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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총통, “화해도 강력한 뒷받침이 있어야, 그렇지 않으면 항복일 뿐”

02/12/2025 18:30
원고 편집: 진옥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2일 이란(宜蘭) 리저젠(利澤簡)산업단지를 방문해 이란현 예비군 여단 훈련 상황을 시찰했다. - 사진: RTI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2일 이란(宜蘭) 리저젠(利澤簡)산업단지를 방문해 이란현 예비군 여단 훈련 상황을 시찰했다. - 사진: RTI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2일) 이란(宜蘭) 리저젠(利澤簡)산업단지를 방문해 이란현 예비군 여단 훈련 상황을 시찰했다. 

총통은 예비군 부대를 격려하며, “세계 평화 유지와 지역 안정은 우리 군사력 건설 목표 중 하나”라며, “평화를 이상으로 삼아야 하지만 환상에 의존할 수 없고, 진정한 평화는 실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통은 “평화는 한 장의 평화 협정으로 얻을 수 없고, 침략자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얻을 수도 없다”며, “설사 화해를 추진하더라도 강력한 힘을 뒷받침으로 해야 국가 전체 이익을 지킬 수 있으며, 충분한 힘이 없다면 소위 화해는 결국 항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 총통은 “중국의 지속적 확장 야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26일 고위급 회의를 특별히 개최했다”며, 향후 8년간 매년 1,560억 뉴타이완달러, 총 1조 2,500억 뉴타이완달러 (한화 약 58조 4,000억원, 2025.12.02.기준) 규모의 국방 특별예산을 편성해 계층별 방어, 고도 감지, 성공적 요격 성능을 갖춘 ‘타이완 방패’를 구축하고, 자주국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타이완 기초 산업을 업그레이드·전환하고, 국가 안전 보호와 산업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통은 “국가 안보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으며, 주권과 자유민주라는 핵심 가치는 우리 국가의 근본”이라며, “이는 이념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견고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안보를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자, 실력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중요한 전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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