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탄소권거래소(TCX)는 지난 27일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제도(EU ETS)의 핵심적 거래 플랫폼인 유럽에너지거래소(EEX)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다.
타이완탄소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 티엔젠중(田建中)은 “EU ETS가 2005년 출범 이후 세계 최고의 탄소가격 부과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았으며, EEX는 오랫동안 거래 시장의 집행 기관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타이완탄소권거래소는 환경부의 정책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내년 타이완의 ETS 메커니즘을 시범 운영할 예정인데, 이번 EEX와의 MOU 체결은 타이완탄소권거래소가 향후 타이완 ETS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주독일 타이완 대표 셰즈웨이(謝志偉), 환경부 장관 펑치밍(彭啓明)과 차관 스원전(施文真), 기후변화서 부서장 장건무(張根穆), 금융감독관리위원회 금융시장발전혁신처 처장 후저화(胡則華) 등이 참석했다.
타이완탄소권거래소는 “이번 MOU 체결은 EU ETS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투명하며 정직한 ETS 시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