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타이완과 함께 ‘중앙 태평양 해저 케이블(Central Pacific Cable)’ 건설을 확대한다고 밝히자, 중화민국 외교부는 17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평화 수호하려는 미국의 결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태평양 섬나라들이 미·중 패권 경쟁의 주요 무대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는 16일 자유롭고 개방적인 태평양 지역 구축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며, 투발루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건설에 타이완과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해안경비대가 태평양에서의 법 집행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타이완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이념적으로 가까운 국가들과 함께 우방 투발루의 해저 케이블 건설을 지원하고, 현지의 디지털 회복탄력성과 대외 통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의 공개적 지지에 이어, 미국도 태평양 섬나라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재확인했고,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