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최근 한 좌담회에 참여해, 타이완이 민주 체제로서 주변 권위주의 국가의 정보전 공격에 직면에 있으면서도 가짜 정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높이 평가하면서 프랑스가 본받을 만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에 린자룽(林佳龍) 외교부장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프랑스가 발표한 ‘전국민 행동 가이드’나 타이완이 보급한 ‘전국민 안전 지침’ 등은 모두 민주국가들이 시민의 위험 의식과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완이 정보전 대응과 사회적 회복력 구축에서 기울여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타이완은 이러한 경험을 세계와 나눌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린 외교부장은 최근 각종 정보 조작의 도전에 직면한 타이완은 교육, 투명한 제도, 시민 참여를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적 회복력을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 민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서 사실 확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타이완은 실질적 행동을 통해 “민주주의는 매우 탄탄하고 안전하다”는 점을 입증해 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에 모든 시민이 위험 인식과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은 전세계 민주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린 장관은 타이완이 프랑스를 포함한 민주적 파트너들과 기꺼이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국제 협력을 통해 자유·민주 가치의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