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최대 규모의 정보보안 연례행사 2025타이완정보보안회의(CYBERSEC 2025)가 ‘팀 정보보안(TEAM CYBERSECURITY)’을 주제로 오늘 15일부터 1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오늘 개막식에 참석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치사에서 타이완은 제1도련에 위치해 중국의 군사적 강압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보안 리스크의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통계에 따르면, 정부 인터넷 서비스는 2024년에 하루 평균 24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는데, 이는 2023년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이며, 또 최근 몇 달간 병원, 학교, 상장기업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고, 조사 결과 이러한 공격은 모두 중국 해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정보보안 곧 국가안보’를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총통에 취임한 후 총통부에서 ‘전사회방위회복력위원회’를 설립하고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통신, 운송, 금융 등 핵심적인 인프라 시설의 정보보안을 강화했으며, 또한 얼마 전에 발표한 ‘17개 국가안보 대응전략’ 중의 정보보안 부분에서는 모든 유관 기관이 인터넷, 앱, AI 등을 통한 악의적인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서 지난주에는 ‘국가 정보통신 안보 전략 2025’와 ‘국가 정보보안 발전방안 2025-2028’을 발표한 바 있으며, 갈수록 심해지는 디지털 위협에 맞서 어떤 개인이나 조직도 단독으로 싸울 수 없고 팀의 역량을 단결하여 국제협력을 심화해야 국가의 디지털 안보를 수호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산 정보보안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보보안 스타트업의 투자를 격려하며 모든 산업의 정보보안 강화를 지원하여 타이완을 정보보안 회복력의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