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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국경일 연설서 “타이완해협 현상 유지·지역 평화 수호할 것”

10/10/2025 12:56
원고 편집: 안우산
취임 후 두 번째 국경일 연설을 발표하고 있는 라이칭더 총통 - 사진: CNA
취임 후 두 번째 국경일 연설을 발표하고 있는 라이칭더 총통 - 사진: CNA

오늘 10월 10일은 중화민국 114주년 국경일 ‘쌍십절’이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변국의 시대, 일어서는 타이완(變局中 奮起的新台灣)’을 주제로 취임 후 두 번째 국경일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가 타이완 민주화 날수가 계엄령 기간을 넘어선 해이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민주주의 타이완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의 핵심 축으로, 앞으로도 타이완해협의 현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올해 9월 10일을 기점으로, 타이완의 민주화 기간이 계엄령 유지 기간인 38년 56일을 넘어섰으며, 이제 권위주의 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침략에 맞서 흘린 피와 눈물, 민주와 자유를 위한 희생은 모두 타이완의 공동 기억이고, 이는 세계 속에서 타이완 2,300만 국민의 정체성을 형성해 여전히 권위주의 통치 아래 고통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교훈이 아직 눈앞에 있는데도, 현재 타이완해협·동중국해·남중국해 등 제1도련선의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중국이 무력 위협으로 타이완해협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와 유엔 2758호 결의의 왜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실력을 통해서만 지킬 수 있다며, 내년 국방예산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준인 GDP의 3%를 넘게 책정하고, 2030년까지 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타이완 국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언급했다. 유엔 총회 기간 교포들이 자금을 모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타이완의 국제참여를 촉구하는 광고를 게재했고,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화롄 지역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복구를 도왔다며, 이들은 타이완의 슈퍼맨으로 국민의 강한 회복탄력성과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정학적 위기와 트럼프 관세 조치 등 어려움 속에서도 타이완 경제는 오히려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고에 따르면, 2025년 타이완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3%에서 5.1%로 상향 조정되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도 넘어섰다. 수출액과 증권거래소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라이 총통은 “변화의 시대는 곧 기회의 시대, 올해는 타이완이 일어서는 해”라며, ‘투자 확대’, ‘국제협력 심화’, ‘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3대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신 10대 건설’을 추진해 타이완을 세계 5대 컴퓨팅 센터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顏佑珊

중화민국 국기를 들고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는 라이칭더(우2) 총통 내외와 샤오메이친(우1) 부총통, 한궈위(좌2) 입법원장 내외 - 사진: 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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