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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타이완, 원전에 투자해야"…타이완 집권 여당 간사장 “안전한 전력 공급 보장은 정부의 책임”

26/05/2025 18:30
원고 편집: 손전홍
▲우스야오 민주진보당 간사장은 26일 타이베이 입법원 인터뷰에서 안전한 전력 공급 보장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CNA DB]
▲우스야오 민주진보당 간사장은 26일 타이베이 입법원 인터뷰에서 안전한 전력 공급 보장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CNA DB]

타이완은 지난 17일, 가동 중이던 마지막 원전인 제3원전 2호기를 폐쇄했다. 이로써 타이완은 동아시아권 원전 국가 중 처음으로 탈원전 국가됐다.

하지만 원전 없이는 타이완 경제를 지탱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에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며 탈원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은 반드시 원자력발전에 투자해야 한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이 &39;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여론에 불을 지폈다.

젠슨 황 CEO는 지난 21일 타이베이에서 거행된 ‘AI 트렌드 인사이트 서밋’ 연설에서 “향후 10년간 AI 산업의 가장 큰 과제는 에너지 문제”라며 타이완 정부에 적극적인 에너지 정책을 주문했다.

특히 “타이완 정부는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정책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타이완은 반드시 원전에 투자해야 하고 에너지 사용에 오명을 씌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스야오(吳思瑤) 민주진보당 간사장은 오늘(26일) 타이베이 입법원 인터뷰에서 “민주진보당은 원자력 등 에너지 이슈에 대해 매우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원자력 안전, 원전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해결책, 사회의 공통 인식 등 세 가지 전제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젠슨 황 CEO의 발언은 안정적인 에너지와 전력 공급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대표한 것”이라면서, “안전한 전력 공급 보장은 정부의 책임이며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전력망의 회복탄력성을 보장하고 민생과 산업이 걱정 없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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