀의 타갈로그어와 같은 남도어계 언어와 동일하며, 과거 단수이강이 이 지역에서 굽이쳐 흐르며 마치 바닷가의 만처럼 보였던 지형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실제 치리안의 위치는 산과 가까워 지대가 높고 앞으로는 단수이강이 흐르는 것이 보이는 지형을 갖고 있죠.&nbsp;</p>
<p dir="ltr">타이베이 남동쪽, 원산구(文山)에 소재한 &lsquo;마밍탄(馬明潭)&rsquo;이라는 지명도 원주민어로 &lsquo;우는 소리&rsquo;를 뜻하는 &ldquo;마능&rdquo;이라는 발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p>
<p dir="ltr">이처럼 수백 년 전 이 분지가 아직 한족(漢族)으로부터 개척되지 전 시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원주민 언어는, 세월의 여과를 거쳐 오늘날 우리의 일상 속 지명에 조용히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p>
<p dir="ltr">한인 이주 이후 전해진 지명</p>
<p dir="ltr">청나라 중기, 광활한 중국 대륙에 살던 한족들이 대거 단수이강 유역으로 이주하며 개간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lsquo;언어&rsquo;의 스펙트럼이 훨씬 풍부해졌습니다.</p>
<p dir="ltr">한족 정착지의 개간 전선과 고산족 원주민 영역 사이 경계에 말뚝을 잇따라 박은 울타리인 &lsquo;목책(木柵, 무자)&rsquo;을 설치해 마을을 방어했고, 마을 중심에는 &lsquo;북을 두는 정자(鼓亭, 구팅)&rsquo;를 세워 경보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개간에 참여한 사람들은 &lsquo;공관(公館)&rsquo;이라는 공공장소에 모여 곡식을 계량하거나 세금을 논의했습니다. 바로 오늘날 타이베이 지하철 그린라인에 있는 지하철역 &lsquo;구팅&rsquo;과 &lsquo;공관&rsquo; 입니다. 당시에 작명한 이런 이름들이 거의 변화 없이 오늘날 지하철역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참 신기한대요. 물론, 스마트폰을 보며 무심히 역을 지나치는 오늘날 타이베이 시민들은 이 지명들이 한때 농경과 개간 시대의 생산 중심지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죠.</p>
<p dir="ltr">농경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옮기거나 저장하는 수리(水利) 시설이었습니다. 따라서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타이베이 분지는 밭두렁과 수로가 얽히고설킨 일명 &lsquo;물의 도시&rsquo;였다고 할 수 있죠.</p>
<p dir="ltr">타이베이 분지의 동쪽 절반, 즉 오늘날 송산구(松山), 다안구(大安), 신이구(信義) 일부에 해당하는 지역과 성곽 남쪽 지역인 원산구는 예전에 모두 류공수로(瑠公圳)와 무리설수로(霧裡薛圳) 등 관개 시스템의 일부였습니다.</p>
<p dir="ltr">원산(文山) 지역의 얕은 산지에서 시작된 수원(水源)은 나무판자로 만든 물길, 즉 &lsquo;간(梘)&rsquo;이라 불리는 도랑을 따라 흘렀고, 이 수로의 끝자락이 오늘날의 &lsquo;징메이(景美)&rsquo;입니다. &lsquo;간의 끝&rsquo;을 뜻하는 타이완어(민남어) 식 표현에서 &lsquo;징메이&rsquo;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게다가 지금도 타이베이 분지 곳곳에는 과거 수로 위에 덮개를 씌워 만든 도로가 여럿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완화구 일대를 동서로 가르는 시장루(西藏路)는 일본 식민지 시기에 만든 배수로 위에 조성된 길이고, 시내중심에서 북쪽 스린구까지 타이베이를 남북으로 길게 가로지르는 신성남북로(新生南北路) 전체 역시 대 배수로 위에 덮개를 씌운 것이라고 합니다.&nbsp;</p>
<p dir="ltr">지금은 도로 정비로 지하에 묻힌 물길이지만, 과거에는 햇빛 아래 모습을 환하게 드러내며 아직 농경사회의 일부였던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물길이 되어 주었습니다.&nbsp;</p>
<p dir="ltr">다음 시간에는 농경사회에서 벗어나 외국 상인들에게 항구를 개방하면서 점차 산업도시로 성장하게 된 타이베이의 성장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지역에 대해 이어서 소개해드리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nbsp;</p>
<p dir="ltr"></p>
<p>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5003</guid>
      <pubDate>Wed, 04 Jun 2025 22:00: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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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베이 지명에 숨어 있는 과거의 흔적들 1. 농경사회</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베이 지명에 숨어 있는 과거의 흔적들 1. 농경사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span>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발전하고 번영한 도시입니다. 타이베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국부기념관, 타이베이 돔 등이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내죠. 한편, 골목길이나 작은 상점 등 타이베이에서 일명 &lsquo;소소한 여행&rsquo;을 하다보면 도시의 가장자리에서 특정 시기의 개발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을 하며 타이베이의 산과 하천을 경험하다보면 이곳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도시 발전 과정 속에서 수많은 디테일과 풍성한 이야기를 남긴 &lsquo;살아있는 도시&rsquo; 타이베이.&nbsp;</span></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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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단오절] 심판도, 상금도 없는 싸움! 이란(宜蘭) 얼룽(二龍) 드래곤보트 축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4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 하면 물놀이와 수상 스포츠죠. 지난 31일 단오절 당일엔 타이완 곳곳에서 용이 살아난 듯한 &lsquo;드래곤보트 축제&rsquo;가 열렸습니다. 햇볕은 쨍쨍, 북소리는 둥둥! 선수들은 용 모양의 배 위에서 물살을 가르며, 승리를 의미하는 깃발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저었습니다. 관중석에서도 &ldquo;힘내라!&rdquo; 외치는 응원 소리가 쉴 새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p>
<p dir="ltr">드래곤보트는 &lsquo;용주(龍舟)&rsquo;라고도 하는데요. 보통은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의 충신 굴원(屈原)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단오절에 멱라강(汨羅江, 미뤄강)에 몸을 던진 후, 사람들은 물고기가 그의 시신을 먹지 못하도록 배를 저어 물살을 흔들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드래곤보트는 초나라 이전부터 존재했고, 지역마다 유래와 의미도 조금씩 다른다고 합니다. 꼭 굴원을 위한 행사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죠.</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삼각주먹밥? 향주머니? 이상한 풀? 타이완의 단오절 풍경</p>

<p dir="ltr">타이완 원주민도 보트 경기가 있다니!?&nbsp;🚣&zwj;♂</p>
<p dir="ltr">유래가 어떻든 중요한 것은 이 문화가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 중화문화에서 용은 제왕의 상징이자 비를 부르는 신으로, 아주 상서로운 존재인데요. 따라서 드래곤보트는 경기 외에도, 비와 풍년, 평안을 기원하는 제의적인 행사로 여겨졌습니다. 청나라 시대 한족의 이주와 함께 타이완으로 전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지만, 사실 타이완의 원주민 문화에도 비슷한 전통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메이족(阿美族)의 &lsquo;고기잡기 축제(捕魚祭)&rsquo;, 조상을 기리고 마을 사람들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 그리고 거마란족(噶瑪蘭族)의 &lsquo;바다의 축제(海祭)&rsquo;, 악귀를 쫓고 망자의 넋을 달래는 의식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신앙과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드래곤보트는 타이완의 독특한 여름 풍경이 되었죠.</p>
<p dir="ltr">그렇다면 타이완에서만 볼 수 있는 드래곤보트 축제는 어디일까요? 바로 이란(宜蘭) 자오시(礁溪)에 있는 마을 &lsquo;얼룽촌(二龍村)&rsquo;입니다. 이곳 경기는 심판도, 정해진 출발선과 출발 시간도 없고, 모두 선수들끼리 합의해서 결정합니다. &ldquo;이건 좀 불공정한데?&rdquo; 싶으면, &ldquo;다시 해!&rdquo; 하면 됩니다. 그래서 한두 번이 아니라, 열 번 넘게 경기를 다시 하는 일도 흔하답니다. 오늘 우리가 향할 목적지는 바로 얼룽의 드래곤보트 현장입니다! 지금 당장 노 젓는 소리 들리시죠?</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원주민 거마란족(噶瑪蘭族)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강의 신을 달래는 의식&nbsp;💧</p>
<p dir="ltr">이란 북부에 위치한 얼룽촌은 인구 1,500명도 안 되는 작은 마을로, 대부분이 논밭입니다. 원래는 거마란족이 살던 곳이고, 모래섬이라는 뜻의 &lsquo;치우란(淇武蘭)&rsquo;이라고 불렸습니다. 마을 가운데에는 &lsquo;얼룽허(二龍河)&rsquo;라는 강이 흐르는데, 자오시의 명소 &lsquo;우펑치 폭포(五峰旗瀑布)&rsquo;에서 시작해 터우청(頭城)을 거쳐 태평양으로 흘러갑니다.</p>
<p dir="ltr">한족이 이주해오기 전, 거마란족은 얼룽허에서 배를 타고 시합을 하곤 했습니다. 다만 그 배는 용 모양이 아니라, 일상적인 이동이나 화물 운반을 위한 작은 배였습니다. 다시 말해, 단오절과는 전혀 무관한 원주민의 전통이었죠. 또한 당시 마을은 지금처럼 평탄한 땅이 아니라, 강가의 모래톱이었고, 주민들은 물고기를 잡거나 덫을 놓아 사냥하며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강이 자주 범람하면서 사람들을 위협하자, 강의 신을 달래고자 하는 의미로 정기적으로 배 시합을 열었죠.</p>

<p dir="ltr">마을 대 마을의 자존심 대결&nbsp;🥊</p>
<p dir="ltr">그 뒤로 토사 침적에 따라 새로운 땅이 생겨났고, 18세기 한족의 이주와 함께 중국의 단오절 문화는 이란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거마란족의 전통 배 시합과 한족의 드래곤보트 축제가 하나로 어우러져, 얼룽촌만의 독특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인구가 많아지면서 얼룽촌은 크게 얼룽허 위쪽에 있는 원래 마을 &lsquo;치우란(淇武蘭)&rsquo;, 그리고 아래쪽에 새 마을 &lsquo;저우자이웨이(洲仔尾)&rsquo;로 나뉘었습니다. 배 시합도 자연스럽게 &lsquo;마을 대 마을&rsquo;의 자존심 대결로 발전했습니다.</p>
<p dir="ltr">마을의 평안과 직결된 행사인 만큼, 처음에는 무려 12일 동안 이어졌고, 제1기 벼 수확 전에 두 마을의 협상을 거쳐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행사에는 제사와 축제, 공연, 시합, 그리고 신에게 보답하는 의식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춘절 못지않은 대행사였죠. 그러나 일본 식민지 시대에 들어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타이완인의 단합을 막기 위해 민속 행사를 통제했고, 드래곤보트 축제도 6일로 줄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는 미군의 폭격으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60년대부터는 비용과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오절 하루만 간소하게 진행하는 식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얼룽촌의 오랜 역사가 담긴 드래곤보트 축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현장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웅쳰위(翁倩玉)의 '용주를 젓다(扒龍舟)를 띄워드립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총통의 방문&nbsp;🙋&zwj;♂</p>
<p dir="ltr">지난 2003년, 얼룽 드래곤보트 축제 현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는데요. 바로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입니다! 200년 넘는 역사 동안, 이곳을 직접 찾은 첫 번째 국가원수입니다. 천 전 총통은 이 자리에서 &ldquo;이 축제는 거마란족에게 조상과 대자연에 경의를 표하는 의식이고, 한족에게는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실천하는 행동&rdquo;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6년에는 이 축제가 이란현정부로부터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p>

<p dir="ltr">상금없는 대결&nbsp;💸</p>
<p dir="ltr">이곳의 배는 우리가 익숙한 드래곤보트와는 조금 다릅니다. 용 머리 대신에 태극 문양과 전설의 동물 &lsquo;기린&rsquo;이 그려져 있습니다. 양과 음의 조화, 그리고 평안을 의미하는 상징물이죠. 노 젓는 방식도 독특합니다.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꿇거나 서서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 경기와의 가장 큰 차이는 상금이 없는 건데요. 오로지 명예를 위한 경기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명예 때문에 마을사람들의 경쟁심도 만만치 않죠. 특히 제사를 마치고 술이 오가는 저녁이 되면 갈등이 격화됩니다. 1967년에는 선수끼리 칼부림이 벌어지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 치열함과 갈등은 축제의 중요성을 충분히 보여주죠.</p>
<p dir="ltr">요즘은 시대 변화에 따라 축제가 많이 간소화되었지만 단오절만 되면, 이 조용한 작은 마을은 갑자기 활기를 되찾습니다. 젊은이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경기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전통을 물려줍니다. 이제 얼룽 드래곤보트 축제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타이완의 뿌리이자 공동체 정신을 지탱하는 소중한 문화가 되었죠.&nbsp; 앞으로도 400년, 그 이상 이어지길 함께 기대해봅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p>
<p dir="ltr">&nbsp;</p>
<p dir="ltr">▲참고자료:<br>1. 蔡文婷，〈二龍演義〉，光華雜誌。<br>2. 徐元民、鄭國銘、卓旻怡、陳藝文，〈台灣龍舟競渡文化之傳承〉，行政院體育委員會。<br>3. 「總統參加宜蘭縣『礁溪二龍競渡』」，總統府。</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44</guid>
      <pubDate>Wed, 04 Ju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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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단오절] 심판도, 상금도 없는 싸움! 이란(宜蘭) 얼룽(二龍) 드래곤보트 축제 🛶</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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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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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단오절특집] 라이칭더 총통 최애 쫑즈는 ‘지엔쫑(鹹粽)’ #총통#총통음식#최애음식]]></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60</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전국 지역별 맛있는 특산물 음식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 미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5월도&nbsp;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여름 색도 짙어지고 있는데요.</p>
<p>5월의 마지막날인 이번주 토요일, 5월 31일은 음력 5월 5일로 단옷날이기도 합니다.</p>
<p>타이완에서는 단옷날을 돤우제(端午節&middot;단오절)라고 하는데, 돤우제&hellip; 한자로는 끝 단(端)자에, 낮 오(午)자, 마디 절(節)자를 합쳐 단오절이라고 씁니다.</p>
<p>음력으로는 5월 5일이고, 올해 2025년 단옷날은 양력으로 5월 31일! 바로 내일입니다.</p>
<p>타이완의 단오절은 춘절, 중추절과 더불어 3대 명절 중 하나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큰 명절이에요.</p>
<p>올해 타이완의 단오 연휴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5월 30일(금)을 시작으로31일(토) 단오절과 6월 1일(일) 주말까지 총 3일입니다.</p>
<p>어제 목요일(29일) 연차를 사용했다면 4일간의 꿀 같은 연휴를 보낼 수 있습니다.</p>
<p>단오절하면 떠오르는 것들 많이 있지만,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p>
<p>그 중 단연 쫑즈(粽子)가 으뜸입니다.</p>
<p>사실 명절 음식 크게 차이 나지 않기도 한데 쫑즈는 유독 단오절에 등장하니 돋보이는 음식이에요.</p>
<p>단오절에는 대나무 등의 잎에 찹쌀, 고기, 팥, 밤, 오리알 노른자 등 다양한 소를 듬뿍 넣고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끈으로 꼼꼼히 묶은 쫑즈를 찜통에 쪄서 먹는데요.</p>
<p>잎을 벗겨낸 쫑즈는 삼각김밥과 닮았지만 쌀 대신 찹쌀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삼각김밥보단 식감이 더 쫀뜩해요.</p>
<p>그런데 쫑즈,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요?</p>
<p>아닙니다! 맛을 내기 위해 지방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도 달라서,</p>
<p>단맛부터 짠맛까지 맛이 다양하고 거기다 은은한 대나무 잎에 향은 덤이에요.</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단오절 대표 음식 &lsquo;쫑즈&rsquo;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타이베이는 &lsquo;찌고&rsquo;, 타이난은 &lsquo;삶아 익힌다&rsquo;</p>
<p>쫑즈는 지역별로 종류가 다양한데요.</p>
<p>타이베이, 신베이 북부 지역의 북부쫑즈(北部粽), 타이난을 포함한 타이난 지역의 남부쫑즈(南部粽), 쫑즈의 멋 하면, 타이완 원주민족의 쫑즈 아바이(阿粨,abai)도 빠지지 않아요.</p>
<p>우리가 단오절 쫑즈하면 떠올리는 쫑즈의 이미지는 타이베이, 신베이 북부 지역의 북부쫑즈(北部粽)입니다.</p>
<p>북부쫑즈는 돼지 고기, 말린 새우, 죽순 등을 찹쌀과 함께 기름에 달달 볶아서 반쯤 익히고, 계죽(桂竹)이라는 대나무 잎에 채워 넣어 찜통에 쪄서 익히는 것이 특징이에요.</p>
<p>타이난, 가오슝을 포함한 남부 지역의 남부쫑즈(南部粽)는 찹쌀, 말린 오징어, 고기 등 소를 마추(麻竹) 대나무 잎에 채워 넣어 물에 삶아서 익히는 게 특징입니다.</p>
<p>소로 들어가는 재료들을 기름에 한번 볶아 낸 북부쫑즈는 남부쫑즈보다 기름지고, 전반적으로 간이 셉니다.</p>
<p>삶아서 익히는 남부쫑즈는 간이 심심하니 담백합니다.</p>
<p>현재 타이완에는 16개 법정 원주민족이 존재합니다.</p>
<p>타이완 원주민족은 좁쌀, 돼기고기, 단호박 등 소를 아리부루(alabulru,假酸漿葉)라는 잎에 푸짐하게 채워 넣은 원주민족 전통 쫑즈, 아바이를 먹는데요.</p>
<p>보통 쫑즈는 삼각형 모양이지만, 원주민족 전통 쫑즈, 아바이는 직사각형으로 납작한 네모 모양이에요.</p>
<p>네모난 아바이는 일반적인 쫑즈와 다르게 반죽에 찹쌀이 아닌 좁쌀을 사용하고, 소에는 단호박을 넣어 단맛과 구수한 맛이 나고요. 독특한 아리부루 잎 향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p>
<p>먹어보면 별미 중의 별미인 아바이는 동부 지역에서도 타이둥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원주민족 토속음식입니다.</p>
<p>아바이는 루카이족(魯凱族)말이고, 파이완족(排灣族)은 치나부(cinavu,奇拿富)라고 부릅니다.</p>
<p>제14대 총통인 차이잉원 전 총통, 할머니가 파이완족 출신으로, 조모의 피를 물려 받아 1/4이 파이완족이에요.</p>
<p>차이 전 총통의 파이완족식 이름은 추쿠(Tjuku, 啾谷)인데, 파이완족어로 "추장의 딸"을 뜻한다고 해요.</p>
<p>커우후향진후레저농업발전협회, 커우후휴게소서 지역 장어, 우위즈 활용 쫑즈 선봬</p>
<p>쫑즈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도 제각각인데, 윈린 쫑즈는 지역특산물을 넣은 특이한 쫑즈가 많아요.</p>
<p>몸보신하면 떠오르는 장어!</p>
<p>많은 사람들이 타이완에서 장어를 먹으려면 윈린(雲林) 커우후(口湖)를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p>
<p>그만큼 장어는 윈린 커우후가 유명합니다.</p>
<p>커우후향진후레저농업발전협회(口湖鄉金湖休閒農業發展協會)는2025년 단오절을 맞아 5월 23일 커우후휴게소(口湖休息站)에서 커우후 대표 특산물인 장어, 우위즈(烏魚子)를 활용한 &lsquo;장어 고기 쫑즈(鰻魚肉粽)&rsquo;와 &lsquo;우위즈 고기 쫑즈(烏魚子肉粽)&rsquo;를 선보였는데요.</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윈린 지역 특산물로 만든 쫑즈&hellip;단오절 맞아 더 관심</p>
<p>장어, 우위즈 등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만든 &lsquo;후커우 단오절 한정 쫑즈&rsquo;&hellip;휴게소 현장에서 파는 가격은 개당 뉴타이완달러 90원 (한화 약 4천 100원, 2025년 5월 30일 다음 환율 기준)! 단오절 기간 한정이니깐요,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드셔보세요!</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사진 = 커우후여객서비스센터(口湖遊客中心)페이스북 캡처]</p>
<p>&nbsp;&lsquo;지엔쫑&rsquo;,&nbsp;라이칭더 총통의 최애 쫑즈</p>
<p>라이칭더 총통이 가장 좋아하는 단오절 쫑즈는 무엇일까요?</p>
<p>라이 총통은 소가 없는 &lsquo;지엔쫑&rsquo;을 좋아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p>
<p>소가 없는 지엔쫑은 설탕을 찍어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 설탕에 콕 찍어 먹는 방식으로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 쫀득함이 매력적인 쫑즈가 바로 지엔쫑이에요.</p>
<p>지난해 단오절을 맞아 라이칭더 총통의 유튜브 채널에는 &lsquo;단오절에는 지엔쫑 빙수를 먹읍시다&hellip;디저트 마니아 라이 아저씨 그릇째 들고 폭풍 흡입(端午節吃鹼粽冰，甜食控賴桑愛到整碗捧起來吃！)&rsquo;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p>
<p>영상에서 라이칭더 총통은 "지엔쫑을 좋아한다&rdquo;면서, 지엔쫑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ldquo;어머니께서 매년 단오절 때 지엔쫑을 만들어 주셔서 좋아한다&rdquo;고 했습니다.</p>
<p>지엔쫑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라이 총통이 꼽은 방법은 설탕에 콕 찍어 먹는 방법이었습니다.</p>
<p>라이 총통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맛있는 수취리떡, 그리고 쫑즈 드시면서 편안하고 행복한 단오절 보내세요~ 천스안(陳勢安)의 작은 행복(小幸福)을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5월 30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왕정핑(王正平) &amp; 타이베이시립국악단(台北市立國樂團)- 락신(洛神)]</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60</guid>
      <pubDate>Fri, 30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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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단오절특집] 라이칭더 총통 최애 쫑즈는 ‘지엔쫑(鹹粽)’ #총통#총통음식#최애음식</itunes:title>
      <itunes:subtitle>[단오절특집] 라이칭더 총통 최애 쫑즈는 ‘지엔쫑(鹹粽)’ #총통#총통음식#최애음식</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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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당신이 아직 모르는 완화(萬華)]]></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6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완화(萬華)는 타이베이의 12개 구 중 하나로 타이베이 남서쪽에 위치해있습니다. 12개 구 중 면적이 가장 작으며, 인구수는 2024년 기준 17만명으로 하위권에 속하는 데다가, 고령인구 비율은 최상위에 속하는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입니다. 작고 오래된 지역, 완화에는 타이베이의 다른&nbsp; 어느 구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거리가 밀집해 있습니다. 타이베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찰, 용산사(龍山寺)와 요즘 한국의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화시제(華西街) 야시장 외에 여러분들이 아직 모르는 완화의 매력에 대해 오늘 &lt;어반 스케처스 타이베이&gt;에서 소개해드립니다.&nbsp;&nbsp;</p>
<p dir="ltr">타이베이의 시작?! &lsquo;타이베이 제1거리&rsquo;</p>
<p dir="ltr">타이완 북쪽 끝, 단수이에서 시작된 단수이강이 남쪽으로 흘러 두 개의 작은 하천으로 나눠지는 지점, 그 옆에 위치한 타이베이 완화구에는 &lsquo;타이베이 제1거리&rsquo;라는 글자가 적힌 곳이 있습니다. 구이양거리(貴陽街)와 시위엔로(西園路) 교차로 위에 위풍당당하게 적혀있는 '타이베이 제1거리(台北第一街)'라는 글자는 낡고 오래된 이 지역에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불어넣어주는 듯 합니다. 이곳이 타이베이 시에서 '첫 번째 거리'라 불리는 이유는, 타이베이의 '삼시가(三市街)' 중 완화의 옛지명인 멍자(艋舺)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멍자 내에서도 구이양 거리와 환허난로(環河南路) 교차지점은 한족이 가장 먼저 개척한 정착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이양 거리는 멍자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로, '타이베이 제1거리'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p>
<p dir="ltr">용산사(龍山寺) 말고 나도 있다! 청산궁(青山宮)</p>
<p dir="ltr">타이베이 제1거리가 적힌 곳에는 커다란 사찰도 있습니다. 건축된 지 160년이 넘은 국가지정 3급 고적인 &lsquo;멍자 청산궁&rsquo;(艋舺青山宮, 이하 청산궁)은 완화의&nbsp; 또 다른 주요 사찰, 용산사처럼 중국 취안저우(泉州) 삼읍(三邑) 출신 이민자들이 세운 신앙 중심지입니다.&nbsp;</p>
<p dir="ltr">청산궁의 창건 배경에는 매우 신비로운 이야기가 있는데요. 1853년(함풍 3년)에 발생한 대규모 무력 충돌 직후인 다음 해, 멍자 지역에는 심각한 역병이 퍼졌습니다. 당시, 취안저우 삼읍 중 하나인 후이안(惠安) 출신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후이안 청산궁에서 모시는 &lsquo;청산왕(靈安尊王)&rsquo;이 전염병을 퇴치하는 신력을 지닌 신으로 기억하고, 급히 사람을 파견해 바다를 건너 신의 영혼 일부를 나누어 모시는 작업인 분령(分靈)을 요청했습니다. 중국 후이안에서 청산왕의 신상을 받아 타이베이 멍자로 돌아온 이들은 사찰을 지을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 신가마(神轎)를 메고 이 지역을 돌아다녔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lsquo;구가(舊街)&rsquo;(지금의 시위엔로)에 이르렀을 때 신가마가 갑자기 점점 무거워져 더 이상 들 수 없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이것이 청산왕이 이곳을 좋아한다는 신호라 생각하고는 즉시 가마를 멈추고 향을 피워 신의 뜻을 물어 이 자리에 사찰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역병을 물리치기를 기원했습니다.</p>
<p dir="ltr">청산왕이 역병을 막아주는 신으로 알려지자, 많은 멍자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참배하기 시작했고, 청산왕께 참배한 사람들은 역병에서 무사했다는 전설이 퍼지면서 참배객이 끊이질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1856년, 사당이 더 이상 신도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사당 관리자들은 새로운 부지를 찾아 보다 웅장한 사찰을 건축하기로 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새 부지는 현재의 구이양거리 서쪽으로 결정되었고, 3년 뒤 완공되어 지금의 청산궁이 되었습니다.</p>
<p dir="ltr">이 지역의 대표적인 홍등가,&nbsp; &lsquo;바오두리(寶斗里)&rsquo;도 청산궁 근처에 있었습니다. 한족이 정착하면서 단수이강 근처 부두 주변에 성노동자들이 모여 풍속업소가 생겼고, 일제강점기에는 총독부가 이 지역을 유곽(遊廓)으로 지정하여 일본식 홍등가로 삼았습니다. 해가 지면 이곳은 &lsquo;불야성&rsquo;이자 쾌락의 중심이 되었고, 노출이 심한 차림으로 청산궁 근처에서 손님을 끌던 성노동자들이 사찰 내 영험한 현신을 목격하고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널리 퍼져있죠.</p>
<p dir="ltr">하지만 청산궁과 유곽 문화가 항상 충돌한 것만은 아닙니다. 당시 술집 여종업원이나 성노동자들은, 청산왕이 전염병을 물리치는 신이라면 자신들도 질병으로부터도 보호해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성들은 자주 청산궁을 참배했고, 사찰 보수 공사에 기부금도 많이 낼 만큼 청산궁을 중요한 정신적 지주로 삼았다고 합니다.</p>
<p dir="ltr">청산왕의 생일은 음력 10월 23일로, 사찰은 20일부터 청산왕의 신가마를 출동시켜 이틀간 몰래 민간의 선악을 살피는 의식인 &lsquo;암방(暗訪)&rsquo;을 거행한 후, 신가마가 멍자 전역을 도는 이 지역 최대의 종교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nbsp;</p>
<p dir="ltr">이민자들의 향수, 시먼딩 구이양거리</p>
<p dir="ltr">완화는 과거에 &lsquo;멍자(艋舺)&rsquo;라 불렸죠. 이는 한족의 첫 개간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709년 다섯 명이 개간한 지역은 오늘날의 타이베이 서쪽인 다퉁구와 완화구 일대로, 당시 평포족은 &lsquo;망카(Mankah, 한자로는 艋舺)&rsquo;라 불리는 카누를 타고 단수이강을 오가며 농산물을 운반했고, 이곳에 &lsquo;멍자&rsquo;라는 이름을 남겼다습니다. &lsquo;타이베이 제1의 거리&rsquo;로 불리던 구이양거리(貴陽街)도 초기에는 고구마 거래가 활발하여 &lsquo;고구마 시장 거리&rsquo;로 불렸을 정도였다고 하죠.</p>
<p dir="ltr">현재 구이양거리는 시먼딩의 중심 거리 중 하나로, 과거의 고구마 거리에서 관광객이 넘쳐나는 상업 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지역은 중산당 등 공연 예술 시설과 인접하며, 외성인들이 정착해 식당을 운영하던 곳이기도합니다. 예를 들면 스촨 요리집, 저렴한 장쑤&middot;저장 요리를 파는 식당 등 다양한 배경을 보여주죠. 여기에 더해 2020년 이후로는 홍콩에서 이주한 이들이 찻집, 바, 독립 서점 등을 열며 새로운 정취를 더하고있습니다. 좁은 골목에 있는 &lsquo;사자격투 바&rsquo;에는 홍콩 거리 풍경 영상이 흐르고, 주인은 정통 홍콩식 점심 세트를 제공합니다. 수제 어묵과 로보가오(蘿蔔糕, 무로 만든 쫀득한 떡)은 타이완의 홍콩 출신 주민들이 그리워하는 향토 음식이죠.</p>
<p dir="ltr">약초차, 짠죽, 진주완탕, 사원 앞에서 만나는 진짜 타이완 맛</p>
<p dir="ltr">구이양거리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와 용산사와 보피랴오(剝皮寮) 쪽으로 이동하면 더 많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은 용산사 공원에 많은 노숙자가 모여 있는 모습에 놀랄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은 노천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식이 나름 체계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죠. 이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도 노동자들의 필요에 맞춘 음식을 판매하며, 음식들은 대개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합니다.</p>
<p dir="ltr">용산사 입구에 들어서면, 불공에 쓰이는 꽃 향기와 함께 골목 깊은 곳에서 독특한 약초차 향이 퍼져옵니다. 이곳에서는 말린 한약재와 완성된 차를 구입할 수있는데,&nbsp; 증류로 만들어져 맑고 투명하며, 해열과 해독에 좋다고하는 &lsquo;지구로(地骨露)&rsquo;가 인기라고 합니다. 용산사 인근에서는 이런 약초차 외에도 약국에서 직접 한약을 달여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길을 걷다 보면 약재 끓이는 연기와 향기를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p>
<p dir="ltr">보피랴오에서는 &lsquo;짠죽(鹹粥)&rsquo;이 유명합니다. 완화의 짠죽은 호박색깔의 국물이 밥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며, 기름에 볶은 파와 샐러리를 살짝 뿌려 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그릇으로는 부족하다며 여러 번 먹기도 한다는대요. 특히 이 짠죽에는 튀긴 고기요리인 홍샤오러우(紅燒肉)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인기이며, 느끼함을 잡아주는 생강채와 돼지간, 내장 모둠이 함께 제공되어 전통적인 멍자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p>
<p dir="ltr">전통시장의 새로운 생명, 신푸문화시장</p>
<p dir="ltr">이처럼 오래된 거리들을 걸은 후에는, 도시재생을 거친 역사적 건축물들을 보고 신푸문화시장(新富町文化市場)을 적극 추천합니다. 1935년에 세워진 신푸문화시장은 당시 앞선 설계 사상을 도입해 말굽 형태의 건물과 긴 천창이 있는 구조로 건설되었고, 시장 안에는 얼음 제조실까지 있었으며 채광&middot;통풍&middot;보관이 탁월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한 재단이 운영하는 세련된 도시 큐레이션 공간으로 변모했는데, 안에는 시장의 조리된 음식을 가져와 오후부터 한 잔 곁들일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마치 오래된 비좁은 한옥 골목길을 새로운 장소로 탈바꿈한 서울의 익선동과 같이 새로운 방식으로 오래된 거리와 전통 음식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신푸문화시장입니다.</p>
<p dir="ltr">도시의 시간 여행, 완화에서 시작하다</p>
<p dir="ltr">단수이강을 따라 발전해 온 무역의 역사, 깊은 전통 신앙과 문화는 완화를 타이베이에서 가장 활기찬 구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넘나드는 타이베이의 진짜 맛을 알고 싶다면, 완화는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간식부터 만찬까지, 시장에서 장을 보든 술을 마시든, 이곳 완화에는 오늘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도시의 풍경이있습니다.&nbsp;</p>
<p></p>
<p>서승임 徐承任 (seungim@rti.org.tw) </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65</guid>
      <pubDate>Wed, 28 May 2025 18:4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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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당신이 아직 모르는 완화(萬華)</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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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박물관의 날③] 시간을 전시하는 곳, 타이완 첫 박물관을 걷다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6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지난 18일 오후, 타이베이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거리는 한산했지만, 공원 안에 자리한 박물관은 관람객들로 붐볐는데요. 커다란 공룡 화석 앞에서 눈을 반짝이던 아이들부터 딸에게 타이완의 역사를 차분히 들려주던 아빠, 원주민 전통의상을 가까이서 바라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박물관이란 공간이 이렇게나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곳은 바로 타이완 최초의 박물관 &lsquo;국립타이완박물관&rsquo;입니다.</p>

<p dir="ltr">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5월 17~18일 이틀간, 타이완박물관의 4개 전시관인 본관, 고생물관, 남문관, 철도부단지가 전부 무료로 개방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 기회를 틈타 도심 속 박물관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하기도 편한데요. 본관과 고생물관은 타이완대병원역, 남문관은 중정기념관역, 철도부단지는 베이먼역에 위치해 있어, 하루에 4군데를 모두 둘러보는 것도 어렵지 않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지난 5월 18일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관람객들로 붐비는 타이완박물관 - 사진: 안우산</p>

<p dir="ltr">혹시 무료 입장 기간을 놓치셨다고 아쉬워하고 계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입장료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본관과 고생물관은 두 곳을 합쳐 30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380원), 남문관은 20뉴타이완달러(한화 약 920원), 철도부단지는 100뉴타이완달러(한화 약 4,600원), 4곳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통합이용권은 단 130뉴타이완달러, 한화로 6천 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p>

<p dir="ltr">게다가 4개 전시관 모두 일본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문화유산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본관은 옛 타이완총독부박물관, 고생물관은 일본 간교우 은행(勧業銀行), 남문관은 장뇌와 아편 공장, 철도부 단지는 철도 행정의 중심이었는데요. 건물 자체가 전시품 못지않은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죠. 주변 총통부, 2&middot;28평화공원, 타이베이빈관(臺北賓館), 중정기념당까지 함께 구경하면 타이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멋진 문화 투어가 완성됩니다. 박물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이완박물관으로 함께 떠나볼까요?</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박물관 고생물관의 공룡 화석 - 사진: 안우산</p>


<p dir="ltr">일본의 &lsquo;부채&rsquo;에서 &lsquo;자산&rsquo;으로 탈바꿈한 타이완 💰️</p>

<p dir="ltr">타이완박물관의 설립은 일본의 식민지 통치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전시 내용도 물론 흥미롭지만, 오늘은 &lsquo;타이완 역사의 목격자&rsquo; 박물관 건물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nbsp;</p>

<p dir="ltr">식민지 시대 초기, 거세게 이어진 항일운동을 억누르기 위해, 총독부는 주로 무력으로 다스렸고, 기반 시설은 거의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국회에서는 &ldquo;타이완을 1억 엔에 프랑스에 팔자&rdquo;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그만큼 통치의 어려움과 회의론이 컸던 시기였죠. 이 상황은 제4대 총독 고다마 겐타로(児玉源太郎)가 취임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고다마 총독은 일본 중앙정부에서 여러 직책을 맡고 있고 러일전쟁에도 참여해서 타이완에 머무는 시간은 매우 짧고, 사실상 총독부를 이끄는 사람은 민정장관 고토 신페이(後藤新平)였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흔히 &lsquo;고다마&middot;고토 시대&rsquo;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타이완박물관 본관에 전시되는&nbsp;제4대 총독 고다마 겐타로(児玉源太郎, 우)와&nbsp;민정장관 고토 신페이(後藤新平, 좌) 동상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고토 장관은 약 8년간 재임하면서 타이완의 현대화 기반을 닦는 데 전력했습니다. 철도와 수도, 금융 기관 같은 인프라부터, 아편 금지와 인구 조사 등 제도 마련까지 행정 전반을 정비했습니다. 이 덕분에 1905년 타이완 재정은 자급자족이 가능해졌고, 심지어 일본 본국에 수익을 가져다줄 만큼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타이완은 일본의 &lsquo;부채&rsquo;에서 &lsquo;자산&rsquo;으로 탈바꿈했고, 고토 신페이에게도 &lsquo;타이완 개발의 아버지&rsquo;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lsquo;타이완 개발의 아버지&rsquo;&nbsp;고토 신페이(後藤新平)&nbsp;민정장관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통치력을 과시하는 곳&nbsp;💪</p>

<p dir="ltr">식민 통치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총독부는 1899년 &lsquo;민정부 상품 전시관&rsquo;을 설립했는데요. 동식물 표본과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타이완의 자원을 소개하는 공간이었죠. &lsquo;고다마&middot;고토 시대&rsquo;가 막을 내린 이듬해인 1908년, 타이완 서부를 관통하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총독부는 전시관의 이름을 &lsquo;총독부 박물관&rsquo;으로 바꾸고, 총독부 옆 건물(현 博愛大樓 박애빌딩, 법무부 염정서 소재)에서 박물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타이완 최초의 박물관은 탄생했습니다.</p>

<p dir="ltr">당시 박물관의 책임자 미야오 슌지(宮尾舜治)는 &ldquo;이 박물관은 자연과학 박물관으로, 타이완의 동식물과 광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10년, 20년, 50년이 지나면 학술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타이베이에 와서 제대로 된 박물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본다면, 이 도시를 과연 존중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좋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dquo;고 말했습니다. 식민 통치자의 발언이지만, 당시로서는 꽤 앞선 안목이었다고 볼 수 있죠.</p>

<p dir="ltr">그렇다면 타이완박물관 본관은 언제, 어떤 계기로 지금 자리로 옮겨지게 되었을까요? 그 이야기에 앞서, 타이완 밴드 &lsquo;소다 그린(蘇打綠)&rsquo;의 &lsquo;박물관(博物館)&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타이완을 세계에 알리는 쇼윈도&nbsp;⭐️</p>

<p dir="ltr">1913년 총독부는 &lsquo;고다마&middot;고토 시대&rsquo;를 기념하기 위해 두 사람의 기념관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여러 논의 끝에 태풍으로 무너진 마주묘(媽祖廟), &lsquo;타이베이 천후궁(天后宮)&rsquo;의 위치를 선정했는데요.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lsquo;국민 어머니&rsquo;로 간주되는 마주여신의 절을 철거한 것은 타이완인에게 큰 모욕이자 불경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종교적 탄압보다는 공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니다.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들이 대부분 공원 안에 있기에 총독부도 &lsquo;타이베이 신(新)공원&rsquo;을 택했습니다. 이 공원은 위안산(圓山)공원에 이어 타이베이의 두 번째 도시공원이라, &lsquo;신공원&rsquo;이라 불리며, 1996년부터는 2&middot;28사건을 기념하는 평화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p>

<p dir="ltr">2년간의 공사를 거쳐 기념관위원회는 1915년 이 건물을 총독부에 기증해 &lsquo;타이완총독부박물관&rsquo;으로 사용하도록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총독부박물관과 고다마&middot;고토 기념관은 한 공간에서 시작하게 되었죠. 원래 박물관이 있던 건물은 분관으로 쓰이다가 1917년 총독부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후 총독부박물관은 타이완을 세계에 소개하는 쇼윈도 역할을 하고, 전시회 장소로도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1925년과 1935년 시정 기념 박람회 기간에는 모두 주요 행사장으로 사용되었고,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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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박물관 본관이 위치한 2&middot;28평화공원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건축미 뿜뿜&nbsp;🎨</p>

<p dir="ltr">다양한 전시품 외에, 타이완박물관은 뛰어난 건축미로도 주목받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정부는 문화 진흥에 힘썼고, 첫 식민지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 &lsquo;도리스식&rsquo; 양식을 바탕으로 신전처럼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로비 천장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압도적이고,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기만 해도 그 장엄함 앞에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질 정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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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박물관 본관 천장에 있는&nbsp;스테인드 글라스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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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로비 - 사진: 안우산</p>


<p dir="ltr">타이완을 대표하는 박물관&nbsp;✨️</p>

<p dir="ltr">제2차 세계대전 후, 총독부박물관은 중화민국 정부 산하 타이완성립(省立)박물관이 되어 계속 타이베이 도심에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어 2006년, 문화부는 타이베이의 역사 풍경을 되살리기 위해 일련의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박물관 본관을 중심으로, 앞서 소개된 3개의 전시관을 복원하고 연결하면서 지금의 규모로 확장했습니다.</p>

<p dir="ltr">전시관마다 특별한 테마가 있습니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본관은 &lsquo;토지&rsquo;를 상징하며 타이완의 자연과 역사를 다루고, 고생물관은 &lsquo;생명&rsquo;을 주제로 공룡을 비롯한 생물을 전시합니다. 남문관은 &lsquo;산업&rsquo;을 대표하며, 장뇌와 아편의 역사를 조명하고, 철도부단지는 &lsquo;현대성&rsquo;을 나타내며 타이완의 철도 문화와 세련된 특별 전시를 선보입니다. 외국인이 타이완을 방문해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그런 박물관이 지금 타이베이 한가운데에 완비되어 있는 거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일본 식민지 시대 은행이었던&nbsp;고생물관 - 사진: 안우산&nbsp;</p>

<p dir="ltr">색다른 문화 투어를 원하신다면, 박물관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國立臺灣博物館。<br />
2. 郭麗娟，「百年滄桑與風華──國立台灣博物館」，光華雜誌。<br />
3. 魚夫，「國立台灣博物館：台灣邁向現代文明的一座里程碑」，天下獨立評論。</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66</guid>
      <pubDate>Wed, 28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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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박물관의 날③] 시간을 전시하는 곳, 타이완 첫 박물관을 걷다 🖼︎</itunes:title>
      <itunes:subtitle>[박물관의 날③] 시간을 전시하는 곳, 타이완 첫 박물관을 걷다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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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달콤폭탄🧨 5월 제철 과일, 진좐•티엔미미 파인애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80</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신록의 계절 5월에는 푸르른 하늘만큼이나 알록달록 눈과 입을 사로잡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제철 과일들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데요.</p>
<p>날씨가 더워지면 자꾸만 생각나는 수박부터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복숭아와 멜론, 제철을 맞이해 더욱 달콤해진 자두와 파인애플까지!</p>
<p>봄과 여름의 길목에서 달콤하고 수분이 풍부한 싱그러운 과일이 와르르 쏟아지고 있는 요즘!</p>
<p>한입 베어 물면 황금빛 과육 사이로 과즙이 넘쳐 흐르는 파인애플은 5월 제철 과일의 대표주자로, 5월에 절정을 맞습니다.</p>
<p>타이완에서 파인애플 수확은 보통 3월 중순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데요.</p>
<p>자이 민슝(嘉義民雄)과 타이난 관먀오(台南關廟)는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 높은 파인애플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에요.</p>
<p>공기가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의 영향으로 이 두 지역에서 생산한 파인애플은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p>
<p>그 중에서도 이 두 지역의 햇살을 잔뜩 머금은 타이농 17호(臺農17 號)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자랑스러운 국산 파인애플 품종인 진좐파인애플(金鑽鳳梨)이 인기입니다.</p>
<p>과육은 부드럽고 신맛과 단맛의 균형이 좋은 자이 민슝(嘉義民雄)과 타이난 관먀오 진좐 파인애플&hellip;수확 전인 3월부터 전국에서 예약 주문이 밀려들 정도로 인기 만점이에요.</p>
<p>타이완 국내 파인애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품종이기도 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 받고 있죠.</p>
<p>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인 수박만큼이나 수분이 많고 상큼 달달한 진좐 파인애플은 3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여름인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해 5월 지금이 한창 제철이라 맛이 좋습니다.</p>
<p>특유의 달달함과 향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파인애플은 매력적인 봄 여름 제철 과일이에요.</p>
<p>먹기 적당한 크기에 한입 베어 물면 새콤달콤한 맛과 입안 가득 채우는 과즙미로 먹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죠.</p>
<p>그래서인지 타이완 국민의 파인애플 사랑은 남달라요.</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새콤달콤한 매력으로 타이완을 홀릭하고 있는 5월 제철 과일, 파인애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p>
<p>스페인의 여왕 이사벨 1세와 &lsquo;파인애플&rsquo;</p>
<p>파인애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콜럼버스를 지원했던 &lsquo;스페인 황금시대&rsquo;를 연 스페인의 여왕 이사벨 1세입니다.</p>
<p>신대륙 발견을 위한 후원을 받으려 8년 동안 유럽 왕가를 떠돌며 사기꾼이라고 비난받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게 이사벨 여왕은 결혼할 때 가져온 자신의 개인 패물까지 팔아 지원했어요.</p>
<p>어쨌든 대항해 시대를 연 콜럼버스의 성공은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스페인은 아메리카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유럽의 강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p>
<p>여기서 파인애플이 등장할 차례입니다.</p>
<p>때는 1493년&nbsp;11월, 이사벨 여왕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콜럼버스가&nbsp;두 번째로&nbsp;신대륙&nbsp;항해에&nbsp;나섰을&nbsp;때&nbsp;중미&nbsp;카리브해의&nbsp;과델루페섬에서&nbsp;처음 보는 과일을 발견합니다. 바로 파인애플입니다.</p>
<p>콜럼버스는 2차 행해에서 돌아와 이사벨 여왕과 여왕의 남편인 아라곤왕 페르디난도 2세에게 신대륙에서 새롭게 찾은 맛있는 과일 파인애플을 진상했어요.</p>
<p>파인애플을&nbsp;처음 맛본&nbsp;이사벨 1세 여왕 부부의&nbsp;반응&hellip;어땠을까요?</p>
<p>페르디난도&nbsp;2세는&nbsp;파인애플을&nbsp;맛본&nbsp;후&nbsp;단단하기는&nbsp;멜론보다&nbsp;더하지만&nbsp;맛과&nbsp;향은&nbsp;다른&nbsp;모든&nbsp;과일을&nbsp;압도한다며&nbsp;감탄했다고&nbsp;해요.</p>
<p>파인애플이 지금의 모습으로 재배된 것은 신대륙의 발견과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와 유럽을 중심으로 파인애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요.</p>
<p>타이완의 파인애플 재배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요?</p>
<p>타이완섬에 파인애플이 들어온 시기는, 청나라 강희제(康熙帝) 시기로, 17세기 경 파인애플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p>
<p>숫자로 알아보는 타이완 국산 파인애플&hellip;국내 23종 중 점유 1위는 &lsquo;진좐&rsquo;<br>봄부터 여름 사이에 더 맛있는 5월 제철 과일 파인애플의 현주소 숫자로 풀어보겠습니다.</p>
<p>숫자 &lsquo;23&rsquo;,&nbsp;현재 타이완에서 판매되는 국산 파인애플은 타이완 농업부 농업시험소(農業試驗所)가 개발한 총 23개 품종입니다.</p>
<p>그 중 점유율 1위는 90%로 자이농업시험분소(嘉義農業試驗分所)에서 1998년 개발한 &lsquo;타이농 17호 파인애플, 진좐 &rsquo;입니다.</p>
<p>진좐은 자이 민슝, 타이난 관먀오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과실의 당도는 15브릭스로 단맛이 강하며, 풍부한 섬유질과 단단한 과피로 저장성이 우수해 신선파인애플 수출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요.</p>
<p>실제 진좐은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타이완 파인애플을 알리고, 수출 역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p>
<p>&lsquo;7200&rsquo;, 농업부 농량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타이완 국내 파인애플 재배 면적은 7200 ha로 조사됐습니다.</p>
<p>&lsquo;5800&rsquo;, 2024년 기준 파인애플 수출량은 5800톤으로 집계됐습니다.</p>
<p>주요수출국은 한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브루나이, 캐나다 등입니다.</p>
<p>&nbsp;&lsquo;16&rsquo;, 타이농 16호 파인애플 티엔미미(甜蜜蜜)는 1995년 자이농업시험분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티엔미미, 첨밀밀이라는 달콤한 이름처럼 과실의 당도는 18브릭스로 진좐보다 당도가 높고, 몸통이 길쭉하고 끝이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5월 제철을 맞아 달콤함이 배로 폭발한 티엔미미(甜蜜蜜)의 가장&nbsp;눈에 띄는 특징은 여타 파인애플에 비해 &nbsp;몸통이 길쭉하고 끝이 뾰족하다. [사진 = Rti 손전홍]</p>
<p>타이난 산상(台南山上)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티엔미미는 여타 품종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으로, 신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권할 수 있는 품종이에요.</p>
<p>티엔미미 품종 파인애플의 당도가 가장 높은 출하 시기는 5월부터 6월까지이며, 7월부터 출하되는 티엔미미는 당도가 이전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을 듣습니다.</p>
<p>싱그러운 5월 타이완을 방문한다면, 지금 한창 제철인 티엔미미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드셔보세요! 파인애플처럼 달콤한 보이스의 소유자 판웨이치(范瑋琪)의 I Think I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5월 23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amp;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Wilhelm Furtw&auml;ngler &amp; Lucerne Festival Orchestra)-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중 공기요정의 춤 (Berlioz : La damnation de Faust, Op.24 II. Ballet des sylphs)]</p>
<p>《農業部》 &lt;認識鳳梨&gt;,https://fae.moa.gov.tw/map/food_item.php?type=AS01&amp;id=160</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80</guid>
      <pubDate>Fri, 23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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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달콤폭탄🧨 5월 제철 과일, 진좐•티엔미미 파인애플</itunes:title>
      <itunes:subtitle>달콤폭탄🧨 5월 제철 과일, 진좐•티엔미미 파인애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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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박물관의 날②] 마음의 먼지를 씻는 시간, 세계종교박물관에서 온 초대장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8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완의 대표적인 종교 행사 &lsquo;바이사둔(白沙屯) 마주여신(媽祖) 순례&rsquo;가 최근 9박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lsquo;국민 어머니&rsquo;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마주여신은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따지지 않고 모두를 품어주는 존재인데요. 그 자애로운 모습에 마음을 움직인 걸까요? 마주를 태운 가마를 따라 걷는 순례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려 32만 9천 명이 함께 걸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영국 BBC도 순례행사가 어떻게 SNS를 통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집중 조명했습니다.</p>

<p dir="ltr">지구 건너편의 교황청에서도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죠. 이틀간의 선거 끝에, 페루에서 활동해온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미국인 최초로 교황직에 올랐습니다. 중도 성향의 인물로 평가되어 앞으로 보다 부드럽고 조화롭게 교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톨릭인 천지엔런(陳建仁) 전 부총통은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을 대표해 지난 18일 열린 새 교황 즉위식에 참석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바이사둔(白沙屯) 마주여신(媽祖) 순례행사 - 사진: CNA</p>

<p dir="ltr">종교는 때때로 우리가 방향을 잃었을 때, 다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불 같은 존재죠. 타이베이의 룽산사(龍山寺), 서울의 봉은사, 도교의 센소지(浅草寺)처럼, 종교 공간은 한 도시의 문화와 역사, 시민들의 신앙과 믿음을 고스란히 담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종교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p>

<p dir="ltr">신베이 융허(永和)에 있는 &lsquo;세계종교박물관(世界宗教博物館, MWR)&rsquo;은 세계 최초로 여러 종교를 주제로, 생명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여기에는 불교, 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신도교, 인도교, 시크교, 원주민 종교, 고대 종교까지 총 10개 종교의 이야기와 가치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시리즈 두 번째 시간, 오늘의 목적지 세계종교박물관으로 함께 떠나봅시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세계종교박물관 - 사진: 문화부</p>


