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30)가 브라질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마셜제도, 아이티, 벨리즈, 세인트키츠 네비스, 과테말라, 세인트루시아 등 6개 중화민국 우방국 대표가 ‘고위층 회의’에서 타이완의 관련 국제 참여 지지를 위해 발언했고, 파라과이도 공식 성명을 통해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다.
이에 타이완 외교부는 20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러한 우방국들의 행동은 굳건한 상호 국교를 입증했다며,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 이념적으로 가까운 동반자들과 함께 글로벌 기후변천 대응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완의 UNFCCC 및 파리협정 참여 필요성을 호소했다.
한편, 펑치밍(彭啓明) 환경부 장관이 지난 17일 파라과이를 방문해 롤란도 데 바호스 바레토(Hon. Rolando De Barros Barreto) 파라과이 환경 및 지속가능 발전부 장관과 회동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 공동 추진할 12개 ‘타이완-파라과이 환경 거버넌스 행동방안’을 재확인했으며, 기후 거버넌스, 순환 경제, 환경 거버넌스 등 3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타이완이 UNFCCC 체결국은 아니지만, 관련 협정과 결의를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0 국가결정기여)’를 포함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라과이 등 우방국들과 계속 협력해 글로벌 환경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