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초당적 의원들이 타이완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가입을 지지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했다.
타이완-캐나다 국회의원 우호협회 회장이자 자유당 소속 주디 스그로(Judy Sgro) 하원의원에 이어, 보수당 소속 마이클 쿠퍼(Michael Cooper) 하원의원도 현지시간 17일 국회에서 같은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오는 22일 오타와에서 국제 기자회견을 열고 타이완의 제42회 ICAO 총회 참여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쿠퍼 의원은 총회를 앞두고 캐나다의 민주적 파트너인 타이완이 여전히 ICAO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세계 11위의 항공 시장이자 중요한 항공 요충지인 만큼, 이러한 배제는 글로벌 항공 안전을 해칠 뿐만 아니라, ICAO의 사명 자체를 무색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ICAO 총회는 3년에 한 번 열리며, 올해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타이완은 초청장을 받지 못했으나, 정부는 대표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타이완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