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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우방들, 유엔 총회서 타이완의 국제참여 호소

26/09/2025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팔라우의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대통령이 25일 유엔 총회 총토론에서 연설하고 있다. - 사진: X@Journal_UN_ONU
팔라우의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대통령이 25일 유엔 총회 총토론에서 연설하고 있다. - 사진: X@Journal_UN_ONU

제80회 유엔 총회 총토론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중화민국 우방 파라과이와 마셜제도, 팔라우 정상이 잇따라 회의에서 타이완의 국제참여를 호소했다.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유엔 총회에서 타이완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24일 연설에서 67년간 지속된 양국의 우정을 언급하며, 중국의 대타이완 군사훈련, 방공식별구역(ADIZ) 침범, 위협적 발언 등이 타이완해협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타이완의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유엔의 정당성을 위배하고, 수십 년간 이어져온 불공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셜제도의 힐다 하이네(Hilda C. Heine) 대통령도 24일 타이완은 국제사회와 마셜제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나, 유엔 2758호 결의에 대한 잘못된 해석 때문에 유엔 체계에서 배제되고 있는데, 해당 결의는 타이완을 언급하지 않았고, 다른 국가의 주권을 박탈할 권리도 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중화민국 여권 소지자와 타이완 기자에 대한 차별 중단을 유엔 사무국에 호소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해석에 따른 정치적 조작과 강압은 국제법의 정의 원칙을 위배한다고 덧붙였다.

팔라우의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대통령은 25일 중국이 2758호 결의를 왜곡해 2,300만 타이완 국민의 목소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타이완의 유엔 참여는 국제사회의 시급한 과제로, 타이완을 포용하는 것이 유엔의 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체코의 페트르 파벨(Petr Pavel) 대통령도 24일 타이완해협 정세 변화는 세계 안보와 무역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어느 지역의 안전도 곧 글로벌 안전과 직결되고, 지리적 거리는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올해 총토론은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도 참석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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