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이완 영국 판사처가 19일 ‘영국 국왕 찰스 3세 생일 축하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린자룽(林佳龍)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은 치사에서 영국 정부가 타이완의 국제 참여와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타이완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타이완해협의 자유항행권을 지켜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일 외교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린 장관은 리셉션 치사에서 “영국은 유럽에서 타이완의 두 번째로 큰 투자 원천국이자 세 번째로 큰 투자 대상국”이라며, “타이완과 영국이 투자, 디지털 무역, 에너지, 넷제로 등 핵심 분야에어 가능한 한 빨리 관련 협정을 체결하고, 반도체, 해상풍력, 항공우주 산업에서의 협력도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이 타이완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타이완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공개적으로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주타이완 영국대표 루스 브래들리-존스(Ruth Bradley-Jones)는 “타이완과 영국은 자유민주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쌍변 관계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발전하였으며, 양국은 긴밀한 경제 및 무역 파트너십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며, “주타이완 영국대표로 부임한 후 타이완의 인간미를 깊이 느꼈는데, 임기 동안 타이완과 영국 간의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등 다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