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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만대, 100주년 맞아 ‘100대 공헌 업적’ 발표… 4명의 총통 동문도 함께 축하 

07/11/2025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국립타이완대학교가 7일 개최한 제2회 ‘100대 공헌 업적 발표회’에서 지난 1년간 제작된 총통 동문 인터뷰 기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천수이볜, 마잉주, 차이잉원 전 총통과 라이칭더 현 총통이 각각 참여해 타이완대 재학 시절의 경험을 나누었다. - 사진: CNA
국립타이완대학교가 7일 개최한 제2회 ‘100대 공헌 업적 발표회’에서 지난 1년간 제작된 총통 동문 인터뷰 기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천수이볜, 마잉주, 차이잉원 전 총통과 라이칭더 현 총통이 각각 참여해 타이완대 재학 시절의 경험을 나누었다. - 사진: CNA

타이완 최고의 명문대학인 국립타이완대학(국립대만대학)이 2028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작년에 이은 두 번째 ‘100대 공헌 업적’ 발표회를 열어 올해의 15대 주요 공헌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네 명의 전·현직 총통 동문이 인터뷰를 통해 학교의 100주년 축하에 동참했다.

국립타이완대학은 올해 15개의 공헌 업적으로 ‘동물 과학기술 산업의 현대화 기반 구축’, ‘전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제안 및 구축’, ‘세계 최초의 중국어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타이완의 활동성 단층 및 지진지질 연구를 통한 글로벌 영향력 형성’, ‘타이완 본토의 인문사회 연구 촉진 및 타이완 주체적 학문영역 구축’ 등을 들었다.

이 밖에도 중화민국에서 총통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현재까지 다섯 명의 총통이 모두 국립타이완대학 출신이라는 점을 기념해, 학교는 전 총통인 천수이볜(陳水扁), 마잉주(馬英九), 차이잉원(蔡英文)과 라이칭더(賴清德)  현 총통을 특별 인터뷰했다. 천 전 총통은 밤늦게까지 불을 켜고 공부하던 시절의 성실함을, 마 전 총통은 자신의 글씨체를 칭찬해준 교수님의 일화를 회상했으며, 차이 전 총통은 후배들이 꾸준히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기를, 라이 총통은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국립타이완대학은 이번 백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백주년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야외 뮤지컬와 음악회, 국제 학술회의, 졸업 동문 인터뷰, 외국인 유학생 축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천원장(陳文章) 대학총장은 “국립타이완대학의 백년사는 단순한 시간의 기록이 아니라 학문과 사회 발전의 축적된 성과”라며, 교직원과 동문 모두의 힘으로 새로운 세기를 여는 힘을 모아, 학교의 다음 100년의 영광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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