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해양위원회 해순서는 오늘(21일) 최근 동사(東沙)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빈번히 시도하는 중국 어선과 이를 호위하는 중국 해경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동사 해역 24시간 감시를 통해 국가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 해역에는 타이완 최초의 해양국립공원인 동사 환초(東沙環礁)가 있으며, 어업 및 낚시가 전면 금지된 보호구역이다. 타이완의 해양 보호 정책으로 인해 동사 해역은 풍부한 수산 자원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어선들이 불법으로 해역을 침범해 대량 어획을 시도하고 있다.
해순서는 지난 2월 15일 중국 어선이 선단을 형성해 동사 해역 인근에 접근하는 이례적인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역의 기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6척의 대형 모선이 29척의 소형 어선과 함께 불법 조업을 감행해 해순서는 즉각 단속을 실시했으나, 중국 해경선이 제한 수역을 침범하며 단속을 방해하고 순찰선을 지속적으로 포위하는 등 도발적인 행위를 벌였다고 설명하며, 이는 타이완의 주권과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 외에도 해순서가 동사 해역에서 단속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국 어선 및 해경을 여러 차례 맞닥뜨렸다. 2월 26일 중국 어선(粵饒漁23588)을 강제 검문하는 동안 중국 해경선 2척이 이를 방해했으며, 3월 11일에는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소형 어선을 추가로 나포했고,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반복적으로 포착, 중국 해경선도 지속적으로 동사 해역을 침범해 타이완 순찰선을 괴롭히는 행위를 벌였다.
해순서는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39;에 맞춰 불법 조업 근절에 힘쓰고 있으며, 중국 측이 해경선을 동원해 불법 어업을 묵인하는 것은 국제적인 해양 보호 원칙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