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2일) 행정원이 제출한 뉴타이완달러 1,500억 원(한화 약 6조 9,500만 원, 2025.08.12.기준) 규모의 국방비 투입 특별조례가 통과되었으며, 국방부는 연말에 추가 특별예산을 제출하여 외국산 무기 구입, 국방 자주성 강화를 포함한 비대칭 전략으로 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 타이완 벤처 캐피털 연례회의가 오늘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라이 총통은 오늘 치사에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타이완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고, 벤처 캐퍼털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 역량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행정원장 시절부터 스타트업 투자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행동 방안을 제안하여 인재 육성, 자본 투자, 규제 완화, 시험장 구축, 국제 연계 등 다양한 측면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총통에 취임한 후에도 지정학적 변화를 감안하여 인공지능, 반도체, 국방산업, 안전 감시, 차세대 통신 등 ‘5대 신뢰 산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의 반도체 하드웨이는 강하지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에너지 공급 안정화, 데이터 센터 구축, 슈퍼컴퓨터 배치, 규제 완화, 인재 양성 등 인공지능 하드웨어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타이완이 아시아의 진정한 인공지능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하고, 기술 산업 발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국방비 지출에 관해서는 “타이완이 지정학적 관계로 인해 권위주의적 위협에 직면해 있어 국방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타이완은 현상을 변경하거나 다른 나라를 위협할 계획을 한번도 한 적이 없고, 단지 평화, 자유,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의 현상 유지를 원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예산을 편성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웠으며, 야심 찬 젊은이들의 관련 분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분야가 혁신과 국가적 요구에 발맞춰 발전하여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라이 총통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