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올림픽인 ‘2025 도쿄 데플림픽’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12일 녹화 영상으로 타이완 대표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데플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자원(林家文) 테니스 선수와 함께 수화로 ‘타이완 화이팅’을 표현했다.
라이 총통은 영상에서 지난 두 차례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린 선수를 극찬했다. 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 종목에 출전해 연속 3회 수상대 기록에 도전하며, 대회를 위해 중화민국 국기 색상의 네일 아트를 했다고 언급했다.
타이완 대표단은 13일 오전 도쿄로 출발했다. 리양(李洋) 운동부 장관은 타오위안 공항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대표단은 선수 76명, 코치 20명, 의료팀 및 수화통역사 등 50여 명을 포함해, 2009년 타이베이 데플림픽 이후 최대 규모라고 소개하며, 선수들에게 최상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자오잉(林昭穎) 대표단 단장은 이번 준비 과정에서 받은 자원과 대우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선수들은 반드시 전력을 다해 타이완을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플림픽은 전 세계 청각장애인 최고 수준의 스포츠 대회로, 타이완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11개 종목에 출전하며, 지난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의 성적을 넘어서는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顏佑珊

대표단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 있는 리양(우1) 운동부 장관 - 사진: 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