<p dir="ltr">존중, 포용, 박애의 박물관&nbsp;🫶🏼</p>

<p dir="ltr">상업 빌딩 사이, 눈에 띄지 않게 자리한 세계종교박물관. 언뜻 보기엔 불당 같지만, 이곳은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종교라는 렌즈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과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곳입니다. 마유쥐안(馬幼娟) 박물관 관장은 천하잡지(天下雜誌)와의 인터뷰에서 &ldquo;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미지에서 나온다&rdquo;며, &ldquo;믿음이 있다면 어디로 가는지 알기에 두렵지 않는다&rdquo;고 말했습니다. 종교가 아닌 삶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불교가 좋냐, 기독교가 맞냐, 이런 비교는 무의미하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을 어떻게 이해하는 겁니다. 따라서 마 관장은 이 박물관은 가장 적합한 생명교육의 교실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ir="ltr">마 관장은 무슬림입니다. 그가 세계종교박물관의 창립자 &lsquo;심도법사(心道法師)&rsquo;를 처음 만났을 때, 무심결에 오른손 손바닥을 왼쪽 가슴에 얹고 무슬림의 인사법으로 경의를 표했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뜻밖에도 심도법사는 따뜻한 눈빛으로 &ldquo;살람(salam)&rdquo;, 평안을 기원하는 무슬림의 인사말로 회답했죠. 그 순간 가슴 깊이 북받친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종교박물관의 정신, &ldquo;모든 신앙을 존중하고, 모든 민족을 포용하며, 모든 생명을 사랑하라&rdquo;는 것입니다.</p>


<p dir="ltr">창립자 &#39;심도법사&#39;&nbsp;🧑&zwj;🦲</p>

<p dir="ltr">심도법사는 누구일까요? 1948년 국공내전 중 미얀마에서 태어나, 9살에 공산당에 대항하는 게릴라에 가담했고, 13살에 중화민국 국군과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온 험난한 삶의 주인공입니다. 25살에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출가했고, 이후 10년 넘게 전국의 묘지를 돌며 &lsquo;총간수(塚間修)&rsquo;라는 고된 수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ldquo;모든 중생을 구해야 진정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rdquo;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중생을 구하려면 큰 사원을 세우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는 신앙의 차이 없이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평화의 공간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세계종교박물관입니다. 종교가 서로를 가르고 상처를 주는 세상 속에서, 이곳은 종교와 민족, 국가를 넘어 마음의 평안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nbsp;</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 />
&lsquo;매력있는 황금의 삼각지대&rsquo; 타이완 첫 번째 권촌(眷村), 중전신촌(忠貞新村)<br />
&quot;외국에 온 줄 알았다!&quot; 미얀마의 거리 화신제(華新街)와 한국의 거리 중싱제(中興街)</p>

<p dir="ltr">이어서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 톈푸전(田馥甄)의 &lsquo;당신(妳)&rsquo;을 띄워드립닌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전 세계를 한 곳에&nbsp;⛩️</p>

<p dir="ltr">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입구 위에서 10개의 띠가 눈에 띕니다. 서로 다른 종교를 상징하며 박물관을 찾은 우리에게 세계의 축복을 건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도착하면, &ldquo;백천법문 동귀방촌(百千法門，同歸方寸)&rdquo;라는 문구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ldquo;모든 종교는 결국 신도의 마음으로 되돌아간다&rdquo;는 뜻으로, 박물관의 정신을 담은 말입니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부드럽게 흐르는 물의 벽이 가장 먼저 맞이합니다. 손바닥을 벽에 대어 물의 온도와 속도를 느끼면서 잠시, 마음의 먼지를 씻어냅니다. 이어서 펼쳐지는 63미터 길이의 &lsquo;순례자의 길&rsquo;을 걷는 동안, 순례자들이 남긴 질문을 마음에 품고 조용히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길의 끝에는 또 하나의 벽이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손바닥을 대어 흔적을 남기고, 자신만의 순례를 시작합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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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입구에 있는 &quot;백천법문 동귀방촌(百千法門，同歸方寸)&quot;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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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고 있는 벽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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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길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순례자의 길 끝에서 손바닥을 벽에 대어 흔적을 남기는 관람객들 - 사진: 안우산</p>

<p dir="ltr">마음의 준비를 마친 뒤, 황금빛으로 빛나는 로비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우주의 중심, 모든 종교가 한 자리에 모여 사랑과 평화로 우주를 움직이는 곳입니다. 옆 극장에서는 우주의 기원을 다룬 영상이 상영되고, 그 안에서 가장 원시적인 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전시장에서는 인생의 여정을 만납니다. &lsquo;초생&rsquo;부터, &lsquo;성장&rsquo;, &lsquo;중년&rsquo;, &lsquo;노년&rsquo;, 그리고 &lsquo;죽음&rsquo; 과 &lsquo;사후 세계&rsquo;까지, 삶의 전 단계를 따라가며 우리 각자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lsquo;수행의 방&rsquo;에서 아무 말 없이 앉아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마음이 가라앉고 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그 옆에는 전 세계 10개 종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모형, 그리고 종교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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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빛나는 우주 로비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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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종교 랜드마크들의 모형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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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민간신앙 코너 - 사진: 안우산</p>

<p dir="ltr">성설전시를 모두 관람했다면, 이제 6층으로 이동해 특별전시를 관람합시다. 내년 말까지 열리는 &lsquo;LIGHT A LIFE &times; LIVE A LIGHT(光在萬物)&rsquo; 전시회는 예술과 철학, 신앙의 시선으로 빛이 생명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물이 &lsquo;깨끗함&rsquo;을 상징한다면, 빛은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존재이죠. 빛과 어두움이 뚜렷이 대비되는 전시장을 거닐다 보면, 자신의 마음이 비치게 됩니다.</p>


<p dir="ltr">마음의 평화를 찾으러&nbsp;🏃&zwj;♀️</p>

<p dir="ltr">인생에서 가장 공평한 일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걷어간다는 겁니다. 이 여정 속에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 사랑과 이별, 수많은 선택과 마주합니다. 꼭 특정한 종교를 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자신만의 믿음을 지킬 수 있다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야말로 심도법사가 이 박물관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죠. 혹시 일상에 지쳐 있다면, 세계종교박물관에서 잠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秦雅如，「世界宗教博物館 館長馬幼娟：信仰讓人免於生命未知的恐懼」，天下雜誌。<br />
2. 世界宗教博物館。</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86</guid>
      <pubDate>Wed, 21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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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박물관의 날②] 마음의 먼지를 씻는 시간, 세계종교박물관에서 온 초대장 🕌</itunes:title>
      <itunes:subtitle>[박물관의 날②] 마음의 먼지를 씻는 시간, 세계종교박물관에서 온 초대장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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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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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Koshi Café,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공식 스폰서로 참여… 앤디 워홀 ‘코카콜라’서 영감 얻은 음료 선봬]]></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99</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그야말로 아트페어 대홍수시대인 지금, 미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행사가 5월, 타이베이에 찾아왔습니다!</p>

<p>바로 &lsquo;타이베이 당다이 아트(台北當代藝術博覽會)2025&rsquo;입니다.</p>

<p>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는 5월 8일 목요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일요일 막을 내렸는데요.</p>

<p>2019년 처음 개최된 이 아트페어 첫해부터 방문객들과 미술계에서 평가가 남다르게 좋았습니다.</p>

<p>타이베이 당다이 아트가 등장부터 아트러버들을 매료시킨 방법! 이 페어가 사랑받는 이유!</p>

<p>먼저 방문한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극찬한 것이 있어요.</p>

<p>&ldquo;일반 페어랑은 완전히 다르다&rdquo;, 보통 페어라고 하면 부스와 작품 나열 정도로 생각하잖아요?</p>

<p>일단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는 부스 벽에 그림만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p>

<p>기존 대형 아트페어의 공식을 탈피해 예술을 즐기는 것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특징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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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치니 갤러리(采泥藝術,Chini Gallery) 부스에 리광위(李光裕)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 &#39;Bullfighting Theater(鬥牛劇場)&#39;가 전시돼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부스 하나를 통째로 대형 작품으로 전시하기도 하고요.</p>

<p>홀 중앙에 거대한 빈 공간을 만들어서 기존 2D영상의 틀을 넘어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형식과 내용의 영상설치 작품을 선보이죠.</p>

<p>게다가 관객들 작품 편히 보라고 작품 앞에 의자를 갖다 놓기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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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에 전시된 장쉬잔(張徐展) 작가의 대형 영상설치 작품 &lsquo;Termite Feeding Show(白蟻餵食秀)&rsquo;를 관객들이 앉아서 관람하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사실 이거 엄청난 거에요.</p>

<p>원래 페어는 공간을 잘게 나누어 &nbsp;가능한 많은 갤러리를 모으는데 집중하거든요.</p>

<p>그리고 이게 바로 우리가 아트페어는 늘 똑같다고 느낀 이유입니다.</p>

<p>타이베이 당다이 아트가 다를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p>

<p>바로 소수 정예로 갤러리를 초대하기 때문입니다.</p>

<p>규모 중심이 아닌 소수의 갤러리만 선보이는 건데요.</p>

<p>올해도 전 세계 10여 개국, 50여 개의 갤러리만 알차게 선별했습니다.</p>

<p>참여 갤러리가 너무 많지 않다 보니 각 부스를 넓게 배치할 수 있었는데요.</p>

<p>덕분에 관람객은 페어장에서 건너 건너 여러 전시를 보는 기분마저 들었죠.</p>

<p>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 갤러리&hellip;라인업 정말 엄청났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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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카이카이키키 갤러리 부스에서 열린 나카가와 쇼코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현장. [사진 = Rti 손전홍]</p>

<p>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가 설립해 개성있는 일본 아트씬을 소개하는 카이카이 키키 갤러리와 유리라는 특수 재료로 회화의 새로운 장르를 연 이상민 작가와 함께 참여한 리앤배 갤러리 부스가 발 디딜 틈 없이 관람객으로 꽉 찼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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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를 찾은 관객이 리앤배 갤러리가 들고 나온 이상민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리앤배 갤러리는 이상민 작가의 작품을 부스 중앙에, 신현경 작가의 작품은 왼편에, 황선태 작가의 작품은 부스 오른편에 배치해 시각적으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리앤배 갤러리 부스에 나온 황선태 작가의 작품 앞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사진 = Rti 손전홍]</p>

<p>이번 아트페어 셀카 명소도 여러 곳 탄생했습니다.</p>

<p>스퍼스 갤러리(Spurs Gallery,&nbsp;베이징)가 대표적입니다.</p>

<p>스퍼스 갤러리는 이번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에서 포토제닉한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토니 마텔리 (Tony Matelli) 작가의 작품들로 솔로 쇼를 선보였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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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컬렉터들로 북적이는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스퍼스 갤러리 부스. 토니 마텔리 작가의 조각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았다. [사진 = Rti 손전홍]</p>

<p>부스 한 가운데 걸린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거울이었습니다.</p>

<p>작품을 보려는데, 그림에 비친 나를 보게 됩니다.</p>

<p>거울을 소재로 한 토니 마텔리의 작품,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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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스퍼스 갤러리&nbsp;부스에 나온 거울을 소재로 한 토니 마텔리 (Tony Matelli) 작가의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여기에 부스 바닥에 무성하게 피어난 민들레와 잡초가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p>

<p>겉으로 보았을 땐 연약해 보이지만, 브론즈로 만들어진 마텔리의 극사실 조각 작품 &#39;Weeds&#39;이었는데요.</p>

<p>페어장 바닥에서 자라는 잡초에 한번, 사실 튼튼한 금속 조각이라는 것에 두 번 놀라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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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스퍼스 갤러리의 부스에 설치된 토니 마텔리 작가의 &#39;Weeds&#39;.[사진 = 스퍼스 갤러리 제공]</p>

<p>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부서진 대리석 조각에 식빵과 소시지, 오렌지 청동 조각을 올린 작품까지 더해 마치 &lsquo;도심 속 예술 정원&rsquo;에 온 듯 꿈속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p>

<p>덕분에 스퍼스 갤러리 부스! SNS 업로드용 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과 구매를 문의하는 컬렉터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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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스퍼스 갤러리의 부스에 나온 토니 마텔리 (Tony Matelli) 작가의 조각 작품. [사진 = Rti 손전홍]</p>

<p>실용성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 공예품은 회화, 조각 작품 등과 달리 평소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p>

<p>그러나 올해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에 공예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엠바디(Embody)섹션이 신설되며 폭넓은 공예작품들을 접할 기회가 생겼고, 덕분에 공예품과의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p>

<p>엠바디 섹션에서는 일본의 옻칠 공예가 이시즈카 겐타(Ishizuka Genta)와 한국에서 사라져가는 말총이라는 희귀 소재로 공예를 하는 한국의 정다혜 작가를 주목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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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아트 코트갤러리 부스에 나온 이시즈카 겐타 작가의 작품 . [사진 = Rti 손전홍]</p>

<p>오사카, 교토 2개의 갤러리를 운영하며 일본 미술씬의 정체성을 알리는 아트 코트갤러리(Art Court &nbsp;Gallery, 오사카&amp; 도쿄)는 2019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수상한 옻칠 공예가 이시즈카 켄타를, 한국 작가와 글로벌 미술애호가를 연결시켜 그들의 새로운 미술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의 솔루나 파인아트(Soluna Fine Art&nbsp;)갤러리는 말총 공예 작품으로 2022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을 수상한 정다혜 작가를 간판으로 내세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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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style="text-align:center">▲컬렉터들로 북적이는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솔루나 파인아트의 부스.말총을 소재로 한 정다혜 작가의 공예 작품 &#39;Weaving Time II&#39; 등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았다. [사진 = Rti 손전홍]</p>

<p>특히 솔루나 파인아트 갤러리 부스 중앙에 전시된 말총으로 빗살무늬 토기 형태를 엮은 정다혜 작가의 작품 &#39;Weaving Time II&#39;는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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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를 찾은 관객이 솔루나 파인아트 부스에 정다혜 작가의 말총 공예 작품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Rti 손전홍]</p>

<p>페어장에서 솔루나 파인아트 갤러리의 최미리내 디렉터님과 인터뷰한 내용 들어보시죠!</p>

<p>사람이 모이면 즐길 거리도 많아야겠죠?</p>

<p>타이베이 당다이 아트&hellip;풍성한 즐길 거리도 빠질 수 없는데요.</p>

<p>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레스토랑 &lsquo;신차오반점(心潮飯店)&rsquo;부터 주류, 카페 등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에서 엄선한&nbsp;F&amp;B라운지와 함께 페어를 한층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이번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에 식음료(F&amp;B) 파트너로 참가한 신차오반점 부스에서 판매된 오징어 튀김, 새우볶음면, 비빔만두(炒手), 음료 제품들.[사진 = Rti 손전홍]</p>

<p>타이베이 당다이 아트에 이틀 날인 지난 10일(토) 오픈과 동시에 가장 많은 줄이 늘어선 곳은 대형 갤러리 부스도, 특별 전시도 아니었어요.</p>

<p>페어가 한창인 현장에 널찍하게 자리를 차지하고,흰색 벽과 오브제를 세워 존재감을 뽐내며, 그 어떤 부스보다 사람들이 북적인 &#39;코쉬 카페(Koshi&nbsp;Caf&eacute;)&#39;가 그 주인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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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이번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 코쉬 카페 부스. 관객들이 커피 등 음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이루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 = Rti 손전홍]</p>

<p>코쉬 카페의 본진은 타이베이 내이후(內湖)에 있어요.</p>

<p>그렇다고 흔한 내이후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떠올리면 곤란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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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코쉬 카페 매장 모습. [사진 = 코쉬 카페 제공]</p>

<p>실력과 인성,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현재 가장 힙한 인물로 꼽히는 90년대생 예술가 저우상잉(周尚頤,Shang Chou)이 직접 차린 코쉬 카페는 트렌디한 이름처럼 카페는 컨셉도, 공간도 우아하거든요.</p>

<p>오픈 한지 2년도 채 안되었지만, 코쉬 카페는 맛과 향은 물론, 건축적 조형미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는 카페로 소문이나 데이트하는 연인들과 내이후 인근 직장인에게 사랑 받는 카페에요.</p>

<p>여러 스타들과도 두루두루 친한 저우상잉 대표가 운영하는 &#39;코쉬 카페&#39;는 이번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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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코쉬 카페 저우상잉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그룹 비륜해의 멤버이자 배우인 옌야룬(炎亞綸)이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코쉬 카페 부스를 찾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 = 코쉬 카페 제공]</p>

<p>이번 페어에서 코쉬 카페는 앤디 워홀의 코카콜라에서 영감을 얻은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기간 한정 코쉬 콜라(KOSHI&nbsp;可樂), 콜라겐을 더한 야생베리 사과 식초음료(野莓蘋果・美顏果昔)그리고 피스타치오 라떼 등 총 3종의 특별 한정 음료를 판매했습니다.</p>

<p>특히 코쉬 카페가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코쉬 콜라&hellip;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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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이번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 코쉬 카페 부스에서 판매된 앤디 워홀의 코카콜라에서 영감을 얻은 코쉬 콜라. [사진 = 코쉬 카페 제공]</p>

<p>화학첨가물 없이 천연당과 콜드브루 방식만으로 내린 커피 추출액으로 만든 코쉬 콜라&hellip; 콜라 특유의 끈적한 단맛은 쏙 빼고, 커피 본연의 깔끔한 맛과 풍부한 탄산이 주는 톡 쏘는 청량감을 잘 살려 지쳐있던 관람객이 재충전하고 다시 페어장 투어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p>

<p>페어장에서 만난 코쉬 카페의 저우상잉 대표는 창업 1년 반 만에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랜선미식회 청취자 여러분에게 한국어로 인사말을 남겼는데요, 저우상잉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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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코쉬 카페 저우상잉 대표(사진 오른쪽)와 그룹 비륜해의 멤버이자 배우인 옌야룬(炎亞綸)이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2025 코쉬 카페 부스에서 &lsquo;깜짝 만남&rsquo;을 가졌다. [사진 = 코쉬 카페 제공]</p>

<p>퀄리트, 재미 모두 역대급이었던 올해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내년에는 또 어떤 작품들이 함께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nbsp;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5월 16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amp;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Vladimir Ashkenaz&amp; Philharmonia Orchestra)-무소르그스키:&nbsp;전람회의 그림 中&nbsp;&lsquo;옛성&rsquo;(Mus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 II. The Old Castle)]</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199</guid>
      <pubDate>Fri, 16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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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Koshi Café,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공식 스폰서로 참여… 앤디 워홀 ‘코카콜라’서 영감 얻은 음료 선봬</itunes:title>
      <itunes:subtitle>Koshi Café,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 공식 스폰서로 참여… 앤디 워홀 ‘코카콜라’서 영감 얻은 음료 선봬</itunes: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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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박물관의 날①] 유장(有章)박물관에서 만난 ‘모두의 엄마’ 천메이링(陳美玲)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20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박물관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가오는 5월 18일 &lsquo;국제 박물관의 날&rsquo;을 맞아 타이완 전역 50곳이 넘는 박물관과 미술관, 문화관, 과학관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타이베이의 경우, 고궁박물원, 국립타이완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 타이베이시립미술관, 국가인권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들이 18일 당일 무료로 개방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중화민국박물관학회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p>

<p dir="ltr">국제 박물관의 날은 국제박물관회의(ICOM)가 1977년 제정한 기념일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고 대중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 주제는 &lsquo;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박물관의 미래(The Future of Museums in Rapidly Changing Communities)&rsquo;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박물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건데요. 이번 주부터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타이완의 박물관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2025년 국제 박물관의 날 포스터&nbsp;- 사진: ICOM</p>


<p dir="ltr">타이완예술대 유장예술박물관&nbsp;🖼️</p>

<p dir="ltr">지난 일요일, 5월 11일은 국제 어머니날이었습니다. 이날, 신베이시 반차오(板橋)에 있는 타이완예술대 유장(有章)예술박물관에서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전시회 &lsquo;천메이링(陳美玲)&rsquo;이 마지막 전시일을 맞이했는데요. 어머니날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전시 내용, 그리고 공립미술관에 견줄 만큼 완성도가 높은 전시품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lsquo;박물관 시리즈&rsquo;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이곳, 유장예술박물관입니다!</p>

<p dir="ltr">타이완예술대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대학으로, 공연예술,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창작 등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대학의 예술적 색깔을 보여주고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옛 행정빌딩을 개조해 2008년 예술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했습니다. 2011년 전시관 신축을 위한 기금이 마련되면서 기증자 랴오유장(廖有章)의 이름을 따서 &lsquo;유장&rsquo;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죠. 참고로 랴오유장은 세계 최대 발포 폴리스티렌(EPS, 스티로폼 핵심 원료) 젠룽(見龍)화학의 창립자입니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캠퍼스 미술관이지만, 예술대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전시회를 꾸준히 선보이며, 예술대 학생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학교 내부의 재정 문제로 인해 신축 계획은 지난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유장박물관 - 사진: 안우산</p>


<p dir="ltr">&ldquo;엄마는 꿈이 없어요?&rdquo; 천메이링 전시회&nbsp;👩&zwj;👧</p>

<p dir="ltr">이어서 최근 타이완 SNS에서 화제를 모은 &lsquo;천메이링&rsquo; 전시회로 가볼까요? 비싼 식사나 선물 대신, 이 전시는 가장 순수한 언어로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어머니날 선물입니다. &lsquo;천메이링&rsquo;은 1960년대에 흔했던 여성 이름이자, 큐레이터와 그의 어머니 이름에서 따온 상징적인 이름입니다. 글자는 다르지만 고 영부인 쑹메이링(宋美齡)의 이름도 메이링이죠. 또한 한국의 김씨처럼 타이완에선 &lsquo;천(陳)&rsquo;씨가 가장 많은 성씨입니다. 따라서 전시 속의 천메이링은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50-60대 타이완 여성들이죠. 큐레이터 두이링(杜依玲)은 아티스트 9명과 함께 회화, 다큐멘터리, 극장, 예술장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lsquo;천메이링&rsquo;이라는 캐릭터를 그려냈습니다. 그녀는 방직공장 여공이기도 하고, 성노동자, 공무원, 주부, 어머니이기도 하며, 한 시대 여성의 삶을 고스란히 품은 인물입니다.</p>

<p dir="ltr">이 전시는 두이링이 어머니에게 던진 질문 하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ldquo;엄마는 꿈이 없어요?&rdquo; 그러자 어머니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ldquo;모든 사람이 너처럼 꿈이 있는 건 아니야. 그냥 가정을 꾸리고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도 많다는 걸 알아줘.&rdquo; 오로지 꿈을 좇는 딸, 그리고 가정과 아이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묵묵히 내려놓은 어머니. 어머니의 대답이 이해되지 않은 두이링은 전시를 통해 어머니의 삶을 들여다보기로 했죠.</p>

<p dir="ltr">그는 2023년부터 서로 다른 출신과 혼인 상태를 지닌 60-70대 여성&nbsp; 8명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lsquo;천메이링&rsquo;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작가 가오보룬(高博倫)과 함께 천메이링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소설 《검은 참새(黑麻雀)》을 완성했고, 2023년 연말 이 소설을 기반으로 &lsquo;천메이링의 방&rsquo;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올해 전시의 프로퀄처럼 결혼 전 소녀였던 천메이링의 방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2023년 &#39;천메이린의 방&#39;&nbsp;일부 전시품 - 사진: 안우산</p>

<p dir="ltr">그럼 2025년의 천메이링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 안동(安董)의 &lsquo;엄마가 말한다(媽媽說)&rsquo;을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구역①👉︎ 천메이링이 직면한 외부 현실&nbsp;</p>

<p dir="ltr">2023년 전시가 꿈을 품고 있던 소녀 천메이링의 단면이라면, 2025년 전시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일 수 있는 천메이링의 삶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건물 층마다 구성이 다른데, 1층에서는 초상화, 다큐멘터리, 사진 등을 통해 천메이린이 직면한 외부 세계, 즉 사회와 가족, 경제적 현실을 조명합니다. 이어 2층은 천메이린의 내면 세계로, 기쁨, 외로움, 후회, 기억, 그녀가 감추고 눌러왔던 감정들을 다양한 예술장치와 배우의 퍼포먼스로 섬세하게 구현했습니다.</p>

<p dir="ltr">전시는 큐레이터 두이링의 어머니가 남긴 인사말로 시작됩니다. 혈연이지만 가치관이 너무나도 다른 1960년대생 어머니와 1990년대생 딸. 이 전시를 통해 진정한 대화와 이해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어 등장하는 작품은 눈빛이 반짝이는 여인의 초상화입니다. 그 주인공은 큐레이터가 인터뷰했던 셰수진(謝淑錦) 여사인데요. 남존여비의 가정에서 차별을 받으며 자랐지만,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찬란한 삶을 살아낸 여성입니다. 그러나 결혼 후 시어머니의 괴롭힘과 남편의 사업 실패, 세 아이를 책임지는 고단한 현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뻔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 시대 여성들의 현실입니다. 아티스트는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강조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화가 시더진(席德進)이 그린&nbsp;셰수진(謝淑錦)의 초상화 - 사진: 안우산</p>

<p dir="ltr">1988년 타이베이 비엔날레에 전시된 &lsquo;포르모사 호텔(寶島賓館)&rsquo;도 볼 만합니다. 1997년 타이베이시장이었던 천수이볜(陳水扁)이 공창(公娼) 제도를 폐지하자 성노동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는데요. 아티스트 우마리(吳瑪悧)는 이에 응답하듯 미술관에 매춘소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남성은 성노동자의 몸과 노동을 향유하지만, 그들의 권익을 철저히 외면했던 현실을 강하게 꼬집은 작품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성노동자 권익을 호소한 우마리의 &lsquo;포르모사 호텔&rsquo; - 사진: 안우산</p>


<p dir="ltr">구역②👉︎ 천메이링의 내면 세계</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1층 전시를 모두 관람한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울리는 핸드폰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관람객은 전화를 받아 &lsquo;천메이링&rsquo;과 직접 영상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전화 속의 그녀는 관람객을 아이로 여기며, 요즘 뭐 하는지 왜 전화를 안 받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전화를 끊고 2층에 도착하면 방금 통화한 &lsquo;천메이링&rsquo;을 실제로 만나게 됩니다. 한 배우는 조용히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보고 있고, 마치 아이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 장면에서 누구나 자기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릴 겁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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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있는 핸드폰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전시된 핸드폰으로 &#39;천메이린&#39;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 사진: 안우산</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천메이린을 연기한 배우 - 사진: 안우산</p>

<p dir="ltr">이번 전시에서 큐레이터와 아티스트들은 액자, 무대, 티비 같은 틀을 활용해 사회가 바라보는 어머니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도, 그 틀을 넘어 살아있는 천메이링을 구현했습니다. 목소리를 나누고 눈을 마주친 후, 천메이링은 더 이상 이상화된 여자가 아니라, 감정도 있고 상처도 있는 존재로 다가옵니다. 바로 우리 모두의 어머니죠. 어머니는 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입니다. 모든 천메이링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114年 518博物館日活動懶人包」，中華民國博物館學會。<br />
2. 「全國姓名統計分析出爐　『婷婷』為疊字名字之冠」，內政部。<br />
3. 有章藝術博物館。<br />
4. 《陳美玲的房間》文件展。<br />
5. 《陳美玲》展覽。<br />
6. 蔡青樺，「展示女性的櫥窗：『陳美玲』的今日顯影」，ARTalks。<br />
7. 陳宜慧，「展覽『陳美玲』登場！以橫跨1974-2025年15件作品剖析台灣母親群像」，500輯。</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205</guid>
      <pubDate>Wed, 14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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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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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지금 꼭 먹어야할 봄 음식! 5월 제철 채소 ‘루숸(蘆筍)’]]></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216</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향긋한 음식의 계절 봄, 봄의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5월, 타이완은 지금 봄 채소가 한창입니다.</p>

<p>대표적으로 오이, 부추, 셀러리, 아스파라거스가 제철인데요.</p>

<p>봄 채소 중에서도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5월에 절정을 맞습니다.</p>

<p>해마다 타이완에서 4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아스파라거스, 5월 지금이 한창 제철이라 맛이 좋습니다.</p>

<p>아스파라거스는 4월 중순 이후부터 타이완의 프렌치 레스토랑뿐 아니라 타이완식 포장마차 &lsquo;러차오(熱炒)&rsquo;집에서도 봄철 아주 다양하게 쓰이죠.</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5월 제철 봄 채소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p>

<p>타이완에서 루숸(蘆筍)이라고 하는 아스파라거스는 타이완인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p>

<p>&#39;봄이 온 것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채소&#39;로 불릴 만큼 봄철 타이완인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봄채소인데요.</p>

<p>몇일 전에도 집 앞 재래시장을 지날 때 한 묶음씩 진열된 아스파라거스를 연이어 집어 드는 타이베이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새삼 아스파라거스의 계절, 봄이 왔구나를 체감 했어요.</p>

<p>한국에서는 주로 초록색, 그린 아스파라거스를 먹지만, 타이완에서는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퍼플 아스파라거스도 즐겨 먹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 [사진 =중화민국 농업부 농량서 페이스북 캡처]</p>

<p>타이완인이 즐겨 먹는 아스파라거스 요리는?</p>

<p>오븐에서 구워도, 살짝 데쳐도 풍미가 가득 터져나오는 매력적인 봄채소 아스파라거스!</p>

<p>맛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p>

<p>그린 아스파라거스부터 흰색과 보라색 퍼플 아스파라거스까지 공통점은 모두 맛있다는 거에요.</p>

<p>일단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쓴 맛이 적고 맛이 부드러운데다 섬세하고 완벽할 정도로 밸런스가 잡힌 품위 있는 맛을 자랑해요!</p>

<p>제철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무침이나 탕, 샐러드로 먹는 레시피가 타이완에서 대중적이에요.</p>

<p>살짝 데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일본식 맛간장 쯔유(つゆ)나 허니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거나 간장을 베이스로 하는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 먹어도 맛있습니다.</p>

<p>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살짝 데쳐서 파마산 치즈를 넉넉하게 뿌려주고 발사믹 드레싱이나 타이완에서 치엔다오장(千島醬)이라고 말하는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을 듬성듬성 뿌려 먹으면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올라오는데, 끝에 약간의 봄 채소의 푸릇푸릇한 맛이 존재하는 동시에 은은한 단맛을 지니고 있어요.</p>

<p>그리고 푸른 봄채소가 주는 시각적 즐거움 그린 아스파라거스는 아삭한 식감에 약간의 풀 내음 같은 씁쓸한 향,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요. &nbsp;</p>

<p>그린 아스파라거스는 요리에 따라 변화하는 식감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꽤 다른데, 어떤 재료하고도 잘 어울려요.</p>

<p>그린 아스파라거스는 고기와 구워 먹는 것도 맛있지만, 타이완에서는 볶아 먹는 것이 일반적인 요리방법인데요.</p>

<p>플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손질한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슬라이스한 마늘, 굴소스, 얇게 송송 썬 파, 후추, 참기름 등 갖은 양념을 넣어 2분 정도 달달 볶아주면 그린 아스파라거스 볶음 완성인데, 간단하지만 맛있어요.</p>

<p>흰 쌀밥과 무척이나 잘 어울려서 눈 깜빡할 사이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하는 밥도둑이죠.</p>

<p>신비한 보랏빛 퍼플 아스파라거스는 생으로 먹어도 먹기 좋을 만큼 질감이 부드러운데다 향이 풍부하고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화이트아스파라거스보다 단맛이 강한 게 특징이에요.</p>

<p>퍼플 아스파라거스는 복잡하게 요리하는 대신 간단하게 살짝 데쳐 내거나 올리브 오일, 버터 없이 오븐에 구워서 그 자체만 먹어도 맛있습니다.</p>

<p>국내 최대 아스파라거스생산지는 어디?</p>

<p>봄이면 힘차게 솟아올라 싱그러운 맛을 자랑하는 아스파라거스는 세계 여러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재배, 생산되고 있는 편인데, 타이완은 아스파라거스를 키우기에 최적화된 기후를 가지고 있고 재배를 시작한 지도 오래됐습니다.&nbsp;</p>

<p>타이완은 1950년대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은 장화현(彰化縣)에서 수확되는 양이 가장 많습니다.</p>

<p>장화현은 국내 아스파라거스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아스파라거스 산지로, 이중에서도 장화현 얼린진(二林鎮)과 팡위안샹(芳苑鄉) 아스파라거스는 으뜸으로 꼽힙니다.</p>

<p>싱그러운 5월 타이완을 방문한다면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hellip;아스파라거스입니다.</p>

<p>제철 아스파라거스는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의 원조라는 거 잊지마세요!</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5월 9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amp;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Wilhelm Furtw&auml;ngler &amp; Lucerne Festival Orchestra)-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중 공기요정의 춤 (Berlioz : La damnation de Faust, Op.24 II. Ballet des sylphs)]</p>

<p>《農業部》 &lt;認識蘆筍&gt;,https://fae.moa.gov.tw/map/food_item.php?type=AS01&amp;id=131</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7216</guid>
      <pubDate>Fri, 09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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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효도템 구매완료! 백화점이 만든 어머니날 소비 문화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271</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공휴일이 이어지는 5월 초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연휴 잘 보내셨나요? 타이완에서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하루만 쉬지만, 다가오는 5월 11일 어머니날을 앞두고 가족 여행이나 모임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화점가도 분주한데요. 여성 소비자가 중심인 만큼, 어머니를 겨냥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한정 패키지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타이완 최대 백화점 체인인 신광미츠코시는 최근 트럼프 상호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증시 폭락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창립기념 세일 수준의 빅세일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ir="ltr">어머니날은 본래 어머니를 기리는 날이지만, 이제는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처럼 고도로 상업화된 소비 명절이 되었습니다. 특히 20세기 초 미국의 백화점들이 이 날을 &lsquo;어머니께 감사하는 쇼핑 페스티벌&rsquo;로 포장하면서, 효도도 결국 상품화되었죠. 1970-80년대 경제 성장과 함께 소비사회로 접어든 타이완 역시, 이런 문화를 받아들이며 상업적인 어머니날 풍경이 형성되었습니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는 백화점의 황금 세일 시즌으로 자리매김하고, 광고마다 &ldquo;어머니를 위해 꼭 선물해야 한다&rdquo;는 메시지를 쏟아냅니다. 이러다 보니 어머니날은 단순히 사랑을 표하는 날에서 &ldquo;누가 더 잘 챙기느냐, 누가 더 비싼 선물을 준비했느냐&rdquo;를 보여주는 일종의 &lsquo;효도 자랑대회&rsquo;가 되었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좋은 명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타이완 백화점 속 어머니날 풍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면세점에서 열리는&nbsp;어머니날 프로모션 - 사진: CNA</p>


<p dir="ltr">어머니날의 창시자&nbsp;안나 자비스(Anna Jarvis)&nbsp;🌼</p>

<p dir="ltr">어머니에 대한 숭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문화인데요. 고대 그리스인들은 &lsquo;대지의 여신&rsquo; 레아(Rhea)를 숭배했고, 인도인들은 자기 어머니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구까지 어머니로 여겨왔습니다. 타이완에서도 마찬가지로 각 민족마다 어머니를 숭배하는 신앙과 문화가 존재하며, 특히 출산을 관장하는 신은 매우 높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소개해 드린 바다의 수호신 마주여신(媽祖)이 바로 대표적인 어머니 이미지죠.</p>

<p dir="ltr">세계 최초로 어머니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1908년 5월 10일, 미국인 여성 안나 자비스(Anna Jarvis)가 여성운동자였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작은 추모식을 열었는데요. 날짜를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한 것은 어머니의 3주기 다음날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요일은 주일, 즉 기독교 문화에서 휴일이라는 점도 고려된 선택이었습니다. 이후 안나는 정부기관, 선교사, 상인, 정치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어머니날 제정을 촉구했고, 1914년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5월 둘째 일요일을 공식적인 어머니날로 선포했습니다.&nbsp;</p>

<p dir="ltr">흥미로운 것은 어머니날의 영어 명칭은 복수형 &lsquo;Mothers&rsquo; Day&rsquo;가 아닌 단수형 &lsquo;Mother&rsquo;s Day&rsquo;이라는 점인데요. 모든 어머니가 아니라 오로직 내 어머니를 위한 날이라는 안나의 철학이 담긴 표현이죠. 참고로 그의 어머니가 생존에 가장 좋아했던 꽃인 카네이션이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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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자비스(Anna Jarvis)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소비 명절로 변모한 어머니날...&nbsp;💰️</p>

<p dir="ltr">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안나의 바람과 달리, 어머니날은 갈수록 상업화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특히 꽃집, 사탕 가게와 카드 회사들이 마케팅 전쟁을 벌이면서 어머니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돈벌이의 수단으로 변질되었죠. 이런 현실에 분노한 안나는 결국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를 벌이는 것은 물론, 심지어 영부인(Eleanor Roosevelt)이 주최한 어머니날 자선 행사장에 몰래 들어가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상업 자본과 싸운 그는 결국 전 재산을 잃고, 1948년 요양원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죽기 전에 자신이 어머니날을 만든 것을 후회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p>

<p dir="ltr">그렇게 평생을 바쳐 어머니날의 상업화를 막으려 했지만, 오늘날 어머니날은 완전히 소비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미국식당협회 통계에 따르면, 어머니날은 1년 중 외식률이 가장 높은 날이라고 합니다. 미국 카드 회사의 자료를 보면, 가장 많은 카드가 오가는 날 3위가 역시 어머니날입니다. 이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70여 개국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고 있고, 타이완도 이 중의 하나죠.</p>

<p dir="ltr">이어 백화점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 어머니를 위한 노래, 타이완 밴드 &lsquo;바산야오(八三夭)&rsquo;의 &lsquo;엄마가 제일 많이 하는 열 마디(老媽最常說的十句話)&rsquo;를 띄워드립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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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카네이션 - 사진: CNA</p>


<p dir="ltr">소비욕구를 만들어낸 백화점 🛍️</p>

<p dir="ltr">타이완의 백화점 문화는 일본 식민지 시대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과거 방송에서 소개해 드린 3대 백화점 모두 일본 상인이 세운 곳들이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백화점은 은행을 제외하고 현금 유입이 가장 빠른 산업으로 주목받게 되어 대기업과 건설회사의 투자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타이완 본토 백화점은 대규모화&middot;체인화의 방향으로 크게 발전했고, 도시화에 발맞춰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점을 확장해 갔습니다. 또한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국 기업과 손잡는 방식도 보편화되었는데요.&nbsp;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타이완의 신광그룹과 일본의 미츠코시가 함께 세운 신광미츠코시처럼이죠. 참고로 현재 타이완 백화점은 연간 매출 1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로 약 4,440억 원, 2025/4/29 기준)를 기준으로 하고, 2024년에는 전국 약 14곳이 달성했습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 />
현대화의 아이콘! 일본 식민지 시대 타이완 3대&nbsp;백화점① 🛍️<br />
신을 모시는&nbsp;백화점?! 일본 식민지 시대 타이완 3대&nbsp;백화점②</p>

<p dir="ltr">1980년대는 타이완 백화점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시기였습니다. &ldquo;발목 덮을 만큼 바닥에 돈이 많다&rdquo;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타이완 국민의 소비력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사치품에 대한 욕망도 켜졌습니다. 이 가운데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또 만들어내는 지표적인 소비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소비 시즌이 바로 어머니날이죠. 1980년대 초부터 어머니날 전후는 백화점의 창립기념 세일과 함께 연중 양대 할인 시즌이 되었고, &lsquo;선물로 어머니날을 축하한다&rsquo;는 문화가 타이완 전역에 뿌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옷 가전용품 등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들은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습니다.</p>

<p dir="ltr">그렇다면 아버지날은 어떴을까요? 어머니날처럼 처음부터 계획된 마케팅은 아니었습니다.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1985년 여름, 기대에 못 미친 매출을 타개하기 위해 백화점들이 급하게 꺼내든 카드가 바로 아버지날 세일이었습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이 행사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결국 이듬해부터 어머니날과 나란히 정례적인 세일 시즌이 되었습니다.</p>


<p dir="ltr">찐효도이란 무엇인가&nbsp;🤱</p>

<p dir="ltr">만약 어머니날의 창시자 안나가 지금의 모습을 본다면, 많이 실망했을 거죠. 이제는 근사한 식사나 값비싼 선물이 없으면 어머니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한마디보다 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lsquo;찐효도&rsquo;로 여져지는 세상. 물론 이런 분위기를 반성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처럼 가사노동을 상징하는 것들을 어머니날 선물로 주는 것은 어머니의 모습을 획일화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소비문화는 쉽게 되돌리기 힘든 것도 사실이죠.</p>

<p dir="ltr">과연 어머니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비싼 화장품일까요? 아니면 정성껏 쓴 손편지 한 장일까요? 소비주의에 물든 어머니날,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어머니날 하루가 아니라, 1년 365일 매일매일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 그게 진짜 효도가 아닐까 싶습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嚴雅芳，「百貨業母親節檔優惠力道 等同周年慶」，經濟日報。<br />
2. Brian Handwerk（撰文）、胡宗香（編譯），「母親節一百週年：它不為人知的黑暗歷史」，國家地理雜誌。<br />
3. 陳韋聿 Emery，「歡迎光臨消費時代：週年慶、折扣戰、母親節檔期⋯⋯八〇年代臺灣人開始買買買」，故事StoryStudi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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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271</guid>
      <pubDate>Wed, 07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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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효도템 구매완료! 백화점이 만든 어머니날 소비 문화 🏬</itunes:title>
      <itunes:subtitle>효도템 구매완료! 백화점이 만든 어머니날 소비 문화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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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60년대 타이완의 ‘수출 효자’ 통조림 3대장… 양송이•아스파라거스•파인애플 통조림]]></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286</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통 안에 든 새로운 맛의 세계</p>

<p>밥반찬 술안주로 좋은마라취두부(麻辣臭豆腐) 통조림은 타이완에서는 익숙한 통조림이지만, 외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이색 음식으로 소개되곤 하는데요.</p>

<p>타이완의 마라취두부 통조림처럼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누군가에겐 낯선 통조림들이 있습니다.</p>

<p>이런 통조림도 있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세계의 이색 통조림,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p>

<p>바삭바삭 고소한 맛과 영양도 만점이라는누에 번데기 튀김!</p>

<p>하지만 쭈굴쭈굴한 몸을 보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인데요.</p>

<p>이러한 곤충이 미래에 닥쳐올 식량위기의 가장 유력한&nbsp;&lsquo;대체식량&rsquo;으로 각광받고 있어요.</p>

<p>다가오는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에 달하게 되고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늘어난 인구에 따라 2050년 식량수요는 지금보다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 예상해, 식량부족의 해결책으로 &lsquo;식용곤충&rsquo;에 주목했죠.</p>

<p>곤충에게는 과연 어떤 매력이 숨어 있길래 미래의 대체식량 1순위로 손꼽힌 걸까요.</p>

<p>바로&nbsp;&lsquo;영양&rsquo;에 있는데요. &nbsp;특히 식용 누에 번데기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더 높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hellip;미래 대체식량으로 손색이 없어요.</p>

<p>곤충이 미래의 식량자원이라고 해서 모든 곤충을 먹어도 되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곤충은 &lsquo;식용곤충&rsquo;이라고 부르는데요.</p>

<p>타이완에서는 위생복리부식품약물관리서로부터 식품원료로 인정되어 이른바 &lsquo;곤충 및 곤충에서 유래된 원료昆蟲及其來源製取之原料&rsquo;표에 등록된 식용곤충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인데요.</p>

<p>현재 타이완 국내에서 허가된, 식용 가능한 곤충은 총 4종입니다.</p>

<p>누에번데기(蠶蛹), 수벌번데기(蜂蛹),붉은지렁이(紅蚯蚓), 검은가시개미(擬ㄋㄧˇ黑多刺蟻, Polyrhachis vicina Roger)등 총 4종의 곤충이 식품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p>

<p>곤충은 타이완에서만 먹는 건 아니에요.</p>

<p>많은 나라에서 곤충을 식용하고 있는데, 이를 테면 영국에서는 식용곤충 음식 판매가 암묵적으로 허용되고 있는데&hellip;전갈, 개미 등 웬만한 식용곤충들&hellip;영국에서 통조림이 됐습니다.</p>

<p>해초맛이 가미된 전갈통조림을 시작으로 고추냉이가 첨가돼 톡 쏘는 개미통조림까지 정말 기상천외한 곤충통조림이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어요.</p>

<p>오늘은 통조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나폴레옹과 통조림의 탄생</p>

<p>통조림 발명의 최대 공로자는 프랑스 황제 였던 &lsquo;보나파르트 나폴레옹 (Charles Louis Napol&eacute;on Bonaparte)&rsquo;입니다.</p>

<p>아이러니하게도 인류문명의 발전은 전쟁과 함께 해왔습니다. 통조림 또한 나폴레옹이 이끌던 프랑스가 전쟁이 한창이던 18세기 말, 개발한 산물 중 하나이죠.</p>

<p>때는 18세기 말, 당시 유럽 전역을 뒤흔드는 전쟁을 하고 있던 나폴레옹에겐 한 가지 고민이 이었습니다.</p>

<p>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이 식량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병에 걸리거나 굶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었어요.</p>

<p>그리하여 프랑스 정부, 좀 더 정확하게는&nbsp;나폴레옹이 설립한 &#39;프랑스 산업 장려협회&#39;가 팔을 걷어붙였어요.</p>

<p>나폴레옹은 식품을 장기 보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금을 내걸고 공모했습니다.</p>

<p>군대의 사기와 직결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폴레옹은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방법을 발견하는 사람에게 1만2,000프랑을 상금으로 지급하겠다는 현상 공모를 내걸었습니다.</p>

<p>&nbsp;&lsquo;왕의 몸값&rsquo;이라고 불릴 정도의 엄청난 상금이 걸려 있어 많은 프랑스 식품업자들이 참여했고, 상금은 파리 동쪽의 작은 마을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라는 사람이 가져갔습니다.</p>

<p>아페르는 병 속에 식량을 밀봉하는 &#39;병조림&#39; 보존법을 내놨는데, 아페르의 병조림은 식품의 부패가 미생물 탓임을 밝혀낸 루이 파스퇴르의 연구를 50년이나 앞서는 쾌거였죠.</p>

<p>통조림의 모태가 된 아페르의 병조림 &hellip; 전쟁을 하고 있던 나폴레옹에 의해서 탄성되었기에, 오늘 방송 배경음악 bgm으로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과 퇴각을 그린 작품인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을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p>

<p>이후 아페르의 병조림을 실용적인 통조림으로 개량한 나라는 나폴레옹의 숙적이던 영국이었어요.&nbsp;</p>

<p>때는 1810년, 영국의 기계공인 피터 듀란드(Peter&nbsp;Durand)는 가볍고 튼튼한 양철판 통조림을 선보여 특허 출원합니다.</p>

<p>듀란드의 양철판 통조림&hellip;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통조림의 시작인데요.</p>

<p>그런데 듀란드의 통조림은 대중화되지는 못했습니다.</p>

<p>당시만 해도 통조림 뚜껑을 한 손으로 쉽게 딸 수 있는 깡통따개가 발명되지 않았던 건데&hellip; 통조림을 따기 위해서는 망치를 사용해야 해서, 듀란드의 양철판 통조림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했어요.<br />
깡통 따개가 발명된 건 1858년 미국의 여성 발명가 에즈라 워너(Ezra J. Warner)에 의해서였습니다.</p>

<p>깡통따개가 등장한 이후 미국 남북전쟁, 1차&middot;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통조림 기술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죠.</p>

<p>타이완의 통조림 역사는 160년</p>

<p>타이완의 통조림 역사는 1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p>

<p>때는, 1860년 이른바 제2차 아편전쟁에 패한 결과로 청나라는 영국, 프랑스, 러시아 제국과 베이징조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조약에 따라 타이완섬은 지금의 단수이(淡水), 지룽(基隆) 등 항구를 통상 무역 항구로 개방할 것을 강요당했죠.</p>

<p>어쨌든 베이징조약에 따라 항구를 개항하고 영국인 등의 거주와 교역을 허가하게 되면서 영국, 독일, 미국 등의 무역상이 세운 이른바 양행이 생겨났고, 미제, 영국제 통조림이 양행을 통해 타이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p>

<p>160년 전, 당시 시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수입통조림은 무엇이었을까요?</p>

<p>미제, 유럽제 연어통조림과 전갱이통조림이었다고 해요.</p>

<p>1960년대 수출 효자는 &lsquo;양송이&middot;아스파라거스&middot;파인애플 통조림&rsquo;</p>

<p>프랑스에서 탄생하고 영국, 미국에서 발전한 통조림 제조기술&hellip;이후 일본에 전파되었고, 이 제조기술이 다시 식민지 타이완에 들어왔습니다.</p>

<p>일제강점기 타이완에서 주로 통조림으로 만들어진 건 파인애플을 가공한 파인애플 통조림이었습니다.</p>

<p>때는 1902년 5월, 일본 오사카 출신 상인 오카무라 쇼타로(岡村庄太郎)는 가오슝 펑산(高雄鳳山)에 타이완 최초의 파인애플 통조림 공장을 설립했어요.</p>

<p>일제강점기 산업 수탈 역사에는 통조림이 빠지지 않습니다. 일본인 상인 오카무라는 파인애플 통조림 공장을 세워 타이완섬에서 재배한 파인애플을 약탈해 전략적으로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일본 침략 전선으로 보냈고, 파인애플 통조림을 외국에다 팔아 돈도 벌었죠.</p>

<p>어쨌든 해방 전 과 후 통조림에는 파인애플 뿐 아니라 해산물, 채소도 담겼습니다.</p>

<p>1950년~1970년대 사이 타이완에선 토마토, 파파야, 리치 등 과일을 가공한 과일 통조림부터 죽순, 양송이,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 통조림 그리고&nbsp;고등어, 참치, 오징어 등 수산 통조림을 생산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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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1950~70년대 타이완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양송이 통조림. 양송이 통조림 공장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 = 국가발전위원회 문서보존관리국 페이스북 캡처]</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1950~70년대 타이완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양송이 통조림. 작업복을 입은 양송이 통조림 공장 작업자가 양송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 국가발전위원회 문서보존관리국 페이스북 캡처]</p>

<p>지금의 타이완에겐 TSMC를 필두로 한 반도체가 있다면 1960,70년대엔 통조림이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p>

<p>1971년 해외로 수출되어 판매된 타이완산 파인애플통조림은 400만 상자를 돌파했고, 타이완에서 만든 양송이통조림, 아스파라거스통조림도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p>

<p>타이완 통조림 수출효자 3대장 양송이, 아스파라거스, 파인애플 통조림이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은 일본, 미국 그리고 통일전 냉전시기, 서독 지역이었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5월 2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Yuri Simonov(유리 시모노프) &amp;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 1812년 서곡(Tchaikovsky: 1812 Overture In E Flat, Op. 49)]</p>

<p>《國立臺灣歷史博物館》 (2025. 3. 26) &lt;在台積電以前，臺灣的護國神山是</p>

<p>⋯⋯罐頭？&gt;, https://www.facebook.com/share/v/1AUj1v5pG5/</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286</guid>
      <pubDate>Fri, 02 May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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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국민 어머니’ 마주여신 생일 파티의 현장으로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29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완사람들의 일상에서 &lsquo;신앙&rsquo;은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어디서든 절을 만날 수 있고, 신도가 아니더라도 절 앞을 지나갈 때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아 절하는 게 몸에 밴 습관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많은 신들 중 특히 바다의 수호신 &lsquo;마주여신(媽祖)&rsquo;은 타이완사람들에게 자애로운 어머니 같은 존재로 깊은 존경을 받고 있는데요. 중국 푸젠(福建)에서 시작된 마주 신앙은 한족의 이주와 함께 바다를 건너 타이완, 동남아, 일본으로 전해졌습니다. 2009년 유네스코에 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nbsp;</p>

<p dir="ltr">타이완에서 마주 신앙의 열기가 얼마나 뜨겁냐면, &lsquo;마주에 열광하다(瘋媽祖)&rsquo;는 표현이 있을 정도입니다. 일 년 내내 다양한 경축행사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선거가 다가오면 정치인들이 어김없이 마주묘(媽祖廟)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곤 합니다. 실제로 2020년 총통 선거를 앞두고, 왕진핑(王金平) 전 입법원장과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이 잇달아 &ldquo;꿈에서 마주여신의 계시를 받았다&rdquo;며 국민당 당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일도 있었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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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0월 신베이 반차오(板橋)에 있는 마주묘&nbsp;&#39;츠후이궁(慈惠宮)&#39;을 방문한 궈타이밍&nbsp;폭스콘 회장 - 사진: CNA</p>


<p dir="ltr">마주여신 생신 x 부활절 x 곡우&nbsp;☔</p>

<p dir="ltr">지난 4월 20일, 음력으로 3월 23일은 마주여신의 생신이었습니다. 이 날을 맞아 타이완 전역의 마주묘에서 성대한 순례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신도들은 마주여신을 태운 가마를 따라 행진하며 올 한 해의 행운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올해 마주여신의 생신이 기독교와 천주교에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lsquo;부활절&rsquo;과 같은 날이었다는 건데요. 이 때문에 마주묘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당에서도 성대한 행사가 펼쳐져 타이완 특유의 다원적인 종교 풍경을 잘 보여줬습니다.</p>

