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감염 사례가 확정된 후 15일간 시행된 돼지 도축 및 운송 금지 조치가 종료된다. 생체 돼지 운송은 6일 오후 12시부터 허용되며, 돼지고기의 경매·도축·운송 및 노점 판매는 7일 0시부터 정상화된다. 다만,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돼지 사육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이번 대응센터 지휘관인 두원전(杜文珍) 농업부 차장은 6일 “금지령이 종료되더라도 ASF 비발생국 지위 회복이 완료될 때까지는 방역 관리가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타이중시정부는 노점 전면 소독과 외식업 점검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일 양돈장을 시찰해 현장 샘플을 채취하고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슈옌(盧秀燕) 타이중시장은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내일부터 타이중 내 학교 급식에서 국산 돼지고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남은 음식 포장은 여전히 금지되며, 1주일간 상황을 관찰한 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 신고를 받아 진행한 애완돼지 4마리에 대한 검역 결과, 3마리는 ASF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나머지 1마리는 6일 검역할 예정이라며, 양돈용이든 애완용이든 돼지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는 행위는 전면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