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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2025 타이베이국제관광전서 관광산업 중요성 강조

07/11/2025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라이칭더 총통(가운데)이 7일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ITF 타이베이국제관광전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관 부스를 참관했다. - 사진: CNA
라이칭더 총통(가운데)이 7일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ITF 타이베이국제관광전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관 부스를 참관했다. - 사진: CNA

'2025 ITF 타이베이국제관광전’이 개막한 오늘(7일),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개막 연설에서 올해는 전 세계 123개 국가와 도시가 참여했고, 교통부는 국내 업계와 협력해 각국의 해외 관광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타이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2025 타이베이국제관광전이 7일부터 4일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라이 총통을 비롯해 천스카이(陳世凱) 교통부 장관, 천위슈(陳玉秀) 관광서장, 예쥐란(葉菊蘭) ITF 조직위원회 주임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라이 총통은 개막 연설에서 타이완은 아름다운 산과 물, 미식과 경관 및 다문화를 살려 관광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난해 국내 관광산업의 규모는 8,378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9조 4,300억원)에 달했고, 오는 2030년에는 1조(한화 약 47조 6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타이완 국민의 연간 관광 소비가 약 1조4천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65조 8,840억원)에 이르지만, 그중 60%이상(9천억)이 해외여행에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 관광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123개 국가 및 도시가 참가한 만큼 국제 관광 유치에도 힘써야 한다며, “관광산업을 통해 국제사회와 친구가 되어, 국가 간·국민 간 우정을 깊게 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 관광의 두 가지 대표 브랜드로  ‘북회귀선의 정상(北回之巔)’, ‘미소의 남만(微笑南灣)’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대형 행사들과 협력하여 타이완 서남해안선과 만나는 큰 석호, 다펑완(大鵬灣)을 타이완의 발리로, 타이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백사장으로 유명한 컨딩(墾丁)을 타이완의 하와이로 발전시켜 더 많은 관광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숙박업계의 경우, 인근 업소뿐 아니라 다른 현·시, 더 나아가 국제 무대와도 경쟁해야 한다며 매년 9대 연휴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완화 정책을 잘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부처가 관광부’라는 정신으로 국가대표 관광팀을 구성해, 타이완의 관광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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