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중화민국 외교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외교장관은 14일 체코 하원부의장 얀 바토세크(Jan Bartosek)를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과 체코는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직항이 증편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양국 관계가 굳건하고 우호적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린 외교장관은 타이완은 오랫동안 중국으로부터 사이버 공격, 허위정보 조작 및 인지전을 겪어 와 권위주의 국가가 민주주의 정권에 가하는 위협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타이완은 체코를 포함한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협력을 심화하고 서로의 민주적 회복력을 공동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얀 바토세크 체코 하원부의장은 최근 몇 년간 권위주의 국가가 사이버 공격과 허위정보 등 방식으로 다른 국가의 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하려고 하며, 특히 인공지능 ‘딥페이크’ 기술은 대중이 영상 정보의 진위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고,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은 또한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정보전과 허위정보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민주주의 국가들이 반드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외교부는 타이완과 체코 모두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최근 몇 년간 민주주의 공급사슬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타이완은 체코와 파트너 관계를 더욱 심화하여 새로운 안보 문제와 권위주의적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