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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국가안전국 “中, ‘정의의 사명-2025’ 군사훈련 동안 타이완 보안 시스템 수백만 회 공격”

08/01/2026 18:30
원고 편집: 안우산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가 8일 관련 부서를 초청해 ‘정의의 사명-2025’ 군사훈련에 대한 분석 보고를 발표했다. - 사진: CNA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가 8일 관련 부서를 초청해 ‘정의의 사명-2025’ 군사훈련에 대한 분석 보고를 발표했다. - 사진: CNA

중화민국 입법원은 8일 국가안전국, 국방부, 외교부 등 관련 부서를 초청해 중국이 지난해 연말 실시한 ‘정의의 사명-2025’ 군사훈련에 대한 분석 보고를 발표했다. 국가안전국은 중공군이 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인지 작전과 정보전을 전개해 약 2만 건의 허위정보를 유포했으며, 타이완 정보보안 시스템을 수백만 회 공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111억 540만 미국달러(한화 약 16조 1,150억 원) 규모의 대타이완 군비 판매를 승인한 후, 중국은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타이완 포위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공 전투 대비 순찰’, ‘주요 항구·지역 봉쇄’, ‘외곽 입체 억제’ 등의 작전이 포함되었고, 전투기 210대, 함정 17척, 해경선 8척이 투입되었다. 또한 법률·심리·인지전을 병행해 타이완 민심을 흔들려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방부는 중국의 도발에 맞서 국군은 ‘충돌과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지침을 고수해, 연합 정보 감지·정찰, 국제 전략 소통 등 기존 메커니즘을 활용해 적극 대응했다며, 훈련 종료 후에도 부대 연합 작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의 다양한 위협에 냉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안전국은 이번 군사훈련은 미국, 일본 등 민주연맹의 타이완 지지 움직임에 대한 반격이며, 동시에 중국 내부의 경제적 어려움에서 시선을 돌리고 인민해방군이 부패 척결 작전의 영향이나 충격을 받지 않았음을 과시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공은 중국어와 영어로 타이완 주변 7곳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고 선전했으며, 이를 통해 타이완의 국제·국내 항운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려 했다고 강조했다. 

젠화칭(簡華慶) 국가안전국 부국장은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중국이 SNS에서 약 2만 건의 허위정보를 전파했고, 이 중 799개의 계정이 이상 상태였으며, 훈련 첫날 타이완 정보보안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208만 회, 둘째 날에는 209만 회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중국의 군사훈련 발표 후 즉각 도발을 규탄하고 우방국 및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함께 타이완해협 평화를 지지하는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언급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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