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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3억 달러 타이완 군사판매 승인…中 강력 반발에 臺외교부 반박

19/11/2025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중화민국 외교부 - 사진: RTI
중화민국 외교부 - 사진: RTI

미국이 지난 13일 미화 3억 3천만 달러 규모의 타이완 군사판매를 승인하자, 중국은 즉각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18일 중국의 정치적 왜곡과 개입을 강력히 규탄하며, 타이완과 중국은 상호 종속 관계가 아니라는 객관적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13일 밤, 국무부가 타이완에 대한 새로운 군사 판매안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중화민국 외교부는 14일 미국 정부로부터 행정부가 의회에 통보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군사판매는 총 3억 3천만 달러 규모로, 전투기 예비 부품과 정비용 부품 등을 포함한다.  

외교부는 18일 보도자료에서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이번 군사판매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을 뒤집고 정치적으로 조작하려는 시도라며, 타이완과 미국 간 정상적인 안보 협력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타이완은 주권 독립 국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과 상호 예속되지 않는 것이 현재 타이완해협 현황이자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객관적 사실”이라며, 중국은 자의적으로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근거로 타이완과 미국 간 정상적인 협력을 폄훼하거나, 타이완과 다른 국가 간 상호작용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는 최근 중국이 역내에서 군용기와 함정을 동원해 대규모 군사 도발을 감행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행동이 중국 측이 지속적으로 현 상황에 도전하려는 의도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타이완은 책임 있는 지역 구성원으로서, 타이완해협 현상 유지와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미국 등 공동 이익을 가진 국가들과 함께 타이완해협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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