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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고령화 대비 ‘장기요양 3.0’ 정책 예산 증액… 교육부, 세대 간 소통 메뉴얼 발간

02/01/2026 18:30
원고 편집: 서승임
라이칭더 총통이 2일 이란현에 위치한 한 노인종합장기요양기관을 방문했다. - 사진: 총통부
라이칭더 총통이 2일 이란현에 위치한 한 노인종합장기요양기관을 방문했다. - 사진: 총통부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2일) 타이완이 심각한 인구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다며, 정부가 장기요양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장기요양 3.0 정책 예산을 1,2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5조 5,152억 원)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가 중앙정부 총예산안을 조속히 심사·통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이란현(宜蘭縣)에 위치한 한 종합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해 전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시절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장기요양뿐 아니라 청년 정책 분야도 많이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기요양 관련해, 공공·민간 협력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장기요양 거점이 전임 마잉주(馬英九) 총통 시절 720곳에서 현재 1만 5,000곳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서비스 인력은 10만 명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잉주 정부 시절 연간 약 50억 뉴타이완달러였던 노인 돌봄 예산이 장기요양 3.0에서는 1,200억 뉴타이완달러로 대폭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 총통은 총예산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 노인 돌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행정원과 국회 간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촉구하고, 국회가 총예산안을 조속히 심사·통과시켜 정부가 노인을 더욱 충분히 돌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고령 사회 맞아 교육부는 가족 간 소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대 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고자  ‘나와 우리가족(我和我的家人)’ 시리즈 메뉴얼을 발간했다. 교육부는 매뉴얼이 문제 해결 중심과 행동 제안 구조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가족이 언제든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제작되었으며, 관련 자료는 교육부 가족교육 자료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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