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30일) 일본 참의원 자민당 의원회장 마츠야마 마사지(松山政司)가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자리에서 먼저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시점에도 시간을 내어 타이완을 방문하고 양국 교류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온 마츠야마 마사지 일행에게 진심 어린 환영의의 뜻을 전했다.
이어, 타이완과 일본은 가족과 같이 서로를 도우며, 최근 태풍으로 인한 화롄의 산사태 호수 재해와 관련한 일본 각계의 관심과 위로, 그리고 그동안 타이완의 국제 참여를 꾸준히 지지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또한, 지난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를 지지하고,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날로 빈번해지는 안정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러한 확고한 입장이 국제 민주 진영의 공감대가 되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 세력이 계속 확장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은 더욱 단결해야 한다며, 타이완은 일본과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반도체, 수소 에너지, 인공지능, 드론 등 산업 협력을 통해 민주적인 비(非)홍색 공급망을 구축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며 지역 평화를 안정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츠야마 마사지는 치사에서, 타이완과 일본 모두 자연재해에 자주 직면하는 국가이며, 재난 발생 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타이완과 일본이 재난 예방 및 경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