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원(이하 약칭 ‘고궁’)은 내년(2025년)에 베이징 개원 100주년, 타이베이 재개원 60주년, 타이완 남부 쟈이(嘉義) 남부분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한 해를 맞게 된다. 고궁은 어제(12/24) 오후 ‘고궁 100+’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년을 넘어 거듭나는 세계적 박물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신고궁’계획과 특별기획전을 발표했다. (2024년12월24일 오후, 국립고궁박물원은 샤오중황(蕭宗煌, 앞줄 좌5) 원장의 주재로 '고궁 100+'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좌4는 고궁 부원장 위페이진(余佩瑾), 좌6은 고궁 부원장 황융타이(黃永泰)이다. -사진: 백조미)
고궁은 하드웨어 설비의 신축과 확충 및 보수 재건과 교통 등을 망라한 ‘신고궁 계획’과 전시 관련 특강과 학술세미나 그리고 고궁 역사와 유물 보존 관련 포럼 등 전문가 세미나 개최, 국내외 관람객 유치, 신박한 박물관 기념상품 개발, 박물관 관람의 연장선으로 추천 코스 홍보 등을 비롯하
여 특별 전시에서는 서기 477년의 작품 ‘북위 석가모니불좌상’과 ‘견본(깁바탕) 착색 관음 만다라도’와 같은 중요문화재가, 고궁 남원은 1965년 타이베이에 고궁이 재개관한 이래 단 한 번도 박물관 밖으로 차출해 전시하지 않았던 ‘고궁 3대 국보(북송시대 3대 명화 https://kr.rti.org.tw/news/view/id/2132 / 유튜브: https://youtu.be/PreXduD98-s?si=K3MTL0Yi7IwSjlmt )’와 국보 당나라 안진경의 글(제질문고, 사진)’ 등이 국보 특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 볼 수도 있는 최고의 작품들을 100주년 특별 이벤트에서 만나보기를 강력 추천드린다.
샤오중황(蕭宗煌) 고궁 원장은 어제(12/24) 오후 개최된 ‘고궁 100+’ 이벤트 홍보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우선 고궁이 대륙에서 개원한 후부터 타이완으로 건너온 후 현재까지를 총 4단계로 나뉘어 설명하며, 밀레니엄에 들어선 후의 4단계 고궁은 박물관의 전환시기의 신박물관, 신고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갑자만년’, ‘천년 이래 마음으로 이해하는 북송 “서원아집”전기’, ‘벽송-고궁 송대 출판도서’ 등의 100주년 특전은 축하연과 타이완주재 외국 기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고궁 부원장 위페이진(余佩瑾)은 내년 100주년 특전을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많은 전시는 마치 카니발과도 같다 / 유물을 통해 고궁의 발전 과정을 이야기 하다 / 국제 간의 협력 기획전시에서 고궁은 전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과 에너지를 보여줬다’라는 3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한편, ‘신고궁 계획’을 설명한 건축가 출신의 고궁 부원장 황융타이(黃永泰)는 한국인이 현재 가장 좋아하는 고궁 기념품가게의 상품은 ‘특제 우육면(아래 사진, 백조미)’이라고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궁은 내년에 타이베이와 쟈이의 북원과 남원에서 각각 국보 특별전시를 하는 것 외에도 체코 프라하국립박물관에서 ‘고궁 유물 백선과 그 이야기들’을 주제로 인기 유물 ‘취옥백채’와 ‘청명상하도(내년에 체코 프라하 국립박물관에서 전시될 '청원본 청명상하도'. (국부). -사진: 국립고궁박물원 제공)’ 등을 체코에서 전시하게 되며, 프랑스 파리에서도 ‘용(龍)’을 주제로한 고궁 유물 특선 전시를 한다. 또한 고궁 남원에서는 일본 에토시대 ‘유키요 에’ 특전도 열린다.-白兆美 (취재: 백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