<p dir="ltr">절기로 봐도 이 날은 의미가 깊습니다. 바로 봄비가 곡식을 적신다는 뜻의 &lsquo;곡우(穀雨)&rsquo;였는데요.&nbsp; 실제로 타이베이에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습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 날을 두고 &ldquo;마조파우, 대도공풍(媽祖婆雨，大道公風)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마주여신과 의술의 신 &lsquo;보생대제(保生大帝, 대도공 大道公)&rsquo;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보생대제는 마주여신에게 첫눈에 반해 청혼까지 했지만 거절당했고, 분노한 그는 마주여신의 생일마다 비를 내리게 했습니다. 그러자 마주여신도 이듬해 보생대제의 생일인 음력 3월 15일에 맞춰 바람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후 사람들은 마주여신 생신엔 비가 오고, 보생대제 생신엔 바람이 분다고 믿게 된 거죠. 만약 날씨가 밝으면, 두 신이 화해한 징조라고 생각하죠. 이렇듯 마주여신의 생신은 단순한 종교 기념일을 넘어, 타이완 민간신앙의 정서와 스토리가 깃든 특별한 날입니다. 그럼 오늘은 마주여신의 &lsquo;생일 파티&rsquo; 현장으로 떠나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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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타이중 다자(大甲) 전란궁(鎮瀾宮)의 마주여신 순례행사 - 사진: CNA</p>


<p dir="ltr">바다의 여신에서 전국민의 여신으로&nbsp;🧚&zwj;♀️</p>

<p dir="ltr">마주여신, 과연 어떤 신일까요? 사실 신으로 추앙받기 전부터 이미 신력을 가진 총명한 여성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깊은 존중을 받았습니다. 960년 중국 북송 시대 푸젠의 바닷가 마을에서 여섯 자매 중 막내로 태어난 후, 한 달이 되어도 울지 않아 묵묵하다는 뜻의 &lsquo;묵&rsquo;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애칭으로 &lsquo;묵낭(默娘)&rsquo;이라 불렀고, 성이 임씨였기에 &lsquo;임묵낭(林默娘, 린모냥)&rsquo;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p>

<p dir="ltr">어촌에서 자란 목낭은 어릴 적부터 바다에 대한 경외심이 남달랐고, 어부들의 고된 삶에도 깊은 공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날씨를 예측하는 신력이 있어 실제로 많은 어민들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가장 유명한 전설은 풍랑 속에서 위기에 처한 아버지와 오빠를 직접 구해냈다는 겁니다. 이처럼 남다른 신력과 착한 마음씨로 목낭은 점차 신격화되었죠. 결국 28세의 나이에 &lsquo;우화등선&rsquo;, 즉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후 목낭을 기리는 절이 세워지면서 마주신앙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송나라부터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까지 무려 14명의 황제로부터 &lsquo;천비(天妃)&rsquo;, &lsquo;천후(天后)&rsquo; 등의 칭호를 하사받아 국가 차원의 숭배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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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의 임묵낭 공원 - 사진: 타이난시정부</p>

<p dir="ltr">이민사회인 타이완에서 마주신앙은 더욱 강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당시 중국에서 타이완으로 건너오려면 험난한 타이완해협을 지나야 했는데, 많은 이민자들이 마주여신의 신상을 갖고 타이완에 와서 이곳저곳에 마주묘를 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나라가 타이완의 정씨왕국을 공격하던 당시, 마주여신이 신력으로 해상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어줬다는 설화가 있어 청나라 정부는 타이완 전역에 마주신앙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군이 일본 식민지였던 타이완을 폭격했을 때도, 많은 타이완사람이 마주여신의 보호 아래 구조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바다의 수호신으로 시작된 마주여신은 점차 바다를 넘어 모든 타이완사람을 수호하는 &lsquo;국민여신&rsquo;이 되었고, 중국대륙과는 또 다른 문화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nbsp;</p>

<p dir="ltr">마주신앙이 타이완 사회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를 느껴보기 위해, 타이완 힙합 밴드 &lsquo;차오툰인아(草屯囝仔)&rsquo;의 &lsquo;마주(媽祖)&rsquo;를 함께 들어보시죠.</p>


<p dir="ltr">타이완 최초의 마주묘 &#39;펑후천후궁&#39;&nbsp;👈︎</p>

<p dir="ltr">정부 통계에 따르면, 타이완에는 등록된 마주묘만 해도 500곳이 넘는데, 등록되지 않는 곳까지 포함하면 1,000곳이 훌쩍 넘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완 최초의 마주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장 유력한 곳은 1604년 이전 외딴섬 펑후(澎湖)에&nbsp;세워진 &lsquo;펑후천후궁&rsquo;입니다. 푸젠 지역의 어민과 상인들이 펑후에 올 때 돈을 모아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청나라 시대 이후 중국과 타이완 사이를 잇는 배들이 펑후를 자주 거치면서, 천후궁은 현지 인사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규모가 점점 커졌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검은색 신상을 모시는 대부분 마주묘와 달리, 여기의 마주 신상은 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건데요. 이는 청나라 강희제가 하사한 것으로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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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만들어진 펑후천후궁의 마주 신상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타이완의 가장 오래된 마주묘로서 마주여신의 생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매년 음력 3월 11일, 마주여신 생신을 앞두고는 여신의 신상을 배를 태워 펑후 주변 해역을 순례하고, 타이완 본섬에 있는 20여 개의 마주묘와 함께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어 생신 당일에는 성대한 제사를 지내 타이완 각지에서 온 우호 사찰들의 신들과 한 자리에 모입니다. 제사상의 가장 중심에는 펑후천후궁의 마주여신이 자리하고, 다른 신들은 &lsquo;관직&rsquo;에 따라 순서대로 착석합니다. 마치 신들의 직장 회의로 볼 수 있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펑후천후궁 - 사진: 내정부 타이완종교문화지도</p>

<p dir="ltr">타이완의 정치, 사회, 일상까지 깊숙이 스며든 마주 신앙. 마주여신은 국민의 어머니처럼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아까지 않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마주여신의 수양딸이나 수양아들, 이른바 &lsquo;계자녀(契子女)&rsquo;가 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다음에 타이완을 방문하신다면, 타이완인의 &lsquo;국민 어머니&rsquo;, 마주여신을 모시는 마주묘에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참고자료:<br />
1. 魯永明，「媽祖生日、耶穌復活節明天巧合同日慶祝 還逢節氣『穀雨』」，聯合新聞網。<br />
2. 楊登嵙，「為何媽祖出巡一定下雨，大道公出巡會颳風？他揭2神明間的愛恨情仇，背後竟藏不為人知的愛情故事」，風傳媒。<br />
3. 澎湖天后宮，台灣宗教文化資產。<br />
4. 王鴻國，「郭台銘：媽祖託夢要我出來為台灣做事」，中央社。</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294</guid>
      <pubDate>Wed, 30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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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국민 어머니’ 마주여신 생일 파티의 현장으로 🎂</itunes:title>
      <itunes:subtitle>‘국민 어머니’ 마주여신 생일 파티의 현장으로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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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한국에 포장마차가 있다면 타이완엔 ‘러차오’가 있다]]></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12</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늦은 저녁,&nbsp;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 간단하게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p>

<p>한국에 포장마차, 일본에 이자카야가 있다면 타이완에는 &lsquo;러차오(熱炒)&rsquo;가 있어요.</p>

<p>러차오, 한자로 표기하면 러는 &lsquo;더울 열 熱&rsquo;자, 차오는 &lsquo;볶을 초炒자&rsquo; 이렇게 표기하는 데요.</p>

<p>가열하다&hellip;더울 열자&lsquo;러熱&rsquo;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기름 따위로 볶다&hellip; 볶을 초자 &lsquo;차오炒&rsquo;의 사전적 의미이고요.</p>

<p>가열하다를 뜻하는 러자와, 기름 따위로 볶다를 의미하는 차오자를 합친 &lsquo;러차오&rsquo;!</p>

<p>타이완식 포장마차, 러차오집은 뜨거운 열로 볶은 안주들을 전문으로 파는 술집이란 뜻이겠죠?</p>

<p>수도 타이페이 시내 곳곳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걷다 보면, 도심이고 시골이고 할 것 없이 큼지막하고 투박한 글씨로 &lsquo;러차오&rsquo;라고 쓰여진 간판들 참 많이 보이는데&hellip;러차오집&hellip;원래는 술과 함께 가볍게 안주를 즐기는 곳이지만, 안주 대부분이 &hellip;해물, 채소, 돼지고기, 소고기 등 각종 신선한 재료를 강한 불에 빠르게 볶아낸 다양한 볶음요리들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해서 러차오집의 뜨끈한 볶음요리들 안주용이자 식사용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도 사랑 받고, 저녁이면 가족들의 외식 장소로도 사랑 받는 곳, 바로 러차오집입니다.</p>

<p>중화민국 교통부관광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 관광객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이태원에서 가장 힙(Hip)한 장소로 떠오른 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39;Cheers ! 낭만 그 자체, 타이완!&#39;을 주제로 타이완 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는데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2025타이완관광로드쇼 &#39;Cheers ! 낭만 그 자체, 타이완!&#39; 포스터 [사진=교통부관광서 페이스북]</p>

<p>지난 19일(토)과 20일(일) 이틀 동안 한남동에 반짝 등장한 &#39;Cheers! 낭만 그 자체, 타이완!&#39;은 타이완식 포차! 러차오 컨셉의 관광팝업스토어로, 교통부관광서는 타이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타이완 특유의 음식문화이기도 한 러차오를 관광홍보콘텐츠로 내세워 한국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으로 컨셉에 맞게 러차오집 대표 안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타이완 러차오집의 맛과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타이완광광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hellip;이건 뒤에서 설명드릴께요.</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타이완 서민들의 쉼터에서&nbsp; 타이완 대표 관광콘텐츠로 거듭난 타이완식 포장마차 &lsquo;러차오&rsquo;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수제맥주펍 보단 역시 &lsquo;러차오집&rsquo;</p>

<p>최근 들어 힙한 분위기의 인스타감성 수제맥주 펍이나 모던 빈티지 분위기의 칵테일바가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언제든지 술 한 잔 생각날 때 이용할 수 있는 러차오집만큼 정겨운 곳은 없는 것 같아요.</p>

<p>러차오집은 가격도 저렴하고 즉석에서 맛있게 만들어 나오는 뜨끈한 술안주들이 있어 더 정감이 가는 듯 한데요.</p>

<p>지글거리는 소리, 군침 돌게 하는 향기, 그리고 사람들의 정겨운 대화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p>

<p>그냥 막 볶아도 밥도둑, 술도둑 안주되는 볶음요리에 술 한잔 걸치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곳! 바로 러차오집입니다.</p>

<p>요즘엔 식자재 원가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안주 가격이 올랐지만, 예전엔 대부분의 안주가 뉴타이완달러 100원, 한국돈으로 4천원(2025년 4월 25일, 다음 환율 기준)밖에 안 하는 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와 맛을 둘 다 잡은 곳이다 보니&hellip;맛과, 양, 그리고 가격까지 다 잡은 러차오집은 100원 술집으로도 불렸었어요.</p>

<p>타이완 물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타이완인들이 가는 러차오집들은 여전히 저렴하고 맛있습니다.</p>

<p>치솟는 물가에 우육면 한 그릇도 뉴타이완달러 백 원짜리 두 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요즘, 러차오집은 뉴타이완달러 백 원짜리 두 장으로 먹을 수 있는 안주 종류가 푸짐합니다.</p>

<p>해산물, 채소, 고기 등을 주재료로 볶음요리부터 구이, 튀김, 탕, 국물요리, 볶음밥, 볶음면까지 안주 하나 당 뉴타이완달러 200원, 한국돈으로 단돈 8000천원에 먹을 수 있죠. 그리고 추가비용 없이 밥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p>

<p>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며 오랜 세월 서민의 곁을 지켜온 러차오집의 음식들&hellip;싸구려 음식으로 폄하되기도 하지만, 타이완인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미식美食이기도 했습니다.</p>

<p>모름지기 러차오집 음식의 생명은 재료의 싱싱함인데, 때문에 러챠오집 입구에는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생선 활어가 담긴 수조가 대부분 있습니다. 그래서 러차오집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타이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국의 횟집을 떠올리게 합니다.</p>

<p>싱싱한 활어, 해산물을 넣어놓은 수조 외에도 가지런히 놓여있는 싱싱한 채소들도 러차오집 입구에서 볼 수 있어요.</p>

<p>보통 러차오집은 아무리 바빠도 안주를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싱싱한 재료를 센불에 빠르게 볶아 내놓는데요.</p>

<p>때문에 러차오집에 가면 입구에 있는 수조에서 먹고 싶은 생선이나 해산물을 먼저 고르고, 또 채소를 골라 주문하면 주방에서 바로 재료들을 손질한 다음&hellip; 뜨겁게 달군 웍에 넣고 빠르게 볶아 후다닥 요리 한 접시를 내주어주죠.</p>

<p>착한 가격은 물론이고 맛까지 보장하는 러차오집! &nbsp;하지만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메뉴를 쉽사리 결정을 하기 힘들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외관부터 레트로한 느낌이 확 느껴지는 작은 규모의 러차오집이라고 해도&hellip;메뉴는 50가지가 훌쩍 넘고, 생선 하나로 구이부터 조림, 탕, 튀김 그리고 튀김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생선 탕수육까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생선 요리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러차오집이기 때문이죠.</p>

<p>넥스트 핫플 &lsquo;한남동&rsquo;에 뜬 러차오</p>

<p>교통부관광서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타이완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인 방문객은 3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p>

<p>교통부관광서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타이완으로 유치하고자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성수동의 뒤를 이을 넥스트 힙플레이스로 뜬 한남동에 자리하고 있는 케이브하우스에서 2025 타이완 관광로쇼 &lsquo;치어스! 낭만 그자체, 타이완!&rsquo;을 주제로 관광팝업행사를 열고, 오랜 세월 동안 타이완 서민의 곁을 지켜온 러차오집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어요.</p>

<p>이번 행사에서는 러차오집의 소울 푸드라 할 수 있는 상큼 달콤 고소한 파인애플새우튀김 &lsquo;펑리샤처우(鳳梨蝦球)&rsquo;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비롯해서 타이완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36개사가 참여한 전시존 관람, 관광서 공식 마스코트 오숑이 그려진 명예 주민등록증 만들기 등 체험은, 체험에 참여하면 행사장 내에서 굿즈, 음식과 음료를 교환할 수 있는 오숑머니를 주는 리워드 방식으로 관광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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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교통부관광서는 최근 양일간 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진행한 타이완관광팝업행사에서 러차오집 대표 음식 파인애플새우튀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파인애플새우튀김 펑리샤처우(鳳梨蝦球)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 = 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페이스북 캡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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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펑리샤처우(鳳梨蝦球)&rsquo;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CNA자료사진]</p>

<p>체험과 전시존 관람을 마친 방문객들은 보상으로 받은 오숑머니로 러차오집 대표 음식인 타이완식 닭튀김 옌수지(鹽酥雞)부터 타이완식 닭고기 냉채 옌수이지(鹽水雞) 등을 맛보고, 여기에 더해 러차오집 안주를 먹을 때 빼놓을 없는! 타이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청량감이 좋은 국민 맥주 골드메달 타이완 맥주과 구아바 주스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타이완 현지 러차오집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p>

<p>신나는 곳에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현장에선 타이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시상식인 골드멜로디어워즈(金曲獎)에서 최고의 앨범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 에이루트(A Root,同根生)가 타이완 밴드 음악의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는데, 양손 가득 러차오집 대표 안주와 음료를 든 방문객들&hellip;에이루트의 공연을 보며 러차오집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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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타이완관광팝업행사에서 타이완의 실력파 밴드 에이루트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타이베이국제트래블페어 페이스북 캡처]</p>

<p>마치 타이완 현지 러차오집에 앉아 있듯, 방문객들에게 타이완을 여행하는 듯한 감성적 경험을 선사한 에이루트의 콩콩(咚咚)을 띄어드리며 인사 드리겠습니다.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4월 25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차이친(蔡琴)-로렐라이의 노래 (羅蕾萊之歌)]</p>

<p>《中華民國交通部觀光署》 (2025. 4. 21.) &lt; 觀光署攜手觀光業赴韓國行銷 搶攻夏季客群來臺&gt;, https://www.taiwan.net.tw/m1.aspx?sNo=0043955</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12</guid>
      <pubDate>Fri, 25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nclosure url="https://webfile.rti.org.tw/web/rti.org.tw/kr/code/public/assets/audio/2025/04/25/20250425_2200_0019_kr.mp3" type="audio/mpeg" length="-1" />
      <itunes:title>한국에 포장마차가 있다면 타이완엔 ‘러차오’가 있다</itunes:title>
      <itunes:subtitle>한국에 포장마차가 있다면 타이완엔 ‘러차오’가 있다</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webfile.rti.org.tw/web/rti.org.tw/kr/code/public/assets/images/2025/04/25/2ff3495b3d9fe56eefaf409d21f4363b.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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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episodeType>full</itunes:episodeType>
    </item>
    <item>
      <title><![CDATA[국호 없이도 존재감 뿜뿜! 2025 오사카 엑스포 타이완 테마관 ‘테크 월드(TW)’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2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lsquo;지구촌 3대 메가 이벤트&rsquo;로 손꼽힌 세계박람회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39;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39;을 주제로 한 2025 오사카&middot;간사이 엑스포가 지난 13일 오사카 유메이시마에서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친환경 기술,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엑스포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 &lsquo;연결, 다양성, 공생&rsquo;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엑스포의 마스코트, 이름부터 귀여운 &lsquo;먀쿠먀쿠(ミャクミャク)&rsquo;는 세포와 물로 구성된 생명체로, 생명과 문화의 지속을 상징하는데요. 도넛 모양의 빨간 부분은 끊임없이 분열하는 세포, 파란 몸통은 &lsquo;물의 도시&rsquo; 오사카의 정체성을 의미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2025 오사카 엑스포의 마스코트 &lsquo;먀쿠먀쿠(ミャクミャク)&rsquo; - 사진: CNA</p>

<p dir="ltr">전 세계 158개국과 지역,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타이완은 세계박람회의 관장 기구인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명의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은 타이완 경제부 산하 재단법인 &lsquo;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rsquo;가 일본에 설립한 &lsquo;위산디지털기술주식회사&rsquo;로, 타이완 최고봉 &lsquo;위산(옥산)&rsquo;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비록 중화민국이나 타이완이라는 국호를 사용할 수 없지만, 테마관 명칭은 &lsquo;테크 월드(TECH WORLD)&rsquo;, 약칭으로 TW, 바로 타이완입니다. 타이완 테마관은 &lsquo;세계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의 삶&rsquo;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타이완의 과학 역량, 자연생태, 그리고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2025 오사카 엑스포 속 타이완 테마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기술 과시의 장, 세계박람회의 시작&nbsp;👨&zwj;🔬</p>

<p dir="ltr">타이완관으로 떠나기 전에 먼저 박람회의 유래에 대해 살펴봅시다. 세계박람회는 중세 유럽 상인들이 열던 마켓에서 비롯되었으며, 상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단순한 거래를 넘어 예술&middot;문화&middot;과학기술 교류까지 규모가 확장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형 마켓이 바로 박람회의 전신입니다. 제1회 세계박람회는 1851년 산업혁명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열렸는데, &lsquo;해가 지지 않는 나라&rsquo;로 불리던 영국은 국력 과시를 위해 유리와 철로 만든 거대한 &lsquo;수정궁&rsquo;을 세워 무려 13,000여 개의 전시품을 선보였는데요. 증기 기관, 농기계 베틀 등 1차 산업혁명에서 탄생한 신식 기계는 물론, 인도, 뉴질랜드, 호주 등 식민지에서 가져온 물품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세계박람회는 기술 과시의 장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면모가 짙게 드러나는 자리이기도 했죠. 이후 박람회가 세계 곳곳에서 난립하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28년 파리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가 설립되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nbsp;제1회 세계박람회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한편, 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시대 분위기와 관련이 깊은데요. 초장기에는 개최국의 산업 역량을 강조하는 종합적인 주제가 대부분이었다면, 세계대전과 냉전를 지나면서는 &lsquo;평화&rsquo;와 &lsquo;우주기술&rsquo; 같은 키워드가 대세였고,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이 핵심 의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전등, 전화기, 텔레비전, 엑스레이 기계, 터치스크린 등의 획기적인 발명품들이 모두 세계박람회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p>


<p dir="ltr">건축 실험의 장, 수정궁부터 에펠탑까지&nbsp;🗼</p>

<p dir="ltr">그리고 기술만큼이나 세계박람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건축입니다. 스페인의 한 건축학자(Isaac Lopez Cesar)가 세계박람회를 &ldquo;건축 실험의 장&rdquo;으로 표현했을 만큼, 세계박람회에서는 참신한 공간들이 대거 등장해왔는데요. 올해 오사카 엑스포에서 선보인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lsquo;그랜드 링&rsquo;도 그렇고,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주요 테마관 &lsquo;태양의 탑&rsquo;도 그렇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통해 공공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줬습니다. 그랜드 링이 엑스포 이후에도 계속 보존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태양의 탑처럼 오사카의 랜드마크로 남을 수도 있겠죠. 실제로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박람회 건축으로는 1889년 파리 엑스포의 &lsquo;에펠탑&rsquo;, 1962년 시애틀 엑스포의 &lsquo;스페이스 니들&rsquo;, 1992년 스페인 세비야 엑스포의 &lsquo;알라미요 다리&rsquo;,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중국 테마관 등이 있습니다. 또 제1회 엑스포의 상징이었던 런던 수정궁은 행사 후 한동안 보존되었다가 아쉽게도 1936년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이후 건축계에 큰 영향을 남긴 건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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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선보인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lsquo;그랜드 링&rsquo;- 사진: CNA</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전시관 &#39;태양의 탑&#39; - 사진: 안우산</p>

<p dir="ltr">엑스포의 분위기를 이어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싱가포르 테마관의 주제곡 &lsquo;감동의 매순간(感動每一刻)&rsquo;을 띄워드립니다. 타이완에서 활약하는 여러 싱가포르 가수들이 노래한 곡입니다.</p>


<p dir="ltr">최고봉 &#39;위산&#39;을 모티브로 한 타이완 테마관&nbsp;⛰️</p>

<p dir="ltr">올해 엑스포의 3가지 키워드에 호응하기 위해, 타이완 테마관은 타이완 자연경관의 주요 구성요소인 &lsquo;산&rsquo;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아열대에 있는 타이완은 이론상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은 나라지만, 해발고도 3,000미터 이상의 고산이 무려 200개가 넘기 때문에 열대부터 한대까지의 다양한 기후와 경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계절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북회귀선이 통과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풍부한 강수량과 숲, 그리고 이에 따른 각양각색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죠. 이번 테마관의 주인공, 고도 3,952m의 타이완 최고봉 위산의 경우 봄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구름바다가 산을 감싸고, 가을에는 들국화가 흐드러지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덮인 절경이 펼쳐집니다. 또한 끊임없는 지각 운동으로 인해 높이가 계속 변화하는 것도 대자연의 신비를 보여줍니다.</p>

<p dir="ltr">이번 타이완 테마관은 친환경한 금속 건재로 최고봉 위산의 능선을 형상화하여, 태양을 마주하거나 등지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이 되면 실내 조명이 흘러나와 타이완인과 위산이 함께 빛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4층 짜리의 행사장은 &lsquo;생명&rsquo;, &lsquo;자연&rsquo;, &lsquo;미래&rsquo; 3개의 극장을 중심으로, 에이수스를 비롯한 타이완 기업들의 기술을 통해 생태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합니다. 생명 극장에서는 타이완의 삼림경관을 구현하며, 자연 극장에서는 360도 영상과 후각 기술로 마치 타이완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미래 극장에서는 자연과 공존공영하는 미래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장 때 받은 스마트 팔찌를 통해 개인 맞춤형의 타이완 여행 코스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가 끝난 후에도 타이완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역할이죠.&nbsp;&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 테마관에서 구경하는&nbsp;일본 여행객 - 사진: CNA</p>

<p dir="ltr">테마관의 메인비주얼과 스태프들의 의상도 눈에 띄는데요. 우선 메인비주얼은 산과 바다, 타이베이101, 웨이퍼, 과일, 버블티, 난초 같은 타이완 요소를 활용해 &lsquo;TW&rsquo;, 테마관 이름 테크 월드와 타이완의 이니셜을 구성했고, 활기찬 색채로 타이완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전달합니다. 다음으로 스태프 의상은 타이완의 고유종 &lsquo;타이완 삼나무&rsquo;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웅장한 타이완 삼나무는 원주민 루카이족(魯凱族) 문화에서 &lsquo;달에 부딪힌 나무&rsquo;라고 불리며, 그만큼 하늘 높이 자라며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100% 타이완산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활동성도 좋고, 디자인적으로도 타이완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 테마관의 메인비주얼 - 사진:&nbsp;&nbsp;TECH WORLD EXPO 2025</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 테마관 스태프의&nbsp;의상 - 사진:&nbsp;TECH WORLD EXPO 2025</p>


<p dir="ltr">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어나는 우연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nbsp;✨️</p>

<p dir="ltr">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박람회 같은 행사를 돈 낭비로 보는 시선도 있고, 현실을 무시한 이상주의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오사카 엑스포 주취 측은 이렇게 말합니다. &ldquo;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어나는 우연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rdquo; 결국 감동은 대체될 수 없다는 말이죠.</p>

<p dir="ltr">이번 엑스포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니, 혹시 올여름 오사카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TECH WORLD EXPO 2025。<br />
2. 「大阪世博開幕 場館設計、環境影響重點一次看」，中央社。</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20</guid>
      <pubDate>Wed, 23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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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국호 없이도 존재감 뿜뿜! 2025 오사카 엑스포 타이완 테마관 ‘테크 월드(TW)’ 🇹🇼</itunes:title>
      <itunes:subtitle>국호 없이도 존재감 뿜뿜! 2025 오사카 엑스포 타이완 테마관 ‘테크 월드(TW)’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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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Pick! 타이완 간식 ‘펑리수’]]></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38</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요즘 타이완 공연 시장&hellip;말 그대로 &lsquo;대박&rsquo;입니다.</p>

<p>1월에서 4월 사이 타이완에서 단독 공연을 연 해외 아티스트만 10팀이 넘습니다. 라인업도 다채로웠는데요.</p>

<p>블랙핑크 지수, 소녀시대 태연, NCT127, 요네즈 켄시, 마룬 5처럼 국적을 막론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이들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데이식스, 엔플라잉 같은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밴드, 여기에 유덕화, 여명, 곽부성과 함께 홍콩 연예계의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장학우의 월드 투어까지 매주 공연 캘린더를 꽉 채웠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지수의 2025 아시아 투어 &#39;LIGHTS, LOVE, ACTION&#39; 인 타이베이 포스터. [사진 = 台新銀行 홈페이지]</p>

<p>타이완 땅을 밟은 해외 셀럽들의 관광 루트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p>

<p>야시장을 찾아 먹방을 선보이거나 타이완 유명 관광 명소를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자신을 알아보는 타이완 팬들에겐 유쾌한 팬 서비스를 덤으로 선사하기도 했죠.</p>

<p>타이완인과 별 다를 바 없는 해외 셀럽들의 관광 루트는 친숙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혔습니다.</p>

<p>특히 해외 셀럽들이 바쁜 일정 중에도 빼먹지 않고 방문한 식당도 화제가 됐습니다.</p>

<p>해외 셀럽들의 SNS는 핫한 음식, 핫한 먹거리를 만드는 데 힘을 실었는데, 해외 셀럽들의 빠른 &lsquo;인증&rsquo;은 맛있는 타이완 음식과 미식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nbsp;</p>

<p>평소에는 주목 받지 못했던 음식이라도 해외 셀럽들이 먹었다 하면</p>

<p>너무도 당연한 수순처럼 주목해야 할&hellip;가장 핫한 먹거리로 떠올랐습니다.</p>

<p>또 &lsquo;해외 셀럽이 여길 다녀 갔더라&rsquo;라는 이슈에 해외 셀럽들이 방문한 식당&hellip;방문이 늘어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입맛도 문화도 다른 해외 셀럽들마저 사로 잡은 타이완 먹거리, T-푸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2025년 여름 반드시 &#39;췍&#39; 해야 할 타이완 공연.list</p>

<p>1월, 새해부터 시작된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타이완 공연 소식 덕분에 타이완 국내 SNS는 콘서트와 관련한 이슈들로 그야말로 뜨거웠는데요.</p>

<p>우선 올해 타이완을 찾거나 찾을 해외 셀럽들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p>

<p>일단 BTS 제이홉이 오는 5월 24~25일 신베이 린커우 국립체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제이홉 투어 &#39;호프 온 더 스테이지&#39; 인 타이베이(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TAIPEI)를 진행할 예정입니다.</p>

<p>노래 &lsquo;십년(十年)&rsquo;, &lsquo;노래방의 왕(K歌之王)&rsquo;으로 유명한 홍콩 명품 발라드 가수 천이쉰(陳奕迅)도 월드 투어 콘서트로 타이완을 찾습니다.</p>

<p>감성 꿀발라드 천이쉰은 5월 16일을 시작으로 17~18일, 23일~25일 가오슝에 위치한 가오슝 아레나에서 천이쉰 피어 앤드 드림즈 월드 투어 인 가오슝(陳奕迅 FEAR and DREAMS 世界巡迴演唱會 - 高雄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천이쉰의&#39;FEAR and DREAMS&#39; 월드투어 인 가오슝 포스터. [사진 = fnds_worldtouring 인스타그램]</p>

<p>매 공연마다 약 1만 5천 명&hellip;6회 총 9만 명의 관객이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p>

<p>천이쉰의 이번 가오슝 아레나 공연은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오슝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가오슝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안았습니다.</p>

<p>3월 22일 선예매 매진에 이어 3월 22일 일반 예매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완판될 만큼 반응&hellip; 폭발적이었어요.</p>

<p>무려 12년 만에 가오슝 무대에 서는 만큼 천이쉰의 공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친숙한 멜로디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이번 공연 또한 많은 팬들로 북적일 것 같네요.</p>

<p>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다 보니 잠시 잊었을 수도 있지만 박재범의 본업은 가수!</p>

<p>박재범의 타이완 콘서트도 예정돼 있습니다.</p>

<p>박재범은 오는 5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공연을 선보이는데요.</p>

<p>타이완에선 6월 19일 신베이 제프 뉴 타이베이(Zepp New Taipei)에서 2025 제이팍 월드투어 &#39;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39; 인 타이페이(2025 Jay Park World Tour &#39;Serenades &amp; Body Rolls&#39; In TAIPEI ) 를 진행한다고 해요.</p>

<p>특히 10주년을 맞은 &#39;몸매&#39;를 포함한 박재범을 대표하는 수많은 인기곡 외에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미공개 신곡을 라이브 밴드 편곡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현장을 찾은 타이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박재범의 2025 제이팍 월드투어 &#39; Serenades &amp; Body Rolls &#39; 인 타이페이 포스터. [사진 = Live Nation Taiwa 홈페이지 캡처]</p>

<p>박재범의 바통을 이어받는 해외 아티스트는 정규 3집 &#39;위버멘쉬&#39; (&Uuml;bermensch)로 돌아온 지드래곤입니다.</p>

<p>GD는 5월 일본을 시작으로 8월까지 5개월 간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 월드투어 &#39;위버멘쉬&#39;(Ubermensch)를 진행할 예정인데요.</p>

<p>타이완에선 7월 12과 13일 이틀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지드레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 페이즈 원 타이베이(G -DRAGON 2025 WORLD TOUR [&Uuml;bermensch] PHASE 1- Taipei)를 진행합니다.</p>

<p>지드레곤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7년 솔로 월드투어 이후 8년 만이어서 타이완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p>

<p>기무라 타쿠야, 7년 만에 타이완 방문&hellip; &ldquo;펑리수(鳳梨酥) 맛 잊을 수 없어&rdquo;</p>

<p>친숙한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7년 만에 타이완을 찾아 팬들을 찾았습니다.</p>

<p>브랜드의 얼굴로 전속계약을 맺은 심플리(Simply,新普利)의 건강보조식품 홍보 차 타이완을 찾은 건데요.</p>

<p>지난 3일 심플리가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건강보조식품 프로모션 행사에 전속모델로 참석한 기무라 타쿠야는 방영 중인 광고 컨셉에 맞춰 멋진 수트를 입고 단정하면서도 멋진 외모를 선보이며, 20대 리즈시절과 변함없는 외모로&nbsp;눈길을 끌었어요.</p>

<p>특히나 기무라 타쿠야는 &ldquo;안녕하세요,저는 기무라 타쿠야입니다.&rdquo;라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 큰 호응을 이끌어냈는데요.</p>

<p>기무라 타쿠야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기무라 타쿠야/ 일본 배우 : 안녕하세요, 저는 기무라 타쿠야입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지난 3일 심플리 &lsquo;슈퍼밤효소(夜酵素)DX&rsquo; 프로모션 행사 현장을 방문한 전속 모델 기무라 타쿠야.[CNA 자료사진]</p>

<p>이날 행사장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기념 선물로 타이완의 펑리수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먹었던 펑리수가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p>

<p>펑리수는 버터, 달걀 등을 넣은 반죽을 구운 바삭한 쿠키 속에 쫀득한 파인애플 잼이 들어 있는 타이완의 대표적인 간식입니다.</p>

<p>기무라 타쿠야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p>

<p>[기무라 타쿠야/ 일본 배우 : 양 회장님께서 기념 선물로 타이완의 파인애플 케이크(펑리수)를 주셔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인스타그램에 인증샷도 올리고 감사인사를 드렸는데, 인증샷을 보시고 펑리수 가게 관계자분들이 굉장히 기뻐하셨다고 하더라고요.]</p>

<p>실제로 2년 전 기무라 타쿠야는 펑리수를 맛있게 먹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dquo;이거 미쳤다(これ,ヤバイ)&rdquo;라는 글과 함께 펑리수 인증샷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p>

<p>당시 기무라 타쿠야에게 &lsquo;픽&rsquo; 당한 타이완의 펑리수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아더(佳德)의 펑리수였어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사진은 기무라 타쿠야 인스타그램 캡처.</p>

<p>1975년 타이베이 난징동루(南京東路)에서 문을 연 지아더는 타이완에서 변함없이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전통 제과점입니다.</p>

<p>펑리수, 달걀노른자 과자 &lsquo;단황빙(蛋黃餅)&rsquo; 등의 맛과 모양, 포장지를 예전 스타일을 지켜내며 제품을 판매&nbsp;중인 지아더!</p>

<p>지아더 대표 제품인 펑리수는 연간 8천 만개 이상 팔린다고 해요. 특히 기무라 타쿠야가 먹은 후 일본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p>

<p>이번 주말과 휴일, 기무라 타쿠야가 픽한 타이완 펑리수와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4월 18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SMAP- 세상에 하나뿐인 꽃 (世界に一つだけの花)]</p>

<p>《中央社》 (2025. 4. 3.) &lt;木村拓哉讚鳳梨酥驚為天人的美味 有望在台拍YouTube影片&gt;, https://www.cna.com.tw/news/amov/202504030163.aspx</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38</guid>
      <pubDate>Fri, 18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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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Pick! 타이완 간식 ‘펑리수’</itunes:title>
      <itunes:subtitle>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Pick! 타이완 간식 ‘펑리수’</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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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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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파인애플의 나라, 타이완! 통조림부터 펑리수까지 100년의 이야기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4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완 여행에서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 하면, 타이완의 전통 디저트 &lsquo;펑리수(鳳梨酥)&rsquo;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파인애플과 동과, 밀가루, 달걀, 버터, 설탕으로 만든 펑리수는 달콤한 파인애플 맛과 은은한 버터 향이 나고 상큼한 우롱차와는 찰떡궁합입니다. 주요 원료인 파인애플은 타이완 전체 과일 생산량의 약 18%를 차지하며, 감귤류에 이어 두 번째이고, 주로 타이난과 가오슝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생산됩니다. 또한 파인애플의 타이완어 &lsquo;옹라이(旺來)&rsquo;는 &lsquo;행운이 온다&rsquo;는 뜻으로, 좋은 상징으로 여겨져 타이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lsquo;사건 다발&rsquo;로 해석될 수도 있어 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에서는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음력 7월 &lsquo;귀신의 달&rsquo;에는 귀신을 불러오지 않기 위해 파인애플을 제사상 올리는 것이 금기 중의 금기입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펑리수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파인애플은 18세기 타이완에 전해졌고, 일본 식민지 시대에 대규모 재배에 들어섰습니다. 당시 기술로 신선한 파인애플을 직접 수출할 수 없어 일본인들은 가공 공장을 설립하여 파인애플을 통조림으로 만들어 일본에 대량 판매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화민국 정부도 계속해서 재배 기술을 개선하고 농민들이 재배 면적을 늘리도록 장려했습니다. 이 덕분에 1970년대 타이완의 파인애플 통조림은 수출량 세계 1위라는 명예를 안았습니다.</p>

<p dir="ltr">이 중 가오슝 다수(大樹) 지역은 적절한 기후와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어 파인애플의 주요 생산지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1907년 철도의 개통과 함께 파인애플 가공 공장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을 때는 11개의 공장이 동시에 운영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타이팡 상회(泰芳商會) 제3, 4공장(九曲堂泰芳商會鳳梨罐詰工場)의 건축만 남아 있습니다. 오는 18일 &lsquo;세계 유산의 날(World Heritage Day)&rsquo;을 맞아 가오슝시정부가 &lsquo;문화유산의 달(高雄文資月)&rsquo; 이벤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 공장은 개막식의 행사장으로 일련의 활동을 선보였습니다. 파인애플 공장의 전성기를 춤으로 재현하는 퍼포먼스 외에도 통조림 DIY와 미션게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가오슝 파인애플 공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지난 3월 29일 가오슝 파인애플 공장에서 열리는 가오슝 &#39;문화유산의 달&#39; 개막식 - 사진: CNA</p>


<p dir="ltr">&lt;중경삼림&gt; 금성무의 &#39;이별 음식&#39;&nbsp;🥫</p>

<p dir="ltr">홍콩 명감독 왕자웨이(王家衛)의 팬이라면, 영화 &lt;중경삼림(重慶森林)&gt;에 나온 파인애플 통조림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겁니다. 영화 속 금성무가 맡은 역은 4월 1일 만우절에 여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파인애플 통조림을 많이 사왔고, 통조림의 유통기한이자 자신의 생일인 5월 1일까지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록 여자친구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슬픔에 빠진 그는 30개의 통조림을 한꺼번에 다 먹고 이 연애와 작별인사를 했습니다.&nbsp;</p>

<p dir="ltr">파인애플 통조림은 이 영화를 통해 대표적인 이별 음식이 되어 사랑에 시달리는 도시 남녀의 외로운 심정을 대변합니다. 통조림처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영원한 사랑은 결코 존재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간 사랑을 인정해야만 다시 출발할 수 있죠. 따라서 파인애플 통조림은 사랑의 끝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파인애플 통조림 산업의&nbsp;선구자들&nbsp;🦸&zwj;♂</p>

<p dir="ltr">파인애플 통조림도 타이완 농업에 새로운 시작을 가져왔는데요. 통조림은 19세기 나폴레옹 전쟁에서 탄생한 전투식량으로, 일본에 전해진 후 메이지 정부의 정책을 통해 상업화되었습니다. 이어 타이완이 일본에 할양되면서 일본인은 타이완의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에 큰 관심을 갖고,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타이난 군영에서 장사를 했던 오사카 상인 오카무라 쇼우다로(岡村庄太郎)는 이 기회를 잡아 파인애플 통조림의 장사를 시작했고, 파인애플의 맛을 통조림에 잘 담기 위해 파인애플 생산지인 가오슝에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그가 생산한 파인애플 통조림은 1903년 오사카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공장 장비와 통조림 포장재가 일본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 결국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타이완의 경쟁자인 싱가포르와 하와인산 파인애플 통조림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일본 회사가 타이완에 통조림 제조공장을 설립한 후에야 적자를 메웠습니다.</p>

<p dir="ltr">통조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많은 타이완 사업가들도 합류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타이팡 상회의 창립자는 타이베이 다다오청(大稻埕) 출신의 사업가 예진투(葉金塗)로, 해산물 무역을 하다가 파인애플 통조림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타이베이와 중부 장화(彰化)에 이어 1925년 가오슝 다수에 제3, 4공장을 설립했으며, 가오슝항을 통해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통조림을 전 세계로 수출했습니다. 통조림 장사로 &lsquo;파인애플의 왕&rsquo;이라는 별명을 얻은 예진투는 큰 돈을 벌고 다다오청에 바로크식 3층짜리의 양옥을 세웠는데,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 건물은 현재 고풍스러운 스타벅스가 되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 />
현재 스타벅스가 된 예진투 양옥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한편, 예진투가 1946년 별세한 후, 가족들은 장례식에서 파인애플 통조림을 제물로 바쳤는데, 이는 지금 타이완 장례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squo;통조림 탑(罐頭塔)&rsquo;의 유래라고 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 장례식에서 재물로 하는 &#39;통조림 탑&#39; - 사진:&nbsp;https://www.chin-chen.com.tw/product-detail-964885.html</p>


<p dir="ltr">파인애플 통조림의 끝과 새로운 시작 ✨</p>

<p dir="ltr">예진투의 파인애플 사업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타이완 파인애플 통조림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시대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화민국 정부는 우대 정책을 내세워 통조림 수출을 적극 장려했습니다. 전성기에는 타이완 전역에 100개 이상의 공장이 있었고, 미군이 먹는 파인애플 통조림도 대부분 &lsquo;메이드 인 타이완&rsquo;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타이완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글로벌 경쟁에 직면하게 되었고, 동시에 인건비와 토지비의 증가로 인해 산업 전환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한때 타이완 경제를 이끌었던 파인애플 통조림은 결국 동남아 통조림으로 대체되어 역사가 되었습니다.</p>

<p dir="ltr">예진투의 가오슝 공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중화민국 정부에 이관되어 국군 숙소와, 외성인(外省人)이 사는 &lsquo;권촌(眷村)&rsquo;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04년 문화재 자격을 받은 후 복원 공사를 거쳐 드디어 2018년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공장에서는 타이완 파인애플 통조림 산업의 발전 과정뿐만 아니라, 타이완에서 개발한 18가지 품종의 파인애플, 그리고 형형색색의 통조림 라벨 등 소중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인애플 섬유로 만든 종이에 소원을 적고, 일본 식민지 시대의 라벨 프린터로 나만의 파인애플 통조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3~7월 파인애플 시즌에는 파인애플 잼, 파인애플 빙수, 파인애플 아이스티 등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공장에서 전시되고 있는 파인애플 통조림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p dir="ltr">타이완을 대표할 수 있는 열대 과일에서 타이완 농업의 아이콘으로, 파인애플은 타이완의 보물입니다. 앞으로 가오슝을 방문한다면, 박물관이 된 파인애플 통조림 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없는 통조림을 만들어 보세요!&nbsp;</p>

<p dir="ltr">엔딩곡으로 &lt;중경삼림&gt;의 OST, 왕페이(王菲)의 &lsquo;꿈 속의 사람(夢中人)&rsquo;을 띄워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林巧璉，「大樹鳳梨工場慶百年 開啟高雄文資月」，中央社。<br />
2. 王御風、黃于津，《鳳梨罐頭的黃金年代》。<br />
3. 〈金泰亨商行〉，中央研究院台灣史研究所。<br />
4. 秦雅如，「臺灣鳳梨工場 細說鳳梨罐頭產業的黃金年代」，微笑台灣。<br />
5. 〈台灣外銷的榮光鳳梨罐頭催生經濟奇蹟〉，國家文化記憶庫。<br />
6.&nbsp;步行城市，「一探大稻埕的老屋星巴克：新舊共構的『葉金塗古宅』」，TaipeiWalker。</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46</guid>
      <pubDate>Wed, 16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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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파인애플의 나라, 타이완! 통조림부터 펑리수까지 100년의 이야기 🍍</itunes:title>
      <itunes:subtitle>파인애플의 나라, 타이완! 통조림부터 펑리수까지 100년의 이야기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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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난시정부, 전통시장 룬빙(潤餅) 맛집 지도 공개]]></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63</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4월의 절기 &lsquo;청명&rsquo;</p>
<p>지난주 금요일, 4월 4일은 타이완의 어린이날이자 청명절이었습니다.</p>
<p>타이완의 청명절은 어떤 날일까요?</p>
<p>타이완인들에게 청명절 성묘와 제사를 지내는 날로, 중화민국 정부가 청명절을 민족성묘절(民族掃墓節)로 지정해서 1975년부터 공휴일로 정해졌어요. 이후 지금까지 법정 공휴일로 쭉~ 기념하고 있습니다.</p>
<p>청명절하면 떠오르는 것들 많이 있지만,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p>
<p>그중 단연 룬빙(潤餅)이 으뜸입니다.</p>
<p>사실 명절이나 제사 음식 크게 차이 나지 않기도 한데 룬빙은 유독 청명절에 등장하니 돋보이는 음식이에요.</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선 청명절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p>
<p>어린이날 그리고 청명절</p>
<p>매년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어린이날은 4월 4일, 청명절은 4월 5일로 이틀을 연속으로 쉴 수 있었는데, 올해는 어린이날과 청명절이 겹쳤습니다. 어린이날인 4월 4일이 청명절이기도 했죠.</p>
<p>바꿔 말해, 두 개 법정공휴일이 겹치다 보니 휴일이 하루로 줄어든 건데,결론적으로 말하면 올해 청명절 연휴 총 휴일일수&hellip; 예년과 큰 차이 없었어요. 중화민국 내정부의 《기념일 및 절일에 관한 시행규정紀念日及節日實施辦法》 덕분이었죠.</p>
<p>한국에서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날만 국경일이잖아요?</p>
<p>타이완은 내정부의 《기념일 및 절일에 관한 시행규정》을 통해 국경일과 법정 공휴일을 지정하고 또 관리하고 있어요.</p>
<p>기념일 및 절일에 관한 시행규정 제 5조 2항에 따르면 4월 4일 어린이날이 청명절과 겹칠 경우 전날인 4월 3일 하루를 대체 휴일로 지정해 쉬도록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p>
<p>그토록 기다려오던 청명절 연휴는 내정부의 《기념일 및 절일에 관한 시행규정》에 따라 대체휴일로 지정된 4월 3일(목)을 시작으로 4일(금)어린이날과 청명절, 5일(토)과 6일(일) 주말까지 모두 사흘을 연달아 쉴 수 있었어요!<br>타이완인들은 청명절 연휴에 뭐할까?</p>
<p>4일 간의 청명절 연휴! 타이완인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을까요?</p>
<p>청명절의 다른 이름은 민족성묘절! 바로 성묘하는 날! 효를 중시하는 타이완인들&hellip; 아무리 바쁘더라도 청명절 연휴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 뵙고, 지난 겨울 동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묘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정리하며 노란색 종이로 만든 돈 &lsquo;지전(紙錢)&rsquo;을 태우는 오랜 전통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어요.</p>
<p>종이돈 지전을 태우는 청명절 풍습, 이른바 &lsquo;샤오즈첸(燒紙錢)&rsquo;은 종이돈을 태우게 되면 저승에 계신 조상님들이 그 돈을 받아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데서 유래한 건데&hellip;&nbsp;글로벌 시대! 최근에는 지전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p>
<p>뉴타이완달러 1000원 지폐를 본떠 만든 지전부터 벤자민 플랭클린이 지폐 앞면에 등장하는 미국 100달러 지폐를 본 뜬 지전까지 저승에 계신 조상님들에게 용돈으로 미국 달러도 보내드리는 세상이 왔어요.</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타이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샤피에서 판매 되고 있는 다양한 종이돈 지전. [사진=샤피 홈페이지 캡처]</p>
<p>청명절에 빠질 수 없는 한 가지, 룬빙</p>
<p>저승에 계신 조상님들에게 보내는 용돈, 종이돈, 노잣돈인 지전과 함께 청명절에 룬빙이 빠질 수 없는데요.</p>
<p>윤택할 윤(潤)자에 떡 병(餅)자를 합친 룬빙은 이름 그대로 촉촉한 전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p>
<p>청명절 조상님의 묘를 정리하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함께 나눠 먹는 룬빙은 밀가루로 만든 투명할 정도로 얇고 쫀득한 밀전병에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올린 다음 그 위에 땅콩가루와 설탕을 솔솔 뿌리고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이에요.</p>
<p>청명절 대표 음식인 룬빙을 춘권(春捲)이라고도 부르는데, 다양한 재료를 넣고 돌돌 마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춘권과 룬빙은 다릅니다.</p>
<p>가장 큰 차이점은 춘권은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고, 밀전병에 채소, 고기 등 각종 재료를 푸짐하게 넣고 돌돌 말아서 바로 먹는 룬빙은 베트남의 월남쌈과 흡사합니다.</p>
<p>타이완인들이 청명절, 기름에 튀긴 춘권이 아니라 베트남의 월남쌈과 꼭 닮은 차가운 룬빙을 먹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한식절의 유래를 알아야 해요.</p>
<p>한식절의&nbsp;유래는&nbsp;춘추전국&nbsp;시대&nbsp;진나라&nbsp;문공의&nbsp;이야기에서&nbsp;비롯됩니다.&nbsp;</p>
<p>진나라&nbsp;문공은&nbsp;왕자&nbsp;시절&nbsp;망명을&nbsp;떠나게&nbsp;되었는데요.&nbsp;망명길을&nbsp;떠나던&nbsp;중&nbsp;너무&nbsp;피로하고&nbsp;또한&nbsp;식량도&nbsp;바닥이나&nbsp;정신을&nbsp;잃게&nbsp;됩니다.&nbsp;이때&nbsp;진&nbsp;문공을&nbsp;보필하던&nbsp;개자추(介子推)라는&nbsp;신하가&nbsp;자신의&nbsp;허벅지&nbsp;살을&nbsp;떼어내어&nbsp;진문공에게&nbsp;국을&nbsp;끓여&nbsp;바쳤고&nbsp;그것을&nbsp;먹은&nbsp;진문공은&nbsp;정신을&nbsp;차리고&nbsp;살아나게&nbsp;됩니다.</p>
<p>그러한&nbsp;일이&nbsp;일어난&nbsp;후&nbsp;19년&nbsp;뒤,&nbsp;그는&nbsp;진나라의 문공(왕)으로&nbsp;즉위하게&nbsp;됩니다.&nbsp;진문공은&nbsp;즉위&nbsp;직후&nbsp;자신이&nbsp;왕이&nbsp;될&nbsp;수&nbsp;있도록&nbsp;도와준&nbsp;이들에게&nbsp;논공행상을&nbsp;하여&nbsp;상을&nbsp;바치는&nbsp;데요.&nbsp;그런데 여기에서&nbsp;개자추만&nbsp;제외&nbsp;됩니다.&nbsp; 많은&nbsp;사람들이&nbsp;개자추에게&nbsp;불공평한&nbsp;처사에&nbsp;항의&nbsp;하라고&nbsp;하였지만&nbsp;개자추는&nbsp;이를&nbsp;듣지&nbsp;않고 면산(聃山)으로&nbsp;들어가&nbsp;은거&nbsp;생활을 하게&nbsp;됩니다.</p>
<p>후에&nbsp;자신의&nbsp;잘못을&nbsp;깨달은&nbsp;진나라&nbsp;문공은&nbsp;면산에&nbsp;가서&nbsp;개자추를&nbsp;찾지만&nbsp;개자추는 나오지 않았습니다.</p>
<p>문공은 산에다 불을 놓으면 개자추가 불을 피해 스스로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산에다 불을 질렀는데, 개자추는 끝내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를 껴안고 버드나무 밑에서 불에 타 죽었습니다.</p>
<p>이에 문공이 너무 가슴이 아파 해마다 개자추가 죽은 날 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시키고, 찬 음식만을 먹는 풍속이 생겼으니 바로 한식입니다.</p>
<p>한식과 청명절은 보통 하루 차이가 나는데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만을 먹는 한식의 풍습은 세월이 흐르며 해마다 날짜가 겹치는 청명절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 타이완 사람들은 청명절이 되면 불을 피우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찬 음식인 룬빙을 먹게 된 거예요.</p>
<p>타이난 전통시장 룬빙(潤餅) 맛집 77곳 뽑았다&hellip; 타이난市 &lsquo;시장룬빙공략(市場潤餅攻略)&rsquo; 공개</p>
<p>타이난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인데요. 고유한 미식 문화로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특히 지역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적절한 가격, 시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타이난 전통 시장은 타이난의 자랑이라 할 수 있죠.<br>청명절을 맞아 타이난시는 타이난 전통시장에 있는 수많은 룬빙 맛집 중 신중하게 선정한 77곳을 소개하는 &lsquo;시장룬빙공략&rsquo;을 공개했습니다.</p>
<p>청명절 당일인 지난 4월 4일 공개된 &lsquo;시장룬빙공략&rsquo;에는 ▲바오안(保安)시장▲바이허(白河)시장▲런더(仁德)시장▲위징(玉井)시장▲관미야오(關廟)시장 등 32개 타이난 전통시장에 있는 룬빙 맛집 77곳의 상호와 위치 등 정보가 수록됐습니다.</p>
<p>중서구中西區 청년로青年路에는 타이난에서 제일가는 시장이 있습니다.</p>
<p>1908년에 처음 문을 열어 그 역사만도 100년 이상을 자랑합니다. 바로 동차이(東菜)시장입니다.</p>
<p>타이난시정부가 공개한 시장룬빙공략에는 동차이 시장의 명물! 맛집 방송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던 &lsquo;수자산위(蘇家鱔魚)&rsquo;의 룬빙이 수록되었는데, 말린 숭어알로 지중해 연안에서는 보타르카(Bottarga)라고 불리고 타이완에서는 우위즈(烏魚子)라고 불리는 우위즈와 함께 탱글탱글한 새우가 잔뜩 들어가 옆구리가 터질 듯한 &lsquo;우위즈새우룬빙(烏魚子鮮蝦潤餅)&rsquo;으로 유명해요.</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동차이시장 명물 &lsquo;수자산위&rsquo;의 우위즈새우룬빙. [사진 = 타이난시정부 홈페이지]</p>
<p>일반 룬빙은 달거나 짠 자극스러운 맛이 대부분이지만, 수자산위의 우위즈새우룬빙은 달고 짠맛 없이 개운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룬빙 속 새우살은 오동통하고 탱글하죠. 고급스러우면서도 녹진한 우위즈 맛에 질리지 않는다 게 먹어본 사람들의 평가입니다.</p>
<p>청명절 대표 음식 룬빙이 먹고 싶은 날, 타이난시정부가 공개한 시장룬빙공략 하나 들고 떠나보세요.</p>
<p>여러분의 미식 여행이 더 풍성해 질 것입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4월 1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까미유(Camille)- Le Festin (영화 &lsquo;라따뚜이&rsquo; 중에서)]</p>
<p>《台南市政府》 (2025. 4. 4.) &lt; 今年清明節來點不一樣的 傳統市場蔬 (素) 食、潤餅一應俱全&gt;, https://www.tainan.gov.tw/News_Content.aspx?n=13370&amp;s=8734108</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63</guid>
      <pubDate>Fri, 11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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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난시정부, 전통시장 룬빙(潤餅) 맛집 지도 공개</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난시정부, 전통시장 룬빙(潤餅) 맛집 지도 공개</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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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설탕 무역에서 현대 기업까지, ‘테이트 상사(德記洋行)’가 들려주는 19세기 무역 이야기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71</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완 남부 타이난 안핑(安平)은 타이완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지역으로, 다양한 역사적 랜드마크가 있어 높은 관광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17세기 네덜란드인이 건설한 타이완 최초의 상점가, 현 &lsquo;안핑 옛거리(안핑 라오제, 安平老街)&rsquo;는 지난해 타이완 관광서가 발표한 인기 국내 여행지 중 3위를 기록해 총 1,45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옛거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lsquo;테이트 상사(德記洋行, 덕기양행)&rsquo;는 최근 공사를 마치고 지난 청명절 연휴의 이틀째인 4월 4일 재오픈했는데요. &lsquo;안핑 1865(Anping 1865 洋潮來襲：回望安平商貿的黃金年代)&rsquo;라는 제목의 새로운 상설전시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션 게임부터 푸짐한 선물까지 일련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4월 4일부터 열리는 새로운 상설전시회 - 사진: CNA</p>

