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스린(士林)에 위치한 구글 새 사무실이 20일 정식 가동되었다. 이는 미국 본부 외 구글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R&D 센터로, 구글 글로벌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기술 테스트를 담당한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이날 가동 행사에 참석해, 신베이 반차오(板橋)의 하드웨어 R&D 센터에 이어 이번에 스린을 선택한 것은 구글의 대타이완 장기 투자 신뢰와 약속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은 열린 민주체제와 중요한 전략적 지위, 성숙한 반도체 산업, 우수 인재, 온전한 지적 재산권 제도를 갖추고 있어 구글의 중요한 허브가 되었다며, 글로벌 AI 추세에 대응해 정부는 ‘AI 신 10대 건설’을 추진, 2040년까지 15조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705조 원)의 생산액과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타이완을 ‘AI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센터는 타이완 핵심 AI 인재 육성과 구글-타이완 기업 간 협력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타이완의 선두적 지위를 공고히 하며, 타이완-미국 산업 교류에도 크게 기여해 타이완 경제를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타이완은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사이버 안전, 프라이버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한 전제 아래 AI기술을 모두에게 유익한 도구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안정적이고 친근하며 혁신적인 AI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