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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복합공격에 맞선 타이완... 臺 국안회 비서장 “죽이지 못한 것이 나를 더 강하게”

21/10/2025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중화민국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우쟈오시에(吳釗燮)  - 사진: CNA
중화민국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우쟈오시에(吳釗燮) - 사진: CNA

중국의 세력 확장 행위와 타이완에 대한 극한 복합 압박에 대해, 국가안전회의 우쟈오시에(吳釗燮) 비서장은 오늘(21일) 열린 한 국제 세미나에서 “타이완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회색지대 및 복합형 공격에 대응해 오면서,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결국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정치대학교에 위탁해 개최한 ‘미중 경쟁 하의 중국 대륙 정세와 양안 관계’ 국제 세미나 개회식에서, 우쟈오시에 비서장은 초청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불안정한 지역 정세를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 특히 제1도련이 중국의 세력 확장 행위에 직면해 있는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타이완, 동중국해, 남중국해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며 지배를 시도하고 있다”며 “중국 인민해방군은 타이완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도 군사 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제1도련이 독립적인 전장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군의 확장은 이미 제1도련을 넘어 제2도련까지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우 비서장은 또한 “타이완은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중국의 압박과 상시적인 회색지대 행위에 직접 맞서고 있다”며 “최근에는 해저 케이블이 파손되는 사건도 발생했고, 중국은 법률전을 통해 유엔총회 제2758호 결의안을 왜곡하여 타이완 문제를 중국의 내정으로 오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완은 중국의 복합형 공격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타이완이 중국의 복합형 공격에 대응한 경험은 많은 국제 파트너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들은 타이완으로부터 배울 수 있음을 알고 있고,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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