<p dir="ltr">테이트 상사는 영국 사업가 제임스 테이트(James Tait)가 1845년 중국 푸젠에 설립한 무역회사로, 영국과 중국의 거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1858년 청나라가 제2차 아편 전쟁에서 패해 톈진조약(天津條約)을 체결하면서 타이완의 4대 항구인 안핑항(安平港), 단수이항(淡水港), 가오슝항(高雄港), 지룽항(基隆港)이 개항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타이완은 대륙 끝에 있는 작은 섬에서 중요한 무역거점으로 탈바꿈하여 왕성한 상업활동을 펼쳤습니다. 외국상인과 선교사들이 타이완으로 와 서양 문화와 기독교를 가져오는 동시에, 타이완의 찻잎, 장뇌, 설탕 등 특산물도 뜨거운 상품이 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테이트 상사는 1867년 안핑, 1878년 단수이, 1887년 타이베이 시내 다다오청(大稻埕)에 지사를 세워 타이완과 영국의 무역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상설전시는 바로 테이트 상사의 역사를 통해 19세기 안핑항의 무역 전성기를 부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은 타이완이 국제 무역 무대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던 테이트 상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nbsp;&nbsp;</p>


<p dir="ltr">19세기 타이완 무역의&nbsp;주도자&nbsp;🚢</p>

<p dir="ltr">동아시아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타이완은 17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서양 국가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대상이었고, 특히 경제 중심지였던 안핑에서는 개항 전부터 밀수 무역이 활발했습니다. 비록 개항이 침략의 결과물이었지만 이 물결 속에서 설립된 정부 차원의 세관과 외국영사관은 타이완의 산업 발전에 큰 도약을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테이트 상사 근처에는 영국영사관과 독일영사관이 있었습니다. 당시 안핑 일대에는 총 5개의 대형 외국 상사가 있었는데, 주로 설탕 수출에 주력했으며, 막대한 자본과 현대적인 해운 수단으로 타이완 현지의 상업조합(郊)을 대체했습니다. 현재 5대 상사 중 원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는 테이트 상사와 독일의 &lsquo;동흥 상사(東興洋行)&rsquo; 외에 나머지는 모두 역사가 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19세기의 테이트 상사와 영국영사관 - 사진:&nbsp;National Historic Monuments of Taiwan</p>

<p dir="ltr">외국 상사라고 하지만, 외국인 직원 한두 명만 고용하고 실제 업무를 타이완 현지인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 타이완인은 통역, 청나라 정부와의 소통 등의 일만 처리할 수 있었는데, 대외 사무에 대한 청나라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계약 처리, 통관 업무, 시장 개척 등으로 업무를 크게 확장해 점차 실질적인 운영자가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오슝 출신 사업가 천푸첸(陳福謙)은 테이트 상사와 손잡아 타이완 남부의 설탕 사업을 장악했습니다. 또한 1870년대부터 상사의 운영방식을 본받아 신식 선박을 임대하고 타이완의 설탕을 일본 요코하마로 운송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일본 농민, 상인들과 협력해 돌아오는 길에 다양한 일본 상품을 가져왔습니다. 천푸첸의 뛰어난 사업 수완 덕분에 테이트 상사는 선두 자리를 지켰죠.</p>

<p dir="ltr">하지만 외국 상사의 전성기는 청나라의 쇠퇴와 함께 끝났는데요. 일본 식민지 시대에 들어 독점제도가 실시되면서 장뇌와 아편 무역은 일본 정부, 설탕 무역은 일본 회사가 장악했습니다. 게다가 타이완 최대 항구였던 안핑항이 토사 침적으로 인해 항구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5대 상사는 잇따라 타이완을 떠났습니다. 이 중 테이트 상사는 일본 정부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16년 더 운영했지만, 여전히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해 1911년 안핑 지사를 폐지했습니다. 이후 상사가 위치한 건물은 제염공장의 사무실과 기숙사로 쓰였다가, 1979년 타이난시정부에 의해 회수되어 건물 2층이 역사 전시관이 되었습니다. 2006년 주타이완 네덜란드 대표부가 타이난시정부에 네덜란드 시대의 수장품을 기증한 후, 건물 1층도 전시관이 되었습니다. 이번 상시전시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기획된 건데요. 안핑항 개항과 테이트 상사의 역사 외에 19세기 안핑에 살았던 외국인의 생활모습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션 게임을 완성하면 2024년 타이완문화박람회의 고양이 마스코트 &lsquo;골목길 니아우(巷仔Niau)&#39;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2024년 타이완문화박람회의 고양이 마스코트 &lsquo;골목길 니아우(巷仔Niau)&#39;의&nbsp;선물들 - 사진:&nbsp;藝遊臺南 페이스북</p>

<p dir="ltr">이어 안핑항을 배경으로 한 노래, 양신화(楊欣樺)의 &lsquo;안핑항에서 만나요(相逢安平港)&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 />
[타이난 400] &#39;포르모사의 100가지 모습&#39; 2024&nbsp;타이완문화박람회</p>


<p dir="ltr">180년 역사를 지닌 무역회사&nbsp;✨</p>

<p dir="ltr">흥미롭게도 테이트 상사는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는데요. 몇 차례의 교체를 거쳐 2008년 타이완 최대 식품업체인 통일그룹(統一集團)에 인수되어 음료, 디저트, 술, 과자 등의 수출입 무역에 전념해 왔습니다. 타이완의 국민음료 &lsquo;카이시 우롱차(開喜烏龍茶)&rsquo;를 비롯한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미국 스타벅스의 캔커피, 일본 모리나가 제과의 아이스크림, 한국의 웅진식품, 유어스, 삼다수 등 글로벌 브랜드의 수입 대리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테이트 상사를 통해 타이완에 수입된 대표적인 한국 제품으로는 초록매실 음료, 아침 햇살 아이스크림, 신당동 떡볶이 과자 등이 있습니다. 현재 회사 위치는 타이베이와 타이난에 있습니다.&nbsp;</p>

<p dir="ltr">테이트 상사가 소재했던 2층 높이의 흰 건축은 1985년 유적지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잘 보전되어 있습니다. 북도의 아치형 구조와 에메랄드색 난간이 특색이며, 타이난의 대표적인 웨딩 촬영지입니다. 상사 양쪽에도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는데, 하나는 상사 창고였던 &lsquo;안핑 나무집(안핑수옥, 安平樹屋)&rsquo;, 다른 하나는 제염공장 기숙사로 쓰였던 &lsquo;주쥬잉 고택(朱玖瑩故居)&rsquo;입니다. 전자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 나무와 건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대자연의 신비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후자는 타이완 재정부 염업총국(鹽務總局) 국장을 맡았던 주쥬잉의 고택으로, 그의 서예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꿀팁 하나를 드리자면, 테이트 상사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위의 세 가지 건물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테이트 상사 옆에 있는 안핑 나무집 - 사진: 타이난시관광국</p>

<p dir="ltr">청나라 시대의 설탕 무역 중심지에서 일본 식민지 시대와 중화민국 초기의 제염공장까지, 테이트 상사는 안핑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는 존재입니다. 주변 네덜란드인이 건설한 &lsquo;질란드아 요새(熱蘭遮城/安平古堡)&rsquo;와 안핑 옛거리, 그리고 청나라 시대 세워진 타이완 최초의 서양식 포대인 &lsquo;억재금성(億載金城, 이자이 진청)&rsquo;을 더하면 하루종일 놀아도 모자란 코스가 될 겁니다. 타이완의 역사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이해하려면 타이난 안핑을 추천드립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 />
[타이난 400] 수도는 왜 타이난이 아닌가? 타이완 수도 이전 과정</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楊思瑞，「台南古蹟德記洋行推新展 重現19世紀安平榮景」，中央社。<br />
2. 魚夫，「安平德記洋行，讓台南變身的重要推手」，獨立評論。<br />
3. 林聖峰，「【臺灣通史】見證開港通商後的洋行時代：橫跨茶、糖、鴉片產業，甚至差點種起咖啡的德記洋行」，故事。<br />
4. 德記洋行。</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71</guid>
      <pubDate>Wed, 09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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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설탕 무역에서 현대 기업까지, ‘테이트 상사(德記洋行)’가 들려주는 19세기 무역 이야기 🚢</itunes:title>
      <itunes:subtitle>설탕 무역에서 현대 기업까지, ‘테이트 상사(德記洋行)’가 들려주는 19세기 무역 이야기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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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2025 청명절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명품 먹거리]]></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88</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4월과 청명절</p>

<p>4월 5일은 한국에서는 식목일로 보통 나무를 심는 행사를 주로 하는데요. &nbsp;국민 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이라고 하죠.</p>

<p>그렇다면 매년 한국의 식목일과 겹치거나, 하루 전날인 타이완의 청명절은 어떤 날일까요?</p>

<p>한자로는 맑을 청清자에 밝을 명明 마디 절節이라고 표기하는 이 날!</p>

<p>청명절은 명절 중 하나인데 중화민국 정부가 청명절을 민족성묘절(民族掃墓節)로 지정해서 지금과 같은 국경일로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지금까지 쭉~ 기념하며 법정 공휴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p>

<p>더불어 청명절의 하루 전날이거나 겹치는 양력 4월 4일은 타이완의 어린이날인데요.</p>

<p>어린이날이 5월 5일인 한국과 달리 타이완은 4월입니다!</p>

<p>5월 대신 4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노래를 불러야만 할 것 같아요!</p>

<p>타이완은 2.28 평화기념일 연휴 이후 3월말까지 공휴일이 없었는데요.</p>

<p>그래서 그런지 타이완 직장인들은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내길 기대하며 4월 초 청명절 연휴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p>

<p>그토록 기다려오던 청명절 연휴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4월 3일(목)을 시작으로 4일(금) 청명절과 어린이날, 5일(토) , 6일(일) 주말까지 모두 사흘을 연달아 쉴 수 있어요!<br />
청명절 연휴에 뭐할까?</p>

<p>4일 간의 청명절 연휴! 타이완인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요?</p>

<p>청명절의 다른 이름은 민족 성묘절! 바로 성묘하는 날입니다.</p>

<p>뿌리 없는 나무 없고 조상 없는 후손 없다라는 말이 있듯 효를 중시하는 타이완인들&hellip; 아무리 바쁘더라도 청명절 연휴에는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 조상의 산소를 찾아 뵙고, 지난 겨울 동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새 흙을 채우며 땅을 고르게 합니다.</p>

<p>산소 위에 잡초를 제거하고 먼지를 삭삭 닦아낸 다음 노란색 종이로 만든 돈 &lsquo;지전(紙錢)&rsquo;을 태우는데, 청명절에 종이돈 지전을 태우는 이유! 타이완인들은 사후세계에서 조상님들이 이 종이로 만든 돈인 지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청명절에는 산소 앞에서, 또 집 앞에서 종이 돈 지전을 태우고 하늘로 올라가는 연기를 바라 보며 조상님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복이 많이 들어오길 기원하죠!</p>

<p>청명절인 오늘 4일 타이완 전국의 산과 공원묘지에는 조상들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로 붐볐습니다.</p>

<p>특히 청명절 연휴 이튿날이자 어린이날이기도 한 오늘 4일, 전국 주요 동&middot;식물원과, 놀이공원은 부모 손을 잡고 온 어린이 손님들로 붐볐어요.</p>

<p>모처럼 스릴 만점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렘도 잠시, 오늘 4일 전국 놀이공원과 공원묘지마다 나들이객에 성묘객이 몰리면서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p>

<p>고속도로를 달리는 맛은 &lsquo;속도&rsquo;입니다.</p>

<p>하지만 청명절 연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량 행렬로 제자리걸음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데요.</p>

<p>앞뒤 꽉꽉 막힌 고속도로에 답답하고 지쳐갈 때쯤&hellip;몰려오는 피로감을 잊게 만들어주는 건 바로 잠깐 들리는 휴게소입니다.</p>

<p>지친 심신을 달래러 들어간 휴게소에서 만나는 휴게소 음식, 한번 쯤 드셔보셨을 텐데요.</p>

<p>돼지피떡 &lsquo;주시에가오&rsquo;(豬血糕) 등의 간식거리에서부터 우육면(牛肉麵)처럼 허기를 달래기 위한 요깃거리, 타이완식 돼지갈비탕인 &lsquo;파이구탕(排骨湯)&rsquo; 등의 온전한 한 끼 식사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곳이 휴게소입니다.</p>

<p>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덥석 들어갈 것은 아닙니다. 잘 챙겨서 들어가고, 잘 골라서 주문해야 &lsquo;기쁨이 두 배&rsquo;가 되겠죠?</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서는 여느 맛집 부럽지 않은 타이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타이완 고속도로 시대를 연 국도 1호 &lsquo;중산고속도로(中山高速公路)&rsquo;</p>

<p>타이완 최초의 고속도로는 1978년 개통한 지룽과 가오슝을 잇는 중산고속도로입니다.</p>

<p>고속도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중산고도로는 타이완 최초! 국내 1호 고속도로로</p>

<p>중화민국 국도 1호(中華民國國道一號)라고도 하고, 국도 1호(國道一號)라는 약칭으로도 불립니다.</p>

<p>타이완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고속도로로 일명 국도 3호라는 약칭이라고 불리는 포르모사고속도로(福爾摩沙高速公路)는&hellip;개통은 &lsquo;국도 1호&rsquo; 중산고속도로보다는 늦었지만, 타이완 고속도로 역사는 포르모사고속도로 건설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p>

<p>먼저 국도 1호 중산고속도로의 총연장은 374.3㎞에 불과하지만 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는 432.9㎞입니다.</p>

<p>타이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인 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는 지룽과 핑둥 린비엔(林邊)을 각 종점으로 두며, 지룽, 신베이,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 타이중, 장화, 난터우, 윈린, 자이, 타이난, 가오슝, 핑둥 등 국내 주요 도시를 경유하여북부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했습니다. 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 개통은 전국 1일 생활권시대의 서막이었습니다.</p>

<p>타이완 국토를 가로지르는 최장 거리의 도로! 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무한한 자신감을 얻은 타이완은 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였습니다.</p>

<p>2025년 현재 타이완 전국에 깔려 있는 고속도로는 국도 1호부터 10호까지 총 10개입니다.</p>

<p>전국 고속도로 &lsquo;휴게소&rsquo; 몇 개?</p>

<p>그렇다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몇 개일까요?</p>

<p>교통부 공로국(도로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타이완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15개!</p>

<p>이중 타이완 최초의 고속도로, 국도 1호, 중산고속도로에 휴게소 6곳이 있고, 타이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인 국도3호 포르모사고속도로에는 7곳, 국도 5호, 쟝웨이수이고속도로(蔣渭水高速公路)에는 스딩(石碇)휴게소, 수아오(蘇澳)휴게소 등 2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p>

<p>휴게소 매출 1위는? 관시(關西) 휴게소</p>

<p>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휴게소는 국도 3호의 관시 휴게소입니다.</p>

<p>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연간 매출은 교통부 공로국이 매년 춘절 연휴가 끝난 후 발표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전년도 연간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p>

<p>올해는 지난달(3월) 4일 발표됐어요.</p>

<p>교통부 공로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로국이 관리하는 민자휴게소, 임대휴게소 중 매출 1위는&nbsp;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 신주新竹 관시關西의 관시휴게소로 뉴타이완달러 5억 9천 8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p>

<p>연매출 뉴타이완달러 5억 9천 8백 만원을 자랑하는 관시 휴게소와 함께 2024년 연간 매출 상위 5개 휴게소에는 △칭수이(清水) 휴게소 5억 8천 7백 만원 △ 시뤄(西螺) 휴게소 5억 5천만 원 △ 타이안(泰安) 휴게소 5억 3천 8백 만원 △ 동산(東山) 휴게소 4억 6천 4백 만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2024년 전국 휴게소 매출 1위를 기록한 신주 관시의 관시휴게소 전경. [관식휴게소 홈페이지]</p>

<p>여행의 꽃, 휴게소 음식 그리고 관시휴게소의 관시도시락(關西便當)</p>

<p>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 신주 관시의 관시휴게소는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이자 편의시설이 잘 돼 있기로 소문난 휴게소입니다.</p>

<p>아늑한 분위기와 쾌적한 푸드코트를 자랑하고 여느 휴게소와 달리 간식코너도 실내에 마련돼 있어 어수선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죠. 이 때문에 다른 휴게소는 제쳐두고 일부러 관시휴게소를 들르는 여행객도 꽤 많습니다.</p>

<p>관시휴게소를 들르는 또 다른 이유는 이곳에서 파는 &lsquo;관시도시락&rsquo; 때문입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 관시휴게소 관시도시락(關西便當) 매장 전경. [관식휴게소 홈페이지]</p>

<p>여행의 꽃, 휴게소 음식!</p>

<p>지난 2016년 교통부 공로국에서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 TOP6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관시휴게소의 관시도시락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객가(客家) 전통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고요.</p>

<p>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p>

<p>뉴타이완달러 100원 한 장으로 식사 한끼 제대로 하기 어려울 정도로 물가가 오른 요즘!</p>

<p>관시도시락의 경우 뉴타이완달러 65원에서 100원 이하로 네 가지 기본 반찬과 함께 고기 반찬까지 제공하는 이른바 &lsquo;가성비 도시락&rsquo;, &lsquo;혜자스러운 도시락&rsquo;으로 연 평균 1만 7천 개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 관시휴게소 관시도시락의 &lsquo;객가매실오겹살도시락(客家梅干扣肉便當)&rsquo;. [교통부 페이스북]</p>

<p>가장 저렴한 객가 전통식으로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도시락(客家鹹豬肉便當)이 뉴타이완달러 65원, 가장 비싼 객가식 매실즙 닭다리 도시락(客家梅汁雞腿便當)이 뉴타이완달러 95원에 판매하는데, 뜯을 만한 살이 많고타이베이 시내 뉴타이완달러 150원짜리 일반 도시락보다 훨씬 맛있습니다.</p>

<p>특히 소금에 절인 객가식 돼지고기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고기 씹는 맛이 일품이고, 새콤하면서 달큰한 매실즙 닭다리는 살을 뜯어 맨밥에 올려 먹으면 엄지손가락 척입니다. 시중의 닭다리 도시락 전문점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맛이에요.</p>

<p>관시도시락은 주문 접수 뒤에 조리를 시작해 5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밥과 함께 메인 고기요리 한 가지, 네 가지 기본 반찬까지 나오니 지치는 성묘길, 나들이길에 이만큼 든든한 메뉴가 따로 없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청명절연휴 고속도로 차 안에서 운전하면서 듣기 좋은 타이완의 3인조 힙합그룹 완통MJ116(頑童MJ116)의 오픈카(敞篷車)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nbs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4월 4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웨이리안(韋禮安)-한 입 한 입 (一口一口)]</p>

<p>《交通部高速公路局》 (2025. 3. 4.) &lt; 113年關西服務區營收第一，清水充電站成國道電力王&gt;, https://www.freeway.gov.tw/Publish.aspx?cnid=193&amp;p=39367</p>

<p>《新東陽》 &lt;關西服務區&gt;, https://www.hty.com.tw/location.php?act=view&amp;no=5&amp;srsltid=AfmBOoqKgKZ8bxzUgdUtMIOsDtg67pFbm4gP1Yu5-u6uapbi8azjLYHA</p>

<p>《中央社》 (2016. 4. 3.) &lt; 國道美食 關西便當銷售第一名&gt;, https://www.cna.com.tw/news/ahel/201604030076.aspx</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88</guid>
      <pubDate>Fri, 04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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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청명절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명품 먹거리</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청명절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명품 먹거리</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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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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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청명절&어린이날] 봄에 떠나기 좋은 타이베이의 해피 파라다이스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9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이번주 금요일 4월 4일은 타이완의 청명절이자 어린이날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연휴를 맞이해 봄나들이를 떠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청명은 24절기의 5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인 &lsquo;춘분&rsquo;이 지난 후 15일째 되는 날이며, 양력으로는 4월 4일, 5일, 6일 중 하루입니다. 청명 무렵에는 햇빛이 따스하고 날씨가 청명하며 만물이 활기차게 자랍니다. 봄나들이 외에 가장 중요한 전통문화는 성묘와 청명 대표 음식 &lsquo;룬빙(潤餅)&rsquo; 먹기입니다.&nbsp;</p>

<p dir="ltr">어린이날도 포근한 봄날씨에서 유래한 명절인데요. 유엔의 전신인 국제연맹이 1924년 통과한 아동권리선언에 호응하기 위해 중화민국 정부는 1931년 날씨가 적당히 따뜻하면서도 입에 잘 붙는 4월 4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습니다. 1998년 주 5일 근무제의 시행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2011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청명절과 어린이날은 모두 중요한 명절이라 서로 겹치면 하루 더 쉽니다. 따라서 3~4일 연휴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추가로 타이완 대학교는 4월 초 봄휴가에 들어가는데, 각 학교 규정에 따라 4~10일 동안 쉽니다. 그럼 오늘은 봄철의 대표 명절인 청명절과 어린이날에 떠나기 좋은 랜드마크와 관련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만개하는 봄꽃 - 사진: CNA</p>


<p dir="ltr">청명절 성묘와 룽빈의 유래&nbsp;🧹</p>

<p dir="ltr">애초에 청명은 날씨 상황을 지칭하는 단순한 절기였고, 청명 전날이나 이틀 전의 명절인 &lsquo;한식절(寒食節)&rsquo;의 영향으로 명절이 되었습니다. 한식절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lsquo;둥지&rsquo;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만 먹는데요. 중국 민간전설에 따르면, 춘추 시대 진나라의 왕 진문공(晉文公)은 화재에서 죽은 신하를 기념하기 위해 이 날에 불로 밥을 짓지 말고 전국이 함께 묵념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을 켜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미리 준비해 한식절을 보냈는데, 대표적으로는 채소와 고기를 밀전병에 넣고 돌돌 말아 먹는 &lsquo;룬빙&rsquo;, 그리고 며칠 동안 보관할 수 있는 떡입니다. 이러한 음식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기도 했습니다.&nbsp;</p>

<p dir="ltr">하지만 많은 연구를 거쳐 현재 학계에서는 한식절에 불 사용이 금지된 것이 원시적인 불 피우기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추측합니다. 옛날에 불을 피우려면 나무가 필요했는데, 계절에 따라 다른 나무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봄의 시작인 한식절에는 새 나무가 준비될 때까지 불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성묘, 제사, 소풍을 했습니다. 시간이 흐리면서 편의상 시기가 비슷한 한식절과 청명을 합쳐서 보내게 되었고, 청명도 성묘와 조상 제사의 명절인 청명절이 되었죠. 타이완에서는 일반 가정의 제사 외에도, 국가 선열을 기리는 충렬사와 군인묘지에서 성대한 제사가 거행되는데, Rti 방송국 근처 국민혁명충렬사, 고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묻힌 신베이시 우즈산(五指山) 국군시범공동묘지에서 거행되는 제사가 대표적입니다.</p>

<p dir="ltr">맛있는 룬빙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데요. 비록 한식절의 의미가 잊혀지면서 룬빙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 되었지만, 여전히 청명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지역에 따라 재료가 조금 다른데, 북부 룬빙은 콩나무, 양배추, 바삭한 계란 튀김가루 &lsquo;단수(蛋酥)&rsquo;, 돼지고기 튀김 &lsquo;홍짜오러우(紅糟肉)&rsquo; 등을 사용하고, 남부 룬빙은 야채 외에도 새우, 돼지고기 조림 &lsquo;루러우(滷肉)&rsquo;, 타이완식 소시지 &lsquo;샹창(香腸)&rsquo;, 면, 설탕과 땅콩가루 등을 사용합니다. 전반적으로 북부 룬빙은 맛이 담백하고 남부 룬빙은 당도가 높고 양이 많습니다. 최근 맛이 다양해짐에 따라 말린 어란 &lsquo;우위즈(烏魚子)&rsquo;, 오리 구이 등 고급재료를 사용하는 신박한 맛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야시장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br />
청명절 연휴를 맞아 분주한 룬빙 가게 - 사진: CNA</p>

<p style="text-align:center"><br />
우위즈를 사용한 룬빙 - 사진: CNA</p>


<p dir="ltr">위안산 유원지와 동물원 🎡</p>

<p dir="ltr">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타이베이 지하철 회사가 운영하는 &lsquo;타이베이시립 어린이 놀이공원(兒童新樂園)&rsquo;, 그리고 아시아 최대 동물원인 &lsquo;타이베이시립동물원&rsquo;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두 곳은 아이들의 천국일 뿐만 아니라, 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 곳은 타이베이 북부 스린(士林), 다른 한 곳은 타이베이 남부 무자(木柵)에 있지만 1980년대까지는 저희 Rti 방송국 근처 위안산(圓山)에 위치해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p>

<p dir="ltr">우선 어린이 놀이공원의 중국어 명칭을 보면 새로운 &lsquo;신&rsquo;자가 들어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옛 놀이공원은 어디에 있었죠? 옛 놀이공원인 &lsquo;위안산 유원지(圓山遊園地)&rsquo;는 1937년 일본 기업가의 기부로 건설되었고, 현재 엑스포 공원(花博)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약 축구장 7개 크기의 위안산 유원지는 당시 타이완 최대의 테마파크로, 회전목마, 비행의자 등 현대식 놀이기구로 유명하며 아이들의 판타지 세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옆에 있었던 &lsquo;위안산 동물원(圓山動物園)&rsquo;을 함께 방문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안산 동물원은 바로 타이베이시립동물원의 전신입니다.&nbsp;</p>

<p style="text-align:center"><br />
옛 타이베이 어린이 놀이공원의 비행의자 - 사진: 국가발전위원회기록보관소</p>

<p style="text-align:center"><br />
옛 타이베이 어린이 놀이공원의 모습 - 사진:&nbsp;https://www.gjtaiwan.com/new/?p=27787</p>

<p dir="ltr">제2차 세계대전 말기 동물원과 유원지는 미군의 폭격을 당했는데, 동물들이 밖으로 나가 시민들을 해치지 않도록 곰, 사자 등 위험성이 높은 동물을 처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동물원은 일본군의 소유지가 되어 휴원 상태에 빠졌고, 전쟁이 끝난 후에야 재건을 통해 시민들과 재회했습니다. 1986년 동물원이 현재 위치로 옮겨지면서 놀이공원은 동물원 부지를 인수해 대폭 확장했습니다. 당시 동물 운반을 위해 차량 58대를 동원하여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대행진을 벌였고, 위안산 동물원 정문에서 중정기념당, 타이완대 대문, 무자 동물원 정문까지 일련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 놀이공원은 맞은편 공터에 새로운 단지를 세우기로 했지만, 주변 유적지와 환경문제 때문에 결국 스린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2014년 &lsquo;신 놀이공원&rsquo;이라는 이름으로 재오픈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br />
동물원 이전을 위한 대행진 - 사진: 국가문화기억뱅크</p>


<p dir="ltr">타이베이의 추천 레저 공간&nbsp;🏞️</p>

<p dir="ltr">놀이공원과 동물원이 옮겨지면서 원래 자리는 자연경관공원(圓山自然景觀公園)이 되었고, 대관람차와 회전목마 등 대표적인 시설은 그대로 보존되어 예술장치로 탈바꿈했습니다. 공원 주변에는 엑스포 공원, 신석기 시대 유적지인 &lsquo;위안산 유적지(圓山遺址)&rsquo;, 타이베이시립미술관, 1820년대 세워진 &lsquo;린안타이 고택(林安泰古厝)&rsquo;, 타이베이 장미 정원(台北玫瑰園) 등 스팟이 있어 타이베이의 중요한 야외 레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색창연한 린안타이 고택은 한국 드라마 &lt;돌아온 일지매&gt;의 촬영지로, 웨딩촬영과 치파오(旗袍) 촬영으로 유명합니다. 앞으로 저희 방송국에 놀러오시면 주변 랜드마크까지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 />
자연경관공원에서 보는 타이베이 - 사진: 안우산</p>

<p dir="ltr">엔딩곡으로 위안산 동물원의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노래 &lsquo;해피 파라다이스(快樂天堂)&rsquo;를 띄워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중화권 최대 레코드 레이블인 &lsquo;록 레코드(滾石唱片)&rsquo; 소속 가수들이 같이 노래한 곡입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林雅娟，「假日的臺北閒人何處去？從圓山玩到西門町，大人小孩都瘋狂的百年娛樂指南」，故事。<br />
2. 臺北市立動物園歷史沿革。<br />
3. 「孩子的夢想天堂 臺北動物園」，國家文化記憶庫計畫。</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396</guid>
      <pubDate>Wed, 02 Ap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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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청명절&amp;어린이날] 봄에 떠나기 좋은 타이베이의 해피 파라다이스 🎠</itunes:title>
      <itunes:subtitle>[청명절&amp;어린이날] 봄에 떠나기 좋은 타이베이의 해피 파라다이스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itunes:image href="https://webfile.rti.org.tw/web/rti.org.tw/kr/code/public/assets/images/2025/04/09/dde0849b8361bd7de18e1600bd739c9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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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돼지고기🥩, 루러우판에서 헤이바이치에까지 다양한 요리로 변신]]></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16</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인류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무엇일까요?</p>

<p>치맥의 대명사인 치킨, 아니면 육즙 가득! 두툼한 티본 스테이크, 소고기일까요?</p>

<p>아닙니다. 단연코 돼지고기입니다.<br />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전 세계 육류 섭취량의 36%를 차지합니다.</p>

<p>고기 섭취량은 타이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p>

<p>고기는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로 손꼽히고, 섭취량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죠.</p>

<p>옛날에 비해 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워지면서 타이완인의 고기 섭취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p>

<p>1인 고기 소비량이 41kg였던 1970년대 대비 약 3배 증가한 113kg에 달합니다.</p>

<p>가장 즐겨먹는 고기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꼽혔습니다.<br />
돼지고기는 누가 뭐래도 타이완의 대표 먹거리입니다. 중앙축산회(中央畜產會)가 공개한 2023년 양돈통계수첩(養豬統計手冊)에 따르면 타이완인은 1년에 평균 돼지고기 36kg을 먹습니다.</p>

<p>1인분을 150g으로 환산하면 타이완 사람은 1년에 240인분 이상을 먹는 꼴이죠.</p>

<p>돼지고기의 뒤를 따르는 건 소고기입니다. 타이완은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7.34kg의 소고기를 소비합니다.</p>

<p>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보다 세배나 적죠.</p>

<p>이렇게 통계만 보더라도 타이완 사람들, 쇠고기 보다 돼기고기를 훨씬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p>

<p>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먹자골목에 가면 한집 건너 한집이 우육면(牛肉麵)집이라 &lsquo;우육면 공화국&rsquo;이라 불리는 타이완이지만, 돼지 고기 요리 전문점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p>

<p>금문 고량주 한 잔과 먹는 안주로서의 숯불 돼지 꼬치구이(炭烤豬肉串), 쫀득쫀득 짭쪼름한 밥도둑! 타이완식 간장 오겹살 조림 &lsquo;홍샤오러우(紅燒肉)&rsquo; 등 돼기고기는 타이완 사람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먹는 친숙한 음식입니다.</p>

<p>더 나아가 타이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돼지고기는 환영 받는 식재료죠.</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서는 이 돼지고기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인류 역사 속 돼지</p>

<p>야생동물을 길들이고 개량한 가축은 인류의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왔습니다.</p>

<p>돼지고기는 인류가 가장 먼저 기르기 시작한 동물 중 하나로 고대부터 먹어왔습니다.</p>

<p>특히 고대 이집트, 로마 제국, 중국 등 많은 고대 문명에서 중요한 식재료였습니다.</p>

<p>오늘날에도 돼지고기는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식재료로 많은 나라에서 양돈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p>

<p>중국인과 유럽인들은 전 세계 돼지고기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돼지고기를 유난히 좋아합니다.</p>

<p>그런데 중국인과 유럽인들 못지않게 타이완인들도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하는데, 중앙축산회(中央畜產會)가 공개한 2023년 양돈통계수첩(養豬統計手冊)에 따르면 타이완 국민들이 1년 동안 먹은 돼지고기량은 1인당 36kg(2022년 기준), 240인분에 달합니다. 소고기 7.34kg, 양고기 0.96kg을 다섯 배에서 30배나 앞지르는 소비량입니다.</p>

<p>또한, 중앙축산회(中央畜產會)가 공개한 2023년 양돈통계수첩(養豬統計手冊)에 따르면, 2023년 타이완 국내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 농가수는 5천 761호! 돼지 사육두수는 530만 9천 732마리, 모돈 사육수는 49만 9천 134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돼지고기가 타이완의 대표 육고기인 셈입니다.</p>

<p>어쨌든 돼지고기, 세계 각국의 식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많은 문화권에서 축제나 특별한 행사에서 이 돼지고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p>

<p>한국에서는 개업이나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지내는 고사상에 돼지머리🐷를 올리죠.</p>

<p>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 지룽(基隆)에서는 매년 음력 7월 15일 중원절(中元節), 음기가 가장 쎄다는 이날이 되면 이승을 떠도는 모든 망자와 푸두공(普渡公)이라는 &#39;귀신을 관리하는 신&#39;에게 제사를 지냅니다.</p>

<p>이 제사를 &#39;푸두(普渡)&rsquo;라고 하는데, 망자의 넋을 기리는 푸두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돼지입니다.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푸두 제사상에 올리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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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지룽의 중원절 푸두 제사상에 돼지 모습. [ 사진 = 국가문화기억고 홈페이지 캡처]</p>

<p>돼지고기는 종교적 관점에서도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p>

<p>힌두교도들은 쇠고기를 먹지 않고, 무슬림들에게는 돼지고기가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p>

<p>그리고 힌두교도들은 인도에 있을 때, 즉 자기들의 공동체 안에 살고 있을 때는 이 계율을 철저히 지키지만&nbsp;무슬림들은 자기들의 공동체 안에서나 밖에서도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요.</p>

<p>🍚루러우판(滷肉飯), &lsquo;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TOP100&rsquo; 진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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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루러우판이 테이스티 아틀라스가 선정한 &lsquo;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TOP100&rsquo;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사진 = 테이스티 아틀라스 홈페이지 캡처]</p>

<p>어쨌든 이슬람 국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세계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겨먹는데, 그에 따라 나라마다 다양하고 독특한 특색 있는 돼지고기 요리가 존재합니다.</p>

<p>타이완에서 돼지고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루러우판입니다.</p>

<p>루러우판은 돼지고기를 간장 양념에 졸여 밥에 올려 먹는 타이완 스타일의 돼지고기 덮밥인데요. 간장 소스로 돼지고기를 조려서 밥 위에 올린 루러우판은 육식을 즐기는 누구나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무난한 맛으로 타이완음식을 처음 접한 관광객과 외국인들도 무척이나 좋아하죠.</p>

<p>루어우판, 맛도 좋은데 저렴하기까지 해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손꼽힙니다.</p>

<p>전 세계 6,795개의 음식과 3,386개의 지역 식재료, 9,732개의 레스토랑의 자료를 토대로 평가하는 세계 음식 맛 지도 테이스티 아틀라스(TasteAtlas)에서 &lsquo;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TOP 100&rsquo;을 공개했는데, 루러우판(Lu Rou Fan, Braised Pork Rice)도 순위권에 들었습니다.</p>

<p>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top100엔 한국의 삼겹살과 보쌈부터 그리스의 콘토수블리(Kontosouvli)까지, 다양한 국가의 돼지고기 요리가 포함됐습니다.</p>

<p>우선,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 1위는 멕시코의 그링가(Gringas)가 차지했습니다.</p>

<p>한국의 삼겹살과 보쌈은 각각 6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p>

<p>타이완의 루러우판은 5점 만점에 4.4점으로 22위에 올랐어요.</p>

<p>평소 타이완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먹어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음식답게, 루러우판! 타이완을 상징하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어요.<br />
🥢타이완식 족발, 완롼주자오(萬巒豬腳)</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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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타이완식 돼지족발 &lsquo;완롼주자오&rsquo;</p>

<p>돼지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은 물론 내장, 족발, 뼈, 껍질까지 버릴게 없으니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동물입니다.</p>

<p>이런 돼지를 미식가들이 놓칠 리 없죠.</p>

<p>한국에 족발이 있다면 타이완에는 완롼주자오가 있습니다.</p>

<p>쫄깃한 식감에 각종 향신료로 고기 누린내를 제거한 완롼주자오는 남녀노소 즐기는 돼지고기 요리입니다.</p>

<p>🥣신베이시가 인정한 헤이바이치에(黑白切) 맛집 TOP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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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제1회 신베이 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 홍보물. [사진 = Rti 손전홍]</p>

<p>타이완인의 소울푸드 헤이바이치에! 헤바이치에는 돼지 부속물, 돼지 내장모듬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p>

<p>헤이바이치에 전문점에서 헤이바이치에를 주문하면 보통 한 접시에 돼지 간부터 허파, 오소리감투(위), 염통(심장)까지 다양한 내장 부위를 푸짐하게 담아 내어주는데요. 특제 간장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아주 맛있습니다.</p>

<p>꼬들꼬들함이 일품인 삶은 오소리감투냐,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한 소창이냐, 고소하면서 씹는 재미가 있는 돼지 귀냐!&nbsp;취향&nbsp;차이는&nbsp;있을지언정&nbsp;남녀노소&nbsp;모두에게&nbsp;사랑 받는&nbsp;헤이바이치에!</p>

<p>헤바이치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메뉴로,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고 덕후를 자청하는 사람들도 넘쳐납니다.</p>

<p>배고파서 먹고, 우울해서 먹고, 기분 좋아서 먹고, 헤이바이치에를 먹을 이유만 생각하죠.</p>

<p>여행객 눈에 평화롭게만 보이겠지만 타이완 북부 신베이에서는 날마다 &lsquo;살벌한 전쟁&rsquo;이 벌어집니다.</p>

<p>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외식업 격전지 중 한 곳이기 때문인데요.</p>

<p>신베이시정부는 지역의 헤이바이치에 맛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헤이바이치에 맛집 지정을 위한 &lsquo;제1회 신베이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新北黑白切大賽)&rsquo; 를 열고 지난 7일 맛집 10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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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제1회 신베이 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 TOP10 리스트. [사진 = 신베이시정부시장처 페이스북 캡처]</p>

<p>맛과 멋, 독창성, 전통성 4박자를 고루 갖춘 최상위 1%! 헤이바이치에 맛집을 시에서 직접 골라준 셈인데, ▲산총三重의 구자오치에자이미엔古早切仔麵을 포함해 ▲신좡新莊의 핀룽샤오츠品榕小吃, ▲우구五股의 주바오루웨이豬寶滷味▲단수이淡水의 반핑우셔우공눠미창半坪屋手工糯米腸▲타이산泰山의 라이라이양러우겅 來來羊肉羹 ▲타이산泰山의 신시엔위탕鑫鮮魚湯 등 모두 10곳이 &#39;신베이 헤바이치에 맛집 TOP10&#39;으로 최종 선정됐어요.</p>

<p>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차 서류 심사와 사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팀! 지난 17일 열린 최종 결선인 &lsquo;흑백접시평가(黑白盤評鑑)&rsquo;에서 우승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실력을 겨뤘습니다.</p>

<p>우승 상금은 무려 뉴타이완달러 12만 원, 총 상금은 50만원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음식 경연 대회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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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흑백접시평가에 단수이(淡水)의 반핑우셔우공눠미창(半坪屋手工糯米腸)이 출품한 작품의 모습. [사진 = 신베이시정부 제공]</p>

<p style="text-align:center">▲17일 신베이 반차오 위장(豫章)실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흑백접시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이 결승 진출 10개 팀의 출품 요리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 = 신베이시정부 제공]</p>

<p>&ldquo;💰상금 12만원 주인공&rdquo;</p>

<p>지난 22일, 신베이 루저우(蘆洲)에 소재한 국립공중대학(國立空中大學)에서 제1회 신베이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우승자가 공개됐습니다.</p>

<p>🏆우승자는 허우유이(侯友宜)신베이 시장이 직접 발표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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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이 22일 신베이 루저우 국립공중대학에서 열린 제1회 신베이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 신베이시정부 제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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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이 22일 신베이 루저우 국립공중대학에서 열린 제1회 신베이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베이시정부 제공]</p>

<p>🏅산총의 구자오치에자이미엔이 &lsquo;신베이 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rsquo; 최종 우승자가 됐고, 타이산의 신시엔위탕이 2위, 루저우蘆洲의 티엔딩치에자이미엔添丁切仔麵과 산총三重의 만지양셩스탕滿佶養生食堂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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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제1회 신베이헤이바이치에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산총三重) 구자오치에자이미엔(古早切仔麵)의 흑백접시평가 출품작. [사진 = 신베이시정부 제공]</p>

<p>🥇산총의 구자오치에자이미엔에게는 1등 상금 뉴타이완달러 12만원(한국 돈 약 532만 원, 2025년 3월 28일 다음환율 기준)이 주어졌고요.</p>

<p>🥈2등을 차지한 타이산의 신시엔위탕은 뉴타이완달러 8만원(한화 약 355만 원),🥉3등을 차지한 루저우의 티엔딩치에자이미엔과 산총의 만지양셩스탕은 3만원(한화 약 133만 원)을 받았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3월 28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p>

<p>[BGM :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ESG遠見》 (2022. 12. 09.) &lt;數據揭台灣是肉食大國！專家憂心將吃垮下一代&gt;, https://esg.gvm.com.tw/article/18700</p>

<p>《國家文化記憶庫》 &lt;基隆慶安宮&mdash;&mdash;普度殺豬公&gt;, https://tcmb.culture.tw/zh-tw/detail?indexCode=Culture_Event&amp;id=614244</p>

<p>《tasteatlas》 (2025. 03. 20.) &lt;Top 100Pork Dishesin the World&gt;, https://www.tasteatlas.com/best-rated-pork-dishes-in-the-world</p>

<p>《新北市政府》 (2025. 03. 17.) &lt;新北黑白切最終戰！10強黑白切大廚現場對決 誰能奪下黑白切霸主？3/22-23全豬宴市集揭曉&gt;, https://www.ntpc.gov.tw/ch/home.jsp?id=e8ca970cde5c00e1&amp;dataserno=6d223edd7467bd4fcd25cfd5261f99fd</p>

<p>《新北市政府》 (2025. 03. 22.) &lt;新北黑白切大賽冠軍出爐 侯友宜：持續打造城市品牌推廣臺灣豬肉&gt;, https://www.ntpc.gov.tw/ch/home.jsp?id=e8ca970cde5c00e1&amp;dataserno=539f53a47e2b9c444c3ca14dfc679cb3</p>

<p>《獎金獵人》 &lt;2025 新北黑白切大賽&gt;, https://bhuntr.com/tw/competitions/ry0q5kf971ut1n2xav</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16</guid>
      <pubDate>Fri, 28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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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돼지고기🥩, 루러우판에서 헤이바이치에까지 다양한 요리로 변신</itunes:title>
      <itunes:subtitle>돼지고기🥩, 루러우판에서 헤이바이치에까지 다양한 요리로 변신</itunes: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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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세계 유일! 유황 분출구 위에 세워진 건축물, 양밍산 ‘중산루(中山樓)’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24</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지난해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타이완이 일본을 꺾고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자, 500뉴타이완달러 지폐 위의 청소년 야구팀을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지난 12월 31일 프리미어12 특별전시회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염원을 이뤄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양진룽(楊金龍) 중앙은행 총재는 입법원 질의응답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지폐 개편보다는 기념화폐 발행의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ir="ltr">타이완 지폐를 살펴보면, 2000달러를 제외하고 앞면에는 인물, 뒷면에는 건물이나 타이완의 고유종 동식물이 있는데요. 우선 앞면의 경우 100달러는 중화민국 국부 쑨원(孫文), 200달러는 장제스 전 총통, 500달러는 타이완 청소년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타이둥(台東) 난왕(南王)초등학교 야구부, 1000달러는 지구의를 보고 있는 초등학생들, 2000달러는 타이완 최초의 국산 인공위성(Formosat-1)입니다. 뒷면의 경우 100달러는 쑨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건물 &lsquo;중산루(中山樓)&rsquo;와 매화, 200달러는 총통부와 난초, 500달러는 타이완꽃사슴과 대나무, 1000달러는 미카도꿩과 국화, 2000달러는 벚꽃구문연어(포모산육봉연어)와 소나무입니다. 참고로 매, 난, 국, 죽, 송의 다섯 식물은 유교문화에서 군자로 간주되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뉴타이완달러 지폐 - 사진: 나무위키</p>

<p dir="ltr">동전의 경우 발행량이 적은 20달러를 제외하고 1달러, 5달러, 10달러 앞면은 장제스 전 총통, 10달러와 50달러 앞면은 쑨원, 뒷면은 모두 금액입니다. 쑨원과 장제스는 중화민국 초기의 최고 지도자로서 타이완 곳곳에서 이들의 이름을 딴 도로명과 건축명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도시마다 있는 &lsquo;중산로(中山路)&rsquo;와 &lsquo;중정로(中正路)&rsquo;, 그리고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lsquo;국부기념관&rsquo;과 &lsquo;중정기념당&rsquo;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100달러 뒷면에 있는 중산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사실 지금의 100달러뿐만 아니라, 1969년 타이완 최전방 진먼(金門)섬의 10원달러, 1972년 발행된 50달러와 1981년 발행된 500달러에도 중산루가 있습니다. 지난 12일 중화민국 국부 쑨원 서거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오늘은 타이완 헌정제도의 발전과정을 지켜봐 온 중산루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여러 타이완 지폐에 있는 &#39;중산루&#39; - 사진: 안우산</p>


<p dir="ltr">타이완 최고 여성 건축가의 작품&nbsp;👷&zwj;♀️</p>

<p dir="ltr">중산루라고 하지만 처음에는 쑨원이 아니라 장제스 생신을 위한 건축이었는데요. 중화민국 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된 1949년, 국방연구원 장교들이 국방연구원장을 겸임했던 장제스 총통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장수를 의미하는 &lsquo;숭수루(嵩壽樓)&rsquo;를 타이베이 양밍산(陽明山)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장제스 총통은 설계도를 보고 &lsquo;중산루&rsquo;로 이름을 바꿔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건설비가 만만치 않아 계획은 보류되었다가, 쑨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1965년에야 다시 추진되었습니다.</p>

<p dir="ltr">상징적 의미를 지닌 100주년을 성대하게 경축하기 위해 장제스 총통은 국부기념관과 중산루의 건설을 지시했습니다. 원래 건축가 슈저란(修澤蘭)의 설계 하에 중산루는 고대 중국 궁전을 바탕으로 화려한 들보, 병풍, 전통 가구를 배치해 중화문화의 상징이자 중화민국 정부의 중요한 회의장이 되었습니다. 중산루가 위치한 양밍산은 유황이 풍부하여 매캐한 유황 가스뿐만 아니라 처리하기 어려운 지열도 있어 공사에 큰 어려움을 가져왔습니다. 적합한 건축자재를 찾기 위해 슈저란은 자재를 유황온천에 일주일 동안 담그고 침식과 변색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수많은 연구 끝에 스테인리스강, 콘크리트, 알루미늄, 금, 옥, 돌 등 유황 침식에 견딜 수 있는 자재를 택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공사현장을 시찰하는&nbsp;슈저란 부부와 장제스 전 총통 - 사진: 안우산</p>

<p dir="ltr">불가능해 보였던 이 공사는 뜻밖에도 13개월 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슈저란의 남편이자 중산루 공사 현장의 총책임자 푸지콴(傅積寬)에 따르면, 건축가와 시공팀의 노력 외에도, 제3자를 거치지 않고 장제스 총통이 직접 지시를 내리는 방식으로 공문 전달이 3일을 넘긴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장제스 총통은 1966년 11월 12일 쑨원 탄생 100주년 당일에 준공식을 주재하며 이날을 &lsquo;중화문화 부흥의 날&rsquo;로 선포해 중공 문화대혁명에 맞선 문화부흥운동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날, 중산루는 일반대중에게 공개되어 3일간 총 1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불가능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슈저란은 이를 통해 건축 공로상을 수상해 &lsquo;타이완 최고의 여성 건축가&rsquo;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이어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애국 노래, 페이위칭(費玉清)의 &lsquo;중화민국송(中華民國頌)&rsquo; 띄워드립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건축가 슈저란 특별전시회에 전시된 중산루의&nbsp;모형 - 사진: 안우산</p>


<p dir="ltr">타이베이의 &#39;용맥&#39;&nbsp;🐉</p>

<p dir="ltr">중산루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황 분출구에 세워진 건물로, 연회가 열릴 때 은식기가 공기 중 유황과 접촉하면 검은 점이 생겨 20분마다 식기를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유황을 감수하면서까지 여기에 집을 지은 걸까요? 풍수적으로 보면, 중산루가 위치한 곳은 장제스 부부가 살던 스린관저(士林官邸), Rti 방송국 뒤에 있는 그랜드 호텔(圓山大飯店), 총통부와 한 줄로 이어지며, 타이베이의 중요한 &lsquo;용맥(龍脈)&rsquo;입니다. 문화부흥운동이 펼쳐지던 당시만 해도 이곳만큼 좋은 자리가 없었다는 말이죠.</p>

<p dir="ltr">비록 교통이 그다지 편리하지 않더라도 중산루는 좋은 풍수지리로 타이베이 시먼딩(西門町)에 있는 옛 타이베이 공회당인 &lsquo;중산당(中山堂)&rsquo;을 대체해, 국민들의 선거에 의해 뽑힌 &lsquo;국민대회 대표&rsquo;들의 회의장소가 되었습니다. 1996년 타이완 최초의 총통 직선이 치러지기 전, 총통은 &lsquo;국민대회&rsquo;를 통해 간적선거 방식으로 선출되었는데, 1972년부터 1990년까지 중산루에서는 중화민국 제5~8대의 총통, 부총통이 선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의 헌법 개정 회의와 총통 취임식, 1987년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개막식 등 대형 회의와 행사도 이곳에서 거행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1990년 중산루에서 치러진 제8대 중화민국 총통, 부총통 선거 - 사진: 중산루 홈페이지</p>

