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1일) ‘2025년 총통 과학상’ 시상식에서 정부가 인재 양성과 보다 나은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 30년 안에 타이완이 물리, 화학, 의학 분야에서 최소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년 총통 과학상’ 시상식은 오늘 총통부에서 열렸다. 라이 총통은 중앙연구원 생명과학 분야의 량겅이(梁賡義) 원사와 공학과학 분야의 예쥔웨이(葉均蔚) 원사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두 원사가 세계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헌에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라이 총통은 치사에서 “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5년 세계경쟁력연감’에서 타이완이 ‘과학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5위, ‘인구 1천 명당 연구개발 인력’ 부문에서는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타이완이 탄탄한 연구 기반과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과학 분야에서 전략적인 조치를 취하고 민간의 힘과 결합해 인재를 적극 육성하며,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타이완이 세계 과학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30년 안에 자연스럽게 결실을 맺어, 물리, 화학, 의학 세 분야에서 최소 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타이완대학교와 중앙연구원이 공동 주도하는 ‘타이완 브리지(Taiwan Bridges) 프로그램’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전국 10개 주요 연구기관과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타이완으로 초청해 공개 강연과 소규모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국제 학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 총통은 정부가 앞으로도 세계와의 협력 연결을 강화하여 타이완을 글로벌 지식 혁신의 중요한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