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한국에 불시착했던 폭격기 조종사를 중화민국으로 송환해준 한국 국민과 정부, 군부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샤오톈룬(소천윤-蕭天潤)은 어제(9/2)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2010년, 중화민국 공군 대령으로 퇴역한 샤오톈룬(소천윤)은 미-소 동서 양대 집단, 양안, 남북한 등 세계 곳곳에 이데올로기 대치가 쳠예했던 시대인 1985년, 연료 소진 등 문제로 한국에 불시착하며 운명이 달라졌다. 그는 불시착 사고로 근 한 달 동안 치료를 받고 9월20일에 타이완으로 송환되어 ‘귀순용사’가 되었으며 퇴역할 때까지 공군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어제(9/2) 샤오톈룬은 타이완 싱크탱크가 주최한 <중국해방군 로켓군 및 해ㆍ공군의 대 타이완 위협과 대응> 세미나에 토론인 신분으로 참석할 때 예전 한국에서의 불시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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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샤오톈룬 |
蕭天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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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8월24일 한국에 불시착했어요….,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한국의 군부와 한국 정부 그리고 한국 국민들이 당시 타이완으로 귀순할 수 있게 저를 도와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매년 8월24일 이날 한국 정부와 군부 그리고 한국 국민에게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 |
『1985年的8月24號,我飛到了韓國,…,所以現在回想起來,我很 感激韓國軍方、韓國政府、韓國人民,當年對我的協助,讓我有幸回到臺灣來。我每年8月24號這一天,我都會感謝韓國政府和軍方、韓國人民。』 |
당시 불시착했던 중공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 H-5폭격기는 지금까지도 한국 공군사관학교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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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샤오톈룬 |
蕭天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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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종했던) 그 비행기는 한국 공군사관학교에 있어요. 그동안 자주 (공군사관학교에) 가서 그 비행기를 보곤 했지요. 그 비행기는 아직도 한국 공군사관학교에 있습니다.“ |
『我那一架飛機在韓國的空軍官校,曾經我都會常去看我(駕駛的)那架飛機,那飛機還在韓國的空軍官校。』 |
샤오톈룬은 퇴역 후에도 중화민국에서 항공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공군항공기술학교에서 교직원을 맡고 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