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자룽(林佳龍) 외교장관은 타이완-미국 관계 하의 ‘민주적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타이완은 자국이 ‘민주적 공급망’에서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임을 세계에 증명했으며, ‘종합 외교’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경제 및 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주재미국대표부 AIT 대표 레이먼드 그린((Raymond Greene)은 자유시보(自由時報)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이 타이완에서 하는 모든 일은 타이완을 더 강하고,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드론, 로봇 등 분야에서의 민주적 공급망을 언급했다.
린 외교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타이완도 ‘타이완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으며, 레이먼드 그린 AIT 대표가 거듭 언급한 드론을 예를 들면, ‘종합 외교’에서 고도로 중시받는 항목이며, 린 장관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드론은 타이완 국방과 비대칭 전략에 중요한 무기로, 드론 산업의 시작은 타이완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린 장관은 지난해 9월 미국 드론 산업 발전 대표단을 접견했을 당시 드론 산업에서 타이완-미국 간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이어 11월에는 산업 방문단을 이끌고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드론 산업 포럼에 참석해 유럽 드론 제조업체들과 산업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비홍색 드론 공급망의 공동 구축을 촉진했으며, 또 일본과의 협력에 관해서도 드론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다.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대변인은 “이것들은 모두 외교부가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드론 산업에서 교류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 매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하며, “린 장관은 종합 외교라는 이념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민주적 공급망에서 타이완이 불가결한 파트너임을 세계에 증명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민주주의 국가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드론 산업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