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장관 린쟈룽(林佳龍)은 어제(2/4) 에스토니아 국회 타이완우호분과위원회 크리스토 엔 배가(Kristo Enn Vaga)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에스토니아와 타이완 모두 권위주의 통치 시기를 경험하였기에 더욱이 지금의 자유 민주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린 외교장관은 이날 크리스토 엔 배가 위원장이 인솔한 국방산업대표단에게 만찬을 베풀 때 이상과 같이 말하였으며 아울러 지금 권위주의 체제의 확장을 우려했다.
외교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중국도 타이완 주변 해역에서 군사연습을 빈번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발트해와 타이완 해역에서 최근 해저 캐이불이 절단되는 등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지역 정세 등의 요인으로 민주주의 국가들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린 외교장관은 작년(2024) 11월 자신은 타이완의 무인기산업 대표단을 인솔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할 때 이념이 가까운 국가들이 함께 민주주의 공급망을 편성해야 한다는 결심을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이번엔 에스토니아의 국방산업대표단이 타이완을 방문하여 쌍방의 잠재적인 협력 영역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데 낙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 샤오광웨이(蕭光偉)는 린쟈룽 외교장관의 말을 인용한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이념이 가까운 민주주의 파트너와 공동으로 권위주의 체제가 기존의 규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것에 맞서고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민주주의 공급사슬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크리스토 엔 배가 위원장은 “타이완과 에스토니아는 매일 대규모 가짜 정보의 공격을 받고 있고 양국 모두 해저 캐이블 절단 사건이 최근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등을 감안하여 민주주의 진영은 더 단결하여 각종 위협과 도전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