<p dir="ltr">1990년대에 들어 민주화가 이뤄지면서 오랫동안 재선거하지 않았던 국민대회는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입법원의 권한과도 크게 중복되어 국민대회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2005년 국민대회의 폐지와 함꼐 중산로는 존재의 의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유적지로 지정되었지만 2012년 교육부 산하 타이완도서관에 의해 관리되기 전까지 모기만 있는 &lsquo;모기관(蚊子館)&rsquo;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일련의 활성화 작업을 거쳐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현재 중산루에는 상설 전시와 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으니 양밍산에 놀러 간다면 함께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중산루 3층에 있는 연회장 - 사진: 중산루 홈페이지</p>

<p dir="ltr">한편, 오는 11월 2일까지 타이완박물관 철도부단지에서 열리는 &lsquo;건축가 슈저란 특별전시회(另一種現場：修澤蘭)&rsquo;에서도 중산루의 건설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타이완 최고의 여성 건축가의 시각을 통해 과거 중산루의 영광이 다시금 생생하게 떠오릅니다.</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楊啟芳，「12強冠軍之路特展開幕 賴總統允諾讓台灣隊登500元紙鈔」，中央社。<br />
2. 潘姿羽，「棒球12強奪冠發行紀念幣 央行：正在規劃」，中央社。<br />
3. 劉嘉韻，「擺脫歷史包袱，中山樓再現風華」，專案經理雜誌。</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24</guid>
      <pubDate>Wed, 26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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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세계 유일! 유황 분출구 위에 세워진 건축물, 양밍산 ‘중산루(中山樓)’ 🌋</itunes:title>
      <itunes:subtitle>세계 유일! 유황 분출구 위에 세워진 건축물, 양밍산 ‘중산루(中山樓)’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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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닭발, 취두부, 두리안까지…“타이완식 피자의 변신은 무죄”]]></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42</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나폴리를 방문한 사보이가의 왕비 마르게리타(Queen Margherita of Savoy)를 위해 구운 파이!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 바질, 모차렐라 치즈 얹고 구워내 이탈리아 국기를 닮음 음식으로 애국심을 어필했는데, 이게 왕비님 취향을 저격했다더라&hellip;많은 분이 알고 계시는 현대 피자의 기원입니다.</p>

<p>이거 사실일까요? 여기에도 논란이 좀 있는데&hellip;이건 뒤에서 다시 설명해 드릴게요!</p>

<p>어쨌든 우리가 아는 피자&hellip;만인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하와이안 피자를 두고 벌어진 호불호 논쟁처럼, 토핑 취향은 있을지언정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 드물죠.</p>

<p>특히 타이완은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만큼이나 피자에 진심인 나라예요. 토마토 소스와 바질, 치즈를 얹은 이탈리아식 피자에서 좀 더 나아가 각종 해산물, 채소, 고기, 열대과일까지. 타이완인 입맛에 제격인 토핑들을 개발하며 타이완식 피자! &lsquo;T-피자&rsquo;만의 영역을 구축했죠.</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열대 과일 왕과&nbsp;황금빛 보물의 만남!&nbsp;피자헛 &#39;두리안 망고 피자&#39;. [사진 = 타이완피자헛 홈페이지 캡처]</p>

<p>이 중심엔 타이완의 피자 3대장이라 불리는 &lsquo;피자헛&rsquo;, &lsquo;도미노피자&rsquo;, &lsquo;나폴리피자(拿坡里披薩)&rsquo;가 있습니다.</p>

<p>이른바 타이완 피자 3대장은 기존 메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각자만의 색깔이 분명한 개성 있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는 전략으로 타이완 국내 피자 시장을 꽉 잡고 있죠.</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서는 이 피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p>

<p>🍕이탈리아 자존심 &lsquo;나폴리 피자&rsquo;</p>

<p>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은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강합니다.</p>

<p>&lsquo;나폴리 피자 만들기 기술&rsquo;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고, 나폴리 피자 협회(Associazione Verace Pizza Napoletana)를 운영하면서 진정한 나폴리 피자 전문 요리사, 피자 장인, 피자이올로(Pizzaiuolo)를 양성하고 있죠.</p>

<p>피자(pizza)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건 중세시대인 997년입니다.</p>

<p>이탈리아 라치오의 가에타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서화 됐죠. 하지만 이때 언급됐던 피자는 우리가 아는 피자는 아닙니다.</p>

<p>그로부터 시간이 꽤 흐른 1891년, 후에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 이탈리아 요리책이 한 권 출판되는데요.</p>

<p>바로 모던 이탈리아 미식의 아버지라 불리는 펠레그리노 아르투지(Pellegrino Artusi)가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 요리들을 수집, 소개한 요리책인 &#39;부엌의 과학과 좋은 식사의 기술(Science in the Kitchen and the Art of Eating Well)&#39;입니다.&nbsp;</p>

<p>여기엔 &lsquo;리브레띠 알라 피자(Libretti Alla Pizza, 영문식 표기: Pizza a libretti)&rsquo;라는 음식이 등장합니다.</p>

<p>이게 진짜 우리가 아는 피자일까 싶었는데? 이것도 아닙니다. 계란 등을 넣어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기는 거라고 나오거든요.</p>

<p>바로 여기서 이탈리아 나폴리의 마르게리타 피자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풀네임은 피자 알라 마르게리타(Pizza alla Margherita)!</p>

<p>이탈리아 사보이가의 마르게리타 왕비는 통일된 이탈리아의 첫 번째 왕비로 매우 상징적인 사람이었습니다.</p>

<p>처음에 언급했지만 피자는 나폴리 요리사 라파엘 에스포시토(Raffaele Esposito)가 1889년 나폴리를 방문한 사보이가의 마르게리타 왕비를 위해 만든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죠. 마르게리타 여왕은 라파엘 에스포시토가 바친 피자를 먹고 맛있다며 극찬했고, 피자에 왕비의 이름을 붙여 헌정했다더라&hellip;멋있는 스토리죠. 이 이야기 덕분에 마르게리타 피자는 나폴리의 명물이 됩니다.</p>

<p>참고로 이탈리아 최초의 피자 가게는 마르게리타 왕비가 나폴리를 방문했다고 알려진 때보다100년이나 앞선 1780년에 이미 문을 열었습니다. 나폴리 요리사 피에트로 콜리치오(Pietro Colicchio)가 세운 가게였습니다.</p>

<p>최초의 피자 가게는 콜리치오라는 사람이 열긴 했지만, 나중엔 이 가게를 다른 피자 장인이 인수했고, 그의 딸과 사위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이 사위가 바로 마르게리타 왕비에게 피자를 바친 에스포시토입니다.</p>

<p>그리고 에스포시토가 마르게리타 왕비의 피자라는 스토리를 붙이면서 마르게리타 피자는 입소문을 타게 됐죠.</p>

<p>에스포시토가 운영한 피자 가게는 아직도 피제리아 브란디(PIZZERIA BRANDI)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습니다.</p>

<p>이곳에 가면 왕비가 보낸 친필 편지가 걸려있는데, 영국 BBC는 이게 가짜라는 보도를 하기도 했었습니다.</p>

<p>🍕뉴욕 피자부터 시카고 피자까지&hellip;미국식 피자</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신베이 이탈리아 화덕 피자 맛집 &#39;파파피자(Papa Pizza)&#39;의 페루자 페퍼로니 피자. [Rti 손전홍 촬영]</p>

<p>어쨌든 맛있는 피자에 붙은 재밌는 스토리&hellip; 덕분에 마르게리타 피자는 나폴리에서 명물이 되는데요.그런데 이 피자&hellip;이탈리아보다는 뜬금없이 미국에 먼저 퍼지게 됐죠.</p>

<p>때는 19세기, 이탈리아 남부 지역 사람들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대거 이민을 떠납니다.</p>

<p>특히 나폴리 이민자들은 미국 동부 지역으로 이민을 많이 갔는데, 고향 음식인 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제대로 된 화덕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먹긴 힘들었다고 해요.</p>

<p>미국 최초의 피자 가게로 알려진 곳은 1905년에 문을 연 뉴욕 맨허튼의 롬바르디스 피자(Lombardi&#39;s Pizza)입니다. 젠나로 롬바르디(Genaro Lombardi)가 운영하던 피자 전문점이죠.</p>

<p>젠나로 롬바르디는 처음엔 이탈리아 식료품만 팔다가 나폴리 사람들이 피자를 그리워하는 걸 보고 화덕을 만들어서 직접 피자를 굽기 시작했어요. 이게 크게 인기를 끌게 됐고, 이후 이탈리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는 어김없이 피자 가게가 등장하게 됐죠.</p>

<p>나폴리 피자가 미국식 피자로 변하기 시작한 건 이때쯤부터입니다.</p>

<p>미국식 피자 부흥은 20세기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국식 피자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미국식 피자&hellip; 지역에 따라 다른 형태로 변했습니다.</p>

<p>대표적으로 뉴욕식 피자는 나폴리 피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를 베이스로 하고 얇은 도우가 특징인데요.</p>

<p>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피자이기도 합니다. 도우가 얇아서 접어먹는 게 일반적인 방식이죠.</p>

<p>이 때문에 빌 드 블라지오(Bill de Blasio) 전 뉴욕 시장이 피자를 포크와 칼로 먹었다가 탄핵 요구를 받는 웃픈 일도 있었고요.</p>

<p>흔히 우리가 딥 디쉬&nbsp;피자(deep-dish pizza)라고 부르는&nbsp;시카고 피자는 시카고의 피제리아 우노(PIZZERIA UNO)란 곳에서 1943년에 탄생합니다.</p>

<p>모양은 다르지만 이 미국식 피자들의 공통점은 토핑을 아낌 없이 넣는다는 겁니다.</p>

<p>나폴리식 피자와 정반대로 미국식 피자&hellip;피자 크기도 커지고 피자가 터지도록 토핑을 때려 넣다 보니 묵직한 맛을 내죠.</p>

<p>🍕타이완식 피자 무한변신&hellip;두리안, 닭발까지 등장</p>

<p>피자는 타이완에 들어와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p>

<p>처음엔 호텔이나 경양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피자헛이 등장한 덕분에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죠.</p>

<p>피자헛은 1986년 타이베이 난징동루(南京東路)에 첫 점포를 열었습니다.</p>

<p>피자헛 1호점이 큰 인기를 누리자, 피자헛의 오랜 라이벌인 도미노피자는 1989년 타이베이 런아이루(仁愛路)점을 통해 타이완 국내에 진출했습니다.</p>

<p>피자헛과 도미노 피자가 미국 프랜차이즈다 보니 타이완도 미국식 피자 스타일을 기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p>

<p>어느 정도 피자가 대중화된 이후로 타이완식 토핑이 하나둘씩 생겼는데요.</p>

<p>대표적인게 한국의 깻잎처럼 타이완인들이 즐겨먹는 채소인 고수가 빵빵하게 올라간 고수피자, 그리고 두부를 삭힌 취두부(臭豆腐)를 올린 취두부 피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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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피자헛 &#39;고수 피자&#39;. [사진 = 타이완피자헛 홈페이지 캡처]</p>

<p>두리안 피자도 마찬가지죠. 열대과일을 사랑하는 민족답게 피자 토핑도 과일, 그중에서도 과일의 왕 두리안이 올라갑니다.</p>

<p>타이완식 피자를 본 일부 외국인들은 말도 안 되는 조합이라고 이야기해요. 피자 토핑은 치즈, 토마토와 어울리는 고기가 올라가야지 무슨 고약한 냄새가 나는 두리안이나 취두부, 고수를 올리냐는 거죠.</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피자헛 &#39;취두부 피자&#39;. [사진 = 타이완피자헛 홈페이지 캡처]</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피자헛 &#39;두리안 피자&#39;. [사진 = 타이완피자헛 홈페이지 캡처]</p>

<p>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23년 타이완피자헛은 할로윈 기간 한정제품으로 &lsquo;유령창펀닭발(幽靈腸粉鳳爪比薩)&rsquo; 피자를 선보였는데, 할로윈데이에 맞춰 나온 만큼 비주얼이 남달랐습니다.</p>

<p>유령을 연상시키는 쌀가루 반죽으로 만든 얇은 피 안에 양념 돼지고기가 가득 찬 차샤오창펀(叉燒腸粉)과 오싹한 비주얼의 새빨간&nbsp;통닭발! 맛은 보기와 달랐습니다. &nbsp;섬뜩한 비주얼 속에 달큰하고 부드러운 창펀과 함께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뼈 없는 닭발을 통째로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피자로 출시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죠. 물론 피자에 닭발이라니&hellip;괴식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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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피자헛 &#39;유령창펀닭발&#39;. [사진 = 타이완피자헛 홈페이지 캡처]</p>

<p>어떤 음식이건 대중화가 이뤄지고 나면 그 나라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로컬라이즈 된다는 것! 피자가 잘 보여줍니다.</p>

<p>고수, 취두부와 같이 향이 강한 음식을 즐겨 먹는 타이완인이 만든 피자만 봐도 알 수 있죠!</p>

<p>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대중들이 사랑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피자는 &lsquo;맛&rsquo;만은 변치 않는 최고의 대중음식입니다.</p>

<p>3월 중순인데 타이베이 날씨는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 쌀쌀한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nbsp;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요즘! 저녁으로 따끈한 피자 한판 어떨까요?</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3월 2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p>

<p>[BGM : 제이션(J.Sheon)- 극악한 굶주림의 도시(萬餓城市) (드라마 &lsquo;미식무간:고독한 미식가&rsquo; 중에서)]</p>

<p>[BGM : 보린(柏霖PoLin)-데려가줘(把我帶走) (드라마 &lsquo;미식무간:고독한 미식가&rsquo; 중에서)]</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42</guid>
      <pubDate>Fri, 21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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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닭발, 취두부, 두리안까지…“타이완식 피자의 변신은 무죄”</itunes:title>
      <itunes:subtitle>닭발, 취두부, 두리안까지…“타이완식 피자의 변신은 무죄”</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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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북회귀선, 계절풍, 해류가 만나는 섬… 화가 천청보(陳澄波) 눈에 비친 타이완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5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지구에서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이 통과하는 지역은 아열대 고기압대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은데요.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서아시아의 아라비아 사막, 남아시아의 타르 사막, 북아메리카의 소노라 사막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타이완, 중국 남부, 인도 동부, 브라질, 마다가스카르 등 곳은 따뜻하고 습윤한 계절풍이나 해류가 있어 강수량이 풍부합니다. 이 중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타이완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류인 &lsquo;쿠로시오 해류(黑潮)&rsquo;, 그리고 겨울의 북동 계절풍, 여름의 남서 계절풍이 있어 연평균 상대습도는 75%~80%입니다.</p>

<p dir="ltr">1947년 타이완 전역에서 일어난 반정부 봉기인 2&middot;28사건으로 희생된 타이완 화가 천청보(陳澄波)는 북회귀선이 통과하는 자이(嘉義)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천청보 탄생 130주년을 맞아 천청보문화기금회가 타이완박물관과 손잡아 특별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5월 11일까지 타이완박물관 철도부단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는 천청보의 유화 9폭과 타이완박물관이 소장하는 동식물 표본이 전시되며, 박물학자의 시각을 통해 그림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탐구합니다. 동시에 타이완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북회귀선, 계청풍, 해류의 3가지 자연요소로 화가가 바라보는 타이완을 재현합니다. 오늘은 천청보 눈에 비친 타이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천청보의&nbsp;자화상 - 사진: 안우산</p>


<p dir="ltr">북회귀선 23.5&deg;N&nbsp;🌏</p>

<p dir="ltr">북회귀선은 타이완 자이, 가오슝(高雄), 난터우(南投), 화롄(花蓮), 타이둥(台東), 외딴섬 펑후(澎湖) 등 6개 도시를 통과하며, 이 도시들에는 총 5개의 북회귀선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중 자이 수이상(水上)에 있는 기념비는 세계 최초의 북회귀선 기념비로, 1995년 박물관으로 확장되어 교육, 연구, 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합니다. 천청보가 1924년 발표한 유화 &lsquo;북회귀선 표지(北回歸線地標)&rsquo;는 해당 기념비를 주제로 하여 여름에 비가 내리기 전 습하고 더운 날씨를 담았습니다. 이 기념비는 일본 정부가 1908년 지룽(基隆)부터 가오슝까지 이어지는 서부철도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북회귀선이 통과하는 철도 옆에 세운 것이며, 1923년 훗날 쇼와 천황이 된 히로히토 황태자가 타이완을 시찰하던 중 개조한 겁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훗날 쇼와 천황이 된 히훗날 쇼와 천황이 된 히로히토 황태자의 지시로 세워진 북회귀선 석비 - 사진: 안우산</p>

<p dir="ltr">지리학자이자 전시회 큐레이터인 홍광지(洪廣冀) 교수에 따르면, 실제로 기념비 주변에는 천청보 작품 속 울창한 숲이 없는데, 의도적으로 숲을 추가한 것은 변화무쌍한 열대기후와 식민지배 아래 타이완인의 막막함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대부분 생물에게 북회귀선은 건조함의 저주일 수 있지만, 타이완은 계절풍과 해류 덕분에 살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전시 기획팀은 애니메이션 기술을 통해 천청보 작품 속의 어두운 하늘에 맑은 날에서 비 오는 날까지의 변화 과정을 더하고, 북회귀선이 통과하는 다른 사막 지역과 비교하여 타이완의 특별함을 부각시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계절풍&nbsp;🌬︎</p>

<p dir="ltr">겨울에 자이 시내에서 동쪽으로 보면 하얀 눈으로 덮인 타이완 최고봉 위산(玉山, 옥산)을 볼 수도 있는데요. 아열대에 위치해 있지만 타이완은 지세가 높아 겨울철에 산간지역에서 눈을 볼 기회가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온 춥고 건조한 북동 계절풍은 동중국해를 거쳐 물기를 끌어모은 후 타이완으로 불어오고, 바람을 맞받는 위산에 머물며 구름과 비, 안개와 눈으로 변해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기후와 환경을 형성합니다. 반대로 바람을 등지는 자이 시내는 건조하고 비가 드뭅니다.&nbsp;</p>

<p dir="ltr">천청보의 작품에는 위산을 주제로 한 작품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1947년 발표, 이번 전시에서 전시된 &lsquo;눈이 쌓인 위산(玉山積雪)&rsquo;, 다른 하나는 1927년 발표된 &lsquo;멀리 보이는 위산(玉山遠眺)&rsquo;입니다. 두 작품 모두 눈이 내린 위산과 열대 식물이 가득찬 자이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전자는 천청보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전 작품보다 색이 짙고 필치가 힘찹니다. 당시 천청보는 자이 시내의 집에서 위산을 바라보며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그는 작품을 자이시 참의원 커린(柯麟)에게 기증할 계획이었지만, 같은 해 2&middot;28사건이 발생한 후 두 사람은 자이의 시민대표로 군부대와 교섭하다 체포되어 자이 기차역 앞 과장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유작이 된 &lsquo;눈이 쌓인 위산&rsquo;을 잘 보관하기 위해 천청보의 아내 장제(張捷)는 다른 작품을 커린의 유가족에게 증여했고, 30여 년이 지난 1979년에야 공개적으로 전시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1947년 발표된 천청보의 마지막 작품 &#39;눈이 쌓인 위산(玉山積雪)&#39; - 사진: 안우산</p>

<p dir="ltr">천청보의 그림은 거의 모두 사실적인 작품입니다. &ldquo;대자연은 나의 화실&rdquo;이라는 그의 말처럼 열대와 온대가 공존하는 타이완만의 경치를 캔버스로 옮겼을 뿐만 아니라, 강한 용기로 부정부패에 맞섰습니다. 이어 위산을 주제로 한 노래 &lsquo;위산의 송가(玉山頌)&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 dir="ltr">쿠로시오 해류&nbsp;🌊</p>

<p dir="ltr">1930년 천청보는 일본 제국미술전람회에 입선된 최초의 타이완인으로서, 타이완총독 가미야마 만노신(上山満之進)의 의뢰를 받아 화롄으로 가 타이완 동부 해안도로를 주제로 한 유화를 완성했습니다. &lsquo;동타이완 해안도로(東台灣臨海道路)&rsquo;라는 이 작품은 천청보 작품 중 보기 드문 원주민 소재이며, 액자도 원주민 선박 토템의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가 추진한 정책으로 원주민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도록 강요당했는데요. 원주민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천청보는 그림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과 배를 탄 원주민을 그렸습니다.</p>

<p dir="ltr">작품의 배경지는 화롄의 랜드마크 칭수이 절벽(清水斷崖)이며, 따뜻한 쿠로시오 해류가 지나가는 지역입니다. 원주민 언어에서는 &lsquo;바다의 경계선&rsquo;이 위치한 곳으로, 수산물이 풍부합니다. 18세기 말 일본인은 필리핀에서 타이완을 거쳐 일본으로 가는 이 해류를 발견했는데, 일반 해류보다 색깔이 진하기 때문에 검은 해류를 의미하는 &lsquo;흑조(黑潮)&rsquo;, 일본어 발음으로 쿠로시오 해류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해류는 온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풍부한 어획물을 가져와 현지 원주민의 중요한 생계원입니다. 그림을 보면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캄캄한 해류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작품은 일본 야마구치현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전시회 현장 - 사진: 안우산</p>


<p dir="ltr">할아버지&nbsp;작품 속 정답 찾아내기&nbsp;🔍︎</p>

<p dir="ltr">천청보의 손자이자 천청보기금회 회장 천리보(陳立栢)는 지난 12월 2일 전시회 개막식에서 해외에 사던 지난 30년간 타이완을 외국인에게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할아버지의 그림 속에 답을 찾았다&rdquo;며, &ldquo;이 기회를 통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타이완은 언제나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rdquo;고 말했습니다. 미술의 관점이 아니라 생태와 기후, 박물관학의 관점에서 접근한 이번 전시는 천청보 작품의 높은 가치를 보여주면서도, 타이완의 아름다움을 타이완인에게 일깨웠습니다. 타이완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신다면, &lsquo;북회귀선, 계철풍, 해류가 만나는 섬&rsquo;이라고 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황민후이(黃敏惠, 좌1) 자이시장, 천청보의 손자 천리보(陳立栢, 좌2) 천청보기금회 회장, 리위안(李遠, 우2) 문화부 장관, 큐레이터 홍광지(洪廣冀, 우1) 교수 - 사진: CNA</p>

<p dir="ltr">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王寶兒，「陳澄波畫作對照標本典藏 台博館挖掘台灣之美」，中央社。<br />
2. 蔡昕縈，「一葉知秋，當台灣美術成為自然力的註腳：走揣・咱的所在－陳澄波百三特展」，Artouch。</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50</guid>
      <pubDate>Wed, 19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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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북회귀선, 계절풍, 해류가 만나는 섬… 화가 천청보(陳澄波) 눈에 비친 타이완 🌏</itunes:title>
      <itunes:subtitle>북회귀선, 계절풍, 해류가 만나는 섬… 화가 천청보(陳澄波) 눈에 비친 타이완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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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亞太 지역 최고의 피자전문점 50곳’…타이완 피자집은 몇 곳?]]></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68</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벨기에 맥주🍺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프랑스 바게트🥖 ▲태국 똠양꿍🍲의&nbsp;공통점은 무엇일까요?</p>

<p>정답은 모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p>

<p>벨기에의 &lsquo;맥주 문화&rsquo;는 지난 2016년에, 이탈리아의 &lsquo;나폴리 피자 만들기 기술&rsquo;은 2017년에, 프랑스의 &lsquo;바게트빵 문화와 장인의 노하우&rsquo;는 2022년에, 태국의 &lsquo;똠양꿍 문화&rsquo;는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2024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랐습니다.</p>

<p>음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건 지난 2010년부터인데요.</p>

<p>그 해 프랑스&middot;멕시코의 &lsquo;음식문화&rsquo;가 각각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각국의 &lsquo;식(食)문화&rsquo; 등재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p>

<p>&lsquo;타이완 음식&rsquo;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는 루러우판(滷肉飯)입니다.</p>

<p>루(滷)는 졸이다, 러우(肉)는 🥩고기, 판(飯)은 밥🍚을 의미합니다.</p>

<p>루러우판은 이름그대로 타이완식 돼지고기 조림 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p>

<p>중화민국 교통부관광서가 매년 새롭게 제작하는 타이완 미식 홍보 영상만 하더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해 온 음식이 바로 루러우판인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p>

<p>우선 루러우판, 모양만 따지면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무수한 재료들이 들어가 화려한 맛을 냅니다.</p>

<p>간장에 푹~졸여 커피 빛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다진 돼지고기와 계란을 가지런히 올려둔 루러판은 소위 말해 &#39;그림이 됩니다&#39;.</p>

<p>두 번째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간장 소스로 돼지고기를 조려서 밥 위에 올린 루러우판은 육식을 즐기는 누구나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무난한 맛으로 타이완음식을 처음 접한 관광객과 외국인들도 무척이나 좋아하죠.</p>

<p>마지막으로 값이 싸서 누구나 쉽게 사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p>

<p>치솟는 물가에 요즘은 뉴타이완달러 100원 한 장으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도 빠듯한 시대가 됐습니다.</p>

<p>그런데 물가가 비싸다고 소문난 타이베이 101빌딩 인근 루러우판 점문점의 루러우판은 한 그릇에 50원, 국립타이완대학교 등 수도권 대학가 인근 루러우판집의 루러우판 가격은 다른 곳보다 보통 10원정도 더 저렴합니다.</p>

<p>요즘 점심 식사 한끼에 보통 100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50원 정도하는 루러우판 매우 저렴하고 무엇보다 맛도 있습니다.</p>

<p>루러우판은 예나 지금이나 &#39;서민음식&#39;의 대표주자입니다.&nbsp;</p>

<p>이러한 이유로 인해 루러우판은 타이완 음식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p>

<p>실제로 타이완 음식 중 외국에서도 유명하고 잘 팔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p>

<p>미국, 일본, 심지어 한국에서도 루러우판을 발견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p>

<p>타이완 사람들의 삶에 깊이 뿌린 내린 루러우판!</p>

<p>때문에 파인애플케이크 펑리수(鳳梨酥)보다도 타이완을 상징하는 국민 음식으로 루러우판, 더 나아가 루러우판을 즐기는 &lsquo;루러우판 문화&rsquo;를 유네스코가 정한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등재시키자는 목소리가 훨씬 더 큽니다.</p>

<p>다시 돌아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오른 &nbsp;벨기에 맥주,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프랑스 바게트, 태국 똠양꿍!</p>

<p>모두 각 국가를 상징하는 음식이지만, 그 중에서도 피자는 나라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가장 인기 있는 대중음식입니다.</p>

<p>타이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서 타이완에서도 피자는 햄버거, 훠궈(火鍋)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배달음식이 되었습니다.</p>

<p>이제 새벽 한 시 콤비네이션 피자 주문은 그리 별난 일도 아니며 우육면보다 피자가 더 친숙한 이들도 많습니다.</p>

<p>🍕타이완&nbsp;피자전문점 2곳,&nbsp;亞太 지역&nbsp;최고&nbsp;피자전문점 Top 50 선정</p>

<p>피자를 빼놓고 나폴리를 말할 수 없고, 나폴리를 빼놓고 피자를 말할 수 없습니다.</p>

<p>아직까지도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를 만드는 곳은 피자의 발상지 나폴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p>

<p>19세기부터 나폴리 피자가 대중화되면서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는데 이 때 아메리칸 미국 스타일의 피자도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죠.</p>

<p>여기에 위협을 느낀 이탈리아 사람들은 나폴리 피자를 보존해야겠다고 결심해 1984년! 피자의 발상지인 나폴리 피자의 전통을 계승하는 나폴리 피자협회(AVPN: Associazione Verace Pizza Napoletana)을 설립합니다.</p>

<p>이탈리아 피자 전문가이드이자 세계 최고의 피자 맛집을 소개하는 이탈리아 미디어 50톱 피자(50 Top Pizzas)는 나폴리피자 협회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산 마르자노 토마토소스, 디 부플라 캄파나 모차렐라 치즈, 오븐 베이킹을 포함하여 피자의 품질과 매장, 서비스 등 정통 나폴리 피자전문점을 고르기 위한 까다로운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월, 이맘때쯤 전 세계 최고의 피자전문점을 선정해 순위를 공개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순위를 공개했습니다.</p>

<p>50톱 피자가 선정한 202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우수&nbsp;피자점문점 50곳에 타이완 피자점문점 2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p>

<p>타이베이 피자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안드레아 스타일(Andrea Style)과 ▲방코 피자(Banco Pizza)가 2025 지역별 최고의 피자전문점 순위 중 아시아&middot;태평양 부문에서 각각 34위, 46위에 들었습니다.</p>

<p>시상식은 지난 10일, 이번 주 월요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탈리아 문화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전체 순위는 이곳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 안드레아 스타일은 이탈리아 &#39;50 톱 피자&#39;가 선정한 2025아시아&middot;태평양 우수 피자전문점 랭킹 34위에 선정됐다. [사진=50톱 피자 홈페이지]</p>

<p>안드레아 스타일은 2023년부터(2023년은 20위, 2024년은 22위) 3년 연속으로 순위권에 자리매김하며, 타이완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피자 전문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 방코 피자는 이탈리아 &#39;50 톱 피자&#39;가 선정한 2025 아시아&middot;태평양 우수 피자전문점 랭킹 46위에 선정됐다. [사진=방코 피자 페이스북]</p>

<p>올해 첫 순위권에 진입한 방코 피자는 뛰어난 피자 맛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nbsp;특히 마르게리타 피자의 경우 콜드컷(cold cut)과 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걸작이라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3월 14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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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68</guid>
      <pubDate>Fri, 14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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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亞太 지역 최고의 피자전문점 50곳’…타이완 피자집은 몇 곳?</itunes:title>
      <itunes:subtitle>‘2025 亞太 지역 최고의 피자전문점 50곳’…타이완 피자집은 몇 곳?</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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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박정희 대통령과 배우 배용준이 묵었던 ‘붉은 집’ 그랜드 호텔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7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1960년 6월 18일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공산주의 확장에 맞서 미국과 아시아 우방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순방이었습니다. 장제스 총통은 군복을 입고 직접 쑹산공항으로 가 아이젠하워 대통령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최고 예우를 뜻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면서 두 지도자는 역사적인 순간을 남겼죠. 미국 대통령의 타이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자 유일입니다.&nbsp;</p>

<p dir="ltr">환영식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지프차와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타이베이 &lsquo;그랜드 호텔&rsquo;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 내내 타이완 국민들로 가득찼고, 심지어 악대 연주와 춘절에만 볼 수 있는 용춤이 펼쳐져 온통 축제 분위기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민주화의 이전 타이완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었습니다. 장제스 일기에 따르면, 최소 15만 명의 타이완 국민이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보러 왔다고 합니다.</p>

<p dir="ltr">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그랜드 호텔에서 식사한 후, 인근 충렬사를 방문해 혁명 선열들에게 꽃을 바쳤고, 오후 3시 총통부에서 장제스 총통과 회담했습니다. 두 사람은 회동 후 대국민 담화에서 양국의 굳건한 우의를 재확인했습니다. 19일 새벽 장제스 총통 내외가 살았던 스린관저(士林官邸) 내 예배당에서 예배한 뒤 장제스 총통과 2차 화담을 가졌습니다. 이어 아시아 순방의 다음 순방국인 한국으로 떠나 24시간의 타이완 방문을 마쳤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을 방문한 아이젠하워&nbsp;대통령과 장제스 총통 - 사진: 야오줘치(姚琢奇)／Public Domain</p>

<p dir="ltr">&ldquo;아이젠하워&nbsp;대통령의 방문은 타이완 외교의 전성기이자 그랜드 호텔의 첫 번째 절정이다&rdquo; 기자 리퉁하오(李桐豪)는 《붉은 집(紅房子：圓山大飯店的當時與此刻)》에서 이렇게 묘사했는데요. 당시 그랜드 호텔 객실 100개 중 아이젠하워&nbsp;대통령 일행이 무려 90개를 빌렸습니다. 언론들은 그가 묵은 스위트룸과 음식 내용을 앞다투어 보도했으며, 온 나라가 열광에 휩싸였죠. 영부인 쑹메이링(宋美齡)이 설립한 그랜드 호텔은 짙은 정치적 성격을 띤 타이완 최초의 5성급 호텔로, 아이젠하워&nbsp;총통의 방문 외에도, 1979년 타이완-미국 단교 협상, 1986년 민진당 창당, 1990년 헌정개혁을 위한 회의 등 타이완 역사를 좌우하는 사건들이 모두 이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늘은 Rti 중앙방송국 뒤에 있는 그랜드 호텔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1970년대 타이완 최고층 빌딩&nbsp;🏢</p>

<p dir="ltr">마천루들이 도시 곳곳에 우뚝 솟아오르기 전에, 그랜드 호텔은 한때(1973~1981)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특히 호텔이 위치한 젠탄산(劍潭山)은 예로부터 풍수적으로 제왕을 상징하는 &lsquo;용의 동굴(龍穴)&rsquo;로,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타이완에서 사망한 기타시라카와노미야 요시히사 친왕(北白川宮能久親王)을 모신 타이완 신사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일본 정부는 신토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타이완 신사를 신토 최고의 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신 &lsquo;신궁(神宮)&rsquo;으로 승격시켰습니다. 하지만 1945년 미군의 폭격을 당해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 신사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일본 패배 후 중화민국 정부는 외빈을 맞이할 공간을 마련하고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도록 일본 식민지의 상징인 타이완 신궁을 철거해 그 자리에 &lsquo;타이완 호텔&rsquo;을 세웠습니다. 1952년 쑹메이링을 비롯한 정부 고위층이 결성한 &lsquo;재단법인타이완친목회&rsquo;가 타이완 호텔을 인수해 지명에서 따온 &lsquo;위안산 호텔(圓山大飯店)&rsquo;, 즉 현재의 그랜드 호텔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주요 관리자는 쑹메이링의 조카딸 쿵링웨이(孔令偉)였습니다.</p>

<p dir="ltr">원래 호텔의 규모는 매우 작았는데, 1963년 1차 공산을 거쳐 1973년 건축가 양줘성(楊卓成)이 설계한 14층짜리 중국 궁전식 빌딩이 완공된 후에야 타이완의 최고층 빌딩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쿵링웨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쿵링웨이는 쑹메이링의 맏언니인 쑹아이링(宋靄齡)와 쿵샹시(孔祥熙) 전 중화민국 재무장관의 둘째 딸로, &lsquo;쿵얼 아가씨(孔二小姐, 쿵씨집안의 작은 아가씨)&rsquo;라고 불립니다. 남자 정장 차림에 짧은 머리를 한 공링웨이는 키가 작지만 일 처리가 깔끔하고 호텔의 실권자였습니다. 그는 호텔 개축의 1차 설계도를 보고 지붕이 어른이 어린아이의 모자를 쓴 것처럼 작아 보인다며, 건축가에게 다시 설계하라고 지시했는데, 추가 비용은 모두 정부에서 부담했습니다. 또한 호텔 산기슭에 있었던 국방부가 호텔 입주자들이 국방부 내부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도 전혀 소용없었고, 결국 국방부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만큼 쿵리웨이의 권력이 높다는 방증이죠.</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쿵링웨이(좌1)와 쑹메이링(가운데) - 사진: 진주간</p>


<p dir="ltr">비밀 터널 대공개 🕳</p>

<p dir="ltr">2006년 처음 공개된 피난용 터널도 쿵링웨이가 계획한 겁니다. 총통과 외빈을 비롯한 고위층 인사를 보호하기 위해 그랜드 호텔 지하 2층에는 비밀 터널 두 개가 있는데요. 두 터널은 너비 2미터, 높이 2.2미터로, 2~3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습니다. 동쪽을 향한 동터널은 산 아래의 &lsquo;쿵링웨이 고택(孔二小姐故居)&rsquo;과 &lsquo;위안산 클럽(圓山聯誼會)&rsquo;, 즉 저희 Rti 방송국 쪽으로 통하며, 서쪽을 향한 서터널은 젠탄공원(劍潭公園)으로 통합니다. 이 중 가장 특별한 시설은 행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서터널의 &lsquo;시멘트 미끄럼틀&rsquo;인데요. 총통이 피난할 경우, 세 명의 보안 요원이 동행해야 하며, 한 명은 총통을 안고 다른 한 명은 터널 끝에서 총통을 맞이하고, 나머지 한 명은 옆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호텔에서 탈출 후 수상 비행기를 타고 타오위안에 있는 자오판산 행관(角板山行館)로 이동합니다. 현재 동, 서터널은 모두 일반대중에게 개방되며, 인터넷을 통해 가이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호텔 지하 2층에 있는 서터널 - 사진: Rti</p>

<p dir="ltr">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랜드 호텔에는 총 111개국의 원수와 수많은 글로벌 스타들이 방문했는데, 이 중 박정희 대통령과 배우 배용준도 묵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1995년 발생한 화재로 인해 호텔 옥상과 최고급 객실이 소실되었고, 3년간의 복원 공사 끝에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관광 가이드를 통해 호텔의 문화적 역할 강화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터널 외에, 국가원수들이 묵었던 로얄 스위트룸도 개방되어 신비로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제는 상류층만의 호텔이 아니라 타이완의 문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p>

<p dir="ltr">한편, 리퉁하오는 《붉은 집》에서 호텔 이발소에서 수십 년간 근무한 이발사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이 분은 영화 &lt;효자동 이발사&gt;처럼 장징궈, 리덩후이 전 총통의 이발사로, TSMC 창업자 모리스 창(張忠謀)의 머리를 깎아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모리스 창이 그에게 TSMC 주식을 사라고 추천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더 이상 타이완 최고의 호텔이 아니더라도, 그랜드 호텔은 여전히 젠탄산에 우뚝 서서 그의 이야기를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p>

<p dir="ltr">엔딩곡으로 그랜드 호텔의 정성기인 1980년대의 명곡, 페이위칭(費玉清)의 &lsquo;매화꽃(一翦梅)&rsquo;을 띄워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李桐豪，《紅房子：圓山大飯店的當時與此刻》。<br />
2. 開箱老照片》美國總統艾森豪訪華，中央社。<br />
3. 楊媛婷，圓山龍穴的前世今生，自由時報。</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76</guid>
      <pubDate>Wed, 12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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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박정희 대통령과 배우 배용준이 묵었던 ‘붉은 집’ 그랜드 호텔 🏨</itunes:title>
      <itunes:subtitle>박정희 대통령과 배우 배용준이 묵었던 ‘붉은 집’ 그랜드 호텔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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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맛있는 이야기] 지파이(雞排)는 누가 만들었을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94</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타이완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국민 간식 지파이(雞排)!</p>

<p>오랜 시간 타이완 대표 음식으로 사랑 받아 온 지파이는, 변화하는 입맛과 유행에 따라 변신을 거듭하며 &lsquo;인기 음식&rsquo;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p>

<p>K-푸드 열풍을 타고 김치치즈 지파이부터 산뜻한 토마토 소스, 그 위에 페퍼로니, 피망, 양파, 옥수수, 쭈욱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가 올라간 피자 지파이까지, 이쯤 되면 간식이 아니라 요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p>

<p>단순히 타이완식 소시지 샹창(香腸)과 함께 길거리에서 요기할 수 있는 간식에서 벗어나 요리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지파이의 세계로 가보시죠!</p>

<p>국민간식, &lsquo;지파이&rsquo;</p>

<p>타이완 사람들 중&nbsp;지파이 싫어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p>

<p>소금, 마늘 등의 양념에 재운 닭 가슴살을 넓적하게 펴서 기름에 튀겨 만든 지파이는 CNN go가 추천하는 타이완에 가면 꼭 한번 맛봐야 할 미식이자,tvN 예능 &lsquo;꽃보다 할배&rsquo;에 나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p>

<p>야시장의 베스트셀러인 지파이는 마치 찹쌀탕수육을 연상케 하는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p>

<p>겉면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촉촉하고 쫄깃해요. 특히 지파이는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팡~하고 터져 나오는데 &lsquo;이래서 글로벌적으로 인정받은 맛이구나&rsquo; 하고 깨닫게 됩니다.&nbsp;</p>

<p>지파이 하면 이 집이지! 역사 깊은 지파이 원조 &lsquo;정고모샤오츠점(鄭姑媽小吃店)&rsquo;</p>

<p>타이완&nbsp;사람이라면&nbsp;남녀노소&nbsp;모두&nbsp;좋아하는&nbsp;지파이!&nbsp;어린&nbsp;시절&nbsp;추억이&nbsp;절로&nbsp;떠오르는&nbsp;군것질&nbsp;음식이지만,&nbsp;성인이&nbsp;된&nbsp;후에도&nbsp;김이&nbsp;모락모락&nbsp;나는&nbsp;지파이에&nbsp;열광하는&nbsp;사람이&nbsp;많습니다.</p>

<p>요즘은&nbsp;프랜차이즈를&nbsp;통해&nbsp;널리&nbsp;퍼진&nbsp;다양한&nbsp;브랜드의&nbsp;지파이가&nbsp;등장했지만,&nbsp;아직도&nbsp;지파이&nbsp;마니아들의&nbsp;엄지&nbsp;척을&nbsp;부르는&nbsp;역사와&nbsp;전통의&nbsp;원조&nbsp;지파이는&nbsp;바로&nbsp;여기입니다. &lsquo;정고모샤오츠점(鄭姑媽小吃店)&rsquo;! 타이완에 지파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린 지파이 원조 맛집입니다.</p>

<p>지파이는 정고모샤오츠점 정광룽(鄭光榮) 사장님 부부 손에 탄생했습니다.</p>

<p>정고모샤오츠점은 1981년 타이베이시 신이구 중샤오동루(信義區忠孝東路)에서 &nbsp;샌드위치와 햄버거를 판매하는 아침 식사 가게이자 샤오츠점(小吃店)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샤오츠는 가볍게 먹을 만한 간식거리입니다. 샤오츠점, 한국으로 치면 분식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p>

<p>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 먹으면 맛이 없습니다. 샤오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익숙해지면 지루해지기 때문인데요.</p>

<p>정고모샤오츠점 정광룽 사장님 부부는 기존 샤오츠가 갖고 있는 틀을 깨고 창의적으로 메뉴 개발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p>

<p>샤오츠는 꼭 샌드위치, 햄버거, 단빙(蛋餅, ) 만 있으란 법은 없었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과정 중, 탄생한 샤오츠 중 하나가 바로 닭 가슴살을 튀겨낸 지파이입니다.</p>

<p>1980년대 당시 타이완 국내 신선닭고기 소비시장은 닭다리가 부분육 중에서 탑이었습니다. 반면, 가슴살은 소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인기부위였던 닭다리에 비해 그만큼 닭 가슴살이 더 저렴했죠.</p>

<p>지파이는 정고모샤오츠점 사장님 부부가 닭 가슴살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 닭 가슴살과 어울리는 약재에 오랜 연구를 거쳐 개발해낸 메뉴입니다.</p>

<p>사장님 부부는 좋은 약재를 엄선해 밑간용 특제소스를 개발하여 깊은 맛을 냈으며, 일반 닭이 아닌 토종닭을 사용하여 기름기와 콜레스테롤이 적고, 사장님 부부가 개발한 지파이는 다른 지파이에 비해 육질은 더 촉촉하면서 쫄깃합니다.</p>

<p>정고모샤오츠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양의 지파이를 제공하는 식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리고 지파이를 종이 봉투에 담아 현대식 지파이 모습을 갖췄죠.</p>

<p>정고모샤오츠점 지파이는 출시하자마자 입소문이 퍼져나갔고, 하루에 300개씩 팔려나갔습니다.</p>

<p>타이완 국민 간식 지파이의 역사 이렇게 시작됐습니다.</p>

<p>하지만, 정고모샤오츠점의 지파이가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레시피, 가격을 내건 지파이 가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p>

<p>지금도 지파이를 먹으러 가보면 가게마다 간판에 너도 나도 원조라고 표시해 놓을 걸 볼 수 있는데, &nbsp;중화민국 농업부가 직접 나서 &ldquo;정고모샤오츠점이 지파이 원조 가게&rdquo;라고 밝히며 원조 논란을 종결 지은 바 있죠.</p>

<p>때는, 2006년 농업부는 타이완 국민 간식 지파이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lsquo;타이완황금지파이카니발(台灣黃金雞排嘉年華)&rsquo;을 개최합니다.</p>

<p>그리고 행사 이벤트 일환으로 타이완에서 제일 처음 지파이 가게를 판매한 곳을 찾고자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내는 데,</p>

<p>바로 1980년대 국내 유일의 닭고기 생산 업체로부터 닭 가슴살을 가장 많이 구매한 가게를 역추적하는 것이었습니다.</p>

<p>농업부가 거래 내역 등을 조사한 결과, 당시 국내 유일의 닭고기 생산 업체와 &lsquo;닭 가슴살&rsquo; 거래를 가장 많이 한 거래처, 짐작하신대로, 정고모샤오츠점이었습니다.</p>

<p>때문에 농업부가 직접 검증을 거쳐 원조로 인정한 정고모샤오츠점은 타이완 최초 지파이 가게로 인정되고 있고, 타이완 지파이의 최초, 시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p>

<p>지파이 CF하나로 대박난 스타, 지파이메이(雞排妹) 정자춘(鄭家純)</p>

<p>지파이 CF라는 좋은 발판을 딛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정자춘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정자춘 페이스북.</p>

<p>2012년 지파이 광고 한 편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자춘!</p>

<p>당시 18살이었던 정자춘의 미모는 단 몇 분의 등장만으로도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습니다.</p>

<p>&lsquo;지파이메이&rsquo;라고 불린 만큼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지파이메이는 지파이 여동생이라는 뜻입니다.</p>

<p>외모로 데뷔했지만 연기력 논란으로 사라졌던 다수의 CF스타들과 달리, 정자춘은 데뷔 초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p>

<p>2012년 드라마 〈애정하녀(愛情女僕)〉에서 캔디(Candy)역을 시작으로 본격 커리어를 시작한 정자춘은 영화 〈애정무전순(愛情無全順)〉 등에 출연했습니다.</p>

<p>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존재감을 알린 지파이 여동생, 정자춘은 2014년 첫 싱글 &lsquo;사랑은 신마(愛是神馬)&rsquo;를 발매하며 가수로도 데뷔했습니다.</p>

<p>지파이 광고 모델로 시작해 꾸준히 활동하며 인기를 끌어온 정자춘은 2022년 일본인 의사 아키라(AKIRA)와 결혼 후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건 지파이 CF 한 편이 정자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겁니다.</p>

<p>지파이 여동생, 정자춘의 사랑은 신마(愛是神馬)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3월 7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食力》 (2016. 12. 7.) &lt; 「沒有她，就沒有雞排！」&mdash; 鄭姑媽小吃店（雞排創始店）&gt;, https://www.foodnext.net/issue/paper/4470352184</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494</guid>
      <pubDate>Fri, 07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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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맛있는 이야기] 지파이(雞排)는 누가 만들었을까?</itunes:title>
      <itunes:subtitle>[맛있는 이야기] 지파이(雞排)는 누가 만들었을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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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권위주의의 흔적? 매장되지 않은 장제스, 장징궈 총통 능묘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02</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지역 중 하나인 다시(大溪)는 오랜 역사를 가진 차 공장, 바로크 건축으로 유명한 옛 거리인 &lsquo;다시 라오제(大溪老街)&rsquo;, 타이완 북부의 주요 저수지인 &lsquo;스먼 저수지(石門水庫)&rsquo; 등 다양한 랜드마크 외에도 &lsquo;총통의 마을&rsquo;이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장제스와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의 묘소가 있는 곳이자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퇴임 후 정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타오위안현정부는 지난 2006년 총통 묘를 포함한 주변 지역을 &lsquo;장제스-장징궈 문화단지(兩蔣文化園區)&rsquo;로 지정해 개인숭배가 아닌 역사와 관광 성격을 강화했습니다.</p>

<p dir="ltr">1987년 타이완 민주화 이후 &lsquo;민족의 영웅&rsquo;으로 숭배되던 장제스와 장징궈 총통의 역사 재평가와 과거사 청산을 요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2000년 타이완 본토의식을 강조하는 민진당 천수이볜 후보가 총통으로 당선되면서 과거 독재정권이 저지른 국가폭력을 반성하고 권위주의의 상징을 없애는 &lsquo;탈 장씨집안 운동(去蔣化)&rsquo;이 민진당의 주요 정책으로 떠올랐습니다. 동시에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는 일부 시민단체들도 타이완 곳곳에 있는 장제스 동상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동상을 밀어 넘어뜨리는 등 비교적 급진적인 항의 행동을 펼칩니다. 지난 2018년 2월 28일 타이완 최대 반정부운동인 2&middot;28사건 71주년을 맞아, 11명의 청년이 장제스 묘소에 난입해 관에 붉은 페인트를 뿌리고 &ldquo;타이완공화국 건국&rdquo;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든 바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장제스 능묘에 난입해 관에 붉은 페인트를 뿌리고 &ldquo;타이완공화국 건국&rdquo;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든 청년들 - 사진: 페이스북 FETN - 蠻番島嶼社&nbsp;</p>

<p dir="ltr">장제스와 장징궈의 유해가 지하에 매장되지 않고 아직까지도 지상의 관에 안치되어 있다는 것도 논란거리인데요. 중국 문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혀 평안을 얻는다는 뜻의 &lsquo;입토위안(入土為安)&rsquo;이 가장 보편적인 장례 방식으로, 토장, 안장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장제스 총통은 중국 난징에 있는 중화민국 국부 쑨원(孫文)의 묘소 근처에 묻히려고 했지만, 중국대륙을 되찾지 못한 상황에서 고향 경치와 비슷한 타오위안 다시를 임시 묘소로 택했습니다. 장징궈 총통도 아버지의 뜻을 따라 대륙수복에 성공한 후 고향에 묻히기로 했습니다. 비극적인 역사는 두 국가 지도자를 &lsquo;입토위안&rsquo; 못하게 하고 많은 문제를 남겼죠. 오늘은 역사적 평가가 엇갈린 장제스와 장징궈의 묘소가 위치한 문화단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nbsp;&nbsp;</p>


<p dir="ltr">총통 능묘&nbsp;⚰️</p>

<p dir="ltr">묘소가 위치한 곳은 일본 식민지 시대인 1906년 세워진 탄광상사로, 1917년 타이완 5대 명문 중 하나인 반차오 린가(板橋林家, 임씨집안)에 인수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무상으로 중화민국 정부에 증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군사기지로 쓰려다 장제스 총통의 고향인 저장성 펑화(奉化)와 경치가 유사해 별장을 지었습니다. 특히 고즈넉한 호수 풍경이 장제스 총통에게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여 자애로운 어머니를 뜻하는 &lsquo;츠후(慈湖, 자호)&rsquo;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여름이면 장제스 총통 내외는 강아지를 데리고 츠후에서 산책하곤 했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츠후 - 사진: 타오위안시관광국</p>

<p dir="ltr">1975년 장제스 총통이 별사한 후 장례식은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정부 고위층, 국내외 인사, 타이완 국민을 포함해 5일 동안 250만 명이 참배하러 갔으며, 대한민국에서는 김종필 국무총리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아들 장징궈와 부인 쑹메이링의 결정에 따라 유해는 츠후의 별장에 안치되었고, 츠후 별장도 &lsquo;츠후 능묘(慈湖陵寢)&rsquo;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왔고, 일반대중에게 개방된 후 자연생태공원이 되었습니다.</p>

<p dir="ltr">장징궈 총통 내외의 묘인 &lsquo;다시 능묘(大溪陵寢)&rsquo;는 츠후 능묘에서 도보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츠후 능묘와 마찬가지로 장씨집안의 휴양 별장이었고, 이후 총통부의 기록보관소로 사용되어 중요한 문서와 장씨집안의 족보를 보관했습니다. 1988년 장징궈 총통의 별세와 함께 능묘가 되었고, 부인 장팡량(蔣方良)의 유분도 이곳에 안치되었습니다. 추가로 츠후 능묘와 다시 능묘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매시 정각에 위병 교대식이 진행되며, 시간을 맞춰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츠후 능묘에 있는 위병들 - 사진: 타오위안시관광국</p>


