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위원회(이하 국가발전위) 위원장 류징칭(劉鏡清)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국가발전위의 두 번째 해외 스타트업 기지 현판식에 참석하여 치사를 통해 “이 기지를 통해 타이완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세계에 알리길 바라며, 올해의 목표는 100개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발전위는 지난해 9월 도쿄에 첫 해외 스타트업 기지를 개소한 데 이어 13일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허브인 팔로알토에서 두 번째 스타트업 기지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류징칭 국가발전위 위원장은 이날 현판식 치사에서 작년에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 자본 투자가 40% 감소했지만, 타이완은 추세에 역행하여 10% 증가하였는데, 타이완 스타트업 시장의 좋은 성적은 타이완이 지난 몇 년 간 보여준 강력한 과학기술 역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히며, AI(인공지능) 칩부터 AI 서버, 마더보드, 냉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타이완은 모두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지의 설립에는 두 가지 주요 목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첫째는 타이완이 반도체와 AI 분야에서 대량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지를 통해 더 많은 타이완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고, 둘째는 타이완이 세계 각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 기지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투자자, 연구기관을 포함한 리소스를 타이완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류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타이완은 중요한 스타트업의 섬이자 글로벌 스타트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류 위원장은 엔비디아가 아시아 지역 본부 거점으로 타이베이를 선정하였고, 본부 직원으로는 2500명이 필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