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6월4일) 오전 제192호 보도문을 통해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 새벽에 개표 완료되어 더불어 민주당 추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외교부는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하여 한국 정부와 국민이 또 한 차례 민주주의 선거를 완성한 데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 대선 결과가 발표된 후 곧바로 우리 정부의 축전을 한국주재 타이베이대표부가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보도문에서는 ‘타이완과 한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성원국으로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및 법치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경제무역과 문화, 관광 등 각 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뒀고, 근년 이래 한국정부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국제무대에서 수 차례 재천명함으로써 타이완과 한국은 이념적으로 가까운 국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고 권위주의적 확장주의를 공동 억제해 나갈 결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중화민국은 기존의 긴밀하고 안정적인 상호관계의 기반 아래, 지속적으로 한국의 새 정부와 각 영역에서의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며 공동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촉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편, 어제(6월3일) 치러진 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은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보였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