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최초의 10만 톤급 견인 능력을 갖춘 구조함, ‘다우함(大武艦, Da-Wu, 선번 571)’이 오늘(9일) 오전 줘잉(左營) 군항에서 언론 앞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구조함 공개와 함께 소방 물대포 및 잠수종을 활용한 구조 훈련도 진행되었다.
천밍펑(陳明峯) 해군 192함대 대장은 ‘다우함’의 가장 큰 특징으로 높은 기동력과 강력한 견인 능력을 꼽았다. 자체적으로 잠수종과 잠수 인력을 갖추어 신속하게 수중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대장은 “과거의 다즈호(大字號) 구조함에는 잠수종이 장착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작업을 진행하려면 잠수종을 함선으로 옮겨 설치해야 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다우함은 명령을 받는 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군 수중 작업 대대는 2024년 말 완공된 ‘잠수훈련센터’ 내부 훈련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훈련 과정에는 선박 인양, 수중 용접 및 절단 등의 항목이 포함되었다. 천즈신(陳志信) 수중 작업 대대장은 새로운 훈련 수조의 깊이가 13미터로 기존의 3.8미터보다 훨씬 깊어져서 경량 및 중량 잠수 훈련 모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잠수함 국산화 정책에 맞춰 앞으로 새로운 잠수 구조함을 건조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해군은 관련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우함의 전체 길이는 87미터, 최대 폭은 15.5미터이며, 만재배수량 3,250톤, 최대속력은 18노트이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