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경북 경주에서 막을 내렸다.
린신이(林信義) 타이완 APEC 특사 겸 중화민국 총통부 자정(資政,고문)은 지난 1일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APEC 참석은 단순한 경제·무역 행사 참여를 넘어, 타이완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고, 회의와 쌍변(雙邊) 교류를 통해 타이완이 글로벌 경제 체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린 자정은 “라이칭더 총통이 부여한 3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했다”고도 강조했다.
린 자정에 따르면 라이 총통이 부여한 3대 임무에는 ▲타이완이 현재 ‘제조(製造)’에서 ‘창조(創造)’로 전환 중이며 ▲반도체 등 선도 산업의 발전 경험을 이념이 비슷한 경제 파트너들과 기꺼이 공유하고 ▲타이완은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APEC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음을 알리는 임무 등이 포함됐다.
린신이 자정은 “경주 APEC 회의에서 타이완의 반도체 공급망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는 타이완 정부의 발전과 정책 유도, 그리고 민간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며, 여기에는 ▲산업 클러스터 ▲세제 혜택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되었는데, 많은 APEC 회원이 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