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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립미술관, 한국·벨기에·핀란드 미술관과 유럽-아시아 영상 프로젝트 참여

11/12/2025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라이샹링(賴香伶, 좌) 신베이시립미술관 관장과 한 네프켄스 재단의 창립자 한 네프켄스(Han Nefkens, 우)가 신베이시립미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CNA
라이샹링(賴香伶, 좌) 신베이시립미술관 관장과 한 네프켄스 재단의 창립자 한 네프켄스(Han Nefkens, 우)가 신베이시립미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CNA

신베이시립미술관이 스페인 ‘한 네프켄스 재단(Han Nefkens Foundation)’의 초청으로 ‘유럽-아시아 동영상 위원회(Eurasia Moving Image Commission)’에 합류했다. 한국의 ‘아트선재센터(Art Sonje Center)’, 벨기에의 ‘앤트워프 현대미술관(M HKA)’, 핀란드의 ‘키아스마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Kiasma)’과 함께 협력 연맹을 결성해, 초문화적인 영상 창작을 공동 추진한다. 4개 미술관은 아티스트 추천과 평가 작업을 진행하며, 선정된 아티스트는 2026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 네프켄스 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영상 협력 사업으로, 총 제작 금액은 12만 미국달러(한화 약 1억 7,700만 원)에 달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는 전통적 관념에서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공존하고 유동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간주하며, 지역·역사·문화를 아우르는 다방면 창작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기획자 한 명인 앤트워프 현대미술관의 나브 학(Nav Haq) 부관장은 계획 단계부터 유럽 미술관 2곳, 아시아 미술관 2곳을 초대해야 지리적·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신베이시립미술관은 개관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국제적 시야와 연구 역량이 풍부한 이상적 파트너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이샹링(賴香伶) 신베이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완의 예술 에너지가 글로벌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자, 현재 다원화 세계에서 유라시아 대륙 내 위치를 형성하는 관건적 행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베이시립미술관은 ‘지역을 기반으로 국제로 나아간다(立基在地、面向國際)’는 전략 아래,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영상 서사를 펼치고, 향후 4개 미술관이 공동 전시회를 계획하며 심도 있는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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