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은 오늘(4/23) ‘유엔 제2758호 결의 문답집’을 발표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인지 증진을 목적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타이완의 중화민국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중공당국이 의도적으로 결의문을 왜곡하여 ‘하나의 중국 원칙’과 부당하게 연결시키는 데 대해 타이완인은 수긍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은 오늘 오전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유엔 제2758호 결의 문답집’을 게재하고 ‘민주진보당 당국은 독립을 목적으로 외부 세력과 결탁하여 유엔 제2758호 결의문을 왜곡하며 타이완 시민과 국제 여론을 호도하려 기도하였다’고 표하며 1949년에 건국한 중화인민공화국은 중화민국 정부를 대체하여 전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이고 중국의 주권 행사에는 타이완의 주권도 포함되어 있다는 표현을 썼다.
타이완의 대륙위원회는 이에 대해 오늘 오후 서면(보도문)을 통해 ‘유엔 제2758호 결의문에는 ‘타이완’이 거론되지 않았고 타이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분이라고 확인하지도 않았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에서 타이완을 대표하도록 권한을 부여하지도 않았다’며 중공당국이 의도적으로 결의문을 곡해하고 부당하게 하나의 중국 원칙과 연결시키는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타이완인들 역시 절대로 수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화민국은 주권 독립 국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과 상호 예속되지 않았다는 건 타이완해협의 객관적인 현상과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재천명 하였다. 또한 베이징당국이 중화민국의 주권 지위를 격하시키며 타이완의 국제활동 참여를 저지하는 건 양안간의 대립과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국면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