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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눈앞… 국과회, ‘주권 AI‧로봇’ 활용해 고령자 돌봄 강화

11/07/2025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타이완이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 사진: Pixabay
타이완이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 사진: Pixabay

타이완이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노인 돌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행정원은 지난해부터 ‘고령화 과학기술 산업 행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범부처 자원을 통합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회)는 11일 성과발표회를 열고, 관련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국과회는 지난해 여러 공개 자리에서 올해 말까지 건강복지산업의 매출이 3,0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4조 1,132억 900만 원, 2025/7/11 기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우청원(吳誠文) 국과회 주임위원은 “앞으로 주권 AI(Sovereign AI 소버린 AI, 자국 자원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역량)와 로봇을 적극 활용해 고령화 과학기술의 개발과 응용을 촉진하고, 고령 운전자 문제 해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위원은 과거 타이완은 부품 생산에 주력해 온전한 산업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해외 기업에 의존해야 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 사후 수리, 품질 불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타이완 자체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전력하고 있고, ‘건강한 타이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재정수지배분법 개정으로 지방정부 예산이 증액된 것과 관련해, 우 위원은 지방정부가 고령화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류페이룽(呂佩融) 국과회 과학기술사무실 부집행비서는 4년간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젝트의 4대 주축을 밝혔다. 첫째, 고령자의 수요에 맞추어 관련 시장 확대. 둘째,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해 고령자의 사회 참여 촉진. 셋째,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과학기술의 보급과 응용을 가속화. 넷째, 지역사회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과 기관 간 데이터 공유 촉진.

류 부집행비서는 범부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부와 내정부는 업체들을 협조해 관련 협장 검증 및 개선을 지원하고 있고, 디지털발전부는 교육부, 위생복리부, 문화부와 손잡고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령자의 자신감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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