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와 미국재타이완협회(AIT)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협력 및 훈련 프레임워크(GCTF)’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은 23일 관련 원탁회의 개막식에서 타이완은 여러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지만, 여전히 국제사회에 적극 참여해 민주주의 회복탄력성을 보여줬다며, GCTF의 다음 10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샤오 부총통은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은 한 나라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서로 신뢰하고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타이완이 겪은 억울함은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선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타이완은 책임감 있고 능동적인 글로벌 민주진영의 일원으로 그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재정권, 가짜정보, 기후변화 등 도전에 맞서 GCTF는 AI 거버넌스, 공급망 안전, 인도적 구조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청년·싱크탱크·시민사회 참여를 계속 추진하기를 바란다며, 10년은 의미있는 이정표이자 새로운 시작으로, GCTF가 민주진영의 등대처럼 지속적으로 빛나도록 신뢰와 협력을 통해 다음 10년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창립된 GCTF에는 타이완과 미국 외에도 일본, 호주, 캐나다가 정식 파트너로 합류했다. 설립 이후 약 100회의 국제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사이버 보안, 공공위생, 공급망 회복탄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타이완의 국제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