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앞으로 30년 내 최소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랴오쥔즈(廖俊智) 중앙연구원 원장은 13일 입법원 교육 및 문화위원회에서 ▲장기 연구 경비 확보 ▲연구 시도 격려 ▲실패 수용 ▲외부 간섭 최소화 등 4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라이 총통은 지난 11일 ‘2025 총통과학상’ 시상식에서 ‘333 노벨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물리, 화학, 의학 등 3대 분야에서 최소 수상자 3명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랴오 원장은 단순히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동시에 정치·사회·경제 등 외부 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당 소속 완메이링(萬美玲) 입법위원은 예중광(葉宗洸) 칭화대학교 원자과학원 원장의 주장을 인용해, 정부가 대부분의 연구개발 비용을 반도체 산업에 투입하면서 연구 분야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총통과 관련 부서에 정책 수정을 건의할 것을 중앙연구원에 촉구했다. 이에 랴오 원장은 구체적인 건의를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