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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 전 총통, 英 의회 방문 이어 케임브리지대서 연설 예정

16/05/2025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15일 영국 의회를 방문한 차이잉원(蔡英文, 좌2) 전 총통. 우로는 야오진샹(姚金祥) 주영국 타이완 대표,  사라 챔피언(Sarah Champion) 하원의원, 캘럼 밀러(Calum Miller) 자유민주당 외교 대변인 - 사진: CNA
15일 영국 의회를 방문한 차이잉원(蔡英文, 좌2) 전 총통. 우로는 야오진샹(姚金祥) 주영국 타이완 대표, 사라 챔피언(Sarah Champion) 하원의원, 캘럼 밀러(Calum Miller) 자유민주당 외교 대변인 - 사진: CNA

영국을 방문 중인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영국 의회 연설에 이어, 16일 케임브리지대에서 연설을 하고 산업 및 학계의 타이완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케임브리지대는 영국의 학술 및 과학 중심지로, 주변에는 생물과학, 재료과학, 의학, 정보통신, 인공지능, 예술, 박물관학 등 분야에서 활약하는 타이완인이 많다.

차이 전 총통은 외희 연설에서 1980년대 런던 정치경제대학에서의 유학 경험을 공유하며, 지정학적 위기에 맞서 타이완과 영국은 튼튼한 협력 기초 위에 자유민주를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을 마친 후 영국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했고, 오후에는 린지 호일(Lindsay Hoyle) 영국 하원 의장과 회동했다. 16일에는 영국에 거주 중인 타이완인들과 교류하고,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한 후 런던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영국 의회 대타이완 우호 단체 대표이자 하원의원 사라 챔피언(Sarah Champion)은 15일 중앙사와의 인터뷰에서 차이 전 총통이 하원의장과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중요한 선언(a big statement)”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국 정부는 무역, 에너지, 공중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완과의 협력을 강화할 의지가 있으며, 차이 전 총통과 회동한 의원들도 국회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 영국 언론이 영국 정부가 고위층의 중국 방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차이 전 총통의 영국 방문을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사라 챔피언 하원의원은 이번 방문은 영국 외교부를 포함한 어떤 정부기관이나 다른 국가의 압력도 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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