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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반도체 다큐 전 세계 상영 지원… 한국어·독일어 등 자막 제작 중

19/11/2025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외교부는 정부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다큐멘터리 <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造山者-世紀的賭注, A Chip Odyssey)의 비영리 상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진: 첸허우즈(牽猴子) 제공
외교부는 정부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다큐멘터리 <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造山者-世紀的賭注, A Chip Odyssey)의 비영리 상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진: 첸허우즈(牽猴子) 제공

중화민국 외교부가 정부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다큐멘터리 <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造山者-世紀的賭注, A Chip Odyssey)의 비영리 상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 국제전파사 장슈전(張秀禎) 사장은 18일, 현재 한국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 자막을 제작 중이며, 내년부터 각국 재외 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국신산을 만든 사람들 - 세기의 베팅>은 타이완 반도체 산업이 무(無)에서 유(有)로 성장해 온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장 사장에 따르면, 린자룽(林佳龍) 외교부장은 시사회에서 작품을 관람한 뒤 큰 감명을 받았고, 국제사회에 널리 소개하도록 지시했다. 

장 사장은 이 다큐멘터리가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성취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정부의 장기적 전략, 자유롭고 개방된 사회 환경, 탄탄한 교육 투자, 그리고 타이완 국민의 끈질긴 정신이 축적되어 이뤄낸 결과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전파사는 내년부터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비영리 상영을 본격 추진해, 국제사회가 타이완 반도체 가치사슬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이완이 ‘기술의 섬’, ‘회복력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 작품이 이미 미국과 체코에서 상영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타이완의 기술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재 영어 외에도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자막이 외주 제작 중이며, 이 작업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막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각 재외 공관에 내년도 상영 계획 수립을 요청할 예정이며, 국제전파사는 필요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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