<p dir="ltr">타이완 유일의 동상공원&nbsp;🏞︎</p>

<p dir="ltr">문화단지에는 총통 능묘뿐만 아니라, 200여 개의 장제스 동상이 보존된 동상공원과 파란만장한 중화민국 역사를 다룬 여행객 센터도 있습니다. 전자는 1997년 세워졌으며, 민주화 이후 타이완 전역에서 철거되거나 기증된 장제스, 장징궈 총통과 쑨원의 동상을 보존하고 있는데, 이 중 쑨원의 동상은 장제스 동상으로 오인되어 철거된 겁니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워터 라이팅 쇼를 선보이며 권위주의를 상징하는 지도자 동상을 설치미술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붉은 벽돌로 구성된 여행객 센터 앞 만화화된 장제스와 장징궈 총통의 동상은 문화단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문화 단지가 설립되면서 국방부 소유의 두 능묘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타오위안시정부 관광국이 관리하고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여행객 센터 앞에 있는 동상 - 사진: 타오위안시관광국&nbsp;</p>

<p dir="ltr">이어 총통 능묘가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를 소개하기에 앞서 다시 출신 가수 펑페이페이(鳳飛飛)의 대표곡 &lsquo;드림캐처(追夢人)&rsquo;를 띄워드립니다. 모자 패션으로 유명한 펑페이페이는 &lsquo;모자 여왕&rsquo;으로 불리며, 같은 해에 태어난 덩리쥔과 함께 타이완 양대 여가수로 꼽힙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장제스-장징궈 문화단지에 있는 동상공원 - 사진: 국가문화기억뱅크</p>


<p dir="ltr">이장하냐 안하냐...</p>

<p dir="ltr">과거에는 현지에 막대한 관광수 익을 가져왔지만 &lsquo;탈 장씨집안 운동&rsquo;이 대두되면서 문화단지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장되지 않은 유해와 능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4000만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7.8억 원, 2025/3/1 기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능묘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독재정권이 남긴 상처를 제대로 치유하려면 두 총통의 유해를 매장해 권위주의의 상징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p>

<p dir="ltr">민속적인 관점에서는 죽은 사람이 안장되지 않으면 후손들은 평안을 얻을 수 없는데, 한국 영화 &lt;파묘&gt;처럼이죠. 사실 장씨 후손들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여러 차례 이장을 제안했지만 제안자들은 잇따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어 타이완 정부는 2005년 신베이에 있는 우즈산(五指山) 국군묘지에 장제스와 장징궈 총통의 새로운 능묘를 건설했으나, 장씨집안 내부의 의견 차이로 지금까지 방치되어 왔습니다. 장제스 총통의 증손자 장완안(蔣萬安) 현 타이베이 시장이 향후 대선에 출마한다면 이장 여부가 다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nbsp;&nbsp;</p>

<p dir="ltr">다시는 2011년 미쉐린이 출판한 여행 가이드에서 2스타 추천 여행지로 평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2년 타이완 관광국이 뽑은 &lsquo;가볼 만한 10대 마을&rsquo;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타이완만의 문화와 전 총통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알고 싶다면 타오위안 다시는 좋은 목적지입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劉世怡，「慈湖陵寢潑漆案 11人獲緩刑確定」，中央社。<br />
2. 兩蔣文化園區簡介：成立歷史與經過概要，國家文化記憶庫。<br />
3. 慈湖銅像的故事：銅像園區的歷史，國家文化記憶庫。<br />
4. 甘嘉雯、楊明峰、周思宇，「記錄歷史 鄭文燦：兩蔣園區照舊」，中國時報。<br />
5. 羅添斌，「動支3142萬興建 兩蔣墓園荒廢已逾11年」，自由時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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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02</guid>
      <pubDate>Wed, 05 Mar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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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권위주의의 흔적? 매장되지 않은 장제스, 장징궈 총통 능묘 ⚰️</itunes:title>
      <itunes:subtitle>권위주의의 흔적? 매장되지 않은 장제스, 장징궈 총통 능묘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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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또 먹고파”…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도 푹 빠진 타이난 ‘망고’]]></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22</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타이완 타이난이 2025년 인기 여행지 1위에 올랐습니다.</p>

<p>타이난은 타이완 남부의 유서 깊은 문화도시로, 한국에서는 드라마 &lt;상견니(想見你)&gt;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곳이죠!</p>

<p>여행지도 유명하지만, 타이난은 예로부터 남부 산물이 모이는 곳으로 타이난 지천에 널려있는 풍부한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타이난 음식, 맛이 좋기로도 유명합니다.</p>

<p>맛, 하면 타이난! 타이완인 누구나 인정하는 바입니다.</p>

<p>특히 타이완 국내 다른 지역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더 따뜻한 타이난에선 바나나외에도 파인애플, 구아바, 리치, 파파야, 오렌지, 망고 등 다양한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p>

<p>망고를 좋아하는 타이완인들 사이에서도 타이난 망고, 이미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데!</p>

<p>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고(故)&nbsp;아베&nbsp;신조 전 일본 총리의 배우자&nbsp;아베 아키에&nbsp;여사가 인터뷰 중 &ldquo;타이난 망고를 또 먹고 싶다&rdquo;라고 밝혀 화제를 낳았습니다.</p>

<p>아키에 여사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은 &lsquo;타이난 망고&rsquo;, 그리고 망고의 고장 타이난은 어떤 곳인지, 오늘 랜선미식회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p>

<p>&lsquo;올해로 401살&rsquo;&hellip;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타이난</p>

<p>타이완을 이해하려면 타이난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가장 먼저 개발된 도시입니다.</p>

<p>1624년 네덜란드인이 요새 등을 건설하며 통치를 시작한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최초로 개발된 도시로 올해로 401살이 되었습니다. 이후 1661년 청나라에 대항하는 반청복명 운동을 벌인&nbsp;정성공과 청나라 통치기를 거쳐 1887년, 수도를 타이베이로 옮기기 전까지 200여 년간 타이완의 수도이자 타이완 최고 행정중심기관이 있던 곳이었습니다.</p>

<p>수도를 북쪽 타이베이에 넘겨주기 전까지 과거 수도였던 타이난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수 많은 유산이 존재합니다.</p>

<p>많게는 수 백 년의 연륜이 묻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걸&nbsp;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타이난, 그만큼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에 진심입니다.</p>

<p>타이완에는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유산보존법《文化資產保存法》이 있습니다. 문화유산보존법은 1982년에 제정되어,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 관리와 활용 등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p>

<p>사찰이나 주택, 관아 등 목조건축물, 석조건축물 등으로 구분되는 유형문화재는 문화유산보존법에 따라 국가지정유적(1급), 직할시지정유적(2급), 현&middot;시지정유적(3급)으로 나누고 있습니다.</p>

<p>타이완 국민이 함께 보호하는 유형문화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형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요?</p>

<p>도시별 유형문화재 등재 현황을 보면 타이베이와 타이난이 우열을 다투며 유산등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p>

<p>타이난시정부가 공개한 도시별 문화유적 등재 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2월 기준 타이베이는 총 193건의 유형문화재를 보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간발의 차이로 총 140건의 문화유적을 보유한 타이난이 2위에 오르며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p>

<p>특히 전국적으로 유형문화재, 지정된 건수는 총 1,024건인데요. 등재된 전체 유형문화재 중 타이난의 문화유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13.67%에 달합니다.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형문화재를 보유한 &lsquo;타이난&rsquo;은 그야말로 문화유산의 도시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p>

<p>타이난의 유명 문화유적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p>

<p>타이난 최초의 백화점인 린 백화점(林百貨店,ハヤシ百貨店)이 대표적인데요.</p>

<p>1998년 6월, 시지정유적으로 등재된 린 백화점은 일제 강점기 시기인 1932년 12월 5일 &lsquo;햐야시 백화점&rsquo;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타이난 지역 최초의 백화점이자, 타이완의 두 번째 백화점입니다.</p>

<p>&lsquo;망고&rsquo;하면 타이난인 거 아시지요?</p>

<p>타이난은 도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여러 가지 유적,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망고로 유명합니다.</p>

<p>&lsquo;망고= 타이난&rsquo;이라고 할 만큼 타이난은 망고로 유명한 곳인데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타이난 망고는 타이완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타이난의 유명 특산물이에요.</p>

<p>타이난시정부농업국이 지난 2021년 6월 공개한 &lsquo;타이난시망고생산과판매조치&rsquo; 자료를 살펴보면, 타이난의 망고 재배면적은 6천 944ha, 생산량은 7만 1,357톤에 달합니다.</p>

<p>타이완 국산 망고는 전국에서도 기후가 온화하고 따뜻한 타이난, 가오슝, 핑둥, 이 세 개 남부 지역이 주산지입니다. 전국 망고 주산지인 타이난에서는 타이난 기준 매년 7월에 망고가 수확되며 한국에선 애플망고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아이원(愛文)부터, 진황(金煌) 등 다양한 품종의 망고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p>

<p>망고 좋아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타이완은 세계 최대 애플망고, 아이원 주산지로 꼽히는데요.</p>

<p>그중에서도 타이난은 아이원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타이난 애플망고(아이원)는 타이난 3대 수출 품목 중 하나입니다.</p>

<p>타이난 애플망고는 특히 한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죠. 애플망고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황웨이저(黃偉哲) 타이난 시장 덕분인데요.</p>

<p>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지난해에도 한국을 방문하고,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두 번 다 타이난 애플망고 홍보를 위한 것이었죠.</p>

<p>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 지난 2023년 첫 라이브커머스에서 19만명이 시청하는 가운데 30분 만에 3톤의 타이난 애플망고를 완판시키는 매출 성과를 거두었고요. 지난해 두 번째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26만 명의 한국 시청자를 모으며 5톤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p>

<p>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nbsp;한국에서 성공적인 &#39;일일&nbsp;쇼호스트&#39; 데뷔와 동시에 타이난 망고의 매력을 제대로 알린 완판 요정으로 한국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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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 지난 2023년 카카오쇼핑라이브에 직접 출연해 타이난 애플망고를 30분만에 완판시켰다. [사진 = 타이난시정부 제공]</p>

<p>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의 한결 같은 &lsquo;타이난 망고&rsquo; 사랑</p>

<p>타이난 망고,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p>

<p>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 지난 2023년, 당시 타이난을 찾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를 위한 환영 만찬자리에서 디저트로 타이난 망고를 대접했습니다.</p>

<p>황 시장이 아키에 여사에게 대접한 타이난 망고는 모두 6종! 각각 아이원(愛文)부터, 진황(金煌), 시스(西施), 하이둔(海頓), 헤이샹망(黑香芒), 타오즈(桃子) 등 6가지 타이난 망고였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지난 2023년, 당시 타이난을 찾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를 위한 환영 만찬 테이블에 디저트로 오른 타이난 망고 6종. [사진 = 타이난시정부 제공]</p>

<p>타이난 방문 때 망고를 직접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는지 1 년 여 만에 또 다시 타이완을 찾은 아키에 여사! &lsquo;타이난 망고&rsquo;를 가장 먼저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았습니다.</p>

<p>아키에 여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회 핼리팩스-타이베이국제안보포럼(HFX Taipei) 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주목 받았는데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지난 2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nbsp;제1회 핼리팩스-타이베이국제안보포럼(HFX Taipei)에서 연설하고 있는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 . [Rti 자료사진]</p>

<p>행사가 끝난 뒤 아키에 여사는 &ldquo;지금 뭐가 가장 먹고 싶냐&rdquo;는 질문에 &ldquo;타이난 망고를 먹고 싶다&rdquo;고 답했습니다.</p>

<p>아키에 여사의 한결 같은 타이난 망고 사랑, 직접 들어보시죠</p>

<p>[아베 아키에 여사 (지난 21일) : &ldquo;타이난 망고가 먹고 싶어요. 지난해 타이난을 방문했을 때가 마침 제철이어서 일본에서는 먹어 보지 못한 망고를 타이난에서 먹어봤는데,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rdquo;]</p>

<p>망고의 고장 타이난! 타이난 출신 유명인 중에서도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인물들이 많습니다.</p>

<p>먼저 중화민국 제10대, 제11대 총통을 지낸 천수이볜(陳水扁)이 있습니다. 천수이볜 전 총통은 타이난 관티엔(官田區)에서 태어나 현재도 타이난에 거주 중입니다.</p>

<p>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타이완 멤버인 쯔위(周子瑜)도 타이난 출신으로 타이난 동구(東區)에서 태어나 JYP연습생으로 한국에 가기 전까지 부모님과 동구에서 같이 살았고요. 부모님이 지금도 동구에 거주하며 어머니가 동구에서 커피숍을 운영 중인 쯔위는 완전한 타이난 토박이입니다.</p>

<p>타이난은 싱어송라이터 루광중(盧廣仲)의 출생지로도 알려져 있죠. 타이난 런더(仁德)구에서 태어난 루광중은 장르 불문 감성을 자극하는 음색으로 사랑 받는 싱어송라이터로 타이완 명문 사립대 담강대학교(淡江大學)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한 반전 두뇌의 소유자입니다.</p>

<p>타이난의 아들, 루광중의 내 마음속에 새겨진 이름(刻在我心底的名字)를 띄어드리며 인사 드리겠습니다.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2월 28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臺南市政府》 (2025. 2. 23.) &lt;安倍昭惠夫人盛讚臺南芒果 黃偉哲: 臺日情誼就像臺南芒果一樣甜&nbsp;&gt;, https://www.tainan.gov.tw/News_Content.aspx?n=13370&amp;s=8724333</p>

<p>《臺南市政府》 (2023. 7. 13.) &lt;首創！黃偉哲登上韓國最大直播購物平台Kakao 3噸臺南愛文芒果瞬間秒殺&gt;, https://www.tainan.gov.tw/news_content.aspx?n=13370&amp;s=8560283</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22</guid>
      <pubDate>Fri, 28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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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또 먹고파”…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도 푹 빠진 타이난 ‘망고’</itunes:title>
      <itunes:subtitle>“또 먹고파”…아베 부인 아키에 여사도 푹 빠진 타이난 ‘망고’</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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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타이완해협 구조 확립한 '다천섬(大陳島) 철수'... 중화민국과 함께한 다천인(大陳人)의 발자취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28</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최근 2주 동안 &lt;포르모사 문학관&gt; 시간에서 제7&middot;8대 Rti 회장이자 작가 핑루(平路, 본명 路平 루핑)의 시리즈 소설 &lsquo;타이완 3부작&rsquo;을 소개해 드렸는데,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몽혼의 땅(夢魂之地)》은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을 모티브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타이완 근현대사를 주도한 장씨정권(장제스-장징궈)의 종장을 그리며 타이완 3부작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nbsp;</p>

<p dir="ltr">판밍루(范銘如) 정치대 교수는 추천서문에서 &ldquo;저자는 주인공의 현대적 시각을 통해 장징궈 총통의 입에서 언급되지 않은 역사를 보완하려고 한다&rdquo;며, &ldquo; &lsquo;숙녀의 무덤(淑女墓)&rsquo;으로 장징궈 총통이 추진한 10대 건설사업(十大建設)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기여를 부각시키고, 중화신촌(中華新村)의 철거로 장씨정권의 신화를 깨뜨리고, 장제스 총통을 모시는 사찰에서 장제스 총통의 자리가 관세음보살에 대체된 것으로 장씨정권의 쇠퇴를 반영한다&rdquo;고 언급했습니다. &lsquo;몽혼의 땅&rsquo;이라는 제목처럼 독자를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갈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역사적 랜드마크를 소재로 하여 읽을 만한 역사소설입니다. 오늘은 《몽혼의 땅》에 언급된 랜드마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 />
전 Rti 회장이자 소설가 핑루(平路)의 타이완 3부작①&nbsp;</p>


<p dir="ltr">중화민국-미국 공동 군사작전 &#39;다천섬 철수&#39;&nbsp;🚢</p>

<p dir="ltr">신력을 얻어 장징궈 총통의 노년 시절로 소화된 주인공은 가오슝의 해안마을 치진(旗津) 출신인데요. 그의 부모는 1955년 장징궈 총통이 지휘한 &lsquo;다천섬 철수(大陳島撤退)&rsquo;와 함께 중국 저장 다천섬에서 타이완으로 건너왔습니다. 다천섬 철수는 중화민국 국군과 미군의 공동 군사작전으로, 오늘날 타이완해협의 구도를 확립했습니다.&nbsp;</p>

<p dir="ltr">1949년 중화민국 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된 후, 중화민국의 실질적 영토는 타이완섬, 펑후섬(澎湖), 진먼섬(金門), 마주열도(馬祖), 그리고 다천섬을 포함한 중국 저장성 동부에 있는 작은 섬들만 남았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로 인해 중국의 일부 병력이 한반도로 파견되면서 다천섬 정세가 완화되었으나, 한국전쟁이 끝나자 중공은 최우선 임무를 한반도에서 타이완으로 전환해 1955년 다천섬 위에 있는 이장산섬(一江山島)을 점령했습니다. 방어막을 잃은 다천섬을 지키기 어려웠던 데다 1954년 12월 체결된 &lt;미국-중화민국 상호방위조약&gt;에 따라 미군의 방어 범위가 타이완섬과 펑후섬에 제한되기 때문에, 중화민국 정부는 다천섬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다천섬 위치 - 사진: 안우산</p>

<p dir="ltr">미국 해군 제7함대의 협조로, 다천섬을 포함한 4개 섬의 주민 및 주둔군 3만 명이 타이완 지룽항(基隆港)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는 &lsquo;다천섬 철수&rsquo;, 미군과의 공동작전은 &lsquo;금강 계획(Operation King Kong)&rsquo;이라고 불립니다. 작전이 성공한 후 중화민국 정부는 저장성정부를 폐지했고, 이로써 중화민국의 실질적인 영토는 현재의 타이완섬, 펑후섬, 진먼섬, 마주열도만 남게 되었습니다.</p>

<p dir="ltr">정부에 대한 확고한 지지에 감사하기 위해, 다천섬 주민들은 피난민이 아닌 &lsquo;다천의포(大陳義胞)&rsquo;라고 불리며, 직업에 따라 타이완 각지에 있는 마을 &lsquo;다천신촌(大陳新村)&rsquo; 35곳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다천사람의 운명은 중화민국 정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어 국민당과 장제스-장징궈 총통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타이완에 정착한 후 군대 또는 공무에 투신한 사람이 많았고, 다천신촌에서는 장제스 총통을 모시는 사찰이 잇따라 세워졌습니다.&nbsp;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장제스 사찰은 가오슝 치진의 &lsquo;스젠신촌(實踐新村)&rsquo;, 즉 《몽혼의 땅》 주인공의 고향에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타이완에 온 다천사람들 - 사진: 위키백과</p>

<p dir="ltr">장제스 사찰 소개에 앞서 다천섬 출신 가수 커서우량(柯受良)의 &lsquo;사나이(正港的男兒)&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 dir="ltr">총통을&nbsp;모시는 사찰&nbsp;⁉️</p>

<p dir="ltr">1947년 타이완 전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봉기인 228사건 78주년을 앞두고, 관련 시민단체들이 오는 28일 다양한 행사를 열릴 예정입니다. 장제스 총통은 당시 최고지도자로서 많은 타이완 국민에 의해 228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민주화 이후에는 장제스의 동상과 관련 기념관을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다천사람이 사는 다천신촌에서는 180도 다른 상황인데요. 장제스와 장징궈 총통은 여러 차례 다천섬을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다천사람들을 중공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했기 때문에 다천사람의 높은 존경을 받았습니다.&nbsp;</p>

<p dir="ltr">1975년 장제스 총통 별세 이후, 타이완 전역의 다천신촌에서 온 대표 35명이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가오슝의 스젠신촌에서는 장제스 총통을 모시는 사찰 &lsquo;장공보은관(蔣公報恩觀)&rsquo;와 &lsquo;장공감은당(蔣公感恩堂)&rsquo;이 세워지면서 장제스 총통의 탄생 및 서거 기념일마다 성대한 제사가 열립니다. 사찰에는 장제스 총통뿐만 아니라 다천사람이 고향에서 모시는 신(阮弼真君 완필진군, 漁師大神 어사대신, 三官大帝 삼관대제, 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도 있는데, 이는 다천사람의 집단 정체성을 확립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다천 문화에서 바다의 수호신으로 여겨진&nbsp;완필진군을 모시는 사찰 - 사진: CNA</p>

<p dir="ltr">그러나 2000년 이후 타이완 최초의 야당(민진당) 출신 정치인 천수이볜(陳水扁)이 총통으로 당선되면서, 신화로 추앙받던 장씨정권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별세와 함께, 장제스 총통을 숭배하는 문화도 점차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찰 측은 2006년 제단 가운데 있는 장제스를 관세음보살로 대체했습니다. 지난 3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사찰에서 향을 피우던 한 할아버지는 이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다천사람에게 장제스, 장징궈 부자는 새로운 삶을 열어준 은인이지만, 타이완 토박이에게는 228 사건, 그리고 38년간 이어진 백색테러와 군부독재를 가져온 악당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아픈 역사에 따른 사회적 대립은 타이완이 지금까지도 안고 있는 과제입니다.</p>


<p dir="ltr">소중한 다천 문화&nbsp;🌟</p>

<p dir="ltr">한편, 다천사람의 언어는 타이저우어(台州話)로, 타이완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민난어(閩南語), 하카어(客家語)와 다릅니다. 언어 외에 다천사람도 다천섬의 특색요리와&nbsp;양조 기술을 가져와 타이완의 문화를 풍부하게 했습니다. 다천사람의 독특한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화롄(花蓮)에&nbsp; &lsquo;다천 박물관(大陳故事館)&rsquo;이 개관했습니다. 젊은 다천사람들은 음식, 공예,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타이완에 뿌리내린 다천사람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가오슝시정부도 지난 2016년 치진에서 다천 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낡은 마을을 벽화의 골목으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다천사람은 타이완에서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중화민국 타이완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일부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생강차로 만든 다천섬의 국수요리 - 사진: CNA</p>

<p dir="ltr">다음주는 계속해서 장제스-장징궈 총통에 관한 랜드마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趙孝嚴，「義村？眷村？大陳義胞第三代的在地青年行動」，中華民國眷村資源中心。<br />
2. 石文誠，「總統也可以變成神？──高雄旗津的蔣公信仰」，故事。<br />
3. 秦雅如，「一個比原住民還少的族群，大陳地域復興計畫。趙孝嚴：每個在做地方事的人，都是實踐者或傳承者」，微笑台灣。</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28</guid>
      <pubDate>Wed, 26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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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해협 구조 확립한 '다천섬(大陳島) 철수'... 중화민국과 함께한 다천인(大陳人)의 발자취 👣</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완해협 구조 확립한 '다천섬(大陳島) 철수'... 중화민국과 함께한 다천인(大陳人)의 발자취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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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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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원소(元宵)’와 ‘탕원(湯圓)’, 비슷한 듯 다른 두 음식 어떻게 구별할까?]]></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41</link>
      <description><![CDATA[
<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예부터 설이 지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보름을 정월대보름이라고 불렀는데요.</p>

<p>정월의 보름날을 가리키는 음력 1월 15일, 올해는 2월 12일이었습니다.</p>

<p>이웃나라 일본에선 고쇼가츠(小正月), 타이완에선 위엔샤오제(元宵節), 원소절라고 부르는 대보름은 한국, 일본 그리고 타이완 동아시아 삼국에서 중요하게 지켜온 명절입니다.</p>

<p>타이완에서는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lsquo;원소절&rsquo; 어떤 음식을 먹고, 세시풍속은 뭐가 있을지, 랜선미식회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p>

<p>밤이 깊을수록 더 아름다운 원소절 &#39;등축제&#39;</p>

<p>정월 대보름에 보통 한국에선 달집태우기,&nbsp;쥐불놀이&nbsp;같은 재미있는 불놀이를 하죠?</p>

<p>타이완에선 직접 만든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양의 등불을 장식하고 등불을 밝히며 등불을 감상합니다.</p>

<p>원소절,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뜨면 등불을 밝히는 풍습은 기원전 200년 한나라 때 시작됐다고 전해지는데요.</p>

<p>옛날 한나라 사람들은 음력 정월대보름이 되면 하늘에서 귀신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어 해마다 원소절 무렵이 되면 환한 등불을 들고 다니며 귀신을 찾아서 쫓아 냈습니다.</p>

<p>등불을 들고 귀신을 찾는 풍습은 오늘날 등불축제로 발전됐습니다.</p>

<p>2025 타이완등불축제 in 타오위안(桃園)</p>

<p>타이완 정부가 공식 주관하는 원소절 타이완 등불축제만 하더라도 어느덧 36회째를 맞이했습니다.</p>

<p>199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이어져 온 타이완등불축제는 다채로운 등불 전시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며 규모와 구성면에서 세계 축제로 발전했습니다.</p>

<p>매년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 원소절 열리는 타이완등불축제에서는 그 해를 상징하는 띠 동물 모양의 등부터, 꽃 등, 캐릭터 등까지 모양도 색깔도 무늬도 다양한 등이 전시됩니다. 축제를 찾은 타이완인들은 형형색색의 등불을 구경하고 불꽃놀이를 즐기면서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해요.</p>

<p>타이완 교통부관광국이 주관하는 원소절 타이완등불축제는 초기에는 타이베이 중정기념당에서 본 행사가 진행돼 왔습니다.</p>

<p>그러다 2001년부터는 지역문화발전의 일환으로 선정된 도시를 순회하며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p>

<p>원소절 타이완등불축제는 그동안 가오슝, 타이난, 타이중 등을 순회했습니다.</p>

<p>2025년 을사년, 올해는 타오위안국제공항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타이완의 관문도시인 타오위안에서 개최됐습니다.</p>

<p>2025년도 타이완등불축제는 타오위안시 고속철도역 광장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정월 대보름, 원소절인 2월 12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타이완의 밤을 빛냅니다!</p>

<p>올해 타이완등불축제의 주제는 &lsquo;광취천당찬도원 (光聚千塘串桃園 )&rsquo;으로 &lsquo;불빛이 천 개의 연못을 이어 타오위안을 밝힌다!&rsquo; 라는 뜻이에요.</p>

<p>지난 2016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타오위안에서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된 타이완등불축제는 원소절 당일인 12일 오후 7시, 정월 대보름 달이 뜰 무렵&nbsp;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의 홈런 세레머니와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br />
▲2025 타이완등불축제는 지난 12일 열린 개막 점등식에서 라이칭더 총통의 홈런 세레머니와 함께 막을 올렸다.[사진 = 총통부 제공]</p>

<p>올해는 타이완등불축제가 1990년 개최하여 36회째이자 타이완프로야구 CPBL리그 출범 36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올해&nbsp;타이완등불축제&hellip;&nbsp;&#39;야구&#39;를 테마로 했습니다.</p>

<p>타이완은 지난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nbsp;차지했는데요.</p>

<p>올해 타이완등불축제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12 우승의 감동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 이번 축제 테마에 국민적인 감동 드라마를 연출한 &lsquo;야구&rsquo;를 녹여냈고, 라이 총통도 야구 홈런 세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지요.</p>

<p>뿐만 아니라 등불축제의 개막 점등식에는 라이칭더 총통과 함께 줘롱타이(卓榮泰) 행정원장, 장산정 타오위안시장(張善政), 저우용훼(周永暉) 교통부관광서장이 &#39;Team Taiwan&#39;이라고 쓰인 야구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올해 축제의 주등(主燈)인 &#39;무한의 낙원&#39;의 불을 밝히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국내외에 알렸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야구 유니폼을 입고 2025 타이완등불축제 개막 점등식 메인 무대에 오른 라이칭더 총통(사진 왼쪽 세번째)과 장산정 타오위안 시장(왼쪽 두번째) 등 귀빈들의 뒷모습. 환한 빛을 뽐내는 축제의 주등 &lsquo;무한의 낙원&rsquo;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총통부 제공]</p>

<p>타이완 등불 축제의 주등은&nbsp;매해&nbsp;십이간지 중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로 했지만, 을사년 뱀 띠 해인 올해는 뚜렷한 뱀의 형상이 아니라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형태로 표현되었어요.</p>

<p>올해는&nbsp;무한대(&infin;) 기호를 형상화 한 &#39;무한의 낙원&#39;을 주등으로 해 &lsquo;타이완의 무한한 매력&#39;을 발산했습니다.</p>

<p>올해 축제의 주등, 정확히는 무한낙원섬(無限樂園島)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유명 예술가 리밍다오(李明道) 선생님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찾는 타이완의 산과 바다, 자연 등 매력적인 여행지, 타이완 야구, 첨단 기술을 결합한 &#39;타이완의 소프트 파워&#39;를 빛내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요.</p>

<p>올해 축제의 주등은 오는 23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해 30분마다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치며&nbsp;축제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시각, 청각 오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p>

<p>취임 후 등불축제에 처음 참석한&nbsp;라이칭더 총통은&nbsp;축제 개막 점등식 치사에서 &quot;올해 등불축제엔 특별한 것들이 많습니다. 올해 축제의 주등을 설치한 메인 전시장은 야구장 동선으로 디자인 컨셉을 잡았습니다. 이는 타이완의 야구 문화 중심지이자 중요한 교통 중심지인 타오위안을 상징합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을 때의 뜨거웠던 순간을 재현하게 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는 축제 개최 사상 처음으로 포켓몬과 협업을 진행했습니다.&rdquo;라고 밝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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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2025 타이완등불축제 개막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라이칭더 총통. [사진 = 총통부 제공]</p>

<p>이어 &ldquo;그동안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 아래 타이완등불축제는 국민들이 매년 가장 기대하는 축제이자, 타이완 관광의 큰 브랜드로써 많은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했습니다. 또한 외신으로부터 &lsquo;롤러코스터가 없는 디즈니랜드&rsquo;라는&nbsp;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 등불축제는 중앙과 지방 정부 간의 선한 협력이 보다 더 아름다운 것들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한발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축제를 찾은 국내외 분들에게 소중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quot;라고 전했습니다.&nbsp;</p>

<p>닮은 듯 다른 두 음식, &lsquo;원소(元宵)&rsquo;와 &lsquo;탕원(湯圓)&rsquo; 전격 비교</p>

<p>음력 설인 춘절 바로 다음 지내는 큰 잔치인 만큼, 원소절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p>

<p>예로부터 타이완에서는 정월 대보름 원소절에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기원하며 &#39;원소(元宵)&#39;, 위안샤오를 먹었습니다.</p>

<p>원소절 대표 음식인 원소는 찹쌀가루를 둥글둥글 새알 모양으로 뭉쳐 만든 경단이에요. 팥죽에 넣어먹는 새알심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p>

<p>소로는 팥, 호두, 흑임자, 설탕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들어서 달콤하고 고소해요.</p>

<p>또 원소절엔 소를 넣지 않은 소 없는 원소를 설탕물에 삶아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드시면 자극적인 단맛이 아닌, 찹쌀로 만든 원소 본연의 달큰하고 고소한 담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p>

<p>원소절에 먹는 원소와 동짓날 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탕원, 둥글둥글 외형이 비슷해 어떤 것이 원소이고 어떤 것이 탕원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p>

<p>둘 다 찹쌀로 만들었다는 점은 같으나 겉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p>

<p>탕원은 보통 찹쌀떡처럼 표면이 매끈한 반면 원소는 표면이 조금 거칠고 울퉁불퉁합니다. 둘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p>

<p>답은 &#39;빚는 방법&#39;에 있습니다.</p>

<p>동지에 먹는 탕원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소를 넣고 둥근 모양으로 빚어 만들어 표면이 매끈하지만 원소는 넓은 대나무 채반에 찹쌀가루를 깔고 소를 올려 굴려주면서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혀 만들어져서 표면이 거칠고 투박해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원소는 대나무 채반에 찹쌀가루를 깔고 그 위에 소를 올린 다음 소에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히는&nbsp;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찹쌀가루를 한 겹 한 겹 입은 원소는 손으로 빚는 탕원에 비해 표면이 조금 거칠고 투박하다. [Rti자료사진]</p>

<p>탕원과 비교해 원소는 손이 참 많이 가는 먹거리입니다.</p>

<p>대나무 채반을 앞 뒤로 흔들며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히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찹쌀가루를 한 겹 입은 소를 미지근한 물에다 적신 다음 다시 한번 대나무 채반에 올려 굴려주면서 찹쌀가루를 한 겹 더! 입힙니다. 이 과정을 최소 8번 정도 반복해야 해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대나무 채반을 흔들어 소 표면에 찹쌀가루를 골고루 입히고 있는 타이완의 한 전통 제과 점문점 직원들. [Rti자료사진]</p>

<p style="text-align:center">&nbsp;</p>

<p>만드는 방법이 다른 둘은 당연히 질감 식감도 다릅니다.</p>

<p>만두처럼 손으로 빚어서 만들어 표면이 매끈한 탕원은 정말 부드럽고요.</p>

<p>반면 찹쌀가루를 한 겹 한 겹 입은 원소는 표면이 거칠고 투박한 대신 한입 크게 베어 물었을 때 탕원보다 찰기가 있고 속이 보다 단단하고 알찹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 찹쌀가루를 여러 겹 입은 둥글둥글한 원소. [Rti자료사진]</p>

<p>2026년 정월 대보름, 원소절은&nbsp;3월 3일 화요일입니다.&nbsp;</p>

<p>원소절 밤이 깊을수록 더 아름다운 2026년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완의 항공우주와 드론 개발 중심지 자이현(嘉義縣)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p>

<p>내년 원소절에는 자이현에서 등불축제도 구경하시고 원소도 드시면서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2월 2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總統府》 (2025. 2. 12.) &lt;總統出席2025台灣燈會開燈典禮　盼不分中央地方、朝野黨派　攜手合作增進人民福祉&nbsp;&gt;, https://www.president.gov.tw/NEWS/39054</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41</guid>
      <pubDate>Fri, 21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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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원소(元宵)’와 ‘탕원(湯圓)’, 비슷한 듯 다른 두 음식 어떻게 구별할까?</itunes:title>
      <itunes:subtitle>‘원소(元宵)’와 ‘탕원(湯圓)’, 비슷한 듯 다른 두 음식 어떻게 구별할까?</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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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정월대보름] 등불축제로 하나 되는 순간! 타이완의 원소절 풍경②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48</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오는 23일까지 타오위안(桃園)에서 열리는 2025 타이완 등불축제가 유명 IP 포켓몬과 손잡고 커다란 잠만보 등불, 그리고 피카츄 등 인기 캐릭터들이 있는 작은 랜턴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뱀의 해를 맞아 뱀으로 구성된 무한대 기호(&infin;)의 메인등불 &lsquo;인피니티 랜드&rsquo;와 숫자 0~9로 변하는 뱀의 기념랜턴 &lsquo;육육뱀&rsquo;도 큰 사랑을 받으며 즐거운 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숫자 6이 순조롭다는 뜻으로 결혼식 축의금과 세뱃돈 금액에 자주 사용되는 길한 숫자인데요. 1200, 3600, 6000, 6600뉴타이완달러 등 6의 배수는 모두 흔한 금액입니다.</p>

<p dir="ltr">&lsquo;라이트 커넥트 올(Light Connect All 光聚千塘)&rsquo;을 주제로 2016년 이후 9년 만에 타오위안에서 열리는 올해 등불축제는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2터미널역에서 5개의 지하철역으로 떨어진 A18 타오위안 고속철도역과 A19 타오위안 체육공원역에서 열립니다. 이 중 A19 주변에 위치한 타오위안 야구장은 타이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 이다혜 씨의 전 소속 야구단인 라쿠텐 몽키스(樂天桃猿)의 홈 구장으로 이번 등불축제의 행사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타이완 프로야구(CPBL) 출범 36주년을 맞아 야구를 주제로 한 라이팅쇼가 열려 지난해 프리미어12 정상에 오른 타이완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예선을 앞두고 타이완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2025 타이완 등불축제 메인등불에 비친 한국 국기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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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등불 - 사진: CNA</p>

<p dir="ltr">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동 주최의 타이완 등불축제 외에 각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등불축제에는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 중 지난 16일 막을 내린 가오슝 등불축제는 최근 타이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만화 &lsquo;치이카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rsquo;와 협업해 타이완 등불축제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요 캐릭터인 햄스터 치아카와, 고양이 하치와레, 토끼 우사기 모양의 커다란 풍선이 가오슝항에 등장해 가오슝을 판타지 세계로 꾸몄습니다. 네티즌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치이카와 풍선을 타이완의 최신 군함이라는 유머러스한 댓글을 남기도 했습니다. 정월대보름이 지났지만 타이완의 원소절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주말에 등불축제를 구경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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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떠 있는 치이카와 풍선-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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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지난주 타이완의 지역별 원소절 문화 &lsquo;북천등(北天燈), 남봉포(南蜂炮), 동한단(東寒單), 서걸귀(西乞龜), 중작룡(中火旁龍/中炸龍)&rsquo; 중 신베이 핑시(平溪)의 천등축제와 타이난 옌수이(鹽水)의 봉포(蜂炮)축제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다른 세 가지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p>


<p dir="ltr">타이완 5대 원소절 문화&nbsp;🏮 한단야축제</p>

<p dir="ltr">우선은 타이완 동부 타이동(台東)의 한단야축제(炸寒單爺)입니다. 지난주 소개된 옌수이 봉포와 유사하게 타이완의 중요한 종교행사로 유서가 깊습니다. 처음에는 타이완 전역에서 열렸지만, 높은 위험성과 폭력조직과의 연결고리 때문에 1980년대 이후 점차 금지되었고, 현재는 타이동에만 있습니다. 도교의 재물신인 한단야가 추위를 많이 타서 신도들이 정월대보름에 폭죽을 터뜨려 추위를 쫓는 전통행사에서 비롯되었는데, 축제에서는 한 신도가 웃통을 벗고 한단야로 분장해 폭죽의 폭격을 견뎌내야 합니다. 봉포축제와 마찬가지로 참여하려면 반드시 피부를 보호하는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위험성이 높지만 신의 가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모두 자발적으로 하는 겁니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과거에는 한단야로 분장하려면 축제 일주일 전부터 채식을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모든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최 사찰에서&nbsp; 철저한 훈련을 제공하고 있고, 또 성평등 의식이 대두되면서 여성이 한단야로 분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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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야로 분장한 남성 신도 - 사진: CNA</p>

<p dir="ltr">높은 위험성을 무릅쓰고 한단야로 분장한 이유는 다양한데, 신의 가호에 감사하기 위해서일 수도,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강한 동기 없이는 참여하지 않을 거죠. 경험자에 따르면, 폭죽이 처음 몸에서 터질 때가 가장 아프고 행사가 진행될수록 몸이 마비되면서 결국 몸과 영혼이 분리된 비현실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제 한단야축제는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졌는데, 타이동의 한단야 신앙을 보존하기 위해 타이동 출신 감독 황차오량(黃朝亮)은 2019년 한단야를 주제로 한 영화 &lt;한단(寒單)&gt;을 선보여 이 소중한 전통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어 영화의 OST, 량징루(梁靜茹)의 &lsquo;생각도 못 했다(想都沒想過)&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 dir="ltr">타이완 5대 원소절 문화&nbsp;🏮 걸귀축제</p>

<p dir="ltr">다음으로 외딴섬 펑후(澎湖)로 떠납시다. 네 번째 원소절 문화인 서걸귀(西乞龜)는 타이완본섬 서부에 있는 펑후섬의 민속행사로, 앞으로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빌 걸(乞)자와 거북 귀(龜)자로 구성된 걸귀는 신에게 좋은 기운을 빈다는 뜻입니다. 타이완 문화에서 거북이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져 과거 농업사회에서는 흉년이 들면 사찰은 원소절에 밀가루, 찹쌀, 오곡밥 등으로 거북이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고 신도들에게 베풀었는데, 신도들은 신의 허락을 받으면 케이크를 먹을 수 있고, 나중에 풍년이 들 때 보다 큰 거북이 케이크를 만들고 신에게 보답해야 했습니다. 경제발전에 따라 이제 거북이 케이크는 신이 베푼 음식에서 평안을 기원하는 상징이 되었고, 크기도 갈수록 커지며 심지어 금으로 만든 거북이도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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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만든 골든 거북이 - 사진: CNA</p>


<p dir="ltr">타이완 5대 원소절 문화&nbsp;🏮 작룡축제</p>

<p dir="ltr">마지막으로 중작룡은 타이완 북중부 먀오리(苗栗) 지역 하카인(客家人)의 전통문화입니다. 터질 작(炸)자와 용 룡(龍)자로 구성된 작룡은 중화권의 대표 설 문화인 용춤에서 비롯되었는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사람들은 원소절에 성대한 용춤을 추며 액운을 없앱니다. 하카 문화에서 용은 인간과 신 사이에 있는 동물로, 높은 존경을 받습니다.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하카인들은 정월 9일부터 용춤에 사용할 용 도구를 만들기 시작하고, 정월대보름 축제 이후 용을 절에 보관합니다. 이로써 앞으로 1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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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오리 하카인의 작룡축제 - 사진: CNA&nbsp;</p>

<p dir="ltr">타이완의 5대 원소절 문화를 보면, 공통점은 빛을 가져올 수 있는 등불이죠. 천등이든 폭죽이든 금으로 만든 골든거북이이든 모두 광명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원소절을 성대하게 지내야 비로소 춘절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2025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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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臺東炮炸寒單爺，臺灣宗教百景。<br />
2. CHARLIE，「台東元宵節｜炮炸寒單爺｜說故事，寫故事，與聽故事的人。」，台東製造。<br />
3. 元宵乞龜，澎湖國家風景區管理處。<br />
4. 玉清宮苗栗（火旁）龍，臺灣宗教百景。</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48</guid>
      <pubDate>Wed, 19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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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정월대보름] 등불축제로 하나 되는 순간! 타이완의 원소절 풍경② 🏮</itunes:title>
      <itunes:subtitle>[정월대보름] 등불축제로 하나 되는 순간! 타이완의 원소절 풍경②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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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2025년을 시작하는 첫 행사! Rti 시무식 상차림 엿보기]]></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61</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한국과 같이 음력설을 보내는 타이완에서는 설 명절을 &lsquo;춘절(春節)&rsquo;이라고 부릅니다.</p>

<p>을사년 푸른 뱀의 해, 2025년 올해 가장 긴 연휴인 춘절 연휴가&nbsp;끝났습니다.</p>

<p>고향을 찾아, 반가운 가족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달콤한 재충전 시간을 가졌던 타이완 사람들은 지난 3일,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p>

<p>춘절 연휴를 마치고 타이완 직장인들이 첫 출근한 날! 타이완 주요 공공기관부터, 백화점, 호텔, 식당, 대형마트, 동네 작은 마트까지</p>

<p>한 해의 업무를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어요.</p>

<p>오늘 랜선미식회에서는 춘절 연휴 뒤, 또 한 번의 새해를 시작하는 날. 시무식 행사 현장 모습부터 시무식 제사상에는 어떤 과일들이 올려 졌는지,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p>

<p>시무식은 한국에선 보통 1월 1일 신정 그다음 날인 1월 2일 시무식을 진행하죠.</p>

<p>타이완은 조금 달라요. 신정 다음 날인 1월 2일이 아니라 음력 설인 춘절이 끝나고 첫 출근한 다음 시무식을 진행해요.</p>

<p>새해 시무식 상차림</p>

<p>타이완은 음력 설인 춘절 연휴를 마치고 첫 출근을 해서 회사별로 건물 앞에 제사상을 차려놓고 전 직원이 모여 새로운 해에도 사업이 잘 풀려서 사업이 더 번창하고 돈 많이 많이 들어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며 제사를 올립니다.</p>

<p>기본적으로 제사상에는 음식, 과일 뿐만 아니라 각종 과자 그리고 달콤한 사탕이 올라간다는 점도 타이완 시무식 제사상의 특징입니다.</p>

<p>달달한 사탕을 시무식 제사상에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p>

<p>제사의 대상과 관련이 있습니다.</p>

<p>보통 회사의 시무식은 사업 번창, 재물운을 가져다주는 오로재신(五路財神), 토지공으로 불리는 복덕정신(福德正神) 등 제물신에게 제를 올립니다.</p>

<p>그리고 재물운을 가져다 준다는 재물신들&hellip; 모두 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어요.</p>

<p>재물 신들이 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예부터 타이완에선 사탕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시무식 제사상에 올렸습니다.</p>

<p>시무식 제사상에 올리는&nbsp;과일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어요.</p>

<p>다만 과일의 종류 그리고 접시에 올리는 과일의 개수는 반드시 모두 홀수로 해야 합니다.</p>

<p>과일은 땅에 뿌리를 두고 나는 것이니깐 음에 해당합니다.</p>

<p>그리고 홀수는 불완전한 수인 동시에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양의 수예요.</p>

<p>때문에 시무식 제사상에 과일을 양의 수, 홀수로 놓아주면 과일의 차가운 기운을 중화시켜 줄 수 있다고 해요.</p>

<p>홀수의 과일 종류에 홀수의 과일 갯수로 양에 양을 더해 음기를 없애주는 것이죠.</p>

<p>잊지 마세요! 타이완에서 시무식 제사상을 차릴 때 준비해야 할 과일 가짓수도 홀수! 접시에 놔야할 과일&nbsp;개수도 모두 홀수입니다!!</p>

<p>시무식 길일(吉日)도 따진다...2025년 손 없는 날 길일은 언제?</p>

<p>회사의 사업운, 재물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무식 제사를 올리는 날, 아무 날이나 의미없는 날을 택할 수는 없겠죠?</p>

<p>예부터 타이완에선 시무식 제사 날짜를 잡을 때 되도록이면,좋은 기운이 있는 날짜, 즉 &lsquo;길일(吉日)&rsquo;을 골라서 진행하곤 했습니다.</p>

<p>새해 시무식 날짜를 정할 때 길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건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p>

<p>길일에 맞춰 새해 시무식 날짜를 정하는 회사가 많은 편이고, 철학관 또는 절을 통해 좋은 날짜를 받아오는 회사 오너들도 적지 않은 편이에요.</p>

<p>2025년 올해도 춘절 연휴를 마친 뒤 첫 출근을 한 대다수 직장에선 길일에 임직원이 모여 신년을 기리는 행사인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p>

<p>그렇다면 2025년 올해 신년 시무식하기 좋은 날, 길일은 언제일까요?</p>

<p>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회사 1111창업가맹은 2025년 신년 운세, 이사, 개업 등 길일을 담은 타이완 유명 명리학자 위양(雨揚)선생님의 저서 (靈蛇賜福！2025蛇年運程前瞻、民國114年開工開市吉日)를 인용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신년 시무식 길일을 공개했습니다.</p>

<p>1111창업가맹에 따르면 2월 신년 시무식하기에 좋은 길일은 총 6일입니다.</p>

<p>춘절 연휴 뒤 첫 출근 날인 2월 3일(월), 6일(목), 9일(일), 15일(토), 24일(월), 26일(수)입니다.</p>

<p>희망찬 새해의 시작, Rti 2025년 시무식 개최</p>

<p>지난주 2월 6일 목요일 오시(午時, 11시~13시)는 길일(吉日), 길시(吉時)에 해당되는 때였습니다.</p>

<p>타이완의 소리 Rti 라디오 방송국도 길일, 길시에 딱 맞춰 2025년 2월 6일(목) 오전 11시 방송국 건물 앞에서 라이슈루(賴秀如) Rti회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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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지난 2월 6일(목) 타이완의 소리 Rti방송국 건물 앞에서 라이슈루(賴秀如) Rti회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 모습.[Rti 손전홍]</p>

<p>이날 시무식 행사에서는 건물 앞에 제사상을 차려놓고, 라이슈루 Rti회장과 부서별 대표 그리고 전 직원이 향을 들고 재물신들에게 사업을 번창하게 해달라 기도를 드린 다음 머리를 3번 숙인 뒤 향로에 향을 꽂았습니다.</p>

<p>미신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좋은 기운이 깃든 날, 길일, Rti 전 직원은 모두 이날을 기점으로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p>

<p>그렇다면 2025년 타이완의 소리 Rti 시무식 제사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p>

<p>앞에서 설명해드렸듯 신년 시무식 제사상 규칙에 따르면 올리게 되는 과일 가짓수는 홀수입니다.</p>

<p>이러한 오래된 관습에 따라 타이완의 소리 Rti 시무식 제사상에는 모두 5종류의 과일이 올려졌습니다.</p>

<p>키위, 귤, 파인애플, 사과, 대추, 이렇게 5가지 과일이 Rti시무식 제사상에 올려졌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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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키위, 귤, 파인애플, 사과, 대추 등 5가지 과일이 Rti시무식 제사상에 올려졌다. [Rti 손전홍]</p>

<p>신년 시무식 제사상의 과일, 각각 의미와 소원이 담겨져 있습니다.</p>

<p>각각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사과는 평안을 상징하고, 대추는 행운을, 귤과 키위는 부귀와 상서로움을, 파인애플은 번창을 상징합니다.</p>

<p>Rti시무식 제사상에 올린 과일 5가지는 사업번창기원, 평안, 행운의 의미로 압축할 수 있는 것이죠.</p>

<p>시무식을 마친 라이슈루 Rti회장은 잊지 않고Rti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청취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p>

<p>&ldquo;한국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력 새해 춘절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p>

<p>한국에서도 음력 설을 쇠는 걸로 알고 있는데, 타이완과 매우 일치단결합니다.</p>

<p>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에는 바라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되시길 기원합니다.&rdquo;</p>

<p>오늘은 사랑이 넘치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입니다.</p>

<p>평소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한 분들도 오늘만큼은 용기를 내어 고백하셨겠죠?</p>

<p>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곡을 엔딩곡으로 선곡했습니다!</p>

<p>9m88과 마니엔시엔(馬念先). 음원 흥행 보증수표인 믿고듣는 두 뮤지션이 2019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 기습 공개한 달달 설렘 가득한 듀엣곡 네가 내 쪽으로 걸어와(你朝我的方向走來, Walking Towards Me)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손편지를 주며 사랑 표현 많이 하시고 발렌타인데이 고백 꼭 성공하세요!</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2월 14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마데르(Mader)- 맘보 타이베이(曼波台北,Mambo Taipei) (영화 &lsquo;음식남녀&rsquo; 중에서)]</p>

<p>《1111創業加盟》 (2025. 1. 17.) &lt;老闆注意！2025蛇年開工吉日吉時、增強財運方法報你知&gt;, https://www.1111boss.com.tw/winners/2025_esume_business_day</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71561</guid>
      <pubDate>Fri, 14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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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년을 시작하는 첫 행사! Rti 시무식 상차림 엿보기</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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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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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정월대보름] ‘북천등(北天燈), 남봉포(南蜂炮)’ 타이완의 원소절 풍경①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196</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설 연휴가 끝났지만 타이완의 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 타이완의 원소절(元宵節)입니다. 타이완 곳곳에서 반짝이는 등불축제가 열리며 명절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등불놀이 외에도 찹쌀가루로 만든 원소절 전통 디저트 &lsquo;원소(元宵)&rsquo;를 절대 빼놓을 수 없죠. 동짓날에 먹는 동그란 탕위안(湯圓)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식감은 탕위안보다 더 쫀득쫀득합니다. 탕위안은 찹쌀가루와 물을 반죽하여 속을 넣어 둥글게 빚는 반면, 원소는 먼저 속을 만들어 대나무 체에 넣고, 대나무 체를 흔들면서 찹쌀가루를 묻히는 식입니다. 사계절 내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탕위안과 달리, 원소는 원소절 시즌에만 제작됩니다. 하지만 탕위안이든 원소이든 가정의 화목과 안녕을 상징합니다.</p>

<p dir="ltr">그렇다면 원소란 무슨 뜻일까요? &lsquo;원&rsquo;자는 시작, 처음, &lsquo;소&rsquo;자는 밤, 합치면 정월 보름날의 밤을 의미합니다. 또한 도교에서 음력 정월 15일은 상원절(上元節), 7월 15일은 중원절(中元節), 10월 15일은 하원절(下元節)이라고 하는데, 각각은 천계, 저승, 바다를 다스리는 신의 생신입니다. 따라서 원소절은 하늘을 다스리는 천관대제(天官大帝)의 생신인 상원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영어권에서는 등불축제를 의미하는 &lsquo;랜턴 페스티벌(lantern festival)&rsquo;로 불립니다. 오늘은 타이완의 원소절 문화와 관련 랜드마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원소의 제작 방법</p>


<p dir="ltr">원소절 등불축제 유래&nbsp;🏮</p>

<p dir="ltr">중화권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지만 원소절은 타이완 고유의 명절이 아니고, 17세기 중국 한족의 타이완 이주와 함께 타이완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청나라와 일본 식민지 시대 원소절마다 절에서는 성대한 등불축제가 열려 앞으로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등화관제로 인해 한때 금지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후 회복되었고, 1990년대 주 5일 근무제도의 시행과 급증한 관광 수요 때문에 전국적인 대형 등불축제가 생겨나 타이완의 독특한 원소절 풍경이 되었습니다.</p>

<p dir="ltr">등불축제의 관련 기록은 중국 진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사람들은 정월대보름에 횃불을 들고 벌레와 짐승들을 쫓고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초롱이 아닌 횟불이었습니다. 또한 전설에 따르면, 옥황상제가 기르던 새가 길을 잃고 인간세계에 내려왔다가 사냥꾼의 화살에 맞아 죽었는데, 이를 알게 된 옥황상제는 진노해 정월대보름에 불을 질러 인간을 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옥황상제의 딸이 인간세계를 지키기 위해 이 계획을 인간에게 알렸고, 한 노인의 제안으로 집집마다 붉은 초롱을 내걸고 폭죽을 터뜨려 불이 난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등불축제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경축행사가 원소절의 전통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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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타이난 푸지뎬(普濟殿) 등불축제 - 사진: 안우산</p>


