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가 지난 18일 발표한 새로운 버전의 ‘인도태평양전략’ 보고서에서 타이완해협 평화에 대한 중시를 표명한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가 20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의 ‘인도태평양전략’ 보고서에선 “타이완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행태가 더욱 독단적이게 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반적인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타이완해협에서 고강도 충돌이 발발할 경우,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지정학적 갈등의 위협을 높이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무력, 위협 또는 강업을 통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하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의 2022년도 버전에서 타이완해협 긴장에 대한 우려만 언급했었는데,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버전에서는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중시하고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프랑스의 입장이 추가로 포함되었으며, 이에 대해 외교부 장관 린자룽(林佳龍)은 고도로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이미 국제 사회의 공감대이자 공동이익이 되었으며, 타이완은 종합외교의 이념을 가지고 프랑스와 기타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심화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자유와 민주주의를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