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양국 정상이 타이완해협 평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총리실에서 최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시(Anthony Albanese)와 뉴질랜드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은 지난 9일 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무력, 협박, 강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은 타이완해협을 포함한 모든 문제와 분쟁을 대화와 평화적 수단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남중국해에서 위험하고 안정을 훼손하는 도발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모든 당사국이 국제법 원칙을 준수하고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1일) 린자룽(林佳龍) 외교장관 명의 성명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총리가 작년 8월에 이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중요시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번 공동으로 표명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유사한 이념을 가진 국가들이 국제 사회에서 타이완해협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며, 타이완은 ‘종합외교’를 계속 추진하고 이념이 유사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 평화 및 번영을 함께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