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글로벌 조류 독감,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타이완에서 계란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타이완 정부가 계란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부터 해외에서 계란을 수입하는 특단조치를 시행했는데, 지난 9월 초부터 수입란 유통기한 오류 등으로 논란이 가열되자 지난 20일 천지중(陳吉仲) 중화민국 농업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천지엔런(陳建仁) 중화민국 행정수반은 오늘(22일) 입법원 회의 전 인터뷰에서 이번 수입란 특단조치는 타이완의 첫 대규모 계란 수입으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긴 착오라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국민에게 깊이 사죄하고 정부는 반드시 관련 조치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충분한 계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늘 회의에서 입법위원들과 잘 소통하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의 투명성 측면에서 농업부는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와 협력해 수입란의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