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10일 정상회담에서 타이완해협 평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11일 환영과 감사를 표했다.
두 정상은 공동 선언문에서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영국과 프랑스는 타이완해협, 한반도, 남중국해, 동중국해의 평화, 그리고 지역의 자유, 개방, 자주성을 함께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적으로 양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가 다시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으며, 이는 타이완해협 평화가 이미 국제사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민주적 동반자들과 협력해 인도-태평양의 자유, 개방, 번영에 계속 기여하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도 11일 ‘제4회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타이완과 체코의 지원을 언급했다. 이에 외교부는 타이완과 체코는 이념적으로 가까운 파트너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양국은 이미 3건의 양해각서를 채결했고, 우크라이나의 발전, 식수, 의료 등 인프라 복구에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