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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서 美에 ‘타이완 모델’ 제시…경제부장 “과학단지, 臺 산업 집적의 모범 사례”

03/10/2025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리쥔 행정원 부원장(가운데)이 2일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Rti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리쥔 행정원 부원장(가운데)이 2일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Rti

타이완과 미국 간 관세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리쥔(鄭麗君) 행정원 부원장은 2일 타이완이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위한 ‘타이완 모델’을 미국 측에 제안했으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공밍신(龔明鑫) 경제부 장관은 오늘(3일), 과학단지 발전 모델은 타이완 산업 집적의 모범 사례라며, 성공 경험을 관심 있는 우방국과 공유하는 것은 타이완 과학단지에도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양국은 제5차 실무 회담을 마쳤다. 정리쥔 부원장은 협상 성과를 설명하며, ‘타이완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정부의 금융·신용보증 제도와 연계하며, G2G(정부 간) 협력을 통해 산업 집적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미국 측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밍신 경제부 장관은 경제부가 기업의 미국 내 과학단지 구축을 어떻게 지원할지 묻는 입법위원의 질문에, “과학단지는 타이완 산업 집적의 모범 사례로,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실리콘밸리가 성공적이어서 다른 나라가 이를 복제하려 해도 실리콘밸리가 비어지는 일은 없고, 오히려 더 강력해졌듯이 타이완을 기반으로 세계로 확장하며, 성공 경험을 관심 있는 우방국과 공유하는 것은 타이완 과학단지 발전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한편 일부 학자는 미국에서 타이완 반도체 클러스터를 재현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투자 규모, 공급망 효율, 노동 문화 등의 차이가 최대 난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 장관은 “노동 조건은 타이완 근로기준법에 의해 보호된다”며, “각 나라 별 차이는 있겠지만, 국제 노동 규범을 준수하며, 이 원칙하에서 타이완은 우방국과 산업 단지 구축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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