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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V 전투기 조종사 실종… 국방부 “MMC 이상 없어, 경계 임무 정상 유지”

08/01/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입법원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구리슝(좌) 국방부 장관 - 사진: CNA
입법원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구리슝(좌) 국방부 장관 - 사진: CNA

중화민국 공군 신보이(辛柏毅) 대위가 조종한 F-16V 단좌형 전투기가 6일 저녁 화롄(花蓮)기지에서 정기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화롄현 펑빈향(豐濱鄉) 동쪽 10해리 지점에서 낙하산으로 탈출한 후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군은 즉시 대응 센터를 가동해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구조 3일째인 8일, 국방부 해륙연합구조대대가 총력을 다해 수색 중이며, 국민 모두가 신 대위의 안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슝(顧立雄)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입법원 인터뷰에서 항공기 30대, 선박 22척, 구조인원 180명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군 기존 F-16 전투기는 ‘봉전 프로젝트(鳳展專案)’ 업그레이드 이후, 모듈형 임무 컴퓨터(Modular Mission Computer, MMC) 고장이 잦아 조종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 장관은 조사 결과, 사고 전투기(기호 6700)와 관련 시리즈 전투기의 MMC 시스템에 최근 이상이 없었다고 일축했다. 또한 2025년 1월부터 진행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시스템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외부에서 언급하는 ‘과부하 상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고 발생 후 공군은 즉시 F-16 전투기에 대한 ‘천안 2호(天安二號)’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훈련 임무 파견을 중단했다. 외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전투 준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다른 기종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구 장관은 현재 영향을 받은 것은 전투 훈련 임무뿐이며, 경계 대기 임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16 전투기의 ‘자동 충돌 방지 시스템(Auto-GCAS)’ 도입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관련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6년 연말부터 장착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전면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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