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국회 대타이완 우호단체가 지난 4일부터 내일(8일)까지 타이완을 방문 중에 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7일) 오전 총통부에서 방문단을 접견해 에스토니아 정부와 국회 우호단체가 4년 연속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 참여를 지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과 에스토니아는 자유, 민주,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에스토니아와 정보통신, 정밀기계 등 산업에서 보다 긴밀한 교류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양국은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협조해왔으며, 현재 타이완은 에스토니아 국제발전센터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 엔 바가(Kristo Enn Vaga) 우호단체 의장은 이번 타이완 방문을 통해 타이완에 대한 에스토니아 국회 초당파의 지지를 보여주고 타이완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심화시키기를 기대한다며,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에 타이완 대표처가 설립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지리적으로 멀지만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웃나라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민주진영은 더욱 단결해 권위주의에 대항해야 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이므로 에스토니아가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처럼, 타이완은 중국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를 협조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