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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군사훈련에 우려 표명… 외교부 “국제 질서 공동 수호”

02/01/2026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외교부는 2일 린자룽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타이완 해협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 사진: Rti
외교부는 2일 린자룽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타이완 해협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 사진: Rti

미국 국무부가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해 말 타이완을 겨냥해 ‘정의의 사명-2025’ 군사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2일), 린자룽(林佳龍)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타이완 해협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완은 앞으로도 미국 및 모든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글로벌 및 역내 평화·안정·번영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미 동부 시간 기준 2026년 1월 1일, 최근 중국이 타이완 주변에서 실시한 연합 군사훈련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일본, 필리핀, 유럽연합(EU), 호주 등 여러 국가가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잇따라 우려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의 이번 성명 역시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에 대해 린 외교부 장관은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대변인은 “앞으로도 모든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해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유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타이완 및 역내 국가들을 상대로 한 군사 활동과 관련 발언이 불필요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베이징에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타이완에 대한 무력 위협을 중단하고 의미 있는 대화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으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고 일방적으로 무력이나 강압을 통해 현상을 변경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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