<p dir="ltr">타이완 5대 원소절 문화&nbsp;🏮&nbsp;천등축제</p>

<p dir="ltr">타이완 각지에도 독특한 원소절 문화가 있는데요. &lsquo;북천등(北天燈), 남봉포(南蜂炮), 동한단(東寒單), 서걸귀(西乞龜), 중작룡(中火旁龍/中炸龍)&rsquo;이라는 속담이 가장 좋은 해석입니다.&nbsp;</p>

<p dir="ltr">우선 타이완 북부에서는 신베이 핑시(平溪)의 천등축제가 가장 대표적인데, 여러 타이완 영화의 촬영지로 선정된 천등 마을인 스펀(十分)이 바로 핑시에 있습니다.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타이완 최고의 관광명소죠. 열기구의 시초로 여겨진 천등은 중국 삼국시대 최고의 전략가 제갈량이 발명한 군사도구로, 제갈량의 자인 &lsquo;공명&rsquo;을 따서 &lsquo;공명등(孔明燈)&rsquo;이라는 이름도 지었습니다. 천등이 타이완에 전해진 후 마을의 평안을 알리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교통이 불편했던 핑시에서는 도적떼가 많아 주민들이 산속으로 피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에게 마을로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을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천등을 날려 안전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천등을 날리는 날은 마침 정월대보름이어서 훗날 원소절마다 천등을 날리고, 1999년부터는 정부 주최의 천등축제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원소절이 아니더라도 핑시에 가면 언제나 천등 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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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핑시 천등축제 - 사진: CNA</p>


<p dir="ltr">타이완 5대 원소절 문화&nbsp;🏮 봉포축제</p>

<p dir="ltr">두 번째 원소절 행사는 타이난 옌수이(鹽水)의 봉포(蜂炮)축제인데요. 매년 정월 14일부터 대보름까지 열리는 봉포축제는 타이완 가장 대표적인 종교행사의 하나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전통적인 폭죽놀이지만, 오락성이 짙은 불꽃쇼가 아닌 신에게 바치는 제사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옌수이는 대부분 주민이 어민이고, 청나라 시절에 심각한 전염병이 발생했는데, 주민들은 현지의 수호신인 관우(關羽)의 지시에 따라 폭죽을 터뜨리며 큰 제사를 지낸 후 확산세가 가라앉았습니다. 관우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원소절에 관우를 모시는 절인 옌수이 무묘(鹽水武廟)에서 제사를 올려 오늘날의 봉포축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봉포 구경은 일반 활동이 아닌 위험성이 매우 높은 행사라 참여하려면 반드시 풀페이스 헬멧, 목도리, 외투, 긴바지, 장갑, 운동화 등 피부를 보호하는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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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수이 봉포축제 - 사진: CNA</p>

<p dir="ltr">한편, 옌수이에 위치한 옛 항구인 웨진(月津)항에서 열리는 등불축제도 가볼 만합니다.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전통문화를 강조하는 일반 등불축제와 달리 예술성이 강해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웨진의 지리적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호수와 빛의 상호작용 속에서 수많은 정교하고 세련된 등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p>


<p dir="ltr">타이난 옌수이&nbsp;대표 먹거리&nbsp;🍧</p>

<p dir="ltr">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달걀 국수인 &lsquo;옌수이 이몐(鹽水意麵)&rsquo;과 날달걀 팥빙수인 웨젠빙(月見冰)입니다. 우선 계란이나 오리알과 밀가루로 만든&nbsp; 옌수이 이몐은 정씨왕국 시대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전해진 면요리입니다. 물을 넣지 않아 면을 만들 때 힘차게 &ldquo;이, 이&rdquo;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몐이라고 불리며, 가장 일반적인 조리방법은 면에 타이완식 돼지고기 조림인 러우짜오(肉燥)와 콩나무를 넣어 비벼 먹는 겁니다. 이몐은 옌수이를 시작으로 타이완 전역으로 퍼지면서 다양한 요리가 생기게 되었는데, 이몐을 튀겨서 국물에 넣은 타이완식 냄비우동인 &lsquo;궈사오이몐(鍋燒意麵)&rsquo;이 대표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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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수이 이몐 - 사진: 옌수이 농민조합</p>

<p dir="ltr">이어 두 번째 메뉴인 웨젠빙은 팥빙수에 날달걀을 넣은 옌수이만의 전통 디저트로, 날달걀을 글겨먹는 일본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달 월(月)자와 볼 견(見)으로 구성된 웨젠은 일본어에서 유래하며, 달맞이의 뜻입니다. 팥으로 둘러싸여 있는 날달걀은 마치 달처럼 보이며 물자가 풍부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영양가가 높은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옌수이 지역에서 빙수집은 소개팅의 인기 장소로, 웨젠빙을 시키는 것이 좋은 신호이고, 반대로 사이다를 시키면 안 맞는다는 뜻입니다. 색다른 등불축제와 음식문화를 체험하려면 옌수이는 좋은 목적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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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팥빙수인 웨젠빙(月見冰) - 사진: 타이난 여행</p>

<p dir="ltr">시간 관계로 다른 세 가지 원소절 문화는 다음주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대부분 등불축제는 다음주까지 지속되니 아직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계신다면 등불축제에 가서 기분을 전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딩곡으로 팡이핑(方怡萍)의 &#39;즐거운 원소(歡喜慶元宵)&#39;를 띄워드립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平溪天燈節，國家文化資產網。<br />
2. 臺灣慶元宵-鹽水蜂炮，文化部。<br />
3. 劉佳佳，「美食界的月老！台南古早味冰果室『姻緣冰』超夯，再喝隱藏版西瓜檸檬汁」，食尚玩家。</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196</guid>
      <pubDate>Wed, 12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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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정월대보름] ‘북천등(北天燈), 남봉포(南蜂炮)’ 타이완의 원소절 풍경① 🧨</itunes:title>
      <itunes:subtitle>[정월대보름] ‘북천등(北天燈), 남봉포(南蜂炮)’ 타이완의 원소절 풍경①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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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타이완 네티즌 추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Top10]]></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09</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청취자 여러분, 이번 설 잘 쇠셨나요?</p>

<p>한국과 같이 음력설을 보내는 타이완에서는 설 명절을 &lsquo;춘절(春節)&rsquo;이라고 부릅니다.</p>

<p>춘절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설렘, 친지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기쁨도 잠시! 앞뒤 꽉꽉 막힌 고속도로는 답답하고 몸도 찌뿌둥한 게 지루하기만 하죠.</p>

<p>자동차로 꽉찬 고속도로에서 지쳐갈 때쯤 한 줄기 빛처럼 보이는 오아시스가 바로 휴게소입니다.</p>

<p>기왕 들를 휴게소, 타이완 현지인들이 강력 추천하는 휴게소 음식을 먹거나맛있기로 소문난 메뉴가 있는 휴게소를 찾아간다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지 않을까요?</p>

<p>타이완식 소시지, &#39;샹창(香腸)&#39;이나 돼지피떡 &lsquo;주시에가오&rsquo;(豬血糕)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휴게소 간식 외에도 엄청난 음식들이 있다는 사실! 여느 맛집 부럽지 않은 타이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오늘 랜선미식회에서 함께 알아볼까요?</p>

<p>타이완 고속도로 시대를 연 국도 1호 &lsquo;중산고속도로(中山高速公路)&rsquo;</p>

<p>타이완처럼 비교적 국토의 면적이 적은 나라의 경우 고속도로만으로 하루 만에 땅끝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그 활용적인 측면이 높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p>

<p>타이완에서는 경제 성장과 함께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nbsp;</p>

<p>타이완 최초의 고속도로는 1978년 개통한 지룽과 가오슝을 잇는 중산고속도로입니다.</p>

<p>고속도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중산고도로는 타이완 최초! 국내 1호 고속도로로 중화민국 국도 1호(中華民國國道一號)라고도 하고, 국도 1호(國道一號)라는 약칭으로도 불립니다.</p>

<p>타이완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고속도로로 일명 국도 3호라 불리는 포르모사고속도로(福爾摩沙高速公路)!</p>

<p>개통은 중산고속도로보다 늦었지만, 타이완 고속도로 역사는 포르모사고속도로 건설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p>

<p>중산고속도로의 총연장은 374.3㎞에 불과하지만 포르모사고속도로는 432.9㎞입니다.</p>

<p>가장 핵심적인 고속도로, 포르모사고속도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요.</p>

<p>타이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인 포르모사고속도로는 지룽과 핑둥 린비엔(林邊)을 각 종점으로 두며, 지룽, 신베이,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 타이중, 장화, 난터우, 윈린, 자이, 타이난, 가오슝, 핑둥 등 국내 주요 도시를 경유하여 북부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했습니다. 전국 1일 생활권시대의 서막이었습니다.</p>

<p>타이완 국토를 가로지르는 최장 거리의 도로, 포르모사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무한한 자신감을 얻은 타이완은 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였습니다.</p>

<p>중화민국 교통부 공로국(도로국)에 따르면</p>

<p>2025년 기준, 현재 타이완 전국에 깔려 있는 고속도로는 국도 1호부터 10호까지 총 10개입니다.</p>

<p>타이완 국내 최초 휴게소, &lsquo;중리(中壢)휴게소&rsquo;</p>

<p>이젠 너무나 익숙한 고속도로 휴게소!</p>

<p>그렇다면 타이완 최초의 휴게소는 어디일까요?</p>

<p>정답은, 국도 1호! 중산고속도로에 있는 중리 휴게소입니다.</p>

<p>타이완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중리휴게소는 1978년 9월 20일 개장하여 지금까지 운영 중입니다.</p>

<p>타이완 국내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인 국도 3호, 포르모사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 중산고속도로는 명실상부한 타이완 물류의 주축이었습니다. 북부 수도권에서 남부 지방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차량이 중산고속도로와 중리휴게소를 경유했습니다.</p>

<p>수많은 차량과 사람이 드나들었기에 중리 휴게소는 늘 붐볐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p>

<p>또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다양한 먹거리까지!</p>

<p>1978년에 설립돼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중리 휴게소는 많은 이들의 휴식처가 돼주었습니다.</p>

<p>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몇 개일까요?</p>

<p>교통부 공로국(도로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타이완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15개!</p>

<p>이중 타이완 최초의 고속도로, 국도 1호, 중산고속도로에 휴게소 6곳이 있고,타이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인 포르모사고속도로에는 7곳, 국도 5호, 쟝웨이수이고속도로(蔣渭水高速公路)에는 스딩(石碇)휴게소, 수아오(蘇澳)휴게소 등 2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p>

<p>&lsquo;치킨&rsquo;, SNS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필수로 사야 할 미식 1위</p>

<p>타이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사 가야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p>

<p>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완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분석하는 데일리뷰(網路溫度計DailyView)가 2023년 12월 25일부터 2024 12월 23일까지 지난 1년 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유튜브 등 인터넷 SNS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타이완인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사야 할 음식은 &lsquo;치킨&rsquo;으로 3천 223건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8건 이상 꾸준히 온라인에서 언급된 셈이죠.</p>

<p>타이완 국민 관심도 2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사야 할 음식은 소시지 구이, 구운 오징어 등 &lsquo;구이 요리&rsquo;로 총 2천 518건의 언급량을 기록했습니다.</p>

<p>&lsquo;구이&rsquo;와 치킨은 3위 &lsquo;과자(1천 3백 42건)&rsquo;와의 격차도 커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사야 할 음식의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p>

<p>3위 과자에 뒤를 이어 ▲도시락 1천 328건 ▲ 음료수 1천 311건▲ 아이스크림 1천 155건▲ 지역 농산물 1천 154건▲타이완 요리 1천 82건▲빵 1천 53건 ▲지역 특산물 577 순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사야 할 음식 4위에서 10위에 들었습니다.</p>

<p>여행은 즐겁지만 꽉 막히는 고속도로는 다들 피하고 싶은게 인지상정!하지만 이럴 때 &ldquo;오히려 좋아!&rdquo;라고 외쳐보면 어떨까요? 우리에겐 다행히 &lsquo;휴게소 음식&rsquo;이라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p>

<p>요즘 떠오르는 혼성그룹&nbsp; O.S.T 타이야의 후손(O.S.T 泰雅的後代)의 너무 좋아해(非常喜歡)을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2월 7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 BGM : 요요 마(馬友友)&ndash;The Lady Caliph: Dinner ]</p>

<p>《網路溫度計DailyView》 (2025. 1. 17.) &lt;年假出遊不可錯過！國道服務區網友激推10大必吃美食&gt;, https://dailyview.tw/daily/4425</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09</guid>
      <pubDate>Fri, 07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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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완 네티즌 추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Top10</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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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가장 타이완스러운 로컬 여행! 설 연휴 나들이 명소, 신베이 루저우(蘆洲)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588</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p>

<p></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베이와 신베이를 연결하는 수도권 지하철 환상선(環狀線, Y선)은 지난 2020년 개통된 서부노선에 이어, 북부노선이 오는 203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은 지난 21일 북부노선의 공사 현장을 시찰해 시공팀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허우 시장은 현재 공사진행률은 25.82%로, 예정된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며, 북부노선이 개통되면 신베이시 대중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nbsp;</p>
<p dir="ltr">원형 형태로 이뤄진 환상선은 신베이 신뎬(新店)에서 신좡까지 가는 서부노선(西環線), 신좡에서 타이베이 다즈(大直)까지 가는 북부노선(北環線), 다즈에서 무자(木柵)까지 가는 동부노선(東環線), 무자에서 신뎬까지 가는 남부노선(南環線), 4가지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문 코드는 노란색 &lsquo;옐로우(yellow)&rsquo;를 대표하는 &lsquo;Y라인&rsquo;입니다. 이미 개통된 서부노선은 지난해 초 화롄(花蓮) 4.3지진으로 인해 일부 노선의 운행이 거의 반년 동안 중지되었지만, 현재는 정상 운영됩니다.&nbsp;</p>
<p dir="ltr">북부노선의 경우, 공항철도 신베이산업단지역(新北產業園區站)에서 루저우(蘆洲), 산충(三重)을 거쳐 스린야시장이 위치한 타이베이 스린(士林), 대관람차로 유명한 젠난루(劍南路)까지 이어지는데요. 이 중 신베이 루저우는 타이베이의 위성도시로, 타이완에서 인구밀도가 두 번째로 높은 3급 행정구역입니다. 타이베이와 가깝고 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과 유적지가 많아 설 연휴 나들이의 인기명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숨겨진 로컬 여행지, 신베이시의 루저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환상선 노선 - 사진: 타이베이첩운 / 한국어 추가: 안우산</p>
<p></p>

<p></p>
<p dir="ltr">북부지역에서 가장 먼저&nbsp;발전한&nbsp;지역 중 하나&nbsp;🏙️</p>
<p dir="ltr">타이베이와 신베이의 발전 역사를 보면, 상업중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타이완 최고 번화가로 꼽히는 신이구(信義區)는 바로 타이베이 동쪽에 있습니다. 중국의 한족이 타이완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17세기로 거슬로 올라가면, 북부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곳은 루저우 옆에 있는 신좡입니다. 단수이강(淡水河)을 끼고 지세가 평평한 신좡은 지리적 우세로 당시 북부지역의 화물센터가 되었고, 루저우도 이 덕분에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중엽 이후 토사 침적 때문에 항로가 막히게 되면서 신좡은 점차 단수이강 아래쪽에 있는 멍자(艋舺, 현 萬華 완화)와 다다오청(大稻埕)으로 대체되었습니다.&nbsp;</p>
<p dir="ltr">비록 선두 자리를 잃었지만 루저우와 신좡은 일본 식민지 시대에 들어 농업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해 북부지역의 중요한 농업거점이 되었습니다. 이 중 귤로 유명한 루저우에는 &lsquo;감귤의 왕국&rsquo;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루저우는 농업 중심의 발전 정책을 이어가다가 1980년대부터 상공업으로 전환하기 시작했고, 1992년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타이베이의 위성도시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환상선 북부노선이 개통되면 더욱 발전될 전망이죠.</p>
<p dir="ltr">한편, 루저우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유래가 있는데요. 단수이강을 끼는 모래밭이었던 루저우는 한때 가을이면 갈대꽃이 만개하는 모습이 절경이었습니다. 청나라 시대 단수이 8경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모래밭 위의 갈대꽃을 의미하는 루저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비록 도시 발전과 함께 지금은 이러한 경치를 볼 수 없지만, 루저우의 랜드마크인 융롄스(湧蓮寺)와 리씨고택(蘆洲李宅)은 여전히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nbsp;</p>
<p></p>

<p></p>
<p dir="ltr">루저우의 중심지 융롄스(湧蓮寺)&nbsp;🙏</p>
<p dir="ltr">우선 1873년 세워진 융롄스는 루저우의 종교발전을 지켜봐온 절로, 주로 관세음보살과 정씨왕국의 초대 왕인 정성공(鄭成功)을 모시고 있습니다. 과거 루저우의 지세가 낮아 물에 잠기기 쉬웠기 때문에 융롄스는 루저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세워졌으며, 현지의 정치 및 경제중심이 되었습니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정부는 황민화정책을 추진해 타이완의 민간신앙을 소멸시키려고 했을 때, 불상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 사찰의 불상은 모두 융롄스에서 보관되었습니다. 1960년대 이후 현지인의 기부로 개축되어 현재의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관세음보살과 정성공 외에도, 석가모니, 마주여신(媽祖), 옥황대제, 문창제군, 월하노인 등 신을 모시고 있어 재물을 구하든, 사랑을 구하든 모두 융롄스에서 빌 수 있습니다.</p>
<p dir="ltr">정성공은 타이완 첫 번째 한족 정권의 초대 국왕으로 오늘날 타이완 사회에서 신으로 숭배되고 있지만, 일반 사찰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데요. 융롄스에서 정성공을 모시는 이유는 19세기 초 한족 간 땅을 쟁탈하기 위한 무력충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 충돌에서 열세를 보였던 루저우인은 정성공을 모시는 나무에 제물을 바친 후 기적처럼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그래서 융롄스에 정성공을 모시고 3년마다 정성공을 위한 큰 제사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lsquo;루저우 국성초(蘆洲國姓醮)&rsquo;라 불리는 이 제사는 타이완 최초로 정성공을 모시는 절인 타이난 연평군왕사(延平郡王祠) 외에 융리롄에서만 지내며,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루저우 융롄스 - 사진: 신베이시관광국</p>
<p dir="ltr">이어 루저우의 또 다른 랜드마크 리씨고택으로 떠나기 전에, 루저에 살았던 타이완 대표 가수 덩리쥔(鄧麗君)의 &lsquo;내 마음엔 당신만을(我只在乎你)&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p>

<p></p>
<p dir="ltr">루저우 명문 리씨가문&nbsp;🫅</p>
<p dir="ltr">융롄스와 함께 루저우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리씨고택은 최초로 문화재로 지정된 민가로, 루저우 현지 명문 리씨집안의 저택입니다. 중국 푸젠 출신인 리씨집안의 리줘푸(李濯夫)가 1857년 처음 지을 때부터 규모가 상당했는데, 후손들이 관직에 오르고 사업에 성공하면서 축구장 크기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1982년 &lt;문화유산보존법&gt;이 통과되자 리씨 후손들이 자발적으로 정부에 문화재 신청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건축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농업시대 타이완 명문의 호화저택을 보존하는 데 의미가 큽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리씨고택 내부 모습 - 사진: 리씨고택 홈페이지</p>
<p dir="ltr">리씨집안의 5대 후손이자 유명한 항일 장군인 리유방(李友邦)도 루저우 리씨고택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데요. 일본 식민지 시대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리유방은 일본 경찰로부터 수배되어 중국 광저우로 도망쳐 중화민국 국부 순원(孫文)이 설립한 황푸 군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다시 타이완으로 돌아왔지만, 공비 사건에 휘말려 결국 1952년 처형되었습니다. 리유방을 기념하기 위해 리유방장군기념관은 리씨고택 안에 세워져 2006년 정식 개관했습니다.</p>
<p dir="ltr">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융롄스와 리씨고택은 루저우의 발전에 큰 역할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 전통문화의 보존에도 힘써왔습니다. 타이베이역에서 지하철로 30분이면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가장 타이완스러운 로컬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역사적&middot;문화적 기운이 짙은 숨겨진 명소 루저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nbsp;▲참고자료:<br>1. 王鴻國，「捷運環狀線北環段2031完工 新店蘆洲將一車到底」，中央社。<br>2. 蘆洲李宅古蹟 李友邦將軍紀念館。</p>]]></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84588</guid>
      <pubDate>Wed, 05 Feb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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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가장 타이완스러운 로컬 여행! 설 연휴 나들이 명소, 신베이 루저우(蘆洲) 🍃</itunes:title>
      <itunes:subtitle>가장 타이완스러운 로컬 여행! 설 연휴 나들이 명소, 신베이 루저우(蘆洲)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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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땅콩족발’, 줘롱타이 행정원장의 최애 춘절 음식… 부행정원장은?]]></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34</link>
      <description><![CDATA[<p>&nbs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청취자 여러분, 이번 설 잘 쇠셨나요?</p>

<p>한국과 같이 음력설을 보내는 타이완에서는 설 명절을 &lsquo;춘절(春節)&rsquo;이라고 부릅니다.</p>

<p>올 춘절 연휴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총 9일입니다.</p>

<p>타이완에서도 춘절하면 음식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춘절에 먹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아요.</p>

<p>랜선미식회, 오늘은 춘절 음식 등 춘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p>

<p>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춘절 대표 전통시장 &lsquo;디화제 (迪化街)&rsquo;</p>

<p>타이완에선 춘절 때 먹는 음식부터 쓰이는 물건 모두를 일컬어 니엔훠(年貨)라고 부르는데요.</p>

<p>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월, 새해 초부터 니엔훠를 마련하느라 분주한 타이완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p>

<p>&lsquo;니엔훠(年貨)&rsquo;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lsquo;디화제&rsquo;입니다.</p>

<p>차, 약재, 천, 향! 타이베이 다통취(大同區) 다다오청청(大稻埕)에 위치한 디화제에서 거래되는 주요 물품입니다.</p>

<p>청나라 때부터 진귀한 약재나 차 등을 판매해 온 디화제는 백 년이 훌쩍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현지인을 비롯해 관광객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룹니다.</p>

<p>몇 대를 이어 운영 중인 약재상이나 찻집들과 더불어 감각적인 카페나 바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lsquo;디화제&rsquo;는 매년 춘절 &lsquo;디화제니엔훠거리(迪化街年貨大街,타이완식발음 디화제 니이엔훠다제)&rsquo;라는 이름으로 변신해, 춘절에 꼭 필요한 각종 식재료와 물건, 이른바 니엔훠를 판매하는 시끌시끌한 장터로 변합니다.</p>

<p>타이베이를 대표하는 디화제니엔훠거리는 올해로 생긴지 벌써 30주년이 됐는데요.</p>

<p>올해 2025년엔 1월 11(토)일부터 1월 27일까지 니엔훠 거리로 변신했어요.</p>

<p>니엔훠거리로 변신한 약 2주 동안 디화제는 최고급 제비집, 찻잎과 같은 춘절 선물과 더불어 차례 상에 쓸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 찾은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p>

<p>이 말만은 제발&hellip;춘절 가족&middot;친인척들에게 듣기 싫은 말 1위는?</p>

<p>타이완인들이 춘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요?</p>

<p>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완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분석하는 타이완의 소셜 랩(社群實驗室,Social Lab)은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lsquo;춘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rsquo;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p>

<p>타이완소셜랩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월 8일까지 지난 1년 간 인터넷 커뮤니티 대화방,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nbsp;게시글 등에서 &lsquo;춘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rsquo; 언급량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lsquo;춘절에 가족 및 친인척들로부터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말&rsquo;로 &lsquo;도대체 결혼은 언제 하니?&rsquo;(29.1%)가 꼽혔다고22일 밝혔습니다.</p>

<p>춘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 꼽힌 &lsquo;도대체 결혼은 언제 할 거니?&rsquo;의 SNS, 온라인 언급량은 1천 883건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SNS&bull;인터넷 커뮤니티서 가장 많이 언급된 춘절에 가족과 친인척들에게 듣기 싫은 말 Top6.[사진 타이완 소셜랩 홈페이지]</p>

<p>다음으로 &#39;연봉은 얼마나 받니?(언급량 1천 378건)&#39;, &#39;애인은 있니?(언급량897건),&#39; &lsquo;아이는 언제쯤 가질 생각이니?(언급량649건)&rsquo; 순으로 2위~4위에 들었습니다.</p>

<p>이 밖에도 춘절 분위기를 갑자게 싸해지게 하는 아재개그 &lsquo;나 기억하니(언급량 553건)&rsquo;가 5위를,</p>

<p>근소한 차이로 &lsquo;취업은 언제쯤 할 거니?(언급량 506건)&rsquo;가 춘절에 듣고 싶지 않은 말 6위에 올랐습니다.</p>

<p>&lsquo;훠궈&rsquo;, SNS&bull;인터넷 커뮤니티서 가장 많이 언급된 춘절 음식 1위</p>

<p>춘절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맛있는 명절 음식 때문인데요.</p>

<p>특히, 타이완 사람들이 춘절 때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바로 섣달 그믐날의 저녁식사입니다. 타이완에선 음력 12월의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에서 새해 음력 1월 1일 춘절로 넘어가는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먹으면서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는데요. 춘절 하루 앞의 날, 섣달 그믐날의 저녁식사를 니엔예판(年夜飯)이라고 말해요.</p>

<p>타이완인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춘절 니옌판 음식은 무엇일까요?</p>

<p>타이완소셜랩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지난 1년 간 SNS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타이완인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니옌판 음식은 &lsquo;훠궈&rsquo;로 언급량은 총 4만 8천 3건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100건 이상 꾸준히 온라인에서 언급된 셈이죠.</p>

<p>&lsquo;훠궈&rsquo;는 2,3위와의 격차도 커서 춘절 니옌판 대표 음식의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SNS&bull;인터넷 커뮤니티서 가장 많이 언급된 춘절 니옌판 음식Top10. [사진 타이완 소셜랩 홈페이지]</p>

<p>타이완 국민 관심도 2위 니옌판 음식은 &lsquo;불도장&rsquo;으로 총 2만 7천 35건의 언급량을 기록했으며, &lsquo;가리비&rsquo;가 1만 7천 556건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p>

<p>뒤를 이어 ▲쌀떡 1만 6천 855건 ▲장수를 상징하는 채소인 장년채(長年菜) 1만 6천 371건▲ 전복 1만 4천 996건▲ 숭어 알을 말린 우위즈(烏魚子) 1만 4천 916건▲닭국물 1천 799건▲족발 1만 4천 165건 ▲만두 1만 2천 962 순으로 2위에서 10위에 들었습니다.</p>

<p>&lsquo;땅콩족발&rsquo;, 줘롱타이 행정원장의 최애 춘절 음식&hellip; 부행정원장은?</p>

<p>타이완 정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춘절 음식은 무엇일까요?</p>

<p>대한민국의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행정원의 수장! 줘롱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춘절 연휴 사흘째인 지난 28일 CNA와의 인터뷰에서 춘절 최애 음식으로 &lsquo;땅콩족발&rsquo;을 꼽았습니다.</p>

<p>차이잉원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낸 정리쥔 부행정원장은 &lsquo;훠궈&rsquo;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p>

<p>요즘 떠오르는 혼성그룹 &nbsp;O.S.T 타이야의 후손(O.S.T 泰雅的後代)&nbsp;최애 춘절 음식은?</p>

<p>니옌판을 먹는 섣달 그믐날인 28일 밤, &#39;타이베이의 명동&#39; 또는 &#39;하라주쿠&#39;라는 별칭들을 가진 시먼딩(西門町) 중심 거리의 한복판에서 버스킹 중이던 3인조 혼성그룹! O.S.T 타이야의 후손을&nbsp;만났는데요.</p>

<p>한 곡씩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했습니다.</p>

<p>버스킹을 진행한 요즘 떠오르는 그룹! O.S.T 타이야의 후손의 멤버 쟝위제(蔣玉傑), 정징원(曾靜玟)와 만나 춘절과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죠!</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타이완 혼성그룹 O.S.T 타이야의 후손 앨범 자켓. [멤버 쟝위제 제공]</p>

<p>진행자 손전홍 : 춘절 가족, 친척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요?</p>

<p>쟝위제 : &lsquo;요즘 돈은 얼마나 버니?&rsquo;입니다. 하하, 제 수입을 도대체 왜 그렇게 궁금해하시지는 모르겠습니다.</p>

<p>정징원 : &lsquo;노래 하나 불러 봐라&rsquo;요. 뭐처럼 쉬는 날인데, 춘절까지 공연이라니요.</p>

<p>진행자 손전홍 : 춘절에 가족 분들과 꼭 먹는 음식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p>

<p>정징원 : 저희 삼촌이 만든 춘권(春捲)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춘절 음식입니다.</p>

<p>쟝위제 : 저는 떡을 가장 좋아해요. 춘절 때 식구들이 먹지 않아도 떡을 사다가 부쳐먹어요.</p>

<p>진행자 손전홍 : 마지막으로 랜선미식회 청취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p>

<p>정진원 : 타이완에 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시먼딩을 오시면 저희 둘의 버스킹이나 또 저희 그룹의 공연도 꼭 눈여겨 봐주세요!</p>

<p>정진원 &amp; 쟝위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p>

<p>이 음악 어때요?...&lsquo;춘절&rsquo;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p>

<p>춘절 연휴 7일차인 오늘(31일), 타이완에서는 춘절 연휴를 마무리하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그래서 귀경길에 들으면 좋은 노래를 랜선미식회의 엔딩곡으로 선곡했습니다.</p>

<p>바로 타이완 인기 래퍼 러우쥔숴(婁峻碩)의 &lsquo;공시파차이(恭嘻發彩)&rsquo;입니다.</p>

<p>공시파차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춘절 새해 인사말 중 하나인데요. &lsquo;돈 많이 버세요&rsquo;, &lsquo;대박나세요&rsquo;라는 뜻입니다.</p>

<p>이 곡은 지난 2020년 타이완복권(台灣彩券)이 신년을 기념해 공개한 광고음악(CM송)인데요.</p>

<p>복권당첨송으로 유명해요.</p>

<p>러우쥔숴의 공시파차이(恭嘻發彩-台灣彩券過年主題曲)를 엔딩곡으로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그러면 여러분!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다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1월 31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p>

<p>① [ BGM : 타이베이시립국악단(臺北市立國樂團)&ndash;새해맞이(迎新年)]</p>

<p>② [ BGM : 천뤄위(陳若玗, Jo-Yu Chen)&ndash;Happy New Year]</p>

<p>《Social Lab社群實驗室》 (2025. 1. 22.) &lt;過年最怕的6大長輩靈魂拷問怎麼解？第一名網友全崩潰&gt;, https://www.social-lab.cc/2025/01/trending-pressrelease/%e9%81%8e%e5%b9%b4%e6%9c%80%e6%80%95%e7%9a%846%e5%a4%a7%e9%95%b7%e8%bc%a9%e9%9d%88%e9%ad%82%e6%8b%b7%e5%95%8f%e6%80%8e%e9%ba%bc%e8%a7%a3%ef%bc%9f%e7%ac%ac%e4%b8%80%e5%90%8d%e7%b6%b2%e5%8f%8b%e5%85%a8/</p>

<p>《中央社》 (2025. 1. 28.) &lt;卓榮泰團圓飯必吃花生豬腳 鄭麗君最愛火鍋&gt;, https://www.cna.com.tw/news/aipl/202501280064.aspx</p>

<p>《Social Lab社群實驗室》 (2025. 1. 16.) &lt;除夕圍爐吃什麼？ 10道常見菜色揭曉 「這一道」喜好超兩極&gt;, https://www.social-lab.cc/2025/01/trending-pressrelease/%e9%99%a4%e5%a4%95%e5%9c%8d%e7%88%90%e5%90%83%e4%bb%80%e9%ba%bc%ef%bc%9f-10%e9%81%93%e5%b8%b8%e8%a6%8b%e8%8f%9c%e8%89%b2%e6%8f%ad%e6%9b%89-%e3%80%8c%e9%80%99%e4%b8%80%e9%81%93%e3%80%8d%e5%96%9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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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31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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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설맞이 장보기는 여기에서! 타이완 설맞이 용품 거리 TOP4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42</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정월 초하루이자 설 연휴의 닷새째 되는 날이네요. 청취자 여러분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연휴의 첫 며칠은 마침 주말과 임시공휴일이어서 요 며칠에 설맞이 용품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설맞이 장보기 하면, 타이베이 다다오청(大稻埕)의 유명 거리인 디화제(迪化街)를 절대 빼놓을 수 없죠. 고기완자, 소시지 등 설 음식부터, 차, 과자, 사탕, 육포, 김, 한약재, 원단, 붉은 등불과 대문에 붙이는 춘련(春聯)까지 설에 필요한 용품은 모두 디화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시민들이 디화제에서 사탕을 사고 있다.&nbsp;- 사진: CNA</p>

<p dir="ltr">올해로 디화제 설맞이 장보기 축제 30주년을 맞아 타이베이시정부는 처음으로 디화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누구나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시장은 지난 15일 디화제를 방문해 &ldquo;올해 행사는 작년 17억 뉴타이완달러(한화로 약 752억 원, 2025/1/15 기준)의 매출과 163만 명의 방문자 수가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rdquo;며 &ldquo;지난 연말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가수 장후이메이(張惠妹)의 콘서트가 주변 지역에 가져온 22억 뉴타이완달러(한화로 약 973억 원, 2025/1/15 기준)의 매출보다 더 많은 매출을 목표로 한다&rdquo;고 언급했습니다.</p>

<p dir="ltr">30주년인 만큼, 이번 행사는 디화제에 국한되지 않고 타이베이기차역 지하상가, 망고 빙수와 우육면으로 유명한 융캉제(永康街), 타이베이 대표 야시장인 닝샤야시장(寧夏夜市)과 멍자야시장(艋舺夜市) 등 디화제 주변 상가까지 확장되어 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뱀의 해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띠의 마스코트만 제작하던 예년 형식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다다오청의 요소를 바탕으로 뱀, 버섯, 타이완 전통 과자, 찻주전자, 달 모양의 5가지 모스코트와 관련 굿즈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늘은 타이완의 설맞이 장보기 거리 톱4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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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들과 함께 디화제를 구경하는 시민 - 사진: CNA</p>


<p dir="ltr">한때 타이베이의 중심지인 디화제&nbsp;☝</p>

<p dir="ltr">타이완 최대의 설맞이 용품 거리로서, 디화제는 19세기말부터 멍자(艋舺, 현 萬華 완화)를 대신해 타이베이에서 가장 중요한 화물센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1887년 개통된 타이완 최초의 철도는 디화제가 위치한 다다오청에서 지룽까지 이어졌는데, 이후 일본 정부가 시행한 도시계획과 철도 노선 변경으로 인해 타이베이역은 다다오청 쪽에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또한 디화제라는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생긴 것이고, 일본 식민지 시대 다다오청 일대는 &lsquo;융러(永樂)&rsquo;라고 불렸습니다.</p>

<p dir="ltr">1945년 이후, 타이완으로 이전된 중화민국 정부는 중국대륙의 도시명을 따서 타이베이의 거리를 명명했는데, 이 중 타이베이 서쪽에 있는 다다오청은 중국 서쪽에 있는 신장성 디화시(迪化市)와 위치가 유사해 디화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950년대에 들어 방직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원단 거래로 유명한 디화제는 많은 방직회사의 소재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타이베이의 중심이 신이구(信義區)가 위치한 신흥 상업 지역으로 이전되면서 1km도 안되는 디화제는 점차 선도적 역할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타이베이시정부는 도시재개발을 추진하고 디화제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기로 했지만, 시민과 학자들의 반대로 디화제의 원래 모습을 보존하는 전제 아래 개조 공사를 추진했습니다.&nbsp;</p>

<p dir="ltr">디화제를 역사와 문화의 거리로 만든 일등공신은 1996년 시작된 설맞이 장보기 축제인데요. 이 행사는 디화제 기존의 도매상들을 기반으로 하여 일반 소비자들을 유치하며 큰 상업적 기회를 가져오는 한편, 나아가 다다오청의 관광 가치를 부각시켰습니다.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70야 채의 전통 건축물이 새로운 인기 명소로 떠오르면서 디화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중 특색있는 바로크 건축인 &lsquo;왓슨스 약방(屈臣氏大藥房)&rsquo;은 1917년 개업한 서양식 약국으로, 2005년 타이베이시정부로부터 유적지로 지정된 후 서점, 카페, 공연장 등을 겸비한 복합적 문화예술공간이 되었습니다. 타이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헬스뷰티숍인 왓슨스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왓슨스 약방의 대표성은 흔들리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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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화제에 있는 왓슨스 약방 - 사진: 허중성(何宗昇) / 타이베이시관광국&nbsp;</p>

<p dir="ltr">타이베이에서 떠나기 전에, 타이완의 설날 명곡 &lsquo;恭喜恭喜&rsquo;를 띄워드립니다. 恭喜恭喜란 타이완의 설날 인사말로, 축하한다는 뜻입니다.</p>


<p dir="ltr">&quot;톈진에서 옷 사고 베이징에서 밥 먹다&quot;&nbsp;타이중 톈진제&nbsp;👈️</p>

<p dir="ltr">이어 타이완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으로 갑시다. 타이중의 설맞이 용품 거리 하면, 의류 도매시장인 톈진제(天津街)입니다. 이름부터 중국의 톈진시가 떠오르죠. 디화제와 마찬가지로 톈진제도 중국의 도시명에서 따온 도로명입니다. 타이완 경제부의 상가지도계획과 타이중시정부의 특화거리 정책으로 톈진제는 2000년대 초부터 타이중의 대표적인 의료상가로 부상해 타이베이 우펀푸(五分埔), 가오슝 장밍제(長明街)와 함께 타이완 3대 의류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민들이 설맞이 용품을 보다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000년대 후반부터 톈진제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열려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톈진제의 성공은 근처 베이징의 옛 이름을 딴 베이핑루(北平路)의 발전을 이끌기도 했는데요. 베이핑루는 먹거리로 유명하기 때문에 &ldquo;톈진에서 옷 사고 베이징에서 밥 먹다(穿在天津、吃在北平)&rdquo;라는 속담이 생겼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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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톈진제 - 사진: 톈진제상가 홈페이지</p>


<p dir="ltr">&#39;바로크식 양옥의 거리&#39; 타이난 신화 중정루&nbsp;👈️</p>

<p dir="ltr">남부지역에도 여러 유명한 거리가 있죠. 이 중 타이난 신화(新化)의 중정루(中正路, 新化年貨大街)와 가오슝의 산펑중제(三鳳中街)가 대표적인 거리입니다. 우선 신화의 최대 도로인 중정루는 1920년에 공사를 통해 확장되면서 많은 상점들이 전통 타이완식 건물을 바로크식의 양옥으로 개조해 중정루의 매력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 외에, 평소에도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활기찬 상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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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타이난 신화&nbsp;중정루 - 사진: 타이난시관광국</p>


<p dir="ltr">&quot;북 디화, 남 중제&quot; 가오슝&nbsp;산펑중제&nbsp;👈️</p>

<p dir="ltr">마지막으로 가오슝의 산펑중제는 타이베이 디화제와 필적할 수 있는 거리로, &lsquo;북 디화, 남 중제&rsquo;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유서가 깊습니다. 가오슝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의 산펑중제는 강을 끼고 있어 정씨왕국 시대부터 상업활동이 발달했고, 일본 식민지 시대 기차역의 설립으로 인해 더욱 번영했습니다. 400m에 불과하지만 백 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들이 많고, 명절이 아니더라도 항상 인파로 붐빕니니다. 또한 설뿐만 아니라 음력 5월 5일 단오절, 음력 7월 15일 중원절, 음력 8월 15일 추석 등 큰 명절에도 성대한 행사가 펼쳐집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가오슝 산펑중제 - 사진: CNA</p>

<p dir="ltr">오늘은 타이완의 대표적인 설맞이 용품 거리를 소개해 드렸는데, 이 거리들의 공통점은 예로부터 현지의 상업중심지였다는 점이죠. 따라서 설맞이 거리는 지역 상업 발전과 타이완 명절 풍습이 상호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설 연휴 전 타이완에 방문하신다면, 타이완의 독특한 설맞이 풍경을 한 번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迪化街30週年！　蔣萬安到場合體潘若迪炒熱氣氛」，華視新聞。<br />
2. 雷祖強、黃品閎、許晉榤、呂名瀚、施辰霖、盧科樺，「不只『天津』地義，還始終如『衣』：從天津路服飾商圈探討專業商店街的挑戰與解決方案」，逢甲大學都市計畫與空間資訊學系。<br />
3. 「台灣年貨大街巡禮&mdash;&mdash;新化老街」，Travelking。<br />
4. 「新化年貨大街 1月17日盛大開幕迎新春」，台南市政府。<br />
5. 楊甯凱，「走訪南臺灣最大的年貨大街『三鳳中街』，不僅可以買年貨，還能踏入擁有百年歷史底蘊的生活場景」，上信饌玉1月電子報(2024)。</p>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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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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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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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버이츠 배달 데이터 보니… 지룽은 ‘매운 맛’, 가오슝은 ‘순한 맛’ 선호]]></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61</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랜선미식회 청취자 여러분은 매운 음식 좋아하시나요?</p>

<p>저는 정말 좋아해요. 없어서 못 먹습니다.</p>

<p>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매운 음식이 더 당기는 것 같아요.</p>

<p>마라훠궈, 매콤한 볶음밥, 알싸하게 매운 마파두부.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는 매운맛!</p>

<p>오늘 랜선미식회는 &lsquo;매운 음식&rsquo;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p>

<p>고추는 크게 조미료로 쓰이는 건고추와 생으로 먹는 풋고추로 구분하는데요.</p>

<p>요즘은 비닐하우스 보급으로 타이완에서도 풋고추가 철을 가리지 않고 연중 나옵니다.</p>

<p>때는 1493년 1월 15일, 아메리카 대륙의 에스파뇰라 섬을 탐험하던 콜럼버스는 일지에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p>

<p>&ldquo;이곳에서는 아히(aji)라는 값진 식물을 많이 재배한다. 사람들은 이 식물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는다.</p>

<p>매년 선박 50척 정도 가득 이 식물을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이다.&rdquo; 이것이 고추에 관한 최초의 기록입니다.</p>

<p>타이완에는 언제, 어떻게 고추가 처음 전해졌을까요?</p>

<p>고추가 타이완 국내로 들어오게 된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 여러 자료를 종합해봤을 때, 17~18세기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돼요.</p>

<p>스페인의 필리핀 정복 즈음에 스페인에 의해 전래됐다는 &#39;스페인-필리핀 유입설&#39;이 가장 유력하지요.</p>

<p>스페인-필리핀 유입설은 타이완 역사서의 고전 리엔황(連橫)의 《타이완통사(臺灣通史)》에 근거해요.</p>

<p>《타이완통사 농업지 채소의 속(台灣通史&bull;農業志&bull;蔬之屬)》에는 &ldquo;남양(南洋) 즉 필리핀에서 전래된 고추는 속칭 &lsquo;번강(番薑)&rsquo;이라고 부르며 맛은 맵고, 볶아 먹으면 맛있다「辣椒：俗稱番薑，種出南洋。味極辣。炒食甚美。」&rdquo;라고 적혀 있습니다.</p>

<p>1565년 필리핀을 정복한 스페인 사람이 필리핀에 고추를 전해주면서 자연스럽게 타이완에도 들어왔다는 거죠.</p>

<p>또하나는 &lsquo;네덜란드 유입설&rsquo;입니다.</p>

<p>청나라 제6대(재위 1735년 ~ 1796년) 황제였던 건륭제 9년~12년, 1744년부터 1747년까지 순시타이완감찰어사(巡視臺灣監察御史)를 지낸 육십칠(六十七)이 화가를 고용해 타이완의 모습을 그리게 한《타이완채풍도(臺海采風圖)》에는 필리핀이 아닌 네덜란드인을 통해 고추가 타이완에 전해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p>

<p>네덜란드 사람, 그러니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타이완 섬에 온 이유는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권을 놓고 포르투갈&middot;스페인과 경쟁하기 위해서였습니다.</p>

<p>그들은 1619년 인도네시아의 바타비아, 현재 자카르타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1622년에는 아직 정부가 수립되지 않았던 타이완 섬 남쪽의 다위안(大員), 지금의 타이난 안핑에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질란디아 요새와 츠칸러우(프로방시아 요새)를 세우고 스페인과 대결을 벌였죠.</p>

<p>1744년에서 1747년 사이에 그려진 &lsquo;타이완채풍도&rsquo;에는 &ldquo;네덜란드에서 전래된 &lsquo;번강(=고추 옛 명칭)&rsquo;의 녹색 과실은 뾰족하고 길며, 익으면 붉고, 안에 씨가 있는 데 맵다, 타이완 섬 사람들은 껍질 채 먹는다(番薑，種自荷蘭。綠實尖長，熟時朱紅奪目，中有子辛辣，番人帶殼啖之。)&rdquo; 라고 적혀있습니다.</p>

<p>매운 맛,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나 중남미 등지에서만 선호하던 맛이었습니다.</p>

<p>물론 일부 매운맛을 선호하는 서구 문화권 사람들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에 속했었습니다.</p>

<p>하지만, 지금 전 세계는 매운 맛 앓이 중입니다.</p>

<p>요즘 매운 음식이 대세라 특히 타이완 젊은이들도 매운 음식을&nbsp;즐겨 먹습니다.</p>

<p>알싸하고 얼얼한 마라탕부터 빨간 고추가 팍팍 들어간 철판요리는 물론 라면도 매운 라면이 잘 팔리고 심지어 볶음밥 전문집에 가면 매운맛의 강도를 정해 주문할 정도입니다.</p>

<p>&ldquo;더 더 더 맵게!&rdquo;... 타이완의 매운 맛 마니아들은 오늘도 매운 음식을 찾아 식당을 고르고 배달앱을 켭니다.</p>

<p>매운 맛을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어디일까요?</p>

<p>현재 타이완의 음식 배달 플랫폼 시장은 우버이츠, 푸드판다 이 두 개 배달앱이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p>

<p>지난 11월, 우버이츠는 2024년 지난 한해 동안 축적한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어떤 음식이 사랑 받았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4년 소비자 배달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p>

<p>우버이츠의 최신 배달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완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은 매운 맛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지난해 &lsquo;마라(麻辣)&rsquo;, &lsquo;산라(酸辣)&rsquo;, &lsquo;매운(辣)&rsquo; 등 매운 맛 관련 우버이츠 키워드 검색량은 156만 건에 달했습니다.</p>

<p>또 우버이츠가 시간대별 주문 수를 집계한 결과, 하루 중 매운 음식 주문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야식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였습니다.</p>

<p>우버이츠 주문 고객이 자주 찾는 매운 음식으로는 매운 햄버거와 치킨, 매운맛군만두, 매콤한 비빔면 등 다양했습니다.</p>

<p>특히 매운 맛은 지룽(基隆), 이란(宜蘭), 화리엔(花蓮), 타이둥(台東) 이 4개 지역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p>

<p>우버이츠의 장점은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건데요.</p>

<p>예를 들면 더 강력한 매운 맛을 원한다면 주문 시 요청란에 &lsquo;더 맵게 해주세요&rsquo;라고 적으면 되고,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이른바 &lsquo;맵찔이&rsquo;들은 &lsquo;덜 맵게&rsquo;를 선택하면 됩니다.</p>

<p>우버이츠가 지역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는 가오슝(高雄), 핑둥(屏東), 타이난(台南) 이 세 개 지역은 음식을 주문할 때 &lsquo;더 맵게 해주세요&rsquo;라는 요청이 적었다고 합니다.</p>

<p>전국적으로 타이완 남부 지방은 순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죠.</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에너지(ENERGY)의 Missing You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1월 24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 BGM : 요요 마(馬友友)&ndash;The Lady Caliph: Dinner ]</p>

<p>《自由時報 》 (2024. 11. 18.) &lt; 無辣不歡！台灣外送最熱門 5 大餐點、最愛吃辣縣市排名公布&gt;, https://3c.ltn.com.tw/news/60140</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61</guid>
      <pubDate>Fri, 24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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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➂] 타이완의 관문 타오위안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7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타이완 설 연휴를 사흘 앞두고 행운과 기쁨을 상징하는 붉은 색 장식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뱃돈 봉투인 홍바오(紅包), 대문에 붙이는 춘련(春聯) 등 설맞이 용품 준비로 분주합니다. 오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부터 열리는 타이완등불축제의 메인등불과 기념랜턴도 최근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무한대 기호가 된 뱀 모양의 메인등불은 새해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추후 방송에서 보다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2025 타이완등불축제의 메인등불과 기념랜턴 - 사진: CNA</p>


<p dir="ltr">타오위안 국제공항✈️</p>

<p dir="ltr">국경 개방 이후 타이완 관광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여러 타이완 도시가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소개해드린 남부지역 가오슝과 자이(嘉義) 아리산(阿里山)에 이어, 국제공항이 소재한 타오위안(桃園)도 여행 예약 플랫폼 &lsquo;아고도&rsquo;가 선정한 신흥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수도권에 가까운 타오위안은 특색있는 차 문화와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아고도는 평가했습니다. 과거 타오위안 시리즈에서 소개된 타이완 첫 번째 외성인 마을인 중전신촌(忠貞新村), 타이완 무슬림의 중요한 예배장소인 룽강모스크(龍岡清真寺), 그리고 충렬사와 한 곳에 있는 타오위안 신사처럼, 타오위안은 타이완의 다문화가 잘 반영된 도시입니다. 2025년에는 타이완등불축제를 시작으로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은 타이완의 관문 타오위안 국제공항, 그리고 향기로운 타이완 차를 맛볼 수 있는 타오위안 명소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p>

<p dir="ltr">▲관련 프로그램:<br />
&lsquo;매력있는 황금의 삼각지대&rsquo; 타이완 첫 번째 권촌(眷村), 중전신촌(忠貞新村)<br />
타이완 무슬림의 생과 죽음, 모스크와 이슬람 공동묘지<br />
충렬사와 신사 한 곳에? 타이완 현대사의 목격자, 타오위안 충렬사 및 신사 문화단지</p>


<p dir="ltr">타오위안 국제공항 🛩︎</p>

<p dir="ltr">외국인 관광객이라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2023년 국제공항협의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화물 운송량으로는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세계 10위이고, 여객수송량의 경우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꾸준히 30위권에 들어갔으나, 2020년부터는 50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건설 중인 제3터미널이 완공되면 다시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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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로비의 시뮬레이션 이미지 - 사진: 타오위안 국제공항</p>

<p dir="ltr">원래 타오위안은 크게 타오위안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lsquo;북타오위안(北桃園)&rsquo;과 중리(中壢)가 위치한 &lsquo;남타오위안(南桃園)&rsquo;으로 나뉘었는데,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타오위안 에어로트로폴리스, 즉 공항 도시 계획으로 인해 앞으로 타오위안 시내, 중리, 공항의 세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겁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2017년 착공한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은 공항 북쪽의 탑승 게이트가 올 하반기, 로비와 남쪽의 탑승 게이트가 2026년, 제3활주로가 203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3터미널이 개장되면 보다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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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 지도 - 사진: 타오위안시정부 (글&nbsp;추가: 안우산)</p>

<p dir="ltr">공항 코드로 볼 때,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수도 타이베이를 의미하는 &lsquo;TPE&rsquo;인데요. 이 때문에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쑹산(松山) 국제공항과 헷갈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사실 불과 45년 전인 1979년 완공된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타이완 최초의 국제공항은 커녕 타이완 4대 국제공항 중 가장 늦게 개장되었습니다.&nbsp;1960년대 타이완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일본 식민지 시대인 1936년 건설된 쑹산 국제공항은 공간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타이베이 근교에 새 국제공항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오랜 논의 결과, 중화민국 공군 타오위안 기지 옆 공터를 선정해 1970년대 타이완 &lsquo;10대 인프라 건설(十大建設)&rsquo;의 한 항목으로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로 인해 쑹산 국제공항이 사용했던 코드 TPE는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코드가 되었고, 쑹산 국제공항의 코드는 공항 영문명 Taipei Songshan Airport의 약자인 TSA로 변경되었습니다. 추가로 쑹산과 타오위안 이외의 국제공항은 각각 가오슝 샤오강(小港) 국제공항과 타이중(台中) 칭취안강(清泉崗) 국제공항으로, 전자는 1965년 개장, 후자는 1954년 개장 후 군용비행장으로 쓰이다가 2004년부터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습니다.</p>


