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29일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회장과 류더인(劉德音) 전 회장을 ‘2025 로버트 N. 노이스 상(Robert N. Noyce Award)’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수상자는 오는 11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SIA는 두 수상자는 반도체 산업의 거장으로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웨이퍼 제조 기술의 혁신을 주도했다며, 총 80년이 넘은 풍부한 산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도체 생태를 재창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수상자의 지도 아래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로 글로벌 사업을 대폭 확장해 미국과 여러 국가에 공장을 세웠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연산 효율과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TSMC가 개발한 획기적인 기술은 퍼스널 컴퓨팅,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긍정했다.
이에 웨이 회장은 2008년 이 상을 수상한 모리스 창 TSMC 창업자에 이어, 류 전 회장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TSMC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인정이고, 그들의 기여는 끊임없는 혁신을 향한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류 전 회장은 이 수상은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이라며, 모리스 창을 비롯해 수많은 멘토와 동료, 파트너들의 지원 덕분에 반도체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N. 노이스 상은 반도체 기술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매년 수여되는 SIA의 최고 영예다.-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