<p dir="ltr">눈으로 보는 비행기&nbsp;🛫</p>

<p dir="ltr">한편, 항공기 마니아 사이에서는 &lsquo;비행기 골목&rsquo;이라 불리는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lsquo;05L/23R활주로&rsquo;가 굉장히 유명한데요(桃園機場 05L 跑道, 주소: 桃園市大園區中華路234).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05L 방향, 이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23R 방향에서 커다란 비행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실외에 있다가 좀 피곤하다면 근처 &lsquo;제3터미널&rsquo;이라는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은 반나절 여행의 좋은 코스입니다.</p>

<p dir="ltr">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 멈추고, 타오저(陶喆)의 &lsquo;공항의 10시반(飛機場的10:30)&rsquo;을 띄워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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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L/23R활주로의 뷰 - 사진:&nbsp;tripperway</p>


<p dir="ltr">타오위안의 차 문화🍵</p>

<p dir="ltr">타오위안이 신흥 여행지로 꼽은 이유는 편리한 지리적 위치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차문회도 특색입니다. 차로 유명한 타이완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대표적인 차가 있는데, 이 중 타오위안 룽탄(龍潭)은 타이완 10대 차에 선정된 &lsquo;룽취안차(龍泉茶)&rsquo;와 &lsquo;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rsquo;로 유명하며 타이완 북부지역의 중요한 차 생산지입니다. 전자는 1982년 포종차(包種茶, 꽃향기가 나는 우롱차) 대회에서 우승한 후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의 작명으로 명성을 크게 떨치고, 후자는 우롱차의 하나로 달콤한 향기가 특징입니다. 또한 하카인(客家人) 주민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룽탄에는 하카문화와 깊이 관련있는 차문화를 다루는 박물관 &lsquo;타이완하카차문화관(臺灣客家茶文化館)&rsquo;이 있는데, 타이완 경제에 크게 기여해온 차 산업에 관심 있다면 추천드립니다.</p>

<p dir="ltr">룽탄 바로 옆에 있는 다시(大溪)도 타아위안의 중요한 차 생산지입니다. 지난 2021년 타이완 차 산업을 주제로 한 드라마 &lt;골드 리프(茶金, 차금)&gt;가 공개되자 촬영지인 &lsquo;다시 옛 차공장(大溪老茶廠)&rsquo;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1926년 세워진 이 공장은 차를 금으로 여겼던 타이완 차의 전성기를 목격하고 주로 &lsquo;다시홍차(大溪紅茶)&rsquo;를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1956년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다가, 어느 날 장제스 전 총통이 다시를 방문했을 때 차 공장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공장 재건을 지시한 후 복원되었습니다. 2010년 다시 복원 공사에 들어가 타이완 차 역사를 담은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에서 차의 제조 과정을 구경하면서 향긋한 타이완 차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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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복원 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nbsp;시민들과 재회한 &#39;다시 옛 차공장(大溪老茶廠)&#39; - 사진: 타오위안관광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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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안에 있는 차 생산기계 - 사진: 타오위안시관광국</p>

<p dir="ltr">국제공항만 있다는 조롱을 받던 타오위안은 이제 가볼 만한 곳이 많은 인기 여행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낮에 룽탄이나 다시에서 차와 하카 요리를 맛보고 저녁 무렵 공항 옆에서 비행기를 보는 것이 당일치기로 떠날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공항에서 일몰과 밤하늘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타오위안에 오신다면, 공항 안에만 있지 마시고 재미있는 타오위안 여행을 즐겨셔도 좋을 것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汪淑芬，「台灣燈會主燈『無限樂園」』融入棒球元素 小提燈「蹓蹓蛇」造型多變」，中央社。<br />
2. 行遍天下，「航空迷必去！近在咫尺的視覺震撼　放空看飛機景點散策」，聯合新聞網。<br />
3. 大溪老茶廠舊廠介紹</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70</guid>
      <pubDate>Wed, 22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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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➂] 타이완의 관문 타오위안 ✈️</itunes:title>
      <itunes:subtitle>[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➂] 타이완의 관문 타오위안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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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타이베이VS. 타이난, 같은 음식, 다른 방식 ② 철판볶음면]]></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88</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맛있는 타이완 미식 그리고 타이완의 식문화, 청취자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세요?</p>

<p>타이완은 미식의 나라로 자주 언급되는 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합니다.</p>

<p>여행객들에게는 &ldquo;타이완 여행은 곧 맛있는 음식, 미식을 많이 먹기 위한 여행&rdquo;이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죠.</p>

<p>타이완은 맛있는 음식에 진심인 나라답게 지역마다 특색 있는 미식도 많아요.</p>

<p>또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법이나 먹는 방식에 차이가 뚜렷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p>

<p>바꿔 말해 지역별로 발달한 음식들을 보면,&nbsp;같은 이름의 음식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만드는 지역에 따라 맛이나 조리법이 다르거나 완전 별개의 음식이 되곤 하는데요.</p>

<p>랜선미식회, 오늘은 &lsquo;타이완 음식, 다 같은 줄 알았는데 지역에 따라 이런 차이가?&rsquo; 라는 주제로 타이완의 식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p>

<p>타이완의 맛있는 음식들은 미식계의 보석입니다.</p>

<p>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만해도 장제스 전 총통의 고향인 저장(浙江) 지역 요리, 산동 지역 요리와 사천 요리 등 중국 각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 외에도 타이완 원주민족 전통 요리 그리고 한식, 일식, 양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p>

<p>질 높고 다채로운 맛에 비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오직 먹으러만 가기에도 훌륭한 여행지가 바로 타이완이에요.</p>

<p>지난해 8월 27일 발간된 &lsquo;미쉐린 가이드 타이완2024&rsquo;에는 3 곳의 3스타 레스토랑과 5곳의 2스타, 41 곳의 1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되며 타이완 셰프들의 전문성과 레스토랑의 창의성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인정을 받았습니다.</p>

<p>조미료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복합적인 맛을 즐기는 것은 타이완 음식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p>

<p>예컨대, 돼지고기를 염장하여 만든 객가(客家) 전통 음식인 시엔주러우(鹹豬肉), 즉 소금에 절임 돼지고기를 재료로 사용하여 또다시 마늘대, 파, 간장 등을 넣고 센 불에 볶은 마늘대소금돼지고기볶음(蒜苗炒鹹豬肉)은 열 반찬 부럽지 않은 타이완인들이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p>

<p>볶음, 조림 등 밥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돼지고기를 염장하여 만든 객가의 시엔주러우(鹹豬肉)만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p>

<p>타이완 식문화는 다양한 재료들을 구이, 전, 조림, 찜, 볶음 또는 날로 먹는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하여 밥상에 올립니다.</p>

<p>개중에서 타이완인이 가장 자주 찾는 음식은 어떤 것일까요?</p>

<p>젓가락을 주로 사용하는 타이완에서는 면 문화가 발달 되어 면이 있는 음식을 즐깁니다.</p>

<p>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 국수 한 그릇을 자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p>

<p>선거철이 되면 시장에서 우육면(牛肉麵)같은 국수 한 그릇을 후루룩 소리 내며 뚝딱 비워내는</p>

<p>타이완 정치인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죠.</p>

<p>철판스테이크에 곁들여 나오는 면, 타이베이는 &lsquo;둥글&rsquo;, 남부 지방은 &lsquo;납작&rsquo;</p>

<p>양식이 타이완식으로 변형되어 타이완 야시장 대표 먹거리가 된 철판 스테이크!</p>

<p>철판 스테이크는 타이완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식입니다.</p>

<p>철판스테이크는 먹방 유튜버 쯔양도 먹고 반한 타이완 미식인데요.</p>

<p>지난 11월 1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p>

<p>&lsquo;대만4탄) 8천원 스테이크에 스프 무제한?!&nbsp;대왕티본이 있는 가성비갑 대만 옛날스테이크 먹방&rsquo;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철판 스테이크 먹방 영상은 1 월 1일 기준 조회수&nbsp;240만 회를 돌파하며 타이완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p>

<p>유튜버 쯔양이 다녀간 철판스테이크 전문점 다통다녀우파이는 타이베이 대표 관광 명소인 스린야시장에 자리하고 있고요.</p>

<p>한국 돈 1만원대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에요.</p>

<p>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맛있게 구운 스테이크는 크림처럼 부드러운 매쉬포테이토나 구운 채소, 샐러드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요.</p>

<p>타이완의 철판 스테이크는 달라요!</p>

<p>뜨겁게 달궈진 무쇠철판 위에 &lsquo;이븐하게&rsquo; 구워진 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 당근, 완두콩, 옥수수, 면 등이 함께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p>

<p>육즙이 팡팡, 입안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와 면을 함께 즐기는 철판스테이크는 타이완인이 사랑하는 야시장 대표 음식입니다.</p>

<p>일반적으로 철판스테이크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철판스테이크의 감초역할을 하는 면은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보여줍니다.</p>

<p>타이베이, 신베이 등 타이완 북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둥근면이 일반적입니다.</p>

<p>그러나 타이난 등 남부 지방의 철판 스테이크는 납작면이 기본!</p>

<p>때문에 타이베이 등 북부 수도권 지역 사람들이 남부 지방에서 철판스테이크를 처음 접할 때 익숙하지 않은 납작면이 등장해 당황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p>

<p>반대로 납작면에 익숙한 남부 지방 사람들도 타이베이에서 둥근면을 보고 놀라워하죠.</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남부 지방 철판스테이크는 납작 면이 일반적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디카드 캡처]</p>

<p>익숙한 것들을&nbsp;&lsquo;당연&rsquo;하게 생각하지만 그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결코 당연하지 않음을 타이완 지역별 음식의 차이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nbsp;</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왕위윈(王俞勻)의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全世界的人都知道)를 띄어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p>

<p>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1월 17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 BGM : 요요 마(馬友友)&ndash;The Lady Caliph: Dinner ]</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88</guid>
      <pubDate>Fri, 17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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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타이베이VS. 타이난, 같은 음식, 다른 방식 ② 철판볶음면</itunes:title>
      <itunes:subtitle>타이베이VS. 타이난, 같은 음식, 다른 방식 ② 철판볶음면</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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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②] 삼림욕으로 2025년 시작하자! 자이 아리산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99</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여행 예약 플랫폼 &lsquo;클룩&rsquo;이 발표한 &lsquo;2025년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여행지 TOP10&rsquo;에 선정된 가오슝에 이어, 타이완 남부 자이(嘉義)와 국제공항이 소재한 타오위안(桃園)도 글로벌 언론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뉴욕 타임스가 지난 8일 발표한 &lsquo;2025년 가볼 만한 52곳&rsquo; 중 자이 아리산(阿里山)은 울창한 숲 풍경과 고풍스러운 꼬마열차로 19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기사는 아래와 같이 아리산을 소개했는데요. 여행객들은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삼림철도를 따라 웅장한 경치를 만끽하고 아리산 최대 역인 펀치후(奮起湖)역에서 휴식을 취하며 유명한 도시락과 디저트인 아이위 빙수(愛玉冰)을 즐길 수 있습니다.</p>

<p dir="ltr">&lsquo;해돋이, 노을, 구름바다, 삼림, 철도&rsquo; 5가지 절경으로 유명한 아리산은 국제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타이완 관광지 중 하나로, 풍부한 자연적, 인문적 자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깊이 있는 여행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경관과 산업에 기초해 &lsquo;생태, 원주민, 로망, 차, 커피, 철도&rsquo; 6가지 테마여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71.4km 길이의 아리산 철도는 15년간 공사 끝에 전 노선이 개통되었는데, 자이 시내에 있는 자이역에서 아리산까지 기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아리산의 구름바다 - 사진: CNA</p>

<p dir="ltr">뉴욕 타임스뿐만 아니라, 여행 플랫폼 &lsquo;아고다&rsquo;도 자이와 타오위안을 최근 글로벌 관광객 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타이완 관광지로 꼽습니다. 전자는 아리산과 특색있는 길거리 음식을 통해 타이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고, 후자는 수도권에 가까운 장점을 활용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자이 아리산과 타오위안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p>


<p dir="ltr">아리산의&nbsp;옛 이름 &#39;우펑향(吳鳳鄉)&#39; 👴</p>

<p dir="ltr">자이현의 가장 동쪽에 있고 난터우(南投), 가오슝(高雄)과 마주한 아리산은 산 하나가 아니라 20여 개의 산이 포함된 지역인데요. 아리산의 현재 행정구역은 바로 자이현 아리산향입니다. 하지만 아리산향은 1989년까지 &lsquo;우펑향(吳鳳鄉)&rsquo;으로 불렸는데, 이는 청나라 시대 자이 지역에서 관리와 원주민 사이의 통역을 맡은 한족 우펑(吳鳳)을 기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리산은 예로부터 원주민 저우족(鄒族)의 거주지로, 17세기 이후 중국 한족의 타이완 이주와 함께 저우족은 어쩔 수 없이 더 높은 산간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정부 통역인 우펑은 한족을 대표하지만 원주민의 권익을 위해 어느 정도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원주민 땅에 대한 한족의 침범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p>

<p dir="ltr">1769년 우펑은 한 저우족 원주민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한족 관점에서는 우펑이 한족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것이고, 원주민 관점에서는 저우족이 한족 마을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살해당한 것입니다. 우펑이 죽은 후, 아리산의 저우족 마을에서 전염병이 발생해 마을 사람들이 거의 전부 사망했는데요. 마을의 평안을 되찾기 위해 저우족 사람들은 굿을 하고 다시는 한족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이에 현지 한족들은 우펑의 공로라고 생각하고 우펑을 모시는 절을 세웠습니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 들어 일본 정부는 우펑을 &lsquo;한족과 원주민 간 평화의 상징&rsquo;으로 만들고 기념비를 세우는 한편, 우펑의 이야기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해 원주민의 교화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1945년 이후 중화민국 정부는 일본의 정책을 이어가면서 교육을 통해 이른바 &lsquo;우펑 신화&rsquo;를 계속 알리며 아리산 일대를 우펑향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 center;"><br />
우펑 동상 - 사진:&nbsp;https://www.thenewslens.com/article/32882</p>


<p dir="ltr">타이완 원주민 운동의 시작 &#39;탕인선(湯英伸)&nbsp;사건&#39; 👈︎</p>

<p dir="ltr">타이완 계엄령 해제 전해인 1986년, 한 원주민이 한족 일가를 살해해 사형 선고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리산 출신인 저우족 청년 탕잉선(湯英伸)은 타이베이에서 한족 고용주에게 일을 강요당해 술김에 고용주 부부와 2살 딸을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명벽한 범죄지만 원주민에 대한 차별과 착취와 관련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국 탕잉신은 1987년 5월 19살의 나이로 처형되었지만, 그의 죽음은 원주민권익운동의 씨앗이 되었고 우펑신화가 저우족에게 오명을 씌우는 것 아니냐는 논의도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원주민과 한족 지식인들의 쟁취로 우펑향은 아리산향으로 개칭되었고, 우펑의 이야기도 교과서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아리산이라는 이름은 저우족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부분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탕잉선 사건은 원주민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타이완 영화 &lt;대담하거나, 타락하거나, 아름다운(血觀音, 혈관음)&gt;, 드라마 &lt;바츠먼의 번호인(八尺門的辯護人)&gt;으로 각색된 바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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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선고를 받은 탕잉선 - 사진: 안우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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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지식인, 언론인, 원주민 등이 발기한 탕잉선 구원 운동 - 사진: 안우산</p>

<p dir="ltr">우펑의 이야기는 한족과 원주민의 불평등한 관계를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청나라, 일본과 중화민국 정부의 민족정책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리산을 배경으로 한 노래 덩리쥔(鄧麗君)의 &lsquo;고산청(高山青)&rsquo;를 띄워드립니다.</p>


<p dir="ltr">아리산 삼림철도&nbsp;🚂</p>

<p dir="ltr">아리산의 역사적 배경에 이어 자연경관이죠. 삼림 자원이 풍부한 아리산은 일본 식민지 시대에 타이완 임업의 중요한 삼림지로 발전했고, 목재 운송을 위한 철도도 이 때 건설되었습니다. 1937년 타이완 최고봉 위산(玉山)과 함께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지만,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무산되었습니다. 국가공원의 조건으로 볼 때 아리산을 국가공원으로 오인할 수도 있죠. 다만 범위가 비교적 작고 일부는 위산국립공원과 겹치는 데다 중요한 관광지여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관광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가풍경구로 분류됩니다.</p>

<p dir="ltr">1914년 준공된 아리산 철도는 1945년 이후 관광 철도로 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여러 차례 운행이 중지되다가 지난해 7월에야 전 노선이 재개통되었습니다. 이중 목재로 만든 새 열차 &lsquo;푸선호(福森號)&rsquo;와 큰 유리창이 설치된 &lsquo;쉬웨호(栩悅號)&rsquo;가 운행에 투입되어 아리산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객과 만난 주산(祝山)기차역도 화제인데요.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주산역은 3년간 공사를 거쳐 구름바다를 모티브로 산봉우리를 감싸는 구름 모양을 연출하는 한편, 원주민 저우족의 문화와 대표 토템을 디자인에 가미해 아리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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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39;푸선호&#39; 열차 - 사진: C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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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 주산기차역 - 사진: CNA</p>


<p dir="ltr">눈과 벚꽃의 천국 ❄️🌸</p>

<p dir="ltr">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오면서 타이완 전역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허환산(合歡山)과 타이핑산(太平山) 등 눈구경 명소에서도 눈이 내렸습니다. 남부지역에 위치한 아리산은 강설 확률이 비교적 낮지만 날씨 조건이 충족되면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 덮인 숲 속에 있으면 아열대의 섬나라 타이완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겁니다. 판타지적인 설경 외에, 흰색, 연분홍색 진분홍색까지 40여 종의 벚꽃도 아리산의 특색입니다. 개화기가 3~4월이니 지금 비행기표를 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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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 벚꽃 - 사진: CNA</p>

<p dir="ltr">다음주는 계속해서 여행 플랫폼이 꼽는 새로운 여행지 타오위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廖漢原，「阿里山林鐵入選紐時推薦全球旅遊點 搭古老車廂探索山林美景」，中央社。<br />
2. 余曉涵，「旅遊業：嘉義受國際旅客青睞 桃園成國旅新興景點」，中央社。<br />
3. 黃國芳，「阿里山林鐵暌違15年7/6全線通車 再現百年風華」，中央社。<br />
4. 林郅，「阿里山林鐵7月全線通車！祝山車站、福森號、栩悅號全新亮相，今夏森林質感旅遊首選」，欣傳媒。</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299</guid>
      <pubDate>Wed, 15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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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②] 삼림욕으로 2025년 시작하자! 자이 아리산 ⛰️</itunes:title>
      <itunes:subtitle>[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②] 삼림욕으로 2025년 시작하자! 자이 아리산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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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숯불 꼬치구이’, SNS•인터넷 커뮤니티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야시장 음식 1위]]></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17</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 &nbsp;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MBC 예능프로그램 &lsquo;나 혼자 산다&rsquo;와 같은 한국 각 방송사들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타이완 편이 방송되면 반드시 등장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타이완의 야시장입니다.</p>

<p>타이완을 다녀온 모든 외국인 여행객은 누구 할 것 없이 타이완의 매력으로 야시장을 꼽습니다.</p>

<p>세계적으로 낮보다 야간에 보다 활성화되는 야시장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타이완의 야시장처럼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먹거리 중심의 야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나라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p>

<p>금방 튀겨 바삭하고 고소한 타이완식 굴전 &#39;커자이지엔(蚵仔煎/ㄎㄜ ㄗㄞˇㄐㄧㄢ/ 민남어 발음&nbsp;&ocirc;-&aacute;-tsian 오-아-첸)&#39;이며, &nbsp;망고나 파인애플, 파파야 등 제철 열대과일을 그 자리에서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갈아 주는 신선하고 상큼한 과일 주스는 대형 마트나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직 타이완 야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죠.</p>

<p>CNN Go가 선정한 &#39;타이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Top40&#39; 리스트에 당당히 오른 타이완식 닭고기 튀김 &lsquo;지파이(雞排)&rsquo;, 유리처럼 매끈한 코팅이 달콤한 맛을 내며 파삭 깨지는 &lsquo;탕후루(糖葫蘆)&rsquo;, 중독성 강한 다양한 종류의 꼬치구이(串燒)는 타이완의 야시장을 찾지 않고서는 즐길 수 없는 타이완 야시장의 매력입니다.</p>

<p>타이완 야시장에서 작은 먹거리, 가벼운 식사라는 의미의 이른바 &lsquo;샤오츠(小吃)&rsquo;를 먹어야 타이완 여행을 제대로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야시장의 샤오츠들은 이미 타이완의 주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p>

<p>다만 먹을 게&nbsp;적당히 있으면 쿨 하게 대충 고를 수 있겠는데 타이완 야시장 샤오츠! 먹을 게 너무&nbsp;많아서 엄청나게&nbsp;고민이 됩니다.</p>

<p>타이완 야시장에서 뭘 먹어야 할 지 고민될 때, 아무래도 타이완인이 직접 꼽은 꼭 먹어야 하는 필수 타이완 야시장 샤오츠라면 믿고 먹을 수 있겠죠?</p>

<p>오늘 랜선미식회는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최근 3개월 동안 타이완인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타이완 야시장 샤오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타이완 야시장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 랜선미식회를 꼭 청취하세요!</p>

<p>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완 국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분석하는 타이완의 소셜 랩(社群實驗室,Social Lab)은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lsquo;야시장 미식&rsquo;을 순위를 매겨 지난달(12월) 24일 발표했는데요.</p>

<p>타이완소셜랩이 지난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최근 3개월 동안 인터넷 커뮤니티 대화방,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등 SNS 게시글 등에서 야시장 샤오츠별 언급량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숯불 꼬치구이 &lsquo;촨샤오(串燒)&rsquo;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꼬치구이 언급량은 4천 15건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p>

<p style="text-align: center;">▲SNS&bull;인터넷 커뮤니티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야시장 음식 Top10.[사진 타이완 소셜랩 홈페이지]</p>

<p>타이완 야시장!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종 재료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숯불에서 구워주는 꼬치구이 노점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3개월 동안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야시장 음식 1위 꼬치구이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해물 등 재료와 조미료에 따라&nbsp;다양한&nbsp;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p>

<p>게다가 피망,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두부, 가지 등 다양한 채소 꼬치구이는 육식파마저 이 채소 꼬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듭니다.</p>

<p>숯불 향을 가득 머금은 야시장 꼬치구이! 뭐 더 이상 설명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p>

<p>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한번 놀라고 사차(沙茶) 소스를 비롯한 양념을 발라 고소하고 달콤짭쪼름한 맛에 두 번 반하게 됩니다.</p>

<p>타이완소셜랩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의 야시장 샤오츠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1위 숯불 꼬치구이에 이어 2위는 취두부(臭豆腐)가 차지했습니다.</p>

<p>3~5위는 타이완식 굴전 &#39;커자이지엔&rsquo;, 타이완식 치킨 &lsquo;지파이&rsquo;, 돼지고기 덮밥 &lsquo;루러우판(滷肉飯)&rsquo; 순으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style="text-align:center"></p>

<p style="text-align:center">▲SNS&bull;인터넷 커뮤니티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야시장 음식 5위에 오른 &lsquo;루러우판&rsquo;. [Rti 손전홍 촬영]</p>

<p>가장 많이 언급된 야시장 음식 4위에 오른 지파이!</p>

<p>타이베이 관광 명소 스린야시장에는 지파이 전문점 양대산맥이 있습니다.</p>

<p>하나는 스린야시장의 터줏대감이자 부동의 1위 &lsquo;하오다다지파이(豪大大雞排HOT-STAR Large Fried Chicken)&rsquo;가 있고, 또 하나는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스린야시장 지파이 전문점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nbsp;&lsquo;신주자샹탄카오다지파이(新竹家鄕碳烤大雞排)&rsquo;가 있습니다.</p>

<p>앞서 타이완에 가면 꼭 한번 맛봐야 할 음식으로 CNN go가 강력 추천한 지파이! 바로 하오다다지파이의 지파이였습니다.</p>

<p>CNN go에서&nbsp;large fried chicken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는 하오다다지파이의 지파이 크기는 초대형 왕돈까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p>

<p>바삭하게 튀겨낸 지파이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종이봉투에 넣어주는 하오다다지파이의 초대형 지파이는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후라이드 치킨과 치킨까스 그 사이의 식감&hellip;하오다다지파이의 시그니처 후추 가루 때문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즐겁게 음미할 수 있습니다.</p>

<p>하오다지파이와 함께 지파이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신주자샹탄카오다지파이의 지파이는 기름에 한 번 튀겨낸 지파이에다 특제 매콤 양념 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숯불에 한번 더 구워낸 것이 특징이에요. 기름에 한번 튀기고 숯불에 구워 기름을 쏙 뺀 지파이로 하오다다지파이와 차별화를 두고 있죠.</p>

<p>하오다다지파이냐 아님 신주자샹탄카오다지파이냐!</p>

<p>바삭하고 담백한 지파이가 땡기는 날은 CNN가 강력 추천한 하오다다지파이를, 매콤하고 자극적인게 땡기는 날은 숯불 향이 가득한 신주자샹탄카오다지파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p>

<p>이외에도 타이완소셜랩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의 야시장 샤오츠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6위는 부드럽고 쫄깃한 타이완식 고구마 볼, &lsquo;디과처우(地瓜球)&rsquo;가 차지했습니다.</p>

<p>뒤를 이어 7위에는 야시장의 가성비 스테이크(牛排)가 올랐고요. 8는 치킨, 9위는 달달한 설탕물에 부드러운 연두부와 각종 토핑이 올라간 야시장 대표 간식 &lsquo;더우화(豆花)&rsquo;가, 10위는 각종 재료를 간장 국물에 데친 김이 모락모락나는 &lsquo;루웨이(滷味)&rsquo;가 차지했습니다.</p>

<p>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1월 10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 BGM : 요요 마(馬友友)&ndash;The Lady Caliph: Dinner ]</p>

<p>《Social Lab社群實驗室》 (2024. 12. 24.) &lt; 不可錯過的台灣味！網議十大夜市必吃美食一次看&gt;, https://www.social-lab.cc/2024/12/trending-pressrelease/%E4%B8%8D%E5%8F%AF%E9%8C%AF%E9%81%8E%E7%9A%84%E5%8F%B0%E7%81%A3%E5%91%B3%EF%BC%81%E7%B6%B2%E8%AD%B0%E5%8D%81%E5%A4%A7%E5%A4%9C%E5%B8%82%E5%BF%85%E5%90%83%E7%BE%8E%E9%A3%9F%E4%B8%80%E6%AC%A1%E7%9C%8B/</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17</guid>
      <pubDate>Fri, 10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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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①] ‘콘서트 경제’로 세계를 사로잡은 가오슝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25</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전 세계를 뒤흔든 드라마 &lt;오징어 게임2&gt;가 공개되자 타이완 넷플릭스 드라마 1위에 올랐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다 보셨나요? 연말에 공개되어 타이완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2025년을 맞이한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7부작 총 7시간이고, 저녁시간부터 보면 자기 전에 다 볼 수 있습니다. 저도 31일 밤 드라마 정주행으로 연말을 즐겁게 보냈습니다.</p>

<p dir="ltr">시즌1의 대성공으로 시즌2는 홍보 스케일이 엄청났습니다. 서울, 부산, 방콕, 파리 등 대도시에서 열린 대형 행사는 물론, 운동화, 장난감, 패스트푸드, 언어학습 앱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도 큰 화제입니다. 이 중 타이완 남부 가오슝은 타이완 유일한 홍보 장소로 일련의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1일 &lt;오징어 게임&gt; 아이콘인 소녀 로봇 영희가 가오슝항에 등장해 가오슝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밤이 되자 가면과 핑크색 수트를 입은 &lsquo;핑크가드&rsquo;들이 나타나 현장을 괴상하게 만들었고, 시민들은 딱지놀이에서 이기면 핑크색 수트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시장은 배우 공유가 연기한 &lsquo;딱지맨&rsquo;, 가오슝 선거구의 의원들과 시정부 관계자들은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참가자로 분장했습니다. 행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것은 600대의 드론이 선보인 드론 라이트쇼였는데요. 드라마 속 주인공의 번호 456과 돼지 저금통, &lsquo;오징어 게임 인 타이완&rsquo; 등 그림이 하늘에 등장해 가오슝을 게임장소로 꾸몄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인프라와 대형 행사장을 대거 보수한 가오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공연장 무료 임대 정책으로 많은 글로벌 행사와 아티스트를 유치하고 다종다양한 대형 행사를 개최해 가오슝의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 중공업으로 유명한 항구도시에서 타이베이와 필적한 문화도시로 탈바꿈했습니다. 여행 예약 플랫폼 &lsquo;클룩&rsquo;이 지난 2일 발표한 &lsquo;2025년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여행지 TOP10&rsquo;에서 가오슝은 타이완 유일의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풍부한 글로벌 행사과 안전한 대중교통 시설이 선정 이유로 꼽혔습니다. 가오슝 외에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 호주 다윈, 스페인 세비야, 일본 닛코, 스위스 인터라켄,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 푸꾸옥, 프랑스 니스와 뉴질랜드 퀸스타운이 선정되었습니다.</p>

<p dir="ltr">&lt;랜드마크 원정대&gt; 가오슝 시리즈에서 이 항구도시의 역사와 매력을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 오늘은 2025년 가볼 만한 가오슝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nbsp;</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가오슝항 야경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p dir="ltr">가장 힙한 2025&nbsp;가오슝 축제들&nbsp;🌠</p>

<p dir="ltr">타이완 여행 하면, 타이베이를 비롯한 수도권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의 첫 번째 옵션이죠. 하지만 국제공항과 지하철을 가진 가오슝도 좋은 목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은 덥지만 겨울은 따뜻하고 맑아서 습도가 높은 북부지역보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2025년 행사를 살펴보면, 오는 4월 6일까지 국립과학공예박물관에서 개최되는 &lsquo;인상주의 150주년 전시회(印象派150週年光影藝術展)&rsquo;, 그리고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가오슝 드림몰에서 열리는 &lsquo;불꽃 뮤직 페스티벌(2025高雄櫻花季)&rsquo;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자는 &#39;인상주의의 아버지&#39;로 불리는 프랑스 화가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예술장치를 선보이며, 후자는 &lt;상견니&gt; OST를 부른 타이완 밴드 831(八三夭), 원주민 듀엣 그룹 동력화차(動力火車), 한국 랩퍼레퍼 이영지, 배우 김수현, 일본 가수 코다 쿠미(倖田來未) 등이 총출동하는 초호화 콘서트입니다. 추가로 가오슝에서 벚꽃놀이를 하려면 바오산(寶山) 등 산간지역을 가야 합니다. 올봄에 가오슝 여행계획이 있다면, 전시회와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봄기운을 만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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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바오산 벚꽃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p dir="ltr">가오슝 핫플&nbsp;용호탑 🐲🐯</p>

<p dir="ltr">앞서 언급한 클룩의 TOP10 리스트에서 가오슝의 소개 사진은 콘서트가 아닌 줘잉(左營)에 있는 절 &lsquo;용호탑(龍虎塔)&rsquo;인데요. 1976년 세워진 용호탑은 뛰어난 의술로 유명한 도교신 보생대제(保生大帝)를 모시고 있는 두 개의 7층 높이 불탑입니다. 절 앞에 있는 커다란 용 터날과 호랑이 터널이 특징입니다. 사찰 측에 따르면, 1974년 줘잉의 다른 절인 츠지궁(慈濟宮)에서 모시는 보생대제가 대재앙이 곧 온다고 지시하자 신도들은 지역 평안을 위해 돈을 모아 츠지궁 옆에 용호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용호탑이 세워진 지 1년 후 태풍이 가오슝을 강타했는데, 이 태풍이 바로 보생대제가 말한 재앙으로 여겨졌습니다. 용호탑을 참배하려면 용탑에서 시작해 호랑이탑으로 가야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탑 안에는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개과천선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탑 꼭대기에 오르면 용호탑이 마주한 호수인 &lsquo;연지담(蓮池潭)&lsquo;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낮과 다른 매력을 연출합니다. 다만 현재 용호탑은 공사 중에 있으며, 올해 초 재오픈할 예정입니다.</p>

<p dir="ltr">이어 용호탑 주변 풍경을 소개하기 전에 타이완 밴드 우주인(宇宙人)의 &lsquo;가오슝에 가요(要去高雄)&rsquo;를 띄워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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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탑 야경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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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탑이 위치한 연지담(蓮池潭)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p dir="ltr">종교장소와 워트파크가 한 곳에?&nbsp;연지담 🪷</p>

<p dir="ltr">지하철역, 기차역, 고속철도역을 겸비한 줘잉은 가오슝의 교통요충지이자 타이완에서 절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듣기로는 현대적이면서도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비로운 곳이죠. 연지담이 소재한 지역은 &lsquo;고대 마을&rsquo;로 불리며, 줘잉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절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산을 끼고 호수를 마주해 경치가 아름답고, 여름에 연꽃이 만개해 &lsquo;연지(蓮池)&rsquo;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주변에는 용호탑을 포함해 총 20여 개의 절이 있어 가오슝 지역의 종교 발전을 지켜본 중요한 랜드마크입니다.</p>

<p dir="ltr">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연지담은 운동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2009년 가오슝 월드게임 기간에는 수상스키, 카누폴로, 드래곤보트의 경기장이었습니다. 연지담의 환경적 우세를 감안해 지난 2014년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개장되어 가오슝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고풍스러운 불탑 앞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것은 전 세계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신박한 활동일 겁니다. 고통편의 경우 가오슝 샤오강(小港)공항에서 출발해 지하철을 타고 신줘잉역에 내린 후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되고,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천천히 산책해도 도착할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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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탑 옆에서 수상스키하기 - 사진: 가오슝시관광국</p>

<p dir="ltr">한편, 한국 배우 김대명과 나영석 PD가 출연한 유튜브 방송 &lsquo;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대만따라&rsquo;가 최근 공개되었는데, 이들이 방문한 타이난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타이난은 가오슝 바로 위에 있으니 함께 여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년 첫 해외여행, 가오슝에 가는 건 어떨까요?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余曉涵，「全球新興旅遊目的地 高雄演唱會觀光入榜」，中央社。<br />
2. 蓮池潭風景區，高雄旅遊網。</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25</guid>
      <pubDate>Wed, 08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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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①] ‘콘서트 경제’로 세계를 사로잡은 가오슝 💦</itunes:title>
      <itunes:subtitle>[글로벌 언론이 주목하는 타이완 여행지①] ‘콘서트 경제’로 세계를 사로잡은 가오슝 💦</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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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eason>1</itunes: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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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배달음식특집] 푸드판다 데이터로 본 검색 급상승 ‘겨울 간식’]]></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42</link>
      <description><![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

<p>꼭 먹어야 할 타이완 전통 음식부터 각 지역 특산물과 현대 감각을 더한 퓨전 음식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Rti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입니다.&nbsp; 안녕하세요 랜선미식회 진행자 손전홍입니다.</p>

<p>타이완 역시 한국 못지 않게 배달 공화국이라 불리는데요.</p>

<p>배달음식도 딩타이펑(鼎泰豐)의 샤오롱바오부터 타이완식 치킨 &lsquo;지파이(鷄排)&rsquo; 등 타이완 야시장 대표 먹거리는 물론이고 망고 빙수, 요거트 아이스크림, 최근에는 떡볶이, 김밥, 설렁탕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식도 주문이 가능할 만큼 메뉴도 다양하죠.</p>

<p>대학캠퍼스나 회사, 심지어 다다오청 부두에서 야경을 보면서! 24시간 365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배달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p>

<p>추위에 자꾸만 움츠러드는 겨울!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집에만 있고 싶은 요즘! 꽁꽁 얼어버린 몸에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간식 한 점이면 겨울의 추위가 두렵지 않습니다.</p>

<p>클릭 한 번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한 시대! 겨울 간식도 배달되는 시대입니다.</p>

<p>올 겨울, 청취자 여러분이 가장 많이 찾은 겨울 간식은 무엇인가요?</p>

<p>그리고 타이완 사람들이 배달앱으로 가장 많이 시킨 겨울 간식, 과연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p>

<p>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p>

<p>달달한 간식은 땡기지만 추워서 밖으로 나가기는 귀찮은 타이완의 귀차니즘족들이 배달앱으로 자주 시켜먹는 겨울 간식! 랜선미식회에서 알려드릴게요.</p>

<p>찬 바람이 솔솔 불면 타이완 사람들이 배달앱으로 가장 많이 시켜먹는 겨울 간식을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먼저 타이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 배달 앱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게요.</p>

<p>음식 배달 앱이 일상이 된 타이완은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middot;1980&sim;2004년생)뿐 아니라</p>

<p>5060세대까지 음식 배달 앱에 들어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p>

<p>세대별 음식 배달앱 선호도, 2030은 &lsquo;푸드판다&rsquo;, 5060은 &lsquo;우버이츠&rsquo;</p>

<p>현재 타이완의 음식 배달앱 시장에는 다양한 앱들이 경쟁하고 있어요.</p>

<p>하지만 크게 보면 2개사의 경쟁 체제인데요. 음식 배달 앱의 두 강자인 우버이츠, 푸드판다는 서로 다른 자신의 강점으로 컨슈머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p>

<p>타이완인의 세대별 음식 배달 앱 사용 패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30대 이하 연령 층에서는 푸드판다가, 50대 이상에서는 우버이츠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타이완 정보공업책진회 산업정보연구소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 배달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해</p>

<p>지난해 2월 발표한 &lsquo;배달대조사(外送大調查)&rsquo; 결과에 따르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으로 &lsquo;푸드판다&rsquo;를 꼽은 응답이 73.6%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lsquo;우버이츠(57.6%)&rsquo;, &lsquo;피엑스고(PXGo!)&rsquo;, &lsquo;푸도모(Foodomo)&rsquo;, &lsquo;샤피미식배송&rsquo; 순으로</p>

<p>가장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 상위 5위권에 들었습니다.</p>

<p>배달앱 브랜드 중에서 푸드판다로 이용이 집중된 가운데, 조사에 참여한 타이완 2030 MZ세대의 77%가 &lsquo;푸드판다&rsquo;의 이용 경험이 &lsquo;있다&rsquo;고 답했습니다. &nbsp;반면, 조사에 참여한 5060 신중년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으로 꼽은 브랜드는 &lsquo;우버이츠&rsquo;였습니다.</p>

<p>타이완 정보공업책진회 산업정보연구소가 발표한 배달대조사를 통해 타이완의 20&sim;30대 연령층은 푸드판다를, 50&sim;60대는 우버이츠에 대해 더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p>

<p>검색량 129.81% &uarr; 최고의 겨울 간식은 &lsquo;탕후루(糖葫蘆)&rsquo;</p>

<p>아침저녁으로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부쩍 겨울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p>

<p>찬 바람이 솔솔 부는 겨울 타이완 사람들은 주로 어떤 간식을 가장 많이 시키는지, 타이완인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 1위로 꼽힌 푸드판다 데이터로 알아봤습니다.</p>

<p>지난 11월 1일 푸드판다가 발표한 &lsquo;겨울철 배달 고객이 꼭 시켜 먹는 미식&rsquo;에는 올 겨울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 트렌드가 소개되었는데요.</p>

<p>그 중에서도 꼬치에 다양한 과일을 끼워 설탕 시럽을 묻힌 전통 간식인 &lsquo;탕후루&rsquo;가 주목을 받았습니다.</p>

<p>푸드판다가 공개한 &lsquo;겨울철 배달 고객이 꼭 시켜 먹는 미식&rsquo;에 따르면, 탕후루의 푸드판다 키워드 검색량은 여름보다 무려 129.81% 증가했습니다.</p>

<p>탕후루의 푸드판다 검색어 순위는 겨울철 이용자들이 반드시 배달 시켜 먹는다는 디저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p>

<p>겉바속촉이 생명인 쫄깃한 타이완식 고구마 볼, &#39;디과처우(地瓜球)&#39;, 한국의 오방떡을 꼭 닮은 &lsquo;처뤈빙(車輪餅)&rsquo;도 여름보다 검색량이 크게 늘었는데요.</p>

<p>겨울철 꼭 배달 시켜먹는 다는 필수 디저트 부문에서 푸드판다를 뜨겁게 달군 디과처우는 푹 쪄낸 고구마를 으깬 다음 설탕과 전분 가루를 넣고 잘 섞어 준 뒤 고구마 반죽을 공 모양으로 뭉쳐 놓은 듯 동그랗게 뭉친 다음 기름을 가득 부은 큰 솥에 넣어 꾹꾹 눌러가며 튀겨낸 타이완의 대표 간식인데요. 타이완 야시장 명물로 유명해서 야시장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p>

<p>디과처우를 한 입 먹어보면 그 쫄깃한 식감에 한번 반하고 달콤한 맛에 두 번 반하게 됩니다. 특히 야시장에서 차가운 바람을&nbsp;맞으며 먹는 디과처우는 이 사이로 닿는 시림도 뜨겁게 녹여주죠.</p>

<p>여름 대비 푸드판다 키워드 검색량이 급상승한 한국의 오방떡을 꼭 닮은 처뤈빙!</p>

<p>검은 무쇠 틀에 반죽을 붓고 그 속에 단팥을 넣어 굽는 처뤈빙은 겨울을 알리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입니다.</p>

<p>오방떡을 꼭 닮은 빵 안에 달콤한 팥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p>

<p>추위에 종종걸음을 걷다가 익숙한 냄새에 걸음을 멈추고 산 처뤈빙 하나가 가족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죠.</p>

<p>푸드판다가 공개한 &lsquo;겨울철 배달 고객이 꼭 시켜 먹는 미식&rsquo;에 따르면, 디과처우의 푸드판다 키워드 검색량은 여름보다 무려 32.09% 늘었습니다. &nbsp;처뤈빙의 검색량도 여름 대비 29.96% 증가했습니다.</p>

<p>검색어 순위는 겨울철 이용자들이 반드시 배달 시켜 먹는다는 디저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탕후루에 뒤를 이어 디과처우가 2위를, 처뤈빙이 3위에 올랐습니다.</p>

<p>추운 겨울, 긴긴 겨울밤을 지켜줄 입에 딱 맞는 겨울 간식 하나, 장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p>

<p>처뤈빙처럼 고전 간식도 좋고 이른바 겉바속촉 식감으로 한국 젊은층에서 &nbsp;한동안 대세 간식으로 유행했던 탕후루도 좋습니다. &nbsp;맛있게 먹고 든든하게 속을 채워서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p>

<p>Rti 한국어방송의 금요일 프로그램 랜선미식회,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진행에 손전홍이었습니다.</p>

<p>속삭이듯 고백하듯 달달한 음색으로 겨울을 녹여주는 천팡위(陳芳語)의 사랑해(愛你)를 띄어드리며 인사 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p>

<p>※ 참고자료</p>

<p>1월 3일(금) 랜선미식회 삽입곡[ BGM : 리베라 (Libera) - Carol Of The Bells ]</p>

<p>《Foodpanda》(2024. 11. 01.) &nbsp;&lt;冬季吃什麼？２大類型消費者必點美食必須要知道！&gt;, https://vendor.foodpanda.com.tw/reading/649bbaba924e66eb61b5a8e4/671f3a7fc189065cdcf242c9</p>

<p>《資策會產業情報研究所》(2024. 2. 22.) &nbsp;&lt;【外送大調查】外送市場邁向M型化 71%網友使用、訂閱成長5%　兩大龍頭差距擴大16% 市場經營策略出現定位區隔&gt;, https://mic.iii.org.tw/news.aspx?id=663</p>
]]></description>
      <guid>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42</guid>
      <pubDate>Fri, 03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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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배달음식특집] 푸드판다 데이터로 본 검색 급상승 ‘겨울 간식’</itunes:title>
      <itunes:subtitle>[배달음식특집] 푸드판다 데이터로 본 검색 급상승 ‘겨울 간식’</itunes:subtitle>
      <itunes:summary><![CDATA[<p>[*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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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2025 푸른 뱀의 해] 신정 국기게양식이 열린 총통부, 타이완인의 희망을 향한 발걸음 ✨]]></title>
      <link>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amp;amp;pid=64350</link>
      <description><![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


<p dir="ltr">안녕하세요! 저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진행자 안우산입니다.</p>

<p dir="ltr">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의 첫날을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입니다. 2024년의 마지막 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떠들썩한 새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여는 것은 총통부 신정 국기게양식이었습니다. &lsquo;메이드 인 타이완, 미래를 향해(台灣智造 邁向未來)&rsquo;라는 제목으로 올해 국기게양식은 과학기술을 주제로 타이완의 경제발전과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게양식에 참석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과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은 오전 9시부터 춘련(春聯)과 돈 봉투인 홍바오다이(紅包袋)를 증정해 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br />
2025 신정 국기게양식에 참석한 라이칭더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 사진: CNA</p>

<p dir="ltr">총통부와 타이완 국민간식 &lsquo;과이과이(乖乖)&rsquo;가 협업한 한정판 과자도 화제인데요. 과이과이는 브랜드 이름이 &lsquo;말 잘 듣는다&rsquo;는 뜻으로 타이완 사회에서 행운의 부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코넛 맛의 과이과이 과자는 그린라이트와 비슷한 초록색으로 포장되어 있어 기계 또는 행사장에 올려놓으면 모든 것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TSMC를 비롯한 IT업부터 RTI 방송국 같은 미디어까지 타이완의 모든 산업에서 과이과이를 볼 수 있습니다. 신정 선물로 선보인 이번 총통부 과이과이는 총통부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고유종인 타이완흑곰, 타이완원숭이, 타이완꽃사슴, 파랑까치, 타이완의 대표 음식 버블티와 닭튀김인 지파이(雞排) 등 타이완 요소를 포장에 담아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2025년 신정 한정판 총통부 과이과이 - 사진: Rti</p>

<p dir="ltr">또한 현재 진행 중인 총통부 전시회에 맞춰 타이완 민주주의 발전과 타이완 만화에 관한 행사가 게양식이 끝난 후 총통부에서 펼쳐졌습니다. 우선 하루종일 지속된 총통부 마켓에서는 타이완 사회운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squo;민주 음식&rsquo; 소시지 구이와 행인차가 판매되어 마치 한국 5.18 민주화운동의 주먹밥처럼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마켓 외에 오전에는 타이완 만화에 큰 기여를 한 애니메이션 영화 &lt;또또와 유령친구들(魔法阿媽)&gt;의 방영과 왕샤오디(王小棣) 감독의 강연, 오후에는 2024 타이완 만화대상인 금만장(金漫獎)의 대상 수상자 롼광민(阮光民) 만화가의 강연, 그리고 타이완 시민운동 노래에 관한 미국인 음악연구가 쉬루이카이(徐睿楷, Eric Scheihagen)의 강연이 열렸습니다.</p>

<p dir="ltr">민주주의와 만화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총통부 건축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인기였는데요. 건축학자 링중퀘이(凌宗魁)는 강연에서 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총통부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사실 지난 2019년 총통부 준공 100주년을 맞아 남다른 관점에서 총통부의 역사를 재해석한 전시회가 열린 바 있습니다. 그 해 총통부를 설계한 건축사 모리야마 마쓰노케(森山松之助)의 손자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럼 &lt;랜드마크 원정대&gt; 2025년의 첫 번째 시간에는 타이완 총통부의 이야기로 새해를 시작해보겠습니다!</p>


<p dir="ltr">총통부의 과거&nbsp;⏳️</p>

<p dir="ltr">1919년 세워진 총통부는 일본 식민지 시대 타이완의 최고 행정기관인 타이완 총독부였습니다. 1895년 청일전쟁이 끝난 후 일본 정부는 청나라 건물에 타이완 총독부를 설치했고, 1900년대에 들어서야 새 건물을 짓기로 했습니다. 총독부는 일본인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7명의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오랜 심의 끝에 도쿄역과 유사한 나가노 우헤이지(長野宇平治)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는데, 총독부의 권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서 언급한 모리야마 마쓰노케의 수정을 거쳐 건물 중앙의 탑을 6층 높이에서 11층 높이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독일 베를린의 붉은 시청사와 유사한 양식으로, 독일 문화가 일본을 통해 타이완에 들어왔다는 방증입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br />
1923년의 타이완 총독부 - 사진: 총통부</p>

<p dir="ltr">총독부는 60미터 높이의 탑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러나 실용성보다 상징성이 더 커 당시 많은 타이완들이 &lsquo;바보 탑&rsquo;이라고 놀렸습니다. 이에 링중퀘이도 탑의 유일한 기능은 사다리를 타고 깃발을 게양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추가로 탑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5층 건물로 당시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nbsp;</p>

<p dir="ltr">총독부의 위치와 하늘에서 바라본 모양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요. 하늘에서 본 건물이 &lsquo;일(日) 자&rsquo;가 된 것은 일본 정권을 상징한다거나, 건물이 동쪽을 향한 이유를 해가 뜨는 곳으로 해석하는 등 다양한 추측이 있습니다. 이에 링중퀘이는 일자의 구조는 공간을 구분하고 공기 유통과 일조 등을 위한 것이라며, 도시계획 차원에서 총독부가 향한 곳은 훗날 개발된 타이베이 동부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ir="ltr">웅장한 총독부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에 미군의 폭격을 맞아 크게 파괴되었습니다. 이듬해 장제스 총통 60세 생신을 맞아 타이완 현지 인사들이 기부를 통해 복원작업을 추진했습니다. 1948년 완공 후 장제스의 생신을 축하한다는 뜻의 &lsquo;제서우관(介壽館)&rsquo;으로 개명해 같은 해 타이완박람회의 행사장이 되었습니다. 제서우관 앞 도로도 &lsquo;제서우루(介壽路)&rsquo;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1949년 중화민국의 타이완 이전과 함께 오늘날의 총통부가 되었죠.&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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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미군의 폭격을 당한 타이완 총독부 - 사진: 총통부</p>


<p dir="ltr">총통부의 현재&nbsp;⌛️</p>

<p dir="ltr">서울 광화문 광장처럼 총통부 앞에 있는 제서우루, 즉 현 카이다거란 대로(凱達格蘭大道)는 타이완 가장 대표적인 시위 장소인데요. 이 도로는 어떻게 총통 권력의 상징에서 자유와 민주의 중심지로 탈바꿈했을까요? 1949년 타이완 계엄령이 선포된 후부터, 제서우루는 줄곧 중화민국 국력을 과시하는 정치적 장소였는데, 1989년 타이완 독립운동가 잔이화(詹益樺)의 분신 사건을 발단으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당시 잔이화는 표현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같은 해 분신 자살한 정난룽(鄭南榕)의 영향을 받아 정난룽의 장례식 당일에 총통부 앞에서 분신 자살했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사회운동가들은 총통부의 공간 사용권 쟁취에 나서 다양한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타이베이시장으로 당선된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은 1994년부터 총통부 앞 광장의 사용권을 국민에 부여하고, 1996년 제서우루를 타이베이 원주민 카이다거란족(凱達格蘭族)을 기념하는 카이다거란 대로로 개칭했습니다. 이로부터 카이다거란 대로는 정당을 가리지 않고 중요한 시위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천수이볜 전 총통은 2006년 정식으로 제서우관을 &lsquo;총통부&rsquo;로 이름을 바꿨는데, 이로써 총통부와 주변 공간은 비로소 국민의 총통부와 국민의 광장이 되었습니다.</p>

<p dir="ltr">2025년 푸른 뱀의 해는 희망찬 국기게양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엔딩곡으로 카이다거란 대로에서 7년간 원주민운동을 벌인 원주민 가수 바나이(巴奈) &lsquo;박쥐(夜婆Iā-P&ocirc;)&rsquo;를 띄워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lt;랜드마크 원정대&gt;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RTI 한국어 방송의 안우산이었습니다.</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p>

<p dir="ltr" style="text-align:center">&nbsp;</p>

<p dir="ltr">▲참고자료:<br />
1. 溫貴香，「總統府元旦升旗典禮後 正副總統發2025春聯紅包袋」，中央社。<br />
2. 「府100」　副總統：歡迎大家參觀總統府建築百年特展，總統府。<br />
3. 汪宜儒，「對談凌宗魁：百年總統府與那些八卦的產地」，中央社。<br />
4. 洪健倫，「誰是台灣的主人：總統府與府前空間的演變流轉」，中央社。</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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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1 Jan 2025 18:37:00 +08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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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title>[2025 푸른 뱀의 해] 신정 국기게양식이 열린 총통부, 타이완인의 희망을 향한 발걸음 ✨</itun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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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nes:summary><![CDATA[<p dir="ltr">타이완 곳곳에 랜드마크를 찾아 현지인만 아는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lt;랜드마크 원정대&gt; 시간입니다. 이제부터 가이드북을 버리세요! &lt;랜드마크 원정대&gt;를 따라 타이완 여행을 즐깁시다!</p>]]></itune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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